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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엠티웍스, 화장품 업계 모바일 쇼핑앱 해결사

SK㈜ C&C는 28일 클라우드 제트 기반의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인 '엠티웍스'가 아모레퍼시픽의 한국 및 중국 시장 대상 브랜드 쇼핑앱의 모바일 업무 품질관리(QA)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 C&C는 온라인 수출전쟁에 나선 화장품업계의 온라인·모바일 쇼핑 서비스 품질 해결사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엠티웍스는 한·중에 출시된 110여종의 실물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인터넷 접속만으로 SK㈜ C&C 모바일 센터 내의 모든 모바일 기기로 각종 모바일 웹·앱 테스트가 가능한 SaaS(서비스용 소프트웨어) 상품이다. 특히 동일한 테스트 시나리오에 기반해 여러 모바일 기기에서 주기적인 자동 테스트와 점검은 물론 오류 리포팅을 통해 테스트에 소요되는 시간은 크게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은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엠티웍스 서비스 이용을 계기로 자사의 주요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에뛰드 등 한국 및 중국 쇼핑앱 전반에 걸쳐 엠티웍스의 테스트 시나리오 기반 일일 자동점검 품질관리에 들어간다. 품질 관리 분야도 ▲상품 검색·소개·맞춤형 추천 ▲상품 구매 ▲간편·일반 결제 ▲사은품 선택 ▲주문·배송 조회 ▲뷰티 포인트 조회 ▲상품 리뷰 등록·조회 등 고객이 이용하는 모바일 쇼핑 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했다. SK㈜ C&C는 아모레퍼시픽을 위한 전문 모바일 QA와 관련된 단말기 기능·성능·호환성 테스트 등 각종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모바일 품질자동화 전략 컨설팅을 시작으로 ▲테스트 자동화 대상 업무 선정 ▲자동화 개발 가이드 지원 및 교육 ▲업무 자동화 개발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정보혁신팀 이시형 부장은 "한국과 중국 쇼핑 앱을 시작으로 일본·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쇼핑 앱까지 엠티웍스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5-28 15:47:40 구서윤 기자
방통위, 알뜰폰 스팸문자 대응 나선다

알뜰폰 스팸문자가 기승을 부리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업자와 대안 마련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알뜰폰(MVNO) 사업자를 대상으로 스팸대응 강화 간담회를 열고, ▲사업자별 이용약관 재정비 ▲스팸현황 종합모니터링시스템 활용 강화 등 알뜰폰 사업자와 불법스팸 방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된 '2017년 하반기 스팸유통현황 분석결과'를 보면, 휴대전화 서비스를 통해 전송된 문자스팸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66만건에서 216만건으로 229% 증가했다. 문자스팸이 다량으로 발생한 상위 5개 사업자 중 3개 사업자가 알뜰폰 사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알뜰폰 사업자가 제공하는 이동통신서비스를 통해 대량의 도박이미지 스팸문자 전송의 경우 알뜰폰 사업자들의 자정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방통위는 이에 1월에서 4월 실시한 현장점검 결과 주요 문제점을 공유해 알뜰폰 사업자에게 스팸 전송을 방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대량 도박 이미지스팸 발송과 관련해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일부 사업자의 이용약관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됨에 따라 각 사업자별 이용약관을 '이동통신서비스 스팸방지 표준 이용약관'을 준용해 재정비할 것과 가입단계에서 이용자 본인 확인 절차 또한 강화하도록 권고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내달부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팸현황 종합 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해 알뜰폰 사업자가 실시간으로 자사에서 발송된 스팸신고 내역을 확인하고 스팸 발송을 조기에 차단하도록 하는 등 스팸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05-28 15:08: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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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직원 가족 초청 행사 ‘2018 위패밀리’ 성황리에 마쳐

