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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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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눈 실명, 대단한 의지

개그맨 이용식이 한쪽 눈 실명 사실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개그맨 이용식이 눈을 실명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식은 딸과 함께 안과로 향했다. 두 달만에 안과를 찾았다는 이용식은 "눈 점검을 자주 해야 한다. 육십이 넘어가면 엄살을 자주 부려야 한다. 그래야 이상이 오기 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식 눈 실명 진단명은 '명망막혈관폐쇄'다. 눈 실명 후 눈동자가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도록 시선처리까지 부단히 연습했다는 이용식은 "내가 너무 바빠서 혈압 관리를 못했다. 그런데 망막혈관이 혈압에 취약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용식은 앞서 한 방송을 통해 한쪽 눈이 실명된 사실을 밝혔다. 이용식은 자신이 아픈 것보다 가족들이 걱정돼 이 사실을 비밀로 했었다. '마이웨이'에서 이용식의 딸은 "방송에서 얘기 한 번 하셨는데, 처음 듣는 얘기도 아닌데 방송으로 보니까 눈물이 나고 슬프고 가슴이 아팠다"며 이용식 눈 실명에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용식은 "그래서 눈의 문제점은 가족들에게 절대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건강프로그램에서 갑자기 눈 건강을 검사한다고 하더라. 탄로날 게 뻔했고, 나처럼 골든타임을 놓치는 분 없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한쪽 눈 실명 사실을 고백한 이유를 밝혔다. 이용식은 눈 실명 대해 "밤낮 없이 방송 녹화를 하다 보니 피로가 쌓이더라. 거기에 친구를 만나 술까지 마시니까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그 때문에 눈을 실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지금은 늦었지만 열심히 관리 중이다"고 했다.

2019-03-21 19:17:3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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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가처분신청, 어떻게 된 일인가

강다니엘이 가처분신청을 했다.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강다니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은 21일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율촌은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며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강다니엘 가처분신청에 대해서 율촌은 "통상 (전속계약 효력정지)가처분은 1~2개월 전후로 신속하게 결정이 이루어진다. 인용 결정이 나올 경우 강다니엘은 바로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 "강다니엘은 상황이 법적 논쟁까지 가게 돼 매우 안타깝고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무척 죄송하다며 이번 사태가 하루 속히 잘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1년 반 동안의 활동이 끝난 후 LM엔터테인먼트로 돌아와 4월 솔로 데뷔를 준비한다고 밝혔으나 돌연 소속사와 갈등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4월 데뷔도 일단 무기한 연기됐다. [강다니엘 가처분신청에 대한 법무법인 율촌 측 공식입장 전문] 아이돌 가수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유) 율촌은 21일 엘엠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율촌의 염용표 변호사(스포츠엔터테인먼트분쟁 팀장)는 "엘엠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하여,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하였으므로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통상 가처분은 1~2개월 전후로 신속하게 결정이 이루어지며, 인용 결정이 나올 경우 강다니엘은 바로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아울러 "강다니엘은 상황이 법적 논쟁으로까지 가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무척 죄송하다고 하면서, 이번 사태가 하루 속히 잘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표시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다니엘은 엘엠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상대방의 계약 위반 사실을 알고 계약해지를 요청해 왔습니다.

2019-03-21 19:13:2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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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눈물,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정준영의 눈물이 주목받고 있다.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처분을 따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보인 정준영은 21일 오전 9시 35분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도착해 "죄송하다.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혐의에 대해)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저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 여성분들과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본 여성분들, 지금까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정준영은 "수사에 성실히 응하고 내가 저지른 일을 평생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눈물을 보인 정준영은 그로부터 3시간 뒤인 낮 12시 20분경 포승줄에 묶인 채 나타났다. 고개를 숙인 정준영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미리 마련된 차량에 탑승해 유치장으로 향했다. 정준영은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종로서 유치장에 머물게 된다. 정준영이 이날 흘린 눈물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지, 또 한 번의 연극을 하는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이러한 의심의 배경에는 그가 과거 전 여자친구 몰카를 찍어 논란을 빚은 뒤 기자회견 직전 지인에게 "죄송한 척 하고 올게"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정준영은 2015년 말 빅뱅 전 멤버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전송하는 등 불법 촬영물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는다. 정준영을 피의자로 전환한 경찰은 지난 14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를 진했으며, 정준영으로부터 이른바 '황금폰'으로 불리는 휴대폰을 포함한 총 3대의 휴대폰을 임의 제출받았다. 또 정준영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법원에 출석한 정준영 눈물 입장 전문]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오늘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는 수사기관의 청구내용을 일체 다투지 않고 법원에 내려지는 판단에 겸허히 따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고통을 받으신 피해자 여성분들 사실과 다르게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입으신 여성분들, 지금까지 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수사 과정에 성실히 응하고 제가 저지른 일들을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019-03-21 19:07:5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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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 벌금, 도대체 왜?

