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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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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웨어, 일상 속 특별한 순간 담아라…숏폼 공모전 개최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가 '미닝풀 인 뮬라웨어'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뮬라웨어에 따르면, '나의 일상 속 의미 있는 순간'을 주제로 한 이번 숏폼 공모전은 '미닝풀 인 뮬라웨어'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다. 미닝풀 인 뮬라웨어 캠페인은 의미 있는 하루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발견하고, 나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찾아보자는 뮬라웨어만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여자는 일상에서 의미 있는 순간을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공모전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영상의 주제 전달력, 완성도,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당첨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는 게 뮬라웨어 측의 설명이다. 참가 접수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며 최종 발표는 내달 21일 당첨자에 한해 개별 공지된다. 뮬라웨어는 대상 수상자 1명에게 2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5명에게는 뮬라웨어 자사몰 적립금 30만원을 각각 증정한다.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 총 4명에게는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12월호 화보 촬영 기회도 제공된다. 또, 참가자 전원을 위한 행사 쿠폰도 준비됐다. 공모전 참여자에게는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 1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5 11:10: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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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액션 게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명칭 공개

카카오게임즈가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아키에이지 2'의 정식 게임명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로 확정하고, 새로운 게임 영상과 브랜드 상표(BI)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온라인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라는 정식 명칭과 함께 게임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 게임명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로 확정한 배경에 전작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광활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으로서의 장르적 특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했다는 게 카카오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그 목적으로 연대기를 뜻하는 '크로니클'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또, 정식 명칭과 함께 게임 영상도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상 속 장면들은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구현됐다. 언리얼 엔진 5는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최신 버전의 게임 엔진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번 소니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세계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엑스엘게임즈와 함께 '아키에이지'의 세계를 담은 새로운 장르의 기준을 글로벌 이용자들께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5 10:36: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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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해외 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 국내외 게임사 역차별 막을 수 있을까

해외 게임사들의 불법행위를 근절해 국내 이용자를 보호하고, 국내외 게임사 간 규제 역차별을 막기 위해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마련된 가운데, 개정 법안에 대한 실효성 논쟁이 일었다. 한국정책학회는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실과 함께 '해외 게임사의 국내시장 진출과 이용자 보호: 국내 대리인 제도'를 주제로 지난 23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 논의된 정책은 강유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해외 게임사에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국내에 주소나 영업장이 없는 게임물 배급업자 및 제공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국내에 주소가 있는 자를 대리인으로 지정해야 하며, 지정된 국내 대리인은 불법 게임물 유통 금지 및 의무 사항을 대리로 이행해야 한다. 지정된 국내 대리인은 국내에 주소지가 없는 사업자와의 연락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지 않은 사업자에게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정안 발의 배경 중 하나로, 국내외 게임 사업자 간의 역차별 문제가 언급됐다. 이용자 보호를 위해 여러 법적 의무를 준수하는 국내 게임사들과, 게임물 공급 질서를 지키지 않는 해외 게임사들 사이에 규제 역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첫 발표를 맡은 박정호 상명대학교 교수는 "국내 (게임) 기업을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보 공개, 약관, 법률적 해석 등 다양한 법적 규제가 적용된다"며 "반면, 외국 기업들이 이용자 보호를 지키지 않아 게임 산업 생태계를 해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다. 이게 자연스럽게 규제 사각지대와 규제 역차별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이어 "일부 해외 게임사는 서비스 종료 30일 전 공지 의무나 서비스 종료 후 환불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이른바 먹튀 식으로 철수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해외 게임사의 불법 행위를 제지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범수 게임물관리위원회 자율지원본부장도 해외 게임사업자의 대리인 지정 제도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리인 지정 제도의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불법 행위를 저지른 해외 게임 서비스를 차단하기 위해 연락을 해야 하지만, 연락처가 없어 차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대리인 제도가 시행되면 더 신속하게 불법 행위 차단 및 처벌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토론자들은 개정안의 처벌 수준이 낮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근우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대리인을 지정해서 업무 위탁을 맡기고 돈이 들어가는 데 1년에 2000만원이면 굉장히 낮은 비용이다. (해외 게임사 입장에서는) 지정 안 해버리면 어떨까. 그냥 연락 안 받으면 그만"이라며 "미지정은 이어지는 상태다. (과태료를) 미지정, 미지정해서 한 달마다 계속 부과할 건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혁우 배제대 행정학과 교수 역시 "과태료가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수준인데, 이를 납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대리인이 이를 대리하지 않거나, 본사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용자 보호 논의가 시작된 측면에서 실효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정정원 한림국제대학원 교수는 "제도화와 규범화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보호'의 첫걸음이 될 수 있으며, 실효성이 있다고 본다"며 "어떻게 잘 규제할 수 있을지, 이용자를 위한 방향성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4 16:01: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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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日서 마이스 산업 확장 나선다…'2024 도쿄 마이스 쇼케이스' 개최

