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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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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정기 임원인사 시행…AK플라자 대표에 김재천 부사장 등

애경그룹이 11월 30일자로 AK플라자와 애경개발, AK레저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서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2명, 임원 발탁 3명 신규 영입 3명 이동 1명 등 총 13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주항공 김재천 부사장이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장 송병호 상무가 애경개발(兼 AK레저)대표이사로 승격 이동하며 2명의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한편 애경그룹은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주요 5개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인사 역시 상반기 그룹 인사의 연장선에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대비를 위한 고객지향적 혁신을 실행하기 위함이다. 특히 AK플라자의 수장을 맡게 된 김재천 신임 대표는 지난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 제주항공을 거친 소통에 탁월한 인사 전문가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직원과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주항공에서 성공시킨 혁신적인 사업모델의 성장 DNA를 AK플라자에 이식시켜 위기를 극복한뒤 사업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2020-11-30 16:30:2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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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영세일 생리대 대전'에서 유기농 오드리선 'TCF 생리대' 할인

오드리선 'TCF 생리대' 3종 이미지. /오드리선 제공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이 오는 30일부터 7일간 올리브영에서 진행하는 '올영세일 생리대 대전'에서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를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30일 전했다.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는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전체 공정에 완전무염소(TCF) 방식을 적용하고, 커버부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자연성분으로 만든 유기농 생리대다. 무엇보다 '유럽 콘트롤 유니온'이라는 기관에서 에서 OCS 기준으로 100% 친환경 인증까지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돼 올리브영의 이번 올영세일 생리대 대전에 유기농 생리대 대표 브랜드로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오드리선의 'TCF 생리대' 전체 라인을 파격적인 혜택에 구매할 수 있다. 오드리선은 TCF 전 라인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여기에 추가 10% 할인쿠폰도 추가 지급한다. 구체적으로는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 대형(10개)과 중형을 소비자가 7900원보다 30% 저렴한 5530원에, 그리고 팬티라이너(26개)는 4830원에 내놓았다. 각각 10%씩 추가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각각 4900원대와 4300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소비자가 대비 최대 37% 저렴한 금액이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전에 참여했다"며 "대표 유기농 브랜드로 나서게 된 만큼 앞으로도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드리선을 운영 중인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친환경 소비재 연구·개발·유통 전문 기업으로, 지난 10월 2020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권익 향상과 의료 보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30 13:26:2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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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 다운이야…뉴노멀 시대 TPO 경계 사라진 패션

최근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겨울 다운이 아닌 가볍게 일상 속으로 들어와 부담을 덜어낸 다운이 눈길을 끈다. 코트를 닮은 다운이 보온성과 실루엣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포멀한 자리에도 위화감 없이 어울리고 있다. 겨울 다운 시장을 이끌어 온 아웃도어 업계가 올해는 변화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이전과는 달라진 다운재킷을 시장에 내놓았다. 보온성을 최고 장점으로 내세우며 조금은 무겁고 두터운 다운을 선보였던 과거를 넘어 언제든지 가볍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속있는 다운을 출시한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다운 하나로 충분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TPO(Time, Place, Occation)를 초월한 다양한 스타일의 다운재킷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코트 뺨치는 슬림한 실루엣은 물론 우아한 겨울 아우터의 느낌을 한층 강화시켜주는 퍼 등이 더해지며 (다운재킷이) 코트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파는 다운자켓과 코트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아르테를 구스코트(구스 다운자켓+코트)라는 닉네임과 함께 출시했다. 특히 올해는 마치 패션위크를 보듯 기장부터 스타일이 다양해진 아르테 컬렉션을 공개했고, 소비자들이 취향과 체형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 아우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잘록한 허리라인을 만들어 주는 아르테 누오보는 친환경적인 고어텍스 인피니움 소재를 활용하고 안쪽에는 부클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3cm 높이로 들어간 라쿤 퍼는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와 더불어 탈부착이 가능해 머플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르테 4in1 같은 경우는 알찬 쇼핑을 하고자 하는 똑똑한 소비자를 겨냥했다. 외피 단독으로 겨울용 바람막이, 내피와 함께 겨울 다운자켓으로, 분리되는 내피는 리버시블로 퀼팅면과 솔리드면 두 가지 디자인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다운 하나를 총 4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아이더의 바니르 여성 롱다운 자켓은 폭스 퍼 트리밍과 슬림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퀼팅 라인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코트형 다운자켓으로,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으로 허리 곡선 라인을 적용해 다운자켓 특유의 부해 보이는 부피감을 최소화하고 슬림해 보이는 선을 부각시켰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코트 대용의 다운자켓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밀레의 관련 대표 상품은 코트와 다운재킷의 두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GTX 아인 L 다운'이다. 밀레는 "비즈니스 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모자는 50㎜의 라쿤 퍼가 붙어 있어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거기에 특허 기술이 들어간 '고어텍스 인피니엄(GORE-TEX INFINIUM)' 원단을 적용해 우수한 방풍, 투습 기능은 물론 뛰어난 온열감으로 한겨울 칼바람을 막아준다.

