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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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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021 회계년도 3분기 재무 실적 발표…매출 11억1000만달러

기업용 재무,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업체 워크데이는 올해 10월 31일자로 마감된 2021 회계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1 회계년도 3분기 총 매출은 1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9억68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영업 손실은 1410만 달러(매출의 1.3%)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영업 손실은 1억1030만 달러로 매출의 11.8%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3분기 영업 이익은 2억6810만 달러(매출의 24.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1억4260만 달러(매출의 15.2%)였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은 0.10 달러로 2020 회계년도 3분기의 경우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은 0.51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0.86 달러이며, 전년 동기의 경우 0.53 달러였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억938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는 2억5800만 달러였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10월 31일 기준 29억5000만 달러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겸 공동 CEO는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다시 한 번 뛰어난 분기 실적을 거뒀다"며 "재무관리 솔루션은 이제 1000개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지속적인 모멘텀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 워크데이 HCM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스템 오픈이 있었고 전략적 소싱 부문에서도 기록적인 고객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 시스코 워크데이 회장 겸 CFO는 "우리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뛰어난 실행력을 발휘하여 구독 매출 21.3%,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 24.2%라는 훌륭한 분기 실적을 거뒀다"며 "견조한 3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2021 회계년도 구독 매출 전망을 37억7300만 달러에서 37억7500만 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2020-11-23 15:46:0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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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앱 결제 멈춰라"…점점 강해지는 구글 압박

구글의 인앱 결제 의무화를 막기 위한 업계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구글이 내년 1월부터 인앱 결제 의무화를 통해 콘텐츠 업체로부터 수수료 30%를 걷어가는데 법안 시행이 늦어지면 소급 적용 문제로 인해 국내 법과 제도로 규제할 수 없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업계는 국회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에 희망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인앱 결제 강제로 인한 산업계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글이 인앱 결제를 의무화할 경우 국내 콘텐츠 산업의 매출 감소액이 올해 2조원이 넘고 2025년에는 3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는 지난 20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구글 인앱결제 강제정책 확대에 따른 콘텐츠 산업 피해 추정 및 대응방안'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유 교수는 "구글의 인앱 결제로 인해 2021년 콘텐츠 산업은 연간 약 2조1127억원의 매출 감소를 입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1만8220명 규모의 노동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정부 대응이 늦어질 때마다 하루 30~50명 젊은이의 꿈이 꺾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글 앱 통행세 확대로 인한 피해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영업이익률 감소, 장기적으로는 기업 가치까지도 낮추기 때문에 구글의 수수료 감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구글은 내년부터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모든 모바일 콘텐츠 앱으로 확대하고, 30%의 결제 수수료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구글 플레이에 신규 등록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인앱 결제 시스템이 의무 적용된다. 업체는 매출의 30%를 구글에 수수료로 내게 된다. 스타트업도 대응에 나섰다.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은 피해를 입은 스타트업을 대리해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끼워팔기에 따른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및 불공정거래행위로 구글을 신고한다. 이와 함께 법무법인 정박 정종채 변호사와 화난사람들 최초롱 대표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신고서 제출과 함께 건전한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막는 구글의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도 낭독할 계획이다. 이들은 "구글의 반독점 행위로 우리 스타트업 기업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모바일 생태계에서 혁신은 사라졌으며 지속가능한 공생이 어려워졌다. 종속과 악순환만 남았다"며 공정위에 제재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회의원들은 당리당략에 따라 좌고우면하지 말고 기합의한 바에 따라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모바일 생태계는 결코 정치적 고려 대상이 아님을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국회 과방위는 오는 26일 정기국회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원욱 과방위원장은 전체회의 전까지 어떤 식으로든 구글 인앱결제 강제 관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하지만 지난 18일 예정됐던 기본 논의를 위한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여야 충돌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자 구글은 23일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을 비롯한 많은 한국의 개발자와 전문가로부터 전달받은 의견을 수렴하여 소수의 신규 콘텐츠 앱의 경우에도 유예기간을 2021년 9월 30일까지로 연장해드리기로 했다"며 완화책을 발표했다. 또한 구글은 "건강한 모바일 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한국의 개발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하고 성공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0-11-23 15:34: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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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구글 클라우드에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구현

