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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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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사장 "삼성은 소비자·신기술·임직원과의 만남을 혁신의 시작으로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일 특정하기 어려운 수백만의 소비자와의 만남,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과의 만남, 다양한 개성을 가진 임직원과의 만남 등 세 가지 낯선 만남에 직면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현석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테크포럼 2018' 기조 연설에서 "삼성전자는 이런 낯선 만남들을 새롭고 재미있는 혁신의 시작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비자들의 성향과 가치를 연구해 이해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강점인 매년 판매되는 약 5억 대의 기기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생활공간 곳곳으로 더 확장하고 라이프스타일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사장은 "변화를 지속하는 가운데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이 조화롭게 일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도전하는 조직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테크포럼 2018은 우수 인재들과의 교류를 위해 삼성전자가 개최하는 행사로 IT 업계의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소인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에서 열린 테크포럼에는 현지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경영진으로부터 회사의 비전과 기술에 대해 듣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인공지능), 모바일서비스, 홈 IoT(사물인터넷)와 클라우드 등의 혁신 기술에 대해 토론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김현석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 사장, 데이비드 은 삼성 넥스트 사장 등 각 분야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AI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뉴욕 AI센터장인 다니엘 리 부사장이 'AI의 미래와 로보틱스'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AI·모바일 서비스·홈 IoT·디자인 등 4개 분야별로 삼성전자 개별 임원과 참석자가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갤럭시 노트9, 갤럭시 워치,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홈 IoT 등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기술도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 지난 9월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AI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방향을 모색하는 'AI 포럼'에 이어 10월에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달에도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를 통해 개발자와 파트너들과 교류하며 개방형 혁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18-11-07 14:45: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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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G CNS·AWS와 손잡고 전사시스템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

대한항공이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정보기술(IT) 체질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국내 대기업 및 전 세계 대형 항공사로는 최초로 전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LG CNS 및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업무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장정욱 AWS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더욱 치열해지는 항공산업 경쟁 속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전면 전환을 선택하게 됐다"며 "향후 클라우드를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국내 IT 아웃소싱 1위 업체로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을 갖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갖춘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AWS는 전 세계 수백만의 고객에게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장 널리 보급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서울 방화동 데이터 센터에서 운영되는 홈페이지, 화물, 운항, 전사적자원관리(ERP), 내부 회계통제 시스템 등 모든 어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이달부터 약 3년에 걸쳐 AWS 클라우드로 이전한다. 10년간 운영 비용을 포함해 약 2000억원 규모다.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전환에 따라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술을 항공 산업에 접목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성향을 기반으로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지속적으로 변화되는 고객의 취향을 빅데이터 기술로 승객의 여정 정보 등을 분석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항공 상품을 빠르게 제안할 수 있으며, 고객의 미래 행동을 예측해 상품을 기획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객은 음성만으로 항공 스케줄 조회, 예약 정보 확인 등 다양한 정보 검색이 가능해진다. 항공 업무적인 측면에서는 운항, 정비 등 각 부문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센서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항로 최적화, 연료 절감, 사전 예측 정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각종 시스템 로그 정보를 AI 기술로 분석해 항공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IT운영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높아진다. 클라우드는 접속자가 갑자기 늘어나더라도 서버 자원이 자동으로 확장되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 지역적으로 분리된 두 곳에 데이터센터 시설을 두는 동시에 국내 재난 상황에도 중단 없는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미국에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하는 등 3중 재해복구 체계를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이전을 기반으로 디지털 변혁 시대에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전세계 고객들에게 편의와 감동을 선사하는 미래형 신개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2018-11-06 16:37:2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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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 로드쇼' 개최…IT 전공 대학생 대상