파라다이스시티가 일본에서 쇼케이스 행사를 주관하고 마이스(MICE) 산업 판로 개척에 나섰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를 결합한 비즈니스 이벤트 산업을 뜻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24 도쿄 마이스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홍성욱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총지배인이 참석해 대규모 마이스 행사에 최적화된 파라다이스시티 시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행사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 있는 캐피톨호텔에서 진행됐다. 특히 예술, 미식, 쇼핑, 엔터테인먼트가 집약된 호텔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연회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혜택 발표가 이어져 큰 관심을 모았다는 게 파라다이스시티 측의 설명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 홍성욱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총지배인, 파라다이스시티 임직원을 포함해 주요 마이스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일본정부관광국, 일본여행업협회 등 한일 양국 관광 관련 정부 기관을 비롯해 일본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매우 중요한 시장인 일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많은 파트너와 협력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4 11:30: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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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미 섬유 제조업체 '텍솔리니' 인수...합성섬유 기술 확보 나선다

한세실업이 미국 섬유업체와 인수합병을 진행하면서 기술력 강화에 나섰다. 한세실업은 미국 섬유 제조업체 '텍솔리니'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세실업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생산 과정의 여러 단계를 통합해 관리하는 중남미 수직계열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세실업은 이번 인수를 통해 텍솔리니의 합성 섬유 개발 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액티브웨어, 속옷, 수영복 등 제품 카테고리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액티브웨어와 같은 고단가 제품군을 확대해 수주를 늘리며 수익성을 올릴 것이라는 게 한세실업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세실업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합성 섬유 생산 기술력을 강화하고, 중남미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니어쇼어링에 나설 방침이다. 니어쇼어링은 기업이 자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나 생산 활동을 자국과 가까운 인근 국가로 이전하는 방식을 뜻한다. 텍솔리니는 1989년 설립된 미국 대표 섬유 제조업체로 원단 제작부터 염색, 인쇄 및 마감, 디자인, 연구 개발 등 합성 섬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뉴발란스,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애슬레저 패션 브랜드 알로 요가 등이 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텍솔리니는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로 한세실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세실업은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4 11:29: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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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게임 유저들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신체활동 지원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 재단 희망스튜디오가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활동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유스 올림픽'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스 올림픽에는 경기도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100여 명이 참가했다. 아이들은 30m 달리기, 대형 컵 쌓기, 줄다리기, 장애물 릴레이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에 참여했다. 성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9개 지역아동센터의 실무자들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번 기부 활동은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이루어졌다. 기부 캠페인과 챌린지에는 총 114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유스 올림픽의 개최 비용은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희망스튜디오가 진행한 기부 캠페인 '희망 업!'을 통해 마련됐다. 또한 습관 형성 애플리케이션 '챌린저스'도 모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야외 활동사진을 챌린저스 앱에 올려 인증하는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유저들의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재미있는 참여 경험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4 11:26: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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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커머스, 저가 이미지 벗나…명품으로 한국 시장 공략