도도맘 김미나 벌금 소식이 관심을 모은다. 도도맘 김미나가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벌금형을 받은 도도맘 김미나는 SNS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블로거와 맞비난을 벌이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는 19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도도맘 김미나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도도맘 김미나 벌금에 대해 재판부는 "SNS를 통한 공격적 발언으로 대상자의 명예를 크게 손상할 수 있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했다"면서 "다만 김씨가 깊이 반성하는 점, 재범을 하지 않는다고 다짐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벌금형으로 양형한 이유를 밝혔다. 블로거 A씨는 2017년 1월께 자신의 SNS에 "몰려다니면서 했던 그 쓰레기만도 못한 짓거리들", "인간이고 애를 키우고 있는 엄마 맞냐" 등 도도맘 김미나를 모욕하는 글을 게재해 지난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에 도도맘 김미나는 자신을 모욕한 주부 블로거가 지난해 3월 징역 8개월을 선고받자 페이스북에 "법정에선 생활고로 원룸으로 쫓겨나 산다고 눈물 쏟으며 다리 벌벌 떨며 서 있다가 SNS만 들어오면 세상 파이터가 되는지"라고 쓴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벌금형을 받은 도도맘 김미나는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상대방이 수많은 비방을 했지만 아이들을 비난해서 화가 나 딱 두번 응대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심에서 200만원 벌금을 받은 김미나는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이름으로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해온 파워블로거다. 도도맘 김미나는 2000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미스 현대자동차 출신으로 전(前) 국가대표 스키팀 감독 조모씨와 결혼했지만 2014년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 스캔들로 파경을 맞았다.

2019-03-21 15:10:1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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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재범 가능성 높아, 이대로 괜찮나

내년 출소를 앞둔 조두순이 여전히 재범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조두순이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했지만 여전히 '재범위험군'에 속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외부 심리치료 기관을 통해 조두순의 성범죄 치료 경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르면 조두순의 '성적 일탈성이 크다'는 재범가능성 결과가 나왔다. '성적 일탈성'은 성인지 왜곡이나 잘못된 성적 충동을 확인하는 기준으로 재범 가능성과 직결된 요소다. 특히 조두순은 미성년자에게 강한 성적 욕망을 느끼는 '소아성애' 부문에서는 '불안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10년을 복역하면서 400시간의 심리 치료를 받았지만, 여전히 '재범위험군'에 속해 있는 것이다. 이에 법무부는 재범 가능성이 큰 조두순에게 '특별과정 100시간'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조두순이 받은 심리치료에는 소아성애 치료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성범죄 유형별로 세부 치료를 하진 못하고 있다"며 "심리치료 인력과 프로그램을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재범 가능성이 큰 조두순은 2017년 경북북부제1교도소에서 100시간, 지난해 포항교도소에서 300시간의 심리 치료를 마치고 다시 경북북부제1교도소로 이감됐다. 한편 재범 가능성이 언급된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11일 경기도 안산의 한 교회 화장실에서 등교하던 8살 아동을 성폭행했다. 피해 아동은 항문의 80%를 잃는 상해를 입어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조두순은 1심에서 단일범죄 유기징역 상한인 15년에서 심신미약이 인정돼 12년형으로 감형 됐다. 검찰은 항소를 포기했고 외려 조두순이 항소했으나 1심이 유지됐다. 조두순은 형을 더 낮추기 위해 대법원까지 끌고 갔으나 원심이 유지돼 12년형이 확정됐다. 재범 가능성이 큰 조두순은 2020년 12월 13일 12년 형을 마치고 만기 출소한다. 조두순 출소 이후 '성범죄자 알림-e' 온라인 사이트에는 향후 5년 동안 조두순의 얼굴, 키와 몸무게, 이름, 나이 등 신상 정보가 공개된다.