구글 클라우드는 SK(주) C&C가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SK(주) C&C가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데이터 수집, 처리, 모델 개발, 배포 등 데이터 분석 전 영역을 지능화 및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현업 실무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분석 전문가가 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에 금융, 제조, 유통,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위한 분석 환경의 유연성과 고도화된 분석 역량을 제공한다. 양사는 분석 플랫폼에 클라우드의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결합하며 데이터 및 AI 분석 솔루션 구현 전 과정을 혁신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는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해 다양한 산업별 고객의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지원했다.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과 클라우드 그래픽 처리 장치(GPU)는 컨테이너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관리형 환경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의 생산성 및 리소스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작업의 자동화와 오픈소스 유연성이 강화돼 산업별 특화된 요구사항도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SK㈜ C&C 김영대 디지털테크 센터장은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금융, 유통,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현업 실무자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을 실현한 검증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라며 "구글 클라우드는 아큐인사이트 플러스에 뛰어난 확장성 뿐만 아니라 기술과 성능의 발전을 가져다준 최적의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고 매끄럽게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최기영 사장은 "격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최상의 비즈니스 가치로 변환하기 위한 최적의 인프라는 바로 확장성과 첨단 AI 기술을 모두 갖춘 클라우드"라며 "국내 다양한 산업의 고객은 구글 클라우드로 혁신한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설계, 비즈니스 혁신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1-23 15:02:0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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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협력사들과 독거노인 600가구 위한 식료품 꾸러미 제작

LG유플러스가 연말 연시를 앞두고 협력회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함께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7' 행사를 펼쳤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연말 연시를 앞두고 협력회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7' 행사를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유플러스 및 U+동반성장보드 회원사인 협력사 소속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가해 어르신들을 위해 쌀을 비롯한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보건복지부 위탁법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지난해의 절반 수준 인원만 참가하여 진행됐는데, U+동반성장보드 의장사인 유비쿼스, 파인원커뮤니케이션즈, 모임스톤, 명신정보통신의 공동 기부로 기금이 증가함에 따라 후원 대상 어르신은 지난해 대비 50가구 증가했다. U+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의 26개 협력회사로 구성된 동반성장 협의체로,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 내역을 공유하며 LG유플러스와 협력사간 및 협력사들간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U+동반성장보드 의장사인 유비쿼스 이정길 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협력사가 매년 함께하고 있는 사랑의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은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 사회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전달되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꾸러미 활동은 동반성장보드의 설립취지인 상호 배려 및 상생과 맥락을 같이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1-23 14:07: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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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통과

카카오톡으로 연말정산, 세금 납부, 병무 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이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일 자사의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톡 AI 챗봇'이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공 IT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공공기관에서 카카오톡과 챗봇 등을 활용해 국민들과 더 원활하고 빠른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디지털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획재정부·조달청이 지난 10월 5일 시행한 제도다. 기존에 공공기관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나라장터를 통한 조달 절차를 거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수요기관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계약을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하게 디지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입점할 수 있다.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공공기관은 이 전용몰에서 필요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어 한층 빠른 계약과 도입이 가능하다.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의 강점은 이용자의 질문을 정확히 파악하는 기술력과 동시에 쉽고 편하게 쓸수 있는 편의성이다. 고객의 질문을 보다 명확히 파악히 파악하고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기관 내부에 챗봇 서버를 설치, 카카오톡의 AI엔진을 연동해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없어 도입 편의성도 높다. 현재 공공기관들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서비스 이용 방법, 안내 사항 등을 FAQ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민원 접수부터 상담, 결제/납부 등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단순 알림 수준을 넘어 훨씬 더 편리하게 고객을 응대할 수 있다. 카카오톡으로 요금 납부 및 납세, 민원 신청과 안내 업무 등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고 공공 서비스 및 정책 알림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톡에 "내 택배 조회해줘", "0000 등기번호 조회해줘" 등의 질문으로 배송 상황 확인 및 배송시 요청사항 전달, 요금 결제 처리를 할 수 있고, 세무 서비스라면 카카오톡에 "연말정산 어떻게 해?", "종합소득세 신고 알려줘" 등을 질문해 "종부세 납부대상 입니다", "00일까지 납부하셔야 합니다" 등의 맞춤형 답변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첫 심의 위원회를 통과한 최초의 융합 서비스라는데 의의가 있다" 며 "많은 공공기관들이 더 쉽게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하고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20-11-23 10:13: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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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2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육군 지난 20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KOREA)'에 신형 육면갑(속가죽)전투화를 공개했다. 하지만, 당초 디자인과 다른 형상인데다 소재도 발수 및 투습 기능의 신뢰성이 높은 고어텍스가 아닌 '벤텍스' 소재가 사용돼 일부 장병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벤텍스 소재는 스포츠 웨어 등에는 적합하지만, 장시간 전투환경에 노출되는 전투화 소재로는 제한이 있다는 의견이 수년 간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첫날인 21일 화상으로 진행한 제1세션에 참석한 가운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대학가에도 확진자 발생에 따른 건물 폐쇄 조처가 내려지고 있다. 연세대와 서강대는 그간 일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강의를 비롯한 모든 강의를 비대면으로 전환키로 했으며, 일부에서는 주요 보직자인 실·처장 회의도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축산악취 우려지역' 10곳에 대한 악취 개선 활동을 벌인 결과 3개월 만에 암모니아 수치가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대 인권 침해를 막는 캠페인부터 자택 앞 영업 허가, 치료병상 정보 실시간 공개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이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 정책을 내놓고 있다. <산업> ▲TV 시장도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도 '포스트 LCD'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안전문 기업, 공장, 전력회사 등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건물에 침입자가 들어오거나 화재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파악해 조기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건물 보안관제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AI 보안관제 시장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당초 아시아나와 이스타항공 M&A(인수 합병)에 뛰어들었던 제주항공도 LCC 업계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사상 최초로 '온택트'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0'이 22일 막을 내렸다. 오프라인 관중 없이 진행돼 기대와 우려 속에 지난 19일 개막한 지스타는 부산 벡스코 현장은 조용했지만, 온라인으로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시도에 눈길을 끌었다는 평이다. <금융·마켓·부동산>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발목이 잡혔다. 개선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속도가 둔화되면서 경기부진에서 쉽게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증시 대기자금이 다시 늘고 있다. 신용융자잔고는 조만간 18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하나였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관심이 쏠리며 국내 해상풍력 기업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강엠앤티와 씨에스윈드가 최우선주로 꼽히는 가운데 세아제강, 유니슨 등도 수혜주로 지목된다. <유통·라이프> ▲정부가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한다. ▲이랜드그룹이 22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점포의 절반 정도가 휴점을 하거나 부분 영업을 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유업계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매일유업은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신제품 출시로 어려움을 타개해나가고 있다.

