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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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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추가 대책 마련

야놀자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 대책을 마련에 나선다. /야놀자 야놀자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 야놀자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됐던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40억원 이상을 지원해 왔다. 야놀자는 올 하반기 중 추가 광고비 인하 등 제휴점 대상 상생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최근 수도권 확진자 급증 등 업계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광고비 인하를 위한 시스템 개편 및 내부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 중이다. 추가 광고비 인하 정책은 광고단가를 낮추는 것 외에도 광고 효율 개선을 위한 제휴점별 맞춤형 쿠폰 운영 조정안도 함께 포함될 예정이다. 야놀자는 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구체적인 계획들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선 지난 2월, 야놀자는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타격을 받았던 대구, 경상북도 및 제주 지역 모든 제휴점 대상 3월 광고비를 전액 포인트로 환급했다. 전체 환급 규모는 20억 원에 이른다. 5월부터는 영세업체들을 위한 최소 광고비 및 예약 대행 수수료 인하 정책도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전체 제휴점의 약 60%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해당 정책 시행으로 연간 수십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더 많은 제휴점의 참여가 예상됨에 따라 이를 무기한 적용키로 했다. 사태 안정화 이후의 국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지원책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강원도와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도X야놀자 안심여행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야놀자는 플랫폼 내에 강원도 여행 상품 전용 카테고리를 오픈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과 프로모션, 여행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강원도 여행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협약 당시 야놀자는 플랫폼 개발, 마케팅, 수수료 등 연간 6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나 상황의 장기화와 심각성을 고려해 현재까지 총 2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원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여가산업 전반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만큼, 제휴점주분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여행 심리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책과 프로모션 등을 진행 중"이라면서 "조속한 피해 복구와 향후 여행 활성화를 대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1 09:12: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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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 'LG 톤 프리' 체험단 모집에 1만3000여 명 몰려

무선이어폰 'LG 톤 프리'.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LG 톤 프리'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체험단 모집 행사에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200명 규모로 LG 톤 프리 고객 체험단 '톤메이트'를 모집했는데, 총 1만30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지원했다. LG전자가 무선이어폰 출시에 맞춰 고객 체험단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20대 이하 연령대였다. LG전자는 작고 동그란 마카롱 쿠키를 연상시키는 신제품 디자인이 특히 젊은 연령층의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톤 프리 신제품에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오디오의 독자 신호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적용한다. 무선이어폰 업계에서 메리디안의 음향 튜닝을 적용한 제품은 LG 톤 프리가 유일하다. 신제품은 스피커부가 귀에 삽입되는 커널형 방식을 적용, 고객이 귀에 착용하는 부분에 무게중심을 두는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전작 대비 착용감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또 보관·충전용 케이스에 무선 충전 기능과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해 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과 가격대를 고려해 최상위 프리미엄부터 합리적 가격대 제품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순차 출시하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한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2020-05-31 10:00: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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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 6월 1일 출시…오픈 특가 월 4900원

네이버㈜가 오는 6월 1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오픈 특가인 월 4900원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멤버십 가입은 1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또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해 누구나 첫 한 달간 부담없이 혜택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 멤버십은 이용자들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창작자·판매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무엇보다도, 멤버십 프로그램이 이용자의 구매 전환율을 높여 많은 소상공인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멤버십 회원은 쇼핑, 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월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적립(기본구매적립 1%포함)이 가능하고, 디지털콘텐츠 혜택으로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온 영화/방송 감상용 캐시 3300원 ▲네이버클라우드 100GB 추가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4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 이용요금에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불하면 선택한 디지털콘텐츠 혜택을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 ▲'바이브 음원 300회 듣기' 혜택을 선택한 회원이 월 3850원을 추가 지불하면 '월간 스트리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네이버클라우드 이용권을 선택한 이용자는 2200원 또는 7700원을 더해 각각 200GB, 2TB로 추가 용량을 변경할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기획한 네이버 한재영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나아가 보다 다양한 창작자와 중소상공인이 조명되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5-29 15:08: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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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경상북도 숙소 15% 할인…국내 여행 활성화

