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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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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국제공모전 미래엔상에 김혜리씨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국제공모전 미래엔상에 김혜리씨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국제공모전'의 교과서 표지 디자인 부문 대상인 미래엔상에 김혜리씨가 선정됐다고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4일 밝혔다. 미래엔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이고 신선한 디자인을 발굴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방식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후원하고 참여했다. 교과서 표지 디자인 부문 공모전은 일반·대학부, 고등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교과목 제한 없이 초·중·고 교과서 중 하나를 선정, 표지 디자인을 (온라인 및 현장 접수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총 46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김씨는 일반·대학부에서 수상했다. 또한 김씨 외에 금상, 은상 등 총 8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장을 비롯한 총 5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들은 미래엔 공채 신입 또는 경력사원으로 입사지원할 경우 특전을 주는 혜택도 제공받는다. 고등학생부에서는 인덕공업고등학교의 류혜영 학생 등 6명의 학생이 우수상에 선정되었으며 특별상, 특선 등 총 4개 부문의 수상자들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미래엔 관계자는 "교과서 소비주체인 학생들의 감성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북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국내 최초의 교과서를 발행한 교육출판전문기업으로서 교과서 내용은 물론 디자인 퀄리티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보고 싶고, 읽고 싶고, 갖고 싶은 교과서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7-04 14:17: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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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 2016 호텔서비스인력양성 우수기관 선정

경민대, 2016 호텔서비스인력양성 우수기관 선정 경민대학교는 호텔관광경영과가 지난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 호텔서비스 인력양성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민대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8000만원의 국고사업 지원금과 함께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워크숍 등의 인큐베이팅 기회를 얻었다. 선정된 교육기관의 졸업생은 한국관광호텔 협회 회원사 호텔과 1대1 취업매칭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취업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지연 부총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본교 재학생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해주고 관련 학과에는 더욱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서비스 인력양성 육성 및 지원사업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호텔실무교육, 외국어교육, 인성교육 등을 통해 호텔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호텔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기·인천지역 호텔서비스분야 학과가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은 1차 사업계획서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2016-07-04 11:42: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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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업기부장학생 신규 선발…저소득층 우수학생 255명 지원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업기부장학생 신규 선발…저소득층 우수학생 255명 지원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올해 2학기 저소득층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푸른등대 기업기부장학생(사랑드림장학생)을 신규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푸른등대는 한국장학재단이 청년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만든 기부금 조성사업 브랜드다. 특히 기업기부장학금은 '국가의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취지에 공감하는 기업과 단체, 개인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한국장학재단은 2011년 법정기부금단체로 지정돼, 저소득층 대학생과 각 분야 우수인재 장학사업,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기숙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푸른등대 기업기부장학생은 한국가스공사, 둔남장학금, ETS TOEFL, KOSAF기부펀드 등 4개기관의 기부금 4억원으로 모두 255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수혜자 맞춤형(정부3.0)으로 이뤄진다. 한국가스공사는 2013년부터 4년간 10억원을 기부, 사회배려계층의 우수학생 425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다문화 가정의 우수 대학생 80명, 고등학생 100명을 지원한다. 둔남장학금은 2013년부터 3억원을 기부하여 84명의 대학생을 지원했다. 올해 역시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을 지원한다. ETS TOEFL은 2014년부터 1억3000만원을 기부하여 84명의 대학생을 지원했다. 올해 영어에 관심 있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한다. KOSAF기부펀드는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한국장학재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개인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보육원을 포함한 가정 외 보호 시설 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 2억원을 지원한다. 안양옥 신임 이사장은 "국가의 우수 인재 양성에 동참해주신 기부처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재단은 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통합한 장학 완전지원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한편, 미래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들을 찾아가 푸른등대 기업기부장학금을 통해 국가의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해줄 것을 호소하고, 수혜를 받은 장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이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푸른등대 기업기부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4일~21일 1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발결과는 9월에 발표된다. 기부를 원하는 법인이나 개인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가능하다. 푸른등대 기업기부장학금과 관련된 문의는 한국장학재단 고객상담센터에서 가능하다.

