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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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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내 한우농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1·2위 석권

경주시는 관내 한우 농가 2곳이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사육기간단축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육기간단축', '미경산우', '본대회'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중 '사육기간단축' 부문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출하·도축·경매 행사를 진행했으며, 전국 53개 농가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경주시의 천년농장(대표 전광식)이 1위를 차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대지농장(대표 최삼호)은 2위에 올라 전국한우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두 농가의 이번 수상으로 경주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경주한우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사업'의 결실로 보고 있으며, 관련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한우 농가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사육 관리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주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39:3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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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약학대, 2025년 GNU 신약 개발 캠프 성료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이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25년 GNU 신약 개발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캠프는 대학 학부생을 위한 연구 프로그램과 경남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됐다.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린 신약 개발 연구 프로그램에는 경상국립대 생명과학부, 제약공학과, 화학과 소속 대학생 24명이 참여했다. 약학대학 교수진이 신약 개발 과정과 기초 응용 연구의 최신 동향을 강의했으며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 실험·실습이 실험실에서 이뤄졌다. 경남 지역 고등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지난해부터 경남 지역 일반고등학교로 참여 범위를 넓혀 올해는 67개 고등학교가 함께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교수진 특강, 진주시 문산 소재 환경독성연구소 현장 견학, 실습 약국 투어, 실험실 체험 등으로 구성돼 참여 학생들에게 신약 개발 체험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약학대학은 양산, 김해, 거제, 거창 등 원거리에서 오는 학부모들을 위해 별도 대기실을 마련해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약학대학 재학생들이 약학과 입시, 교육 과정, 진로 등에 관해 학부모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끌어냈다. 백승만 약학대학 학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경상국립대 약학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진로 탐색의 계기를 제공했다"며 "경상국립대 약대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더 많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캠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8-01 09:39: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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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외국인계절근로자 폭염대응 물품 배부

사천시는 폭염 속에서 농업현장에 종사하는 외국인계절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대응 물품을 배부한다고 31일 발표했다. 배부 물품은 아이스조끼, 쿨타올 등으로 고온의 작업환경에서 체온을 낮춰주고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효과적이다. 외국인계절 근로자들은 대부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낮시간대에 시설하우스나 실외에서 농작업을 수행해 폭염에 직접 노출되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한 상황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외국인계절 근로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시 작업 중지 시간 준수,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의 휴식 등을 안내하는 외국어 안내문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심화되는 시기에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과 대응물품 지원을 통해 안전한 일자리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2025-08-01 09:39: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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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부합동평가 준비 총력…지표별 맞춤 대응

포항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운영의 통합성과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며, 경북도에서는 올해 합동평가 연계지표 80개와 도정 역점지표 8개 등 총 88개 지표에 대해 시부와 군부로 나눠 평가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7월 말 기준 부서별 소관 지표의 추진 실적을 점검했으며,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표의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펴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실적 제고 방안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합동평가 중점관리 지표를 설정하고,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 실적 향상을 위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해 시·군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는 지방행정 전반에 대한 우리 시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38:3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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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로 해오름동맹 협력 강화

포항시는 포항시 재정관리과와 경주시 세정과·징수과 소속 세무직 공무원 7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실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양 도시 세무 담당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업무연찬과 실무 교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의지를 담고 있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동해안 상생협력체인 '해오름동맹(포항·경주·울산)'의 핵심 도시로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상호 기부는 행정 실무 차원에서의 협력과 우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배성호 포항시 총무새마을과장은 "경주시와의 교류와 협력 차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었다"며 "이번 상호 기부는 해오름동맹 도시 간 교류의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제도의 취지와 효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달 22일까지 '여름맞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항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개인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포항 특산품으로 구성된 랜덤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호 기부에 참여한 경주시 공무원들 또한 ▲쌀 ▲건오징어 ▲약주·막걸리 세트 ▲포항물회 ▲사과주스 ▲천연벌꿀스틱 ▲ABC주스 등 7종의 포항 특산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시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해오름동맹 도시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01 09:38: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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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악원, 광복 80주년 기념 ‘국악 칸타타’ 공연

