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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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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31' 출시…5000mAh 배터리, 37만4000원

삼성전자가 쿼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31' 사전 판매를 27일 시작한다.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갤럭시 A31은 접사까지 지원하는 쿼드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지원한다.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로 꽃, 음식 등의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갤럭시 A31은 삼성 페이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을 지원해 뛰어난 편의성을 선사한다. 갤럭시 A31은 프리즘 크러시 블랙, 프리즘 크러시 블루, 프리즘 크러시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5월 7일 정식 출시된다.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4월 27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쿠팡에서 갤럭시 A31 자급제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11번가와 쿠팡에서 사전 구매하는 고객은 20%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31 구매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이용권과 다양한 오디오북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사용 기한은 이용권에 따라 상이하다.

2020-04-26 11:00: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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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 증가…사망자 0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이틀째 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총 1만718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8명으로 준 이후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에 이어 7일 연속 10명 내외를 기록했다. 신규 환자 10명 중 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모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외국인이다. 지역 발생 6명 중 3명은 대구에서 나왔고, 경기에서 2명, 서울에서 1명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사흘 연속 240명을 유지했다. 전체 사망자의 평균 치명률은 2.24%지만 60대는 2.60%, 70대는 10.03%, 80세 이상 23.51% 등으로 고령층에서 급격히 높아진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45명, 경북 1364명, 경기 662명, 서울 629명이다. 이 밖에 충남 141명, 부산 136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30명이 확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6391명(59.63%)으로 남성 4327명(40.37%)보다 많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937명(27.40%)으로 가장 많고 50대 1953명(18.22%), 40대 1420명(13.25%), 60대 1347명(12.57%) 순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 134명이 늘어 총 8635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843명으로 124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59만516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7만518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9259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4-25 13:35: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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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사생활 폭로에 유튜브 활동 중단…반응은?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가 성병인 헤르페스를 옮겼다는 한 여성의 폭로 이후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24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약사유튜버 ○○○○에 대해 폭로합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약쿠르트의 유튜브 채널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그가 헤르페스를 옮겼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약쿠르트의 팬으로 지내다 지난해 7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을 보내 많은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운을 뗐다. 시간이 지나 약쿠르트가 만나자고 제안했고 피임기구 없이 관계하지 않겠다는 A씨의 의견을 무시한 채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폭로글에서 "피임기구 없이 억지로 관계를 했을 때 끊어냈어야 했는데 저는 그저 그 사람과 가까워졌다고만 생각하고 상황분별을 할 수 없었다"며 "그 사람은 사귀자는 말도 없었으며 일주일에 한 번씩 저와 잠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글쓴이는 "어느 날 그가 밑에 물집들이 잡혔다며 헤르페스가 올라온 것 같다고 했다"며 "저는 헤르페스에 걸린 적이 없어 잘 몰랐기에 병원에 가서 성병균 검사를 받았다. 며칠 후 헤르페스 2형과 유레아플라즈마 라이티쿰 등 이전 검사지엔 없던 기타 성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성병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식기에 수포가 올라오며 평생 약을 먹으며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며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그와 통화를 했는데 성병에 옮았다는 얘기를 하자 많이 당황한 듯 보였다. 그는 울먹이는 저에게 왜 자기가 전염시킨 것처럼 얘기하냐며 진정하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다. 몇 시간 후 별 거 아닌 바이러스지만 미리 얘기 안 한 것은 미안하다는 카톡이 왔다"고 말했다. A씨는 "며칠이 지나 밑에가 빠질 듯이 아프고 뜨거운 열감이 계속 있더니 나중엔 칼로 난도질을 하는 것처럼 아팠다"며 "그 사람에게 아프다고 말하니 나는 안 아픈데 이상하다고만 말하고 연락이 없었다. 알고 보니 그는 그 시간에 약대생들에게 차를 돌리고 다음날엔 여성건강모임에 참석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사람들을 챙겨주고 여성 건강을 생각한다는 사람이 왜 만나는 여자 건강은 신경 안 쓰고 회피했는지 묻고 싶더라. 그래서 그에게 우리가 무슨 사이냐고 연락했다"라며 "의학지식이 있고 건강과 예방을 강조하는 사람이 했던 행동이라고 믿기 어렵다. 저는 어쩔 수없이 평생 바이러스를 안고 가는 몸이 됐지만 다른 제2의 피해자가 다신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해당 폭로글이 공개된 후 약쿠르트는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고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정리했다. 약쿠르트는 생활습관, 건강정보 등을 전달하며 구독자 24만명을 보유했던 인기 유튜버로, 지난해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 약쿠르트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20-04-25 12:47: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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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2215억원…코로나 영향 막았지만 2분기 '걱정'

