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호텔 서울, 코로나로 지친 심신 회복하는 '웰니스' 패키지 선봬
'웰니스 포레스트' 패키지 참고 사진(오른쪽은 슈페리어 룸). /메이필드호텔 서울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패키지 '웰니스 포레스트(Wellness Forest)'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다양한 헬스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패키지를 기획한 것이다. 웰니스 포레스트 패키지는 슈페리어 룸(1박), 조식과 석식, 티컬렉티브 이용권, 스파, 사우나 혜택, 인요가와 싱잉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토요일에서 일요일, 1박 2일로 이뤄진다. 오는 16~17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며 지난 4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먼저, 1일차 첫 프로그램인 인요가는 80분 동안 깊은 호흡을 통해 건강한 활기를 불어넣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준다. 특히 천연 화장품으로 유명한 태국 뷰티 브랜드 '사바이아롬'의 미스트 제품을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인요가와 싱잉볼은 요가·명상 전문 '라이프 앤 모어'의 공인 강사들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문가가 직접 동작을 소개하므로 요가를 처음 접한 사람들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소규모 클래스를 통해 세심하게 고객들을 관리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특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저녁 식사도 포함됐다. 취향에 따라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페스타', 한식 전문점 '봉래헌' 중 한 곳에서 식사할 수 있다. 메뉴는 다양한 건강식으로 준비했다. 라페스타에서는 '부라따 치즈와 삼색 토마토 샐러드'와 '파로 링귀니 해산물 파스타', '한우 채끝 등심'을, 봉래헌은 '주전부리', '특선죽', '섭산삼병', '돌솥비빔밥' 등을 제공한다. 또, 티컬렉티브 이용권을 통해 유럽풍 녹지의 풍광이 비치는 로얄마리 레스토랑서 건강한 차 한 잔을 즐길 수도 있다. 몸에 좋은 쑥차, 호박차, 감잎차의 세 가지 선택지를 마련했다. 이후 스파 시간에는 얼굴 또는 전신 중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 받는다. 아름다움을 가꾸는 동시에 일상의 피로를 씻어낸다. 1일차 저녁(체크인 기준)에 스파를 받지 못했다면 체크아웃 이후에 이용 가능하다. 여유로운 밤을 즐기고픈 고객들을 위한 호텔 측의 작은 배려이다. 2일차에는 사우나를 통해 노곤한 몸을 녹이거나 수영으로 아침을 맞는다. 다음으로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의 신선한 조식을 룸서비스로 즐긴다. 2일차의 핵심은 특색있는 명상 프로그램인 '싱잉볼'이다.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을 가진 명상도구이며, 싱잉볼에서 나오는 건강한 진동과 주파수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는 사운드 테라피이다. 인도, 네팔 등에서 유명하고, 최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1박 2일로 이뤄진 해당 패키지의 가격은 2인 기준 82만원이다. 1인 49만5000원에도 이용 가능하며 부가세 포함 가격이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홍보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최근 힐링과 치유, 회복 등 안전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심신의 건강과 여행의 추억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웰니스 포레스트로 활기찬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