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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추석연휴 사흘간 한강공원 주차장 전면 무료개방

추석연휴 사흘간 한강공원 주차장 전면 무료개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명절(설·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부응하고, 역대 최장 명절 연휴에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10월 3~5일 사흘간 11개 한강공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시는 이번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하여 추석 연휴 3일간 11개 한강공원 주차장(43개소 6598면)을 전면 무료 개방키로 했다. 개정되는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이번 추석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오는 우리나라 대표 명절인, 설과 추석의 전날, 당일, 다음날에 11개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료를 징수하지 않아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무료개방 사흘 이외의 연휴 기간은 현행과 같이 유료로 운영되며, 무료 개방 기간에는 주차장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게 된다. 이에 따라 한강사업본부는 차량 피해 또는 도난 사고 발생 시 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께 주의를 당부했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이번 추석 명절부터 한강공원 주차장 무료 개방 계획을 마련했다"며 "추석 연휴 동안 한강에 나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24 14:37: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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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시-기업-시민단체, '서울 전기차 시대' 공동선언

정부-서울시-기업-시민단체, '서울 전기차 시대' 공동선언 정부(환경부), 서울시, 서울시의회, 기업(우리은행), 주한유럽연합(EU) 대표부, 시민단체(녹색서울시민위원회 등)가 24일 '서울 차 없는 날'을 맞아'서울 전기차 시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 6개 단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서울시민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자동차가 아니라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서울시민은 사람이 중심인 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에 살 권리가 있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이 시민 삶의 습관이 되고 문화가 된다면 도시의 미래가 바뀌고 지구의 미래가 바뀐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과 시민단체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단체별 세부실천계획도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을 통해 국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경유 화물차와 택시·버스 등 공공교통에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여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극대화 ▲국민들이 전기차 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인프라를 대폭 확충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여 전기차의 친환경 효과를 극대화 ▲전기차 보급 확대에 있어 자동차사들의 노력을 유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산업 육성 등 공공부문 투자를 확대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서울시의회는 전기차 시대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개정 등 제도화에 앞장선다.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전기차 보급·확산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을 살피고, 조례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인 사항은 신속히 제·개정을 추진한다는 것. EU대표부는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노력하고, 유럽의 우수한 전기차 및 친환경자동차 관련 기술과 이용문화가 국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교류를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금융기관 최초로 내연기관 자동차 사용을 종식하고, 전기차 확산에 적극 동참한다. ▲2025년까지 전환 가능한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본점에 개방형 급속충전기 10여기의 집중충전소를 금년 내 설치 ▲홍보관 설치, 금융상품 개발 등 전기차 전담 금융기관으로 나아간다는 내용이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및 시민단체는 본 공동선언을 환영하며 시민문화로 확산한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시민들이 신차 구매 시 전기차를 구매하도록 시민운동을 펼쳐나가며, 우수하고 모범적인 충전시설·전기차·운전사 등을 선발, 사례를 확산하는 동시에 시민실천 과제를 발굴·시행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충전 불안을 해소하고,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서울 소재 모든 주유소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하고, 5개 권역별로 개방형 급속충전기 10여기가 한곳에 모인 집중충전소를 설치하여 충전 불안을 해소 ▲충전소 설치 시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융합 ▲2025년까지 전환 가능한 모든 서울시의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 ▲택시·택배·통학차의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고,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다.

2017-09-24 14:36: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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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5대 추석 종합대책'…고속·시외버스 증편, 식품 안전관리 등