페이스북이 IT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커리어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고 페이스북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2018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 로드쇼'를 개최한다. 6일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7일 대전 충남대학교, 8일 건국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노베이션 랩 로드쇼는 교육이나 창업 지원 등 기술 관련 인프라가 수도권에 편중된 국내 IT생태계의 지역 격차를 줄여보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팀 힐 페이스북 본사 엔지니어가 연자로 선다. 페이스북 엔지니어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페이스북 엔지니어로서의 경험,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페이스북 메신저의 최신 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어 한 시간의 질의 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페이스북의 기술 지원 허브인 판교의 이노베이션랩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서울의 남산 랩, 개발자 커뮤니티인 디벨로퍼 서클 등 페이스북의 개발자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이 중 디벨로퍼서클의 역할을 강조한다. 디벨로퍼서클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소통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로 페이스북 본사의 기술 및 리더십 교육 지원을 받는다. 줄여서 뎁씨(DevC)라고 부르며, 각 지역별로 거점 도시 이름을 뒤에 붙인다. 예를 들어 작년 12월 국내에서 처음 만들어진 디벨로퍼서클 서울은 '뎁씨서울'로 불리며, 현재 약 2000명의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번 이노베이션랩 로드쇼를 기회로 내년 3월까지 '뎁씨부산'과 '뎁씨대전'을 열어, 각 지역 개발자들이 서로 교류를 통해 발전하고, 수도권의 개발자들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통로로 삼겠다는 목표다. 페이스북 디벨로퍼서클은 웹사이트를 통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커뮤니티를 이끄는 서클 리드로 활동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 중인 리드는 현재 총 네 명으로, 올해 2018년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페이스북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f8에 초대돼 페이스북의 최신기술을 가장 먼저 접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7월에는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 태평양 본부에서 지역 리드들과 함께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리더십 교육을 받기도 했다. 여정에 필요한 비용은 페이스북이 모두 지원했다. 2019년에는 이 네 명의 리드가 각각 5개의 스터디 그룹을 운영해 더욱 긴밀한 커뮤니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개발자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 세계 54개국에서 약 15만명의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국내에서도 이노베이션 랩, 남산랩 등의 시설과,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개발자 및 스타트업에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페이스북 이노베이션 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술개발 지원 공간으로, 지난 4월 개소 이후 지난 10월까지 약 2700여 명의 개발자 및 스타트업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포함한 혁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 운영, 투자유치, 법무, 브랜딩, 홍보 등에 대한 훈련과 업계 최고의 투자자나 CCO(최고창조책임자), 엔지니어 등이 참석하는 세미나를 병행해,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부터 스타트업 창업, 투자유치,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8-11-06 15:57: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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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웹툰·이모티콘 작가 만나는 '크리에이터스데이 2018' 개최

카카오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크리에이터스데이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가 주관하는 행사로 콘텐츠 분야의 창작자를 육성하고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크리에이터스데이 2018은 브런치, 다음웹툰, 카카오 이모티콘, 카카오페이지 등 카카오 공동체의 대표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작가들이 창작의 노하우와, 창작 스토리를 공유하는 행사다. 각 분야의 대표 작가들이 연사로 나오는 만큼 작가를 꿈꾸는 예비 창작자, 신인 작가 등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창작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신청은 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카카오임팩트 플러스친구를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톡에서 카카오임팩트 플러스친구와 친구를 맺은 뒤 챗봇을 통해 참가하고 싶은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은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며, 11월 19일 플러스친구를 통해 선정 여부를 알릴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1월 27일에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의 대표 작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조수용 카카오 대표이사가 첫번째 연사로 나서 '글의 힘'을 주제로 매거진 B의 발행인으로서 경험을 공유한다. 이어서 가수이자 영화감독인 요조의 '우리 편지를 써보면 어떨까요?', 김민섭 작가의 '고백의 글쓰기가 가지는 힘', 장강명 소설가의 '나의 글력 강점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손화신 작가의 '쓸수록 나는 내가 됐다', 강백수 시인의 '노래를 위한 글, 글을 위한 노래' 강연이 이어진다. 11월 28일에는 다음웹툰의 대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로렌스를 구해줘', '왈파' 등으로 유명한 강형규 작가는 '지치지 않는 창작활동을 위한 휴식과 단련'에 대해, '오무라이스잼잼'을 연재한 조경규 작가는 '이 보다 더 좋은 직업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웹툰계의 거장 강풀 작가는 '창작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자세 10가지'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창작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11월 29일에는 카카오 이모티콘 7주년을 기념해 카카오 이모티콘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 7명을 만날 수 있다. '나애미' 박진호 대표, '바쁘개' 백윤화 대표,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 작가, '오니기리' 곽정일 대표가 각각 캐릭터 비즈니스부터 카카오 이모티콘에서 인기를 얻는 비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한다. 마지막 토크콘서트에서는 '사랑하는 그대에게' 임선경 작가, '옴팡이' 애소 작가, '오늘의 짤' 이주현 대표가 모여 공감형 이모티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30일에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준비한 '세계 최초 이야기 차트 밀리언페이지 대표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밀리언페이지는 100만명 이상이 감상했거나, 100만 달러 이상 판매된 작품으로, 카카오페이지의 흥행 작품을 뜻한다. 2018년 한국 로맨스를 휩쓴 원작 소설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작가 정경윤과 소설과 만화 모두 사랑받고 있는 '드림사이드' 홍정훈, 신월 작가들이 각 작품을 창작하며 얻은 노하우와 작품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다.