2020-11-29 13:53: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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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 테라사이클 등과 자원순환 협력 위한 공동 파트너십 체결

한국 코카-콜라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WWF, 테라사이클과 자원순환을 위한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총괄, 홍나희 WWF 플라스틱 웨이스트 제로 프로젝트 리더,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 /한국 코카-콜라 제공 한국 코카-콜라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WWF(세계자연기금), 테라사이클과 함께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결식은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아태지역 총괄, 홍나희 WWF 플라스틱 웨이스트 제로 프로젝트 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 코카-콜라를 비롯한 4개사가 한 뜻을 모아 체결한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환경적 문제로 급부상한 플라스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플라스틱은 뛰어난 경제성과 효율성으로 현대인의 모든 일상 영역에 자리하고 있는 반면, 이로 인한 다양한 환경 문제도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하루 평균 84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배달문화가 확산되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4개 파트너사는 이번 공동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사용된 플라스틱의 올바른 자원순환으로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소비자가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동참해보고, 사용된 플라스틱이 유용한 물건으로 재탄생되는 것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 원더플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과 '원더풀'의 중의적 의미를 지닌 이번 캠페인은 'CokePLAY'와 '요기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소비자는 올바른 플라스틱 분리수거 체험은 물론, 제대로 분리수거된 플라스틱이 다양한 형태의 굿즈로 재탄생돼 자원이 순환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코카-콜라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World Without Waste'를 선언하고 올바른 자원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판매된 모든 음료패키지의 100%를 수거 및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파트너사들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통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보다 유용한 자원으로 소비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파트너십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서비스하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는 소비자와 함께 사용된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파트너사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29 11:31: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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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사이다 RE:GREEN 프로젝트' 영상, CRS 필름페스티벌서 보건복지부장관상

롯데칠성이 지난 26일 '2020 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0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희망 나눔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의 단체를 비롯해 학생, 일반인 등 개인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공유하고 나누는 행사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결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CSR 필름 페스티벌에 '칠성사이다 RE:GREEN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담은 영상 '버스정류장을 청량하게'를 출품해 일상 속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칠성사이다 RE:GREEN 프로젝트는 합정부터 신촌, 아현까지 총 6.2km에 이르는 양화·신촌로 중앙 버스정류장 18개소를 녹색 청정구역으로 조성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버스 정류소에 공기 정화식물과 바이오 월(Bio Wall)을 설치해 삭막한 정류장을 쾌적한 녹색 쉼터로 탈바꿈시켰다. 영상은 '답답한 마스크가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이나마 시민들의 일상에 청량함을 더한다'는 프로젝트 기획 의도, 버스 정류소를 녹화하는 과정, 시민들이 한층 쾌적해진 버스 정류소를 이용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를 위해 음료를 기부하고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활동, 어린이를 위한 점자 촉각도서 및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언택트(Untact)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27 16:21: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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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정기인사 발표…젊고 실행력 갖춘 인재 신규임원으로

이형석 LG생활건강 부사장.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26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신규임원 선임 5명 등을 포함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금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를 실시했으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럭셔리뷰티사업부장으로서 '후'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화 및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의 육성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이형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국내외 사업의 성장 가속화 지원 및 글로벌 인적자원 관리와 인재개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기룡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또한 해외까지 포함한 생활건강 전체 물류 시스템의 선진화와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끈 물류 전문가인 공병달 상무와 디테일과 크리에이티브를 겸비했으며 디자인의 차별화를 통해 '후',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 성장에 기여한 유영복 상무, 김인철 상무를 첨단 설비를 갖춘 신설된 테크노폴리스 공장 및 기존 청주공장 등 화장품 생산 전체를 맡기기 위해 신규임원으로 선임했다. 한편, 신규임원 선임 5명 중에는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재가 2명이 포함됐는데,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 색조화장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색조 R&D를 총괄하고 있는 색조화장품 연구소장 강연희 상무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또 젊고 역량이 뛰어나며 급격히 진화하는 디지털 사업에 젊은 감성으로 발빠르게 대응해 온 해외 현지 여성 인재 30대의 지혜경 상무를 전격 발탁했다. 지 상무는 지난 4년간 중국 디지털사업을 이끌어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26 15:26: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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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서울·수도권 저소득 가정에 6억8000만원 난방비 지원

