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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생겨나는 성인 전용 오픈채팅방에 카카오 '속수무책'

#. 최근 김모 씨는 중3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 장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수백 명이 모인 익명 카톡방에서 여성의 나체 사진과 영상들이 버젓이 공유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씨가 "너 같이 어린애가 이런 방에는 어떤 경로로 들어갈 수 있었냐"라고 묻자 아들은 "오픈채팅방 구경을 하다가 호기심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 "여자분이시죠? 시급은 3만5000원이고 하는 일은 노래방 도우미입니다. 집이 멀면 기차로 출퇴근하거나 방 얻어서 사는 분들도 있으니까 생각해보고 연락 주세요." '건전 고소득 알바'라는 방제목을 걸어둔 오픈채팅방에 들어가 불과 4분 만에 이뤄진 대화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음란물을 공유하고 불륜·성매매를 조장하는 일부 사용자로 인해 얼룩지고 있다. '오픈채팅'은 2015년 8월부터 시작된 카카오톡 서비스로 사용자가 별도의 친구 추가 없이 자유롭게 1:1 대화나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익명 대화도 가능해 개인정보 공개 없이 많은 사람과 쉽고 편하게 대화가 가능하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오픈채팅방은 방 이름, 관심사 등만 정하면 누구나 제한 없이 쉽게 개설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친목 모임, 공부 모임 등을 통해 이용자들 간 활발한 정보 공유가 이뤄진다. 카카오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메신저 점유율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카카오톡 내에서 오픈채팅방의 이용비율은 8월 기준으로 10%를 웃돈다. 문제는 이렇게 오픈된 플랫폼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금욕'과 '무소유'를 대화 주제로 내세운 곳에선 100명 이상의 사람이 실시간으로 야한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여고생'이라는 닉네임으로 음란물을 공유하는 사람도 다수 존재했다. 이성과의 성적인 경험담도 무용담처럼 활발하게 이야기됐으며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이에 맞장구 쳤다. 이처럼 버젓이 음란물과 음담패설이 공유되는 오픈채팅방은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카카오 측은 "성매매, 조건만남 등의 금칙어 데이터를 구축해 채팅방 이름이나 닉네임에 유해한 단어가 노출되지 않도록 제어하고 있으며, 금칙어 범위는 이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규칙에 어긋나는 방의 개설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금욕, 무소유 등과 같은 단어는 금칙어와 거리가 멀고 이렇게 제한하다 보면 모든 단어를 다 금지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고 기능도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오픈채팅에서는 방장과 대화 참여자가 서로를 신고할 수 있어 음란·도박의 경우 1회만 위반해도 카카오톡 이용 정지 처분을 받는다. 그러나 음란물이 공유를 목적으로 개설된 방에선 신고 자체가 무의미하다. 성매매를 조장하는 방도 눈에 띄었다. '건전 고소득 여성 알바'라는 제목의 채팅방에 들어가자 방주인은 노래방 도우미 알바에 대한 소개를 늘어놨다.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문화체육시설로 분류돼 있는 노래방에서는 주류의 판매나 반입뿐 아니라 노래 도우미를 고용·알선하는 행위 등이 금지돼 있다. 법령을 위반하면 과징금 부과, 영업정지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알바할 여고딩 있음?', '서울 알바할 여자' 등 제목의 방이 쉽게 검색됐다. 들어가기도 쉽다. 신고가 된 몇몇 방이 있었지만 이 방들의 목록은 3일이 지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검색됐다. 신고가 접수된 방은 대화에 참여할 수 없지만 목록에서는 노출이 돼 건전한 채팅 분위기를 흐릴 여지가 있다. 본인을 여고딩이나 남고딩이라고 소개하면서 채팅방을 대표하는 사진에는 은밀한 신체부위를 찍은 사진을 올려둔 방도 심심찮게 보였다. 방을 누르자 '1:1로 대화중인 상대가 많아 참여할 수 없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음란채팅방에 대한 수요가 많음을 나타낸다. 이런 이용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낚시방도 있었다. '여고딩 만나보실 분'이라는 제목의 방은 대화 주제로 주식, 부동산 등을 설정해두기도 했다. 제목으로 유인한 후 주식 투자를 종용할 목적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픈 채팅이라는 것 자체가 누구나 자유롭게 채팅방을 개설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으로 의도 자체가 공개적으로 채팅방을 만든다는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어뷰징에 대한 대응책은 있지만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약 300여 명의 모니터링·CS(고객만족) 인력이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대응하고 있으며, 신고 접수 시 운영정책 등에 따라 즉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10-24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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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춘 SKT 인공지능…장유성 단장 "폭넓은 AI 서비스로 선두 달릴 것"

