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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에 구현모 사장 임명

KT가 남북협력시대를 앞두고 신설한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에 구현모 사장을 임명했다. KT는 경영기획부문장 구현모 사장이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을 겸직하고, 부문장급에서 4개 분과장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남북협력사업개발TF의 대정부지원분과장은 CR부문장 박대수 전무가, BM/인프라분과장은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이, 그룹사분과장은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사장이, 지원분과장은 경제경영연구소장 김희수 전무가 각각 겸직한다. 앞서 KT는 남북협력사업개발TF가 즉각적인 업무추진과 전사적인 지원을 위해 경영기획부문장 직속의 임원급 조직으로 출범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영기획부문장이 직접 TF장을 겸직하는 것은 물론 주요 부문장 및 그룹사 사장이 분과장을 맡게 되면서 KT를 넘어 KT그룹 차원에서 남북간 경제협력 및 ICT 교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4개 분과 중 대정부지원분과는 정부정책 지원과 함께 사업자간 협업을 조정한다. BM/인프라분과는 남북간 및 경협지구 통신망, IT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용회선, 무선, 클라우드, 실감형 미디어 등에서 사업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그룹사분과는 KT 남북협력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분과는 인도적 측면에서 남북협력업무를 담당하고, 대북사업을 위한 연구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현모 KT 남북협력사업개발TF장 사장은 "KT는 3차례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두 통신지원을 맡고, 개성공단에 유선전화 등을 공급하는 등 남북간 협력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KT뿐 아니라 그룹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남북협력시대가 본격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9 14:11: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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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웹소설 공모전 개최…총상금 3억원 규모

KT는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BLICE)' 론칭 기념 로맨스·판타지 작품 공모전 'KT 웹소설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KT 웹소설 공모전은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블라이스는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웹소설 연재 플랫폼으로, 내달부터 정식 출시된다. 이 플랫폼은 KT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인공지능(AI) 기술로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할 수 있고 결제내역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기존 서비스보다 보안이 강화됐다. KT는 이번 KT 웹소설 공모전을 블라이스를 활용해 온라인 연재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가 공모전이 시작되는 6월 18일부터 블라이스 사이트에 자신의 작품을 올려 연재를 시작하고, 공모전 참가 신청을 접수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형태다. 이번 공모전 출품작들은 2개월간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게 되며, 이후 한 달의 심사 기간을 거치게 된다. 블라이스에서 연재하는 기간 동안 독자들의 인기, 선호지수를 반영한 점수를 기준으로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들에게 2차 심사를 받게 된다. 출품작은 화당 최소 3000자 이상, 작품 당 30화 이상이라는 공모전 연재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KT 웹소설 공모전의 총 상금은 3억원이며, 로맨스와 판타지 각 장르 별 6명씩 총 12명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대상 2명에게는 60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4000만원, 우수상 4명에게는 2000만원, 인기상 4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더불어 수상작은 전자책 출간과 유통 및 2차 저작물 제작 지원 등을 제공 받게 된다. 향후 KT는 KT 웹소설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작가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KT 콘텐츠플랫폼담당 전대진 상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능 있는 다양한 작가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T는 ICT 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웹소설 연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KT 웹소설 공모전은 6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1차,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9월 10일 당선작이 발표된다.

2018-05-29 10:25: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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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지상파3사 등 드라마예능 다시보기 서비스 개시

카카오페이지가 지상파3사,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의 경우 방송 후 1시간 내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6월 중에는 PC뷰 기능을 론칭해 카카오페이지 앱을 통해 구매한 작품의 경우 웹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도록 한다.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방영 중인 작품뿐만 아니라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 '나의 아저씨', '효리네 민박 2' 등 인기 종영 드라마와 예능 1만여 편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종류와 편수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오는 6월 6일 첫 방영 예정인 인기 웹소설, 웹툰 기반의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도 카카오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지는 이번 드라마, 예능 서비스 론칭 마케팅으로 주요 대형 방송사와 적극적인 협업에 나선다. 우선 tvN과 손잡고 오는 30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발표회와 같은 날 저녁 7시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등 주연배우들이 참여하는 드라마챗 라이브 현장을 독점 생중계한다. 이외에도 이번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29일부터 매주 인기작 투표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해당 인기작 한정 전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이번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 론칭과 더불어 미국, 영국, 일본 등지의 해외 인기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여 종합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18-05-29 10:22: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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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문화가 있는 날’ 100곡 무료 음악 지원…선물도 가능

