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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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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27)근대사의 무대에서 사색을 즐기다…시청역 덕수궁 돌담길, 최병훈의 '예술의 길, 사색의 자리'

[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27)근대사의 무대에서 사색을 즐기다…시청역 덕수궁 돌담길, 최병훈의 '예술의 길, 사색의 자리' 1·2호선 시청역 1번 출구를 나와 몇 걸음만 옮기면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한 순간에 바뀐다. 뒤를 돌아보면 시청광장 주위로 호텔과 고층빌딩이 즐비한데 눈 앞은 고색창연한 덕수궁 돌담길이다. 쌓여가는 고민에 머리 속이 뒤죽박죽이라면 없는 시간이라도 내 걸어보고 싶어진다. 이같은 마음을 들여다보기라도 한 듯 길 초입부터 유선형의 아름다운 벤치들이 놓여 있다. 재질은 나무인데 모양은 조약돌을 닮아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같은 모양의 벤치들이 이어지고, 중간중간 강변 조약돌 모양의 석재 조형물도 눈에 띈다. 마치 강변을 따라 조약돌이 흩어진 듯한 모습이다. 그렇게 보니 돌담길 한 가운데 좁은 1차선 도로가 흐르는 강물을 닮아 있다. 지나는 자동차도 강물처럼 굽이쳐 달린다. 벤치와 조형물이 놓인 공간은 강변에 쌓인 모래사장을 연상시킨다. 확인차 멀리서 시야를 넓혀보면 실제 돌담길은 바람과 흐르는 물이 침식하고 퇴적시켜 만들어낸 자연을 닮아있다. 바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강변의 산책길이다. 이 길은 서울시가 지정한 '걷고 싶은 거리' 1호이자 건설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걷기에 참 좋은 길' 이다. 자동차가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길이 구불구불하게 굽어져 보행자를 배려하고 있고, 오른편 덕수궁안에서는 쭉 뻗은 키와 녹음을 자랑하는 나무들이 돌담 밖으로까지 얼굴을 내밀어 그늘을 만들어준다. 돌담길은 서울시립미술관, 정동 극장으로 이어진다. 주변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무대다. 대한제국의 굵직한 사건들이 이곳을 무대로 펼쳐졌다. 고풍스러운 근현대식 건물들이 풍기는 편안함은 연인들의 데이트 산책길로도, 잡념이 많아 혼자 생각을 정리하기에도 좋은 아늑한 길이다. 그 길이가 길지 않아 오히려 부담스럽지도 않다. 돌담길에 완전히 적응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벤치들은 우리나라 아트퍼니처의 선구자로 불리는 최병훈 작가의 '예술의 길, 사색의 자리'이다. 2007년 서울시의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된 작품으로 예술과 공예, 디자인의 경계를 넘어 만들어진 한국적인 '아트벤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중에서도 작업 대상지의 역사, 생태, 문화적 매력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려한 서울시의 의도에 잘 부합하는 사례로 꼽힌다. 작가는 그동안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바탕으로 돌, 나무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해 무위자연 사상과 정체성을 살린 작품을 만들어왔다. 돌과 돌, 돌과 나무 사이에 철심을 박아 둘의 관계를 잇는다. 주로 돌의 자연미와 나무의 본질적 미감을 자연스럽게 살려 형태에 담긴 미의식을 강조해왔다. 서로 이질적인 자연 재료에서 오는 무거움과 가벼움, 거칠고 부드러움, 따뜻함과 차가움 등의 재료의 속성을 유기적으로 잘 어우러지게 하는것이 특징이다. 덕수궁 돌담길 프로젝트 역시 화강석, 마천석, 벚나무 등 천연의 재료를 가지고 자연을 닮은 의자 19점을 4개월 동안 제작해 설치했는데, 서로 다른 속성과 색깔의 재료들이 서로를 괴고 얹어 한 벤치에 조합되어있는 모양이다. '다름' 에도 불구하고 벤치마다 일관되게 느껴지는 차분함과 한국적인 미는 그가 작업에서 중요시 하는 자연에 대한 존중이 바탕이 된 작품 세계에 있다고 보아도 좋겠다. 그 중에서도 고인돌 모양의 나무 의자는 비어 있을 때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작가는 "공장에서 제품으로 만드는 딱딱하고 무심한 의자와 달리 덕수궁 돌담길과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어머니 무릎과 같은 편안함을 주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덕수궁길이 사색하며 걷고 머무는 장소로 변화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의자에 앉아보면 직선이 배제된 완만한 곡선들의 형상과 부드러운 촉감, 그리고 높지 않은 벤치 높이가 정서적으로 따뜻함과 안정감을 준다. 글:큐레이터 박소정 (info@trinityseoul.com) 사진:사진작가 류주항 (www.mattryu.com)

