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재희
기사사진
"52時間 모자라"…국내 제약업계 '고심'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제약업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오는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해야 하지만 제약업계는 이행이 불가능하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업무특성상 의약품 생산 가동, 영업망 구축 등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가 많아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달 20일자로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기업은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약기업은 대부분 300명 이상의 상시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어 오는 7월부터 주 52시간을 이행해야 한다. 위반시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근로기준법 상세 부분을 살펴보면 현행 법정근로는 40시간으로 동일하다. 다만 연장근무 12시간과 휴일 근로 16시간이 휴일 포함 연장 12시간으로 제한된 점이다. 다시 말해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16시간 만큼의 추가 근무시간이 없어진 것이다. 초과 근무수당은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해야 한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도 시행까지 겨우 한달 정도가 남았지만 회사 내부에서 구체적인 근로지침을 받은 것이 없다"며 "서류상에만 주 52시간 근무로 기록하고 집에 가서 근무를 하는 유령근무자가 생길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APP) 블라인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가능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같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총 1만220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근무 중인 회사에서 주 52시간제 시행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회원 1만699명 중 44.3%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적용 가능하다는 답변은 37.9%, 시간이 필요하다는 14%, 모르겠다가 3.7%였다. 제약사의 가장 큰 고민은 생산량 감소다. 의약품 공급 부족을 항상 경계해야 하는 제약 공장은 야근 및 추가 근무를 해야 할 때가 많은데 시행되면 15~20%의 생산량 감소는 필연적이라는 설명이다. H제약사 관계자는 "52시간으로 줄이기 위해 인력을 더 고용한다고 해도 생산 설비는 한정돼 있다"면서 "결국 야간작업 직원을 더 채용 하던가 3교대로 운영해야 하는데, 이 역시 인건비, 전기세 등을 고려할 때 비효율적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주 52시간 근무제 대응방안으로 탄력·선택시간근무제, 대체인력 채용 등이 거론되지만 현실적 괴리감이 크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특히 제약업계는 정부가 대안으로 내세우는 탄력근무제도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생산 업무가 몰리는 시기에 탄력근무제도를 도입해도 주 52시간 근무를 초과하면 다른 기간에 근무 시간을 줄여 평균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탄력근무제도도 시간을 당겨쓰는 것에 그칠 뿐이어서 전체 의약품 생산량은 지금보다 1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약개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 52시간 근무 강요는 신약개발을 위한 동기부여도 낮아질 수 있다는 문제점도 지적된다. 국내 제약·바이오 사가 R&D에 진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시간이 제한되는 것은 신약 출시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신약개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 52시간 근무를 강요하는 것은 족쇄를 달고 경쟁에 나서는 것과 같다. 현재 근로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대체인력·일용직 고용이 필수불가결한 상황이지만 대체 인력 채용도 쉽지 않다. 제약업계 특성상 기존 인력들이 의료진이나 약사들을 대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전문적이고 긴밀한 정보를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D제약사 관계자는 "기존 인력이 주중에 근로시간이 52시간을 모두 충족해 주말 학회 행사에 대체 인력을 고용했을때, 초대된 교수 및 의·약사와 안면이 없는 대체 인력의 업무 달성율은 낮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2018-05-28 16:13:50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환자중심 의료환경 구축'…28~29일 '환자안전일' 첫 행사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5월29일 환자안전일'을 맞아 28~29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회 환자안전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정부는 환자안전법 제정의 계기가 된 고 정종현(당시 9세) 군의 안타까운 사망을 기리고자 정 군의 사망일인 5월 29일을 '환자안전일'로 지정했다. 정 군은 항암제를 잘못 투약해 2010년 사망했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환자안전 문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한환자안전학회가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둘째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는 기념식이 열린다. 정종현 군의 어머니인 김영희 씨가 환자안전법 제정의 의미에 대해 연설하고,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질 보장을 뜻하는 환자안전 비전인 'Patient first!'(환자 우선)를 선포한다. 환자단체연합회는 보건의료기관 이용 시 불편한 경험과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의료기관과 환자의 소통을 촉진하는 '환자샤우팅까페' 행사를 연다. 행사장 밖에서는 환자안전 상담, 환자안전활동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열린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환자안전사고가 어느 한 사람의 잘못과 책임이라는 인식을 바꾸고, 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환자안전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2018-05-28 13:57:39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종근당, 한국에자이와 치매치료제 ‘아리셉트’ 공동 판매