KT&G복지재단이 저소득 가정에 난방용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KT&G 제공 KT&G복지재단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저소득 가정 3400여 세대에 총 6억80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등유, 연탄 등의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약 100억원에 달한다. KT&G복지재단과 계약을 체결한 난방 연료 판매업체와 도시가스 공급업체에 사전에 비용을 선지불 한 후 수혜자들이 내년 3월까지 금액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지원 금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고자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전국 8개의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시설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26 14:49: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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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TFT, 남성 건강 브랜드 '마노플랜' 론칭…간건강 제품 내놔

TFT의 남성 건강 브랜드 마노플랜에서 나온 '마노플랜 간건강&활력'. /빙그레 제공 빙그레의 'TFT'는 지난해 여성 건강 브랜드 '비바시티'에 이어 최근 남성 건강 브랜드 '마노플랜(manoplan)'을 론칭했다고 26일 전했다. 빙그레의 건강통합브랜드 tft는 맛(taste), 기능(function), 신뢰(trust)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브랜드다. tft의 두번째 하위 브랜드 마노플랜은 '남성를 위한 건강플랜'이라는 뜻으로 남성 건강 고민의 마침표라는 컨셉을 내세운 남성 건강 브랜드다. 원료의 함량부터 부원료의 선정까지 남성을 고려해 설계한 마노플랜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취식 방식이 특징이다. 마노플랜 브랜드의 첫번째 제품 '마노플랜 간건강&활력' 제품은 업무, 음주, 스트레스로 건강을 챙기기 힘든 남성들을 위한 제품으로 상단부에는 밀크씨슬캡슐, 하단부 활력 비타민 드링크 구조로 하루 한 병으로 언제 어디서든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하단부의 드링크에는 비타민 B군을 기본으로 홍삼농축액, L-아르지닌을 포함한 8종의 부원료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인 8.5mg도 함께 함유돼 있다. 인체에서 간은 해독 작용, 혈액량 조절, 항체 생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면역력을 증진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다. 하지만 간 내부에는 신경세포가 없기 때문에 70~80%가 손상이 되더라고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따라서 간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한데 이는 다양한 간 건강을 위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이 판매되고 있는 중요한 이유다. 이번 마노플랜이 브랜드 론칭을 하면서 간 건강 관련된 신제품을 내놓게 된 이유 역시 남성 건강에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중요한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다. 마노플랜의 후속 제품 역시 남성에게 맞춘 기능 성분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준비 중이라고 빙그레 관계자는 밝혔다. 'tft'는 최근 공식 온라인몰을 열고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에도 나섰다. 이번 공식 온라인몰 오픈을 통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tft' 온라인몰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을 바탕으로 디자인 됐으며, pc나 모바일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기배송 서비스, 선물하기 기능 등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맞춰 제작됐다. 온라인몰 오픈 후 tft 전체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에 출시되어 공식 온라인몰에서만 판매 중인 '마노플랜 간건강&활력' 제품은 당초 계획했던 1개월 매출을 일주일만에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여 판매 채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tft가 작년에 런칭한 첫번째 브랜드 '비바시티'는 제품군 확대 차원에서 20년 5월 다이어트 라인 신제품 '슬림케어 나이트' 와 7월 장건강 라인 '츄어블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26 14:42: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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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프리미엄 한정판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 출시

