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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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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제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동아에스티는 2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5기 영업보고에서 2017년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5548억원, 영업이익 241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또한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이사 수 상한 축소, 감사위원회 도입,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내 위원회 확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분기배당 도입 등 정관 일부가 변경됐다. 사내이사로는 경영쇄신을 위해 지난 1월 한국오츠카제약에서 영입한 전문경영인 엄대식 회장이 신규선임 됐으며,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하여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수로 확대하고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류재상 학과장과 법무법인 율촌의 최희주 고문이 신규선임 됐다.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새롭게 도입하는 감사위원회는 독립성을 확보하고자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됐으며, 우병창 사외이사, 김근수 사외이사, 최희주 사외이사 3인이 감사위원에 선임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와 준비로 2016년 말 면역항암제 MerTK저해제 기술수출에 이어 최근 미국제약사에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천연물의약품을 기술수출 했고, 글로벌 빅 파마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신규 면역항암제에 대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는 등 당사의 R&D 경쟁력을 외부로부터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올해 R&D부문은 면역항암분야에 집중하면서 장기적으로 치매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규 first-in-class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2018-03-27 13:17:1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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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리베이트 적발 11개사 340개 약제 가격 평균 8.38% 인하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불법 리베이트 제공행위로 적발된 11개 제약사 340개 약제에 대한 가격을 평균 8.38% 인하하는 안건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처분은 2009년 8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적발 및 기소 이후 법원 판결 확정 및 검찰 수사 세부 자료 등을 추가로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리베이트 위반 약제가 국민건강보험 약제급여목록에서 삭제된 후 동일 성분으로 재등재(동일제약사에서 동일성분의 약제를 약제급여목록에 삭제 후 일정기간 경과 후 등재하는 것) 또는 양도·양수로 타 제약사에서 재등재(리베이트 관련 약제를 타 제약사로 양도·양수하여 약제급여목록에 등재하는 것)한 8개 제약사 11개 약제에 대해서도 약가 인하처분을 했다. 이는 약가인하 처분대상 약제를 약제급여목록에서 삭제한 다음 일정기간 경과 후 동일 성분의 약제를 자사 또는 타사 양도·양수 등을 통해 재등재하여 약가인하 처분을 피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보건복지부는 11개 제약사 340개 품목이 인하될 경우 평균 8.38%, 연간 약 170억원의 약제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리베이트에 대하여 수수자와 제공자 모두를 강력히 제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유관 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리베이트 관련 제재수단의 실효성 제고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18-03-26 16:45:5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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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글로벌 피부미용전시회 '두바이 더마 2017' 참가

메디톡스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 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18' (Dubai Derma 2018, 이하 두바이 더마)에 참석해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바이 더마는 1만명 이상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이자 유일의 피부 미용 학회이다. 전세계 350여 개 업체가 10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과 피부 미용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메디톡스는 국내 참가 기업 60여개 중 가장 큰 규모인 108㎡의 부스를 운영했으며, 학회 기간 동안 약 3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방문했다. 특히 두바이 정보부 사무총장인 H.H. 셰이크 하셔 빈 막툼 알 막툼 왕자가 방문해 메디톡스 및 제품들에 관심을 표했다. 오용기 메디톡스 이사는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이슬람 문화권에서의 할랄(Halal)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다"며 "이러한 기술력과 회사의 규모 및 성장세가 두바이 등 중동 지역에서도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두바이 정부 관계자인 셰이크 하셔 빈 막툼 알 막툼 왕자의 특별 방문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메디톡스가 단독으로 진행한 2번의 심포지엄에서 이용우 메디피움성형외과 원장이 메디톡신 및 뉴라미스를 함께 활용한 미용성형 시술 강의를 진행해 해외 의료진 및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18-03-26 14:52:4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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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본격 도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근로자와 기업이 여행경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추가비용을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27일부터 4월 20일까지 중소기업 대상으로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20만원)와 소속 기업체(10만원), 정부(10만원)가 분담해 적립금(40만원)을 조성하면 근로자가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중소기업 근로자 2만명을 우선 대상으로 추진한다. 참여신청은 기업 단위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참여 근로자 인원, 중소기업확인서 등을 온라인에서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참여대상으로 확정된 기업에서는 근로자 분담금 및 기업 지원금을 입금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참여 근로자는 적립금을 전용 온라인몰에서 내년 2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공사에서는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예약, 결제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을 6월에 오픈할 계획이다. 전용 온라인몰은 웹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20여개 여행제휴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여행 관련 상품들로 구성되며,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바 있는 SK 엠앤서비스에서 공동으로 운영한다. 또한, 할인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여기업 대상으로는 참여인증서 발급, 홍보 및 차년도 사업 우선 선정의 혜택이 주어지며,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가족친화인증제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우수 참여기업에게는 정부포상, 언론홍보, 현판수여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을 통한 '쉼표가 있는 삶' 구현과 국내여행 및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협력하여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대통령 신년사에도 언급된 바 있다. 정부에서는 점진적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근로자와 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18-03-26 14:46:4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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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크루즈 관광객 3500명 대상 바다 위 한국관광 홍보