서울시의 '5대 추석 종합대책'…고속·시외버스 증편, 식품 안전관리 등 서울시가 9월 27일(수)부터 10월 10일(화)까지 14일간에 걸쳐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대책을 내용으로 하는5대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동시에 이 기간 중 9월 29일(토)부터 10월 10일(화)까지 소방안전,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 상황실을 설치함과 동시에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마련,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비할 예정이다. 5대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첫째, 본격적인 추석 명절이 시작되기 전,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로시설물 등 점검, 화재 취약지대 예방활동 및 특별조사, 공사장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추석 명절 중 귀성객 및 성묘객 안전을 위해 119 구급대를 현장 배치한다. 둘째, 귀성·귀경길이 편안한 추석을 만들기 위해 긴 연휴 기간 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수단 및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고속·시외버스의 경우 운행횟수를 20%, 수송인원을 51%(평시 대비) 증강하여 하루 평균 13만 여명의 귀성·귀경객을 수송한다.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사전 및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이동편의를 증진하고, 불법주정차·택시 승차거부 계도·단속으로 교통질서를 확립한다. 특히 서울시는 올빼미버스 9개 노선(23:40~익일05:00)과 심야전용택시 2580여대(21:00~익일 09:00)를 통해 심야시간대 교통을 지원한다. 다만 긴 연휴로 인해 귀성·귀경인파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추석에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셋째,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살충제 계란의 안정성 관리를 위해 살충제 부적합 농가 계란 유통실태를 조사하여 회수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안심계란 검사 신청제'및 '유통계란 살충제 검사'를 통해 계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25개 자치구별로 연휴기간 중 최소 5일에서 최대 8일까지 쓰레기 배출 및 수거를 실시한다. 당직·응급의료기관 170여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200여개소가 연휴에도 문을 열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관련 정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www.pharm114.or.kr) 120 다산콜센터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넷째,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 배,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을 최근 5년 평균 동기간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 확대하여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다섯째,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 및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원되는 무료급식도 연휴 기간(9.29~10.9) 중단 없이 계속된다. 박진영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서울시는 5대 추석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따듯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통, 병원, 약국 등 관련 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모바일서울 앱,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17-09-24 14:36: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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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지각 감각 없으면, 취업도 못하나요?" 인적성검사에 구직자들 원성

"공간지각 감각 없으면, 취업도 못하나요?" 인적성검사에 구직자들 원성 대기업 직무적성검사에 포함된 공간지각영역에 대해 적지 않은 구직자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이달 30일 실시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HMAT을 필두로, LG(10월 14일)와 포스코(10월 15일), 롯데(10월 21일), 삼성 및 CJ(10월 22일) 등 주요 기업들이 직무적성검사 전형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크루트가 구직자들이 느끼는 인적성검사의 영역별 체감 정도 차이에 대한 설문조사(올해 상반기 구직자 723명 대상)를 실시한 결과, 공간지각영역이 구직자들에게 가장 '귀찮은 영역'으로 평가되었다. '사라졌으면 싶은 직무적성검사 영역'에 대한 질문에 구직자의 27%가 선택한 것. 이어 수리영역(22%), 추리영역(16%), 상식영역(9%), 사무지각영역(7%)의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들이 가장 어렵다고 답한 영역은 29%의 선택을 받은 '수리영역'이었다. 공간지각영역(21%)과 추리영역(20%), 상식영역(17%)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언어영역(13%)은 상대적으로 풀이가 용이한 과목 중 하나로 손꼽혔다. 특히 수리영역은 숫자와 거리가 먼 전공 출신의 구직자에게 더욱 까다롭게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영역이 가장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을 출신 전공별로 분류해보니 인문계열 전공자(34%)를 비롯해 사회계열(39%), 상경계열(28%) 등 전공 출신자들이 수리영역을 까다로운 영역으로 봤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공학계열은 추리영역과 상식영역(각 21%)을, 자연계열은 언어영역(26%)을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봤다.

2017-09-24 13:58: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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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일산 킨텍스서 '2017년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리더십콘서트'

한국장학재단, 일산 킨텍스서 '2017년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리더십콘서트'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지난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끄는 배움과 나눔의 인재'라는 주제로 '차세대리더육성 멘토링 리더십콘서트'를 개최했다. 기업 CEO, 석학 등 370여명의 사회 각 분야 리더(멘토)들과 2700여 명의 대학생(멘티)들이 참석한 이번 리더십콘서트는 15개 맞춤형 역량개발(기본·심화) 강의와 3개 직·간접 체험형 Activity, 제2회 멘토링 포럼 등 다양한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에 이어 행사의 기조강연(리더십 특강)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21세기 통섭형 인재'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역량개발 프로그램은 대학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제로 사회 각 분야 저명한 인사(전문가 또는 기업가 등 총 15명)들의 강의로 구성됐다. 안양옥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미래 인재들의 꿈을 비추는 푸른 등대로서, 이번 리더십콘서트가 대학생 멘티들이 스스로를 성찰하여 꿈과 목표를 다지고 저마다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학생 중심의 종합적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 인재 선순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전국 멘토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별 균형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정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9-24 13:58: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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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학재단협의회 3차 이사회…대학생 연합생활관 활용 민관협력 장학모델 개발 논의

