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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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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7%,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에 반대

- 잡코리아, 직장인 1594명 설문조사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소득공제의 주요 공제 항목 중 하나인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가 올해까지 1년 연장된 가운데, 직장인 57%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직장인 1594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에 대한 찬반의견과 평소 주요 지불수단'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7.1%가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직장인은 13.5%에 그쳤고, 29.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에 반대하는 직장인은 특히 40대 이상(69.6%), 30대(64.9%)에서 높게 나타났다. 20대 직장인 중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43.3%로 가장 많았고, '반대한다'(40.7%)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30대 이상 직장인 상당수가 평소 지불 수단으로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의 평소 주요 지불 수단(복수응답)을 보면, 40대 이상 직장인 중에서 '신용카드'라는 응답은 62.2%로 가장 많았고, '체크카드'(47.9%), '현금'(16.9%) 순이었다. 30대 직장인은 '체크카드'(53.8%)란 답변이 가장 많았으나 '신용카드'라는 응답도 52.6%로 과반수 이상이었다. 이어 '온라인 간편결제'(22.3%)도 적지 않았다. 반면 20대 직장인은 '체크카드'(73.2%)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간편 결제'(31.3%), '신용카드'(30.4%), '현금결제'(13.6%) 순으로 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평소 지불 수단을 결정할 때 전 연령층에서 '편의성(평소 소지하기 편리한가)'(31.1%)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결제 과정이 쉬운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응답자가 17.3%, '결제가 안전하게 이뤄지는가(14.2%), 지불 내역을 손쉽게 확인하거나 관리할 수 있나(10.5%), 할인/적립 등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나(10.5%) 순이었다.

2019-01-06 13:02: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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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여파, 올해 고3 대입에도 영향 주나

- 어려운 수능, 상위권 안정·하향지원 강화, 대입 경쟁률 일제히 하락 - 올해 재수생 2009년 개정 교육과정 마지막 수능 올인 가능성 커 지난해 어렵게 출제된 수능이 올해 고3이 될 수험생들의 대입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대 정시모집 경쟁률이 2005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상위권 주요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 하락으로 재수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6일 각 대학과 입시업체에 따르면, 2019학년도 정시 모집 경쟁률이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대학 정시모집은 수능 점수 위주로 선발하므로 변별력이 주요 변수가 된다. 일반적으로 수능이 쉽게 출제됐다면 동점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지만, 어렵게 출제되면 안정·하향 지원자가 증가한다. 특히 올해 고3이 될 학생들이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이 현행 2009년 개정 교육과정으로 치르는 마지막 수능으로, 재수를 선택한 수험생들의 마지막 도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수능에서는 보통 재학생보다는 재수생 강세를 보임에 따라 재학생들의 대입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정시 경쟁률 일제히 하락 지난 3일까지 각 대학별로 마감한 2019학년도 정시모집 지원현황을 보면, 서울대 3.58대 1(이하 전년 경쟁률 4.36대 1), 연세대 5.01대 1(5.33대 1), 고려대 4.39대 1(5.36대 1), 서강대 5.98대 1(6.86대 1), 성균관대 5.16대 1(5.72대 1) 등 주요 5개 대학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서울대의 경우 2005년 이후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고,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떨어졌다. 모집인원과 경쟁률이 동반 하락한 대학은 이밖에 건국대(7.62대 1), 서울시립대(4.83대 1), 중앙대(10.24대 1), 한국외대(5.85대 1) 등이다. 서울지역 15개 대학 중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경희대(6.12대 1 ← 5.92대 1), 숙명여대(4.41대 1 ← 4.32대 1) 두 곳으로 모집인원이 감소한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서울 소재 15개 대학 경쟁률이 6.03대 1로 전년도 6.67대 1에서 크게 하락했다"며 "어려웠던 수능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성적이 낮게 나온 학생들이 안정지원을 하기보다 지원을 아예 포기하고 재도전을 하려는 심리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각 대학별 모집군별 또는 일부 학과의 경우 대학 평균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는 자유전공학부가 1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건국대는 다군 일반전형 경쟁률이 15.16대 1로 전년보다 소폭 올랐고, 다군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은 무려 34.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경희대 한의예(인문, 8.78대 1), 우주과학과(9.43대 1), 고려대 수학교육과(12.50대 1), 동국대 국제학부(9.00대 1), 서강대 생명과학(7.82대 1), 서울시립대 철학과(8.9대 1), 성균관대 건축학(5년제, 15대 1), 숙명여대 통계(인문, 23.20대 1)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을 기록했다. 이밖에 최근 교사 임용 감소를 반영하듯 국내 10개 교대 경쟁률이 1.9대 1로 전년 2.67대 1에서 큰 폭으로 하락해 2002학년도 대입 이후 처음으로 2대 1 미만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학계열에서는 치의대(11개교, 6.27대 1←6.02대 1) 를 제외하고 의대(37개교, 6.18대 1←6.96대 1)와 한의대(12개교, 9.37대 1←9.67대 1)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 2020 대입, 재수생 강세 전망 이처럼 2019학년도 상위권 대학을 위주로 하향·안정지원 추세가 나타남에 따라, 올해 고3이 대입을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재수생 지원자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2020학년도 수능도 올해 기조처럼 변별력을 갖춘 어려운 수능 기조가 유지될 경우 재학생보다는 재수생 강세가 예상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대평가인 국어, 수학가형, 수학나형에서 졸업생들의 표준점수 평균이 월등히 높았고, 1·2등급 비율 역시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높았다. 상대평가인 영어의 경우는 등급만 표기되지만 재수생 성적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학년도 대입은 특히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마지막 수능으로, 이듬해인 2021학년도 대입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수능이 출제된다. 따라서 올해 재수를 선택한 수험생들은 교육과정이 바뀌기 전 마지막 수능에 올인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가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안을 확정함에 따라 대학별 수능 위주 정시모집 전형 선발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30% 이상으로 권고된다는 점도 재수생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2019-01-06 12:37: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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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재외동포재단과 '한글학교 교사 학위 취득과정 지원 사업' 양해각서 체결