2016-07-04 11:24: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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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AI '어색한 공존'이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불렀다

테슬라의 모델S가 자율주행 사상 첫 사망사고를 내면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운전하는 자율주행차는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는 도로 위의 모든 차량이 AI의 통제를 받을 때야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일반 차량과 자율주행차가 공존하는 상황에서는 언제든 사고가 재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면적인 자율주행차 시대의 도래가 근본적인 해법이지만,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테스트 기간을 건너뛸 수도 없는 상황.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고가 자율주행차의 도입을 방해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 실제 미국 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자율주행차 시험에 대한 새로운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과 AI간 어색한 공존의 딜레마에 빠져 자율주행차 시대의 도래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테슬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5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모델S 사고는 자율주행 모드로 주행 중 자동주행센서가 달려오던 트럭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해 발생했다. 사고 당시 밝은 하늘이 배경이라 센서가 트럭을 하늘과 구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모델S에 타고 있던 조슈아 브라운(40)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칼럼니스트 더글라스 러시코프는 2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고는 인간과 자율주행차가 양립할 수 없다는 사실에서 비롯됐다. 자율주행차와 충돌한 트럭을 컴퓨터가 운전했다면 네트워크를 통해 두 차량간 안전메시지를 교환, 사고를 막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즉 인간이 문제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자율주행차 이론가들은 하나의 시스템이 도로 위의 모든 차량과 도시교통상황을 통제한다는 전제 하에 '사고 없는 자율주행차 시대'를 주장하고 있다. 러시코프는 현재의 과도기가 마치 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한 초창기의 상황을 연상시킨다고 했다. 당시 무질서하게 도로를 횡단하는 사람들로 인해 인명사고가 잦았지만, 비난의 대상은 자동차업체였다는 것이다. 러시코프의 지적처럼 실제 첫 사망사고로 테슬라는 궁지에 몰렸다. 자동차전문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는 "사고 이후 소비자단체 컨슈머와치독 등이 자율주행차의 개발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자율주행차가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될 때까지 속도를 늦춰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미국내 주요언론들도 자율주행차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구글, 테슬라 등) IT기업과 완성차업체간 자율주행차 경쟁으로 인해 컴퓨터가 인간보다 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커져 왔으나 이번 사고는 이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특정한 가이드라인 없이 자동차업체가 소비자 시험주행을 계속한다면 소비자들은 실험실의 기니아피그 꼴이 될 것"이라며 "같은 사고가 계속 반복해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또 CBS는 "(사고를 낸) 테슬라를 넘어서 부분 자율주행차와 완전 자율주행차 전체에 대한 대중들의 의심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달 미시간대학 조사에서 운전자의 3분의 2가 자율주행차에 대해 어느 정도, 또는 상당히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현재 테슬라 차량의 사고에 대한 예비조사를 진행 중인 NHTSA는 7월 중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에 관한 새로운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테슬라는 물론이고, 구글과 우버 등 자율주행차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IT업체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6-07-03 16:16: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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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해외탐방 장학프로그램 발대식

건국대, 해외탐방 장학프로그램 발대식 건국대학교가 3일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PRIDE KU 뉴 프론티어'와 'Dr.정 해외탐방' 'PRIDE KU 해외역사문화탐방'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여름방학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건국대 'PRIDE KU 뉴 프론티어'팀 40명은 오세아니아와 미서부를, 'Dr.정 해외탐방'팀 20명은 서유럽을, 'PRIDE KU 해외역사문화탐방'팀 100명은 중국을 각각 목적지로 정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PRIDE KU 뉴 프론티어'는 타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혀 국제경쟁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해외 탐방 경비 대부분을 학교가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학생 40명은 2개 팀으로 나뉘어 현지에서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보고 학습한다. 오세아니아팀은 오는 7월 11일, 미서부팀은 같은달 17일부터 각각 16일간의 일정에 나선다. 