종근당은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와 치매치료제 '아리셉트' 및 '아리셉트 에비스'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한국에자이는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 등에서 두 품목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아리셉트(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는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다. 경도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도록 용량을 다양하게 갖췄다. 아리셉트 에비스는 아리셉트의 구강붕해정 제품으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약을 삼키는 능력이 저하된 노인 환자의 편의성과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아리셉트는 지난 2008년 특허 만료 이후 시장에 70여개 복제의약품이 발매되었음에도 여전히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처방 1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으로 두 품목의 연간 처방실적은 2017년 유비스트 자료 기준 약 71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아리셉트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이라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아리셉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영업·마케팅 전략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판매 협력을 통해 치매 질환에 대한 인지도뿐만 아니라 아리셉트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5-28 13:57:26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일동제약, 부패방지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 획득

일동제약은 28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과 함께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인증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의 부패 방지와 관련한 정책과 제도 등의 구축 및 운영을 돕고, 부패 방지를 위한 일련의 규약, 조치, 통제, 기타 제반 활동 등에 대한 사항을 설정해 놓은 국제 표준 규격이다. 일동제약 측은 ISO 37001 인증을 위해 임직원 대상 교육 시행은 물론, 부패 방지 방침 선포, 부서 및 직무별 부패 리스크 평가, 내부 모니터링 및 감사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이번 인증에서 회사의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적합 판정을 얻었다. 인증식에는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인증을 주관한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의 이원기 원장 및 관계자들도 내방해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원기 원장은 세계적인 경영인 워런 버핏의 말을 빌어 "기업이 명성과 평판을 쌓는 데 20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단 5분이면 충분하다"며 기업의 윤리의식 함양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위해서는 경영자의 의지,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동제약의 경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인증을 추진하였고, 심사와 관련한 과정과 결과 또한 충실했다"고 평했다. 인증 획득과 관련해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은 "임직원들의 굳건한 실천 의지와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윤리경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5-28 13:57:15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관광공사, 홍콩 수학여행 학생단체 유치 총력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수학여행 학생단체 유치 강화를 위해 홍콩 초,중,고 교장단 30여 명을 초청, 26일부터 29일까지 울산과 부산의 IT 및 과학기술, 환경 관련 시설 등을 둘러보는 대규모 답사투어(팸투어)를 개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홍콩 교육 트렌드가 과학 기술 및 환경 등을 강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한국이 과학, IT, 환경보호(재활용 등) 등의 분야에 강점이 있음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한단은 울산 과학기술원, 현대자동차 공장, 국립부산과학관, LG사이언스홀 등 부산과 울산의 과학 및 IT시설 뿐 아니라 부산의 자원순환협력센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환경 관련 시설 등을 답사한다. 또한 어묵 만들기, 대왕암 및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방문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5월 10일에는 홍콩 내 주요 학교 관계자 및 여행사 수학여행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작년 12월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23명 규모의 교장단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2017년 방한 홍콩 청소년수학여행단체는 1804명에 이르렀으며, 올해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는 한국 내 지역별 교육관광지와 체험활동, 추천코스 등을 담은 '한국수학여행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홍콩 수학여행 담당교사 및 여행업계 대상 '한국 수학여행 트래블마트'를 계획 중에 있다. 김관미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지난 3월 홍콩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및 부모 200여 명이 방한하는 등 최근 홍콩 해외 수학여행 시장이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생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수학여행 시장은 그 자체로도 잠재력이 높을 뿐 아니라, 학생과 부모들이 추후 여행 목적지를 선택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8-05-28 10:45:07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일상 속 그림 산책’…GC녹십자 ‘감성 소통’ 활발