전국장학재단협의회 3차 이사회…대학생 연합생활관 활용 민관협력 장학모델 개발 논의 전국장학재단협의회가 지난 22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협의회 안양옥 회장(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협의회 부회장 등 총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 번째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주연 부회장(의송장학회 이사장), 김홍성 부회장(충북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 류진호 부회장(인천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 박원용 부회장(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주상봉 부회장(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조용근 부회장(석성장학회 회장), 이성희 부회장(현마육영재단 이사장)의 위임장을 받고 온 대리인이 참석하였다. 협의회는 이사회를 통해 신규 이사 선임, 정기총회 개최 계획, '장학 정보집' 발간 계획, 민관협력 장학 모델 개발 계획 등 4건의 심의사항과 3건의 보고사항을 의결했다. 이 가운데 특히 '장학 정보집'발간은 그동안 분산됐던 민간장학금 정보를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카테고리화 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 유일의 첫 장학 정보집으로 장학금 정보를 찾아 해매는 학생과 장학업무 담당자의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민관협력 장학 모델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연합생활관의 월 비용 일부를 민간장학재단이 지원하여 대학생의 주거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민관(民官) 협력 모델로 향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협력 모델의 성격, 지원체계, 관계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이사회에서 안 회장은 "다양한 장학재단들이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며 "장학정보집 발간과 민관협력 장학 모델과 같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대한민국 인재양성에 적극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이어 "오늘 논의된 민관협력 장학 모델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대학생 주거부담 경감에 부응하는 장학 정책이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학생 연합생활관과 더불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또 다른 동기부여로 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봉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협의회 창립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열띤 토론으로 조직의 정체성이 빠르게 확립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류진호 인천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은 "금번 신규 이사 선임을 통해 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 된 것 같다"고 했다.

2017-09-24 13:57: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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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73) 이상인가 현실인가

[김민의 탕탕평평] (73) 이상인가 현실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800만 달러 대북지원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북한의 핵무기가 눈앞에 있는데 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하는 것을 상상하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남북 공동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전 세계의 대북 군사적 옵션이 거론되는 마당에 대한민국 대통령의 이런 메시지를 국제사회는 물론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사실 난감하다. 또한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부터 문 대통령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국제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마저 검토되는 마당에 유독 문 대통령만 다른 길을 가니 뉴욕타임즈조차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향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을 것'이라고 대놓고 보도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평화(peace)'라는 말을 수십 차례 강조했고, '제재'라는 단어는 최소한으로 사용했다. 필자는 과거 노무현·이명박 대통령의 전담통역관을 지냈고, 유력 정치인들의 기조연설을 포함한 수많은 연설문을 작성해 온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정치인의 연설문이 어떻게 쓰여 졌고 VIP를 포함한 유력정치인들이 어떤 장소에서 어떤 패턴의 연설을 하느냐에 따라 연설의 핵심과 그 궁극적인 목표를 비교적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다. 경험에 의해 터득한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평화'라는 것은 국가 간에 '힘의 균형'이 이루어질 때에만 현실적으로 성립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국제정치에서는 'BOP(Balance of Power)' 즉 '세력균형'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런데 한반도는 지금 분단에 휴전 중이고, 북한 김정은의 이미 정상궤도를 이탈해도 한참 이탈한 정치행보와 위험성은 세계 모든 국가의 지도자 중에서도 최악이다. 모든 것은 때가 있기 마련인데, 작금의 현실에서 필요 이상 '평화'만을 강조하고, 게다가 대북지원까지 거론하는 문재인 정부의 발상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정치는 이상을 현실로 가시화 시키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함으로서 안전과 행복을 보장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기에 정치가 필요하고 국가가 필요한 것이다. 현 정부와 대통령은 이미지 정치나 포퓰리즘, 코스프레를 즉각 중단하고 현실을 직시하길 간절히 바란다. 또한 현 정부와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의 현실과 실체적 안위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것이지, 성직자나 종교단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길 강력히 촉구한다. 필자가 과거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의 전담통역관을 하던 시절, 현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역임하셨다. 그리고 현재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셨다. 그 분의 인격과 성실성과 품격은 인정하지만, 국방과 외교·안보에 대한 마인드와 실현에 있어서는 많은 의구심과 동시에 결코 칭찬할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자 견해이다. 정치인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현실적인 면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고, 이상적인 사상이나 이론은 정치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몫이다. 현실과 이상을 구분 못하는 정부와 대통령을 우리가 어떻게 의지하며 믿고 따를 수 있겠는가. 학창 시절 교실에서 보면 그런 친구들이 있지 않았는가. 선생님의 질문과 요구에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알면 명확하게 단답형으로 대답만 하면 되는 것인데, 중언부언(重言復言) 하며 질문을 하신 선생님도 답답하고 급우들까지 답답하고 낯 뜨겁게 하는 경우 말이다. 정부는 종교단체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과 현실을 당연히 구분해야 하고, 직시해야 하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가지고 이상과 현실을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그것이 국가고 정치고 대통령의 임무가 아니겠나. 언론사의 기자들은 팩트를 기반으로 기사를 작성해야 하고, 소설가나 시인은 현실성이 결여되더라도 자신의 이상과 가치를 자유롭게 표현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정부와 대통령은 아니다. 현실만을 직시해야 한다. 필자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국방 및 외교·안보정책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와 대통령은 지금부터라도 '리얼리티'가 있는 정책과 정치행보를 보여주길 바란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9-24 13:32: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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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최초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개최한 국민대