중국 패션 e커머스 기업들이 저가 이미지 탈피에 나서고 있다. 한국 명품 시장이 커지자 국내 명품 플랫폼 기업과 제휴를 맺으며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국 패션업체들은 해외 명품 브랜드를 직매입해 온라인 매장을 신설하는 전략으로 중국 업체들과 맞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저가 제품에 주력했던 중국발 e커머스 기업들이 명품 시장으로 손을 뻗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상황에도 탄력적이지 않은 명품 수요 현상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19조6767억원이었던 국내 명품시장은 3고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던 2023년, 22조원까지 성장했다. 명품 중고 시장도 성장세다. 모바일 빅데이터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고 명품 플랫폼 누적 카드 결제액은 1474억원으로, 지난 2022년 658억원과 비교하면 124% 증가했다. 이에 중국 e커머스 기업들이 한국 명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손을 뻗고 있다. 발란은 지난 13일 중국 패션 플랫폼 쉬인과 중국 중고 패션 플랫폼 포이즌으로부터 판매 제휴를 맺었다. 발란에 따르면 이달부터 3000여 개의 파트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트너를 선별한다. 총 20만 개의 명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쉬인과 포이즌, 두 플랫폼에 명품을 공급한다는 게 발란 측의 설명이다. 중국발 시장 공략에 맞서 국내 패션업체들은 해외 직수입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명품 소비층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지난 13일 프랑스 럭셔리 명품 브랜드 '꾸레쥬' 온라인 공식 매장을 오픈했다.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하고 온라인 명품 소비력이 강한 MZ세대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의 설명이다. LF 역시 LF가 직접 수입해 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의 온라인 공식 매장을 열고 브랜드만의 상품 라인을 선보인다. LF의 바버는 하반기에는 제품 라인을 더 확대하고, 팝업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들과 접점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 밝혔다. 한편, 명품이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국내 패션 시장에 넓게 유통되는 만큼, 가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도 요구된다. 업계 관계자는 "조금만 잘 팔린다 하면 가품 사이트를 금방 만들어 링크만 걸어놓는 경우가 많다"며 가품이 생각보다 쉽게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품이 가장 많이 유통되는 국가는 아무래도 중국과 동남아 쪽인 건 사실"이라며 "이를 가려내기 위한 시스템적 대응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3 14:30:5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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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 산리오와 협업한 가을·겨울 신상품 출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가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한세엠케이는 가을 겨울 시즌을 맞아 산리오코리아와 협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한세엠케이의 베이비웨어 브랜드 '모이몰른'은 올해 초 선보인 '산리오 베이비 컬렉션'에 이어 가을 겨울 시즌 상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군은 헬로키티, 쿠로미, 폼폼푸린, 포차코 캐릭터들의 유아 버전이다. 블루머 상하 세트를 포함해 맨투맨 상하 세트, 내의, 보디슈트, 레깅스 세트 등이 준비됐다. 한편 함세엠케이의 아메리칸 캐주얼 스쿨룩 브랜드 '컬리수' 역시 내달 '쿠로미 컬래버 컬렉션'을 출시한다.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타깃 연령을 8~12세로 상향하고 고학년에게 인기가 높은 쿠로미 캐릭터를 컬래버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번 컬래버 상품에는 티셔츠, 맨투맨, 스웨터 등 일상복 제품으로 구성됐다. 한세엠케이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이몰른은 내달 6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쑥쑥포인트 멤버십 2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컬리수는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쿠로미 컬렉션 구매 시 포인트 3배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3 10:22: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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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민원인 정보 유출 파문, 불법 사찰 의혹으로 번질까...野 "셀프 민원 의혹" vs 與 "불법 유출"

방송통신심위위원회 민원인 개인정보를 유출 사건에 여야의 의견 대립이 팽팽하다. 개인정보 불법 유출의 경위를 조사해야 한다는 여당의 입장과 방심위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부터 먼저 수사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의견이 맞서고 있다. 22일 사정당국과 방심위, 방송통신업계에 따르면 경찰이 방심위의 개인정보 불법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방심위 노조간부 등 3명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방심위 개인정보 불법 유출 사건은 방심위 민원인 기록 자료에 포함되지 않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건으로, 민원 자료에 기재된 민원인 명의의 휴대폰과 이름, 이메일 주소를 넘어 방심위 위원장 지인 관련 정보가 엮여 추가로 드러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방심위와 여당은 이번 방심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국가행정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는 조력자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류희림 위원장 취임 전 방심위 제출 서류에 분가한 자녀의 이름이 기재되지 않았는데, 이번 사건으로 류 위원장의 아들 이름이 공개된 것은 국가행정전산망에 접속할 수 있는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밖에 류 위원장 동생 류 모 씨의 개인 정보, 류 위원장의 지인인 예술공연기획사 이 모 대표와의 인척관계도 드러났다. 관계에 대한 정보가 드러난 경위에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방심위 측의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개인정보 유출의 과정에 앞서 민원 자체가 부당성을 지녔다는 입장이다. 특히 아들, 동생, 제수, 조카, 처제, 동서가 오타까지 복사 붙여넣기한 민원을 거의 동시에 넣었고 류 위원장의 과거 직장 부하들과 단체 관계자들까지 동원된 사실도 확인됐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 민원 자체가 류 위원장이 주변인들에게 사주해 진행된 셀프 민원이라며 오는 30일 류 위원장의 청문회를 열 것을 예고했다. 청문회 증인에는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안동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 윤정근 서울 양천경찰서장 등이 채택됐다.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현재 방심위 직원들의 불법 민원인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이고, 윤 서장이 있는 양천서는 류 위원장의 셀프 민원 의혹을 수사 중이다. 여당은 청문회 소집 자체에 반발하고 나섰다. 최형두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는 "이번 민주당의 과방위 청문회는 허위조작뉴스 편파방송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지구가 달을 중심으로 돈다는 천동설만큼 황당무계하고 퇴행적인 행위"라고 말했다. 증인 채택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일었다. 언론인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는 "경찰청, 방심위, 방통위, 국민권익위 등을 상대로 증인을 무려 30여 명이나 무더기로 신청했다"며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수사 경찰을 지휘하는 경찰 책임자들을 부르는 것은 명백히 외압이며 방통위, 권익위 등 공공기관 책임자들을 무차별적으로 부르는 짓은 정략적 이익을 위해 행정기관 업무는 중단되어도 좋다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2024-09-22 17:07:1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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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약 15만 제주 관광객 늘었다…숙박업계, 관광의 땅 제주 잡아라