종합숙박ㆍ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경상북도와 손잡고 침체된 여행업계 살리기에 나섰다. 여기어때와 경상북도는 29일 경상북도의 여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를 위해 국내 여행객을 유치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실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기어때의 플랫폼과 웹 사이트를 활용한 특별한 홍보/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고, 경상북도 소상공인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여기어때는 '경상북도 그랜드 세일' 기획전을 운영한다. 8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숙박ㆍ액티비티 시설 150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조건 없이 사용하는 '숙박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단독 특가 등 추가 혜택을 더하면 최종 할인율은 더욱 높아진다. 할인 쿠폰은 호텔/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모텔, 액티비티 등 전체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경주와 안동, 포항과 청도, 영주와 상주 등 특색 있는 여행지가 위치한 지역이다. 청정 해안과 산림 지역, 유적지를 다양하게 갖춰 여행자 각자의 니즈에 맞는 생태ㆍ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여행 산업이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경상북도가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로서 주목 받는 이유다. 또 글로벌 팬데믹으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고 있어, 경상북도에 대한 여행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석 여기어때 대표는 "감염병의 확산 속도가 늦춰지면서 많은 고객이 '안전하게 떠나는 국내여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에게는 만족스러운 여행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경상북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29 15:08: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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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스모바일, 코로나19 언택트 업무에 라인웍스 사용량 급증

웍스모바일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업무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로부터 라인웍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웍스모바일 웍스모바일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업무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기업들로부터 라인웍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웍스모바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4월 국내 서비스 사용량에서 다자간 영상 통화는 28배, 음성 통화는 25배, PC 화면 공유는 15배 이상 늘어 국내 기업들이 언택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라인웍스 무상 지원 캠페인을 통한 신규 가입 고객사는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유료 제품 가입 문의도 전년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웍스모바일 사업부 장광익 리더는 "재택 근무가 마무리되는 현시점에도 제품 상담이 꾸준히 늘어 국내 기업들이 언택트 대책을 상시적인 시책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언택트 업무 이전에는 잘 활용하지 않던 간단한 보고 기능의 활용이 급증했다. 무상지원 기간 초기에 가입한 중견 기업 IT담당자는 "재택 근무 대상 제품을 시급히 리뷰하여 직원들이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협업 툴로 라인웍스를 선택하고 협력사에도 전파했다"며 "재택 중인 직원들이 스스로 화상 회의나 음성 회의 기능을 찾아 활용해 재택근무를 무사히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개인용 메시지 알림과 업무 알림을 구별할 수 있어 업무를 놓치지 않고, 관리자 입장에서도 게시물이나 메시지를 읽은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언택트 상황에 직원들의 업무 관리에 도움이 되었고, 재택 상황에서 알림 시간 설정 기능이나 바쁨, 퇴근 등 상태 표시 기능으로 자칫 놓치기 쉬운 워라밸을 챙길 수 있어 직원들의 업무용 협업툴 기능에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28 16:54: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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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성 KPC 회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뉴딜로 대비해야"

28일(목) 오전 7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KPC CEO 북클럽에서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추진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KPC "전통 산업은 경영난이 심화되는데 디지털 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대부분의 산업은 디지털화될 것이다. 디지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으로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포용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생산성본부(KPC) 노규성 회장은 2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KPC CEO 북클럽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디지털 뉴딜을 주제로 강연하며 디지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뉴딜을 통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불균형과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과 뉴딜을 결합한 디지털 뉴딜이 코로나19 이후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 방안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데이터 수집과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5G 인프라 조기 구축을 통한 네트워크 고도화, AI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해 클라우드 및 사이버 안전망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도로, 철도 등 노후된 국가기반시설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규성 회장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정책의 목적·주체·방식 등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포용적 혁신성장 달성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목적으로 지역의 강소기업 육성과 특화 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 거점의 신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정부 지원과 민간 참여가 함께 이루어지는 민관협력방식(PPP)의 하이브리드형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회장은 "한국판 뉴딜도 그 중심은 디지털 뉴딜"이라면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한 추가적인 제언으로 지역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훌륭한 방역으로 안전한 생산기지로 주목받는 만큼 기업 리쇼어링 움직임에 맞춰 잘 준비하면 글로벌 생산기지 입지효과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앵커기업의 유턴을 유도해 생태계에 속해 있는 기업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디지털 인프라 등을 잘 준비해 고부가가치 디지털 리쇼어링이 가능케 하는 등 해외기업을 유치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R&D 정책은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중소기업 주도로 전환해야 하고,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중소기업에 R&D 예산을 지원하고 기업이 과제를 발주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과정 중심이 아니라 매출과 생산성 향상 등 성과 중심으로 평가 체계를 개편하여 기술사업화 등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R&D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규성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노규성 회장은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생산성이 낮은데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는 디지털화와 사람 관리가 절실하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중소기업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AI 도입, 적극적인 R&D 등으로 경영 전반의 데이터화 및 스마트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CEO들에게 '디지털 리더십'을 갖추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눈여겨 볼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6월경 한국판 뉴딜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 회장은 제1자문위원으로 한국판 뉴딜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한다.