네이버가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와중에서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을 돌파했다. 다만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은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늘어날 전망이다. 네이버는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원격 근무 증가로 인한 모바일 비즈니스 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만큼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여 시장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7321억원, 영업이익 22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3.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4%, 전분기 대비로는 27.7% 증가했다. 비즈니스플랫폼 사업부문의 매출 확대와 네이버페이와 웹툰의 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비즈니스플랫폼 7497원 ▲IT플랫폼 1482억원 ▲광고 1440억원 ▲콘텐츠서비스 554억원 ▲라인 및 기타플랫폼 6348억원이다. 비즈니스플랫폼은 광고주들의 전반적인 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쇼핑 수요 확대와 함께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하는 등 쇼핑 관련 매출의 견고한 성장과 함께 전년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7497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니즈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버는 향후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 분야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 물류 업체들과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이 CJ대한통운과 파트너십을 맺고 밤 10시 30분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 24시간 내 배송하게 된 것이 첫 물류협력 사례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과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클라우드 비대면 기술 지원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9.4%, 전분기 대비로는 8.9% 성장한 148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온라인 쇼핑의 성장에 힘입어 처음으로 분기 5조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향후 테크핀 기업으로 확장해나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소통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밴드 이용자도 증가했다. 밴드 내 일간 라이브 송출건수는 코로나19 확산 전 보다 국내에선 40배, 미국에선 20배 증가했다. 특히 십대 이용자가 대거 증가했다. 네이버는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새로운 사용자를 유지해 서비스 확산의 기회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광고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주들이 예산을 줄여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16.2% 감소한 144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 영역에 노출되어 높은 주목도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스마트채널' 상품을 5월 베타 런칭할 예정이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6200만 월간 이용자 수(MAU)를 달성한 웹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8.0%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20.8% 감소한 554억원을 기록했다. 웹툰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 결제자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했고, 결제자당 결제 금액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4.3% 감소한 6348억원을 기록했다. 원격근무 장기화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비즈니스툴 관심이 증가했고, 그 결과 라인웍스의 3월 국내 고객 수는 전년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 근무의 일상화가 이뤄지며 많은 변화가 있었고, 네이버도 피해가기 어렵다"며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 수요가 둔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영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사례에서 보듯 코로나 진정 시점에 맞춰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준비한 서비스로 비대면 서비스와 B2B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7321억원, 영업이익 2215억원, 당기순이익 13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2020-04-23 15:32: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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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보여주면 결제 끝!"…LG CNS,'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공개

LG CNS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3대 IT 신기술을 결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선보였다. 3대 IT 신기술을 융복합한 서비스가 공개된 것은 국내 최초다. AI 안면인식 기술로 직원의 신원을 파악한 후, 미리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로 자동 결제되는 서비스다. 모든 시스템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한다. 사전에 얼굴과 계좌 정보 활용에 동의한 직원들은 식당 배식대에 설치된 기기에 얼굴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스마트카드를 대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QR코드로 결제하는 기존 커뮤니티 화폐 이용 방식보다 더 간편하게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결제 시 기계나 사람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없앰으로써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크게 낮춘다. 이번에 선보인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는 각각의 디지털 혁신 영역에서 활용되던 AI와 신뢰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혁신 서비스 적용 가능 분야를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 CNS는 해당 서비스를 3월부터 본사 지하 식당 1개 배식 코너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그 결과를 반영해 서비스 적용 가능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LG CNS에는 '회사 전체가 IT 신기술 실험실'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 정도의 다양한 IT 신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반의 신기술 아이디어가 있을 때마다 작은 단위부터 적용해 테스트하며, 기술을 보완하고 적용 범위를 늘려나간다. 