"SK의 장점 중 하나는 사용자 접점이 큰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오픈된 AI 서비스가 얼마나 많은 고객을 끌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AI) '누구'의 오픈 플랫폼을 24일 일반에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인과 기업 등 써드파티(협력회사) 개발자들과 함께 '누구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장유성 SK텔레콤 서비스 플랫폼 사업단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누구 컨퍼런스 2018'에서 키노트 직후 기자들과 만나 SK텔레콤의 AI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했다. 누구 컨퍼런스 2018에서 공개한 '누구 디벨로퍼스'는 SK텔레콤의 AI '누구' 오픈플랫폼의 정식 명칭이다. 기술 개발 역량이 부족한 개인과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AI 서비스 개발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 누구 디벨로퍼스는 써드파티가 직접 AI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누구 플레이 키트'와 사용자 그룹과 전용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누구 비즈'로 구성된다. 사용자의 발화부터 응답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엔진을 포함하고 있다. 기술에 대한 개념적인 이해만으로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설계된 셈이다. SK텔레콤은 6월부터 누구 오픈 플랫폼 베타 버전을 기반으로 편의점 CU, 워커힐호텔 비스타 등과 서비스를 제작·운용해왔다. 조만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공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AI 스피커인 누구는 출시 이후 2년 동안 총 36개의 서비스를 내놨다. 이번 오픈 플랫폼 공개로 써드파티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AI 서비스를 추가하며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영역이 확대될 전망이다. AI 생태계 구축은 국내 서비스 선점을 위해 SK텔레콤뿐 아니라 삼성전자, 카카오 등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이 앞다퉈 나서고 있다. 경쟁사인 KT는 지난해 6월에는 개발자 포털과 자사 AI '기가지니'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픈 이후 132개 법인, 1706명의 개인이 서비스 개발을 위해 등록했으며, SDK를 통해 2000여개의 앱이 개발됐다. 지난 7월 말에는 이용자가 직접 AI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AI 메이커스 키트'를 출시해 음성인식 플랫폼이 없이도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카카오도 오는 12월 AI 오픈플랫폼 사이트 '카카오 디벨로퍼스'를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누구 디벨로퍼스'를 활용해 AI '누구' 서비스를 자사에 접목해 활용하려는 200여 기업과 개발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장유성 단장은 "SK텔레콤은 이동통신(MNO)뿐 아니라 인터넷TV(IPTV), OTT, 커머스 등 고객 접점이 다양한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어 모든 생태계가 합쳐져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이번 오픈 플랫폼의 취지를 설명했다. 장유성 단장은 세계적인 자연어 기반 지식엔진 울프램 알파의 창립 멤버로 지난 7월 SK텔레콤에 합류했다. 현재 AI 리서치센터의 개발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맡고 있다. SK텔레콤의 다양한 사업군이 AI 생태계 확대에 큰 역할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장유성 단장은 구글, 알렉사, MS 등 글로벌 업체들과의 국내 AI 시장 경쟁에 대해서도 "글로벌 업체의 무서운 점은 플랫폼이지만 현재 대화형 인터페이스 서비스는 외국인이 모창 대회를 하는 가벼운 수준"이라며 "국내 시장은 결국 한국 사람들이 가장 잘 이해하기 때문에 SK텔레콤이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궁극적인 AI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결국 최고의 AI 서비스는 사용자가 전혀 상호작용을 하지 않아도 (AI가) 알아주는 서비스"라며 "내 마음을 알아주고 자동으로 해주는 서비스를 위해 퀄리티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창업진흥원과 함께 누구 오픈 플랫폼 확산을 위해 총 840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누구 플레이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개발과 아이디어 2개 부문으로 나뉘며, 내달 23일까지 접수를 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 입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2018-10-24 15:06: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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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160억원 규모 신규 투자 유치