2016-06-30 15:54: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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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유아동 교육용 '맘티처 앱' 출시

미래엔, 유아동 교육용 '맘티처 앱' 출시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맞춤형 프린트 학습지 브랜드인 맘티처가 앱 서비스를 선보인다. 맘티처는 '엄마가 직접 만드는 학습지'라는 컨셉으로 지난해 11월 론칭했다. 맘티처 앱은 홈페이지 상에서만 서비스되던 콘텐츠들을 스마트 기기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학습지를 별도로 출력하지 않아도 학습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이가 스마트 기기로 학습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학습 녹화 기능', 스마트 기기로 촬영하거나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를 학습지로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포토 학습지 기능' 등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앱을 통해 학습 내용을 부모, 교사와 즉시 공유하고 첨삭, 도움말 등의 피드백을 바로 줄 수 있다. 자녀 등록을 해둘 시 앱 실행 때마다 자동 로그인되어 부모의 도움 없이도 아이들의 학습 수준에 맞는 학습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래엔 관계자는 "맘티처 앱 서비스를 통해 부모나 교사의 도움 없이도 아이들의 자발적 학습을 유도할 수 있다"며 "부모 또는 교사와 수업 내용, 진도 등에 대해 상시 공유, 의논할 수 있는 소통의 플랫폼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감, 성취감을 가질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맘티처는 앱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작 및 제공할 계획이다. 한글, 수학 학습 영역의 강화는 물론 온·오프라인 상으로 한글과 수학을 쉽게 반복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친구와 함께 다양한 상식 문제를 퀴즈 대회 형식으로 풀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구성하여 하반기 중 제공할 예정이다.

2016-06-30 12:21: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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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SM신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대상에 '모바일 개인관광 가이드' 투어리스타 팀

상명대, SM신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대상에 '모바일 개인관광 가이드' 투어리스타 팀 '제5회 SM신사업 경진대회'에서 모바일 기반의 개인관광 가이드 서비스를 발표한 '투어리스타' 팀이 수상했다고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30일 밝혔다. 또한 동물병원 진료후기 공유 서비스인 'Dotor'를 발표한 'TEAM88'팀이 최우수상을, IoT센서를 활용한 척추교정 서비스를 발표한 'PIC'팀과 팔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밴드를 활용한 금연지원서비스를 발표한 '로체인'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에게는 상금과 SKT에서 주관하는 전국규모의 창업캠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를 주최한 상명대의 최은정 창업지원단 단장(경영학과 교수)은 "이번 5회 SM신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실제 재학생 스타트업들의 참가가 두드려졌다는 점이 큰 특징이었다. 본 경진대회가 5회 행사로 그 연차가 늘어나면서 재학생 스타트업들의 기존 사업모델에서 확장된 모델 제안이나 새로운 사업모델 제안한 것이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창업경진대회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팀장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가팀들을 평가하여 상명대와 함께 수상팀들을 위한 후속 창업지원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배출된 유망 창업팀에게는 외부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창업공간 및 활동 지원 등 창업팀이 창업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지원이 있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SK텔레콤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했다.

