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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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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현정 "신규 자사주 즉시 소각"…'3년 유예' 없앤 개정안 재추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사주(자기주식)를 취득 즉시 소각하도록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을 22일 재발의했다. 이는 앞서 발의한 자사주 소각 법안보다 더욱 강화된 내용으로, 자사주 보유를 실질적으로 제한하고 주주환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개정안은 상장회사가 새롭게 취득하는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즉시 소각'하도록 규정했다. 이미 보유 중인 자사주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소각하도록 했다. 공포 후 6개월 유예기간을 감안하면, 기존 자사주에 대해 최대 1년의 처리기간이 주어지는 셈이다. 또한 임직원 보상 등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자사주 보유가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반드시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특히 주주총회 결의 시 대주주의 의결권은 발행주식총수의 3%로 제한해 지배력 강화를 위한 자사주 악용 가능성을 차단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에도 자사주를 취득 후 '3년 이내' 소각하도록 하고, 구체적인 유예기간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상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사주 소각 유예기간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기존 법안을 철회하고 즉시 소각 원칙을 명시한 개정안을 다시 발의했다. 김 의원은 "기존 법안은 독일 사례와 시장 충격 등을 감안해 유연성을 둔 것이었지만, 시장에서는 유예기간을 '3년 고정'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자사주 소각 시점을 대통령령이 아닌 법률에 명시함으로써 불확실성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국내 증시가 오랜만에 활황을 맞고 있고, 이재명 정부도 코스피 5000 달성을 공약한 바 있다"며 "자사주 소각과 같은 실효성 있는 주주환원 정책은 시장 신뢰 제고를 위한 중요한 기초"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과 별도로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도 자사주를 신규·기존 구분 없이 1년 내 소각토록 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도 포함된 바 있어, 향후 여당 주도의 입법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22 16:06: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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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희귀가스 설비 투자에 최대 200억원 지원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투자지원금' 신설… 1300억원 투입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국내 설비투자에 최대 200억원까지 지원하는 '투자지원금 제도'를 첫 시행한다. 경제안보 핵심 품목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고도화와 공급망 안정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총 1300억원 규모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국비 700억원을 포함한 이번 사업은 올해 첫 도입되는 제도로, 에피텍셜 증착장비, 네온 등 희귀가스, 실리콘웨이퍼 등 경제안보와 직결된 품목의 서러비투자에 대해 건축물 없이도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대상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공급망 안정품목 또는 전략물자 생산 ▲중소·중견기업 ▲국내 설비투자에 한한다. 투자 금액의 30~50%를 건당 150억 원, 기업당 최대 200억 원 한도로 보조하며, 정부는 약 30개 기업의 투자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 보조금 성격을 넘어,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와 전략물자 내재화라는 안보적 목적을 함께 지닌다"며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주권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보조사업과 달리, 이 사업은 건축물 없이 순수 설비투자만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기업들이 설비투자 시 ▲입지 확보 ▲건축물 건설 ▲장비 구축 등의 단계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해, 현재 진행 중인 투자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분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현장실사 등을 통해 투자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최종 지원 여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22 16:06: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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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팔자'에 하락...연고점 경신 후 3169.94 마감

코스피가 장중 연고점을 돌파했지만, 상승 피로감이 반영되면서 하락 반전됐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7포인트(1.27%) 내린 3169.94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연고점(3220.70)을 기록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들어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기관은 4135억원, 외국인은 161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511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76%),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3%)만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는 내렸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8.48%), 삼성전자(-2.65%)와 삼성전자우(-2.32%) 등이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1.47%), 현대차(-1.20%) 등도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210개, 하락종목은 687개, 보합종목은 3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2포인트(1.06%) 하락한 812.97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47억원, 413억원씩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82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리가켐바이오(0.42%)만 오르고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3.79%), 에코프로(-3.83%) 등이 크게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2.53%), 삼천당제약(-2.49%)도 2%대 하락했다. 이 외에도 알테오젠(-1.45%), HLB(-0.99%), 휴젤(-0.57%) 등이 내렸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392개, 하락종목은 1248개, 보합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상승 피로감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대기하며 하락했다"며 "외국인도 9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미국 증시 호조에 보합권 출발 후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면서 양대 시장이 하락했다"며 "코스피는 3100선을 넘어 단숨에 3200선에 도달하며 피로감이 쌓였던 만큼, 단기 매물소화 과정 필요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87.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2 16:02: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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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 '티엠버스주'..."균주 출처부터 제품력까지 경쟁력 갖춰"