경희사이버대, 재외동포재단과 '한글학교 교사 학위 취득과정 지원 사업' 양해각서 체결 경희사이버대는 지난달 28일 재외동포재단과 '한글학교 교사 학위 취득과정 지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연구 기회 확대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또한, 재외 한글학교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하며 한글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교사와 재단 소속 임직원에 대해 경희사이버대 교육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1997년 발족한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며 거주국 안에서 사회 모범적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재외동표재단은 재외동포 교류사업, 재외동포사회에 관한 조사·연구사업,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교육·문화 및 홍보사업, 정부 위탁 사업 등을 진행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1일까지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19-01-04 17:36: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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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교육지원청, '중부기록이야기' 사진자료 순회 전시

- 중부교육지원청 1층 로비서 진행…일제 강점기, 해방, 한국전쟁 겪은 학교 사진자료 27점 전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오)은 지난달 31일부터 청내 1층 로비에서 '중부기록이야기 사진 자료 순회 전시'를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 관내에는 개교 100년이 넘는 학교가 20개교(초 13교, 중 7교)에 이르고, 개교 50년이 넘는 학교도 55교로 전체 학교의 80%에 해당하는 등 유서 깊은 학교가 많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에 지난 2015년 5월부터 관내 각급 학교의 역사기록물 소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부기록이야기'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중부기록이야기에 활용된 사진 자료 중 사료적 가치가 높은 사진이 선을 보인다. 관내 공립초 33교와 사립중 1교의 서고와 사료관에 보관된 사진자료 중 기록물 전문가인 기록연구사 검토를 거쳐 엄선된 사진 27개가 전시된다. 사진에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9개의 롤업 배너로 제작돼 가독성과 전시효과를 높였다. 향후 서울시교육청과 관내 각급 학교와 유관기관과 연계한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과 6.25전쟁을 겪어내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 시절 우리의 교육환경과 생활모습, 아픈 역사의 흔적들을 담은 사진 전시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부 관내 각급 학교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록물 활용 콘텐츠를 개발해 국민을 위한 양질의 기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1-04 17:21: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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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률 유나이티드브랜드 대표, 광운대에 발전기금 1250만 원 기탁

김상률 유나이티드브랜드 대표, 광운대에 발전기금 1250만 원 기탁 광운대(총장 유지상)는 4일 오후 총장실에서 김상률 유나이티드브랜드 대표가 '경영학부 장학금'으로 12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전문가인 김 대표는 2009년부터 광운대 경영학부 학생들에게 브랜드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로 삼성, CJ, SK, KT, 한화, 롯데, KT&G 등 국내 기업들의 브랜드 매니지먼트, 브랜드 네이밍, 브랜드 디자인 분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브랜드 네이밍'(랜덤하우스코리아) 등의 책을 썼고, 역서로는 '뉴패러다임 브랜드매니지먼트'(김앤김북스), '브랜드 처방법'(커뮤니케이션북스) 등이 있다. 김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약 10년간 광운대에서 강의를 하면서 만났던 광운대 학생들의 열정적인 태도가 인상깊었다"라며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광운대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광운대학교를 묵묵히 지켜봐 주시며 응원해주시는 기부자님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광운대학교가 좀 더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성장해나가는 광운대 학생들과 광운대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답했다.