2016-06-30 12:21:29 송병형 기자
동국대 창업지원단, 청년희망재단과 벤처-청년인재 매칭사업 추진

동국대 창업지원단, 청년희망재단과 벤처-청년인재 매칭사업 추진 동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청년희망재단과 함께 신생 벤처기업과 청년인재를 매칭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30일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부 사업의 지원대상 요건을 만족하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에게는 현장중심의 실무경험과 창업 전반에 걸친 역량을 축적할 기회를 제공하며, 스타트업은 우수한 청년인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 체험 및 취업을 희망하는 만 15세~ 34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구인을 원하는 스타트업이면 업력, 상시 근로자 수, 매출 등의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기업 당 최대 청년인재 2명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청년인재의 급여는 당해연도 최저임금법에서 정하는 급여 수준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신규 채용되는 청년 인재가 인건비를 지원받는 유사 사업 대상자인 경우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창업지원단 이광근 단장은 "이 사업은 신생 벤처기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취업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해결책의 출발점"이라며 "이 매칭 사업으로 인해 창업생태계가 조금 더 유연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2016년 사업 신청기간은 12월 16일까지이며, 지원 가능 여부 및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6-30 12:21: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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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유도만능줄기세포 생성 신기술 개발

건국대학교가 그래핀 나노물질(GO-PEI)을 활용해 세포 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유전체를 삽입하지 않고도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를 생성하는 기술을 처음으로 수립했다. 30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조쌍구 교수팀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김병수 교수팀은 그래핀 옥사이드 (Graphene oxide, GO)와 폴리에틸렌이민 (Polyethlenimine, PEI)을 이용해 나노 물질(GO-PEI)을 제작하고 이 나노 물질에 RNA를 결합(GO-PEI-RNA 복합체)시켜서 세포 내로 보다 안전하게 RNA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GO-PEI-RNA 복합체가 RNA 분해효소인 RNase에 의한 RNA의 분해로부터 보호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세포 내에서 RNA에 대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효율적으로 RNA를 세포 내에 전달해 세포전환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쥐 뿐만 아니라 인간의 지방유래 섬유 아세포로부터 유도 만능 줄기세포의 형성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 교수는 "GO-PEI-RNA 복합체를 이용한 유전체비삽입형 (footprint-free) 세포전환 기술은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작과 분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또는 역분화줄기세포는 다능성이 없는 성인의 피부세포와 같은 체세포에 역분화를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를 도입한 후 발현시켜서 배아 줄기세포와 같은 만능성(pluripotency)을 갖는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데 이를 유도 다능성 줄기세포 또는 역분화 줄기세포라고 한다. 줄기세포 치료제로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임상적 응용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 임상 치료 응용을 위해서는 유전체를 넣지 않는 유전체비삽입형 (footprint-free 혹은 gene integration-free) 유도만능 줄기세포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약학(PHARMACOLOGY & PHARMACY)분야 상위 3.92% 저널인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콘트롤드 릴리스'(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7.705) 최근호에 게재됐다.

2016-06-30 12:05: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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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 쏨땀, 똠얌꿍 등 태국 요리법 전수…르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타이 퀴진 위크'

팟타이, 쏨땀, 똠얌꿍 등 태국 요리법 전수…르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타이 퀴진 위크'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다양한 태국 요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타이 퀴진 위크(Thai Cuisine Week)' 행사의 일환이다. 미식의 나라로 손꼽히는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 팟타이, 쏨땀, 똠얌꿍, 쌀국수 뿐만 아니라 과일 조각 공예, 지역, 왕실 요리 등 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급요리를 시연 또는 실습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이 함께 지원된다. 이번 특강을 위해 르 꼬르동 블루 방콕 캠퍼스의 셰프 위라이랏 코른노파클로(Wilairat Kornnoppaklo)와 수파핏 오팟비산(Supapit Opatvisan)이 방한하여 태국 요리의 진수를 전수한다. 행사 첫날인 11일 오프닝 행사에는 싸란 짜른수완(Sarun Charoensuwan) 주한태국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셰프 코른노파클로는 중국, 호주 등에서 열린 다수의 국제요리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미국의 켄달대학에서 태국 요리를 강의 했다. 또한 미국, 인도네시아, 마다가스카르, 중국 등에서 초청을 받아 TV 강연 및 워크샵을 진행하며 태국 요리의 홍보 대사로 활동해 왔다. 셰프 오팟비산은 태국 왕실이 태국음식세계화를 위해 추진한 '타이 키친 투 더 월드 (Thai Kitchen to the Worl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주목 받고 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르 꼬르동 블루 방콕 캠퍼스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태국 음식을 국내에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르 꼬르동 블루 해외 캠퍼스들과의 협력을 통해 스페인, 일본, 중국 음식 등 다양한 맛의 경험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6-06-30 12:05:23 송병형 기자
직장인 10명 중 9명 "내 영어실력 중간 이하"

