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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T맵 이용자에게 숙소 할인 20% 쿠폰 제공

여기어때가 SK텔레콤 T맵,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 여름 국내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어때 여기어때가 SK텔레콤 T맵,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 여름 국내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19일까지 내비게이션 앱 T맵 이용자에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전국 숙소 할인 20% 쿠폰'을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500명에게 선물한다. 이벤트 페이지는 'T맵 여행'의 메인 화면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발급한 쿠폰은 여기어때의 전체 숙소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특별 여행지를 방문한 T맵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이벤트 여행지까지 T맵으로 길안내를 받은 앱 사용자 2만명이 대상이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 고객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권 ▲BBQ 황금올리브 속안심 세트 ▲설빙 애플망고치즈설빙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를 방문한 여행객에게는 경북 지역 상품권 '사이소 상품권' 15000권을 추가로 전달한다. 여기어때 측은 "이달부터 국내여행객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숙소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했다"며 "올 여름 휴식을 취하는 데 가장 필요한 혜택을 한 데 모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기어때는 지난 6월부터 T맵 안드로이드 버전에 숙소 정보 검색과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T맵에서 숙소 검색 시, 목적지의 상세 페이지에서 시설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여행지 검색부터, 숙소 예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2020-07-27 09:42: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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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IBM 기상 예측 데이터 활용해 전 세계 날씨 정보 제공

네이버가 제공하는 세계 날씨. /네이버 네이버가 IBM의 기상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IBM은 IBM의 자회사인 IBM 더 웨더 컴퍼니를 국내 최대 검색 포털인 네이버에 제공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해외 교류의 증가에 따라 특정 도시에 한정해 제공하던 해외 날씨 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IBM 더 웨더 컴퍼니의 기상 데이터를 도입해 더 많은 도시에 대한 다양한 날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상희 네이버 날씨 서비스 매니저는 "네이버 날씨 정보 서비스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중의 하나"라며 "국내 최대 검색 포털로서 사용자들에게 가장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IBM의 기상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IBM 코그너티브 애플리케이션 웨더 비즈니스 솔루션 담당 박송미 상무는 "기상 데이터를 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기술과 결합하여 제공하는 IBM과 네이버를 통해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날씨 관련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IBM 더 웨더 컴퍼니와 같은 일기 예보는 데이터, 수퍼컴퓨팅, 수치 모델과 AI의 융합에 의해 만들어진다. IBM은 테라바이트 단위의 데이터를 100여 개의 날씨 모델과 혼합한 후, AI를 활용해 예측의 시작점을 정확하게 집어낸다. 이 내용은 IBM 기상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업들과 네이버를 통해 날씨를 확인하는 소비자들에게 배포된다. IBM의 일기 예보는 더 정확한 기상 예측을 위해 글로벌 고해상 기상 예측 시스템(GRAF)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이 모델은 전 세계 더 많은 지역에 더 시의적절한 고품질 기상 예보를 제공한다.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은 세부적인 기상 조건을 포착하기에는 너무 낮은 약 10㎞의 해상도(관측 거리 간격)로 관측되는 정보를 매 6~12시간마다 업데이트 받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IBM GRAF는 지역별 가장 정확한 정보를 위해 3㎞ 간격 해상도의 기상 정보를 1시간마다 업데이트한다. IBM은 GRAF 및 기타 기술들을 활용하여 전 세계 22억개 지점에 대해 500m(공간해상도) 간격의 기상 정보를 15분 간격(시간해상도)으로 업데이트하는, 보다 세분화된 고품질의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IBM의 기상 데이터는 아시아나를 비롯한 국내 항공사는 물론, 많은 세계 유수의 항공사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유통, 금융, 공공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정부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0-07-27 09:41: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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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공공와이파이, 1만8천개 교체한다