2019-01-04 17:00: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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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인의 교육반딧불] 2019년은 우리 아이만 보자

2019년을 시작 하면서 질문을 해 본다. 대한민국 교육은 누구를 위한 교육을 하고 있는가? 현재 고등학교 교실로 가보자. 1/2에서 2/3가량의 고교생들은 학업을 정상적으로 따라가기보다는 그저 학교에서 버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학교 안에 있으면서 학업을 중단한 것과 마찬가지인 학생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수포자, 영포자가 그것이다. 특히 대학진학 성적 혹은 명문대 진학실적을 올리는 데에 급급한 고교들과 그런 실적에 따라서 고등학교의 수준을 논하는 한국의 교육문화를 고려하면, 대입과 멀어져 학업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을 안 할 수 없다. OECD국가의 학교 중도탈락률은 13%을 넘지만, 한국은 2% 정도로 학교 중도탈락율(drop-out rates)은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학업 중도탈락율 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의 중도탈락율의 진정으로 국제적으로 낮은 수준인지 냉철하게 판단해 볼 문제이다. 이와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고교학점제가 정상적으로 실행 된다면, 그리고 고등학생들 정규 교과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적성에 부합하는 수업들을 선택 수강 할 수 있다면, 하루 종일 그냥 앉아 버티기만 하는 우리의 소중한 자녀들에게 학습활동에서 활로를 찾아줄 수 있을 것이다. 고교학점제를 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하는 선결 과제가 있다. 첫째는 다양한 수요에 따른 교·강사의 확보, 선택 쏠림 현상의 해결, 평가와 난이도 조절의 문제, 교사의 자율적 수업 운영능력 제고 등을 해결 해야 한다. 돌째는 이런 정책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선택형 국가교육과정의 도입도 필요하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경우, 공통과목으로 분류되는 일종의 필수과목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어, 고등학교 1학년에서 많은 필수 과목을 수강한 후에야 그나마 폭이 좁은 선택을 하도록 돼 있다. 고교 교육과정상 학생 개인의 필요에 따라 완전한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없는 틀을 갖고 있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 되고 있는 지금도 '대학교 졸업 후 대기업 취직'과 같은 단순한 논리로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접하게 되면 너무나도 안타깝다. 직업과 진로의 세계에 대해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좁은 길로만 학생들을 인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든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좁은 폭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숙한 고등학생들에게 여전히 기초와 필수를 요구하면서 자신들만의 성장에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없도록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고민해 본다.

2019-01-04 15:03: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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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대 학생들, 라오스 수의료 해외 봉사

건국대 수의대 학생들, 라오스 수의료 해외 봉사 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 학생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Biophilia)'가 해외 공중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3일~21일까지 라오스에서 해외 수의료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 4기 봉사단에는 바이오필리아 소속 학생(회장 안은진 학생, 지도교수 윤헌영) 15명과 동문 수의사 4명, 정순욱 교수(봉사단장. 수의외과학) 등 총 20명이 참가한다.이들은 소동물과 대동물, 양계농가의 백신접종과 진료를 실시하고 차단방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필리아는 2015년 3월, 생명존중 이념을 바탕으로 봉사정신을 실현하고자 뜻을 함께한 수의대 학생들이 모여 만들었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의사 동문 선배들의 지도 아래 수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서울시수의사회 등 여러 수의사회 단체와 연계해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앙백신, 녹십자수의약품,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엘코리아,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 병원, 노원N, 서울시수의사회,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 노원N동물병원, 아마존동물병원, 한마음동물병원, VIP동물의료센터 성신여대점, VIP동물의료센터 장안점, 24시잠실on동물병원, 유석동물병원, 대치동물의료센터, 치료멍멍동물병원 등 다양한 기관과 수의과대학 교수·동문이 후원금과 의약품을 지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바이오필리아 회장 안은진 학생은 "해외 수의료 봉사활동은 수의과대학 학생만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 있고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계실습과 자체 세미나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체계적이고 폭넓은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3 14:37: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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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제2회 접경영화제 개최… '폴란드로 간 아이들' 상영

중앙대, 제2회 접경영화제 개최… '폴란드로 간 아이들' 상영 1월 7일 오후 3시 CGV용산아이파크몰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오는 7일 오후 3시 CGV용산아이파크몰 18관에서 '제2회 접경(RCCZ, Reconciliation and Coexistence in Contact Zones)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중앙대 접경인문학 연구단(단장 차용구)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추상미 감독의 영화 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씨네토크도 이어질 예정이다. 은 1950년대 폴란드와 한반도에서 벌어졌던 한국전쟁의 고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중앙대 접경인문학 연구단은 영화를 통해 접경에서 빚어진, 기록되었지만 기억되지 못한 삶에 주목하며, 접경지역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하기 위한 취지로 영화제를 기획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0인 이상 단체 관람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중앙대는 2017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돼 접경인문학 연구단을 출범했다. 접경인문학 연구단은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제1회 접경영화제에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를 통해 이스라엘에서 접경의 삶을 이어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 바 있다.

