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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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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도 재해 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사천시가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와 함께 지난달 30일 사남면 우천리 구룡저수지에서 비상대처훈련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 집중 호우 같은 자연재해에 따른 저수지 범람과 붕괴 상황을 가상해 주민 안전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정비법에 따르면 20만 톤 이상의 저수지에 대해서는 비상대처계획(EAP)을 수립해야 하며 이 계획을 기반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주요 목적은 재난 발생 시 하류 지역 주민들을 빠르게 대피시키고, 시설물 응급 복구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훈련에는 사천시,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서부지사, 긴급 동원업체 등 관계 기관 약 40명이 참여했다. 재난 상황 보고, 지역 주민 대피, 제방 응급 복구 등 단계별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설물 안전관리와 예찰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1 19:54: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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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5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 개최

밀양시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5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청, 직속 기관, 읍면동, 산하기관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리트릿 프로그램 홍보 영상 시청과 시장 훈시, 다양한 소통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복지 증진과 도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2명과 안전한 공공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직원 5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은 안병구 시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도 마련됐다. 직원들은 새로운 각오로 함께 나아갈 시정을 응원하고 결속을 다지는 깜짝 소감 발표와 함께 '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시정 비전을 함께 외치며 비전 실현을 다짐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소통 이벤트로는 도서 추첨 이벤트와 부서별 봄꽃 명소 최고의 인증샷 선정 이벤트가 진행됐다.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추천한 도서를 추첨을 통해 직원들에게 나눠줬으며, 지난 3월부터 4주간 진행된 부서별 봄꽃 명소 인증샷 중 직원 설문 조사에서 최다 득표한 6개 부서를 공개하는 깜짝 이벤트도 열렸다. 안 시장은 지난 1년간 밀양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금 밀양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늘 청렴하고 공정하게 시정에 임해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각오를 다졌다.

2025-05-01 19:54: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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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부산대 일원 상권 활성화 사업 최종 선정

부산 금정구가 지난달 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상권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쇠퇴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고, 과거 대학상권으로서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부산대 일원 상인들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부산대자율상권조합을 구성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받으면서 상권 활성화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다져왔다. 부산대자율상권구역은 도시철도 부산대역 인근으로, 예전 야시골목으로 불리던 옷골목을 중심으로 약 340여개의 점포가 자리하고 있으나, 최대 공실률이 30%를 육박할 정도로 침체된 상태였다.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구역 내 상점 100여 곳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기 시작했다. 이번 상권 활성화 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 조명을 이용한 사이니지까지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5년간 총 60억원이 투입되는 상권 활성화 사업은 연차별로 추진된다. 야시골목을 앨리스타운으로 탈바꿈시켜 MZ세대의 감성에 맞는 테마가 있는 골목상권으로 조성하고 부락페스타, C-게릴라 등으로 대학가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숏폼 마케팅으로 상권 홍보를 추진하면서 워케이션 센터, 로컬크리에이터타운에서 젊고 유능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팝업 스토어·셰어 스토어를 운영해 공실률 제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과거 3대 상권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상권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01 19:53: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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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SMR 국가산단 유치 위해 기업 670곳에 입주 제안

경주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주 SMR 국가산단'에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자동차·철강 등 제조업체,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및 한국방사능분석협회 회원사 등 총 670개 기업에 입주 투자 제안 서한을 발송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문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비롯해 경주의 입지적·산업적 강점이 담겼다. 경주시는 특히 국내 유일의 SMR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월성원자력본부, 중수로해체기술원 등 원전 관련 기관이 집적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KTX 경부선과 동해고속도로 동경주IC, 김해·대구공항 등 4개 공항, 포항영일만항·울산항·부산항 등 3개 항만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물류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도 부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SMR 국가산단은 생산부터 실증, 운영까지 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갖췄다"며 "입주 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 SMR 국가산단은 2023년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 113만 5,000㎡ 부지에 2028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5-05-01 19:53:3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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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제도' 본격 시행

양주시가 이륜자동차의 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및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기존에 배출가스 중심으로만 관리되던 이륜차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 검사를 새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약 3개월간의 계도기간이 함께 운영되며 이에 따라 오는 7월 27일까지는 과태료 부과 없이 검사 안내 중심으로 제도가 적용된다. 이번 정기검사 제도의 대상은 ▲배기량 260cc 초과 또는 정격출력 15kw 초과의 대형 이륜자동차 전체,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 및 신고된 전기 대형 이륜자동차 등이다. 또한, 사용 폐지 신고된 이륜자동차를 다시 운행하고자 할 경우에도 '사용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정기 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 사이버검사소(www.cyberts.kr)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튜닝검사·임시검사·사용검사 등 기타 항목에 대해서는 지역 TS 자동차검사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 검사 제도는 이륜자동차 운행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5-01 19:53: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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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녹색성장포럼 최종 점검 실시

포항시가 마이스(MICE) 산업 역량을 키우며, 글로벌 기후 리더십을 선도할 국제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리는 본행사의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행사 운영계획, 세션 구성, 국내외 연사 초청 상황 등을 공유하고, 참가자 동선, 교통·숙박·안전 대책 등 현장 운영 전반에 대한 부서 간 협력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이번 포럼으로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이와 연계한 사후 국제회의 유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산업도시 포항이 녹색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전환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으로 지방 도시가 기후·환경 국제 의제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공식 홈페이지(www.wggf.co.kr)에서 오는 7일까지 사전등록할 수 있으며, 300명 이상의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해 녹색성장,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포항을 글로벌 녹색성장 선도도시로 도약시키고, 오는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이후에는 이를 정례 행사로 발전시켜 산업 투자 유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럼은 포항이 철강 중심 산업도시를 넘어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준비와 노력을 바탕으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포항의 녹색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포럼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19:53:0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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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민간 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 개최

