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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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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23]DJI 드론 매빅 에어2…"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도시를 벗어나 교외에 나가면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드론을 종종 마주한다. 기계가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사실이 아직 낯설긴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이 일상에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DJI가 지난 1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신제품 드론 '매빅 에어2'를 세 차례 날려봤다. ◆초보자도 날리기 쉬운 편리한 작동 매빅 에어2를 날리기에 앞서 DJI 플라이 앱을 통해 드론과 조종기의 신호를 연결해줘야 한다. 새 제품임에도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해 드론을 날리기까지 꽤 시간이 걸린다. 계속 '연결 오류'가 발생해서 보니 업데이트를 해야 날릴 수 있다는 알림이 뒤늦게 나왔다. 비행 전 항공 안전을 위한 최고 고도와 최대 거리를 설정도 필수다. 드론과 조종기가 연동된 후 시동을 걸면 프로펠러가 빠르게 돌아가며 큰 소리를 낸다. 소리는 드론으로부터 5m~10m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로 크게 느껴졌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드론을 날려보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조종법은 간단했다. 조종기 전면에 위치한 두개의 조이스틱으로 방향과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아래에 전원버튼과 리턴투홈 버튼, 모드 선택 버튼이 있다. 촬영 버튼과 렌즈각도 조절 버튼은 검지가 닿는 부분에 위치해 드론을 조작할 때 편하게 쓸 수 있었다. 안전을 위해 눈에 보이는 곳에서 드론 작동법을 숙지한 후 먼 거리까지 드론을 이동시켰다. 드론이 시야에서 전혀 보이지 않지만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드론의 위치와 드론의 시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앱 화면에서 배터리 온도, 비행시간, 드론의 높이와 위치, 날아간 거리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드론을 원래의 출발 위치로 자동으로 돌아오게 하는 리턴투홈 기능은 초보자에게 굉장히 유익했다. 드론이 어느 위치에 있던 상관없이 리턴투홈 버튼만 누르면 제자리로 돌아온다. 착륙하는 위치도 거의 정확했다. 눈에 띄는 구조물 위에서 이륙시켰을 때는 정확히 제자리로 돌아왔고, 잔디밭처럼 비슷한 형상이 많은 곳에선 30㎝에서 50㎝ 떨어진 곳에서 착륙했다. 매빅 에어2는 프로펠러는 접을 수 있는 접이식 드론으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매빅 에어2의 촬영 성능은 대폭 향상됐다. 카메라 센서 크기를 키웠으며 하이퍼랩스의 경우 8K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소니의 4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매빅 시리즈 최초로 4K 60프레임, 120Mbps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4K 30프레임으로 영상을 촬영한 후 확인해봤다. 흔들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높은 위치에서 찍은 영상이었지만 현수막에 나와 있는 글자, 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번호판까지 뚜렷하게 나타났다. 차량 안에 있던 사람이 드론을 발견하고 손을 흔드는 장면도 포착됐다. 기능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매빅 에어2는 크게 사진, 동영상, 퀵샷, 타임랩스 등이 존재하는데 퀵샷이 인상적이었다. 퀵샷 목록에는 ▲카메라를 피사체에 고정한 채 드론이 경사를 두고 후방 상승하는 '드로니' ▲기체가 빠르게 수직 상승하며 찍는 '로켓' ▲카메라 중심에 피사체를 두고 기체가 일정 고도를 유지하며 선회하는 '서클' ▲카메라 중심에 피사체를 두고 기체가 나선형으로 점점 멀어지며 상승하는 '헬릭스' ▲피사체와 가까운 곳에서 출발해 타원을 그리며 피사체와 멀어졌다 가까워지는 '부메랑' ▲주변 지역을 광범위하게 촬영해 소행성 형태로 보여주는 '아스테로이드' 기능 등이 있다. 거리 조정은 25m부터 원하는 만큼 설정 가능하며, 완료되면 원위치로 복귀한다. 이 기능을 이용해 피사체를 지정해놓는 것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영상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피사체는 직접 손으로 지정할 수도 있지만 드론이 주변 사람과 사물을 인식해 '+' 표시로 보여줬다. 피사체를 지정하면 드론이 피사체를 알아서 따라가며 촬영하는 액티브 트랙 기능도 유용하다. 특정 사람을 지정해두고 달려가는 모습을 찍었을 때 드론이 잘 따라갔다. 매빅 에어2는 570g으로 가벼운 소형 드론에 속하는데 가벼운 무게에 비해 안정적인 비행을 보여줬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황에서 기체가 흔들리긴 했지만 제자리를 찾아왔다. 