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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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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지역돌봄학과 독도 플래시몹으로 시작된 대구한의대 체육대회, 화합으로 마무리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학장 김진숙)이 주관한 '2025 제4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교내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융합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영덕지역돌봄학과 등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전 학과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올해 신설된 영덕지역돌봄학과가 처음으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개막 공연으로 마련된 영덕지역돌봄학과 재학생 30명의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퍼포먼스는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체육대회는 풋살, 피구, 단체줄넘기, 줄당기기, O.X 퀴즈, 계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과별 구분 없이 가족과 학생들이 어우러지며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모든 행사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기획 아래 이뤄졌고, 학과 간 협력과 조직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회식에서는 김진숙 학장의 개회사에 이어, 학생 대표들이 단합과 스포츠 정신을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체육대회에 처음 참여한 영덕지역돌봄학과 1학년 안준혁 학생은 "입학 이후 처음 경험한 대규모 행사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값진 시간이었다"며 "학우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문섭 부총장은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협동심을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성인 학습자들이 학업 외에도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최근 산불 피해가 컸던 영덕 지역에 가장 먼저 달려와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변창훈 총장과 김문섭 부총장, 그리고 영덕지역돌봄학과의 김현성, 권재일, 조정선 교수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현수막이 학교 운동장에 게시돼 훈훈함을 더했다.

2025-05-12 17:18: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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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미혼한부모가정 아동 지원 기금 1억원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한부모가족의 날(5월 10일)을 맞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배우 김성은 씨와 '365베이비케어키트', '365키즈키트'를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미혼한부모들이 함께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의 '365베이비케어키트'는 생후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양육하는 미혼한부모가정에 분유, 기저귀, 이유식 등의 물품을 월령에 맞게 지원함으로써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고 지원 가정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365키즈키트'는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미혼한부모가정에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 등으로 구성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령기 자녀 양육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를 통해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저출산 사회 문제 해결 및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12 17:15: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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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 참여

한국서부발전이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서 가상 적국의 해킹 시도를 차단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일~9일까지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관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다. 올해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39개국 4000여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국에서는 서부발전과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 민관군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연합해 사이버 공격 방어, 기술·전략 훈련 등을 실시했다. 서부발전은 연합팀 일원으로 서버 관리와 주요 기반시설 이상 여부 확인 등 훈련 상황에 맞는 해킹 공격 방어에 나섰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어 훈련에 적극 참여해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위험 조기 감지, 선제 대응 능력 향상 등에 주력해 사이버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해킹 대응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 협력사 대상 해킹경진대회 개최 등을 추진해 정보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2 17:00: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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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친환경 소재기업 이케아 공급망 진출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국내 친환경 소재 기업들의 이케아 공급망 진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12일 코트라 본사에서 '2025 IKEA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한 글로벌 가구, DIY 종합 제조 및 유통기업으로 전 세계 63개 국가에 매장 473개를 운영 중이다.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451억 유로이며, 직원 수는 약 22만 명에 달한다. 이케아는 2020년부터 전 세계 매장과 식당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2030년까지 모든 제품에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 소재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와 수출상담회에서는 폐기물·재활용 소재 국내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이케아의 수요 품목인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대체 소재 등 친환경 제품 등 제활용 제품에 대한 구매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1대 1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13일에는 심화 상담을 위해 국내 공장 현장 방문도 실시한다. 코트라는 특히 참가 기업을 위해 수출 국가별 관세 관련 1대 1 컨설팅도 동시 진행해 기업들의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 수출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상담회 이후 이케아 바이어가 2차 상담을 희망할 경우 국내기업 공장 방문을 지원해 제품 공정 실사, 심화 상담을 통해 국내기업 제품이 이케아 공급망에 진입하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이케아 구매설명회 및 상담회 행사에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등 순환경제 분야의 많은 중소·중견 기업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2 16:50: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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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엔 못 팔고, 국내는 흔들”…TC본더 둘러싼 한미반도체 '이중전선'