'관광의 땅' 제주가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호텔가를 포함한 숙박업계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 및 적극적인 고객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도로 몰릴 정도로 제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자, 제주를 공략하기 위한 숙박업계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실제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기간(12일~18일) 동안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30만54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올해 총 누적 입도 관광객은 21일 기준 1015만7339명(잠정치)을 기록했다. 올해 첫 제주도 관광객 1000만을 돌파한 시점인 지난 17일과 비교했을 때 나흘 만에 약 15만명의 관광객이 더 다녀간 것이다. 관광객 증가는 자연스레 숙박업 성장을 견인했다. 2024년 8월 말 기준 제주도 내 등록된 숙박시설은 총 7503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말과 비교해 총 374개 업장이 늘어났다. 호텔업계 가운데 제주도를 잡고자 본격 사업 확장에 나선 주자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있다. 현재 한화호텔리조트는 제주도 애월읍에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자해 2036년 말까지 준공 완료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휴양콘도 890실, 호텔 200실의 숙박시설을 건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사업이 해발 300m 이상 중산간 지역에 대규모로 진행됨과 동시에 공사 부지의 대부분이 녹지로 이루어져 있어 난개발 논란도 함께 일고 있다. 기존 제주도 호텔들도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조선호텔리조트의 그랜드 조선 제주는 루프탑에 위치한 바(BAR) '피크 포인트'를 재단장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피크 포인트는 성인 전용 수영장으로 제주의 전망을 감상하며 주류와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제주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책 패키지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패키지 혜택으로 객실 1박과 함께 쿠션 양말, 오가닉 가제 손수건 등 제주 오름 산책 상품 세트를 제공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 관계자는 "가을의 제주는 오름마다 은빛 물결의 억새가 드넓게 펼쳐져 제주 오름이 선사하는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하는 인증사진 코스로 손꼽힌다"며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해 오름 산책도 하고 호캉스도 즐길 수 있는 제주 여행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존 호텔들이 가족과 친구 단위 방문객 중심이라면 게스트하우스는 혼자 여행을 즐기는 나 홀로 여행족들의 공략에 나섰다. 지난 19일 제주관광공사 제주 여행 추천 명소 콘텐츠에 소개된 한 게스트하우스는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 공간이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저녁 식사를 통해 다른 개인 여행객들과 교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 다녀왔다고 밝힌 이 모 씨는 "혼자 여행 온 사람들끼리 각자 음식을 가져와 파티를 하는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를 진행하는 게스트하우스도 있다"며 "혼자 여행하며 타지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주 여행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4-09-22 15:59: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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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펼쳐지는 런웨이...보브, 이색 카페에서 디지털 패션쇼 선봬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가 이색 카페를 런웨이 장으로 활용하고 해당 모습이 담긴 디지털 영상을 공개했다. 신세계톰보이의 보브는 카페 '레인리포트'와 협업해 2024년 가을 겨울 시즌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톰보이에 따르면 디지털 영상 속 모델들은 총 21개 보브의 '아카이브' 제품군을 착용하고 레인리포트 카페를 런웨이 삼아 걸어 다녔다. 아카이브 제품군은 보브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군으로 재킷, 가죽점퍼, 데님, 니트웨어 등이 이에 포함됐다. 협업을 진행한 레인리포트는 호우주의보를 주제로 한 이색 카페다. 레인리포트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심플하고 세련된 감성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는 게 신세계톰보이 측의 설명이다. 보브는 영상 제작을 통해 젊은 층 공략 의지를 내보였다. 보브의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디지털 소통에 익숙하고, 영상을 통해 패션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만큼 색다른 방법으로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기획했다는 게 신세계톰보이 측의 설명이다. 런웨이 영상은 내달 6일까지 레인리포트 중앙에 있는 비디오 아트월을 통해 송출된다. 아울러 카페 매장 내 신제품이 전시돼 있어 카페를 방문한 고객들은 직접 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톰보이 보브 관계자는 "레인리포트는 패션쇼 런웨이로 활용할 수 있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매장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미디어 아트월이 돋보이는 카페"라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면서 디지털 패션쇼를 감상하고 신상품 옷도 구경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22 13:00:3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