올해 1월부터는 AI 기반의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을 본사 1개 게이트에 적용한 후 2월부터 전체 게이트로 확대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국면에서는 마스크 착용자만 게이트를 개방하거나, 출입 시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앞서 LG CNS는 지난해 8월부터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모나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 결제 시스템을 마곡 본사 사내 식당 및 카페 등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본사 3층에는 AI 기반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제품을 인식해 점원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무인편의점도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준원 LG CNS 솔루션사업개발 담당은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가 AI와 만나 편리해 지면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비대면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가 늘어남에 따라 거래 신뢰성을 높여주는 블록체인이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3 10:25: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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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매출 1조7321억원…전년比 14.6% 증가

네이버㈜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7321억원, 영업이익 2215억원, 당기순이익 13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6%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3.1% 감소했다. 비즈니스플랫폼 사업부문의 매출 확대, 네이버페이와 웹툰의 성장 영향이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4%, 전분기 대비로는 27.7% 증가한 2215억원이다. 이 중 네이버 주요 사업부문의 연결 영업이익은 3074억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비즈니스플랫폼 7497원 ▲IT플랫폼 1482억원 ▲광고 1440억원 ▲콘텐츠서비스 554억원 ▲라인 및 기타플랫폼 6348억원이다. 비즈니스플랫폼은 광고주들의 전반적인 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쇼핑 수요 확대와 함께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하는 등 쇼핑 관련 매출의 견고한 성장과 함께 전년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7497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향후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 분야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브랜드, 물류 업체들과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과 재택근무 및 온라인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클라우드 비대면 기술 지원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9.4%, 전분기 대비로는 8.9% 성장한 1482억원을 기록했다. 광고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16.2% 감소한 144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 영역에 노출되어 높은 주목도와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스마트채널' 상품을 5월 베타 런칭할 예정이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6200만 MAU를 달성한 웹툰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8.0%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20.8% 감소한 554억원을 기록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4.3% 감소한 6348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용자, 중소상공인, 창작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서비스, 인프라, 기술 등을 활용한 지원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서비스 역량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4-23 08:43: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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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AI 활용 스타트업 아트랩과 제제듀에 투자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뷰티 및 교육 분야 스타트업 아트랩과 제제듀에 투자했다. /네이버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뷰티 및 교육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초기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맞춤형 화장품을 위한 AI 진단·처방·제조 솔루션을 개발 중인 아트랩 ▲AI 기반의 수학 교육 튜터 솔루션을 개발 중인 제제듀다. 양사 모두 지난해 과기부와 NIPA가 주최하고 네이버가 운영한 해커톤 'AI 스타톤 2019'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아트랩은 AI 기술 개발 및 연구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이미 패션업계에서 그 가치를 입증한 데이터기반의 상품 기획 및 제조 솔루션을 화장품 분야에 적용하려고 시도 중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제도에 따라 조제관리사나 뷰티 크리에이터 등이 자체 화장품을 기획하는데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가 공동투자자로 함께 참여해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제제듀는 AI 기반의 수학 튜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자연어처리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등을 활용해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최적화된 문제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정오답 데이터는 물론이고 학생의 문제 풀이 과정을 종합 분석해, 개인화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주진 대표는 현재 연세대 수학과에 재학 중인 젊은 창업가로, 네이버 D2SF가 매 학기 진행 중인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에서 발굴돼 실제 투자까지 이어진 사례이기도 하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두 스타트업 모두 우수한 기술력과 각 사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빠르게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경제 활동이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44 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돕고 있으며, 국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22 14:33: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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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코엑스에 