GC녹십자가 다양한 미술품 전시를 통해 감성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GC녹십자는 오는 6월까지 경기도 용인 본사 건물과 R&D센터의 사내 오픈 갤러리에서 '춤추는 꽃' 등 액션 페인팅 작가 김보선의 작품 29점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내 오픈 갤러리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미술품 전시 행사로, 직원의 정서 함양은 물론 감성 소통을 강화해 문화가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미술품 전문 코디네이터가 주기적으로 전시 작품을 선정하고 교체해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BLOOMING'을 주제로, 봄을 반기는 만개한 꽃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복도와 회의실, 휴게실 등 직원들이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작품이 전시돼 있어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효은 GC녹십자 대리는 "회사라는 일상 속에서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는 자체가 작은 쉼이 된다"며 "동료들과 같이 작품을 보고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업무 능률도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내 오픈 갤러리는 본사와 R&D센터는 물론 공장에서도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시된 작품만 1200여 점에 달한다. 윤석일 GC녹십자 총무팀장은 "사내 오픈 갤러리가 임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보이며 감성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로를 활용해 임직원들과의 소통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28 10:44:58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뇌 과학자 美 개리 스몰 박사, '한국치매협회' 봄 심포지엄 특별 초청 강연 성공리에 마쳐

한독은 뇌 과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미국 UCLA 노화 연구소장 개리 스몰(Gary W. Small) 박사가 한국치매협회 주최로 열린 '2018 봄 심포지엄'에서 특별초청 연자로 참가해 성황리에 강연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효창공원 백범 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 뇌 동 지 면 식 감(腦 動 知 眠 食 感)의 대향연'을 주제로 국내외 연자들과 관계자 등 총 200명이 참여해 치매 예방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심포지엄 특별 초청 연자로 참석한 개리 스몰 박사는 '커큐민이 노화와 관련된 인지 저하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번 발표에서 지난 해 2017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발표한 '테라큐민의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 노년층 기억력, 주의력 및 우울감 개선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 발표는 지난 1월 저명한 국제 학술지 '미국노인정신의학저널'에도 등재된 바 있다. 개리 스몰 박사는 해당 연구가 정상적인 노화과정에 있거나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51세에서 85세 남녀 총 40명을 대상으로 총 18개월 동안 실시 됐으며, 연구결과 테라큐민(Theracurmin®, curcumin 90mg)을 1일 2회 섭취한 그룹의 장기 언어 기억력(SRT Consistent Long-Term Retrieval scores) 및 주의력 측정 결과와 우울감 평가 점수(Beck Depression Inventory Score)가 플라시보 군에 비해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고 전했다. 개리 스몰 박사는 "최근의 연구 결과는 커큐민(테라큐민) 등 건강한 영양 선택이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보다 정확한 연구결과를 위해 향후 더 많은 대상자에게 후속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런 연구를 통해 테라큐민의 기억력 향상 효과가 알츠하이머 병의 유전적 위험, 나이, 인지 문제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지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2018-05-28 10:44:50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제일에이치앤비,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니슬(NISL)’, 세계 화장품 원료집에 대표 독자성분 등재

제일약품 계열사 제일에이치앤비는 내추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니슬(NISL)'의 'ECO BARRIER™ COMPLEX'성분이 세계 화장품 원료집인 'ICID(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등재되었다고 28일 밝혔다. 'ECO BARRIER™ COMPLEX'는 민감한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하는 'N.M.F(Natural Moisture Facter)' 유사 성분들로 이루어진 복합물로서, 민감한 피부는 물론 문제성 피부에도 부드럽게 작용하는 '니슬(NISL)'의 핵심성분이다. '니슬의 ECO BARRIER™ COMPLEX'는 3가지의 세라마이드를 발효를 통해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지질과 유사하게 개발해 피부장벽 활성화 및 재생을 돕고 수분 흡수향상을 통한 보습력 증가에 도움을 주며,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속 탄력섬유를 지탱하는 히아루론산을 고-저-초저분자의 3중 레이어드하여 피부 겉과 속을 촘촘히 메워주어 피부의 만성건조와 탄력저하 등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로마시대부터 문제성 피부를 개선하는데 사용하던 카모마일 오일, 라벤더 오일과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해바라기씨 오일을 블랜딩하여 보습력 증가에 탁월한 도움을 주고, 기분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은은한 천연 아로마 향을 선사해준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쉽게 섞이지 않는 원료들을 Micro Droplet (대기 압력 약 3000배의 고압으로 안정하게 입자를 형성하는 기술)를 통해 두터운 각질층에도 성분이 겹겹으로 흡수가 가능하게 하여 피부 보습과 탄력을 증진시켜준다.