국립부산국악원은 광복 80주년 기념 국악 칸타타 '흘(屹); 들풀처럼, 불꽃처럼' 공연을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 출신의 여성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의 생애를 통해 여성의 권리와 민족 독립을 위한 투쟁을 조명하며 그녀의 강한 민족의식을 바탕으로 한 독립운동의 여정을 담고 있다. 공연은 죽음의 문턱에서 남편 김원봉의 품에 안겨 고향의 봄을 떠올리는 박차정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의열단 및 조선의용대 부녀복무단장 활동 등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박차정 의사의 삶과 신념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그녀의 불꽃같은 삶과 투쟁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서곡을 시작으로 '일어서라 풀아', '희망가', '새 세상은 오리라' 등 다양한 곡들로 구성됐다.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 기악단과 성악단, 클래식부산합창단·오케스트라,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함께 참여해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감독/지휘 계성원, 음악감독/작곡 이신우, 연출/김태욱, 작시/강은교 등 전문 제작진들이 참여한다. 이정엽 원장은 "박차정 의사의 삶은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박차정의 삶을 기리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그녀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청소년 우대 및 국가·독립유공자 우대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2025-08-01 09:3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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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멘토링 사업 ‘순항’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운영하는 '함께가게 멘토링' 사업이 올해 들어 활발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창업 준비자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소상공인의 기술 역량 강화 및 경영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총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7월 말 현재 30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멘토링은 미용, 음식, 커피, 제과제빵 등 여러 업종에 걸쳐 실시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제과제빵 분야의 참여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제과제빵 멘토링의 경우 기존 커피점 운영자들이 상품 다변화를 통한 매출 향상을 위해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멘토링에서는 멘토가 직접 레시피를 제공하고 빵 제조 기술 등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멘토진은 제과제빵 분야 명장, 명인, 기능장 등 전문성을 갖춘 고숙련자들로 구성돼 있다. 참여 소상공인들은 "기술뿐만 아니라 가게 운영에 대한 조언까지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반응을 보였다. 미용, 음식, 커피, 화훼 분야 멘토링을 받은 소상공인들 역시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남신보는 앞으로 멘토링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멘토를 추가 영입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효근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점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멘토링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경남신보는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그들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청 희망자는 경남신보 종합지원사업 누리집 또는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2025-08-01 09:37: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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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해양수산부 이전 대응위원회 출범

국립부경대학교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대비해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대응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위원회 설치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수부 이전과 관련해 부산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꾸준히 강조하는 상황에서 지역 대학이 내놓은 첫 번째 대응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경대는 지난 21일 지역 해양수산 분야 핵심 기관들이 대거 참석한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전망 포럼'을 개최했다. 이어 25일 대통령의 대국민 간담회 '부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 행사가 열리는 등 해수부 이전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교육과 정책 분야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해양수산부 이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부경대는 수산정책, 어업, 양식, 해양, 수산식품, 조선해양기자재 등 6개 분과별 위원 구성을 30일 마무리하고, 31일 오후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하명신 대외부총장이 위원장을, 남종오 교수가 부위원장을 맡으며 천은준 기획부처장이 본부 지원을 담당해 해양수산부 이전 대응 전략과 핵심 정책과제 논의 등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한다. 각 분과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인 교수들이 1~4명씩 위원으로 참여해 분과별 정책 개발과 교육, 국제 협력 방안 수립 등을 담당한다. 특히 부경대는 해양수산 분야와 관련해 수산과학대학, 환경·해양대학 등 2개 단과대학과 직접 관련 전공 18개, 간접 관련 학과를 수십 개 보유하고 있어 위원회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경대는 9월까지 2달간 위원회를 운영한 후 그 결과를 해양수산부에 제안하고 공유 및 협력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위원회 운영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배상훈 총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파급 효과는 부산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에 미치는 만큼, 이번 위원회 운영이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1 09:37: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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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농업기술센터, 대파 흑색썩음균핵병 저감 특허 미생물 친환경 농법 적용

마늘, 양파와 함께 국내 대표 백합과 작물인 대파 재배지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온 흑색썩음균핵병이 버크홀데리아균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을 통해 획기적으로 제어되고 있다. 이 병은 한 번 발생하면 병반이 빠르게 확산해 뿌리가 검게 썩고 잎이 시들어 대파 수확량이 급감하는 치명적인 병해로 매년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CAB08106-4) 균주는 토양으로부터 분리한 미생물제제로 마늘의 흑색썩음균핵병균을 포함해 여러 질병에 대한 방제 효과가 우수하며, 기존의 화학농약이 가지고 있는 잔류독성, 환경 유해 등의 문제점이 없고 화학농약보다 우수한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 농가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진도군 유용미생물배양실에서는 해당 미생물이 특허 등록(제10-0961786호)을 받은 검증된 생물자원인 만큼, 향후 농가에 정기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사용 방법 안내와 현장 자문을 병행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연구개발과 관계자는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는 진도 지역 특산물인 대파, 마늘 등 밭작물에 매우 적합한 생물 기반 자원으로, 친환경 농업 확대와 저탄소 농업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가 수익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8-01 09:37: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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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 이후 관광객 급증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 이후 전례 없는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가 뚜렷하게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완도군과 한국관광공사 정보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완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372만 7천 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약 21만 6천 명이 증가(6.2%)했다고 전했다. 특히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총 11만 2천 명이 넘게 다녀갔으며, 5월 한 달간 관광객 수만 78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방문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청산도, 장보고 유적지, 완도해양치유센터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전년도 대비 평균 40% 이상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관광객 유입과 동시에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핵심 동력은 '완도 치유 페이' 정책이다. 3월부터 본격 시행된 '완도 치유 페이'는 관광객에게 숙박·음식·특산품 소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데 큰 몫을 했다. 6월 말 기준 '완도 치유 페이' 참여 팀은 총 9,320팀에 달하며, 이들의 소비 금액은 총 33억 원, 이 중 25억 8,000만 원 이상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 치유 페이'로 결제한 금액만 7억 원에 이르며, 소비 항목을 살펴보면 식당 39%, 특산품 34%, 숙박 24%, 카페 3% 순이었다. 특산품과 숙박 소비는 비수기였던 3~4월에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단기적 이벤트가 아닌 내수 진작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군이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스타, 여객선 반값 지원, 유료 관광지 할인 등에 대한 관광객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 5월 16부터 26일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대다수가 '방문의 해'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드러냈으며, 재방문 의사 역시 높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정 자연과 해양치유 자원을 바탕으로 한 치유 관광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8-01 09:36:3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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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스포츠형 실내 테마파크 목포플레이파크 8월 8일 정식 개장