2020-05-28 15:03:0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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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오피스가 사라진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기업 업무 방식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업무공간의 경계가 무너지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스마트 오피스 도입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오피스 도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다. 소프트웨어(SW)나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업무 도구로 재택근무도 타 업종에 비해 신속하게 이뤄졌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기기만 갖추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오피스 도입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꼽힌다. 네이버는 자회사 웍스모바일의 라인웍스와 NBP의 워크플레이스를 업무보고 및 공유,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메일·메신저·캘린더 공유·파일 공유 등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통합된 협업도구를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로 업무를 볼 수 있고, 쉽게 정보교류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입사 시 기본적으로 애플 노트북을 지급하고, 외부에서도 사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해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무리 없이 원격 근무를 진행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업용 커뮤니티 도구 아지트와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업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소통하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며 "기존에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완전 선택적 근무제도를 운영해왔기 때문에 원격 근무 중에도 큰 어려움 없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MS나 구글도 자사 툴을 활용해 스마트 오피스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업무 도구는 팀 채팅, 통화, 일정관리, 파일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자사의 팀즈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출시된 팀즈는 전 세계 각국에서 원격 업무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직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 만족도는 5점 만점에서 4.15점의 점수를 기록했으며, 사무실 출근보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은 재택근무의 장점으로 '출퇴근 준비시간 및 비용 감소', '시간 사용의 유연성'을, 단점으로 '일과 개인 시간의 분리가 안됨', '압박감', '외로움' 등을 꼽았다. 업무 집중도는 개인에 따라 '높아진다'와 '떨어진다' 두 모습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업무와 개인생활의 균형을 이루며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여러 기능을 통해 원활한 협업은 물론 개인 프라이버시까지 보장되어 성공적인 재택근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8일 연례 개발자 행사인 '빌드'도 팀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구글코리아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도 원격근무가 자유롭게 이뤄졌고, 현재는 미국 본사 방침에 따라 원격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은 자사의 업무 협업 도구 구글 미트를 활용한다. 이동통신사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스마트 오피스 확산에 나서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업자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8월부터 클라우드와 모바일에 기반을 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해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선 바 있다. 이는 박정호 사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소통과 협업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을 위해 팀즈를 회사 업무 환경에 맞게 최적화 해 적용하고, 용량 무제한의 클라우드 이메일을 도입했다. 또 간편한 공유가 가능한 클라우드 문서함을 전사에 배포했다. SK텔레콤이 도입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유 협업 플랫폼인 '팀즈'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비스 중 하나인 협업 메신저다. 본사 외에 수도권 각지에 공유 오피스를 마련하는 '거점 오피스'도 도입한다. 현재 분당, 판교, 서대문, 종로에 거점 오피스를 마련했고, 연내 10개까지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거점 오피스에는 AI 기반 얼굴 인식 시스템과 좌석 예약 시스템, 모바일PC, 화상회의 시스템 등 IC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들이 설치된다. SK텔레콤 측은 "출퇴근 시간을 10~20분대로 단축해 효율, 근무만족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등을 모두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또한 기본적으로 클라우드PC가 전사에 보급돼 있어 집에서든, 노트북에서 접속하든 관계없이 직원 인증 절차만 거치면 회사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다. 멀리 떨어진 직원들이 공용 문서를 작성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자체 운영하고 있는 '배움마당 시스템'을 통해 내부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신입사원 교육 수료식, 임원 회의, 신임 팀장 교육 등 다양한 집체 활동을 배움마당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스마트 오피스에서 중요한 도구는 원격 근무 시 유용한 화상회의 시스템이나 공유 메신저 등 유용한 '협업툴'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방식 전환도 확산될 전망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비대면 방식 업무에 대한 니즈가 늘면서 일하는 방식에 대해 인식 대전환이 이뤄지고, 디바이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경기도 판교에 자리한 NHN은 자사가 지난해 출시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로 스마트 오피스 기술 확산에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에는 한글과컴퓨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에 한컴의 웹오피스인 '한컴오피스 웹'을 탑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문서 협업이 쉽게 가능해질 예정이다. NHN은 이러한 협업 플랫폼으로 인한 스마트 워크 환경이 구현됨에 따라 매주 수요일에는 원하는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수요 오피스'를 시범 도입하고 있다. IT 업계 관계자는 "불필요한 회의가 사라져서 업무의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업무 '시간' 단위로 일하기보다는 '목표' 단위로 일하게 돼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일하고 있다'는 것을 계속 증명해야 하는 느낌이 든다"며 "대면으로 소통하면 더 신속하게 처리될 일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니 불편해 향후 오프라인과 온라인 업무가 병행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5-28 14:25: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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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프리미엄 호텔 신규 오픈…4·5성급 호텔 최대 90% 할인