오리온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프리미엄 냉장디저트 '디저트 초코파이'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판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 중심의 '홈파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착안, 커피나 음료와 함께 간단히 즐길 수 있으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디저트를 선보인 것이다.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는 더블베리 크림과 레드·그린 컬러 조합의 색다른 비주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딸기와 라즈베리로 만든 더블베리 크림을 넣고, 더블베리 시럽으로 촉촉하게 적신 비스킷을 사용해 상큼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제품 겉면을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한 후에 산딸기 파우더를 뿌려 달콤함과 상큼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제품에 레드와 그린의 크리스마스 컬러를 담은 것도 이색적이다. 치자와 홍화로 만든 천연색소를 사용한 '그린 마시멜로'와 더블베리 시럽을 적셔 만든 '레드 비스킷'이 어우러져 마치 케이크 단면 같은 비주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다. 패키지에도 눈사람, 산타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담았다.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는 전국 편의점과 쿠팡, 네이버스토어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리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초코파이 하우스와 함께하는 미리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오는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계획을 댓글로 남기거나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 구매 인증샷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5명에게 크리스마스 디저트 초코파이, 플레이모빌 크리스마스 피규어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디저트 초코파이는 60년 전통의 오리온 초코파이를 재해석해 프리미엄 디저트로 탄생시킨 제품이다. 오리지널, 카라멜솔트, 레드벨벳, 카카오, 제주 한라봉, 티라미수 등 차별화된 맛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가족, 연인 간 특별한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에는 집이나 사무실, 학교 등에서 커피, 차와 함께 디저트를 즐기는 홈디저트 트렌드가 일면서 소비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편의점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도곡본점, 수원역점, 부산역점 등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과 이커머스 채널 '쿠팡',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등에서 판매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달콤상큼한 맛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특별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만들었다"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가족 중심의 홈파티용 디저트나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온라인 선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26 14:08: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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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15년 연속 구세군 모금 활동 이어가…"나눔문화 실천"

파리바게뜨가 올해로 15년 연속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행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구세군 1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6년부터 15년 동안 매년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해왔다. 이날 서울 종로구 파리바게뜨 카페대학로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명욱 파리바게뜨 부사장과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파리바게뜨는 전국 3400여 매장 내에 미니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연말까지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모바일페이, 신용카드 사용 증가에 따라 현금 기부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QR코드(제로페이)'가 삽입된 미니 자선냄비를 설치하는 등 디지털 기부 방식도 도입한다. 기부금은 구세군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 살아가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15년째 구세군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26 14:06:3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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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대림선 고급맛살', 올해 10월까지 중국서 100억원 매출 달성

사조대림의 대림선 고급맛살이 올해 10개월 동안 중국서 1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사조대림 제공 사조대림 고급맛살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중국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대림선 고급맛살'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중국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6일 전했다. 사조대림은 2017년, 중국에서 한국의 게맛살을 프리미엄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는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고급맛살을 선보이게 됐다. 2018년까지 시장파악 및 유통망 확충 등에 주력했으며, 이후 국내 고급맛살 1위 제품 '대림선 랍스터킹'을 앞세워 2019년부터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최상급 알래스카 명태 연육과 랍스터의 집게발이 그대로 담긴 듯한 모양을 형상화해 눈길을 사로잡는 '대림선 랍스터 킹'은 2019년 11월 편의점(로손) 입점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입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레, 허마셰솅 등 중국의 대표적인 대형마트 약 500여 개 점포에도 판매 중이다. 이와 함께 대림선의 대표 고급맛살 '크라비아'도 함께 입점해 10개월만에 100억원이라는 매출액을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대림선 고급맛살의 인기 요인으로는 K팝·드라마 등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요구, 중국 시장상황·트렌드 등을 반영한 마케팅 및 영업 활동 등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급맛살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김, 라면, 과자 등과 함께 고급간식으로 인기가 많은데 코로나19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돼 한국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중국 내에서도 한국 고급맛살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판매처 확대에 주력했다. 또한 타오바오, 티몰 등 온라인 몰과 왕홍(인플루언서), 샤오홍슈(SNS)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사조대림은 38년간 이어온 맛살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급 원재료만을 엄선해 '크라비아', '스노우크랩킹', '랍스터킹', '쏙크라비아' 등 다양한 프리미엄 맛살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오양맛살로 대표되는 일반맛살 부문과 고급맛살 부문 모두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국내 맛살 시장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으며, 이제 국내를 넘어 중국시장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윤호용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10개월만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꾸준히 중국시장을 분석하고 도전한 사조대림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조대림의 다양한 제품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26 13:57: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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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키캉스' 패키지 준비…그림책 북콘서트 등 포함