종근당바이오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티엠버스주는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제품으로 유럽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 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젠뱅크'에 공식 등록된 균주로 개발해 균주 출처에 따른 위험 요소도 해소했다.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사용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동물 유래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동물성(비건) 공정을 도입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바이오는 국내 임상 3상을 통해, 중증도에서 중증의 미간주름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티엠버스주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임상 등을 통해 보톡스주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투여군 간 이상반응 발생률에 차이가 없고 의약품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도 없음을 확인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티엠버스주는 출처가 투명한 균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라며 "세계 최초의 할랄 인증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중동, 말레이시아 등 이슬람권 국가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2 15:57: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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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PEC 에너지장관회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수소전기차 넥쏘 등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주요 국제행사에서 수소전기차가 주요 인사 의전차량으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 에너지장관회의가 최초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오는 8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디 올 뉴 넥쏘 34대 ▲G80 전동화 모델 12대 ▲EV9 1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등 탄소 배출이 없는 총 63대의 친환경 차량을 제공한다. APEC 에너지장관회의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및 누리마루에서 개최된다. 총 21개 경제체가 모여 전력망 인프라 및 에너지 안보 강화, 안정적인 전력공급, AI를 활용한 에너지 혁신 등을 논의한다.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31개 회원국이 참여해 전력전환, 수소 등 미래연료, 에너지와 AI, 탄소저감 기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들 회의에는 약 40여개국 에너지장관 및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국제기구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3차례의 에너지장관회의 전 후원 차량을 현대차·기아의 수소차 및 전기차 모델로 구성해 지원하며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각국 에너지장관이 한데 모이는 주요 국제행사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차와 전기차를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에너지 방향성을 논하는 국제회의 현장에 현대차그룹 친환경 차량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그룹의 의지와 비전을 전 세계와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2 15:55: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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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이니바이오' 페루 진출..."중남미 미용의료 시장 본격 공략"

GC녹십자웰빙이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가 페루 의약품관리국에서 신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페루 진출을 계기로 중남미 국가에서 이니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브라질 위생감시국에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안에 브라질에서 글로벌 정식 제품을 시판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올해 4월 이니바이오를 관계사로 합병한 후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왔다. 최근에는 태국에서 이니보를 공식 선보였다. 이후 시장 조기 진입 및 제품 브랜드 확장을 위해 브랜드 앰버서더 운영, 정기 의료진 교육, 정기 웨비나 등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지 의료 전문가, 피부 클리닉 대표 등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둔다. GC녹십자웰빙은 "이니바이오는 중국, 브라질, 태국 등에서 연달아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남미 초석인 페루가 정식 허가를 받음으로써 앞으로 해당 국가에서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전체 시장의 넘버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맞춤형 진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22 15:53: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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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4명 중 3명 신용·체크카드 선택...코로나19 당시 집계 능가