멜론(Melon)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이벤트 '뮤직 데이 with(위드) 멜론'을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날이다. 5월의 뮤직 데이 with 멜론은 30일 하루 동안 카카오톡 내 음악서비스 '카카오멜론'을 통해 최대 100곡의 무료 음악감상을 지원한다. 또한, 부모님·연인·친구 등에게 감동카드와 함께 음악을 선물할 수 있다. 선물 받은 음악은 전곡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멜론은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에 음악의 향유와 공유를 통해 가치를 재발견하는 이벤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M 한희원 멜론컴퍼니 본부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주위 소중한 분들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감정을 카카오멜론을 통해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멜론은 뮤직 데이 with 멜론을 통해 음악의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풍요로운 뮤직라이프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멜론은 카카오톡에서 친구에게 음악을 공유하거나 프로필뮤직 설정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개념의 음악서비스다. 카카오톡 대화방 하단 플러스버튼과 채널탭 내 '음악'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멜론의 빅데이터와 태깅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며, 대화방을 벗어나도 지속해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2018-05-29 10:21: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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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히트' 개발사 넷게임즈 품는다

넥슨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HIT)'를 개발한 넷게임즈를 인수한다. 이에 따라 넥슨은 넷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게 됐다. 넥슨은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 넷게임즈의 지분 30%를 추가적으로 인수해 넥슨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슨은 기존에 보유한 넷게임즈 지분(18.3%)을 포함, 총 48.3%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 지위에 올라섰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확보한 지분은 넷게임즈의 최대주주인 바른손이앤에이 및 바른손 등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으로, 인수금액은 총 1450억원이다. 넷게임즈는 박용현 대표를 필두로 대형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에 참여한 우수한 개발자들이 2013년 설립한 개발사로다. 글로벌 누적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대표 흥행작 '히트(HIT)'를 통해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우수한 개발력을 입증했다. '히트'의 후속작 '오버히트'도 2017년 11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히 마켓 순위 상위권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넷게임즈는 '오버히트'의 차기작으로 모바일 MMORPG(가칭 '멀티히트')를 개발 중이다. '멀티히트'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PC MMORPG 수준의 전투 및 오픈필드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넥슨은 넷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개발력과 '히트', '오버히트' 등 경쟁력 있는 모바일 게임 지식재산권(IP)를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게임 개발부터 운영,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더욱 긴밀하게 협업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넷게임즈는 뛰어난 흥행을 기록한 "'히트'와 '오버히트'를 연달아 개발한 최고 수준의 개발사"라며 "넷게임즈가 전세계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5-28 17:55: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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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직' 공습 맞서 합병-AI로 수성나선 멜론·지니