야놀자가 특급호텔 전용 카테고리 '프리미엄 호텔'을 신규 오픈했다. /야놀자 야놀자가 특급호텔 전용 카테고리 '프리미엄 호텔'을 신규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미엄 호텔 카테고리에서는 야놀자가 보유한 4·5성급 호텔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등 전문 기관에서 인증 받은 호텔들로, 국내 특급호텔 전체의 93% 달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쉐라톤 그랜드 인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 등 전국 인기 특급호텔도 새롭게 선보인다. 프리미엄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획전과 정보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갓심비 호텔 특가' 기획전에서는 전국 4·5성급 호텔 158개를 최대 90% 할인가로 예약 가능하다. 또, 야놀자가 자체 발행하는 고품격 숙소 추천 매거진 '프리미어 콜렉션'을 통해 인기 특급호텔을 추천하고, 특급호텔에서 제공하는 이색 레저 등 이용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프리미어 콜렉션은 매주 화요일 발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프리미엄 호텔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의 김가영 호텔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심하고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특급호텔 전용 메뉴를 신설하고 국내 특급호텔 상품을 대거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여가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여행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5-28 09:49: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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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 '서피스 고 2' 공개…6월 18일 출시

서피스 고 2. /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 '서피스 고 2'를 공개하고 28일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6월 18일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서피스 고 2는 기존 모델인 서피스 고의 강점은 그대로 살리고 스펙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콤팩트한 디자인과 544g의 가벼운 무게는 전작의 장점을 유지했지만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키웠다. 전작 대비 0.5인치 더 넓어진 10.5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어 문서나 웹 서핑, 스크롤 등이 자유롭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0시간으로, 8세대 인텔 코어 M3가 탑재되어 최대 64% 빨라진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와이파이가 내장되어 있고 옵션으로 고급 LTE 모델도 선택할 수 있어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을 지원한다. 마이크와 카메라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듀얼 마이크 솔루션인 스튜디오 마이크가 탑재되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원격 미팅 간 주변 소음을 억제하고 선명한 음성 전달을 돕는다. 영상 녹화가 가능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낮은 조도에서도 선명한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800만 화소의 후방 카메라에는 문서와 화이트보드 등을 쉽고 빠르게 스캔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됐다. 서피스 고 2의 생산성을 더욱 높여줄 액세서리도 눈에 띈다. 서피스 펜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필기가 주는 감성과 느낌을 선사하며, 내장된 킥스탠드와 시그니처 타이핑 커버는 다양한 용도로 서피스 고 2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플래티넘, 블랙, 파피 레드, 아이스 블루 등 다채로운 컬러의 커버와 액세서리로 자신만의 태블릿 연출도 기대할 수 있다. 서피스 고 2 가격은 메모리 8GB 저장공간 128GB 모델 기준 72만원대, 메모리 4GB 저장공간 64GB 모델 기준 54만원대다. 8세대 인텔 코어 M3를 탑재한 메모리 8GB 저장공간 128GB의 LTE 모델은 96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LTE모델은 6월 18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통신사 구매가 가능하다.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JBL 튠 120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공하며 100명 이후부터는 탐탁 파우치, 미니 SD카드, 이메이션 보조배터리 중 한 가지 제품을 증정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28 09:48: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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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급감…2분기도 '암울'