또한 매빅 에어2는 전후방에 장애물 감지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장애물이 너무 가까이 있으면 알려주고, 충돌 방지를 위해 장애물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이동을 멈추도록 설정할 수 있다. 체험 결과 장애물이 있는 쪽으로 일부러 움직였을 때 장애물이 있음을 알려주고 방향과 위치를 옮겨 이동했다. ◆아쉬운 설명서와 비행시간 처음 매빅 에어2를 개봉했을 때 드론이나 조종기 작동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서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드론에 프로펠러 장착하는 방법만 그림으로 나와 있었고, 구성품 목록과 안전 설명 등은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9개국 언어로만 나와있다. 'DJI 플라이 앱 다운로드 및 튜토리얼 영상 시청'이라는 문장이 유일한 한국어인데 튜토리얼 영상은 영어로 진행되고, 드론을 날리기엔 정보가 부족했다. 결국 매빅 에어2를 날려본 드론 전문가들의 글과 영상을 참조해 드론을 안전하게 날릴 수 있었다. 초보자 스스로 학습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부분이다. 비행시간도 아쉬웠다. 매빅 에어2는 3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비행시간은 최대 34분이다. 첫날 비행에서 30분 가까이 날리자 '배터리 부족' 알림이 뜬 후 자동으로 착륙했다. 기존 21분에서 34분으로 비행시간을 대폭 향상시켰지만 여전히 짧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랜 시간 비행을 원한다면 추가적인 배터리 구매는 필수다. 전기 콘센트가 있는 곳에서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부분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보조배터리 등으로 충전이 가능해진다면 추가적인 배터리 구입 없이 드론을 오래 날릴 수 있을 것 같다. 초보자로서 매빅 에어2를 접해본 직관적인 느낌은 '이 무거운 것이 하늘을 날다니. 신기하다'라는 것이다. 저렴한 입문용 드론이 많긴 하지만 꾸준한 취미로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한다면 충분히 구매를 고려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매빅 에어2 가격은 99만원이다. 끝으로 제품 성능과 별개로 서울에서는 강동구 일부를 제외하고는 드론을 날릴 수 없어서 교외로 나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2020-06-03 17:12: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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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뷰런테크놀로지·큐어스택에 투자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와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큐어스택에 투자했다. /네이버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자율주행 및 디지털헬스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개발한 뷰런테크놀로지와 스마트 현장 진단 키트 기반의 건강 관리 플랫폼을 준비 중인 큐에스택이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이 뛰어난 스타트업으로, 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해 라이다 인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임베디드 환경에서도 다양한 객체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 확장성이 뛰어나 센서 퓨전, 주행 판단 등 다른 자율주행 기술과의 시너지가 크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현재 자율주행, 보안 각각에 최적화된 인지 솔루션을 제품화해 여러 기업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큐에스택은 바이오센서 전문가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며, 첫 제품으로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 'QSCheck-UIS4'를 준비 중이다. 포도당, 단백질, pH, 잠혈 등을 검사해 신장질환, 당뇨, 요로질환 등의 징후를 사전 감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소변 검사가 보건소 및 병원에서 육안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큐에스택 키트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QR코드 기반으로 결과값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 소변검사 결과가 데이터로 기록 및 축적되므로, 추이를 보며 건강을 관리할 수도 있다.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했고 연내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KB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두 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술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46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네이버와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교류 및 협력을 추진 중이다.