스마트 주차장 구축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와 WTC 서울 손태규 대표(왼쪽)가 22일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카카오 T 주차' 기반 코엑스 주차장 운영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WTC 서울이 코엑스 단지(무역센터) 내 주차장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 T 주차' 기반의 스마트 주차장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무역센터가 서울 도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무역센터는 연간 400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랜드마크로, 주차시설 역시 국내 빌딩 중 최대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무역센터 자산·시설관리 전문 회사인 WTC 서울과 손잡고 코엑스 주차장까지의 길안내부터 요금정산까지 입출차에 이르는 전 과정을 카카오 T 앱을 통해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주차 시스템이 도입되면 출발 전 카카오T 앱을 통해 도착 시점의 만차 예측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코엑스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에는 인근 대체 주차장을 안내받게 된다. 입출차 시에도 덜 혼잡한 출입구를 추천받아 주차장 입구나 출구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주차 요금 할인과 정산 역시 간편해진다. 주차 정산용 키오스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T 앱 내에서 요금을 사전 결제한 후 바로 무정차 출차할 수 있다. 영수증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해 앱 내에서 주차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으며, 결제할 잔여 주차 요금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카카오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LTE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TE 신호를 기반으로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지하 주차장 내부에서도 카카오내비로 길안내를 받아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 최종 목적지와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을 찾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22 14:30: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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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콘티 공모전 개최…6월30일까지 접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페이지의 레이블인 '연담', 파트너사 '레드아이스'가 함께 22일부터 콘티공모전 '콘티왕으로 살아남기'를 개최한다.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페이지의 레이블인 '연담', 파트너사 '레드아이스'가 공동으로 22일부터 콘티공모전 '콘티왕으로 살아남기'를 개최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콘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잠재력 있는 콘티 작가를 개발·발굴하기 위한 첫 콘티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 웹툰 제작 과정이 점차 세분화되면서 스토리 구성력과 연출력을 갖춘 콘티 작가의 역할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점에 착안했다. 신인은 물론 기성 작가도 응모 가능하며 응모방법은 창작 작품 또는 카카오페이지의 오리지널 웹소설 12편 중 희망 작품의 콘티를 투고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4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7월 30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최대 6명으로 대상 1명에겐 수상금 1000만원을, 우수상 2명에겐 각각 500만원, 미래인재상 3명에겐 각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모든 수상작에는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의 기회가 제공된다.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콘티 작가는 웹툰의 작품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작가 발굴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작화 능력이 좋은 작가와 연출력이 좋은 콘티작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의 콘티공모전과 함께 카카오페이지의 사내독립기업(CIC)인 다음웹툰에서는 '2020 천하제일 웹툰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2020-04-22 14:29: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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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맞춤주문형 3D 프린팅 시제품 제작 사업 강화

3D 프린팅으로 출력한 시제품. /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이 자체 보유한 전문 3D프린터로 기업체·연구기관·개인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주문을 받아 시제품이나 완제품으로 제조해주는 맞춤주문형 시제품 제작 사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엘코퍼레이션의 홈페이지에 모델링 파일을 첨부해 시제품 제작을 의뢰하면 엘코퍼레이션은 해당 제조물의 견적을 낸 뒤 3D프린터로 주문품을 출력해주는 서비스다. 맞춤 주문을 의뢰하는 소비자에게 3차원 모델링 파일이 없는 경우, 엘코퍼레이션의 제휴업체를 통해 3D 도면을 개발해 출력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폼랩을 비롯해 마크포지드, 샤이닝, 스냅메이커 등 글로벌 3D프린터를 국내에 다수 공급해 온 엘코퍼레이션은 비용 부담 등으로 3D프린터를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곳을 대상으로 3D프린팅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2014년부터 제공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 같은 3D프린팅 맞춤 주문형 출력물의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교육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의료/치과, 기계분야 뿐만 아니라 의류/패션, 완구, 보석, 주방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엘코퍼레이션은 자체 유통하고 있는 폼랩, 마크포지드, 신트라텍, 샤이닝 등 다양한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우주항공, 자동차, 기계, 학교, 디자인, 치과/의료, 이어폰/보청기, 의류/패션 분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엘코퍼레이션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제기해 온 기존 3D프린터 및 시제품 제작에서의 낮은 출력물 품질이나 출력물 크기 제한 등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강조한다. 엘코퍼레이션의 임준환 대표는 "3D프린터로 시제품 제작을 경험한 의료 및 디자인 분야 소비자들의 약 45%는 출력물의 낮은 품질로 인해 불만이 컸으며 건축, 항공분야 소비자들의 31.3%는 출력물의 크기가 제한된다는 점에 가장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3D프린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은 대량 생산에서 대중 생산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4차산업혁명의 첨병"이라고 밝혔다.