2018-11-06 15:57: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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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IBM과 합병 후에도 독립된 조직으로 운영, 오픈소스 확대"

레드햇이 IBM과의 합병 후에도 독립된 별개의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며 레드햇의 제품 로드맵과 열린 문화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햇 아시아 그로스&이머징 마켓 총괄 데미안 웡 부사장은 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레드햇 포럼 서울 2018' 기자간담회에서 "1만3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레드햇이 38만명의 임직원을 가진 IBM과 합쳐지면 IBM의 규모를 잘 활용해 오픈소스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교차판매의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며 "레드햇이 가진 오픈소스 원칙과 열린 문화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레드햇 함재경 사장은 "레드햇은 25년간 해왔던 오픈소스를 활용해 기업을 위한 솔루션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제공할 것이고 (IBM과의 합병을 통해) 앞으로 더 좋은 솔루션과 서비스를 전해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IBM은 지난달 29일 레드햇을 340억 달러(38조845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테크 기업 인수합병(M&A) 사상 역대 3번째 규모로 한때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로 군림했던 IBM이 미래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서버) 시장을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분석된다. 레드햇은 리눅스 초기 버전을 배포하는 등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업계의 절대 강자로 평가된다. 한국레드햇의 주요 고객사로는 한국거래소, SK텔레콤, KT,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있다. 간담회에서 웡 부사장은 레드햇의 열린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일의 목표가 소수의 윗사람들에 의해 결정되고 정해진 절차와 규율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기존 조직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문화에 따라 레드햇의 구성원들은 스스로가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 규칙을 만들어 따르고, 능동적으로 일에 참여한다. 웡 부사장은 "디지털 시대에 조직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민첩한 접근방식 갖춰야하며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레드햇은 이 같은 열린 조직의 원칙으로 지난 25년간 오픈소스 분야를 선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레드햇 포럼 서울 2018은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부터 이어온 '탐구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들'을 주제로 열렸다. 레드햇 관계자는 "고객과 파트너가 오픈소스 개발 현황 및 트렌드를 배우고 오픈소스를 활용해 주요 고충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레드햇이 기술 파트너 생태계와 직접적으로 네트워크 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총 2개의 트랙, 19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웡 부사장의 디지털화, 사업 혁신의 예시를 포함해 레드햇이 어떻게 빠른 변화를 받아들였고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지 다루는 기조 연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오픈조직'으로 시작했다. 이후 레드햇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이사 킹슬리 우드, 제품 마케팅 매니저 브랜든 파제, 오픈시프트 기술 마케팅 매니저 헨드라 수탄토 포가 '대형 제약사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에 대해 발표했고, 마지막으로 레드햇 오픈 이노베이션 랩 부문 글로벌 이사인 마이크 워커가 '혁신으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주도'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2018-11-06 15:5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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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6만4000원 '갤럭시 J4+' 자급제폰 출시

삼성전자가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갤럭시 J4+'를 12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J4+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함께 대용량 배터리, 우수한 카메라 기능 등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성능을 갖춰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6.0형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을 지원해 문자, 웹 서핑 등 다양한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해준다. 18.5 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J4+는 영상과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기는 사용자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J4+는 초절전 모드를 지원하는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야외에서도 충전 걱정 없이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강력한 카메라 기능도 눈에 띈다. 1300만 화소(F1.9)의 후면 카메라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 버튼을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플로팅 셔터' 기능으로 한 손으로도 편하게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심도를 조절할 수 있는 '셀피 포커스'와 촬영 환경에 최적화된 밝기를 적용해 주는 'LED 플래시' 기능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아름다운 셀피를 남길 수 있다. 외관은 유려한 곡선형 마감 처리로 손에 꼭 맞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후면 커버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이어폰·헤드폰을 통해 생생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어 듣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얼굴 인식으로 잠금 해제를 가능하게 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블랙·골드 두 가지 색상의 자급제폰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J4+의 가격은 26만4000원으로, 삼성닷컴과 11번가에서는 12일부터, 이통사 온라인몰 및 타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19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J4+ 출시를 기념해 11번가와 함께 J4+ 사전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오후 3시부터 11일까지 선착순 111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J4+ 사전 체험단 모집을 실시하며, 이벤트 기간에 체험단에 선정된 후 제품 사용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OK캐시백 포인트로 리워드를 제공한다.