소비쿠폰 신청자의 4분의 3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통한 지급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불카드를 고른 신청자는 전체의 7% 정도였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시된 소비쿠폰 1차 신청자 수는 같은 날 자정 기준 697만56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급 대상자인 전 국민(5060만7067명)의 13.9%이다. 첫 날 신청자들은 출생 연도 마지막 자리가 1과 6인 국민으로, 이들에게 총 1조2722억 원이 지급됐다. 지급 수단별로, 신용 및 체크카드가 534만5478명으로 이날 전체 신청자의 76.6%에 달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110만5382명(모바일·카드형 99만6452명, 종이형 10만8930명)으로 15.8%였다. 선불카드를 선택한 비중은 7.5%(52만4782명)에 그쳤다. 카드 지급의 경우 신청일의 익일 오전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쿠폰이 지급되면 정부발 문자메시지 안내문도 받아볼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종이형과 선불카드의 경우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 중 모바일·카드형은 신청 이후 지급까지 하루 정도 소요된다. 지역별로는 이어 경기(188만9412명), 서울(124만6506명), 인천(44만5764명), 경남(44만1036명), 부산(44만718명), 경북(34만2122명), 대구(32만7899명) 순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과거 (코로나 19 때) 국민재난지원금 첫 날 신청자 500만 명 대비 신청자 수가 40% 증가했다"며 "적극적인 홍보 효과와 국민의 기대감이 큰 상황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국민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되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 주민에게는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대 4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1차 신청 마감은 9월12일 오후 6시다. 카드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은 24시간 신청이 가능하고,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 신청은 주말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인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된다. 시스템 과부하 또는 주민센터 혼잡 방지 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번 주 월요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이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생년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가 연장될 수 있다.

2025-07-22 15:48: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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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안전 체계 강화한다"…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

공장 노동자 사망사고로 논란이 일었던 SPC그룹이 협의체 출범을 통해 안전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22일 SPC그룹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을 의장으로 한 '변화와 혁신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그룹 개선 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 회의와 함께 첫 공식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안전 스마트 공장' 건립 내용이 안건으로 채택됐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 센서 및 로봇 기술 등 디지털 시스템이 도입된 공장 시설이다. 특히, 기존 공장 근로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생산량 일부를 스마트 공장으로 이관하는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야간 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의 근무제 개선 추진 방안도 추가로 논의됐다. 추진단은 의장을 맡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을 포함해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다. 한편, SPC그룹은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에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아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에서는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 간 신뢰 회복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준법 소위원회에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해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 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7-22 15:45:2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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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5개 공공기관, '갑질 근절 공동 선언 및 콘서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 및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 '청렴웨이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정훈 캠코 사장을 비롯해 청렴웨이브 소속 5개 기관(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기관장 및 관리자급 직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갑질 근절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공연과 함께 각 기관장들이 함께 붓으로 서명하는 낙관식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장으로 갑질 근절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이어 갑질 근절 합동 선언문을 낭독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및 상호 존중과 신뢰의 직장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인 명사초청 토크콘서트에서는 김미경 강사가 '소통은 최고의 관계자본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식을 계기로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가 공공기관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소통과 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갑질 근절에 앞장서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22 15:42: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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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NH농협손보·iM라이프