한미반도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장비인 'TC본더'를 둘러싸고 중국과 국내에서 상반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규제 영향으로 대중국 수출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국내 최대 고객인 SK하이닉스와의 관계도 흔들리며 국내외 시장에서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12일 대만 자유시보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가 최근 중국 제조업체에 "TC본더는 미국의 제재를 받는 핵심 장비"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TC본더는 HBM 생산의 핵심 장비로, 고온·고압 환경에서 반도체 칩을 수직 적층해 하나의 제품으로 접합하는 공정에 사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한미반도체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흐름에 맞춰 자발적으로 공급을 조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미반도체 측은 관련 질문에 대해 "고객사 관련 사항은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한미반도체가 실제로 공지를 보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중국 제조업체에 공급은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사실로 밝혀질 경우, 중국 입장에선 타격이 불가피하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는 현재 3세대 HBM2E를 양산에 돌입했으며, 내년까지 4세대 HBM3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TC본더 공급이 끊길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 기술 고도화에도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미반도체는 현재 글로벌 TC본더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HBM3E 생산에 필요한 고정밀 장비를 대부분 공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주요 HBM 선두 기업들도 모두 한미반도체의 TC본더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SK하이닉스와 8년 넘게 이어온 독점 공급 관계가 흔들리면서 한미반도체는 주도권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가 지난 3월 한화세미텍에 두 차례에 걸쳐 총 420억원 규모의 TC본더를 발주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간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독점 공급하며 납품 단가 동결, 무상 고객 지원(CS) 등 우대 조건으로 협력해왔으나, SK하이닉스가 과거 특허소송으로 갈등을 빚었던 한화세미텍과 손을 잡자 관계가 급격히 냉각됐다. 한미반도체는 납품 단가를 약 28% 인상하고, 무상으로 제공하던 CS 서비스를 유상으로 전환하는 데 이어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에 파견돼 있던 현장 기술 인력도 전원 철수시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한화세미텍이 새로운 공급사로 등록되며 '한미 단독 체제'에 균열이 생겼지만, SK하이닉스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당초 4월 말로 예상됐던 TC본더 신규 발주는 5월 중순 현재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 내부에선 한미반도체와의 관계가 감정적으로 틀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TC본더를 완전히 대체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장비 발주를 미루며 여지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화세미텍의 공급만으로 HBM 생산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산성과 신뢰성 검증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한미와의 특허 분쟁까지 진행 중인 점도 부담이다. 이런 이유로 업계는 SK하이닉스가 한미반도체와의 관계를 일부 복원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하나 조건 조정 등 실무 협상 여지가 생긴다면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5-05-12 16:50:2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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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페트 外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처음처럼'이 페트(PET) 소주 소비 증가 트렌드에 맞춰 375ml 페트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페트 소주 소비 증가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더욱 본격화된 홈술 트렌드의 확산, 페트 제품 휴대의 간편함, 재활용 편의성 등에 힘입어 가정 채널 소주 소비의 대표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최근 3개년 동안 페트 소주의 판매는 지속 성장해 지난해에는 매출액 기준 페트 소주의 비중이 병 소주를 넘어섰으며, 올해 1~ 4월 누적 판매액 기준으로 약 55%를 차지하는 등 가정 채널의 페트 소주 트렌드는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꾸준한 페트 소주의 성장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처음처럼 375ml 페트'는 360ml 병 제품 대비 용량은 15ml 증가했음에도 병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와 페트 제품 특유의 장점까지 갖췄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6입 패키지 혹은 박스 단위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 켈로그는 최근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제로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당류 저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끝에 주요 시리얼 브랜드 중 최초로 제로슈거 시리얼을 선보였다. 신제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는 당 걱정 없이 건강한 시리얼을 즐길 수 있도록 원료 구성 단계부터 세심하게 설계됐다. 통귀리, 현미, 흑미 등 당 함량이 낮은 통곡물을 엄선해 그래놀라를 구성하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같은 안전한 대체 감미료를 적절히 사용해 제로슈거 시리얼을 구현했다. 더불어 통곡물, 검은 약콩, 대두 단백질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단백질을 풍부하게 채운 이 제품은 100g당 삶은 달걀 약 4개 분량에 해당하는 20.5g의 단백질을 담고 있어 아침 한 끼로 손색없는 영양 밸런스를 갖췄다. 