이들 학생들은 건국대와 MOU체결을 맺은 해외 대학을 방문할 뿐만 아니라 직접 현지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계획이다. '닥터정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건국대 상학 67학번 동문인 정건수 총동문회장이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이어오는 후배 재학생을 위한 해외탐방 장학 프로그램으로 정 회장이 매년 1억 원을 기부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 20명은 방학 2주 동안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서유럽을 방문해 선진화된 교육 정책과 역사, 문화 등을 탐방한다. 김종진 학생복지처장은 "학교와 동문이 지원하는 장학프로그램으로 세계 곳곳의 문화를 보고 접할 수 있는 KU뉴프론티어와 닥터정 해외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기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가 타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 'PRIDE KU 해외역사문화탐방'의 참가 학생 100명은 8월 9일부터 13일 까지 중국 베이징으로 해외역사문화탐방에 나선다. 이번 중국 문화 탐방에서 학생들은 중국 대학을 탐방하고 중국 현지의 역사 유적들을 살펴봄으로써 중국의 과거에 대한 이해를 통해 G2로 부상하고 있는 현재의 중국을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6-07-03 13:40: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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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개교70주년 미술디자인실기대회 시상식

건국대 개교70주년 미술디자인실기대회 시상식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지난 1일 교내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2016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 기념 건국대학교 미술·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광주동신여고 조유은 학생이 기초디자인 부문 대상인 총장상을, 경기예술고 유지인 학생이 미술 부문 총장상을 수상했다. 각 부문 총장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150만원이 수여됐으며, 입학금 및 2년간 수업료 전액 면제의 장학혜택(예술디자인대학 우수장학)이 주어졌다.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70만원과 입학금 및 1년간 수업료 전액 면제의 장학혜택이 주어졌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이 미술과 디자인 분야에서 미래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 하기 위해 지난 6월 개최한 이번 실기대회는 입시생(고교 3년 및 졸업생)과 고교 1,2학년 입시준비생을 대상으로 디자인(기초디자인) 부문 1만813명과 미술(인체색채소묘, 정물수채화) 부문 1140명 등 총 1만1953명이 응시했다. 기초디자인 부문에서는 총장상을 비롯해 금상에 광주명진고 윤혜원 학생 등 8명, 은상에 경기 파주 동패고 손현주 등 8명, 동상에 경남 창원 신월고 박예진 등 8명 등 본상 25명과 특선 338명, 입선 1,261명이 각각 수상했다. 디자인 부문 총장상을 수상한 조유은 학생의 작품은 문제해석이 뛰어나고 제시된 사물의 구도와 형태분석, 크기와 색채의 대비를 통한 표현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술부문은 인체색체소묘와 정물수채화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장상을 비롯해 금상은 정물수채화 대전 복수고 이서원 학생과 인체색체소묘 부산예술고 박선영 학생, 은상은 정물수채화 서울미술고 조수경 학생과 인체색체소묘 일산국제컨벤션고 최연우 학생, 동상은 덕원예술고 배재준 학생 등 4명, 특선 36명, 입선 137명이 각각 수상했다. 미술 부문 총장상을 수상한 유지인 학생의 인체색채소묘 작품은 담백한 묘사와 채색능력, 전체적인 형태력이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송희영 총장은 시상식에서 "건국대는 미술·디자인실기대회를 통해 많은 우수 인재들을 발굴, 우리나라의 예술과 디자인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미술·디자인 분야의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는 예술인과 디자인 아이디어와 표현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7-03 13:40: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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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교육-서강대 평생교육원, 평생교육 발전 위한 MOU 체결

장원교육-서강대 평생교육원, 평생교육 발전 위한 MOU 체결 장원교육(대표 문규식)의 온라인 교육사업을 맡고 있는 (주)장원커뮤니케이션과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장원교육 서울본부에서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식은 장원교육 문규식 대표, 장원커뮤니케이션 문성호 실장 및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김녕 교수 등 관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은 평생교육의 발전과 지역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보 교류, 공동 연구 등의 과제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학점은행제 과정, 전문교육과정 및 자격증과정 외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의 개발을 논의하고 나아가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교육 및 행정서비스 개선, 확충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장원커뮤니케이션 문규식 대표는 "평생교육 관련 전문역량 강화 및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인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2016-07-03 13:39: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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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유니타스, 대학편입 브랜드 '편입단기' 론칭