2018-11-06 11: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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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V40 씽큐(ThinQ) 수험생 프로모션 진행…200GB 마이크로 SD카드 증정

LG전자가 수능 수험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LG V40 씽큐(ThinQ)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수능 시험일인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LG V40 씽큐를 구매하는 수능 수험생에게 200GB 마이크로 SD카드를 증정한다. 또 LG V40 씽큐 구매 수험생들 중 10명을 추첨해 15인치 LG 그램 노트북, LG 톤플러스, 포켓포토 등을 제공한다.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LG 모바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해시태그로 수험생을 응원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같은 제품을 제공한다. LG V40 씽큐는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후면 3개(망원, 표준, 초광각), 전면 2개(표준, 광각) 등 5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사용자가 움직일 필요 없이 한 번에 다양한 화각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서로 다른 렌즈가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해내기 때문에 배경을 흐리게 해 인물만 강조하거나, 다른 사진을 배경으로 합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야간이나 흔들리는 차 안 등 다양한 조건에서도 또렷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들이 대거 강화됐다. LG전자는 화질 알고리즘을 개선해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생기는 노이즈를 저감시켰고, 역광에서 인물만 더욱 밝게 표현해 화사한 풍경과 사람의 표정까지 생생하게 촬영해준다. 셔터를 누르고 사진이 찍힐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LG V30 씽큐 대비 50% 줄었다. 듀얼 PDAF 기술은 초점 잡는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고, 연속 촬영 속도는 한층 빨라졌다.

2018-11-06 10:07: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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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미래 ③]전장부품, 차량용 반도체 개발·펀드 조성 등으로 시장 선점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선정한 '전장부품'과 관련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자동차용 메모리 반도체 개발, 혁신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다양한 전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을 위해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 2016년 9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로 미국의 전장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하며 전장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하만과 공동 개발한 차량용 '디지털 콕핏'을 선보였다. 비행기 조정석을 뜻하는 콕핏은 자동차에서는 운전석 및 조수석의 전방 영역을 뜻한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판이 디지털 제품으로 바뀌면서 이 영역을 디지털 콕핏이라고 부르게 됐다. 삼성전자의 IT 기술과 하만의 전장기술이 합쳐진 디지털 콕핏은 IoT(사물인터넷)로 연결되는 사물들을 집안에서 자동차까지 확장시켰다. 차량용 '빅스비'를 통해 차량 내부의 에어컨·음량·조명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통합 IoT 서비스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 안의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0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차 한 대에 평균 200~300개 수준의 반도체가 들어갔다면, 자율주행차에는 2000개 이상의 반도체가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자동차용 프로세서 브랜드 '엑시노스 오토'와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 오토'를 출시하며 차량용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11년 모바일 시스템반도체 브랜드로 출시한 '엑시노스'와 2017년 이미지센서 브랜드로 출시한 '아이소셀'을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로 새롭게 출시한 것. 모바일에서의 경쟁력을 자동차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DS부문 한규한 상무는 "스마트 자동차와 자율주행 시대에서 요구되는 빠른 통신·정확한 센싱·강력한 연산 기능 등이 탑재된 차별화된 제품으로 자동차 시장에서도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다양한 오토 브랜드 제품군을 고객사들에게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용 반도체 제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자동차용 128GB(기가바이트) eUFS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데 이어,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256GB eUFS를 선보였다. 차세대 자동차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다. 자동차용 eUFS는 고급세단, 스포츠카 등 고스펙 차량의 차세대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과 인포테인먼트, 대시보드 시스템에 들어가는 메모리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동차용 메모리에서 강조되는 내열성을 보완해 자동차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어 4월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고온 신뢰성과 초고속·초절전 특성을 동시에 구현한 자동차용 '10나노급 16Gb LPDDR4X D램'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기존 자동차용 20나노급 D램의 '오토그레이드 2'보다 고온 영역이 20도(℃)가 높은 오토그레이드 1(-40℃ ~ +125℃)을 만족해 10나노급 D램으로는 업계 유일하게 오토그레이드 1 적용 제품을 양산하게 됐다. 