글로벌 사업자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통해 음원 시장도 점령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내 음원서비스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당분간 국내 시장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과 국내 IT 사업자들의 힘겨루기는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멜론, 지니뮤직 등 국내 음원 스트리밍 사업자들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음원에 접목하며 첨단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기반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인수합병(M&A) 등 몸집 불리기를 통한 사업 재편에도 힘을 쏟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지난 22일부터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유튜브 레드'는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더해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바뀐다. 유튜브 프리미엄에서는 음원과 동영상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광고 없이 음악과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가격은 11.99달러(약 1만3000원)이고, 동영상 기능을 제외한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은 9.99달러(약 1만800원)에 제공된다. 우리나라는 유튜브 뮤직의 1차 서비스 대상 국가에서 제외돼 당분간은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사업자들은 일단 관망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연내 국내에도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튜브 뮤직 서비스가 국내에 상륙하면 음원 시장 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의 파급력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서비스로 음악 감상 시 주로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43%에 달했다. 카카오M의 멜론(28.1%), KT의 지니뮤직(7.7%), 네이버의 네이버뮤직(6.5%)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음원 시장 점유를 위한 국내 사업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카카오는 국내 최대 음원 서비스 멜론을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인 '카카오M'을 오는 9월 1일 합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플랫폼 '카카오톡'과 멜론을 연계해 음원 시장을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3월 말에 본격적으로 출시된 '카카오멜론'은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430만건의 음악공유가 이뤄졌다. 카카오톡 멜론 플러스친구는 293만5000명이다. 카카오M 관계자는 "기존 음성검색 서비스뿐 아니라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음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와의 흡수합병을 통해 한 회사가 되면 연구·개발(R&D)이나 서비스 출시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의 음원 서비스 '지니뮤직'은 이달 4.5 버전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며 알고리즘을 통한 맞춤형 음악 제공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AI 음성인식 기술 기업인 사운드하운드와 협업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지니어스'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한 것. 지니어스는 고객이 원하는 음악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음성 인식 서비스다. 20대 고객의 요청에 따라 30초 미리보고 들을 수 있는 '스케치플레이' 서비스도 선보였다. 전곡을 듣고 음악을 고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의 성향을 반영했다. 사운드 검색과 관련해서도 향후 설문조사를 진행해 꾸준히 이용자들의 반응을 듣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와 손잡고 AI 서비스 고도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음원 AI 기술이 고도화되면 향후 커넥티드 카 시장으로 넓혀갈 기반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멜론'을 음원 시장 1위로 키워낸 SK텔레콤도 1월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엔터테인먼트 3사와 손잡고 음원 사업 재진출을 선언했다. 지난 3월에는 자회사 아이리버를 통해 음원서비스 업체 '그루버스'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국내 사업자들의 음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유튜브의 음원 시장 잠식이 가시화될 경우 음원 제작사와의 저작권료 정산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국장은 "유튜브가 그간 국내 음원 시장에서 음원 서비스 홍보 채널로 쓰일 때는 순기능을 했던 측면도 있다"며 "다만 음악 스트리밍을 하는 서비스로 바뀌면 저작권료 정산 등의 문제는 짚고 가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저작권료 감소로 이어지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2018-05-28 17:25: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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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임직원 ‘헝겊인형 만들기’ 봉사활동 실시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넷마블 임직원과 함께 '헝겊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 임직원으로 구성된 넷마블봉사단을 꾸려 무연고 아동 정서지원, 저소득층 어린이 뮤지컬 교육 지원, 장애인 사회생활 지원 교육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헝겊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에도 신청 접수를 통해 참여한 넷마블 임직원이 넷마블의 대표 캐릭터인 'ㅋㅋ'를 비롯해 주요 게임 캐릭터를 닮은 헝겊 인형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인형은 무연고 아동 거주시설 '에델마을'에 전달된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무연고아동들에게 애착인형을 만들어 선물하기 위해 진행된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어설픈 솜씨지만 마음을 담아 재단하고 바느질하는 시간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8-05-28 17:06: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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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지주사 '카카오G' 통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박차

카카오가 블록체인을 미래 핵심 기술로 정의하고 블록체인 사업 구조를 공고히 하며 미래 산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27일 카카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3월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카카오G'를 설립했다. 카카오G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서 카카오의 블록체인 회사들을 총괄하는 지주사 역할을 한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맡고 있는 박지환 사장이 카카오G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직을 겸직한다. 박 사장은 스타트업 투자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가 지난 3월 일본에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자회사인 그라운드X는 카카오G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며 글로벌 부문의 헤드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전 퓨처플레이 최고기술경영자(CTO)인 한재선 박사가 카카오G의 대표이사로 있다. 한 대표는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현실 세계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블록체인을 산업화하기 위해 그라운드X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투자에 활발한 모습이다. 지난4월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연구 등 기술 직군을 포함해 10개 직군에 걸쳐 그라운드X의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 그라운드X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계열사도 늘려나간다. 상반기에는 블록체인 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초점을 둘 전망이다. 카카오는 지난 3월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3.0시대'를 선언하고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해 아시아 리더십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었다. 그라운드X가 카카오만의 플랫폼이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플랫폼을 개발하고, 전 세계 IT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개발할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카카오 서비스에도 접목해 신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G는 글로벌 사업을 위해 투자회사 겸 지주사 역할을 할 목적으로 세운 것이며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의 전반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그라운드X에서 연내를 목표로 블록체인 플랫폼이 개발하고 있고 개발이 완료된 후에 그라운드X의 역할이 더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8 17:06: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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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의 그늘, '앱 지원종료'…책·게임 다시 못 연다