한화생명이 집중호우 피해 고객 대상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상환 유예 한화생명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에 따라 수해 피해를 입은 보험 가입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이 유예된다. 융자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 역시 6개월간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피해자가 배우자 또는 직계 존 비속인 경우에도 동일한 지원이 적용된다. 또한 수해로 인해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은 고객은 사고일로부터 6개월간 청구금액과 상관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청구절차를 간소화해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FP플래너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간편 접수가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이번 조치는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보험료와 대출 상환 유예, 보험금 간편 청구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이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을 출시했다. ◆ 치료비 최대 2000만원 보장 한도 NH농협손해보험은 반려동물 의료비 증가에 대응해 실손의료비 보장을 강화한 모바일 전용 펫보험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상해·질병 치료, 구강질환, 이물 제거, MRI·CT 검사 등 실제 청구 빈도가 높은 담보들로 구성됐다. 상해·질병 치료 담보의 경우 비수술 30만원, 수술 250만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할인 제도도 마련됐다. ▲다펫(다수 반려동물) 3% ▲동물등록증 제출 2% ▲기존 농협손해보험 장기보험 계약 보유 2% 등 최대 7%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펫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실질적인 의료비 보장을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iM라이프가 사내 '청렴윤리경영 슬로건'을 공모한다. ◆ 7월 캠페인 주제 '청렴' iM라이프는 '윤리&ESG 경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청렴윤리경영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iM라이프는 윤리경영 문화 확산 및 기업의 윤리적 가치를 도모하고자 매달 '윤리&ESG' 경영 테마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슬로건을 공모하게 됐다. 이달은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주요 테마로 ▲생활 속 청렴 실천 ▲윤리경영 실천 의지 ▲임직원의 역할 강조 ▲고객과의 신뢰 강조 등 주제와 관련한 슬로건을 공모한다. 박경원 iM라이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전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청렴경영 문화 확산에 목적이 있다"며 "iM라이프는 직원들 스스로가 청렴윤리경영의 가치를 정립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임직원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2 15:42:2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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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장남 윤상현 부회장 정조준..."정관·상법 위반 밝히겠다"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이 장남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오너 일가의 경영권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심화되자 윤 회장은 그룹 지주회사 콜마홀딩스 정관과 주주가치를 근거로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경영질서 재정비에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콜마그룹에 따르면,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장남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다. 윤 회장은 검사인 주도 아래 상세한 진상조사를 펼쳐 윤 부회장 등의 부정행위 내지 중대한 위법행위를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검사인 선임 제도는 회사의 업무집행에 관하여 부정행위 또는 법령이나 정관에 위반한 중대한 사실이 있음을 의심할 사유가 있는 때에, 발행주식의 총수의 100분의 3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주주가 회사의 업무와 재산상태를 조사하게 하기 위하여 법원에 청구할 수 있다. 윤 회장은 현재 콜마홀딩스 지분 5.59%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서, 윤 부회장의 전단적 행위 및 파행적 이사회 운영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윤 부회장은 지주회사 핵심 경영진으로서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개선과 경영 쇄신을 목적으로 콜마비앤에이치 이사회 재편을 예고한 바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 소집 청구 당시, 윤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이사회의 사전 결의, 콜마홀딩스 정관이 예정한 절차 등을 거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윤 회장 측은 "윤 부회장의 임시 주총 소집 요구, 신규 사내이사 선임 제안 등은 콜마비앤에이치 경영 구조와 관련된 것인 만큼 콜마그룹 전체 경영질서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라며 "상법 제393조의 '중요한 업무집행'에 해당하므로 콜마홀딩스 이사회 결의를 사전에 거쳐야 하는데, 윤 부회장은 이를 무시하고 강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윤 회장은 이번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한 법적 다툼이 콜마홀딩스 주주 이해와 충돌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 회장 측은 "상법상 충실의무 관점에서도 일정한 절차적, 내용적 요건을 갖춘 콜마홀딩스 이사회의 사전 결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는 최근 도입된 상법 개정으로 더욱 분명해지고 있는 실정에서, 윤 부회장은 독단적으로 움직였다"며 "콜마홀딩스 이사회 역시 회사 내부 통제 시스템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4월 25일 윤 부회장의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총 소집 요구 이후 두 달여 만인 지난 6월 26일, 콜마홀딩스는 사후적으로 이사회를 열었다. 특히 윤 부회장은 이사회 참석 후 기권했으며 이사회는 해당 사안에 관한 승인을 만장일치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 회장 측은 "정당성, 적법성 등을 기준으로 한 실질적인 심사는 이뤄지지 않은 형식적인 이사회"라며 "상법상 윤 부회장은 이사로서 감시·감독의무를 다해야 함에도 역할을 방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콜마홀딩스가 지난 5월 30일 공시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살펴보면, 콜마홀딩스의 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은 86.7 수준이다.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익 침해에 책임이 있는 자의 임원 선임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 ▲독립적인 내부감사 부서(내부감사 업무 지원 조직 '경영진단팀') 설치 ▲경영 관련 중요 정보에 내부감사기구가 접근할 수 있는 절차 등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콜마홀딩스는 지난 6월 26일 '2025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개했다. 실적 중심 경영, 주주 환원 확대, 지배구조 선진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검사인 선임 신청과 별도로, 윤 회장은 지난 5월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윤 부회장을 상대로 460만 주 규모의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청구 민사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또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대전지방법원에 낸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총 소집허가 신청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에도 윤 회장이 보조참가 한 바 있다.