오토그레이드는 자동차용 반도체 업계에서 통용되는 온도 보증 구간으로, 삼성은 이 제품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성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의 10나노급 D램 라인업(12Gb, 16Gb, 24Gb, 32Gb)의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전후방 카메라와 같은 비전 ADAS, 자율주행을 위한 중앙제어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게이트웨이 등 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고객들과 기술 협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자율주행 개발을 위해 작년 9월 3억달러 규모의 '오토모티브 혁신 펀드'를 조성해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펀드 조성 후 첫 투자로 자율주행 플랫폼과 ADAS의 글로벌 리더인 'TT테크'에 7500만유로를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5월에 한국, 8월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시험하기 위해 자율주행 면허를 확보하기도 했다. 하만은 커넥티드카 부문에 자율주행과 ADAS를 전담할 전략사업조직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와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커넥티드카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340억 달러 규모인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2022년에 55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세계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규모가 2015년 2390억 달러에서 2020년 3033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8-11-05 17:06: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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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스마트폰 이모저모, 151만원 아이폰부터 33만원 화웨이 폰까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부터 중저가 모델까지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삼성전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애플, 화웨이, 샤오미 등 해외 업체까지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9'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16일 국내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국내 출시 53일 만이다. 갤럭시노트9은 6.4인치 화면에 노란색 '스마트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사진을 찍을 때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리모컨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후면에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 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4000mAh(밀리암페어시)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으며 가격은 128GB(기가바이트) 기준 109만4500원이다. 스마트폰 최초로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7'도 23일 출시했다. 갤럭시 A7은 6인치의 화면에 후면 2400만·500만·800만, 전면 24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 A9'은 11월 중 전 세계에 출시 예정이다. 후면에 2400만 화소의 기본 렌즈뿐 아니라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4일 전·후면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LG V40 씽큐(ThinQ)를 출시했다. 6.4인치 대화면에 후면 1200만(표준)·1600만(초광각)·1200만(망원), 전면 800만(표준)·500만(광각)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의 트리플카메라를 이용한 기능이 눈에 띈다. 촬영하기 전 서로 다른 3개의 카메라로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 셔터 한 번이면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과 이 사진들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등의 기능이다. 이달에는 5개 카메라를 활용한 '펜타샷' 기능이 추가된다. 후면 카메라로 다양한 화각의 사진을 한 번에 찍을 수 있을뿐 아니라 촬영하는 사람의 표정과 배경까지 담아낼 수 있다. 가격은 64GB 기준 104만9400원이다. 애플은 아이폰X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아이폰XS를 조만간 국내에 출시한다. 5.8인치 화면에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7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엔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를 지원하는 3D 센싱 카메라를 넣어 얼굴 인식을 통해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할 수 있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외모가 바뀌어도 인식 가능하다. 가격은 64GB 기준으로 136만4000원이다. 새롭게 등장한 라인업인 아이폰XS맥스도 주목된다. 6.5인치의 패블릿(폰+태블릿)으로 갤럭시노트9(6.4) 보다 큰 화면을 갖췄다. 64GB 기준 151만8000원이다.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업체도 중저가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닌달 26일 KT를 통해 '비와이 폰 3(P20 라이트)'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3월 출시된 플래그십 라인업 'P20 시리즈'의 보급형 버전으로 노치디자인과 페이스 잠금해제 기능 등을 담았다. 5.84인치의 화면과 3000mAh의 배터리를 제공한다. 후면 1600만·200만 화소,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가격은 33만원이다. 샤오미도 최근 국내에서 포코폰 F1 출시 기념회를 개최했다. 포코폰 F1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 6GB·8GB 메모리, 4000mA 등 뛰어난 하드웨어 성능을 갖췄음에도 가격은 4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6.18인치 화면에 후면 1200만·500만화소 듀얼 카메라와 전면 20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인도 시장에서 5분 만에 약 300억원의 1차 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2018-11-05 17:05: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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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기웹툰 '죽어도 좋아' 드라마로…5일 강지환·백진희 등 배우 5명과 라이브 진행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인기웹툰 '죽어도 좋아'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원작 죽어도 좋아는 2015년 다음웹툰에서 연재, 누적 열람 1억뷰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주인공 이루다와 미운 직속상사 백과장의 오피스 라이프를 다룬 내용으로 하루가 무한 반복되는 독특한 설정과 직장생활을 생생하게 풀어낸 디테일로 주목받았다. 