에스티유니타스, 대학편입 브랜드 '편입단기' 론칭 에스티유니타스가 지난달 29일 대학 편입 전문 브랜드 편입단기를 론칭했다. 편입단기는 정식 론칭을 맞아 편입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은 편입시험 전문 사이트를 함께 오픈하고, 편입단기 프리패스를 출시했다. 편입단기 프리패스는 타사 대비 최대 62.5% 할인된 경제적인 가격으로 편입단기의 전체 강좌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프리패스 상품들은 영어나 수학 과목들만 묶어서 수강 가능했던 반면, 편입단기의 프리패스는 점차 다양해지는 편입 전형에 대비해 편입 논술 강좌를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공인영어시험성적을 반영하는 대학 전형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영단기 수강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편입단기는 론칭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편입단기의 정식 사이트 론칭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빕스 외식상품권(5명), 크리스피크림도넛 오리지널 하프더즌(15명), 야쿠르트 그랜드(10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편입단기 사이트 론칭 소식을 커뮤니티나 SNS에 홍보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편입단기는 서울 강남 지역에 단과 학원을 오픈할 예정이다. 편입 영어 문법, 논리, 독해 과목과 편입 수학을 집중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며, 오픈 기념으로 7월 한달 간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편입단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입단기 박형준 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에스티유니타스에 편입 전문 브랜드 론칭을 꾸준히 요청해주시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셨기에 편입단기가 론칭할 수 있었다"며 "편입단기를 믿고 함께 기다려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편입 성공을 위해 더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6-07-03 13:39: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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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우공비-카카오프렌즈, 콜라보 기념 온라인 이벤트

초등 우공비-카카오프렌즈, 콜라보 기념 온라인 이벤트 교육 출판 전문 기업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초등 우공비 2학기를 출간하며 풍성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에서 '초등 우공비ⅹ카카오프렌즈' 콜라보 기념 이벤트를 7월 20일까지 진행한다. 교재 기대평과 함께 우공비와 가장 어울리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투표하면 카카오프렌즈 수영 튜브, 피크닉 매트, 학습노트 3종과 방학계획표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이번 콜라보 소식을 개인 SNS에 스크랩 하면 간식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신사고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모든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신사고 마일리지 100씽을 적립해준다. 초등 우공비 2학기 구매자 대상 이벤트도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 도서, 예스 24, 알라딘에서 실시한다. 교재 구매 후 기대별점을 등록하면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을 주는 카카오프렌즈 학습문구를 선물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일일 생활계획표를 그려볼 수 있는 방학생활계획표를 특별 증정하고 우공비와 우공비 자습서 세트 구매자에게 카카오프렌즈 공부달력, 낱권 구매자에는 알림장, 오답노트, 일기장 등 학습노트를 1권 제공한다. 좋은책신사고 마케팅부 장정화 부서장은 "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 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도록 인기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협업을 하게 됐다"며 "교재 디자인은 물론 내실까지 갖춘 초등 참고서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이번 2학기 초등 우공비를 출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초등 우공비와 우공비자습서 2학기에는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언, 무지, 네오, 프로도 등 캐릭터가 담겨 있다.

2016-07-03 13:38: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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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10)브렉시트(Brexit) vs 코렉시트(Korexit)

박근혜 정부가 지난달 28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밝히면서 10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20조원+α 규모의 재정 보강 카드를 꺼냈다. 브렉시트(Brexit) 등 대외여건 악화와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일자리 확충 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하되 특히 구조조정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업과 지역경제 위축에 집중 대응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차질 없이 수행된다면 올해 성장률을 0.2~0.3%포인트 정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기대다. 어디까지나 정부의 기대이다. 과연 정부의 기대가 적중할지에 대해서는 벌써부터 의구심이 든다. 올해 예산을 워낙 보수적으로 잡아놓은 탓에 여유세수가 발생했고 그 안에서 빚을 늘리지 않는 선에서 추경을 하려고 보니 규모가 애매해졌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추경이야말로 긴급한 상황에만 등장해야 하는 특수한 예산 편성이다. 왜 추경이 필요한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지 세부내용까지 국민들에게 알릴 의무가 있고, 국민은 알아야 할 권리가 있는 것이다. 그것이 제도이자 상식이다. 정부가 주장하는 '20조원+α'라는 것은 한 국가의 표현으로는 납득하기가 어렵다. 하다못해 작은 단체나 모임을 꾸려나가더라도 운영비와 회계처리에 대해서는 공식적이며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그런데 추경을 할 수밖에 없는 구체적 내용은 추후 발표하겠다는 것이 대한민국 현 정부의 입장이다. 대체 현 정부에게 과연 우리 국민들은 무엇으로 보여지는 것일까. 또 황교안 국무총리는 브렉시트 쇼크를 타개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선제대응을 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영국 자체도 오리무중에 있는 문제를 대한민국 정부가 무엇을 가지고 선제대응을 하겠다는 것인가. 