2020-06-03 10:16: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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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분야 접수 시작…총상금 6억8천만원

네이버웹툰이 주최하는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의 웹툰 분야가 1일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 /네이버 네이버웹툰이 주최하는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의 웹툰 분야가 1일부터 작품 접수를 시작했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은 총상금 15억원 규모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웹툰과 웹소설 공모전이다. 수상작은 네이버웹툰·네이버 시리즈 등의 공식 플랫폼에 작품을 연재할 수 있으며 상금, 작품 매니지먼트의 혜택에 더해 2차 저작물로의 가능성을 넓힐 기회를 제공받는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분야 1기는 오는 14일까지, 2기는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기 7월 24일, 2기 11월 13일 발표된다. 2019년 처음 개최된 지상최대공모전 수상작 대부분은 현재 연재를 진행 중이다. '저승사자 출입금지(글/그림 심웅섭)', '강남도깨비(글 이경민/그림 송준혁)', '닭강정(글/그림 박지독)' 등 웹툰 부문 1기 수상작은 연재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기 부문 수상작도 대부분 인기리에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출품작이었던 '만찢남녀(글/그림 님니)'는 정식 연재뿐 아니라 동명의 웹드라마로도 제작, 현재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분은 기수마다 ▲대상(각 5000만원, 2편) ▲최우수상(각 3000만원, 3편) ▲우수상(각 1000만원, 5편) ▲장려상(각 500만원, 20편)을 선정, 총 6억8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웹소설 부문은 15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2020-06-03 09:10: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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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코퍼레이션, 3D 프린터 렌털 사업 본격 확대

3D프린팅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이 3차원(3D)프린터의 렌털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엘코퍼레이션 3D프린팅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이 3차원(3D)프린터의 렌털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엘코퍼레이션은 글로벌 3D 프린터 기업인 폼랩의 인기 3D 프린터인 '폼3' 및 레진 자동세척기 '워시'와 경화기 '큐어' 등을 일반 소비자, 스타트업, 교육연구기관 등에 렌털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엘코퍼레이션은 지난 2015년부터 단기 렌털 시스템을 도입해 보급형인 FFF 3D프린터 '얼티메이커', '루고', 'BF-14' 등의 렌털 사업을 전개해 국내에 3D프린터의 보급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이 같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엘코퍼레이션은 제조분야의 스타트업에 비용 부담 없이 완성도 높은 제조품질을 보장해준다는 차원에서 고성능 3D프린터의 렌털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게 됐다. 실제로 엘코퍼레이션이 공급하는 폼랩사의 폼3 프린터는 준 산업용급의 3D프린터로 일반 기업이나 기관 입장에서는 구매 비용 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 비용적 측면에서도 부담이 컸다. 이에 엘코퍼레이션은 렌털전문업체인 SNA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렌털 사업을 확장하면서 폼3에 대한 수요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줄여주게 됐다. 엘코퍼레이션으로부터 폼3를 렌털할 경우 24개월 기준으로 월 33만7000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레진 자동세척기인 워시와 큐어는 24개월 기준 각각 3만9600원과 5만4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0-06-03 09:09: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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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킥보드 5개사, 송파구와 안전 운영 의지 다졌다

씽씽 윤문진 대표가 공유 전동 킥보드 참여 5개사를 대표해 송파구 '안전 운영 결의문' 낭독하고 있다. /씽씽 공유 킥보드 5개사가 서울 송파구가 지난 2일 주최한 '공유전동킥보드사 간담회 및 안전 결의 대회'에 참석해 안전 운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성장하는 공유 전동킥보드의 이용자 및 보행자 대상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과 선진 사례를 나누기 위해 송파구가 마련한 행사다. 이날 참석한 전동 공유 킥보드 5개사는 서울 송파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인 피유엠피와 라임코리아, 빔모빌리티코리아, 올룰로, 플라잉 등이다. 송파구와 전동킥보드 각 운영사들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한 법률 등이 마련되기까지 송파구민의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5개사를 대표해 안전 결의문을 선창하고, 선진화된 서비스 운영 의지를 강조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사는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안전 보호장구 착용을 권고하고, 음주 운행 방지를 위한 안내 및 홍보에 적극 나선다. 또 지하철역 등 보행로 주변 주차질서를 강화해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 안전에 신경 쓸 것을 약속했다. 윤문진 대표는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보행 불편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뜨겁게 성장 중인 여러 공유 킥보드 대표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났다는데 의미가 깊다"면서 "이들과 송파구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6-03 09:08:57 구서윤 기자
네이버, 토익스피킹 시험에 얼굴 인식 시스템 도입