오븐에서 건강하게 구워낸 '통곡물 그래놀라', 바삭한 '통밀 푸레이크', 달콤 쌉싸름한 '다크초코 프로틴볼'을 조화롭게 배합해 맛과 식감 모두 높였으며, 텁텁함이나 비릿함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팔도 '몰랑 과수원 젤리'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신제품 '몰랑 과수원 젤리(이하 몰랑 젤리)'를 출시했다. 몰랑 젤리는 쫄깃한 식감의 간편 디저트로 한라봉, 청귤 젤리 2종을 한 팩에 담아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 제주도 산 한라봉 농축액과 청귤 착즙액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인기 캐릭터 '몰랑이'를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여러 오브제와 함께 적용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로 팔도의 젤리 라인업은 총 5종으로 늘어난다. 2020년 '뽀로로 과일맛 젤리'를 시작으로 '잔망루피젤리', '뿌요소다 젤리'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 ◆GS25, '잠뜰TV' 협업 상품 편의점 GS25가 23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잠뜰 TV', '페퍼앤솔트'와 손잡고 한정판 상품을 내놓는다. 대표 상품으로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찹쌀떡 키링 6종 세트', '투명파우치ㆍ말랑키링 세트 3종'이 있다. 특히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는 잠뜰, 덕개, 각별, 수현, 공룡, 라더 등 픽셀리 캐릭터들이 운영하는 GS25 매장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아크릴 스탠드를 조립해 편의점을 만들고, GS25 유니폼을 입은 6종의 픽셀리 캐릭터(아크릴 재질)들을 근무자로 곳곳에 배치해 편의점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찹쌀떡 키링 6종 세트'와 '투명파우치ㆍ말랑키링 세트' 2종의 상품은 각 종 굿즈와 픽셀리 캐릭터들이 선정한 '최애' 간식을 함께 제공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MLB키즈, 여름 기능성 소재 '쿨필드' 티셔츠 제품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MLB키즈가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기능성 소재 '쿨필드'를 적용한 여름용 제품을 선보인다. 스트릿 베이직 썸머 로고 티셔츠, 스트릿 베이직 스몰로고 티셔츠, 스트릿 베이직 로고 티셔츠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 모두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신속하게 건조되는 흡습·속건 기능이 특징이다. 냉감 기능까지 더해져 쾌적함을 높인다. ◆유한양행, 마그네슘 영양제 '마그비스피드' '마그비스피드'는 유한양행의 마그네슘 영양제 '마그비'를 액상 제제로 구현한 일반의약품이다. 핵심 성분으로는 글리세로인산 마그네슘, 비타민 B2, B3, B6 등이 처방되어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근육 경련, 육체 피로, 체력 저하에 효과를 갖췄다. 구내염, 피부염, 임신·수유기 중 비타민 보급에도 도움을 준다. 이번 신규 광고에는 배우 곽시양이 등장해 '마그비스피드가 필요할 때, 싹 빠르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상 생활에서 마그비스피드가 필요한 상황을 연출하며 액상 형태의 마그비스피드가 빠른 효능을 발휘함을 강조한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씨플러스 ' 일동제약은 피로 회복을 돕는 비타민 제품으로 일반의약품 '아로나민 씨플러스'를 선보여 왔다. 특히 최근에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를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두 아이를 둔 워킹맘이기도 한 이현이와 협업해 소비자 공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TV광고는 집, 회사, 약국 등으로 장면을 전환하며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피로에는 아로나민 씨플러스가 적합하다는 내용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이에 대해 김석태 일동제약 일반의약품 부문장은 "실제로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 B1을 비롯한 비타민 B군 8종에 비타민 C와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라며 "피로뿐 아니라 피부 건강, 항산화 관리까지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2 16:4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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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기초체력지원' 2년 연속 정부평가 '우수' 획득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지원 사업'이 2024년 정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사업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역별 디지털 산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책 사업이다. 2024년부터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여러 지원사업이 통합돼 기업의 성장전략 수립, 제품 품질 향상, 새로운 사업 발굴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선도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중심으로 3개 과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81억원이 넘는 사업화 성과와 평균 36%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으며 직접 고용 12명을 포함해 총 3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지원기업 중 하나인 딜리버드코리아는 고용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1개 신규 과제가 추가 선정되면서 총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이 확대된다. 새롭게 선정된 과제는 투핸즈인터랙티브의 'AI·생체신호 융합 증강현실 운동 플랫폼 고도화'로, 인공지능과 생체신호 분석,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다. 이 서비스는 병원이나 피트니스 센터 방문 없이 가정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시민 건강관리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다른 과제들도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단계에 진입했다. 이들 과제는 전통 제조업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거나,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부산 산업 구조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진흥원은 조선기자재 등 지역 전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역 디지털 기업들의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테스트, 컨설팅, 인증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김태열 원장은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이 사업이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부산이 디지털 기반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2 16:40: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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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허성철 교수, 美 척수손상학회 위원에 한국인 첫 선출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허성철 교수가 미국척수손상학회(ASIA) 자율신경기준위원회 위원으로 한국인 최초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병원 측은 허 교수가 미국척수손상학회 위원 선출과 함께 국제척수학회(ISCoS)의 공식 학술지인 'Spinal Cord'의 편집위원으로도 위촉됐다고 밝혔다. 