그리고 그것이 꼭 선제대응을 할 만한 일인가. 과거 1990년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때도 세계는 시끄러웠다. 역사적, 지리적으로 중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대한민국은 더욱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상황이었다. 시간이 흐른 지금 한중 통상관계는 어떠한가. 중국은 대한민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모든 산업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메인 수요국이다. 브렉시트에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이 아니라, 코렉시트(Korexit)에 지금이라도 대응하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나. 추경예산을 공표하기에 앞서 국민들을 납득시키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나. 청년일자리 문제, 노동개혁, 보육문제 등 어느 것 하나라도 현 정부가 국민에게 보여준 복지 및 혜택은 없다. 오죽하면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겠는가. 내년이면 대선이다. 지금은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제시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한 가지라도 정리를 해야 할 시기이다. 단 한 순간만이라도. 정말 단 한번만이라도 국민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 희망고문은 즉각 중단하고, 정리만이라도 깔끔했던 정부로 기억되길 바란다. 김민 데일리폴리 정치연구소 소장(동시통역사·전 대통령 전담 통역관)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6-07-03 12:04: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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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을 주목하라-광운대] 대한민국 ICT를 이끈다…기업들이 꼽은 최우수대학

창학 이래 80년 넘게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끌어왔다고 자부하는 대학이 있다. 바로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다. 1934년 설립된 조선무선강습소는 국내 최초의 전파관련 교육기관으로 광운대의 설립 모태가 됐다. 광운대는 국내전자공학의 효시인 셈이다. 광운대 김문석 입학처장은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광운대는 'ICT광운'이라는 다른 대학이 넘볼 수 없는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한 학교"라며 "ICT 분야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특성화가 이루어진 대학"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전자기업체 및 연구소들과 밀접한 교류를 하면서 교육과 연구에 현장감을 반영하여 최신의 첨단 이론과 기술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대학으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전자정보공과대학이라는 별도의 단과대학이 존재할 정도로 특성화된 공과대학이 있고 전체 학과의 45%가 ICT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이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 경제계에서 동문파워 역시 강세"라고 했다. 그저 광운대 혼자만의 자부심은 아니다. 광운대는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국내 기업들이 직접 평가하는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취업자의 약 20%인 연평균 200여명의 학생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취업하고 있다. 다음은 김 처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인재상과 비전은? "광운대의 교육 철학은 '나비효과'와 같다. 하나의 작은 꿈과 연구가 시간이 흐르고 장소가 바뀌면서 세상을 바꾸는 기적이 된다는 자부심,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상상력을 키워 도전정신을 함양하도록 하는 교육을 한다. 광운대는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광운 브랜드 창출'이라는 K-VISION 2020을 수립하고 더 큰 발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는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특성화 전략으로 이어진다. 광운대 특성화 전략인'K-Tech(Kwangwoon Technology) : ICT+특성화 대학'은 광운대의 저력인'ICT 광운'에 인문학, 복지 분야 등을 융합해 국가와 공공분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광운대는 기업과 학교 간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중 삼성전자 고용계약형 프로그램과 LG전자-광운대 고용계약형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STP(Samsung Talent Program)은 매년 삼성으로부터 1억 원의 운영기금을 지원받아 산학연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삼성전자 인턴 채용 시 우대하고, 인턴 실습을 마치고 입사할 경우에는 장학금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SST(Samsung Software Track) 역시 매년 1억원의 운영기금을 지원받아 소프트웨어 관련학과 학생들을 전문인재로 양성하고 있으며, 매년 15명의 성적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2012년 처음 시작된 LG전자-광운대 고용계약형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진행하는 케이스다. 전자정보공과대학 3학년 재학생 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고용확정 예비선발로 20~30명을 뽑아 동계방학기간 중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학생 중 일부는 LG전자에 채용된다. 2012년 처음 진행한 1기의 경우 13명 전원이, 2기는 12명이 LG전자에 채용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광운대는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정부가 대학생의 현장실무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학업과 체계적인 기업현장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6학년도부터 5년간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여 원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지원, 일학습병행제 등에 투자하게 된다." -주목할 학과는? "광운대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 분야 특성화를 위해 올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신입생은 전체 정원의 15%정도인 263명으로, 소프트웨어 분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실무능력을 갖춘 세계화된 소프트웨어 전문인 교육을 표방하여, 이를 통해 다른 분야와의 통합, 즉 융복합을 추구한다. 