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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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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5년 정부합동평가 전남 우수 시군 선정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주요 시책 등의 지방자치단체 추진상황을 정량·정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 지자체를 평가, 종합 분석하는 제도다. 시는 특히 정성평가 분야에서 ▲임신·출산 안심환경 조성 ▲초등돌봄 활성화 ▲문화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16건 전체가 전남도 우수사례로 인용되어 전남 내 정성평가 1위의 성적을 거둔 것이 우수 시군 선정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시는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와 목표관리제도 고도화 등 체계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시 단위 1위,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상사업비 1억 3천만 원과 포상금 2천1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직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문화, 우주, 바이오 등 3대 경제축과 치유관광산업, 스마트시티 등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순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15:56:00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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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청도군은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총 18명을 선발해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군내 10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세대 합산 재산이 4억원 미만인 청도군민이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근로능력이 미약한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되며, 동일 세대 내 2인 이상은 선발되지 않는다. 근무 조건은 연령에 따라 달라지며,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된다. 임금 외에도 부대경비, 주휴수당, 연차수당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은 청도군청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의 공고문을 확인한 후,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적격 여부 조회를 거쳐 6월 중 개별 통보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공공일자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5:55: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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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지진 피해 외면한 판결…깊은 유감”

2017년 11월과 2018년 2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이 지열발전사업 때문이라는 1심 판단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대구고등법원 민사1부(정용달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 공동대표 모성은 씨 등 포항시민 111명이 국가와 포스코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기록을 검토한 결과, 원고 측이 주장한 과실에 대해 입증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진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재판부의 판단이 반드시 옳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과실을 인정할 만한 충분한 자료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들에게 200만∼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며 국가 책임을 인정하는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범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포항지진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49만9,881명으로, 당시 포항시 전체 인구(51만9,581명)의 약 96%에 달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항소심 판결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판결은 지진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시민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정"이라며 "시민 모두가 기대했던 정의로운 판단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2025-05-13 15:54: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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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울 ‘서로장터’ 참여…농특산물·기부제 홍보

안동시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연계해 서울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 '서로장터'에 5월 11일과 6월 8일, 22일 세 차례 참여해 안동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서로장터'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 읽는 서울광장' 등 시민 참여형 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도심형 농산물 직거래장터다. 전국 10여 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 농가에 대도시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된다. 장터는 잠수교 35번부터 37번 교각 사이 구간에 설치되며, 약 20개 지자체가 특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안동시는 6개 지역 농특산물 업체가 참여해 △햄프 된장 △솔트김 △햄프 음료 △생강청 △흑염소 엑기스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안내와 함께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 제도 인지도 제고와 기부금 유치에 힘을 보탰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지역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와 축제에 적극 참여해 안동 농산물의 우수성과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5:54: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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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오는 16일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관내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통계적으로 표본 추출된 가구의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 안내문과 함께 조사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조사 방식은 전문교육을 수료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번 조사는 비만 관리, 만성질환 진단 및 치료 경험,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의료기관 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상태와 보건행태 전반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 건강 수준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5-13 15:53: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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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관광협회, 영덕과 영양 등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한 관광 캠페인 진행

한국스마트관광협회(협회장 김바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올댓트레블' 박람회 현장에서 영덕과 영양 등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을 위한 관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 코엑스, 스타트업협회 등과 함께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협회는 전시 부스를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관광객 유입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최근 산불 피해 이후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는 "피해 지역에 놀러가는 것이 조심스럽다"는 이유로 발길을 멈추고 있다. 협회는 이 같은 분위기에 적극 대응해, 관광이야말로 가장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회복 수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김바다 협회장은 "지금 피해지역에 가장 필요한 건 단순한 동정이 아니라 실제 방문과 소비"라며 "숙박과 식사, 특산품 구매 등 관광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의 협회 회원사 영덕주민여행사맑음의 최병인 이사도 "방문객 한 명 한 명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며 관광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피해지역을 홍보하는 마케팅 영상을 제작해 오프라인 행사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관광 플랫폼과 연계한 장기적인 캠페인을 추진해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2025-05-13 15:53: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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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방산 핵심소재 '안티모니' 1분기 판매량 사상 최대…매출 900억원 기록

최근 통상 불확실성에 따른 '광물 안보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전략광물 판매 호조로 올해 1분기 매출 9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전략광물 매출은 지난해 1분기 290억원, 2분기 421억원, 3분기 527억원, 4분기 570억원을 기록했다. 전략광물 매출총이익은 719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418억원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124억원 대비 5.8배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GPM)은 전년 동기 43.5%에서 올해 79.9%로 증가했다. 고려아연 실적을 견인한 방위산업 핵심 소재 안티모니 매출은 59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5배가량 증가했다. 판매량은 97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었다. 안티모니는 난연성이 우수해 방위산업의 핵심소재로 쓰인다. 태양광 패널·반도체 기판·디스플레이 제조에 활용된 인듐 매출총이익은 4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 열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비스무트 매출총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배 늘었다. 고려아연은 세계 유일 아연·연·동 통합공정을 운영하며 아연·연정광에 포함된 극소량 희소금속 12종을 추출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회수율을 품목별로 20~30% 올릴 계획이다. 로이터와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인듐은 지난해 초 kg당 260달러에서 올해 3분기 400달러로 50% 넘게 올랐다. 비스무트는 같은 기간 13달러에서 77달러로 올랐다. 안티모니는 지난해 상반기 톤당 1만5000달러에서 4분기 4만달러를 넘었고, 올해 1분기 5만7000달러를 넘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내 유일 전략광물 공급망 허브이자 생산기지로서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등 전략광물이 대한민국 경제안보와 직결된 핵심 소재인 만큼 생산·판매 경쟁력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5:5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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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VS 고려아연, 경영권 둘러싼 갈등 재점화…한화 지분 처분 논란 등 파열음 지속