직장인 10명 중 9명 "내 영어실력 중간 이하"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스스로의 영어실력을 중간 이하로 비교적 낮게 평가했다. 또한 75% 가량이 회화 공부가 부족하다고 했다. 설문조사기업 오픈서베이가 YBM넷의 의뢰로 국내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9.5%가 자신의 영어실력이 중간 이하의 수준에 그친다고 응답했다. 영어실력을 키워야겠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지에서 의사소통에 곤란을 겪었을 때(47.2%)'와 '영어실력이 뛰어나 인정 받는 사람을 봤을 때(35%)', '영어를 잘 못해서 업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을 때(31.0%)'의 순으로 답했다. 중점적으로 학습이 필요한 영역을 '회화'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75.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영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재 활용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학습방법에 대한 답변은 '영어학습 어플(37.9%)', '인강 수강(26.4%)', '어학원 수강(16.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의 영어학습을 방해하는 요소(복수응답)로는 '의지 박약(66.1%)'과 '시간 부족(50.0%)'이 주를 이뤘다.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추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복수응답)에 대해 '해외여행 가기(55.6%)'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국인 친구 사귀기(39.8%)', '글로벌 기업으로 이직하기(29.0%)' 순이었다. YBM넷 관계자는 "회사와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실용영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관련 강의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인강, 전화영어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면 더 효과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30 12:04: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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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식 평가하니 유대감 없더라"…경희사이버대 '잘 가르치는 법' 열공

"객관식 평가하니 유대감 없더라"…경희사이버대 '잘 가르치는 법' 열공 제 2회 온라인 고등교육 교수학습 세미나가 지난 20일 경희사이버대 홍릉 아카피스관 그리핀홀에서 열렸다. 이 대학 교수 스스로 주도적으로 온라인 고등교육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교수학습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정지훈 교수는 '최근 온라인 고등교육 이슈 리포트 소개'를 통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튜터링을 시작한 콜로라도주립대학과 온라인 학생 신분증 확인으로 부정 시험 이슈를 예방하기 시작한 아이오와대학 등의 사례를 설명했다. 단답형, 선택형, 서술형, 논술형 등 다양한 평가 방식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혜영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평가에 있어서 팀 프로젝트 비중을 높이면 학생과 스킨십이 늘어나면서 학습 목표 그 이상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반면 직장생활과 병행하는 분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며 "객관식 위주의 평가는 점수 매기기가 편하고 바쁜 학생들도 선호하지만 학생들 사이의 유대감 형성에는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습 태도 및 수업 참여도에 비중을 높이는 방식부터 심화된 학습을 유도하는 논술형까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제대로 된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거주 재학생의 고충도 공유됐다. 백지은 교수는 "인터넷 환경을 고려한 평가 방식 선정도 필요하다"며 "국내 만큼 해외 인터넷의 품질은 우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다수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방식의 성적 평가 방식은 지양해달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새 단장할 학습관리시스템에 반영될 의견들을 수렴했다. 학습을 위한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콘텐츠도 포함, 학습과 재충전이 같은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과 기존 쪽지, 메일, Q&A게시판 등 교수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한 곳으로 통일하자는 제안, 학습 부진자 관리를 넘어 우수자를 격려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등이 나왔다. 강윤주 교수학습지원센터 소장은 "미래고등교육연구소, 교수학습지원센터, 온라인교육지원처 등 관련 부서와 교수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건설적인 교수학습 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6-30 12:04:2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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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7월 1일 '브렉시트 해법' 전문가 토론

