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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주요 은행, 정부 대출 규제에 비이자수익 확대

가계대출 규제, 금리인상 제한 등으로 수익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행권이 비이자 수익 창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은행들이 이자이익 중심의 수익모델에서 신탁상품 확대 등 비이자수익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 지방은행의 경우 올해 들어 이자수익 증가세보다 비이자수익의 증가세가 눈에 띄고 있다. 최근까지 국내 은행권 이익의 80%는 '금리'를 통해서 얻는 이자이익이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선 은행권의 수익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선 비이자이익에 확대에 방점을 둬야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이자이익은 펀드·보험·신탁 등의 금융상품 판매를 통해 얻는 수익을 말한다. KDB산업은행 윤경수 미래전략개발부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은행산업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향후 국내은행의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해선 비이자이익 증가로 수익구조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경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성 부진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구조는 여전히 이자이익(대출자산)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올해 1분기에 거둔 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28.4%(7000억원) 급감한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은행의 경우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 비이자이익 비중(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계액대비)은 9~17%에 불과하다. 이는 신흥국의 비이자이익 비중인 약 27%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신탁, 비이자수익 견인 국내 은행권은 금리상승기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가계대출 압박, 금리인상 규제로 대출확대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새로운 먹거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 가운데 신탁상품이 효자 수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국내 4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신한은행)의 올해 1분기 신탁수익이 2679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기준 신탁수익 2004억에 비해 675억이 증가했다. 신탁은 고객이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면 금융기관이 돈을 굴려서 수익을 내주는 상품이다. 1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올 1분기 신탁 수익은 1094억원으로, 2017년 1분기 840억원에 비해 수익이 확대됐다. 국민은행은 반려동물 주인이 은행에 자금을 맡기면 본인이 사망할 경우 새로운 주인에게 자금을 지급하는 'KB펫코노미신탁',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가입하는 보급형 상속·증여상품인 'KB금지옥엽신탁' 등을 출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탁 부문이 주요 비이자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다양한 신탁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방은행의 경우 이자수익 증가세보다 '비이자수익' 증가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 1조646억원으로, 전년(9901억원)보다 7.5% 늘었다. 이중 비이자이익은 올해 1분기 625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560억원)보다 11.6% 더 늘었다. 이자이익 성장보다 비이자이익 성장이 더 컸던 셈이다. 특히 BNK부산은행의 올해 1분기 비이자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197억원)보다 8.9% 증가한 가운데 부산은행의 1분기 이자이익은 3% 증가하는데 그쳤다. 부산은행과 같은 BNK금융지주 계열 은행인 경남은행도 비이자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1% 급증했다. 부산은행과 마찬가지로 경남은행도 비이자이익 증가세가 이자이익(5.3%)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18-07-16 14:47:1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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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싱가포르 진출 핀테크 기업 추천·지원

싱가포르에 진출하려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금융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싱가포르 통화청(MAS)에서 각종 안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싱가포르통화청(MAS)과 '핀테크 업무협약'을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핀테크 산업에 대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위는 2016년 10월 MAS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개정에 따라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은 업무협약중 명시된 금융위 추천(추천메카니즘)을 통해 MAS로부터 인가 절차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추천 메카니즘에 따라 양국은 상대 금융당국이 추천한 핀테크 기업에 대해 전담 팀 또는 전담 연락처를 지정하게 되고 추천 핀테크 기업이 자국 규제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같은 추천을 받기 위해선 금융위에 정신신청을 해야 하며 당국은 해당 업체 서비스가 소비자에 혜택을 주는지, 해당 기업이 싱가포르 규제 관련 기초 조사를 충분히 했는지 등을 검토한 후 추천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업무협약 개정을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이 양국 금융시장에 진출 시 상호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핀테크 기업들의 상호 교류와 소통이 증대되고, 금융당국 간 협력이 강화돼 핀테크 발전의 새로운 혁신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7-16 14:47:0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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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배드민턴팀, 전국대회 우승 쾌거

광주은행은 지난 14일 전남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이 창단 7개월 만에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말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대회에서 창단 5개월 만에 남자 단체전 동메달 획득 후 잇달아 달성한 성과이다. 특히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은 8강과 4강에서 밀양시청과 김천시청, 결승전에서 성남시청 등 강력한 우승후보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12월 약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유갑수 초대감독과 선수 7명, 트레이너 1명 등 총 9명으로 팀을 구성해 3년내 전국대회 우승과 우수선수 국가대표선수 발탁을 목표로 남자 실업팀을 창단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광주은행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오는 9월 29~30일 일반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광주은행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은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을 성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배드민턴이 우리 지역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에까지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지역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체육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8-07-16 14:46:5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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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취업 준비생활을 돕는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시행