네이버는 YBM홀딩스 산하의 YBM한국토익위원회와 함께 네이버 얼굴 인식 시스템을 토익스피킹 수험자 확인 절차에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토익스피킹 얼굴 인식 시스템은 수험자의 대리응시 방지 및 본인확인 절차 간소화를 위해 6일 시험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수험자가 토익스피킹 시험 접수 시 제출한 사진과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AI가 비교해 수험자 본인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수험생은 시험 시작 전 각 컴퓨터에 설치된 웹캠으로 얼굴을 촬영하고 시험에 체크인 하면 된다. 네이버 얼굴 인식 시스템은 99%이상의 높은 정확도와 함께 0.1초 만에 사람의 얼굴을 감지해 빠르게 본인 확인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AI가 얼굴의 특징값을 계산해 두 얼굴의 특징값 간 유사도를 빠르게 비교하는 기술로 본인 확인에 대한 오차를 줄였다. 특히, 이번 얼굴 인식 시스템 도입은 생년월일과 수험번호 등 별도의 인증 정보 입력 없이 신속한 시험 체크인을 가능하게 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증대했다. 또한, 대리 응시를 방지할 수 있어 토익스피킹 시험 성적에 대한 신뢰도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YBM에서 시행 중인 중국어말하기시험(TSC), 일본어말하기시험(SJPT) 등에도 추가로 얼굴 인식 시스템을 적용할 방침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6-02 15:27: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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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돈부터 저축하고 투자하세요"…유튜버 3인이 전하는 재테크 팁

유튜브는 2일 '크리에이터와의 대화-슬기로운 경제생활, 유튜브 경제·재테크 크리에이터'를 화상연결로 진행했다. /유튜브 재테크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유튜브에도 관련 콘텐츠가 많아지고 있다. 유튜브는 2일 '크리에이터와의 대화-슬기로운 경제생활, 유튜브 경제·재테크 크리에이터'를 화상연결로 진행했다. 저축하는 습관, 주식에 올바르게 투자하는 방법, 창업 노하우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3인의 말을 들어봤다. ◆"나와 같은 20대 많지 않아 직접 만들었다"…김짠부 재테크 "2년 전만 해도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썼다. 옷, 화장품, 할부 쇼핑 등을 했는데 이상하게 소비를 하면 할수록 마음이 채워지는 게 아니라 공허해지더라. 어느 날 집에서 쉬는데 '이렇게 쓰기만 하면서 살다가 나중에 내 집 하나 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졌는데 또래 중 절약이나 재테크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없었다. 내가 먼저 나서자는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김짠부 재테크'는 '20대 짠순이 부자되기 프로젝트'를 테마로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저축, 절약 팁을 공유하는 김지은 씨의 채널이다. 자신의 소비 기록을 공유하는 '가계부 언박싱'를 비롯해 구독자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을 주는 '김짠부 옥탑방' 등 친근하고 재미있게 재테크를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김 씨는 "재테크 하면 제대로 공부해야 할 것 같은데 수다를 떨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게 내 채널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몇 년 전만 해도 '알 수 없는 미래를 위해 왜 오늘의 아메리카노를 참아야하나요?'라는 말이 인기였고, '욜로'와 '소확행'이 자리 잡았지만 욜로가 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며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 내 삶을 계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부자 많이 나오는 사회 만들고 싶다"…존리라이프스타일 주식 "미국에서 35년간 생활하다가 한국에 왔는데 한국은 여러면에서 선진국이지만 금융면에서는 후진국이라고 느꼈다. 금융에 대해 모르는 금융문맹이 많으면 빈곤층이 많이 생겨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자살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금융문맹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존리 라이프스타일 주식'은 메리츠자산운용의 존리 대표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금융에 대한 기초 상식과, 한국·글로벌 경제적 이슈를 개인의 경험과 함께 전달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투자 철학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특히 그는 오랜 기간 펀드 매니저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주식 콘텐츠에 힘을 쏟고 있다. 존리 대표는 "한국사회는 특히 주식에 대해선 인식과 지식 수준이 낮고, 주식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편견을 깨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꿈이 굉장히 크다. 세상이 변하게 하고 싶다"며 "특히 한국을 부자들이 많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중산층이 많아지고 돈 없어서 고생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금융지식이 중요하다. 앞으로 주니어 투자클럽, 주부 투자클럽 같은 걸 유튜브를 통해 확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직접 경험한 창업 이야기 공유"…신사임당 "원래 경제방송에서 PD로 일하다가 퇴사 후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PD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이력서에 한 줄을 쓰기 위한 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했었다. 유튜브에서 4년간 장사를 하며 깨달은 것들과 창업 노하우을 구독자와 공유했는데 '이런 건 돈을 주고도 못배운다'는 반응을 들었다." '신사임당'은 경제, 재테크, 창업 등 폭넓은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이다. 경제방송 PD로 근무하며 쌓은 지식과 1인 사업가로 활동한 경험담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한다. 최근에는 재테크, 저축, 투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그들의 경험을 통한 인사이트, 경제 이슈와 재테크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 수는 77만7000명에 달한다. 주 씨는 "내 채널은 평범한 사람들의 비례대표 같은 채널"이라며 "'얘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하는 느낌이 매력이자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6-02 15:26:41 구서윤 기자
SK㈜ C&C-경기도, 중장년 퇴직자·경력 단절 여성 대상 무료 IT 교육