삼성 갤럭시 A31, 애플 아이폰SE, 샤오미 홍미노트9S 제품 사진(왼쪽부터). /각 사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 급감에도 영향을 미쳤다. 2분기는 상황이 더 악화돼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은 2억9500만대에 그쳤다. 판매량이 3억대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2014년 1분기 이후 6년 만이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 시장이 봉쇄되면서 공급 쪽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면, 1분기 말에는 팬데믹으로 번지면서 전 세계 스마트폰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상황 속 1분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0%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8% 감소했다. 삼성전자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미국과 인도 시장에서 타격을 받은 영향이다. 중국 시장에 집중하던 화웨이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7% 감소했다. 애플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영향이 크지 않아,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에 그쳤다. 샤오미와 리얼미는 상위 10개 업체 중 유일하게 상승을 보였는데, 특히 인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다른 시장에서의 감소를 어느 정도 만회했다. 2분기에도 암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타룬 파탁연구원은 "소비자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교체하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저가형폰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증가할 것이며, 이는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체들은 이 같은 영향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비 저렴한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쿼드 카메라와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31'과 쿼드 카메라, 45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51'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갤럭시 A31과 갤럭시 A51 출고가는 각각 37만4000원, 57만2000원이다. LG전자는 오는 29일 36만9600원의 가격에 쿼드카메라와 4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한 'LG Q61'을 출시한다.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카메라 4개가 기본으로 탑재되는 양상이다. 애플이 지난 6일 국내 출시한 보급형 '아이폰SE' 2세대는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얻으며 애플 생태계 확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했음에도 과거 아이폰8에 사용된 부품을 사용해 53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배터리 용량은 1820mAh이고 후면에 한개의 카메라를 달았다. 저렴한 가격으로 애플 사용자가 아니었던 소비자까지 끌어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 샤오미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샤오미가 오는 29일 국내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 '홍미노트9S'는 사전판매 개시 이틀 만에 초도물량 2000대가 완판됐다. 홍미노트9S의 가격은 29만9200원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예정인 갤럭시 노트 신제품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2월과 8월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대대적으로 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오프라인 행사에 수천명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19가 지속된다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매년 9월마다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애플도 출시시점을 한 달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27 15:09:2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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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케어 리프레시 출시…교체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DJI가 자사 드론 서비스 플랜인 'DJI 케어 리프레시'를 출시한다. /DJI DJI가 자사 드론 서비스 플랜인 'DJI 케어 리프레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DJI는 기술 지원과 제품 교체로 이루어진 서비스 플랜을 도입해 우발적 손실에 대한 보장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DJI 드론 제품군과 오즈모 액션을 위한 서비스 플랜인 DJI 케어 리프레시는 충돌 및 침수 피해로 인한 손상을 보장하며 자기부담금을 지불할 경우 1년 이내 최대 2회의 기기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DJI 케어 리프레시를 구매한 기존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DJI 리프레시 플러스는 DJI 케어 리프레시를 연장하는 플랜으로 1회 교체 서비스와 12개월의 보증 기간 연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 DJI 짐벌 라인업인 오즈모 제품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오즈모 쉴드'는 제품 구매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제품 보증 기간이 1년 더 연장되며, 2년 간 1건의 우발적 손상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DJI 서비스 플랜은 최근 출시한 매빅 에어 2를 포함한 모든 매빅 시리즈를 비롯해 팬텀 시리즈 등의 드론, 오즈모 시리즈 짐벌 제품군에 적용되며, 제품에 따라 보장 내용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DJI 서비스 플랜은 DJI 온라인 스토어, DJI 플래그십 스토어 및 공인 DJI 취급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0-05-27 14:26: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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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한국형 SF 웹툰 '승리호' 공개