공공와이파이 품질 고도화 기대 효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센터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노후 공공 와이파이 품질 고도화를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보화진흥원과 현재 공공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는 이동통신 3사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과기정통부는 가계 통신비 경감, 지역 주민들의 통신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자체·통신사 매칭 등을 통해 2012~2017년 전국 1만969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개방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2014년 이전에 설치해 장비 내용연수(6년)가 초과된 공공 와이파이 노후 AP 1만8000개를 최신 와이파이6로 대체해 품질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공공장소 AP 부족으로 음영지가 발생하는 버스터미널, 도서관 등에는 AP를 추가 설치해 서비스 수신가능지역(커버리지)을 확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허성욱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2022년까지 공공장소 4만1000개소 신규 구축, 노후 공공 와이파이 품질 고도화 등을 추진해 전국 어디서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6 14:03: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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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2020년 인공지능 전력망 운영관리 국제대회 1위 달성

KAIST는 AI대학원 김기응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전력망 운영관리 기술을 겨루는 국제경진대회인 'L2RPN 챌린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챌린지 우승 상장. /KAIST KAIST는 AI대학원 김기응 교수 연구팀(홍성훈, 윤든솔 석사과정, 이병준 박사과정)이 인공지능(AI) 기반 전력망 운영관리 기술을 겨루는 국제경진대회인 'L2RPN 챌린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기계학습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각종 경진대회를 주관하는 비영리단체 차런(ChaLearn), 유럽 최대 전력망을 운영 관리하는 프랑스 전력공사의 자회사 RTE 및 세계 최대 규모의 전력 회사 SGCC의 자회사인 GEIRI 노스아메리카에서 공동 주최해, 세계 각국의 약 50팀이 약 40일간 온라인으로 참여해 성황리에 마감됐다. 단순한 전력망이 스마트 그리드를 넘어서 에너지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로 진화하려면 신재생 에너지의 비율이 30% 이상이 돼야 하고, 신재생 에너지 비율이 높아지면 전력망 운영의 복잡도가 매우 증가한다. 전력망 운영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력망은 관리자의 개입 없이 1시간 이상 운영되기 힘든 실정이어서 프랑스의 RTE는 전력망 운영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경진대회 'L2RPN'을 2019년 처음 개최했으며, 이번 대회는 'L2RPN 2020 WCCI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KAIST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특정 국가 수도 규모의 복잡한 전력망을 72시간 동안 관리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력망 관리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열렸다"며 "시간에 따른 공급-수요의 변화, 시설 유지보수 및 재난에 따른 급작스러운 단전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전력망 운영관리 능력 평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2020년 대회에서 전력망 구조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그래프 신경망 모델 기반의 강화학습 에이전트를 개발해 참가했다. 기존 에이전트들은 소규모의 전력망에서만 적용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김 교수 연구팀은 국가 수도 규모의 복잡한 전력망에도 적용 가능한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전력망 운영관리 에이전트는 주어진 모든 테스트 시나리오에 대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력망을 운영해 최종 1위 성적을 거뒀다. 우승팀에게는 상금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GEIRI 노스아메리카를 방문할 수 있는 여행경비와 학회 참가 비용 3000달러가 주어진다. 연구진은 앞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국가 규모의 전력망과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다룰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에너지 클라우드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으로 설치된 개방형 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단과제로 수행됐다.

2020-07-26 13:00: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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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갈등에도 LGU+ 불똥, 화웨이 장비교체 사실상 불가능