2018-05-28 10:44:40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임영권 박사 칼럼]'땀많은 아이'를 유심히 살피자

5월의 끝자락, 한낮의 기온이 25℃를 웃돌고 있다. 유독 더위를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어느새 코앞에 들이닥친 여름이 두렵다. 그리고 벌써부터 조짐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다. 조금만 뛰어놀아도 금세 땀범벅이 되는 아이. 하지만 무더위로 다가올 만큼 기온이 상승하는데도 땀을 흘리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신체 반응이 아니다. 땀은 노폐물 배출을 돕고 우리 몸이 정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보다 기초체온이 높고 땀구멍도 잘 열리는 데다, 활동 에너지와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같은 온도에서도 땀을 더 많이 흘릴 수 있다. 문제는 필요 이상으로 땀을 흘려, 아이가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는 등의 징후를 보인다면 체질적인 문제와 환경적인 부분을 같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래에 비해 유독 땀을 많이 흘리거나·신체 특정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거나·땀을 흘리면서 체력적인 소모로 힘들어 하거나·이런 증상이 오래되어 기력 저하, 병치레가 있는 경우라면 땀의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우선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전신 등 신체 일부에 과도하게 땀이 나는 증상을 다한증(多汗症)이라고 한다. 한의학적으로 '다한(多汗)'은 신체 전반의 리듬이 깨져 몸속 진액이 밖으로 흐르는 것으로 본다. 에서는 '사시유하난조섭(四時惟夏難調攝)'이라 하여 사계절 중 특히 여름에 건강을 지키기 어렵다고 설명하는데, 게다가 아이들은 속열이 많기 때문에 소아 혹은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에게 다한증이 흔히 나타날 수 있다. 더워질수록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어릴 때 땀이 많이 났더라도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성인이 되어서도 다한증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손과 발, 혹은 겨드랑이에 땀이 흥건해 옷이 젖고, 냄새가 나거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과도한 땀으로 인해 피부 표피가 벗겨지는 한포진, 접촉성피부염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시간,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땀을 구분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낮에 나는 땀을 자한(自汗), 밤에 나는 땀을 도한(盜汗), 머리에서 나는 땀을 두한(頭汗), 손발에서 나는 땀을 수족한(手足汗) 등으로 분류한다. 밤에 땀이 많이 나는 '도한증(盜汗症)'은 열이 많은 체질이면서 잦은 감염성 질환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에게 나타날 수 있다. 열성 질환을 심하게 앓고 난 후 이런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잠들면 머리, 베개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기 때문에 잠자리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열 체질인 아이는 자는 중에 속열을 해소하기 때문에 밤에 땀을 많이 흘린다. 