웹툰 승리호 이미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의 한국형 SF 웹툰 '승리호'가 베일을 벗었다. 웹툰 승리호는 카카오페이지가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사업자로서 첫발을 내딛으며 선보이는 작품이자,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올해 진행해왔던 '슈퍼웹툰 프로젝트'의 세번째 작품이다. 올 초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 웹툰의 대가 윤태호 작가의 '어린-남극편'에 이어 론칭된 슈퍼 웹툰 승리호는 한국형 SF라는 점에서 의미와 재미를 모두 갖춘 작품이다. 특히 승리호는 웹툰의 영상화라는 기존 문법에서 벗어나, 영화 시나리오에서 비롯된 웹툰이다. 영화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에서 개발한 승리호 시나리오를 보고 카카오페이지가 영화투자 제작 결정과 함께, 마블시리즈와 같은 'IP 유니버스'를 함께 도모하고자 출발된 프로젝트다. 양사가 승리호 세계관과 캐릭터를 공유하며 메리크리스마스에서는 영화를,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웹툰을 제작하여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토리 포맷을 통해 승리호의 IP를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대한민국의 대표 웹툰 작가 홍작가가 맡았다. 2015년 영화 '스타워즈'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디즈니의 요청으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를 그렸던 홍작가는 이번 승리호를 통해 새로운 우주활극을 펼친다. 홍작가는 "웹툰 승리호는 영화 승리호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40%는 재창조된 스토리가 전개 될 것"이라며 "각각의 캐릭터별로도 하나의 웹툰 시리즈가 나올 만큼 승리호의 확장성은 무한하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 영화와 웹툰이 어떻게 탄생되는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형 SF 웹툰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승리호는 보여주는 방식에서도 신기술이 접목됐다. 웹툰 승리호의 예고 영상에 적용된 '얼라이브'는 2D의 웹툰에 심도를 표현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유저가 상하 스크롤을 하면 화면의 심도가 바뀌고 그 분기에 따라서 BGM도 달라진다. 웹툰 '승리호'의 총괄을 맡고 있는 다음웹툰 박정서 대표는 "'우리나라에도 SF가 나올 때가 되었지'라는 시류 속에 선보이게 된 승리호는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웹툰을 기획하는 방식, 보여주는 방식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이어졌다"며 이어 "2시간내에 모든 서사를 보여줘야 하는 영화와는 달리, 웹툰에서는 전사 및 각 캐릭터들의 서사 등 더 많은 내용을 담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웹툰 승리호는 27일,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얼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예고영상은 다음웹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5-27 14:24: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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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율촌 온라인 아카데미에 표준학습관리시스템 제공

코너스톤 로고. 코너스톤 온디맨드는 최근 국내 대형 로펌 율촌이 진행하는 온라인 아카데미에 '코너스톤 표준학습관리시스템(LMS)'을 제공해 성공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법무법인이 PC, 모바일 등의 장치를 활용해 주요 법률 이슈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율촌이 국내 최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으로 언택트(비대면)가 새로운 뉴노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교육 방법을 도입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너스톤이 공급한 코너스톤 표준학습관리시스템은 법률 관계자들에게 필수인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를 교육하고, 조직 전반의 학습관리를 위한 시간을 감소시키고 간소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너스톤 표준학습관리시스템은 ▲조직 내 학습과 교육을 자동화하고 관리 및 분석 가능 ▲개인 맞춤형 학습 환경을 통해 도입률 향상 및 직원 생산성 개선 ▲확장 가능한 규정 준수 인증 및 교육 관리를 통한 L&D(학습 및 개발) 이니셔티브 간소화 ▲학습 이니셔티브와 비즈니스 성과의 연결을 통한 ROI 창출 ▲학습 문화를 장려하여 기술 격차 해소 ▲학습 효과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프로그램 최적화 ▲학습 환경 플랫폼을 이용한 최신 사용자 환경 ▲머신러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용자 기반의 콘텐츠 추천 ▲파트너, 고객, 외부 관계자까지 교육 확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패션 글로벌 기업인 퍼실을 비롯해 월그린, 웬디스, 하얏트, 캐논, 홀마크 등의 기업들이 코너스톤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코너스톤 표준학습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율촌은 자체 기획한 법률 지식에서부터 최근 동향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현재는 개인정보, 노동, 송무, 조세, 지식재산권, 부동산건설 등 11개 주제 분야에 20여개의 동영상이 업로드돼 있다. 코너스톤 온디맨드의 김진형 한국지사장은 "산업의 융복합 추세가 점점 빨라지면서 본인만의 전문영역뿐 아니라 기타 분야까지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코너스톤은 국내 고객들이 이 같은 환경에 대처하고, 나아가 주도적으로 자기계발까지 성취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온라인 학습 도구를 제공해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7 09:08: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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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핀 가속화…네이버 통장 만들고, 카카오 보험 만들고