5세대(5G) 이동통신을 둘러싼 미국·중국 패권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특히 5G 네트워크 장비 채택으로 전 세계가 화웨이와 반(反)화웨이 전영으로 나뉘는 가운데 화웨이 장비를 일부 채택한 LG유플러스의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2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동맹국들에게 5G 네트워크에서 중국 화웨이의 장비를 배제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최근 뉴욕포린프레스센터가 주관한 화상 브리핑에서 로버트 스트레이어 미국 국무부 사이버·국제통신정보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언론의 질문 답변 과정에서 "LG유플러스 같은 기업들에 믿을 수 없는 공급업체에서 믿을 수 있는 업체로 옮기라고 촉구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은 화웨이 통신장비에 백도어(back door)가 심어져 있어 주요 국가·기업 기밀정부를 중국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동맹국에게 화웨이 5G 장비를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 화웨이는 5G 이동통신 장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델오로에 따르면 올 1·4분기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화웨이는 35.7%를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뒤를 이어 에릭슨이 24.8%, 노키아가 15.8%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13.2%로 4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5G기지국(LTE 연동)의 30% 가량을 화웨이 장비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채택한 이유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때문이다.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는 타사 장비에 비해 약 30% 더 저렴하다. 5G의 경우 초기에는 LTE망을 함께 쓰는 NSA(4G·5G 복합 운영 체제) 방식으로 구축된다. 이미 LTE 도입 당시 화웨이 장비를 들여온 LG유플러스 입장에서는 가성비와 빠른 망 구축을 위해 같은 회사 제품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울러 화웨이는 보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로 5G 기지국 장비에 대해 스페인 정보국 산하 인증기관 CCN으로부터 국제 공통평가기준(CC, Common Crieria) 보안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 이 등급은 네트워크 장비로 취득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업계에서는 5G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한 상황에서 화웨이 장비를 퇴출할 경우에는 천문학적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뿐 아니라 SK텔레콤과 KT 등 다른 통신사들도 유선망 등에서는 화웨이 장비를 쓰고 있다. 5G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한 상황과 이 같은 국제 정세 사이에서 LG유플러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화웨이 장비를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이 무역 분쟁 등으로 불거질 수 있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향후 28기가헤르츠(㎓) 대역의 5G 네트워크 장비 채택이다. 이동통신사는 이르면 연말까지 3.5㎓대역 뿐 아니라 28㎓대역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배제할 경우 비용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LG유플러스 측은 28㎓대역 5G 네트워크 장비 채택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은 외교적·경제적 문제로 넘어간 상황"이라며 "5G는 앞으로 기술 패권과 관련된 부분인 만큼 국내 이동통신·포털 등 ICT 업계로 관련 이슈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6 12:48: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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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0년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 개최

'2020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 개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생활 속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를 27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는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가지고 실력을 겨루는 도전·경쟁형 연구개발(R&D) 경진대회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문제를 해결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AI 기술을 활용해 각종 응급상황(행동인지), 폭력상황(음성인지), 생활폐기물 분류(사물인지), 인공지능 최적·경량화를 통한 전력소비량 감소 등 4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2022년까지 3년간 총 4단계로 진행되며, AI 기술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가팀들은 1단계 기간인 2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대회를 통해 연구기량을 겨루게 된다. 지난 4월29일부터 6월19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해 총 134개팀이 대회에 참여하며, 최종 순위는 8월5일 발표된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위 20개팀을 선발해 팀별로 2단계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후속연구비 2억원(총 40억원 규모)을 균등 지원한다. 난이도가 높아지는 2단계 대회는 올해 11월말 개최될 예정이며, 매 단계마다 신규 참가자 도전이 가능하도록 참여기회가 개방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따뜻한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분야 연구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며 연구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7-26 12: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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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순찰로봇이 밤길 지킨다'...순찰로봇 실내외 도입 본격화