#. 아이패드(iPad) 사용자 A씨는 고민에 빠졌다. 오랜만에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내려받은 '라이벌 나이츠' 게임을 실행하자 'iOS 11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경고문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iOS 10을 사용중인 A씨는 확인 버튼을 누르고 진행할 수 있었지만 최근 출시된 '문명 6'가 iOS 11 이상만 지원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앱 개발자의 서비스 종료나 최신 운영체제(OS) 대응 중단으로 '디지털 쓰레기'가 생겨나고 있다. 상업적인 앱은 '추억 상자' 역할을 하지 못하고, 공공성을 지닌 앱 역시 수익성이 없어 도태된다는 지적이다. 아이폰 발(發) 모바일 혁명 이후 11년이 지나면서, 과거 사용하던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2010년 아이패드 등장으로 우후죽순 쏟아진 전자잡지다. '과학동아'는 지난 2016년 12월호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은 지난 3월호를 끝으로 서비스를 마쳤다. 이들 업체는 수개월 전부터 '구입한 잡지를 기기에 미리 내려받아놓으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뒤늦게 앱을 재설치한 사용자들은 예전에 구입한 전자잡지를 다시 꺼내기 어렵게 됐다. 모바일 앱은 홍수처럼 쏟아진다. 2008년 7월 500여개에 불과하던 애플 앱 스토어의 앱은 2013년 85만개에서 2016년 6월 200만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28일 구글에 따르면 현재 100만개 이상의 앱이 플레이스토어에 모여 있다. 이와 함께 도태되는 앱 역시 늘어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iOS 11을 출시하면서, 과거 만들어진 32비트 앱 설치를 제한했다. 앞서 애플은 2013년 64비트 A7칩을 탑재한 아이폰 5s 출시 이후 64비트 앱 개발을 유도해왔다.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64비트 앱 제작을 독려하고 있다. 다만 애플과 구글은 최신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옛 버전 앱을 임의로 삭제하지 않는다. 대신 최신 OS를 위한 앱 개발 방법을 각사 누리집을 통해 안내한다. 학계에서는 공공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앱의 경우, 최신 OS에서도 실행될 수 있는 길을 터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개발자는 소수점 단위의 업데이트에도 나서는 반면, 공공의 이익에 초점을 맞춘 앱은 관련 수익이 없어 발빠른 대응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강장묵 남서울대 빅데이터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2010년 '스마트 분실물 찾기 서비스'로 서울시 스마트폰 공공앱 개발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당시 상금 300만원과 약 1년간 이어진 운용 현황 확인 외에는 별 다른 지원이 이어지지 않아 업데이트를 멈췄다고 한다. 28일 서울시 관계자는 "관련 예산이 잡혀있지 않아, 시상식 이후 별다른 지원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상업적인 앱의 도태는 자연스런 흐름이지만, 분실물을 찾아주는 앱처럼 공공성이 강한 프로그램은 오래 쓸 수 있는 '레거시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모전을 통해 시상한 공공 앱의 경우, 상금을 주는 데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엔젤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을 경우, 개발자가 젊은 날에 선의로 개발한 공공 앱이 진일보하지 못한다"며 "누가 일회성에 그치는 공공앱에 도전하려 들겠느냐"고 꼬집었다.

2018-05-28 16:15:05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