3월 주주총회 이후로 한동안 잠잠했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또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최윤범 회장 측 11명, MBK파트너스·영풍 측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구성원간 갈등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집중투표제가 도입돼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이사회 운영이 불가능한 만큼 향후 서로 경영권을 둘러싸고 상대방을 물고 뜯는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MBK는 자사가 최대 지분을 가진 비철금속 기업 고려아연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돌입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박기덕 대표이사 등이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도 없이 회사 소유의 ㈜한화 주식 543만6380주(지분율 7.25%)를 헐값 처분 했다며 최소 196억원을 회사에 배상하라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MBK는 최윤범 회장이 MBK·영풍과의 지배권 분쟁 상황에서 고려아연 주요 주주인 한화그룹의 지지를 얻기 위해 불리한 거래를 단행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MBK와 영풍이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오늘 검찰이 홈플러스·MBK의 사기 혐의 규명을 위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MBK의 홈플러스 사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며 "MBK가 부정적 여론을 다른 이슈로 덮기 위해 얄팍한 계산을 쓴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서로에 대한 갈등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 듯 했지만 고려아연이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박기덕 대표이사를 재선임하자 MBK연합이 이를 반대하며 갈등이 재점화 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올 초 임시주총에서 상호주 제한으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고 이사수 19인 상한 설정 안건을 통과시킨 만큼 양측의 의견 충돌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기 주총은 마무리 됐지만 법적 분쟁이 진행중인 만큼 경영권 확보를 위한 양측의 견제는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영풍·MBK가 진행 중인 의결권 행사 항고 소송은 올해 상반기 내에 판결이 나오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풍·MBK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윤범 회장 측보다 더 높은 지분율을 확보하며 승기를 잡았으나 순환출자 구조 형성에 따라 의결권이 제한됐다. 3월18일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기각했고 영풍·MBK는 즉각 항고한 바 있다. 또 영풍·MBK가 의결권을 회복한다고 하더라도 집중투표제와 이사 수 상한 등으로 단기간에 영풍·MBK가 이사회를 장악하기 어려워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05-13 15:52: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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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감과 회복 위한 부부·부모 강연 실시

영주시는 올바른 가족 관계 형성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부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가족아카데미'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은 5월과 6월 마지막 주에 각각 2회씩 열리며, 장소는 148아트스퀘어다. 회당 정원은 120명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5월에 열리는 부부교육은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가 '부부 기쁨을 위한 인생숙려기술'(27일),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이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부부'(31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5월 14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 링크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6월에는 부모교육이 예정돼 있다.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24일)와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소장(28일)이 강사로 나서며, 해당 교육은 6월 9일부터 별도 접수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교육 1회당 최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강사에게 사전 질문을 제출하면 강연 중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운영 방식이 적용된다. 4회 모두 참석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 사이에서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서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5월 22일 영주시민회관에서 배우 정은표·김하얀 부부를 초청해 '5월 영주인성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완벽한 하루를 꿈꾸는 허술한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부부가 실천해 온 가족 중심의 삶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2025-05-13 15:52: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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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경로당 방문 교육으로 감염병 차단

봉화군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감염병 예방법을 교육하는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월 2회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감염병에 대한 기초 정보와 실천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염병 고위험군인 노인층이 정확한 예방 지식을 갖추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월에는 '결핵 예방'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관련 증상과 검진 필요성에 대한 안내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침이나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신속히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봉화군보건소는 경로당 예방 교실을 통해 감염병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수칙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올바른 정보에 기반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 교육이 감염병 감소에 실질적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5-13 15:52:0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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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재설정 첫날 2.3만명 이용…“6월 말까지 교체 완료”

SK텔레콤이 해킹 사태 대응 방안으로 도입한 '유심 재설정' 서비스가 개시된 첫날 2만3000여 명의 가입자가 서비스를 이용했다. 전체 유심 교체 고객 중 약 20%가 해당 서비스를 선택한 수치로, 유심 교체와 함께 이용한 가입자의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SK텔레콤은 13일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회사 측은 서비스 개시 첫날인 만큼 안내나 처리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향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속도와 품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해외 로밍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보호 서비스 자동가입도 진행 중이다. MNO 고객은 12일 밤 자동가입이 완료됐으며, 전체 고객 가입은 15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날 하루 12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누적 교체 완료 인원은 159만명, 잔여 예약 건수는 714만건이라고 밝혔다. 향후 공항 내 유심 교체 서비스를 줄이는 대신, 해당 인력을 매장 현장에 배치해 교체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25 엣지' 관련 계획에 따르면, 현재 SK텔레콤은 과기정통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신규 가입 영업이 중단돼 기기변경 고객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기기변경 고객의 유심 교체는 별도 예약 없이 진행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유심 보호 서비스 고도화 및 재설정 병행 등을 통해 대리점의 신규 가입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당국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영업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유심 교체는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SK텔레콤은 해당 기간 동안 방문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교체를 안내하고 있으며, 현장 수요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해킹 사태에 따른 번호이동시 위약금 면제를 논의할 '고객 신뢰 회복 위원회'는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외부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회의 운영 방식 및 고객 보호 조직과의 협업 방안 등 종합적 틀을 마련해 위원회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13 15:51:3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