코엑스몰을 순찰하고 있는 도구공간의 순찰로봇 '디봇(D-Bot) 코르소. /도구공간 '인공지능(AI) 순찰로봇·무인순찰차량이 야간순찰을 책임져요.' 도구공간·만도 등 AI 로봇 개발업체들이 공원, 쇼핑몰, 아파트 등에서 깜깜한 야간에 사람 대신해 순찰해주는 순찰로봇 시범 서비스에 속속 나서고 있으며, 현대오일뱅크도 올 하반기에 공장안전 관리를 위해 무인 순찰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자율주행 로봇은 도로교통법상 보행자가 아닌 차에 해당돼 보도·횡단보도에서 통행이 제한됐으며, 공원녹지법상 30㎏ 이상 동력장치로 공원 출입이 불가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정부가 일정 기간 시장 출시를 허용해주는 ICT 규제 샌드박스에서 만도의 순찰로봇을 통과시킴에 따라 만도의 시범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다른 로봇업체들도 규제 샌드박스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26일 메트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순찰로봇은 심야 시간에 치안 문제, 경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는 데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선호 현상이 두드러짐에 따라 쇼핑몰, 대형 빌딩, 아파트는 물론 주택가, 공원 등의 치안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자치제들로부터도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도구공간은 월드트레이드센터와 계약을 맺고 4월 중순부터 지난 20일까지 자율주행 순찰 로봇 '디봇(D-Bot) 코르소'에 대해 밤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야간 순찰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지난 3개월 간 1000㎞ 이상의 무사고 순찰 서비스를 마쳤으며, 순찰로봇 시범 운영은 무상이 아닌 유상 서비스로 진행됐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20일 순찰로봇 시범 서비스를 끝낸 후 코엑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시연을 진행했으며, 코엑스와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해 논의 중"이라며 "관계자들 사이에 '써볼만 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사람이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일을 로봇이 일부 대체했으며, 여름에는 굉장히 더워 사람이 순찰하려면 에어컨 없이 일하기 힘들고, 조명도 계속 켜놔야 하는데 로봇 활용으로 그럴 필요가 없어 에너지가 절감된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로봇을 통제하는 단말기에서는 5G가 잘 되지 않아 통신속도가 아쉽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도구공간은 현재 통신사들과 협업을 통해 5G가 가능한 자체 단말기를 개발 중이며 자체 요금제도 마련 중이어서 조만간 5G 환경에서 더 편리하게 로봇이 운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구공간은 또 공원가, 아파트 단지, 주택가 등을 순찰하는 순찰로봇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어서 올해 말경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직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순찰로봇이 공원이나 주택가 보도 등을 통행할 수 없어 우리도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며 "결과가 나오는 게 빠르면 9월 초 정도로, 이미 만도의 성공 사례가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만도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가 서울중앙우체국 앞을 주행하는 모습. 만도는 ICT 규제 샌드박스 통과 이후 지난 10일부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20만평 규모의 생명공원에서 야간 순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3월까지 운영을 진행한다. 골리는 현재 깜깜한 밤에 생명공원 산책로를 정찰하며 CCTV의 사각지대나 보안 취약 지점을 집중 감시하고 있다. 감시 카메라의 영상은 시흥시 통합 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돼, 관제센터는 야간 취약 시간의 순찰 공백을 보완할 수 있게 된다. 만도는 특히 시범 운영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골리를 AI 로봇으로 발전시키고, 사물 인식 수준을 크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안전 관리를 위해 올 하반기 무인순찰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무인순찰차량은 정밀 GPS(위성항법장치)와 유해가스 감지센서, 열화상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자율주행으로 24시간 공장 전역을 순찰하며 유해가스와 화재 관련된 정보를 수집한다. 현재 상황이 비상상황으로 인식될 경우, 해당 정보를 통합관제센터에 신속히 전달해 대형사고 발생을 막을 수 있게 해준다. 함께 도입할 지능형 CCTV는 관제요원 없이 AI 만으로 CCTV 영상 내 작업자 이상행동을 자동 식별하는 시스템으로 AI를 통해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2020-07-26 10:32:5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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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대학생 프랑스 파리로 언택트 여행…SKT, '여행ON기분' 시행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관련 영상 캡처 화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온라인을 통해 집에서도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기에 고객에게 영상을 통해 현지를 관광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언택트 여행 이벤트 '여행ON기분'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여행ON기분'은 온라인을 통해 현지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신청자와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촬영자를 1 대 1로 연결해 개인 맞춤형으로 여행 경험을 현장감 있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자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언택트 여행 이벤트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해 언택트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여행ON기분'의 첫번째 참여 팀으로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20학번 새내기 대학생 2명을 선정, 프랑스 파리 언택트 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현지 유학생이 참여자가 보고싶어 하는 파리의 명소 구석구석을 화면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파리로 언택트 여행을 떠난 학생들은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부터 쇼핑, 카페 휴식까지 실제 현지에 방문한 것 같은 여행을 즐겼다. 옷 가게에서는 마음에 드는 옷을 몸에 대보기도 하고, 카페에서는 평소 먹고 싶었던 크루아상과 에스프레소 주문을 요청하는 등 실제 파리로 여행을 갔을 때 하고 싶었던 활동들을 화면을 통해 체험했다. 새내기 대학생의 언택트 파리 여행 관련 하이라이트 영상은 SK텔레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하와이로 여행을 떠나는 두번째 참여 팀의 영상도 곧 게재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G, AI 등 뉴 ICT 기술을 이용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6 10:29: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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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잃어버린 목소리 선물"…KT, '마음 톡' 앱 개발