2020-11-23 07:00: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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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음악적 거리는 가깝다"…언택트 콘서트 열기 '활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지속되면서 오프라인 행사를 찾아보기 어렵게 됐지만 IT 기업이 기술력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열고,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콘서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글로벌 K팝 콘서트 '온:한류축제'를 동시 개최했다. 네이버는 온:한류축제 마지막날인 23일 오후 7시, 글로벌 K팝 콘서트와 팬미팅을 브이라이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퍼엠, 몬스타엑스, 오마이걸, 있지 등 유명 아이돌그룹뿐만 아니라 힙합, 일렉트로니카, 퓨전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또한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인도네시아의 라이사, 태국의 트리니티, 베트남의 케이아이씨엠 등 각국의 대표 아티스트들도 공연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브이라이브를 통해 ▲생동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한 화면에 모아볼 수 있는 멀티캠 등 라이브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아티스트에게 최적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약 200명의 팬들이 아티스트와 일대일로 연결돼 소통하는 팬미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브이라이브의 고도화된 라이브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을 '멜론뮤직어워드(MMA) 위크'로 정하고 온라인으로 'MMA 2020'을 개최한다. MMA는 매년 한 해를 빛낸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출연하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 축제다. 한 해 동안 뮤직플랫폼 멜론 회원들의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멜론 회원 투표 및 전문가 심사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2005년 온라인에서 처음 열린 이후 2009년부터는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지난해까지 매년 온·오프라인에서 치러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침체된 음악 및 공연 산업 내 아티스트와 음악팬, 관계자들의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문화향유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MMA 2020 콘셉트는 'Stay Closer in Music'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악팬들과 아티스트들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음악적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는 뮤직 페스티벌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 해 동안 멜론에서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 10명(팀)을 의미하는 'TOP10'에는 김호중, 방탄소년단, 백예린, 백현, 아이유, 오마이걸, 임영웅, 지코, 블랙핑크, 아이즈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방탄소년단, 영탁, 임영웅 등 초호화 아티스트가 본식 참여를 확정했고, 박문치, 이날치, 재재, 가호, 장범준,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 등이 MMA 위크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MMA 2020은 멜론 앱/웹, 카카오톡 #카카오TV 탭,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전체 일정 및 상세한 내용은 멜론 MMA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초로 시도하는 MMA 위크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 장르, 팬들이 만나는 주간으로 문화 예술 업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을지라도 음악팬들과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거리는 더욱 가까워진 뮤직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2 14:42: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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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코리아 박기영 이사,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페이스북코리아 박기영 이사가 제 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공로 부문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을 전략적 경영수단으로 활용하여 디자인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체, 지방자지단체 및 공로자들에게 그 공적을 포상하고 격려함으로써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과 효용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박기영 이사가 수상한 디자인공로 부문은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디자인개발, 교육연구 및 홍보 등을 통해 디자인 역량강화와 더불어, 디자인에 대한 대중적 인식확산과 기업의 디자인경영 활성화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를 표창한다. 박기영 이사는 페이스북에서 파트너들에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샵'에 근무하며, 코카콜라, LG유플러스 등 다양한 브랜드와 광고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모바일 환경과 페이스북 플랫폼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 컨설팅을 도맡아 왔다. 또한, 전 세계 미디어 회사를 포함, 프로덕션 및 아티스트들과 인플루언서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도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크리에이티브를 연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기영 이사는 "크리에이티브의 속도는 결국 사람들의 속도에 맞춰져야 하고, 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고민과 실험이 치열한 만큼 성공적인 크리에이티브가 만들어 진다"며 "각 사람의 취향에 맞춰 다른 콘텐츠를 보여주는 페이스북 플랫폼의 특성을 활용해, 사람들에게 신선한 기쁨을 주면서도 브랜드가 기대하는 효과를 이끌어내는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11-20 14:36: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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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중소상공인 위한 '사장님 의무보험 가이드' 오픈