2019-03-21 15:02:3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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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공황장애, 어쩌다가

탑 공황장애 관련 병가 특혜 의혹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탑이 공황장애를 이유로 특혜를 받고 있다는 논란이 보도됐기 때문이다. 빅뱅 멤버 탑이 공황장애로 병가를 쓴 것이 단초가 됐다. 그는 서울 용산구청 산하기관인 용산 공예관에서 대체복무 중인데 '병가 일수'가 논란을 일으켰다.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다른 사회복무요원들보다 비교적 병가 일수가 많은 탑의 대체복무 행태에 대해 다뤄졌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이는 탑 공황장애 때문이다. 지난해 1월부터 용산 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탑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그런데 문제는 병가를 내는 과정이다. 탑의 근무일지를 살펴본 결과, 탑은 지난해 9월 추석연휴 때 징검다리 근무날 병가를 내고, 23일부터 다음달(그해 10월) 1일까지 9일간 쉬었다. 현충일 연휴 때도 마찬가지였다. 현충일(6월6일) 전날 병가를 내고 4일 연속 쉬었다. 하지만 진단서는 제출하지 않았다. 또한 주로 연휴나 징검다리 연휴 시점에 주로 병가를 냈다는 게 '뉴스데스크' 측 설명이다. 이에 대해 탑은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들었다. 탑은 "그때 공황장애가 있어서…. 그리고 내가 좀 병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문제는 탑처럼 용산구청에 근무하는 다른 사회복무요원 226명의 복무일지도 전수조사했더니 탑의 병가 사용 횟수가 평균치의 3배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특히 휴일이 낀 병가는 4배 더 많았다. 이를 두고 방송 이후 특혜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탑의 대체복무를 관리·감독하는 용산구청은 "탑의 병가 사용에 문제가 없다"며 탑이 공황장애로 인해 병가를 썼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용산구청 한 관계자는 20일 한 매체에 "관련 규정을 살펴본 결과, 탑이 사용한 병가에는 문제가 없다. 진단서 등 서류를 미제출했다고 보도됐지만, 서류 미제출 건은 1건으로 확인됐다. 이 1건 역시 부서장 재량 범위에 해당하는 경우다. 꼭 병원을 가지 않아도 부득이하게 병가를 내야하는 경우, 상황에 따라 부서장 재량으로 병가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도처럼 탑이 규정을 어기면서 병가 사용한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탑이 공황장애를 이유로 든 병가가 보도와 같이 규정을 어긴 사용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2019-03-20 22:24:2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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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장례식장 참석…유족들 오열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가 20일 경기도의 한 장례식장에서 열린 부모의 발인식에 참석했다. 구속 중 부모의 장례식을 위해 구치소에서 나온 이희진 씨는 묵묵히 부모님과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유족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각각 이희진 씨 부모 영정을 들고 장례식장 밖에 대기하고 있던 운구차 2대로 향했다. 검정색 상복을 입은 이희진 씨와 그의 동생은 침통한 표정으로 뒤를 따랐다. 장례식장 발인에 참석한 유족과 지인 등 30여명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이희진 씨 형제는 관이 운구차에 오르자 고개를 숙이고 묵념했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이희진 씨 형제는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은 채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떠났다. 장례식장 발인이 진행되는 동안 이희진 씨의 불법 투자유치 등과 관련된 피해자들로 인한 소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8일 이희진 씨는 부모 장례 절차 준비 등을 위해 재판부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희진 씨는 당일 오후부터 빈소를 지켰다고 전해졌다. 이희진 씨의 구속집행정지 기한은 22일 밤 9시까지다. 이희진 씨는 이 시간까지 수감 중인 구치소로 돌아가야 한다. 앞서 이희진 씨 부모는 지난 16일 경기도 안양시 자택과 평택의 한 창고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피의자 김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희진 씨의 아버지가 2000만원을 빌려 갔지만, 갚지 않았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공범인 중국 동포 A 씨 등 3명은 범행 당일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 경찰은 도주한 3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희진 씨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세워 2014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1천7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매하고 시세차익 약 130억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2016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희진 씨는 같은 해 4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2019-03-20 22:11:0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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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투숙객 불법촬영, 일당 체포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 일당은 모텔 객실에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의 사생활을 촬영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중계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모텔 객실에 불법 무선 IP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의 사생활을 불법 촬영하고 그 영상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일당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 사건을 주도한 박모씨(50)와 김모씨(48)는 지난 8일 구속 송치됐고, 이를 도운 임모씨(26)와 최모씨(49)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 일당은 지난해 11월24일부터 올 3월3일까지 영남·충청권 10개 도시에 있는 30개 숙박업소 42개 객실에 무선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를 설치해 투숙객 1천600여명의 사생활을 촬영하고 이를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생중계한 혐의를 받는다.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 일당의 범행 수법은 치밀했다. 객실을 단기간 '대실'해 TV 셋톱박스, 콘센트, 헤어드라이어 거치대 등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정상 작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했다. 특히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 일당이 사용한 초소형 카메라는 렌즈 크기가 1㎜에 불과해 작은 구멍만 있으면 촬영이 가능했다. 여기에 숙박업소 내 무선인터넷을 이용해 영상을 전송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 일당은 이러한 방식으로 촬영된 영상은 해외에 구축한 서버를 이용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작년 11월 24일부터 운영)로 전송됐고, 일부 영상은 편집 등을 통해 VOD 형식으로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영어로 구성된 이 사이트의 월 이용료는 약 5만원(44.95 달러)으로, 일당은 총 700여만원을 챙겼다. 경찰은 이들이 제공한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 영상이 재유포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함께 입건된 임모씨는 중국에서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구매해 들여오고 대금을 결제하는 일을 맡았고, 최모씨는 사이트 운영자금 3천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텔 등 숙박업소에 이처럼 무선 IP 카메라를 설치해 혼자 투숙객을 엿보다 검거된 사례는 전에도 있었으나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물을 사이트로 송출해 실시간 생중계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8일 "해외 사이트에 장소가 국내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IP 추적 등을 통해 모텔 위치를 특정한 경찰은 자체 개발한 무선 IP 카메라 탐지기법을 이용해 각 객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찾아냈다. 통신시 발생하는 무선 IP카메라의 고유 기기번호와 신호세기 정보를 결합해 10m 이내의 카메라를 탐지하는 방식이다. 1~2㎝ 내외로 접근해야만 카메라를 탐지할 수 있는 기존의 전파기반·렌즈기반 탐지기의 한계를 보완한 기술이다. 모텔 투숙객 불법촬영 관련 경찰 관계자는 "숙박업소 측에서는 객실 내 셋톱박스와 콘센트, 헤어드라이어 거치대, 스피커 등에 틈새나 작은 구멍이 뚫린 곳, 불필요한 전원 플러그가 꽂힌 곳 등이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이용자는 객실 불을 끄고 스마트폰 불빛을 켜 렌즈가 반사되는 곳이 있는지 살피면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3-20 22:01:4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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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 결혼설, 불거진 이유는?