국내 대학 최초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개최한 국민대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22일 국내 대학 최초로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페스티벌은 '미래를 향한 도전, 국민이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제에 걸맞게 행사 장소인 국민대 교정 곳곳에는 학생들과 대학 연구진들이 직접 개발해낸 4차산업혁명의 산물들이 방문객들을 맞았다. ▲국내 최초 완도 실도로 자율주행에 성공한 무인 자동차 ▲국내 최대 크기의 3D 프린터 ▲수도권 대학 유일하게 선정된 CRC 정부사업을 통한 스마트 패션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호주 국토 완주 경험이 있는 태양광자동차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대는 이날 행사에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장, 백양순 한국ICT융합협회장,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 이장규 메트로신문사 대표, 김형철 이데일리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그동안 학교가 이뤄낸 성과들을 소개하며, 국민대가 4차산업혁명 시대 선도적인 교육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지수 총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중국 등 다른 국가들보다 앞설 수 있는 분야 중의 하나가 초 IT분야"라며 "국민대는 관념이 아닌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민대 학생들은 학교가 자리한 성북구의 골목을 누비며, CCTV 개선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교정에서 열린 체험행사와 함께 국민대 교수들의 강연이 함께 진행됐다. 국민대 관계자는 "학생·교수의 다양한 강연과 결과물을 통하여 그간의 특성화 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역량을 소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어떠한 인재를 필요로 하며, 이러한 인재의 육성을 위해 대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2017-09-22 14:24: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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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26일 '다시 보는 월인천강지곡' 국제학술대회 개최