한국관광공사와 부산관광공사는 14만톤 대형 럭셔리 크루즈선인 '마제스틱 프린세스호'가 대만 승객 3500명을 태우고 30일 부산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사는 입항 전 27일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선상에서 탑승객 및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설명회와 크루즈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특별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마제스틱 프린세스호는 26일 대만 기륭을 출발해 일본 나가사키(3.28), 사카이미나토(3.29), 부산(3.30), 기륭(4.1) 일정으로 운항된다. 선상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와 부대행사에서 '봄꽃관광'을 테마로, 한국과 부산의 크루즈 기항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광안내 홍보데스크를 운영한다. 또한 한국 전통공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국립부산국악원의 특별 공연도 진행한다. 크루즈 승객들은 30일 하루 동안 부산 남천동 벚꽃길 등 부산의 봄 풍경을 만끽하고, 자갈치시장, 해동용궁사, 국제시장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이번 크루즈 입항은 한국관광공사와 유관 기관이 지난해 대만 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선사 대상 크루즈설명회, 세일즈 상담 등 크루즈 유치 마케팅의 성과이다.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 정진수 팀장은 "크루즈 여행객의 기항지 관광 제고 및 부산지역 방문자 다양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이번 선상 설명회와 문화체험활동을 준비했다"며 "크루즈 기항 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26 14:45:3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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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정기 주주총회 개최…올해 7000억원 도전

제일약품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백암공장 강당에서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 14%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성석제 사장은 "정부에서도 집중적으로 지원해야할 사업으로 꼽을 만큼 제약산업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다"라고 전했다. 또 성석제 사장은 "이러한 경쟁 환경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제일약품은 지난해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주)'와 사업회사인 '제일약품(주)'로 분할해 각 사업별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체체를 확립하였으며. 기업 분할 이후 7개월 동안 3720억원의 매출을 기록, 분할 전 실적까지 감안하면 전체 6820억원을 달성하여 전년대비 약 1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석제사장은 올해 목표로 국내 전문의약품과 해외 원료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시장, 제네릭 제품 등을 통한 매출을 극대화해 7000억에 도전할 계획이이며, 대표 개발신약인 JPI-289 뇌졸중 치료제 등에 꾸준한 R&D 투자 및 새로이 설립되는 '제제기술연구소'를 통한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주사인 제일파마홀딩스도 23일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 12%배당을 결정했다. 한상철 사장은 "올해는 지주사 체제의 안정적인 확립을 위해 지주사법이 정하는 다양한 요건을 맞추기 위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업무 프로세스 및 인적자원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또 컨트롤 타워로서 사업회사인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계열사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 및 지속적인 R&D 활동을 위한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일파마홀딩스의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은 이해돈(前, 동국제약(주)대표이사)씨가 재선임됐다.

2018-03-26 14:19:5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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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적 '춘곤증'…'서브푸드'로 해소?