강남 이상화 커플이 결혼설에 휩싸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강남, 이상화 측은 이날 오전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잘 만나고 있다"며 "올해 결혼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강남, 이상화가 올해 안으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또 강남과 이상화가 양가 부모님과 정식으로 만났다고 했다. 강남 이상화 결혼설과 관련 강남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상화와 강남의 연내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결혼은 시기상조이며 예쁘게 만나 사랑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상화 측 역시 결혼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본부이엔티 관계자는 "이상화와 강남은 잘 만나고 있다. 올해 결혼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강남과 이상화는 최근 열애 중이라고 알렸다. 지난 16일 이상화 측은 "양측 확인 결과 이상화 선수와 가수 강남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영됐던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한편 강남은 그룹 M.I.B 출신으로 태진아 소속사인 진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화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500m와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등 다수 대회에서 우승 전력이 있다.

2019-03-20 20:48:5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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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석 사과문, 의혹들 모두 사실 아냐

유인석 사과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승리와 정준영 카톡 대화방에서 윤모 총경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이 사과문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유인석은 사과문을 통해 "윤 총경과는 친분이 있을 뿐 청탁은 없었다"며 "성접대를 알선했다는 의혹 등 기타 의혹들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유인석은 19일 '유인석의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언론에 보냈다.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휴대전화 분석자료, 그리고 그로부터 파생된 기사들에 의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윤 총경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맞지 않다"며 사과문에서 줄곧 부인했다. 유인석은 "윤 총경을 형으로 따르며 식사도 함께 하고 골프도 치며 가르침을 받은 게 전부"라고 말했다.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몽키뮤지엄' 단속 당시 진행될 상황을 전혀 몰랐던 저희를 보고 지인이 윤 총경에게 어떻게 진행될지 물어본 것이 전부"라며 "주변에서 윤 총경에 연락해서 제재가 뭐가 있을 수 있나 물어봐줬다"고 주장했다. 또 유인석은 사과문을 통해 "'경찰총장' 언급을 하며 마치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을 듯이 카카오톡상에서 말했다"면서 "저와 제 지인들의 수준이 그 정도 뿐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가수 최종훈씨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과 관련해서도 "2016년 2월 (최씨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을 당시)에는 윤 총경과 아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사업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상황에 비춰 성매매가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며 "실제 성매매 또는 성접대가 있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인석은 사과문에서 언론보도 등을 통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언급하면서 "당시 대화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며 "실제로 투자자가 아닌 여성 지인을 잘 챙겨주라는 이승현(승리)의 말 뒤에 이어진 농담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인석은 사과문을 통해 "농담 또는 허위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두고서 성접대가 있었다는 취지로 기사화된 것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윤 총경이 유인석 대표와 유인석의 부인 배우 박한별 등과 골프를 쳤다는 진술을 확보하면서 이와 관련 박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은 현재 말레이시아 주재관으로 근무 중인 윤 총경의 부인 김모 경정을 소환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2019-03-20 20:36:4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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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심경고백, 버닝썬 사태 후 최초