2020-04-22 14:13: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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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11' 예약판매…10만3000원

한국후지필름㈜이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인스탁스 미니11'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예약 판매한다. /한국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이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인스탁스 미니11'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예약 판매한다. 출고가는 10만3000원이다. 이번 사전 예약 기간 내 인스탁스 미니11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카메라 전용 케이스가 선착순으로 랜덤 증정될 예정이다. 후지필름몰에서는 선착순 100명, 그 외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온라인몰에서는 채널 별로 50대 한정이다. 후지필름몰을 비롯해 쿠팡,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11번가, SSG 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제품 인스탁스 미니11의 최대 특징은 사용자 맞춤 디자인이다. 라일락 퍼플, 스카이 블루, 블러쉬 핑크, 차콜 그레이, 아이스 화이트 등 총 다섯 가지 색상에 더해 색상 별 전용 케이스, 스트랩, 셔터 버튼 액세서리는 '나만의 인스탁스'를 꾸미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인스탁스 미니9'보다 슬림해진 바디 디자인은 뛰어난 휴대성과 그립감 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고성능 플래시가 탑재된 '자동노출기능'은 피사체의 주변 밝기를 자동으로 계산하여 어두운 장소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셀프 촬영 모드'를 활용한다면 30㎝ 근접거리의 피사체까지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다. 해당 모드는 전면의 카메라 렌즈 테두리를 바깥쪽으로 당겨 사용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관계자는 "인스탁스 미니11은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은 물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꾸미기' 트렌드까지 반영한 제품"이라며 "인스탁스 미니 시리즈의 엔트리 제품인 만큼, 즉석카메라 입문자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0-04-22 09:14: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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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부터 아기 울음 소리까지 분석…초개인화 기술 트렌드

#아기의 울음소리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우는 이유를 알려준다. 이력서를 작성해두면 AI가 구직자에게 꼭 맞는 회사를 추천하고, 서류 통과 가능성까지 예측한다. 수학 문제를 올리면 텍스트를 인식해 즉시 문제 풀이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AI가 취약점을 파악해 다른 문제들까지 추천해준다. '초개인화' 기술이 바꿔놓은 일상의 모습이다. 초개인화 기술이란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고 이해해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경험을 서비스와 상품을 통해 적시에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여러 업체들은 2020년 소비자 트렌드로 꼽힌 초개인화 기술을 방대한 데이터 학습과 AI를 이용해 서비스하고 있다. 구글플레이는 21일 오전 구글미트로 화상회의를 열고, 초개인화 기술을 서비스하는 앱 개발사 세 곳과 '개발자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개발자 3인에게 초개인화 기술을 도입한 배경과 적용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 ◆울음 소리 분석해 아기 상태 파악하는 앱 '와' "일년 반 넘는 기간 동안 7만 시간의 소리 데이터를 직접 수집했다. 아기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아기 울음소리와 상태를 수집한다. 현재 6개월 미만 신생아가 있는 200가구에서 2~3주간 녹음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오디오 데이터와 함께 행동 패턴과 아기의 발달 정보도 함께 기록한다. 이후에는 사람이 직접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분석해 데이터가 유용하도록 가공한다." AI 기반 아기 울음 분석 앱 와는 아기가 '으앙' 우는 소리의 영어 표현이다. 아기가 내는 소리를 다양한 센서로 감지하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분석한다. 배고픔, 졸림 등의 아기 상태와 기저귀 교체, 안아주기 등 부모가 해야 하는 행동을 알려줘 육아에 도움을 준다. 와를 서비스하는 디플리 이수지 대표는 전자파 연구원 출신이다.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소리가 어떻게 하면 삶에 의미 있게 쓰일지 고민하다가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처음으로 와를 선보였다. 현재는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연구개발(R&D)을 통해 여러 실험을 진행 중이다. 그중 LG전자와 고객 목소리에서 부정적 감정이 나타나는 순간을 파악하는 R&D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와를 더욱 확대해 신생아 부모들이 많이 쓰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인공지능 스피커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연결해 보편적 기술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AI로 구직자에게 딱 맞는 회사 추천하는 '원티드' "구직자가 넘쳐나는 상황인데 기업이 인재 채용을 힘들어하는 상황을 보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AI 기술을 이용해 회사에 잘 맞는 사람을 연결해준다." 