방송대, 7월 1일 '브렉시트 해법' 전문가 토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학장 강승구)이 오는 7월 1일 방송대 본관 3층 강당에서 '한국 경제의 현주소와 향후 전망: 위험요인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 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경제 포럼은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가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여러 위험요인들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이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로 재직하고 있는 배상근 박사가 맡는다. 토론 패널로는 ▲좌승희(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영남대 석좌교수) ▲김준현(중앙일보 산업부장) ▲차영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박강우(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이 예정되어 있다. 강승구 사회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경제 포럼은 한국 경제의 어려운 현실가운데서 다가올 위험요인들을 진단해 보며 새로운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영국의 브렉시트 문제가 대한민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미리 예견하고 대책마련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6-30 12:04: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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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 별세…한국은 '제3의 물결' 미국은 '미래 쇼크'로 기억한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토플러협회는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틀전 토플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토플러협회는 토플러와 아내인 하이디 여사가 설립한 컨설팅회사다. 토플러의 인생은 토플러협회 성명에 간략히 정리돼 있다. 이에 따르면 1928년생인 토플러는 뉴욕대를 졸업, 하이디 여사와 결혼후 용접공으로 일했다. 이후 언론인으로 일하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사회 변화에 대한 책을 썼다. 60년대 중반부터 쓰기 시작, 1970년 펴낸 '미래 쇼크'가 첫 저서다. 이후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등의 책을 썼다. 그는 탁월한 통찰력으로 세계 지도자들의 멘토가 됐다. 자오쯔양 전 중국총리,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 서기장,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다. 다만 나라마다 토플러의 인생을 기억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난다. 토플러의 모국인 미국의 주요언론들은 그를 '미래 쇼크'의 저자로 기억했다.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대부분 언론들의 기사는 "앨빈 토플러 '미래 쇼크'의 저자, 향년 87세로 사망"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NYT는 "1970년 나온 예언서 '미래 쇼크'는 수백만권이 팔리고, 수십개의 언어로 번역돼 그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줬다"고 소개했다. 한국에서는 1980년 나온 '제3의 물결'로 그를 기억한다. '제1의 물결인 농업혁명, 제2의 물결인 산업혁명에 이어 제3의 물결인 정보혁명이 일어난다'는 책의 내용은 한국사회에서 대중의 상식이 됐을 정도다.

2016-06-30 09:54: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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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영어마을, 청소년·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수유영어마을, 청소년·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본부장 화찬권)는 29일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종합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의 경우 '창의력 올림피아드'와 같은 과학캠프는 물론 학생들의 감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인성 프로그램과 리더십 프로그램, 숲체험 생태 프로그램, 직업탐구 및 진로적성 프로그램 등을 도입한다는 설명이다. 평생교육으로는 기존의 학교단체 및 청소년 위주 시설에서 벗어나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취업준비 프로그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자녀교육 코칭 프로그램, 다양한 인문교양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도입할 것이라고 수유캠프 측은 설명했다. 또한 수유캠프는 영어 이외에도 중국어, 러시아어 등 주변 국가 언어를 도입하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이 증가하는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다. 영어 프로그램의 경우 실질적인 해외 어학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일본, 중국, 러시아 및 동남아 국가 학생들과의 국제교류 캠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학교 단체 입소비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3~6학년에서 중학교 1~2학년까지로 확대한다. 수유캠프 관계자는 "지금까지 학생들의 체험 및 수련활동을 위한 안전한 교육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이 많았기 때문에 교육계에서는 이번 입소비 지원 대상 확대 조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라며 "최근 소규모 테마체험 및 각종 수련활동과 관련해 중학교 및 학부모들의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6-06-29 19:32: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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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기, 부산 서면에 부산학원 본관 확대 오픈