NHN엔터테인먼트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대규모 직원 가족 초청 행사인 '위패밀리(We Family)' 행사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위패밀리는 직원 및 가족들을 판교 사옥인 '플레이뮤지엄'으로 초청,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NHN엔터의 대표 직원만족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시작, 올 해로 5회째를 맞는다. 지난 5월 12일과 19일에 이어 마지막 행사를 26일에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총 3번에 걸쳐 진행된 2018 위패밀리는 직원과 가족 포함 총 4000여명에 달하는 방문자를 기록할 만큼 판교테크노밸리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플레이뮤지엄 입주사 외에도 NHN한국사이버결제와 NHN고도, 인크로스, 인크루트 등 22개 자회사 인력과 가족들의 참여가 확대됐다. 올해 위패밀리의 콘셉트는 플레이뮤지엄 곳곳에 비치된 예술작품과 함께 호흡한다는 의미로 '아트그라운드(Art-Ground)'로 정했다. 이에 따라 NHN엔터의 사옥 플레이뮤지엄은 업무공간인 일부 층을 제외하고 모든 층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하는 대형 '아트그라운드'로 변했다. NHN엔터 이해린 피플&컬쳐팀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작은 이벤트로 시작된 위패밀리가 벌써 5년 째를 맞이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은 물론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8-05-28 15:07:55 김나인 기자
케이블 업계 "합산규제 일몰 코앞…대안책 마련돼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약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합산규제 일몰(폐기) 전에 이를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케이블TV, 인터넷TV(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시장에서 특정 사업자가 전체 시장 점유율의 3분의 1(33%)을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 것을 말한다. 지난 2015년 도입돼 3년을 일몰을 조건으로 마련돼 법개정이 없을 경우 내달 27일 자동 폐지된다. 협회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유료방송시장이 불공정경쟁 환경에 의한 독과점 시장으로 변질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보완장치가 마련되기 전까지 합산규제가 유지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몰 시한을 코 앞에 두고 두 손 놓고 바라만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협회는 "합산규제가 일몰되면 SO와 IPTV는 시장점유율 3분의1 규제가 존치되는 반면 위성방송은 규제 자체가 사라져 규제 공백이 생긴다"며 "KT의 유선 네트워크 지배력이 특수관계자인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방송시장으로 전이돼 경쟁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방송 채널(PP) 다양성이 축소될 수 있다고 염려했다. 협회는 "결국 경쟁력이 약한 채널들은 편성에서 배제될 것이며 공정한 경쟁이 어려워지게 돼 경영 악화와 함께 시장퇴출이 가속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합산규제는 사업자 간의 이해관계 뿐 아니라, 방송의 공익성과 시청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유지돼야 한다"며 "공정경쟁 환경을 훼손하는 입법 미비 상태에 대해 일몰 전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8-05-28 15:07: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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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디자이너 분야 경력 직원 공개 채용

카카오프렌즈가 2018년 디자이너 분야 경력 직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는 '쉘 위 카카오프렌즈(Shall We Kakaofriends)?'라는 테마의 채용 프로젝트를 통해 매 월 다양한 분야의 인재 영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직군은 제품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UX·UI디자이너, BX 디자이너 등 총 4가지 디자인 부문이다. 입사 지원은 본인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내용과 희망 직무에 대한 에세이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실력 위주 채용을 위해 지원 양식에는 성별, 학력, 경력 사항 등을 모두 제외했다. 또한, 함께 일하게 될 각 분야의 동료가 채용 면접에 직접 참여하여 합격 여부까지 결정하는 '동료 인터뷰'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여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할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카카오프렌즈는 공개 채용을 통해 합격 여부에 상관없이 전체 지원자가 유익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카카오프렌즈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5-28 11:25:5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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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앱 개발 쉽게 하세요"…KT, '기가지니 AI API' 서비스 지원