SK㈜ C&C와 경기도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장년 퇴직자와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IT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드림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SK㈜ C&C가 후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도내 'IT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도내 중장년 퇴직자들과 경력 단절 여성들의 디지털 취업 디딤돌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 희망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해 이달 24일까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대상자는 경기도 내 50세 이상 퇴직 중장년 또는 경력 단절 여성이다. 학력과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며, 서류 합격자에 한해 면접 후 이달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아카데미는 7월1일부터 8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총 70시간 분량의 458개 VOD 영상 학습과 함께, 8주 동안 매주 4회(총 32회) 3시간씩 진행되는 영상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트렌드·이론 교육은 물론 국내외 SNS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광고 기획 및 실습 등이 포함됐다. 온라인 교육을 위한 노트북·헤드셋 등 IT 기기도 대여해 준다. SK㈜ C&C 한윤재 CPR담당은 "디지털 드림 아카데미는 경기도민 대상 디지털 교육을 통해 질 좋은 ICT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라며 "체계적인 교육에 기반한 디지털 역량 향상을 통해 교육생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2 09:21: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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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직원 990명 코로나 검사해 전원 음성 판정…업무 복귀

야놀자가 확진자 발생 후 약 2주간의 재택근무를 마치고, 추가 확진자 없이 전 직원이 안전하게 업무에 복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야놀자 야놀자가 확진자 발생 후 약 2주간의 재택근무를 마치고, 추가 확진자 없이 전 직원이 안전하게 업무에 복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야놀자는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전 직원이 즉시 귀가하도록 안내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본사까지 폐쇄해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초기단계에서의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관리 및 검사 대상도 확대했다. 우선, 질병관리본부의 기준에 따른 밀접접촉자 외에도 확진자와 동일 공간에서 근무했거나 동선이 겹친 직원 등 총 95명을 격리대상으로 별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검사 결과와 무관하게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격리 지원 물품도 가정으로 배송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도록 공지했다. 14일에는 해당 직원이 이용한 식당과 카페 등을 직접 방문해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폐쇄한 두 건물의 타 입주사들에도 실시간으로 대응 상황을 전달했다. 또한, 확진자 발생일 기준 14일의 격리 원칙을 지키기 위해 재택근무 기간도 25일까지로 연장했다. 15일에는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자체 코로나19 현황 사이트인 '와이캔두잇'을 오픈했다. 회사는 와이캔두잇을 통해 재택근무 기간 연장 등 주요 공지사항과 직원들의 검사 결과, 회사의 대응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15일에는 자체 선정한 격리대상자 95명이, 20일에는 임산부 및 지방근무자 등을 제외한 99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26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정상근무를 재개했다. 야놀자는 정상근무 재개와 동시에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전사 차원의 대응안도 공지했다. 확진자 발생 시 건물 폐쇄와 조기 퇴근을 시행하고, 직원들의 검진과 자가격리를 지원하며, 관련 정보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야놀자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내 확진자 발생 시를 대비한 전사 차원의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2월 말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자 재택근무에 돌입했고, 정상근무 재개 후에도 사옥 수시 방역 작업을 비롯해 열화상카메라, 손세정제 및 체온계, 일회용 장갑 등을 비치하고 전 직원에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지급했다. 또,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집단 발병지역 방문 직원은 별도 관리하고 신고 당일부터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2020-06-02 09:20: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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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021 회계년도 1분기 재무 실적 발표…매출 전년比 23.4%↑