미래엔, 26일 '다시 보는 월인천강지곡' 국제학술대회 개최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과 함께 '다시 보는 월인천강지곡'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은 세종이 소헌왕후의 사후 명복을 빌기 위해 직접 지은 찬불가다. 훈민정음 창제 직후 간행된 최초의 한글 활자본이자 '용비어천가'와 함께 한국 최고(最古)의 가사(歌詞)로 국어학적·출판 인쇄사적 가치가 높은 문헌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월인천강지곡'의 국보 승격을 기념하고 그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초기 국어학과 언어학, 서지학 등 여러 분야의 실증적 연구 결과를 국제 학계와 공유하는 첫 장(場)으로서, 국내외적으로 해당 문헌의 가치와 국보로서의 위상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한국어문학 아시아연구소 소장인 로스킹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 학자 13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 날 행사 전반부에는 국내외 전문 학자 및 교수들이 '월인천강지곡'에 담긴 문법과 속어화 등 언어학적 가치를 분석하고, 이를 번역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학문적 도전 과제를 서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후반부에는 문헌의 국어학사적 위상과 함께 출판 인쇄학적 관점에서의 방법과 특징들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미래엔 교과서 총괄 윤광원 전무는 "미래엔이 오래 전 인수해 보관해왔던 '월인천강지곡 권상'이 국보로 승격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교육문화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연구·후원활동은 물론, '삼십만장서 수집운동'과 같은 문화재 후원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엔은 대한민국 최초 교과서 발행 기업으로서 '월인천강지곡'의 우수한 문학적?학술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지난 1972년 진기홍 전 광주체신청장이 보관하던 것을 인수해 수장(收藏)해왔다. 이후 심도 있는 학술연구를 위해 2013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기탁, 해당 문헌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지속해오며 2014년 한 차례 관련 학술대회도 개최한 바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1월 '월인천강지곡 권상(卷上)'이 보물 제398호에서 국보 제320호로 승격 지정된 바 있다.

2017-09-22 11:09: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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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새 교과서'…금성출판사, 2015 개정 교육과정 마이크로 홈페이지 공개

'미리보는 새 교과서'…금성출판사, 2015 개정 교육과정 마이크로 홈페이지 공개 금성출판사가 2015 개정 교육과정 관련 정보와 금성출판사 교과서 내용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새 교과서 마이크로 홈페이지를 22일 공개했다. 금성출판사 교과서 마이크로 홈페이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 적용 시기, 교과별 개정 내용 신구 대조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강화, 문이과 통합교육, 진로교육 강화 등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하여 누구나 쉽게 교육과정을 이해하도록 했다. 학생 참여 중심 수업으로 변화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프로젝트 수업, 거꾸로 수업, 하브루타 수업, 비주얼 씽킹 수업, 역량기반 수업 등 학생 참여 수업 자료와 2015 개정 교과서에 적용할 자료 샘플도 공개했다. 또한 금성출판사 교과서 마이크로 홈페이지에서는 초중고 검인정 교과서 합격본72종의 주요 내용을 e-book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과서, 지도서, 교사용 교과서, 스마트 교과서, 브로슈어, 학생 참여 수업 샘플본도 e-book으로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교실 수업에 활용할 수업자료, 평가자료, 멀티미디어, 특화 콘텐츠 샘플을 소개하여 교사, 강사,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금성출판사 교과서 이은경 이사는 "아직 낯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을 한눈에 정리하고, 새로 출간한 교과서를 온라인에서 쉽게 미리 볼 수 있도록 금성출판사 교과서 마이크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며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업계 종사자들이 홈페이지에서 궁금한 정보를 확인하고 변화하는 교과과정에 미리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22 11:09: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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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전국 국가장학생과 제도개선 간담회

한국장학재단, 전국 국가장학생과 제도개선 간담회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지난 21일 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전국 권역별 대학의 국가장학생들과 국가장학금 정책의 기획과 개선방향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대학교, 광주대학교, 삼육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전국 권역별 대학의 국가장학생 29명과, 재단 안양옥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담당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양옥 이사장은 새 정부정책에 따라 대학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국가장학금 사업 및 학자금대출 이자부담 완화 사업과 대학생들의 주거복지를 위한 지역참여형 연합기숙사 건립 사업 추진 내용 등을 대학생들과 공유하였다. 이날 참석한 국가장학생들은 특히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중소기업취업연계 장학제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질의하였고 개선의견을 제시하였다. 창업유형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한 학생은 "창업유형 장학금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이 제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그런데 사업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하고 의무 불이행에 따른 불이익은 완화하는 등 보다 제도가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한 학생은 "학생들이 취업연계장학금 혜택을 받고 싶어도 학교가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두 사람 이외에도 국가장학금 초과학기 제한 폐지 및 성적 기준 완화 등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이 나왔다. 안 이사장은 "실수요자인 학생들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새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으며, 향후에도 정례적으로 대학생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22 11:09:2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