KT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 참가자 김혜원 씨가 마음 톡을 이용해 지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KT KT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로 탄생한 세상에 목소리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자의 목소리는 가족들의 노력과 KT의 인공지능(AI) 기술로 완성됐다. 목소리 찾기는 청력을 잃었거나 사고나 질병 등으로 후천적으로 목소리를 잃은 농인의 목소리를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일상의 불편함을 덜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KT는 지난 4월 참가자 20명을 선발하고 목소리 구현에 들어갔다. KT는 개인화 음성합성기술(P-TTS)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화 음성합성기술은 딥러닝 기반 학습을 통해 사람의 목소리를 만드는 기술이다. 이번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에서 KT는 국내 최초로 본인 목소리 학습 데이터 없이 목소리를 구현했다. 기존 음성합성기술은 한 문장이라도 본인 목소리 녹음이 필요했으나 KT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농인들을 위해 가족 목소리 데이터를 이용해 목소리를 만들었다. 참가자의 목소리는 참가자 동성 가족의 음성 데이터에 참가자만의 음색, 어조, 말투가 반영됐다. KT는 성별, 나이, 구강구조 등 개인의 특성을 AI 엔진으로 분석해 참가자만의 특색 있는 목소리를 만들었다. 각 참가자의 동성 가족 구성원들은 참가자의 목소리 구현을 위해 1000문장을 녹음했고, 인당 평균 6시간이 소요됐다. KT는 가족의 목소리 데이터와 구강구조 데이터를 양 축으로 두고 목소리 모델링을 진행했다. 구강구조가 유사한 형제·자매가 녹음을 진행한 경우에는 구현된 목소리 값의 오차가 적어 목소리 구현이 비교적 원활했으나 부모님이 목소리 녹음을 진행한 경우엔 새로운 목소리와 구강구조의 오차가 커 새로운 모델링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나이에 따른 억양 차이도 보정이 필요했다. KT는 참가자들이 구현된 목소리로 언제나 소통할 수 있도록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음 Talk(이하 마음 톡)'을 개발했다. 마음 톡은 목소리 찾기 참가자와 그 가족·지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음 톡은 농인이 앱에 입력한 텍스트를 KT GPU 클라우드 플랫폼에 전달해 참가자 각각의 목소리로 바꾼다. 이 과정에서 GPU로 수천만 번의 연산을 진행해 음성을 만든다. 실제 연산 시간은 1초 내외로 사용자가 체감하는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 자주 쓰는 문장은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재생을 눌러 상대방에게 음성을 전할 수 있다. 또 농인과 건청인이 한 공간에 있을 때 대화하는 것도 도와준다. 마음 톡의 기능 중 '내 목소리 음성·영상통화' 이용하면 농인은 문자를 하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상대방은 일반 음성통화하는 것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음성통화 중간에 통화를 끊지 않고 영상통화로 전환이 가능해 수어와 목소리를 함께 사용해 소통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2년 동안 전용 앱을 지원하고, 사용자의 불편함을 점검해 지속적으로 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25일 서울·부산·광주·대전에서 농인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마음 톡 앱 사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유튜브 생중계로 각 지역 행사장을 연결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와 가족들은 마음 톡 앱을 이용해 대화를 나눴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상무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는 지난 18년 동안 이어온 소리찾기 사업의 연장선으로 앞으로도 KT는 마음을 담아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6 10:28:1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