서울신라호텔이 겨울방학을 맞아 북콘서트가 포함된 '메리 윈터' 패키지를 준비했다. /신라호텔 제공 서울신라호텔이 '키캉스' 아이템을 객실 안으로 들여와 즐거움과 유익함, 안전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이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리 윈터' 상품을 선보인다. 공용 공간인 키즈 라운지 대신 객실에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가족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패키지다. '메리 윈터' 패키지를 이용하는 가족들은 아늑한 객실에서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북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음악과 그림책을 활용해 북클럽 수업, 북 콘서트 등을 선보이고 있는 어린이 융합 예술 스튜디오 '클랩(CLAP)'이 신라호텔을 위해 준비한 이 영상은 서울신라호텔의 스위트 객실에서 촬영돼 마치 같은 공간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몸집은 작지만 당찬 소녀 '마들린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북 큐레이터의 입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되며, 흥겨운 피아노 선율을 따라 진행돼 몰입도를 높인다. 또 영상에서 읽어주는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체크인 시 도서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센터피스) 키트'가 제공돼 아이와 함께 나만의 캔들 센터피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튜토리얼을 따라 준비된 재료(구상나무, 편백나무, 솔방울 등)를 하나씩 이어가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올 여름부터 가성비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신라호텔 에코백과 베어 키링도 선물로 제공된다. 객실에서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오붓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메리 윈터' 상품은 디럭스 룸 1박 기준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북 콘서트 영상 ▲'마들린느의 크리스마스' 도서 1권 ▲나만의 크리스마스 센터피스 만들기 키트 1개 ▲신라 에코백 미니 1개 ▲신라 베어 키링 1개 ▲체련장, 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26 09:51:0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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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비폴렌 리뉴 앰풀러', 출시 2년6개월만 200만개 판매고 올려

미샤 '비폴렌 리뉴 앰풀러'. /에이블씨엔씨 제공 에이블씨엔씨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비폴렌 리뉴 앰풀러'가 2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비폴렌 리뉴 앰풀러'는 슈퍼푸드로 알려진 '벌 꽃가루(비폴렌)' 추출물을 42% 이상 함유한 제품이다. 뛰어난 보습력이 장점으로 2018년 4월 출시 직후부터 뷰티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공병템(제품의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사용했다는 의미)'으로 화제를 모았다. 꾸준한 인기에 지난해 10월에는 100ml 대용량 제품도 출시됐다. '비폴렌'은 어린 꿀벌의 먹이이자 로열젤리의 주성분으로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해 건조로 인한 피부 진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샤는 비폴렌을 비롯한 유효성분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국내와 미국에서 각각 특허를 취득한 '코어좀TM 딜리버리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이준성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부문장은 "비폴렌 앰풀러는 건조한 피부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크게 사랑받는 제품"이라며 "올 겨울에도 비폴렌 앰풀러가 고객들의 피부 보습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1-26 09:17: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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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코로나 확진세에 호텔들 발 '동동'…식음·언택트 서비스 강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속출하자 정부가 연말 모임 자제를 강력히 권고하면서 호텔업계엔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딜리버리 식음 행사나 언택트 서비스를 내놓으며 올해 마지막 대목의 손실을 줄여보자는 모습이다. 지난 24일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전 0시부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아예 연말까지 '1000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했다. 이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제 '2020년에 모임은 없다'라고 생각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호텔 연회장과 식음시설도 오후 9시를 넘으면 문을 닫아야 해서 레스토랑 단체 예약 취소와 다인 투숙 객실 일정 변경을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면서 "올해에는 안 그래도 기존에 추진하던 연말 행사나 이벤트 등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했는데 확진자가 더욱 늘어나 어떻게 해야될지 난감하다"고 25일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은 지난해에도 운영해왔던 아이스링크장 등의 개장을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한 집객 행사도 소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호텔들은 여름에서 추석 연휴 사이 유행했던 음식 딜리버리 서비스와 객실 내 언택트 이벤트를 적극 내놓고 있다. 롯데호텔은 연말 송년회 또한 홈 파티 형식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와 테이크 아웃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주문을 받는다. 롯데호텔 서울과 롯데호텔 월드의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에서는 크리스마스 통나무 장작을 형상화한 '노엘 케이크'를 오는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한다. 또 글래드 여의도는 호텔 음식을 배달해 집에서 먹을 수 있도록 '그리츠 투고 박스' 메뉴를 배달 앱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에서 판매하고 있다. 연말 송년회나 모임을 객실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프로모션과 패키지도 나오고 있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먼저, '회식을 부탁해' 프로모션으로 4인 또는 6인이 주중(일~목)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복층 객실을 대여해 원하는 대로 모임을 계획할 수 있게 한다. 한편 호텔업계 전반이 방역 절차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코오롱 계열의 호텔·리조트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위생 관리와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모든 투숙객 체크인 시 발열 체크 및 QR코드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공용 이용 공간을 세스코 공기청정기로 매일 살균한다. 투숙 객실들이 서로 인접하지 않도록 간격을 띄워 배정하는 안심 체크인 서비스도 실시 중이며, 체크아웃 후 해당 객실은 전체 방역 및 '안심 스테이' 라벨을 부착한다.

2020-11-25 14:42:1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