미국척수손상학회는 척수손상 분야의 진료 표준 수립, 교육, 연구 및 국제 학술 교류를 선도하는 세계적 권위의 전문 학회다. 특히 자율신경기준위원회는 척수손상 환자의 자율신경계 기능 평가 및 진료 기준을 수립하는 핵심 조직으로, 허 교수의 위촉은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국제적 기여도를 인정받은 결과다. Spinal Cord는 국제척수학회에서 발간하는 SCI급 저널로, 척수손상 관련 임상 및 기초연구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허 교수는 앞으로 편집위원으로서 논문 심사 및 학술지 운영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성철 교수는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는 척수손상 재활 분야에서 고현윤 명예교수의 헌신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치료와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런 배경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척수손상으로 고통받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위해 척수의학 분야에 더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2 16:39: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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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울산 최초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 지정

춘해보건대학교가 산림청에서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체계적인 운영계획과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울산 지역 내 유아숲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관련 교육 기관의 부재로 예비 유아숲지도사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춘해보건대학교는 지역적 수요와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산림청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교육 과정은 춘해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을 중심으로 관리되며 유아교육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응급구조과가 공동 참여한다. 유아교육과는 유아 발달과 교수법, 교육 과정 설계 및 현장 실습 운영을 맡고,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산림 생태 및 프로그램 개발, 응급구조과는 야외 응급 상황 대응 및 안전관리 교육을 담당한다. 전체 교육 과정은 총 213시간으로 구성되며 이론, 실습, 교육실습을 포함해 산림교육론, 산림생태계, 유아교육, 프로그램 개발, 안전관리 등 실무 중심의 핵심 역량을 다룬다. 특히 울산 및 인근의 7개 유아숲체험원과 협력해 30명의 교육생이 동시 실습 가능한 환경을 마련해 현장 중심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이번 양성기관 지정을 계기로 '울산형 유아숲교육 모델'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는 울산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해, 태화강 국가정원 등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유아교육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생태교육 거점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김옥주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본교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유능한 유아숲지도사를 양성하겠다"며 "이번 지정을 통해 울산 유아숲교육을 선도하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RISE 체계 안에서 춘해보건대학교가 지역 발전과 교육 혁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12 16:38: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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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교수팀 연구성과 세계적 권위 학술지 게재

국립창원대학교 스마트그린공학부 정대운 교수팀이 환경 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창원대는 12일 정 교수 연구팀이 캐나다 콘코디아 대학교 황재훈 교수팀과의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수행한 최신 연구가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실렸다고 밝혔다. 이 학술지는 2024년 기준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8.2, JCR 'Environmental Sciences' 분야 상위 8.6%에 해당하는 SCI 저널로, 환경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과불화화합물(PFAS)의 제거를 위한 차세대 광촉매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다룬 종설 논문이다. PFAS는 일명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릴 만큼 환경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 난분해성 오염물질로, 인체 건강과 생태계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기존 PFAS 처리 기술의 한계점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광촉매 기반의 신기술들을 심층 연구했다. 특히 TiO₂ 기반 광촉매의 구조 개선, Ga₂O₃ 및 In₂O₃ 등 차세대 반도체 소재 적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통합을 통한 성능 향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정대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모범 사례이자, 차세대 수처리 기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국립창원대가 추진 중인 G-LAMP 사업과 기초연구사업인 중견연구지원 사업의 연구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로, 앞으로 친환경 수처리 기술의 학문적 확산과 산업적 적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5-12 16:38: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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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경남 지역 발전 위한 법적 과제' 심포지엄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가 경남 지역의 법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행사를 마련한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가좌동 본캠퍼스 법과대학 대경학술관 1층 모의법정실에서 '경남 지역 발전을 위한 법적 과제'를 주제로 '2025년 법과대학·법학연구소 제2차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조성제 법과대학장, 박성민 법학연구소장, 박준영 법학부장, 이찬양 법학연구부소장, 김주복 경남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개식, 내빈 소개, 인사말, 축사에 이어 경남도지사의 동영상 축사가 진행되며 이후 발제 및 토론, 전문가 좌담회 순으로 3시간 동안 이어진다. 제1부에서는 '경남 지역 법조인 양성 제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남 지역 로스쿨 도입 문제에 관한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추신영 교수가 발표를 맡고, 창원지법 진주지원 김도형 판사와 창원대학교 법학과 이재민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제2부에서는 '경남 지역 법적 쟁점'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가 진행된다. 