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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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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다이어리, 아버지 부재 이후 자식들 삶에 초점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4일 밤 12시 35분 EBS '금요극장'에서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방송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하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이다. 이 또한 '아버지'를 테마로 한 가족애를 담담하고도 절제된 고레하다 감독만의 감성으로 그려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아버지가 되어가는 한 남성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아버지의 부재 이후 자식들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가마쿠라의 세 자매인 사치, 요시노, 치카가 이복동생 스즈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네 자매가 된 사치, 요시노, 치카, 스즈는 부모의 부재를 서로의 존재로 메운다. 가족으로 인한 상처를 또 다른 가족으로 치유하는 서사는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기며 호평을 받았다. 출연한 배우로는 '호타루의 빛'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 등에 출연한 일본 인기 여자배우 아야세 하루카, 가수 겸 배우 히로세 스즈, 나가시와 마사미 등이 있다. 현재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4인방의 풋풋한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바닷마을 소녀가 된 배우들의 수수한 매력을 엿보기 좋을 것이다.

2019-01-05 01:18:3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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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내연녀 폭행 징역, 사건 내막 보니

내연녀를 때려 숨지게 한 목사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정정미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대전의 한 교회 목사로 있던 A씨는 지난해 7월 4일 오전 1시께 내연녀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나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내연녀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일주일 만인 같은 달 11일 오후 6시 15분께 뇌출혈로 사망했다. 재판부는 A씨가 내연관계를 정리하자는 자신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과도하게 집착하고, 또 괴롭혔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건장한 체격의 피고인이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점은 범행의 동기와 그 엄중한 결과 등에 비추어 그 죄질이 나쁘다"며 "피고가 선처를 호소하지만, 사람을 죽게 한 것에 합당한 변명이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며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범행 후 자수한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더라도 엄정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19-01-04 16:05:3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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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수 간암 말기…한지일 쾌유 기원

패션디자이너 겸 배우 하용수가 간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안팎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4일 영화배우 한지일에 따르면 한용수는 경기 양주시의 요양병원에서 간암 말기 투병 중이다. 한지일이 최근 병원을 찾아갔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만날 수 없었다. 하용수는 지난달 초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12월 말 이 요양병원으로 옮겼다. 한지일은 "지난해 6월 윤복희 선배의 공연(뮤지컬 '하모니')을 함께 보러 갔다. 11월에는 모임에서도 만났다. 그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대병원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하용수가 내가 가져간 과자를 두어 개 먹어서 주변사람들이 반겼다. 뒤에 알고 보니 당시 몸이 안 좋아 식사도 전혀 못할 정도로 먹는 것이 힘들었는데 우정 때문에 일부러 맛있게 먹어준 것"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지일은 "좋은 친구이자 연예계 동료다. 부디 훌훌 털고 일어나 나와 함께 우리 세대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배우 출신 패션디자이너 하용수는 1969년 TBC 공채 7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혈류', '별들의 고향'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한 하용수는 1970년대 이후 한국 패션 트렌드를 대표하는 간판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하용수는 이정재, 최민수, 이미숙, 예지원 등의 배우들을 발굴해 스타 반열에 올려 놓으며 '90년대 대표 미다스의 손'이라고도 불린다.

2019-01-04 15:54:21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