2019-01-03 13:56: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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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혁신 추진… "학교, 학생교육에 집중토록"

- 서울시교육청 '2019 주요업무계획' 발표 - '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조직으로, '교육청'은 정책기획 중심으로 슬림화 - '학교 자율 예산' 학교기본운영비 매년 5% 확대 서울시교육청이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행정 혁신에 나선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조직으로 만들고, 교육청은 정책기획 중심으로 슬림화하는 등 학교가 학생 교육에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주요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2019년 교육공동체 모두의 아침이 설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일관된 혁신의 자세로 '학교를 위한 교육청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교육청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조직으로 만들고, 본청은 정책기획 중심으로 슬림화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학교 행정업무 부담은 줄이고 학교자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정책사업을 매년 15%정도 줄인다. 1개 신규사업이 생기면 기존 사업 4개를 폐지하는 식으로 앞으로 4년간 전체 사업의 30%를 감축한다. 11개 교육지원청에는 학교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각종 학교업무를 분담할 방침이다. 특히 통합지원센터는 일선 학교에서 부담스럽게 여기는 학교폭력 사건이 소송전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중재·조정역할도 한다. 학교기본운영비는 매년 5%씩 증액해 2022년까지 20% 확대할 예정이다. 목적사업을 축소해 감축된 예산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쓰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서울 1335개 학교에 지급되는 운영비는 총 6838억원이다. 또 초등학교 3~6학년 1500개 학급에 학급당 150만원씩 지원해 '협력적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공립초 11곳을 학생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더 놀자 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뮤지컬이나 연극 등 창작활동을 함께 하는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중학교뿐 아니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올해 485개 학교에서 협력종합예술활동이 시행된다. 아울러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세우고 감사반을 꾸려 감사를 시행하는 학교자율종합감사 실시 학교를 지난해의 2배인 50개교로 늘리기로 했다. 조 교육감은 "조직개편을 통해 본청-교육지원청-학교의 행정 분업에 상당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위한 교류, 공유, 준비시간의 여유가 확대되기를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2019-01-03 13:26: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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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초·중·고 주5일 수업 의무화… 토요일 체육대회도 수업일수 인정

- 교육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내년 3월부터 초·중·고교 주5일 수업이 의무화되고, 토요일과 공휴일 수학여행이나 체육대회도 수업일로 공식 인정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주5일 수업제의 현장 안착과 근로시간 단축(주52시간) 시행 등 학 내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또 맞벌이 부부의 학교행사 참여 확대 등을 위해 토요일·공휴일의 교내·외 체육대회 등 행사를 수업일로 인정키로 했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초·중·고 중 대다수는 주5일 수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 외고·체고·대안학교 등 9개 학교는 월 2회 토요일 수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각 학교장이 주5일제 실시 형태와 수업일수를 자율 결정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모든 학교는 의무적으로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고, 연간 수업일수는 190일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또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하는 학교는 그동안 토요일과 공휴일 교육 활동에 대해 수업일 인정이 불가능했으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수업일 인정이 가능하게 된다. 이 때 학생과 교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일수만큼 휴업일을 지정·운영해야 하며, 교원의 복부는 토요일·공휴일 근무한 경우 다른 정상근무일에 휴무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복무규정 제11조를 준용토록 했다. 개정안은 오는 2월 15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후 법제처 심사를 거쳐 3월 개정·공표된다. 시행은 2020년 3월부터다.