법학 교육, 예방적 법률활동, 신도시 개발, 지역 프랜차이즈 산업, 우주항공 법정책 등 경남의 다양한 법적 이슈가 다뤄질 계획이다. 경남대학교 법학과 안정빈 교수, 경남지방변호사회 진주지회 노경환 변호사, LH 법무처 문종호 부장, 법무법인 선운 윤태운 변호사,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정책과 이새랑 사무관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다. 박성민 법학연구소장은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경남 지역의 다양한 법적 과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해 미래 지향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조성제 법과대학장은 "경상국립대학교 법과대학은 법학연구소와 함께 각 영역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경남 지역의 법적 담론을 형성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16:38: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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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Motor Group Drives to Become Global No. 2 in Sales, Targets China and Russia Markets.

Hyundai Motor Group Accelerates Push to Become Global No. 2 Automaker Hyundai Motor Group is driving its efforts to become the global No. 2 automaker. Despite the global automotive market contraction caused by the worldwide economic downturn, Hyundai and Kia have found a breakthrough with their localization strategies. Notably, they are narrowing the gap with the struggling Volkswagen Group, the current No. 2, and are rapidly catching up.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12th, Hyundai is focusing on the recovery of sales in the Chinese and Russian markets. In China, the world’s largest automotive market, Hyundai is preparing to re-enter the market with new electric vehicles. In Russia, the company is preparing to re-enter by reacquiring its factory and registering trademarks. China and Russia are key regions for Hyundai Group to expand its sales. Hyundai and Kia reached their peak in 2016, selling 1.8 million vehicles in China. However, after the 2017 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crisis, sales sharply dropped, and they only sold 204,573 units last year. Out of five plants in China, the Beijing Plant 1 (in 2021) and the Chongqing Plant (in 2024) were already sold, and the Changzhou Plant in Jiangsu Province, which began operations in 2016, is also in the process of being sold. In Russia, Hyundai sold about 400,000 units annually in 2021, ranking No. 1 in the market, but sales sharply declined following the Russia-Ukraine war, and Hyundai withdrew from the market. At the end of 2023, Hyundai sold its St. Petersburg plant for just 100 won. However, due to an option allowing repurchase within two years, the company is expected to make a decision on the matter by the end of the year. If Hyundai Group recovers its sales in China and Russia, surpassing Volkswagen Group’s sales is only a matter of time. Hyundai and Kia sold a total of 7.231 million vehicles globally last year, while Volkswagen Group sold 9.027 million vehicles, a gap of about 1.8 million units. Notably, looking at the global sales declines of both companies, Hyundai and Kia saw a decrease of about 1% year-on-year, while Volkswagen Group's sales dropped by 2.3%. Hyundai and Kia are intensifying their localization strategies to capture the Chinese and Russian markets. Hyundai and Beijing Hyundai Unveil Electric SUV 'Elexio' at 2025 Beijing International Motor Show Hyundai Motor and its joint venture with Beijing Automotive, Beijing Hyundai, recently unveiled the electric SUV 'Elexio' at the 2025 Beijing International Motor Show. The vehicle is a mid-size SUV electric car that was developed in-house by Beijing Hyundai to cater to the local Chinese market. Although the Elexio is based on an internal combustion engine platform, it incorporates design features, infotainment functions, and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 tailored to Chinese consumer preferences. Beijing Hyundai plans to introduce a total of six electric vehicles in the Chinese market by 2027, starting with the Elexio. With discussions about the end of the Russia-Ukraine war, Hyundai and Kia are focusing on re-entering the Russian market. The Russian government has significantly raised the recycling fee (effectively a tariff) on imported vehicles, which could harm Chinese manufacturers that focus on export sales without local factories. If Hyundai re-acquires its local factory, it would be in an advantageous position. An industry insider commented, "As the North American market remains uncertain due to tariffs, the Chinese and Russian markets are critical regions for Hyundai Group to expand its global market share." Lee Seo-hyun, Senior Researcher at the Korea Automotive Technology Institute, stated, "The Russian market will rely more on a localization strategy suited to high-cost, high-regulation environments and on building trust in quality rather than short-term profits. Given the high uncertainty, only global manufacturers like Hyundai Group can devise proper re-entry strategies."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5-12 16:37:3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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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꽃박람회 연계 '펫플로깅' 캠페인 성료…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