KT는 기업용 클라우드 '유클라우드 비즈'에서 인공지능(AI) '기가지니'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기가지니 AI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PI란 특별한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개발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한 소스코드 모음이다. 일반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서버,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와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기술이 필요하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그러나 KT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가지니 AI API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가지니 AI API는 음성인식, 대화,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기능은 KT의 AI 서비스인 '기가지니'에 적용됐다. 대화 기능은 자연어 문장에서 발화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사전에 정의된 대화 모델에 따라 답변을 제공한다. 번역 기능은 한국어 문장을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지원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역시 한국어로 번역이 가능해 양방향 번역을 지원한다. 향후 기가지니 AI API는 음성인식, 대화, 번역 기능을 시작으로 음성합성, 미디어 등 다른 기능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인공지능 외에도 블록체인, IoT 등 KT의 주요 플랫폼 사업을 클라우드와 연계해 자체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가지니 AI API는 KT 유클라우드 비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한 후 클라우드 및 API 상품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유클라우드 비즈 홈페이지와 전용 고객센터에서 KT '클라우드'와 '기가지니 AI API'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맞아 KT는 오는 8월까지 유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능별 일 500건의 AP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KT IT기획실 신수정 부사장은 "이번 '기가지니 AI API' 상품 출시로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KT의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KT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서비스의 연계로 고객에게 최적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사업을 접목해 서비스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5-28 10:08: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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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하루 1만3200원에 해외에서 데이터 무제한 제공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데 이어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도 내놓았다. 국내번호로 통화도 가능하고 데이터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테더링을 이용하면 가족들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나눌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중국·일본·미국 등 37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부가세 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국가들은 출국률 기준으로 91.6%를 차지하고 있어, 해외에 나가는 10명 중 9명 이상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용량은 물론 속도 제한(QoS)까지 없는 해외 로밍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데이터와 함께 제공되는 무제한 테더링(데이터 함께 쓰기)이다. 서비스 이용고객의 휴대폰 데이터를 가족·친구 등 동행자들과 함께 쓸 수 있어 데이터 요금의 총합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령 4인 가족 여행을 기준으로 하면 기존 로밍 서비스 대비 하루에 3만8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가족 중 한 명만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신청하면 테더링으로 나머지 3명도 용량 제한 없이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가 현지 정보 확인이 필수적인 여행객들이나 노트북 이용이 잦은 해외 출장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행자의 경우 로밍에 가입된 휴대폰만 있으면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출장 시에는 언제·어디서나 노트북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이동형 데이터 공유기인 '포켓 와이파이'나 해외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선불 유심'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맘편한 데이터팩 요금제'의 데이터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데이터는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3일 데이터(2만4200원) 1.5GB → 2GB ▲5일 데이터(3만6300원) 2.5GB → 3GB ▲10일 데이터(4만9500원) 3GB → 4GB ▲20일 데이터(6만500원) 4GB → 4.5GB로 각각 500MB~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의 여행 패턴에 맞춘 ▲7일 데이터(4만2900원) 3.5GB도 신설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이 같은 데이터 중심 로밍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점차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7년 LG유플러스의 1인당 로밍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대비 28% 늘어났지만, 같은 기간 음성통화 사용량은 23% 감소했다"며 "고객들의 로밍 서비스 주 이용행태가 데이터 중심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김시영 품질·해외서비스담당은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국내 통신 요금제뿐만 아니라 로밍 상품까지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번 로밍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9월말까지 프로모션으로 운영되며 이후 정규 요금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서비스 신청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나 모바일 해외로밍 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2018-05-28 10:08: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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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카메라 성능에도 여전히 뜨거운 카메라앱의 인기

스마트폰의 카메라의 성능과 기능이 진화하고 있지만 사진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기본 카메라가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것들을 앱이 충족시켜준다는 이유에서다. 24일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의 유료 인기 앱 순위를 보면 상위 10개가 모두 사진과 관련된 앱이다. 카메라 앱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카메라 앱 카테고리는 2017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전 세계적으로 140% 상승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300% 증가했다. 카메라 관련 앱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항상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쉽게 기록할 수 있게 됐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사진을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면 더 예쁘고 멋진 사진을 보여주고 싶기 마련인데 카메라 앱은 훌륭한 수단이 된다. 셀카 찍는 게 취미인 박모(27)씨는 "기본 카메라로 셀카를 찍으면 너무 사실적으로 나오거나 이와 반대로 너무 화장이 된 얼굴이 나와 만족스럽지 못한데 앱을 통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기본카메라는 거의 쓸 일이 없다"며 "아무래도 기본카메라 보다는 앱이 사용자의 요구를 더 잘 반영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취업 준비생 신모(26)씨는 "취업 준비하느라 자주 놀러 다니지 못해 예쁜 음식 사진을 찍는 게 소소한 행복이 되었는데 필터를 적용해 음식 사진을 찍으면 더 맛있어 보여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 유료앱 구매도 마다하지 않는다. 10개가 넘는 유료 카메라 앱을 설치했다는 김모(22)씨는 "필터만 바꿔도 사진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며 "이런 맛에 사진 앱을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료 카메라 앱을 구입한 정모(32)씨는 "앱을 유료로 구매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같은 스마트폰으로 찍었음에도 더 예쁘게 나오는 사진을 보고 사게 됐다"며 "사실 1300원 정도면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데 '유료'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18-05-27 14:29:24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