조이시티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1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DS자산운용, KDB캐피탈,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시너지자산운용, 아이온자산운용, GVA자산운용, 플랫폼자산운용 총 8곳이 이번에 발행된 전환사채 투자에 참여했다. 향후 조이시티는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통해 글로벌 유명 지식재산권(IP)을 획득하고 M&A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조이시티는 모바일 게임,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개발, 25일부터 서비스 할 예정이다. 최근 누적 사전예약 약 200만명을 달성했다. 또 글로벌 다운로드 1억의 '건쉽배틀'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건십배틀: 토탈워페어'도 출시 준비 중이다. 아울러 조이시티는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IP를 활용한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퍼블리싱 계약을 앞두고 있다. 해당 게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는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박영호 조이시티 대표는 "이번 대규모 자금 확보를 통해 대형 IP 확보와 기업 인수 등을 계획 중이고 이를 통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8-10-24 15:06: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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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본격 경쟁시대 열렸다... 캐논, 니콘, 후지필름에서 신제품 잇따라

가볍고 작지만 이미지센서 크기가 커서 휴대성 높은 기기에서 고화질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각광받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본격적인 경쟁시대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용도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사용자의 현명한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제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는 주로 소니에서 출시했다. 2013년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a7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소니는 이 부분에서 계속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으며 국내시장에서 독주했다. 또한 2015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약 12년간 렌즈 교환식 카메라(DSLR)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던 캐논을 누르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통적인 카메라 강자인 캐논과 니콘도 올해부터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캐논은 9월 7일 캐논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EOS R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3030만 화소 35㎜ 풀프레임 CMOS 센서와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8을 탑재해 해상력, AF(자동초점) 검출, 동체 추적 능력에서 뛰어나며 상용 감도는 ISO 100에서 4만까지 지원한다. 연속촬영은 AF 고정 촬영 시 초당 최대 약 8장까지 가능하다. 듀얼 픽셀 CMOS AF시스템이 적용돼 RF 렌즈와 결합했을 때 AF 속도는 약 0.05초로 상당히 빠르다. 보조디스플레이 후면 디스플레이는 회전과 터치를 지원하며 210만 화소로 해상도가 매우 높다. 여기에 미러리스에 맞는새로운 RF마운트 렌즈의 성능도 호평받고 있다. 다만 4K 촬영시 1.7배 크롭, 초당30프레임이란 제한이 걸리며 바디 내장 손떨림보정이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며 가격이 경쟁사들보다 조금 높은 편이다. 니콘은 8월 28일 대구경 신규 Z마운트를 채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과 Z6를 공개했다. Z7은 4575만 화소와 상용 감도 ISO 64부터 2만5600을, Z6는 2450만 화소와 감도 ISO 100부터 5만1200을 지원한다.두 제품은 하이브리드 AF시스템을 채택해 정밀한 AF 기능을 제공하고, 니콘 카메라 최초로 5단 손떨림 보정 효과의 VR 장치가 내장됐다. 대응하는 Z마운트는 직경 55㎜의 대구경으로, 한 단계 높은 광학 성능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됐다. 동영상은4K UHD 해상도로 초당 최대 30프레임, 풀 HD 해상도로는 초당 최대 120 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다. Z7은 최대 9연사를 지원하지만 최고 속도에서는 14-bit RAW 촬영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연사 속도를 크게 올리면 자동노출(AE) 기능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후지필름도 6월 18일 X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X-T100을 출시했다. 비록 풀프레임보다 약간 작은 APS-C 센서지만 2420만 화소를 갖췄으며 한 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는 콤팩트한 모델이다. 수평 180도 회전이 가능한 틸트식 터치 액정이 장착돼 셀프 촬영이 쉽다. 이 제품은 휴대성은 높지만 센서 크기가 약간 작아 근본적인 화질이 약간 떨어진다. 주로 일상 스냅이나 여행 사진 촬영에 적합한 보급형 모델이다.

2018-10-24 14:54:1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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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발빠른 5G 상용화 행보…네트워크 장비 연동 성공