전통 있는 기존의 두 소프트웨어관련 학과를 전문성 있는 컴퓨터정보공학부와 소프트웨어학부로 개편하고, 전도유망한 융합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해 90명 정원의 정보융합학부를 신설했다." -2017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달라지는 점은? "2017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전형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였으며, 학생부종합전형 대표전형인 광운참빛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을 전년도 330명에서 415명으로 크게 확대하였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만 적용하며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한국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지역우수인재전형은 관련 법령에 따라 폐지하였으며, 사회배려대상자전형의 선발인원을 14명에서 47명으로 확대하였다. 또한 정시 모집에서 선발했던 정원외 특별전형인 '농어촌 학생 전형'을 수시 모집으로 옮겨 선발한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주의할 점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수시모집 전형 중에서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해당 기준을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과학탐구 응시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므로 국어·수학(나)·영어·사회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또는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수능시험 한국사를 응시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계열 학생의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시험 활용 점수는 백분위이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특히 계열별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 및 반영방법이 상이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설되는 정보융합학부는 학과의 특성에 맞춰 수학 '가'형과 '나'형 응시자 및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대신에 수학 '가'형 응시자에 15%의 가산점이 과학탐구 응시자에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효과적인 입시전략을 추천한다면? "광운대 수시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어떤 전형 요소에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으로 지원 전략의 첫 단추를 끼울 필요가 있다. 학생부 교과성적에 자신이 있다면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에 자신이 있다면 광운참빛인재전형 등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논술고사에 자신이 있다면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제시해 볼 수 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교과성적 80%와 비교과에서 출결, 봉사점수를 각각 10%씩 20%를 반영한다. 출결, 봉사점수에서는 지원자 간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교과성적이 합격여부를 결정한다.학생부 교과성적은 학년별로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1학기) 40%를 반영하므로 2~3학년 성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전공적합성, 창의성, 인성을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한다. 다단계전형으로 1단계에서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4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의 성적이 2단계에서도 반영되므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충실하게 작성하여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면접평가는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발전가능성, 논리적사고력, 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교과지식을 묻는 면접이 아니라 제출한 서류에 대한 확인면접의 형태로 진행되므로 면접 전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해야 하며 평소에 모의면접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 과학, 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경우 서류평가에서 0점 또는 불합격으로 처리되며, 자기소개서의 내용에 대한 유사도검증을 실시하므로 표절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문제는 고등학교 교과과정 범위 내에서 계열별로 2문제를 출제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유형으로,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 유형으로 출제된다. 논술의 경우 경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탑재된 기출문제를 직접 풀어봄으로써 출제경향과 난이도 등을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학생부를 반영하기 때문에 교과성적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도 필요하다." -장학제도 등 학생 지원제도는? "신입생의 입학성적에 따라 참빛입학장학생, 비마입학장학생 등의 장학제도를 통해 등록금 면제 및 학업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입학 후에도 성적장학금, 봉사장학금 등 교내장학금과 한국장학재단 등 50여개 단체를 통해 다양한 교외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1대1 맞춤형 취업컨설팅, 우수기업체 현장견학 등 기업의 니즈와 학생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진로지도 프로그램 역시 역량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체계적인 직무경험을 위한 대기업 인턴십과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호주·중국 글로벌 인턴십 등 학점 취득이 가능한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회적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글로벌 교육의 비중도 높이고 있다. 