고양시는 지난 8일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해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및 반려동물입양센터 '반려온뜰'과 함께 '펫플로깅(Pet + Plogging)' 거리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꽃박람회 제1번 출입구를 시작으로 동물보호소, 플라워마켓, 일산호수공원을 순회하는 산책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구호가 적힌 캠페인 깃발을 들고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에 대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고양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4마리가 시민들과 함께 산책에 나서, 참여자들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유기견 입양의 필요성과 가치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산책은 수의사와 동물훈련사로 구성된 전문 핸들러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유기동물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반려동물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행사와 함께 꽃박람회장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환경 보호의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펫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문화가 보다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며,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5-12 16:37: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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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상공인 해외진출 위한 'B-라이콘 사업' 추진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5 부산시 소상공인 수출 기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소상공인을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수출형 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부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인구 증가와 소비시장 확대로 주목받는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 지역을 주요 진출 목표로 설정하고 현지시장 파악에 나섰다. 글로벌사우스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밀집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남반구 중심의 국가군을 의미한다. 이 지역은 최근 빠른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흥시장이자 세계적인 메가트렌드 시장으로, K-푸드·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특히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을 갖춘 부산 소상공인 제품의 진입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 유망 소상공인 7개사가 'B-라이콘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5월부터 수출 역량 강화 교육과 시장 진출 준비에 본격 돌입했으며 오는 10월 '글로벌사우스' 지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식품제조가공업체 '씨드'의 박혜라 대표는 "해외 시장 진출에는 많은 기회비용이 수반되는데, 부산시의 지원 덕분에 구체적인 수출 계획을 세우고 효과적인 홍보 수단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글로벌사우스' 지역은 우리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장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B-라이콘 사업은 참여 기업의 역량에 맞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수출 역량 진단 및 맞춤형 교육 ▲국내 수출상담회 연계 ▲무역사절단 파견 등 실질적인 수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 이뤄진다. 평균적으로 소상공인의 수출 퇴장률이 29.1%에 이르는 가운데, 사업 참여 업체들은 더 안정적으로 수출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B-라이콘 사업은 수출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단부터 실전형 상담, 현지 진출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의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의 소상공인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6:37: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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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위한 '3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례보증 실시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부산시, 부산은행과 협력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부산시 3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례보증'을 지난 4월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특례보증은 물품구매와 공과금 납부 등 사업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사업자 전용 신용카드로, 최대 4만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산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을 제공하고, 부산은행에서는 신용카드 발급을 담당한다. 부산신보는 1997년 설립 이후 카드대란, 국제금융위기, 코로나19 등 경제위기 상황마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출시해왔으며 2021년에는 전국 최초로 부산시 3無 특례보증을 선보여 2024년까지 약 3만 건의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 지원 자격은 유흥·사치향락·부동산 임대업 등 보증제한 업종을 제외한 영업 중인 개인사업자로, 업력 6개월,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이면서 당기 매출액 1200만원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원 이상 발생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신청은 비대면과 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다. 비대면의 경우 보증드림 App을 통해 본인인증 후 사업장 정보를 입력하고 필요 서류와 사업장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어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 부산신보 홈페이지에서 보증상담 예약 후 안내받은 서류를 구비해 예약 날짜에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보증승인 이후에는 부산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이 진행되며 카드 발급 조건에 문제가 없을 경우 신청 후 5영업일 이안에 지정한 주소로 배송된다.

2025-05-12 16:36:5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