승리 심경 고백이 주목받고 있다.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클럽 '버닝썬' 사태 이후 처음 심경 고백에 나섰다. 시사저널은 승리의 법률대리인 손병호 변호사를 통해 승리와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각종 게이트' 이후 승리가 언론을 통해 사건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한 것은 최초다. 첫 심경 고백이 담긴 이 인터뷰에서 승리는 "지금 이 모든 사건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들로부터 시작된 거 아니냐. '경찰총장'이라고 쓴 것처럼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 부린 거다. 이런 것들이 탈세, 경찰 유착이란 여론으로 만들어졌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승리는 심경 고백에서 "사실 지금은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 상황이다. 수사기관조차 카카오톡 내용들이 다 사실이고 증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솔직히 국민들께 죄송해서라도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반론할 수 없는 위치에 있지 않냐"라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승리는 심경 고백에서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면, 해외 원정 도박과 성매매 알선은 없었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 14일 시사저널은 승리가 2014년 8월경 김 모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토대로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및 원정 도박 의혹 정황을 보도했다. 이에 승리는 "(김 대표는) 그냥 사기꾼"이라며, 원정도박 의혹에 대해서도 "당시 내가 돈 땄다고 하거나 돈 사진 보낸 건 다 허풍, 거짓, 자랑질하려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얘기한 것이다. 호텔에 확인해보면 나온다"고 반박했다. 승리 측 변호사는 "(승리는) 김 대표 측에 투자한 20억원의 돈을 돌려받기 위해 2년 가까이 끌려다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승리가 지난 2015년 12월 가수 신 모씨에게 사기당해 검찰에 고소한 사건과 관계가 있다"며 "신 씨는 김 대표와 같은 편이다. 이들은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승리에게 20억 원을 받은 뒤 잠적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승리가 일주일 만에 고소를 취하한 이유는 김 대표가 승리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듯한 카카오톡을 보여주며 협박해 취하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도 펼쳤다. 승리 측 변호사는 추가로 "김 대표가 승리에게 '니켈사업을 위해 인도네시아 왕을 만나러 간다'면서 아내나 여자친구인 것처럼 동행할 여성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실제 승리와 둘이서만 인도네시아에 갔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집중 조사를 받고 있는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가 예정됐으나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입영 연기를 신청했다. 현재 병무청은 승리의 입영을 연기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3-20 20:31:03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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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에 쏠리는 시선

시민운동가 백기완이 화제가 되면서 그의 삶이 주목받고 있다. 백기완 소장은 20일 오전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다. 백기완 소장은 노동자와 농민, 평화와 통일을 위해 싸워왔고 10년 만에 새 책을 펴냈다고 전했다. 또한 백기완 소장은 한국 시 문학의 큰 별 기형도 시인의 30주기를 맞아 시 전집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60, 70년대 민주화 운동과 통일 운동을 중심으로 활동한 운동가다. 1964년 한일회담 반대운동에 참여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백기완 소장은 백범사상연구소를 설립해 백범의 사상 보급을 알리는 데 힘썼고 '장산곶매 이야기', '우리 겨레 위대한 이야기' 등의 저술 활동을 했다. 특히 백기완 소장이 지은 시 '묏비나리'는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심장 수술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백기완 소장은 원고지에 꾹꾹 눌러 새 책을 완성했다. 백기완 소장은 최근 그의 한평생이 집약된 소설 '버선발 이야기: 땀, 눈물, 희망을 빼앗긴 민중들의 한바탕'(오마이북)을 출간했다. '맨발'이라는 뜻의 '버선발'이라는 이름을 지닌 주인공이다. 백기완 소장은 그를 통해 자신의 삶과 철학, 민중 예술과 사상의 실체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2019-03-20 11:24:52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