네이버파이낸셜이 중소상공인(SME)이 필수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을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무료 교육 서비스 '사장님 의무보험 가이드'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가이드를 통해 의무보험 별로 관할 부처가 다양하고 관련 정보가 흩어져 있어 자신에게 해당하는 의무보험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SME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E 사업자는 사장님 의무보험 가이드를 통해 대다수의 SME에게 해당하는 주요 의무보험 7종 가운데 자신에게 해당하는 필수가입 의무보험들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보장 내용부터 관련 법령 등 의무보험에 대한 방대한 내용도 쉬운 용어로 풀어낸 요약 버전과 일러스트 등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SME가 의무보험 미가입이나 중복가입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가입시점, 필요서류, 과태료, 유관 정부부처 안내자료까지 사업자가 궁금할 수 있는 각종 정보들을 총망라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창업부터 영업을 개시하기까지 의무보험 가입시점 및 관련 서류 제출 시기 등 신규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사장님 의무보험 가이드는 네이버 플랫폼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별도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이용 가능하다. 회사측은 향후 안내 대상 보험 종류를 SME를 위한 각종 의무·정책 보험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서비스를 기획한 네이버파이낸셜 조예나 리더는 "사장님 의무보험 가이드는 SME 사업자들과 신규 창업자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찾지 못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나 불이익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SME가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20 14:36: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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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 캠핑·차박 패키지 오픈…다양한 상품 대여

㈜와그가 야외에서 캠핑과 차박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 & 차박 패키지 상품을 오픈했다. 와그가 새롭게 오픈한 캠핑 & 차박 패키지 상품은 캠핑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장비부터 차박에 최적화된 차량까지 개인의 캠핑 목적 및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으로 대여 가능하다. 이용객은 피크닉 세트 수준의 간소한 캠핑용품부터 원목 테이블, 바비큐 그릴은 물론 차박의 핵심인 SUV 차량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등록된 야영장뿐만 아니라 미등록 야영장, 계곡, 산지 등의 전국 각지에서 고정적으로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이 4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캠핑과 차박이 해외여행의 대안이자 비대면 여가활동의 대표격으로 떠오르면서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캠핑과 차박은 비교적 사람이 적게 몰리는 바다, 계곡, 숲 등의 탁 트인 자연환경에서 분리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각광받는 여행방식으로 떠오를 것으로 와그는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와그는 수도권,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곳곳에서 캠핑 및 차박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선우윤 와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찾는 비대면, 언택트 여행이 새로운 여행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하여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0 14:36: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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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소개발사 인앱 결제 수수료 15%로 인하"…구글과 다른 행보