SK텔레콤이 이동통신 장비사와 기지국 연동에서 성공해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4일 분당사옥 5G테스트베드에서 삼성전자 5G NSA(Non-standalone, 5G-LTE복합규격) 교환기와 노키아 · 에릭슨 5G 기지국 연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통신은 '단말기→기지국→교환기→인터넷' 단계를 거친다. 기지국과 교환기의 제조사가 다를 경우 이동통신사에서 서로의 장비를 연동해 품질을 최적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서로 다른 제조사 5G 장비의 연동 품질을 높이는 기술 및 규격을 AT&T, 오렌지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개발해왔다. 지난달 14일 5G 장비제조사 3사 선정 이후 본격적으로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의 5G 장비간 연동 기술 적용 · 시험에 돌입해 한달여 만에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동 성공으로 SK텔레콤은 노키아 · 에릭슨 5G 기지국을 삼성전자 교환기 관할 범위 내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연동에 활용한 5G NSA 교환기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특별히 개발한 상용 장비다. 이론적으로 5G NSA 규격에서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교환기에 5G 기능을 추가해 5G망을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5G 서비스에 최적화된 NSA 전용 교환기를 추가 설치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삼성전자 5G 교환기·노키아·에릭슨 5G 기지국을 연동해 데이터 송수신 모든 과정을 상용 환경에 맞춰 검증해보는 '퍼스트콜'도 완료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같은 제조사 장비를 쓰더라도 통신사의 기술 수준과 준비 속도에 따라 상용 품질 차이가 크게 날 수 있다"며 "여러 단계에서 앞서 가고 있는 만큼 상용화 전까지 품질 최적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4 14:32: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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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8일까지 'V40 씽큐' 개통행사…"전작보다 반응 좋아"

LG유플러스는 24일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이하 V40)'를 공식 출시하고, 개통행사 'V시리즈 유플러스 고객 명예의 전당'을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통행사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서 고객응모 접수 시작 후 7일 동안 3만명이 몰렸다. 이날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가장 많은 종류의 V시리즈를 사용한 '사랑해요 LG상' ▲가장 오랜 기간 V10을 사용한 'V 레전드상' ▲온 가족이 V시리즈로 가족결합 사용 중인 'LG 패밀리상' 등 세 가지 부문의 고객을 선발해 'V40 무료 기기변경',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부가세 포함 월 8만8000원) 1년간 무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랑해요 LG상'에는 최다 V시리즈를 사용해 U+를 19년째 사용 중인 고객이, 'V 레전드상'에는 V10를 출시 때부터 현재까지 U+에서 8년째 이용 중인 고객이, 'LG 패밀리상'에는 U+ 가족 결합을 통해 온 가족이 V기기를 사용하는 5인 가족이 선정됐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 V40은 전작 대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 별로는 '카민 레드'가 35%로 가장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서 '뉴 모로칸 블루' 33%, '뉴 플래티넘 그레이' 31% 순으로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V40 구매자들을 위해 U+ 매장 반납이 가능한 'LG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과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24개월형)'을 운영하고 있다.

2018-10-24 13:48: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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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IMID 2018에서 차세대 기술 선보여

삼성디스플레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2018'에 참가해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5G 시대에 최적화된 OLED'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삼성디스플레이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가상현실(VR), 홀로그램과 같은 첨단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초실감형 제품을 출품했다. 우선 올레드에 1천200ppi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VR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3D 안경 없이 화면 자체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LFD(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 증강현실(AR)과 3D를 접목한 'AR LFD' 기술 등을 전시했다. 디스플레이에 햅틱 센서를 내장해 손가락 터치만으로 진동을 느낄 수 있게 하는 HoD(햅틱 온 디스플레이) 기술도 공개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때 화면에 진동을 전달해 재미를 배가시키는 센서 기술이다. 올레드 풀스크린 기술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했으며, 지문인식기술과 사운드 내장 기술 등도 소개했다. TV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8K TV에 적용되는 82인치·65인치 대형 8K LCD 패널, 15.6인치 크기의 IT용 초고화질(UHD·화소수 3840×2160) OLED 제품, 32대 9 화면비의 49인치 제품 등도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5G 통신과 8K 해상도의 상용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면서 "중소형 OLED와 대형 LCD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4 11:07:4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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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롯데렌탈과 11월 2일 출시와 함께 아이폰 렌탈 서비스

KT는 23일 롯데렌탈과 아이폰 렌탈 서비스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과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이 참석했다. 아이폰 렌탈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 'KT 프리미엄 렌탈'이다. 새 아이폰 출시에 맞춰 KT와 롯데렌탈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서비스로 오는 11월 2일 출시할 계획이다. KT 프리미엄 렌탈은 월 할부 대비 낮은 렌탈료를 24개월간 납부하고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함으로써 이용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서비스이다. KT는 1년마다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비중이 높은 아이폰 고객의 이용 패턴에 딱 맞춘 12개월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휴대폰 렌탈 서비스는 호주,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그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 프리미엄 렌탈 이용방법, 모델 별 렌탈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새로운 아이폰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26일 K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이번 KT 프리미엄 렌탈 서비스는 고객의 단말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롯데렌탈과 협업하며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이용 방식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4 11:07:33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