2015년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 서비스 중이다.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죽어도 좋아의 첫방송을 앞두고 5일 저녁 6시30분 드라마챗 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지환, 백진희, 공명, 박솔미, 류현경 등 주요 배우 5명이 출연해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오픈채팅은 페이스북 댓글이벤트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죽어도 좋아 원작 팬들이 참여하며 해당 라이브 방송은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카카오톡#방송 탭, 다음 앱, 카카오TV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중 퀴즈를 통해 입장 비밀번호를 깜짝 공개, 카카오페이지 앱이나, 카카오톡#방송탭에서 '오픈채팅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직접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드라마챗 라이브 및 첫방송을 기념해 원작 웹툰을 열람하는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캐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드라마가 첫 방송되는 7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드라마 다시보기 이용권을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죽어도 좋아 드라마 전용 포인트도 선물할 예정이다. 드라마챗 라이브를 기획한 카카오페이지 관계자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는 죽어도 좋아 처럼 깊이 있고 탄탄한 스토리의 우수한 웹툰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의 2차 창작과 융합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마케팅 역랑을 기반으로 풍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는 오는 7일 수요일 KBS 2TV에서 첫 방송한다.

2018-11-05 11:34: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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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8K TV, 독일 AV 전문지 "최고의 TV"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QLED 8K TV가 권위 있는 독일 AV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비디오는 삼성 QLED 8K Q900R 모델이 TV부문에서 역대 최고점인 949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점수는 기존에 QLED TV 2017년형·2018년형이 각각 세운 최고점 920과 937을 넘어선 기록이다. 또한 비디오는 최근 '새로운 TV의 시대'라는 기사에서 삼성 QLED 8K를 화질·디자인·사용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최고의 TV로 소개했다. 이어 8K 해상도의 세밀한 표현력, 최대 4000 니트 밝기를 기반으로 한 최상의 HDR 컬러 구현, 높은 명암비 등 뛰어난 화질을 높이 평가하며 "8K해상도에 삼성의 기술력이 더해져 화질에 새 시대를 열었다"고 언급했다. 비디오는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퀀텀 프로세서 8K' 화질엔진 기술로 SD급 저화질 영상조차 8K급 영상으로 구현해 낸다고 평가했다. TV가 거실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블랙 스크린이 되지 않도록 여러 가지 패턴·그림 등을 배경으로 띄우고, 시계, 날씨, 최신 뉴스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기능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TV를 벽에 걸 때 스탠드를 TV 뒷면에 끼워 넣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게 한 '매직스타일'과 전원선과 주변 기기의 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에 대해 언급하며 "눈에 거슬리는 선이 전혀 없도록 만든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비디오는 삼성 QLED 8K TV에 '레퍼런스', '이노베이션', '하이라이트' 등 3개 어워드를 동시에 수여했다. 레퍼런스는 최고 화질의 제품, 이노베이션은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 하이라이트는 주목할 만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 QLED 8K는 지난 10월 출시 이후 '포브스', 'AVS 포럼', '트러스티드 리뷰', 'HD구루' 등 미국·유럽의 주요 경제지, 전문 리뷰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제품', '놀라운 화질의 미래 TV', '제대로 만들어진 첫 8K TV'라는 호평을 받아 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QLED 8K는 기존 TV의 화질을 한 차원 더 높인 제품"이라며 "QLED 8K를 통해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8-11-05 11:34: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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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커머스' 사업 강화…첫 화면 개편, 독립 법인 분사