원티드랩은 지인 추천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총 217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약 7000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원티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총 5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티드를 통해 지인을 회사에 추천해서 채용이 성사되면 추천자와 취업자에게 각각 50만원씩 보상금을 제공한다. 현재 12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 중이며 누적 지원 건은 110만 건 이상이다. 원티드랩 황리건 제품총괄은 "평균적으로 10개 회사에 서류 지원하면 1개 회사에 합격하는데, 원티드는 서류통과율을 정확히 예측해서 효율성을 높여주고 최근 지원 이력을 분석해 더 좋은 회사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원티드는 서비스를 통해 인재를 채용한 회사로부터 합격자 연봉의 7%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그는 "원티드는 단순히 구인구직 돕는 앱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직장인의 커리어에 도움 되고 행복을 높여주는 앱이 되는 게 목표"라며 "AI가 공정한 평가를 하고, 구직자와 기업을 더 효율적으로 매칭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5초 만에 수학 문제 해결하는 '콴다' "기존에는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풀다가 모르면 인터넷상에 올려놓고 답변을 기다리거나 선생님 혹은 친구에게 물어봐야 했는데, 콴다는 모르는 문제를 즉시 풀 수 있게 해준다. 전 세계 모든 학생이 효과적인 교육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개발했다." AI 수학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는 교육 검색 플랫폼으로, '풀이 검색', '1:1 질문답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르는 문제는 사진을 찍어 검색하면 5초 안에 해설과 함께 비슷한 유형의 문제까지 AI가 추천해준다. 또 사진 속 수식을 인식해 단계별로 자세한 풀이 과정을 제공하는 '수식 계산기', 유형, 개념, 난이도 등을 기준으로 2만 개 이상의 문제를 추천해주는 '문제집 서비스', 주요 개념을 검색하면 관련 강의까지 볼 수 있는 '개념 검색'도 제공하고 있다.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 정원국 CTO는 "서비스 초기에는 선생님이 직접 문제를 풀어주는데 10분 정도가 소요됐고, 하루 평균 3000여 개의 질문이 들어왔는데 AI를 이용해 프리 검색을 시작한 이후 현재는 40만명 이상의 일간 활성 사용자가 일 평균 180만 건의 문제를 검색하거나 질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결한 문제 수는 약 5억 건에 달한다. 그는 "콴다를 이용해 실력이 늘어나 선생님한테 칭찬받았다는 반응을 들었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콴다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로 50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페인어와 태국어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AI 기반의 독자적인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개발했으며, 향후 개인에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콴다의 최종 목표다.

2020-04-21 16:43:18 구서윤 기자
카카오, AI 경진대회 '카카오 아레나' 개최…총 상금 1408만원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제 3회 카카오 아레나'를 개최한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카카오 아레나는 AI 기술인 머신러닝을 이용한 문제해결 대회 플랫폼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더 많은 지원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 기간을 대폭 늘려 오는 4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90일에 걸쳐 진행한다. 주제는 국내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의 플레이리스트 예측과 추천이다.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소비하는 구조로 음악 소비 패턴이 변화하는 가운데, 플레이리스트는 음악을 듣는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카카오 아레나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멜론 특정 플레이리스트의 곡 제목, 곡 정보, 음성에서 추출된 특징, 태그 등 '일부 데이터'를 공개한 후 나머지 숨겨진 곡, 태그의 일부 혹은 전부를 예측, 추천하는 과제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특정 플레이리스트 10곡 중 5곡의 제목과 태그를 보여준 후, 나머지 5개 플레이리스트의 숨겨진 태그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카카오는 이번 대회의 결과물을 활용해 좀 더 정교하게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음악을 분석, 추천하는 기술을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카카오 아레나는 AI 기술에 관심이 있고 문제해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카카오 아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대회 총 상금은 1408만원으로 1등(1팀) 512만원, 2등(2팀) 각각 256만원, 3등(3팀)에 각각 128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자 중 우수평가자에게 향후 카카오 추천팀 입사지원 시 우대 특전(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이번 대회 성과를 기반으로 음악 이용 행태를 분석하고 개인 취향에 맞는 음악을 큐레이션하는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와 성과를 공개하고 AI 연구개발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20-04-21 14:04:49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