2025-07-22 15:39: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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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

[M 수입차 News] 볼보자동차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수해 차량 특별지원…공정·부품비 30% 할인 실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례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약 2주 간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 침수 여부 및 내·외관, 엔진룸 등 빗물 유입이 우려되는 부분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침수 피해로 인해 교체가 필요한 부품이 발견될 경우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정 및 부품 비용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긴급 상황 시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차량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단, 기타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 적용 불가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는 "예기치 못한 집중 호우로 걱정이 많으실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마세라티 코리아, SUV 그레칼레 전용 금융 캠페인 실시 마세라티가 럭셔리 SUV '그레칼레(Grecale)'를 보다 많은 국내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금융 프로그램 '마이 퍼스트 마세라티(My First Maserat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으로 편안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우아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이탈리안 럭셔리 SUV다. 특히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인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는 최고 출력 410kW, 최대 토크 820Nm, 최고 속도 220km/h 등 차별화된 이탈리아 감성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이번 금융 프로그램은 그레칼레의 GT·모데나·폴고레 총 3가지 트림에 적용되며 신차 리스 또는 할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리스 고객을 위한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은 36개월 계약을 기준으로 최대 20%의 선납지원 및 만기 시 트림에 따라 최대 54%의 높은 잔존가치를 보장한다. GT와 모데나 트림의 경우 선납금 40% 중 20%를 지원하며 이에 월 78만원부터 그레칼레 GT를, 월 102만원부터 그레칼레 모데나를 운용하며 진정한 이탈리안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선납금 32% 중 12%를 지원하는 그레칼레 폴고레는 월 137만원부터 운용할 수 있다. 신차 구매 고객에게는 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110년의 헤리티지가 담긴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SUV로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차별화된 럭셔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마세라티가 전하는 디자인, 사운드, 퍼포먼스 등 그레칼레 고유의 럭셔리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2 15:38: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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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예금보호한도' 1억원으로 상향

오늘 9월부터 예금보호한도가 1억원까지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등 6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간 협의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은행·저축은행·보험·금융투자 업권과 더불어 개별법에 근거해 각 중앙회가 보호하는 상호금융의 예금보호한도는 1억원으로 상향된다. 오는 9월 1일 개정안 시행 이후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인해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상품 가입자는 각 은행별로 예금을 1억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 가입한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한 시점과 관계 없이 원금과 이자가 1억원까지 보호되며, 펀드 등 지급액이 운용실적에 연동되는 상품은 보호되지 않는다. 또한, 동일한 금융회사나 상호조합·금고 안에서도 사회보장적인 성격을 감안해 일반 예금과 별도로 보호한도를 적용하는 퇴직연금(원리금보장형에 한정),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또한 1억원 한도 내에서 보호된다. 금융위원회는 "예금보호한도를 지난 2001년 이후 24년 만에 1억원으로 상향해 예금자가 보다 두텁게 재산을 보호받고,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예금보호한도 내에서 여러 금융회사에 예금을 분산 예치해 온 예금자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호한도 상향 시행을 위한 준비와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오는 9월 1일 개정안 시행 전까지 고객안내 준비, 예금보험관계 표시(통장·모바일) 등 업계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하반기 중에는 적정 예금보험료율 검토에 착수한다. 새로운 예금보험료율은 업권의 부담을 감안해 오는 2028년부터 적용한다.

2025-07-22 15:37:4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