2019-01-03 12:43:47 한용수 기자
직장인이 희망하는 올해 연봉 인상률 7.1%

- 사람인, 직장인 674명 설문조사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올해 연봉 인상률은 평균 7.1%로 조사됐다. 3일 사람인이 직장인 6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61.7%)이 올해 연봉이 오를 것으로 기대했고, 이들이 기대하는 연봉 인상률은 평균 7.1%로 집계됐다. 연봉이 인상을 기대하는 비율은 기업 형태에 따라서는 대기업 직장인(71.2%)이 중소기업 직장인(59.6%)보다 높았고, 직급별로는 사원급(65.4%), 대리급(61.7%), 과장급(59.2%), 임원급(46.7%), 부장급(46.5%) 순으로 높았다. 직무별로는 광고·홍보(80%), IT·정보통신(74.5%), 마케팅(72.7%) 분야 순으로 연봉 인상 기대 비율이 높았고, 반면 구매·자재(47.6%), 기획·전략(53.7%), 제조·생산(56.8%)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봉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최저 임금 인상폭이 커서'(37.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회사 전체의 실적이 나쁘지 않아서'(26.4%), '개인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서'(22.6%) 등이 있었다. 반대로 연봉 인상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회사 실적이 좋지 않아서'(57%)를 첫 번째로 꼽았고, 이어 '업계 경쟁사들도 크게 올리지 않아서'(14.3%), '최저임금 이상의 기본급을 받고 있어서'(12.8%) 등을 들었다. 최저시급이 큰 폭으로 인상됐던 2018년에 연봉이 인상됐다는 응답은 11.3%였고, 이들의 인상폭 평균은 7.6%였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수준 인상'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2.7%가 '긍정적'으로 봤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중위,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혜택을 볼 것 같아서(39.7%) ▲현재보다 급여가 크게 오를 것 같아서(38%) ▲국가 경제력 대비 최저임금이 정상화되는 것이어서(36.1%) ▲소비 촉진으로 경제가 좋아질 것 같아서(26.5%) ▲야근, 초과근무가 줄어들 것 같아서(16.1%)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 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이 늘어서(48%)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 것 같아서(38.6%) ▲급여 인상에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아서(37.6%) ▲국가 경제력 대비 최저임금이 너무 높아서(30.4%) 등을 들었다. 한편, 전체 직장인의 80.7%는 현재 받는 연봉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에 불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일한 시간 대비 연봉이 낮아서'(45.2%), '동종 업계 수준에 비해 낮아서'(35.3%), '보유한 능력에 비해 낮아서'(32.4%), '회사에 기여한 바 대비 낮아서'(30.5%) 등이 있었으나, 10명 중 1명(9.4%)은 '최저임금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서'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9-01-03 12:1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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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 4곳 중 1곳 '구조조정'… "올해도 불가피할 것"

- 인크루트, 직장인 641명 설문조사 지난해 기업 4곳 중 1곳 꼴로 구조조정을 시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크루트가 지난달 13~17일까지 5일간 직장인 회원 641명(인사담당자 64명 포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올 한해 재직 중인 기업에서 구조조정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직장인 4명 중 1명꼴인 24.7%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는 62.5%, '모르겠다'는 12.8%였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구조조정을 시행한 비율은 ▲대기업(31.0%)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중견기업(30.3%) ▲중소기업(22.0%)의 순서였다.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9%포인트 높았고, ▲상장사(32.0%)가 ▲비상장사(22.5%) 대비 9.5%포인트 높았다. 구조조정 시점은 '상시'(34.3%)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구조조정 사유 발생 시'(32.0%)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12.4%)보다는 ▲'하반기'(18.9%)에 많았고, ▲'매월'(1.2%) 실시한다는 소수지만 일부 포함되어 있었다. 구조조정이 시행된 배경(중복선택)으로는 '인력감축, 감원 등을 통한 조직재정비 차원'(20.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영진의 재량으로 알 수 없음(13.2%)', ▲'목표실적 미달성에 대한 책임 부과'(11.5%), ▲'매각 등 조직 규모가 작아진 탓에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7.7%), ▲'신규채용 진행을 명목으로 한 실제적인 감원'(6.4%), ▲'근태, 기강해이 등의 이유로 퇴사종용'(6.0%), ▲'상시적인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서 진행'(4.3%), ▲'합병 등 조직 규모가 커진 탓에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2.1%) 등의 순이었다. 이렇듯 구조조정의 70% 이상이 기업 내부적인 요인 때문이었고, ▲'업황, 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난 심화'(19.1%) 등의 외부요인 때문에도 구조조정은 진행됐다. 7.7%는 구조조정 배경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이라고 했다. 구조조정 배경은 복합적인 가운데 구조조정 대상자는 다양했다. '저성과자'(21.6%)의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인사고과 평가에 따른 대상자'(17.4%), ▲'정년에 가까운 재직자'(15.5%), ▲'희망퇴직 의사가 있다면 누구나'(14.6%), ▲'고액연봉자'(13.1%), ▲'사업 부문 매각 또는 합병 등으로 인한 기존업무 담당자'(12.2%) 등 주로 성과나 평가가 낮거나 고영령층 고연봉자가 많았다. '2019년에도 구조조정이 계획되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18.1%가 '그렇다(예정 포함)'고 답했다. 기업 구조조정이 올해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19-01-03 12:01:0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