구글이 내년부터 앱마켓 구글플레이 수수료를 30%로 인상하는 가운데 애플은 현재 30%인 수수료를 15%로 인하한다고 발표해 구글과 다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 중소 개발사를 대상으로 자사 앱스토어 유료 앱과 인앱 결제 관련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중소 개발사의 범위는 연간 매출이 100만 달러(약 11억450만원) 이하인 곳으로 정했다. 애플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인앱 결제를 강제해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수수료 30%를 걷어왔다. 애플의 팀 쿡 CEO는 "중소 규모 개발자들은 글로벌 경제의 중추이자 전 세계 지역사회에서 살아 움직이는 중심"이라며 "중소 개발자들이 우리 고객이 사랑하는 양질의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2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구글은 내년부터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 시스템을 모든 모바일 콘텐츠 앱으로 확대하고, 30%의 결제 수수료를 받는다. 구글 플레이에 신규 등록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인앱 결제 시스템이 의무 적용된다. 인앱 결제는 구글과 애플이 자체 개발한 결제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카드 정보를 등록해두면 지문인식과 같은 간편 인증만으로 쉽게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구글의 인상 계획 발표 이후 업계는 콘텐츠 제작사와 소비자에게 수수료 부담이 이어지고, 구글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는 동시에 모바일 생태계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 같은 상황 속 애플이 수수료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구글에도 수수료 인하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급기야 인터넷 기업과 창작자가 모인 8개 단체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인앱결제 강제 정책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앱 마켓 시장의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를 포함해 코리아스타트포럼,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한국웹소설산업협회, 민생경제연구소, 금융정의연대, 올바른통신복지연대, 시민안전네트워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콘텐츠 유통 플랫폼, 저작권자, 제작사를 비롯한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부당한 인앱 결제 강제 정책에 반대한다"며 구글과 애플이 정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인앱결제는 기업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결제수단 중 하나여야 한다"며 소비자의 선택권도 강조했다.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 선택을 강제하고,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부당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회도 전기통신사업법의 개정을 통해 앱 마켓사업자가 앱 개발사에게 특정 결제수단이나 부당한 계약조건을 강제하지 못하게 하고, 앱의 심사나 배포에 있어서 부당하게 차별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개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킬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앱 결제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에픽게임즈와 세계 최대 음악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는 애플의 결제 정책에 반대해 미국과 유럽에서 앱마켓 반독점 소송을 진행 중이다.

2020-11-19 15:31:07 구서윤 기자
VCNC, 규제샌드박스 사업 3건 승인…택시 운전자격 없어도 취업 가능

VCNC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2건과 임시허가 1건의 신청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VCNC는 과기정통부로부터 GPS 기반 앱미터기 사업에 대한 임시허가를,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자격 운영과 가맹택시 탄력요금제 사업에 대한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택시운전자격 취득 전인 드라이버도 '타다 라이트' 가맹택시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VCNC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운전 자격 시험 횟수와 응시 가능 인원이 크게 줄어들어 시험을 대기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라이버 지망생들에게 이번 사업승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다 라이트 드라이버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임시운전 자격을 부여받고 가맹 운수사에 취업한 뒤 3개월 이내에 택시운전 자격 취득과 법정필수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VCNC는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 운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앱미터기 서비스가 시작되면 GPS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할증 요금 등을 계산해 요금을 산정하게 된다. 기사와 승객 간의 요금시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고속도로, 터널 등 유료도로 주행료를 별도로 계산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력요금제는 시간, 지역, 거리 등에 따라 요금을 차등화할 수 있어 고객의 수요와 차량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택시 이동이 적은 시간에는 수요를 확대하고 택시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공급이 늘어나게 돼 택시운행을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앱미터기는 앞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사업 실증을 거칠 예정이며, 타다 라이트에 앱미터기와 탄력요금제 적용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재욱 VCNC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적극적인 지원과 유관 정부부처의 협력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서비스가 이용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과 운송사업자, 드라이버의 수익성 제고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19 12:00: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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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증서로 청약홈 이용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18일 한국감정원과 디지털 인증 서비스 활성화와 국민 편의성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전자서명법 개정에 맞춘 디지털 인증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국민의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한국감정원의 청약홈에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청약홈에서 공인인증 로그인을 하려면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되면 플러그인 설치 없이 로그인이 가능하다.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청약홈의 청약 자격 확인, 청약 신청, 청약 당첨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내년부터 각종 공시자료를 포함한 한국감정원의 종이문서들을 디지털로 전환해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 한숙렬 부원장은 "현재 월간 청약홈 방문자 수는 약 500만 명으로 공인인증 관련 사용자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네이버 인증서가 적용되면 복잡한 공인인증 절차로 인한 청약홈 사용자 불편사항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 총괄은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복잡한 공인인증 절차를 개선해 국민들의 일상 속 편리함을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네이버 안에서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9 11:53:4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