신한은행은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의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인지도가 낮아 구인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를 선정하고 스타트업에 근무를 희망하는 인재를 발굴해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성공 원스탑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1기 교육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두드림 매치메이커스'에 앞서 지난 3일 청년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된 '두드림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두드림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는 사전 신청한 250여명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우아한 형제들을 포함한 5개 스타트업 CEO들이 직접 참여해서 초기 창업 히스토리 및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간의 네트워킹을 만드는 장을 제공했다. 16일부터는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발된 128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두드림 스킬업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5주 동안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와 밀접한 커리큘럼으로 설계된 전문가 강의와 실습 및 멘토링을 전액 무료 지원한다. 내달 22일에는 '두드림 잡매칭데이'행사를 개최해 교육을 수료한 취업 준비생들과 스타트업 회사를 연결해 수료자들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두드림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참석한 신한은행 김성우 부행장은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스타트업과 함께 위대한 성장을 이뤄내길 바란다"면서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꿈을 가진 청년들이 그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8-07-16 11:31:5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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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클라우드 활용 규제 완화…개인신용정보도 맡긴다

비(非)중요정보로 제한됐던 금융권의 클라우드 이용 범위가 개인정보, 고유식별정보 등으로 넓어진다. 이에 따라 금융사의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확대방안을 공개했다. 클라우드란 기업들이 직접 서버나 플랫폼,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보다는 KT나 네이버, 구글, 아마존 같은 대형 IT 업체가 제공하는 IT인프라를 빌려 쓰는 서비스다. 현재 정부는 금융회사·전자금융업자의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 범위를 비중요정보 처리시스템으로 제한하고 있다. 당국은 이같은 규제가 금융회사의 서비스 적용, 신기술 이용과 개발을 제한하고 핀테크 기업에게 IT설비 구축과 같은 초기 시장진입 비용 등 진입장벽을 만들고 있다고 판단했다. 해외 주요 선진국의 경우 클라우드 이용을 집적 규제하지 않고 가이드라인을 통해 자율준수를 권장하고 있다. EU·영국은 클라우드 업체를 직접 감독하는 반면, 싱가포르·미국은 금융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감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클라우드 규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보안장치, 감독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금융회사, 핀테크기업의 클라우드 활용범위를 개인신용정보·고유식별정보 등 중요정보로 넓힌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핀테크기업의 혁신 상품,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고유식별정보 활용시 일시적 거래량 집중에 장애 없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AI기반 대화형 뱅킹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중요정보 처리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이용(금융회사), 제공(제공자)시 기준을 도입하고 운영방안을 수립했다. 이로 인해 금융회사는 중요정보 클라우드 이용시 정보보호 의무 준수, 서비스 제공자 관리·감독, 중요장비 이중화 등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또 서비스 제공자는 금융회사 수준의 시스템 구축·운영, 암호화 적용 등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운영방안으로 금융회사 자율적으로 클라우드 이용을 결정하는 방식(EU 등 해외방식) 또는 금융 클라우드 인증제 도입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또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절한 감독·검사 체계 마련했다. 금융회사의 클라우드 이용시 주요내용 보고 의무화, 전자금융보조업자에 대한 감독당국의 직접 감독·조사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한다. 한편, 개인정보의 클라우드 저장에 따른 유출 위험에 관해 최훈 금융서비스 국장은 "금융회사는 개인정보를 클라우드 내에서만 저장·활용하기때문에 개인정보 남용·침해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7월 중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금융회사 등과 함께 TF를 구성해 '전자금융감독규정'개정을 추진해 내년 1월 시행할 방침이다. 또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가이드라인'도 하반기에 개정된다.

2018-07-15 14:06:33 유재희 기자
[금감원 Q&A]무리한 추월로 인한 교통사고…가해자 100% 과실?