기업용 재무,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업체인 워크데이는 올해 4월 30일자로 마감된 2021 회계년도 1분기 실적을 1일 발표했다. 워크데이 총 매출은 10억2000만 달러로 2020 회계년도 1분기 대비 23.4%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8억8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영업 손실은 1억4450만 달러로 매출의 14.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영업 손실은 1억2340만 달러로 매출의 15%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1분기 영업 이익은 1억3050만 달러로 매출의 12.8%이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1억770만 달러로 매출의 13.1%였다. 기본 및 희석주당 순손실은 0.68 달러이며 2020 회계년도 1분기의 경우 0.52 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 순이익은 0.44 달러이며 전년 동기 해당 금액은 0.43 달러였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억637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경우 2억920만 달러였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2020년 4월 30일 기준 26억 달러이다.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창업자 겸 CEO는 "클라우드가 오늘날 기업 환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기업은 워크데이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며 "가상 직원 교육, 원격 회계 결산, 향후 방향을 결정하는 시나리오 플래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이 워크데이를 통해 비즈니스의 필수 부문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6-01 17:21:15 구서윤 기자
삼성 사장단,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초청 '건강한 노사관계' 특강 개최

삼성전자가 건강한 노사관계를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일 오후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을 초청해 사장단을 대상으로 건전한 노사관계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강연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형성'을 주제로 ▲한국노동운동의 특징과 역사 ▲노사관계의 변화와 전망 ▲건전한 노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방향 ▲삼성 노사관계에 대한 외부의 시각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위한 제언 등을 강의하며, 노사관계에 대한 삼성 경영진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특히, 문 위원장은 경영진이 직접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먼저 변화하는 것이 미래 지향적 노사관계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과 삼성 사장단은 강연이 끝난 이후에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새로운 노사관계 확립 방안 등의 의견을 교환했으며, 문 위원장은 "노사관계에 대한 삼성의 입장과 계획을 듣고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는 평소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강연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외부의 질책과 조언을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했던 대국민 약속을 이행하는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이다. 삼성 사장단이 함께 모여 외부 강사의 강연을 들은 것은 2017년 2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삼성의 계열사 인사팀장들은 지난달 7일 문 위원장으로부터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방안'에 대한 특강을 듣고 의견을 나눈 바 있다.

2020-06-01 16:50: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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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등장 '갤럭시 폴드2'…예상 스펙은?

갤럭시 폴드2 렌더링 이미지. /벤 게스킨 올해 8월 삼성전자가 세번째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2(가칭)'를 공개 예정인 가운데 외신을 중심으로 예상스펙이 속속 나오며 관심이 뜨겁다. 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2는 오는 8월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20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는 9월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예상치 못한 공급망 문제가 생길 경우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2 양산을 위해 납품업체들로부터 부품을 주문했고 조만간 대량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우선 갤럭시 폴드2는 전작인 갤럭시 폴드 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다. 갤럭시 폴드는 7.3인치 화면이었는데 갤럭시 폴드2는 7.59인치 혹은 7.7인치의 화면을 탑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플립에 사용된 UTG(초박막강화유리)를 사용한다. 전체 화면을 접었을 때 외부에 위치한 화면도 기존 4.6인치에서 6.3인치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갤럭시 폴드에서 외부 디스플레이가 작아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을 반영한 것으로 외부 화면만으로도 기존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넣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S펜이 들어간 폴더블폰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카메라는 후면에 3개, 전면에 2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절감을 위해 갤럭시 폴드2 후면에 기존에 나왔던 삼성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을 이용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플러스의 카메라 모듈을 기본, 망원, 초광각 카메라와 함께 사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갤럭시 폴드2의 제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와 방진 기능을 갖출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와 5000mAh로 점쳐진다. 대화면의 기기인 만큼 5000mAh를 채용하는 게 유리하겠지만 S펜이 들어간다면 S펜의 공간 확보를 위해 배터리 용량을 줄이는 게 불가피하다는 이유다. 저장용량은 256GB와 512GB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처럼 기능을 개선한 갤럭시 폴드2가 등장을 예고하면서 소비자는 기대하는 모습이다. 1세대 폴더블폰을 구매하기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리더십 강화를 위해 갤럭시 폴드2를 프리미엄 모델과 라이트 모델 등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 폴드2 상위 모델 가격은 1세대 모델보다는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가격이 대폭 낮아진 라이트 모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를 유입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고, 올해 2월 갤럭시Z플립을 출시했다. 특히 갤럭시Z 플립은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출시 후 약37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의 3월 글로벌 판매량은 2월 판매량인 14만7000대에서 56.1% 늘어난 23만대를 기록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6-01 15:34: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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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00R 곡률 적용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출시