어릴수록 속열이 많은 편인데, 낮에 무더위에 노출되었다면 열이 더 쌓인 상태라 밤에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다. 낮에 땀이 많이 나는 '자한증(自汗症)'은 섭취하는 영양보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몸 속 에너지가 부족하고 이로 인해 기가 허한 상태가 오래되면 밥도 잘 안 먹고 체중도 늘지 않으며,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 않기 때문에 기력 보강이 중요하다.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라면 활동 후나 주말에 휴식을 충분히 취하게 하고, 잘 먹이고, 낮잠과 밤잠을 고루 잘 챙겨야 한다. 손이나 발이 늘 축축히 젖어 있을 정도인 '수족한증(手足汗症)'은 땀 때문에 양말이 젖거나 책장을 넘길 때 종이가 찢어지기도 한다. 신발을 벗는 일, 다른 사람과 손을 잡거나 악수하는 것도 싫어하게 된다. '수족한'은 비위의 기운이 약하거나 습열이 많은 아이에게 나타나는데, 긴장을 하게 되면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다. 에서는 몸의 진액이 위장으로 몰리면 손발에 땀이 난다고 하여, 비위(소화기)가 허약한 아이에게 수족한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평소 배 아프다는 소리가 잦고, 변비나 설사 하는 일이 많고, 소화기 질환을 자주 앓는다면 허약한 비위 기운을 보하는 것이 좋다. 이마, 뒷머리 등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는 '두한증(頭汗症)'은 겉으로 보기에는 여느 아이들과 다를 게 없다. 아이들은 원래 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식사할 때나 잠잘 때 머리에서 나는 땀은 정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과식, 편식 등으로 인한 소화불량, 식적(食積), 몸속 나쁜 기운이 쌓여 속열이 위로 올라오면서 머리에서 땀이 난다면 그 열을 풀어주면서 비위(소화기)의 기운을 북돋워야 한다. 그 외에 심장에 과도한 열이 쌓여도 가슴이나 등에서 땀이 날 수 있다. 심장의 기운은 아이들의 정서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과도한 학습, 가정불화, 친구 문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땀이 흥건한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심신을 안정시키면 땀을 가라앉히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땀에는 제각각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아이의 건강 상태와 체질, 땀이 나는 양상에 따라 치료한다. 침 치료를 통해 속열을 발산시키고 열을 주관하는 심장으로 가는 경락의 열을 풀어준다. 원기가 부족해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탕약으로 진액을 보충하고 맥을 북돋아 기혈 순환을 돕는다. 땀이 많아 피부 질환이 있을 때에도 침과 탕약 치료를 병행한다. 특히 침 치료가 매우 효과적인데, 다만 손발에 직접 침을 맞는 것은 치료 효과는 좋으나 통증이 심하여, 겁이 많은 환아는 통증이 없는 소아용 침을 사용하게 된다.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과도한 땀으로 인해 탈수가 올 수 있다. 적당한 온도의 물로 평계절보다 300~500ml 정도의 수분을 더 섭취하고, 제철 과일과 보양식으로 기운을 보충한다. 뛰어놀면서 땀을 흠뻑 흘리거나, 어린 아이가 자면서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 것은 대개 생리적인 땀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건강한 땀은 아이 스스로 몸 속 열기를 식히는 최고의 방법이지만, 가끔 잠재된 병증을 알아챌 수 있는 이상 신호도 되는 만큼 부모가 세심히 살펴보도록 하자.