Q: 얼마전 억울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뒤 따라 오던 자동차가 제 차를 무리하게 추월하다가 생긴 일이었습니다. 얼마간 제 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점도 속상한데, 더욱이 이 사고가 쌍방과실로 인정되어 앞으로 지불할 보험료가 늘어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억울합니다. 저는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며 운전했음에도 책임을 일부분 부담해야 하는 점은 너무 불합리하지 않나요?. A: 지금까지 가해자의 일방적인 잘못으로 사고를 당했는데도 쌍방과실 판정이 나와 억울하셨던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2019년 1분기부터는 피해자가 예측하기 어려운 자동차사고에 대해 가해자의 일방과실(과실비율 100:0)이 적용되는 사례가 많아질 예정입니다. 금융감독원 등이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방과실이 적용되는 사고유형을 확대하도록 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직진차로에서 무리하게 좌회전을 하는 차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다면 가해 차량에게 일방과실(현재 과실비율 30:70)이 적용됩니다. 일반적인 운전자는 직진차로의 옆차선 차량이 좌회전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근접거리에서 급 추월을 시도하다가 앞차와 충돌하는 사고도 추월을 시도하던 차에게 일방과실(현재 과실비율 20:80)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앞 차의 운전자는 뒷 차의 움직임을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되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과실비율을 심의하는 자문위원회가 신설돼 어떤 유형의 사고에 일방과실을 적용할지를 심의할 예정인데, 동 심의 결과에 따라 일부 내용이 수정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8-07-15 09:55:0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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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신한 쏠 랜드(SOL LAND) 오픈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에서 부동산 및 관련 금융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신한 쏠 랜드(SOL Land)'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쏠 랜드(SOL Land)'는 기존 부동산 페이지의 기능 및 사용자 환경(UX/UI)을 대폭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신한 쏠(SOL)'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신한 쏠 랜드(SOL Land)'는 매물·분양·청약·경매 등의 부동산 콘텐츠를 고객의 거주지 · 관심지역 · 보유 금융상품 등 고객 정보와 결합해 기존 부동산 플랫폼에서 볼 수 없었던 맞춤형 정보를 고객이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해 제공한다. 먼저 '매물' 메뉴에서는 은행에 등록된 고객의 거주지를 인식해 ▲우리집의 최근 실거래가 ▲주변 인기 단지 매물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보여준다. 또한 지도 및 주소 검색을 통해 새로운 매물을 조회하고 대출 한도 조회 및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최근 조회 단지' 및 '고객 관심 단지' 기능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혔다. '분양·청약' 메뉴에서는 ▲이번주 분양소식 ▲단지별 청약경쟁률 ▲최근 입주 단지 정보 등 분양 정보와 함께 고객의 주택청약 상품 정보를 인식해 고객의 청약 순위 및 1순위 달성을 위해 필요한 입금 금액 및 기간을 자동으로 계산해서 보여준다. '경매' 메뉴에서는 '신한 옥션SA'를 연동해 '신한 쏠(SOL)'에서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전문가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경매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NHN엔터테인먼트의 부동산 팟캐스트와 신한은행 부동산 전문가의 칼럼을 제공하는 '트렌드' 메뉴를 신설해 고객에게 필요한 부동산 매물 및 금융 정보뿐 아니라 최신 부동산 트렌드와 투자 정보까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쏠 랜드(SOL Land)'는 기존 부동산 플랫폼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콘텐츠에 역점을 뒀다"며 "'신한 쏠(SOL)' 로그인 만으로 매물, 청약, 경매 등 내게 필요한 맞춤형 부동산 정보와 대출, 청약 등 관련 금융 상품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신한 쏠 랜드(SOL Land)'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2018-07-13 15:29:1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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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제26회 구미 CEO포럼 개최

DGB금융그룹은 12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제26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오찬 포럼에는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하여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CEO 18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조찬 모임, 특별강연 등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별강연 시간에는 무진어소시에이츠 김병전 대표를 초청해 '사장님! 마음체육관 만들어주세요'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HR컨설턴트이자 기업명상 전문가인 김병전 대표는 강연을 통해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기업을 경영함으로써 기업과 임직원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신선한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DGB금융그룹은 지역 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위해 구미를 비롯하여 대구, 포항, 김천 등에서 CEO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업명상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리더십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금융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역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2018-07-12 17:27:4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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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투자상품 판매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

BNK경남은행이 투자상품 판매 전문가 양성을 통해 투자자 권익을 한층 더 높인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1일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의 일환으로 지난 3월말부터 약 4개월여간 진행한 '투자상품(펀드) 판매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투자상품 판매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에는 김상홍 부행장보가 참석해 수료자를 격려했다. 김상홍 부행장보는 "개강 당시 투자상품 판매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을 신청한 지원자 33명이 굳은 의지를 갖고 전원 수료해 흡족하다. WM과 PB로 성장해 투자자 권익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석한 BNK자산운용 이윤학 대표이사는 "WM은 BNK금융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4대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투자상품 판매 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자들이 WM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투자상품 전문인력인 WM(Wealth Manager)과 PB(Private Banker)가 되고자 투자상품 판매 전문가 양성 과정을 수료한 33명의 직원들은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빡빡한 교육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투자이론(포트폴리오ㆍ주식시장ㆍ채권가격 등), 경제동향(거시경제ㆍ주식채권시장 등), 독서토론(경영ㆍ경제ㆍ마케팅ㆍ인문 등), 프로젝트, 칼럼 제출, 전문가 특강(운용사 CEOㆍ펀드매니저ㆍ포트폴리오전문가) 등 MBA방식의 교육 커리큘럼을 이수하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과 열정을 할애했다.