삼성전자 모델이 업계 최초 1000R 곡률을 적용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32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일 업계 최초로 1000R 곡률을 적용한 '오디세이 G7'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2종(32형·27형)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오디세이 G7에 적용한 1000R은 화면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균일한 시청 거리를 제공해 사람의 눈에 가장 이상적인 곡률로 알려져 있으며, 게이머의 시야 범위를 넓혀 주고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디세이 G7은 독일의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시각적 편안함을 보장하는 '아이 컴포트'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이 제품은 ▲QLED 커브드 패널 ▲240Hz 고주사율 ▲G2G 기준 1ms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성을 갖춰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G2G는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로 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최대 600니트 밝기 ▲WQHD(2560×1440) 해상도 ▲HDR 600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호환 등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G7은 역동적인 형태의 모니터 전면 베젤과 52가지 스펙트럼의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후면 코어 라이팅으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모니터 높낮이와 상하좌우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도 우수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1000R 곡률과 최고 사양의 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G7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게이밍 모니터 글로벌 1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디세이 G7은 출고가 기준 32형이 90만원, 27형은 8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8월 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JBL 게이밍 헤드셋 퀀텀 300을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연간 금액 기준 17.2%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0-06-01 14:46: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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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백영옥 작가 신작 에세이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선출간

백영옥 작가의 신작 에세이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표지. /밀리의 서재 국내 최대 월정액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백영옥 작가의 신작 에세이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을 1일 선출간했다. 밀리의 서재의 전자책과 종이책 결합 구독 서비스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의 다섯번째 밀리 오리지널 에디션이다. 지금까지는 소설만 선보인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에세이기도 하다.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은 밀리의 서재를 통해 기간 한정으로 선출간되고, 오는 8월 출판사 아르테에서 정식 출간할 예정이다.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은 30만 부 베스트셀러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은 추억 속 명작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프리퀄(본편 이전의 이야기를 담은 속편)이자 앤이 입양되기 전의 어린시절을 다룬 애니메이션 '안녕, 앤'과 함께 '나를 처음 사랑하기 시작하는 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밀리의 서재는 백 작가의 인터뷰를 채팅 형태로 각색한 챗북과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읽은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오디오북도 이날 동시에 공개했다. 백 작가는 챗북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대해 "앤 셜리라는 기념비적인 캐릭터가 탄생한 연원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언덕을 달려가다가 넘어진 자리에서도 네잎클로버를 발견하는 낙관성이 불행 속에서 어린 앤을 어떻게 살리고 성장시키는지를 보는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특히 집필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책의 한 꼭지가 '언택트(비대면)'와 관련되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정기구독이 선보인 첫 번째 에세이이자, 빨강머리앤이 하는 말의 두 번째 이야기인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을 통해 밀리의 서재 정기구독 회원들도 새로운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기쁨은 물론 슬픔까지 모두 안아주는 앤의 이야기로 많은 분이 위안을 얻고, 가까운 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01 09:17: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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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배우 김혜수 모델로 발탁…TV 광고 캠페인 시작

완독형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의 운영사인 ㈜인플루엔셜이 배우 김혜수를 모델로 발탁하고, 2편의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셜 완독형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의 운영사인 ㈜인플루엔셜이 배우 김혜수를 모델로 발탁하고, 2편의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윌라는 독서를 더욱 쉽고 많이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윌라 오디오북 서비스를 김혜수 배우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작가가 있으면 해외 원서를 사서 따로 번역할 정도로 진정한 애독가로 알려져 자사와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김혜수 배우와 촬영한 영상광고는 오디오북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책. 듣다. 쉽다'를 슬로건으로 오디오북의 특장점을 모델의 실감 나는 표정과 유머러스한 스토리로 담았으며, 이용자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2편으로 나누어 제작했다. '음악처럼'편에서는 책을 노래를 듣듯이 쉽고 편안하게 들으면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 점을 강조, '영화처럼'편에서는 윌라의 장점인 전문 성우 녹음을 통해 영화를 보는 듯이 생생하게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한다. 윌라 오디오북은 국내 오디오북 서비스 중 최신 베스트셀러를 완독한 오디오북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분야별 전문 서적, 독립 출판물, 영어 원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전문 낭독자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거기에 전문 녹음 연출과 특수 음향효과 삽입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품질의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배우 김혜수와 함께한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윌라의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친근하면서도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함으로써 오디오북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윌라 오디오북의 운영사인 인플루엔셜은 최근 국내 대표적인 투자업체인 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3사로부터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오디오북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2020-06-01 09:15:2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