전공과목의 약 40%의 강좌에서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국제화를 위해 피치를 올리고 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24개국 120개교와 2개 컨소시엄을 맺고 학생과 교원의 교류 등 활발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대학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학술·봉사활동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광운대는 지난 2014년 창립 80주년을 맞아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캠퍼스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광운스퀘어·80주년 기념관 건립사업'을 시작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가을에 완공 예정인 '광운스퀘어·80주년 기념관'에는 멀티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교육 휴게시설을 통합한 학술정보관을 조성하고 지하주차장과 녹지공간을 확보해 차 없는 그린캠퍼스를 구축함으로써 캠퍼스가 위치한 서울시 노원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7-03 11:41: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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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극단적 포퓰리즘 시험대 올랐다…'피의 대통령' 두테르테, 필리핀 통치 시작

시대적 유행이 되고 있는 극단적 포퓰리즘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세계화에 동참해 고속성장을 이뤘지만 뿌리깊은 부의 불평등에 고통받는 필리핀이 무대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신임 필리핀 대통령은 30일 취임식에서 "진정한 변화가 새 정부의 사명"이라며 대대적인 사회개조를 약속했다. 알자지라는 이같은 서약과 함께 필리핀 16대 대통령으로서 그의 6년 임기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나서 범죄자에 대한 '피의 처형'으로 사회적 혼란을 진정시키고, 혼란의 근본원인인 부의 불평등은 전문 관료에게 맡겨 치료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필리핀 사회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와 무법통치에 대한 공포 사이에서 술렁이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 벌써 가시적 성과 두테르테 대통령은 과거 남부 다바오시 시장 시절 '징벌자'로 불렸다. 자경단을 조직, 범죄자를 대상으로 헌법이 금지한 사형을 비공식적으로 집행했다. 시체는 다바오만에 던져졌다고 한다. 외부에서는 다바오시를 '살인의 수도'라고 비아냥거렸지만 정작 다바오 시민들은 '범죄 없는 도시'에 만족해 그를 수십년간 시장으로 선출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선거 기간 수도 마닐라에서부터 시작해 같은 일을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사실상 마닐라만을 범죄자들의 무덤으로 만들겠다는 약속 하나로 지난 5월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제 그는 '징벌자'에서 '피의 대통령'으로 불린다. 취임후 6개월 이내 범죄를 소탕하겠다는 그의 공약은 벌써부터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전날 CNN필리핀을 비롯한 현지언론들은 필리핀 각지에서 마약범죄자들의 자수 행렬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필리핀 경찰이 취임식 전부터 범죄자에 대한 즉결처형 등 그의 지시를 실천에 옮긴 결과다. ◆불평등 완화, 외국인투자 허용 개헌 두테르테 대통령은 당선 당시 어떤 경제정책도 내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제자본의 불신을 받았다. 반대파들은 그의 국정운영 능력이 의심된다며 공격했다. 그의 경제정책은 카를로스 도밍게즈 재무장관 등 경제관료진이 조각된 뒤에야 나왔다. 두테르테 대통령 스스로 "나는 경제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법률가일 뿐"이라며 "나는 범죄와의 전쟁에만 힘쓰고, 경제는 전문가들에게 맡기겠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정권의 경제팀은 전 베니그노 아키노 정권의 경제성장 노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도밍게즈 장관부터 아키노 정권의 농업부 장관을 지냈을 정도로 친기업·친자본 성향이다. 이들은 이미 재계총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국인 투자를 막고 있는 헌법조항을 개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법인세와 소득세 인하 등 세제개혁도 약속한 상태다. 다만 이 경제팀이 아키노 정권과 다른 점은 빈곤층 해소 등 적극적인 불평등 완화 정책을 편다는 점이다. 아키노 정권은 연평균 6% 성장율로 필리핀을 '아시아의 병자'에서 '떠오르는 호랑이'로 만들었지만 소수 가문에 의한 부의 독점을 막지는 못했다. 새 경제팀은 6년 동안 빈곤율을 최소 30~35%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정부 예산의 3분의 1을 공공 인프라 투자에 쏟아 부을 방침이다. ◆페이스북 생중계, "기대와 경각심이 함께" 이처럼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쳐 대개혁을 약속한 두테르테 정권의 출범을 이날 필리핀 국민들은 흥분과 기대 속에 지켜봤다. 포퓰리즘 정권답게 두테르테 정부는 취임식을 해외의 국민들도 볼 수 있도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했다. 필리핀 경제성장의 한 축은 해외파견 노동자들이다. 마닐라 시민인 제니 린드 엘마코는 알자지라에 "신선한 변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웃음 속에 속내를 숨기는 정치인이 아니다"며 "그의 리더십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말의 불안감은 남아 있었다. 그는 "시민들이 동시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통치를 전적으로 정부에만 맡기기에는 너무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2016-06-30 15:56:1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