네이버와 카카오가 커머스(상거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노출되는 광고의 힘이 약해지고, 개인화 추천 등 고도화된 쇼핑 서비스의 등장으로 커머스 시장이 IT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공개한 모바일 첫 화면 개편안에서 커머스 사업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첫 화면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뉴스, 검색차트 등 기존 콘텐츠를 담고 왼쪽에 커머스를 담았다. 이용자는 왼쪽으로 한 번만 넘기면 요즘 유행하는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앱에서는 오른쪽으로 3번 넘겨야 쇼핑 서비스가 나왔었다. '요즘유행', '랭킹템', 'MY 페이', 'MY단골' 등 4개의 탭으로 구성된다. 이르면 올 연말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아이콘인 인터랙티브 버튼 '그린닷'을 통해서도 커머스와의 연동을 수월하게 했다. 노란 실크 원피스를 보다가 그린닷을 터치하면, 상품 추천 기술을 통해 노란색·실크소재·원피스라는 주제로 더욱 많은 상품을 보여준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개편과 관련해 "네이버는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과 정보, 사람과 사람을 직접 연결해 왔다"며 "우리가 기술과 데이터로 만든 공간에서 창작자나 사업자가 사용자와 직접 만나는 구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네이버페이'를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재편했다. CIC는 네이버 본사의 허락을 받지 않고 사업 전반을 스스로 결정하는 분사 전단계다. 네이버페이가 쇼핑 간편결제를 담당하는 조직인 만큼 쇼핑과 금융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베타 서비스로 진행하던 '쇼핑하기'를 지난달 24일 정식 출시했다. 지난 1년 4개월간 진행된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일부 업체만 입점이 가능했으나, 정식으로 서비스하게 되면서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판매자라면 누구나 입점 가능하다. 따로 회원 가입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상에서 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크게 '추천상품'과 '단골스토어' 탭으로 나뉜다. 추천상품에선 특가, 독점상품을 추천하고 실시간 리뷰를 제공한다. 단골스토어 탭에선 이용자가 원하는 스토어를 추가하면 신상 소식을 볼 수 있다. 카카오톡의 특성에 맞춰 제품을 친구에게 소문내면 할인해주고 판매자와 1:1 상담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는 다음달 1일 커머스 사업부문을 분사해 독립 법인 '카카오커머스(가칭)'를 설립한다. 커머스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카카오톡을 넘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카카오커머스 사업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장보기, 카카오파머, 다음 쇼핑 등을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쇼핑 정보와 편의성을, 사업자에게는 상품을 효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인프라 서비스와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해외 직구(직접 구매) 배송대행 사이트 1위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 인수도 추진 중이다. 코리아센터는 직구 개념이 생소하던 2009년 직구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는 매년 국내로 들어오는 전체 직구 물량의 약 80%인 170만건을 처리하고 있다. 카카오가 코리아센터를 인수하게 되면 해외 온라인 쇼핑 사업으로의 진출이 손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에서 손쉽게 해외 직구를 이용할 수 있는 그림도 가능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업체가 커머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커머스 사업을 키우고 있다"며 "쇼핑의 또 다른 편리함과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향후 외부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사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4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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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고가 폴더폰 출시…중국 시장 겨냥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초고가 폴더폰을 출시한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중국 이통사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9일 중국에서 초고가 폴더폰 'W2019'를 공개하고 이달 말 제품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차이나텔레콤과 중국에서 200만∼300만원대의 스마트폰을 내왔다. 초고가 제품을 원하는 극히 일부 수요에 맞춘 제품이다. 4.2인치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W2019'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장착하고 AI 기능을 갖춘 후면 듀얼 카메라를 포함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중국을 겨냥한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으로 1%대의 점유율을 반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2분기 갤럭시A8스타와 중국 전용 모델인 갤럭시S 라이트 럭셔리 등을 출시했고,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중국 업체에 맞서 중저가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7,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9을 선보인 데 이어 중국 시장 전용으로 자사 첫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제품인 갤럭시A6s를 이달 출시했다. 샤오미 위탁 생산 업체인 중국 '윙텍'이 개발부터 생산까지 맡은 제품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660 칩셋, 6인치 OLED 디스플레이, 6GB 램, 후면 듀얼카메라 등을 갖춘 기본 모델이 1799위안(약 29만5000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은 1%대 안팎이다. 2013년까지만 해도 20%에 달했지만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에 밀리면서 계속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에도 1분기 3.1%, 2분기 2.7%, 3분기 2.0%, 4분기 0.8%로 감소했다. 올해에는 1분기 1.3%, 2분기 0.8%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중국 점유율은 1.1%다.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23.1%의 점유율로 샤오미(29.8%)에 밀려 2위였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인도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1위'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SA는 "삼성전자가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업체 공세에 밀려 대규모 시장인 중국과 인도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너무 늦기 전에 중국과 인도에서 점유율을 늘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2018-11-04 14:32:0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