2018-07-12 17:27:3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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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2018 볼런티어 스쿨’ 개최

신한은행은 여름방학 기간 중 고객들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들과 함께 진행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2018 볼런티어 스쿨'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매년 고객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활동 '신한 엔젤 고객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018 볼런티어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18 볼런티어 스쿨'은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환경보호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재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18 볼런티어 스쿨'에서는 버려지는 책을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사용하지 않는 양말을 활용한 '손목보호대 만들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30~40명씩 총 3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은 신한은행 사회공헌 포털사이트 '아름다운 은행'에서, 대학생들은 신한은행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신청할 수 있고 참가 학생들 모두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3시간 인정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엔젤 고객봉사 활동을 통해 올해까지 2천여명의 고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과 나눔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12 17:09:0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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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삼성바이오 회계기준 명백히 위반·공시누락 ‘고의’로 판단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2일 5차 심의 끝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기준을 중대하게 위반했고 고의로 공시를 누락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지정 및 검찰 고발 등의 제재 조치를 의결했다. 또 해당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 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 및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제한,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미국 합작사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을 감사보고서에 누락한 행위를 명백한 회계기준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의 2015년 회계기준 변경 건에 대해선 금감원의 판단이 유보돼 있다며 행정처분의 명확성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은 "지배권 변동에 관한 지적사항은 조치원안을 가지고는 조치를 할수 없다고 판단했다. 증선위가 조치를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안건을 필요하다"며 "금감원이 처분의 내용을 명확히 한 뒤 조치안을 추가로 내면 다시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선위 관계자는 "최종 조치는 금감원의 감리 결과가 증선위에 보고된 후에 결정되며 위법행위의 동기 판단에 있어서는 조치 원안을 심의할 때와 마찬가지로 2015년 전후 사실관계가 중요하게 고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7-12 16:38:2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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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푸는 금융노조 2년 만에 총파업 돌입?…노동이사제 도입 요구도 거세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내달 7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파업도 찬반투표서 과반수로 가결된 만큼 이번에도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향후 노사 교섭에서도 최대 현안인 주 52시간 근무제가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등 여러 쟁점과 묶여 개별 합의는 힘들 전망이다. 또 금감원이 직접 '근로자 추천 이사제 검토'를 언급한 만큼 이에 대한 노사 측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11일 오후 긴급 지부 대표자 회의를 열고 33개 지부대표자 만장일치로 총파업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노조와 사측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총 25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임금피크제등 주요 안건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노사는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조정 중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금융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절차의 수순을 밟고 있다. 업계에선 조만간 파업 찬반투표도 무난히 가결돼 2년만에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노조지부 대표자회의에서 투쟁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지난 2016년 총파업을 결의했을 당시에도 95.7%의 찬성률로 가결됐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노조 관계자는 "파업 찬반투표를 섣불리 예상할 수 없지만 대표자 회의에서 33개 지부대표자 만장일치를 통해 총파업투쟁의 수순을 밟고 있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52時 근무제 개별합의,"어려울 듯" 특히 52시간 근무제 도입은 노사가 특수직무를 두고 의견이 엇갈려 합의점 도출에 난항을 겪다 조정이 무산됐다. 지난 4월 산별 노사 대표단 상견례 당시 노조는 사측에 52시간 근무제 외에도 총 5개 분야 53개 항목에 대한 안건을 제출하고 논의를 시작했다. 노조 관계자는 "52시간 근무제를 다른 쟁점과 분리해 개별적으로 사측과 교섭하는 것을 상의한 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업계 일각에선 최대 안건인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정년 연장, 노동이사제 등과 함께 다루려 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정년 연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희망퇴직, 청년고용 확대와 반하는 안건이고, 노동이사제 도입 등도 이제 막 논의가 시작된 사안이라 내년 도입될 주 52시간 근무제와는 별개로 다뤄야 할 사안인 것 같다"고 밝혔다. ◆노동이사제 요구 거세질 듯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 시 노동이사제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의 일원으로 발언 및 의결권을 가지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 서울시가 산하 투자·출연기관 13곳에 노동이사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조례를 제정하면서 도입하고 있다. 현 정부가 노동이사제를 국정과제로 공언한 바 있고, 지난 9일 윤석헌 금감원장이 금융감독 혁신과제를 발표하면서 근로자 추천 이사제 검토 계획을 밝혀 한풀 꺾였던 노조측의 노동이사제에 요구도 다시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 관계자는 "노동이사제도 조정회의에서 진행했던 안건에 속해있다"며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만큼, 비정상(노동이사제 미시행)에서 정상을 돌리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산업 사용자협의회 관계자는 "법리적인 기반이 없이 노동이사제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며 "현행법과 저촉되고, 주주권한 침해까지 우려돼 노동이사제만을 두고 선별단협을 체결하기는 어렵다. 정부가 법개정 이후에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2018-07-12 15:24:07 유재희 기자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 검사-제재 강화