이달 말 네이버통장 출시를 앞두고 네이버가 출시 알림 신청을 받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와 카카오가 테크핀(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 사업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친근한 플랫폼, 비대면, 높은 수익률을 무기로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데 힘쓰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달 말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형태의 네이버통장을 출시한다. 네이버통장은 세전 3%의 수익률을 내걸고 이용자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네이버통장은 8월 31일까지 전월 네이버페이 구매실적에 상관없이 연 3%의 수익률(100만원 한도)을 제공한다. 100만원을 네이버통장에 넣어두면 이자로 3만원을 받게되는 셈이다. 100만원 초과~1000만원 이내의 보유 금액에 대해선 연 1%의 약정수익률을 적용하며, 1000만원 초과 금액은 연 0.55%의 약정수익률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페이와 연계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향후에는 네이버페이 구매실적에 따라 등급을 나눠 수익률을 다르게 적용할 계획이다. 9월 1일부터는 전월 네이버페이 구매실적에 따라 골드 등급은 연 3%의 수익률, 실버 등급은 연 1%의 수익률을 내년 5월 31일까지 제공한다. 골드 등급을 유지하려면 네이버페이를 통한 구매실적이 10만원 이상이면 된다. 네이버통장으로 포인트를 충전 후 결제하면 최대 3%의 포인트도 적립해준다. 내달 1일 출시를 앞둔 유료 회원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결제금액에 대한 적립률은 최대 9%로 늘어난다. 네이버통장은 창구에 갈 필요 없이 네이버앱과 신분증만 있으면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 것이다. 네이버는 네이버통장을 통해 예치금에 따른 수익뿐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등 쇼핑과 금융, 콘텐츠을 연결하는 서비스 경험을 통한 '록인 효과'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페이 실결제자 수는 지난 1분기 기준 1250만명에 달한다. 향후에는 신용카드 추천, 증권, 대출, 보험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 네이버통장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투자상품, 보험,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닌 양질의 데이터 경쟁력과 기술을 금융 상품에 접목해 향후에는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와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금융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카카오는 지난 2월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고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을 바꾸면서 증권업에 본격 진출했다. 카카오페이는 친근한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송금, 이체, 간편결제 등 금융거래로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강점이 있다. 카카오페이 가입자는 300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해 보험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소액으로도 재미있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로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 내놓은 '알 모으기'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 결제 리워드로 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결제 후 남은 잔돈으로 펀드를 투자하는 '동전 모으기'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 카카오페이는 카카오뱅크와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금융자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간편 계좌연결'과 '자산관리' 연동을 시작하며 연계성도 강화했다. 카카오뱅크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적자를 지속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13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18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편리성도 높였다. 은행의 역할로 여겨지던 금융 서비스에 IT 업체가 뛰어들면서 향후 금융 시장 간 경쟁이 거세질 전망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26 16:01: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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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신분증 개발 추진

DID 개념도. /LG CNS LG CNS가 분산신원확인(DID)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과 손잡고 전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신분증 개발을 추진한다. LG CNS는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서비스 전문기업인 캐나다의 에버님과 DID 글로벌 표준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한 번의 신원인증으로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를 추가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3법 시행령에 따른 '마이데이터'를 구현하고, 최근 폐지된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에버님은 DID기술의 글로벌 표준 수립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DID 기술기업 연합체인 소버린 재단을 창립했으며, DID의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고 있는 국제 웹 표준화 컨소시엄(W3C)에서 표준 수립을 주도하고 있다. DID기술이 발전하면서 전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자신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는 신개념 신분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통일된 DID 표준이 반드시 필요하다. LG CNS와 에버님은 이번 MOU를 통해 W3C의 DID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글로벌 신원 인증을 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제운전면허, 여권 등을 대체할 새로운 인증 체계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DID 솔루션과 사업모델 개발에도 적극 협력한다. 예를 들어 각종 제품에 DID를 부여하면 모든 물류와 수리이력을 손쉽게 확인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우선 LG그룹의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DID의 편의성과 안전성은 물론, 마이데이터 도입과 공인인증서 폐지 등 환경 변화에 힘입어 국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자체 등에서 DID구축을 위한 공공사업 발주도 증가하고 있다. LG CNS 김홍근 전무는 "에버님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DID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관련 공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DID의 글로벌 표준화를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5-26 10:00:2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