김해시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민간 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 '시민기록, 김해 그땐 그랬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3월 2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공모전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공모전에는 총 54명이 98건 988점의 기록물을 접수했다. 접수된 기록물은 문서류 311점, 시청각류 624점, 박물류 40점, 기타 박물 13점이다. 지난 3월 27일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시 누리집 10일간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34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대상은 '민간 기록물 공모전 앨범'을 출품한 1명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1950년대 개인앨범'과 '부친 인생사진 및 생림면 전경사진'을 출품한 2명이 받았고, 우수상은 '졸업앨범 및 통신표'와 '공무원 월급봉투'를 출품한 2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가락문화재 줄당기기 우승 트로피', '가야랜드 영상', '각종대장', '일기장', '선암교 준공기념 접시'를 출품한 5명이 받았으며 그 외 24명이 입상했다. 전병화 행정과장은 "김해는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이번 전시회가 과거 기록을 세상 밖으로 꺼내 시민과 함께 지역 사회의 기록문화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1 19:52:4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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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94명 입국…'농촌 일손 부족 해소 기대'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월 30일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94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해부터 농촌 지역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66개 농가가 18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을 희망하는 등 채용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시는 캄보디아와의 교류 지역 확대, 라오스와의 신규 업무협약(MOU) 체결 등 계절근로자의 운영을 위한 대외적인 준비에 나선 한편, 내부적으로는 (재)포천시농업재단의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대행 사업을 추진하며, 전담 인력과 필요 예산을 확보해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생활을 지원하고 점검(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통장 계좌 개설, 근로 준수사항 및 안전 교육 등 절차를 거쳐 34개 농가에 배정돼 시설하우스 재배와 수확 등 농작업에 투입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포천시에는 21개 농가에 62명의 근로자가 배정돼 체류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총 180여 명의 계절근로자가 순차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과 농가형 숙소 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05-01 19:52: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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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월 황금연휴 맞아 전통시장 특별 점검 실시

포항시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상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특별점검 및 손님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전통시장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1일부터 2일까지 죽도시장, 구룡포시장, 큰동해시장, 대해불빛시장, 영일대북부시장, 청하공진시장 등 주요 시장에 대해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거래 지도, 식품 위생 상태 점검, 화재 안전관리 등을 진행한다. 또한 유료 공영주차장 22개소가 한시적 무료 운영됨에 따라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의 시설 상태와 교통 흐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 위생 관리를 강화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에 총력을 다한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환경개선 및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바가지요금 근절 계도, 친절서비스 제공 등에 나서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황금연휴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쾌적하고 친절한 환경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기반을 구축해 해양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최근 디지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발표한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 트렌드' 조사에서 국내 여행지 검색 증가량 1위를 차지하는 등 힐링 여행지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2025-05-01 19:52: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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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폐회…총 55건 안건 심사

부산시의회가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제328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39건, 동의안 10건, 의견청취안 4건, 규칙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5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가운데 50건을 원안 가결, 4건을 수정 가결했으며 '2025년도 시민건강분야 출연 변경 동의안' 1건은 보다 면밀한 추가 검토를 위해 심사 보류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지반 침하 등 대형 안전사고에 각 상임위원회가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 불안 해소에 주력했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부산시 등 관계 기관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도로 침수·침하, 선박 침몰, 대형 화재 등 도시 전반의 안전사고 대책을 논의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임시회 전인 4월 10일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새벽로 구간 지반침하 현장을 점검했으며 23일에는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다. 운영위원회는 같은 달 28일 '땅꺼짐 진단과 해법'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또 지방 소멸 대응과 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도 활발했다. 지방시대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층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빈집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고,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회는 다음 날 제2차 회의를 열어 위원회 운영 방향의 기본 틀을 확정했다. 이번 회기 중 제1차 본회의에는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에 나섰고, 제2차 본회의에는 4명의 의원이 교통·교육·환경·안전 등 분야별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5월 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한 후 임시회를 폐회한다. 다음 회기인 제329회 정례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열릴 예정이다.

2025-05-01 19:51: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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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시동

광명시가 광명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한곳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에 첫발을 뗐다. 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박물관 건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사업은 광명시 고유의 역사·문화를 한데 모아 보존·전시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박물관을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우선 개방성 확보에 중점을 둔다. 주민, 지역활동가, 예술가 등 다양한 지역 문화 주체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중심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유물을 활용한 세대별 맞춤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박물관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문화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참여와 체험으로 소통하며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이후 시는 2026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같은 해 하반기 경기도 공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이 광명 고유의 문화가 살아 숨 쉬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광명이 역사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1 19:51: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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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6년 한강유역환경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2개 사업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6년 한강유역환경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총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39억 원의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된 총 31개 사업 중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가 제안한 조안면 노유자시설 건립과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 등 2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특히 선정된 7개 시.군 중 가장 많은 39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조안면 노유자시설은 조안면 진중리 85-36에 조성되며 주민들에게 건강관리, 심리상담, 이미용 서비스 등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복지시설이며, 오는 6월 착공해 2026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조안면 공공도서관(가칭)은 복합문화 인프라로, 지역주민의 교육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조안면 진중리 63-2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연 면적 약 2,0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같은 해 말 준공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특별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조안면 내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노유자시설은 고령층의 건강관리와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공공도서관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시설들은 상수원 보호를 이유로 수십 년간 각종 규제를 받아온 조안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복지와 문화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5-01 19:51:18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