2018-05-25 13:31:35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동아쏘시오그룹, 10년째 ‘사랑나눔 바자회’로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동아쏘시오그룹은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용신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관하고 동아제약, 동아오츠카가 후원한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과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바자회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해 관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금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구강청결용품(가그린, 칫솔, 치약), 생활용품(염색약, 밴드),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과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들을 판매한다. 바자회에 참가한 한 주민은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바자회 수익금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쓰인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열띤 참여로 사랑나눔 바자회가 10년째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자회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5 12:37:37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웰빙, ‘라이넥’ 항스트레스 효과 논문 국제학술지에 게재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 투여 시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의 항스트레스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E(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급 국제학술지인 'BMC 보완대체의학(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넥주'는 만성 간질환에서의 간기능 개선으로 허가된 주사제로, 주성분인 인태반가수분해물은 피로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인섭 경희대학교 연구팀은 '라이넥주'를 주입한 실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실험군에 각각 스트레스를 주면서 비교 분석하는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라이넥주'를 주입한 실험군에서 약을 주입하지 않은 대조군 대비 산화스트레스 평가지표인 'NADPH-d'의 발현이 약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 행동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에서도 '라이넥주'를 주입한 실험군에서 행동좌절 양상을 보이는 '부동 시간'이 대조군에 비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심인섭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라이넥주'의 항산화 작용을 통한 항스트레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만성 피로 증후군과 같은 스트레스 관련 질환에 활용이 가능한지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5 12:37:22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보령메디앙스 '2018 올곧은 나눔 장터' 개최…수익금 전액기부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4일 본사 2층 통통라운지에서 '2018 올곧은 나눔장터'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보령중보재단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곧은 나눔장터'는 보령메디앙스가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기업의 사회적 활동으로, 7년간 총 수익금 약 1900만원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해왔다. 올해로 8회째 맞은 '2018 올곧은 나눔장터'에는 총 250여 점의 기부물품이 전시·판매되었다. 이를 통한 판매 수익금 230만원이 보령제약그룹의 사회복지법인인 보령중보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가정 및 어려운 지역 아동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나눔장터 당일에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생동감 있는 경매이벤트 '올곧은 옥션', 신선한 음료와 간식을 판매하는 '올곧은 카페', 신간도서를 판매하는 '올곧은 북코너', 추억의 종이뽑기와 다트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보령메디앙스 올곧은TF팀 관계자는 "올곧은 나눔장터는 임직원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보령메디앙스의 올곧은 기업이념을 담아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5 12:37:02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일동제약, 어린이 대상 마스크 착용 캠페인 동참

일동제약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피해 예방과 관련한 마스크 착용 필요성 및 올바른 사용법 알리기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의 미세먼지센터가 주관하는 어린이 마스크 착용 캠페인과 관련한 홍보 동영상 제작비를 전액 지원하고 가용 매체를 통한 전파 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해당 홍보 동영상에는 최근 인기 콘텐츠인 '마이린TV' 등을 통해 활약 중인 키즈크리에이터 최린 군과 미세먼지센터의 한종택 연구원이 출연하여 어린이들이 미세먼지를 대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와 알맞은 마스크를 선택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과 착용 시 유의사항 등을 재미있는 화면 구성과 함께 이해를 돕는 쉬운 설명을 곁들였다. 환경재단 측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일선 초등학교의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한편, 유튜브 등의 매체를 활용하여 집중적으로 전파할 방침이다. 일동제약도 자사 페이스북 등을 활용하여 홍보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동제약은 미세먼지 대비를 돕기 위해 약국 등에 '푸른숲마스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푸른숲마스크'는 다양한 규격과 편리한 착용이 특징인 'KF94' 성능 등급의 미세먼지황사마스크로, 최근 약국가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2018-05-25 11:59:46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2공장, 미 FDA 인증 추가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2공장에서 생산한 의약품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FDA 제조승인 획득은 미국 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을 생산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 의약품은 이미 판매허가를 받았더라도 생산시설이 바뀌면 안전을 위해 해당 시설에 대한 허가 당국의 승인을 개별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번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받은 제조승인은 인천 송도에 있는 연간 15만ℓ 생산규모의 2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하고 있다. 2공장은 연면적 8만1945㎡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1.5배에 달하는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이다. 10개의 배양기를 설치해 기존 바이오의약품 공장 대비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인 공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개월 만에 2공장에서만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총 3개 의약품의 제조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1공장까지 포함하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총 14건의 제조승인을 받았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품질과 준법 감시"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바이오의약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적기에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5-24 15:38:31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