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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등장 '갤럭시 폴드2'…예상 스펙은?

갤럭시 폴드2 렌더링 이미지. /벤 게스킨

올해 8월 삼성전자가 세번째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2(가칭)'를 공개 예정인 가운데 외신을 중심으로 예상스펙이 속속 나오며 관심이 뜨겁다.

 

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2는 오는 8월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20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는 9월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예상치 못한 공급망 문제가 생길 경우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2 양산을 위해 납품업체들로부터 부품을 주문했고 조만간 대량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우선 갤럭시 폴드2는 전작인 갤럭시 폴드 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다. 갤럭시 폴드는 7.3인치 화면이었는데 갤럭시 폴드2는 7.59인치 혹은 7.7인치의 화면을 탑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플립에 사용된 UTG(초박막강화유리)를 사용한다.

 

전체 화면을 접었을 때 외부에 위치한 화면도 기존 4.6인치에서 6.3인치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갤럭시 폴드에서 외부 디스플레이가 작아 불편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을 반영한 것으로 외부 화면만으로도 기존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넣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S펜이 들어간 폴더블폰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카메라는 후면에 3개, 전면에 2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절감을 위해 갤럭시 폴드2 후면에 기존에 나왔던 삼성 스마트폰의 카메라 모듈을 이용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플러스의 카메라 모듈을 기본, 망원, 초광각 카메라와 함께 사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갤럭시 폴드2의 제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와 방진 기능을 갖출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와 5000mAh로 점쳐진다. 대화면의 기기인 만큼 5000mAh를 채용하는 게 유리하겠지만 S펜이 들어간다면 S펜의 공간 확보를 위해 배터리 용량을 줄이는 게 불가피하다는 이유다. 저장용량은 256GB와 512GB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처럼 기능을 개선한 갤럭시 폴드2가 등장을 예고하면서 소비자는 기대하는 모습이다. 1세대 폴더블폰을 구매하기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리더십 강화를 위해 갤럭시 폴드2를 프리미엄 모델과 라이트 모델 등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 폴드2 상위 모델 가격은 1세대 모델보다는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가격이 대폭 낮아진 라이트 모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를 유입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고, 올해 2월 갤럭시Z플립을 출시했다.

 

특히 갤럭시Z 플립은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출시 후 약37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의 3월 글로벌 판매량은 2월 판매량인 14만7000대에서 56.1% 늘어난 23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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