추위를 녹이는 따사로운 봄볕처럼 사람들의 마음 또한 포근해진다. 하지만 꼭 이맘때가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무거운 졸음이 밀려온다. 바로 봄의 불청객 '춘곤증'때문이다. 춘곤증 해소를 위해선 활력을 되찾을 서브푸드 섭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96.2%, '춘곤증' 탓에 나른해지고 잠 쏟아져 신입사원 김태우(29) 씨는 최근 점심식사 후 책상에 앉으면 무거운 졸음에 시달린다. 때로는 시야가 흐려지고 들었던 펜을 힘없이 놓치기도 한다. 상사들의 눈치를 보며 눈을 비비지만 밀려오는 나른함에 도통 업무에 집중할 수가 없다.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20대 이상 직장인 867명을 대상으로 '봄철 춘곤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6.2%가 '봄철 춘곤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71.8%가 '춘곤증으로 인해 잦은 실수가 발생하거나 능률이 떨어진다'고 답했으며 '춘곤증으로 인해 업무 진행이 불가능해 업무 강박증에 시달린다'고 답한 응답자도 6.7%나 됐다. 춘곤증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나른한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다. 때로는 두통, 눈의 피로감, 불면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춘곤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계절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이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밤의 길이가 짧아지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겨울철보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혈액 순환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1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비타민의 상대적 결핍에 의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커피찾다간 잘 때도 못자…서브푸드로 활력 되찾자 '봄철 춘곤증'에 대해 설문조사에서 춘곤증을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커피, 녹차 등 카페인 음료 마시기'(41.4%)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카페인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단시간에 졸음을 쫓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야간에 숙면을 방해해 오히려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봄철 건강한 몸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제철 과일이나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해야한다. 하지만 바쁜 일과를 보내는 직장인들이 과일이나 채소를 챙겨먹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영양제, 소용량 과일, 츄잉푸드 등 를 다양한 서브푸드를 살펴본다. 비타민 영양제는 활력을 되찾는데 큰 도움을 준다. 종근당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코엔자임Q10, 비타민C·D·E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활성비타민 제품인 '벤포벨'을 내놨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신체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등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 성분을 가져서 춘곤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 한미약품의 종합미네랄비타민영양제 '나인나인'은 28종의 성분이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육체피로회복, 병중·병후 비타민공급, 눈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나인나인에는 한국인 결핍영양소 1위인 비타민D함유량이 높아 일일권장섭취량을 충족한다. 편리하게 챙겨먹을 수 있는 소용량 과일도 서브푸드로 활약하고 있다. DOLE(돌)의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과일디저트로,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타 제품들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도 없는 간편함이 큰 장점이다. 또 최근에는 두 알만 들어있는 딸기 등 씻어 나오거나 씻기 편한 상태로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과일·야채가 편의점에서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CU에서는 전년 대비 과일과 채소 매출 신장률이 2015년 9.8%, 2018년(1∼2월) 16.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구매해 비타민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졸음을 쫓는 디카페인 커피(카페인이 없는)도 수요가 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를 출시했다. 블랙보리는 건강하게 차를 즐기려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카페인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뛰어나다. 또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커피 생두에 있는 카페인만 제거하고 커피의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했다.지난해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출시 5개월 만에 400만 잔이 판매됐다. 씹는 행위는 그 자체로 각성 효과와 함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리온의 '젤리데이 석류'는 쫀득한 식감으로, 하트모양 젤리에 '비타C 파우더'로 코팅이 되어 있어 한 봉지로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제약업계도 비타민 젤리를 선보이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비타민드링크로 유명한 '비타500'을 젤리로 선보였고 경남제약 '레모나C'는 곰모양 젤리인 '레몬돌이'를 활용한 비타민 제품을 내놨다. 이에 현대약품도 올해 미에로화이바의 병모양을 그대로 옮긴 식이섬유 젤리를 출시하며 비타민 젤리시장을 뜨겁게 했다.

2018-03-26 13:59:1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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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도 무료 집수리로 사회공헌 실천

광동제약은 자사 임직원과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들이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광동제약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노후 주택을 찾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개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직원들도 일손 돕기에 나서 도민을 위한 봉사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무료 집수리 대상 주택은 86세 된 노모와 딸, 손녀 이렇게 3대 모녀가 40여 년 간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집안 곳곳에 전선이 노출되고 도배와 장판이 심하게 떨어져 있는 등 위험한 환경이었다. 곰팡이 등으로 인한 악취와 구멍 난 방충망, 훼손된 욕실 등도 세 모녀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은 도배와 장판, 타일을 모두 새로 했으며 단열재 시공, 창호 및 도어 교체, 전기 및 방수 공사 등을 통해 깨끗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동제약 이석 이사는 "제주 바람이 강해서인지 집 내부는 물론 외벽과 지붕까지도 손을 봐야 했다"며 "새로워진 환경에 행복해하는 가족들을 보니 멀리까지 온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자원봉사자들도 "고령과 불편한 몸으로 힘겨운 분들에게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드려 우리가 더 행복해지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8-03-26 13:52:21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