목포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시설 '목포플레이파크'가 오는 8월 8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최초의 스포츠형 실내 테마파크인 목포플레이파크는 수직슬라이드, 디자인암벽, 점핑타워, 하늘오르기, 짚잭, 스카이트레일, 트램폴린 등 7개 테마, 14종의 이색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문객은 나이와 관계없이 체력과 용기를 시험해 볼 수 있으며, 도심 속 실내 공간에 조성돼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제약 없이 스릴 넘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12,000원, 청소년 및 성인 17,000원이며, 목포 시민은 2,000원이 할인된다. 단, 신분증 등 거주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 후기 작성, 3개월 내 재방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키 100cm 미만 또는 몸무게 100kg 이상인 경우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고, 일부 시설은 반드시 양말, 운동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전남 최초의 스포츠형 실내 테마파크인 목포플레이파크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1 09:35:2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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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여름방학 핵심쏙쏙 전시탐험' 운영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일부터~17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광복절)에 걸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시 교육 프로그램 '2025 여름방학 핵심쏙쏙 전시탐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곡선사박물관 상설전시를 바탕으로 '인류 진화'와 '선사시대 예술'을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 탐방 활동으로,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인류 진화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전시 투어, ▲구석기 시대 동굴 벽화를 통해 살펴보는 선사 예술 탐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전시의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2025 여름방학 핵심쏙쏙 전시탐험'은 운영 기간 동안 매주 주말과 공휴일(광복절)에 하루 4회씩, 회당 약 30분간 진행되며 최대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연천 시티투어 버스 시간에 맞춰 프로그램이 편성돼, 박물관을 찾는 시티투어 이용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멸종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특별전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도 열리고 있다. 이 전시에서는 매머드, 털코뿔소, 검치호랑이 등 지금은 사라진 동물들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유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반려돌 만들기를 통해 선사시대 석기문화를 배워보는 '알쓸돌잡'과 특별전 연계 교육 프로그램 '사라질지 몰라! 위기의 동물들'도 마련되어 있다. 전곡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선사시대의 지식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5-08-01 09:34: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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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여름휴가 겨냥한 햇고구마 ‘진율미’ 본격 수확

해남군이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철이 들어감에 따라 조기재배 햇고구마인 '진율미' 수확에 나섰다.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는 '진율미'는 국내에서 개발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고구마 주산지 해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번에 수확된 햇고구마는 일반 품종보다 약 2개월 빠른 시기에 조기 수확이 가능해 여름철 프리미엄 농산물 시장을 겨냥한 전략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관내 조기재배 농가와 협력해 7월 말부터 본격적인 햇고구마 수확과 유통에 들어갔으며 초기 정식 시점의 안정된 기상 조건, 특히 적절한 강우량과 일조량이 맞물리며 작황이 좋아, 전년 대비 수확량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해남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지난 2006년 지리적표시제 제42호로 등록되어 전국 어디에서든 '해남고구마'라는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생고구마 판매를 넘어, 고구마를 활용한 빵, 말랭이, 칩, 스프 등 다양한 가공제품으로도 상품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남군은 직영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해 햇고구마를 포함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직배송하고 있다. '해남미소'에서는 생고구마는 물론, 고구마 가공식품까지 원스톱 구매가 가능해 소비자 접근성과 만족도가 높다. 현재 햇고구마 시세는 10kg 한 박스 기준 약 3만 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선물용 및 건강 간식용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육성 품종의 장점을 살려 조기재배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병해충 대응력을 높여 해남 고구마의 품질경쟁력을 지속 유지하겠다"며 "유통채널 다각화와 가공산업 육성도 함께 추진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 09:34:11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