금융정보분석원(FIU)이 FIU 검사·제재규정을 시행해 자금세탁 검사·제재를 강화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1일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등에 관한 검사 및 제재규정(FIU 검사·제재규정 시행)'에 따라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규정의 제정 취지 및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감독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특정금융거래보고법은 금융회사에 자금세탁방지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검사 및 일부 제재업무를 업권에 따라 금감원, 상호금융 중앙회 등 11개 기관에 위탁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규정의 세부내용에는 검사운영 절차·제제기준 등 4개 개선안이 포함됐다. 먼저 검사운영 절차에 따라 검사실시 사전통지(7일전), 검사원의 권한 및 의무 등 검사 운영에 필요한 절차를 규정했다. 제재기준에선 특정금융거래보고법에 규정돼 있는 제재 조치별로 부과 사유를 나열하고, 제재의 가중·감면 사유를 규정했다. 또한 제재절차개선은 금융회사에 대해 제재를 하는 경우 FIU 원장, 검사수탁기관장은 제재내용을 사전통지하고, 의견진술의 기회가 부여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금융정보분석원장 등 14명 이내로 구성된 제재심의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검사역량 강화 및 정책의 연계 강화를 위해 '관련법규 및 검사기법 교육 의무화(연 1회이상)', '검사수탁기관 협의회(연 2회)'를 정례화하는 조항이 추가됐다. FIU는 규정을 공유하고 향후 조치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먼저 감독체계를 '평가-검사-교육'이 연계·순환되는 체계로 개편해 감독체계를 강화한다. 또 FIU와 수탁기관 간 정보공유 및 공동검사 실시 등 감독권을 적극 수행하고, 자금세탁방지관련 평가·검사·교육 운영도 적극 개선한다. 아울러 기존의 종합이행평가(FIU 실시, 연1회) 외에 금융회사의 자가 위험평가(주기적 시행)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위험관리의 상시화·체계화 추진한다. 이어 FIU는 수탁기관에 감독정책 및 평가결과 취약점 개선을 고려해 검사를 실시토록 당부했다. 향후 적발된 주요 위규사항에 대해서는 제재 및 조치 적용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FIU 감독정책방향 등 5개 핵심분야로 개편하고 올해 3분기부터는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해 전문가 육성 및 금융회사 제도이행역량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8-07-11 17:46:12 유재희 기자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예대율 산정시 가계대출 가중치 15% 상향

2020년부터 은행권 예대율 산정시 가계대출 가중치가 15% 상향 조정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업감독규정 등 5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 '금융권 자본규제 등 개편방안'의 후속조치로, 은행권 예대율 규제 개선과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 반영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은행권 예대율 산정시 가계대출 가중치가 15% 상향조정된다. 반면 기업대출 가중치는 15% 하향조정된다. 또 개인사업자대출 가중치는 중립 적용된다. 또한 예대율 산정시 원화시장성 양도성예금증서(CD) 잔액을 예수금의 최대 1%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해 CD 발행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워크아웃기업 등에 대한 신규 신용공여에 대해서는 기존대출보다 건전성을 상향 분류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한다. 이와 함께 6.19 부동산 대책 및 8.2 주택시장 안정화방안 등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규제 관련 미비사항을 보완하고, 의미를 명확화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외국인 등에 대해서는 주민등록표 이외 공적서류로 확인된 배우자, 직계존속 및 직계비속 등을 세대원으로 보도록 명확화했고, 재약정 외에 조건변경 등 기타 채무 재조정 수단도 DTI 적용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처분조건부 주택담보대출의 의미를 '기존주택 처분 후 상환'으로 규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정규정은 고시 후 즉시 시행하고, 은행권 예대율 가중치를 조정하는 개정사항은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07-11 17:46:01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