영단기, 부산 서면에 부산학원 본관 확대 오픈 외국어전문 영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오는 7월 4일 부산 서면 미니몰 건물에 영단기 부산학원 본관을 확대 오픈한다. 영단기 부산학원이 위치한 미니몰 빌딩은 서면 중심가의 상징적인 건물로, 서면역과 근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번 본관 오픈은 지난 5월 영단기의 부산 첫 진출에 많은 지역 수험생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것에 보답하기 위해 기존 별관에서 본관으로 확대 오픈한 것이라고 영단기 측은 설명했다. 부산학원 본관을 개관함에 따라 영단기는 서울 강남역 부근에 총 5개관을, 부산 서면에 1개관의 어학원을 운영하는 등 총 6개관의 오프라인 어학원을 운영하게 됐다. 영단기 부산학원은 서울 강남의 프리미엄 학습 공간을 부산 서면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최적의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1개의 스터디 전용룸, 1200여개의 수강생 개인 사물함 등 학습자들을 위한 공간을 선보이고, 새롭게 선보인다. 일대일 출결 관리 및 결석자를 위한 필기노트도 제공한다. 영단기는 이번 부산학원 본관 오픈을 기념, 영단기 신토익 기본서 무료 배포 이벤트와 영단기인강 프리패스 수강권 및 부산학원 수강권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영단기 박형준 본부장은 "영단기 홈페이지의 '대표에게 바란다'를 통해 지방에도 어학원 개관을 요청하는 이들의 문의가 꾸준히 쇄도해 지난 5월 부산에 최초로 오프라인 학원을 개관했고, 이후 뜨거운 호응이 이어져 부산 서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미니몰 건물에 본관을 확대 오픈하게 됐다"며 "많은 수강생들의 선택으로 검증된 영단기만의 단기 고득점 노하우와 학습 시스템을 부산학원에서도 적용해 지역 수험생들이 토익 단기 졸업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06-29 19:31: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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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유학센터, 여름방학 '해외 어학연수 기획전'

edm유학센터, 여름방학 '해외 어학연수 기획전' edm유학센터(대표 서동성)가 올 여름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 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최대 50만 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여름방학 해외 어학연수 기획전'을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본인의 현재 상황과 유학 목적, 원하는 분야 등을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통해 개인별로 가장 알맞은 나라와 적합한 어학연수 방법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방학 또는 휴가를 활용한 여행연수의 경우 단기출국이 가능한 미국, 영국 등 주요 도시와 뉴질랜드, 몰타 등이 꼽힌다. 단시간에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곳으로는 필리핀 등이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현지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학구적인 분위기의 대학생활체험의 필요한 경우는 미국내 연구 중심 사립대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아이비리그로 미국 최초 ESL프로그램을 설립한 컬럼비아 대학와 영국·캐나다의 명문 대학부설 어학연수가 추천 대상이다. edm유학센터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7월 31일까지 어학연수 등록을 완료한 수강생에게는 2주에서 12주 이상 등록 시 최대 20만 원을, 24주 이상 등록 시 최대 5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가장 많이 해외연수를 떠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개인별 맞춤 어학연수지를 제안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로 영어실력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 외국문화를 경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름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6-29 19:31:29 송병형 기자
미래원격평생교육원, 보육교사 현장실습생 모집

미래원격평생교육원, 보육교사 현장실습생 모집 미래원격평생교육원(원장 문규식)이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과정 현장실습생을 7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보육교사 현장실습은 반드시 이수해야 자격증이 발급되며 아동복지론, 보육학개론 등 필수 6과목을 포함해 총 10과목 이상을 이수한 자만 신청할 수 있다. 보육실습은 7월 23일 실습 오리엔테이션을 시작, 10월 22일 최종 평가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 기간 동안 총 3회의 출석수업이 실시된다. 1차 보육실습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실습 계획, 진행 방식, 보육실습과목 수강 시 유의사항, 실습 일지 작성법 등이 진행되고, 중간 평가회에서는 보육실습일지 작성법, 보육실습계획안 등을 중점적으로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최종 평가회에서는 실습생 평가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12회의 온라인 수업도 병행해야 한다. 보육실습은 보육 정원 15인 이상의 법적으로 인가 받은 어린이집 또는 교육과정과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하는 유치원에서 4주 160시간 이상 연속으로 진행하게 된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 문규식 원장은 "학습자들 중 현장실습 시기를 놓치거나 실습 계획을 잘 못 세워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의 학습 플래너가 일대일 실습 계획은 물론 실습 기관 상담까지 제공해 학습자들에게 원활한 학습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06-29 19:31:0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