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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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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송창선 교수팀, 사이언스 논문 통해 AI바이러스 전파경로 규명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송창선 교수팀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학술지인 사이언스지(10월 14일자)에 야생조류 이동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의 전세계 대륙 간 전파 경로를 규명하는 논문을 발표했다고 건국대가 16일 전했다. 건국대에 따르면 송 교수팀은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ighly Pathogenic Avian Influenza HPAI) 바이러스에 대한 국제 협력연구에 참여해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유행하였던 H5N8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야생조류의 이동경로를 따라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전파된 사실을 밝혔으며, 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야생조류의 이동이 바이러스의 대륙 간 전파의 주 원인인 것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는 2014년 1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사실을 공식적으로 보고한 이후, 2014년 가을부터 2015년 봄 사이 아시아, 유럽 및 북아메리카에도 발생한 이 질병의 전파원인을 과학적으로 구명하고자 유럽과 미국,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등 세계 16개국 32개 연구기관의 과학자들이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데이터를 공유하고 협력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네덜란드 에라스무스(Erasmus)대학 메디컬센터(Kuiken 박사)와 영국 에딘버러대학 로슬린연구소(Lycett 박사)의 주관으로 진행이 됐으며 국내에서는 건국대 수의과대학 송창선 교수와 권정훈 박사과정 학생,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윤정 박사 연구팀이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각국에서부터 수집된 바이러스의 유전정보와 함께 야생조류이동 및 무역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H5N8 바이러스는 야생조류가 아시아에 있는 이들의 월동지로부터 북극지방에 있는 번식지를 거쳐 유럽 및 북아메리카 등으로 대륙 간 전파된 것임을 밝혀냈다. 건국대 연구팀은 2005년부터 야생조류 인플루엔자 예찰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학교 내에 생물안전 최고 수준 BL3(Biosafety Level3)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14년 1월 국내에서 최초 발생한 동림저수지에서 H5N8 HPAI 바이러스를 분리했며, 2014~15년 겨울 다수의 H5N8 HPAI 바이러스를 야생조류로부터 분리해 이번 연구에 활용하게 됐다. 한국은 중국에서 H5N8 바이러스가 최초로 유입된 지역으로 약 2년 동안 발생이 지속돼 왔으며, 한국의 철새는 여름 번식기에 몽골 및 러시아 지역으로 이동해 북극 지역을 통한 대륙간 바이러스 전파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건국대 연구팀에서 분석해 제공한 국내 HPAI 바이러스의 유전적 특징은 본 국제 협력 연구에서 국제적인 바이러스 전파 양상을 밝히는데 있어 중요한 데이터로 활용됐다. 또 건국대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야생조류에 의한 HPAI 바이러스의 국내 재유입을 국제 저명 학술지인 'Emerging Infectious Diseases'지에 2016년 3월 게재해 국내 야생조류에서의 H5N8 HPAI 바이러스의 발생 특징을 규명한 바 있으며, 미국 USDA 연구팀과 H5N8 바이러스의 대륙간 전파 양상에 대한 연구에 참여해 'Journal of Virology'지에 2015년 6월 연구결과를 발표해 이번 연구의 기반을 제공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변이하며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국제 협력 연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각국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국제적인 발생 원인을 규명했다. 건국대 송창선 교수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은 국내의 문제만이 아니며 이러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하여 바이러스 방제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이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10-16 12:17: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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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한국고등교육탐방단, 경희사이버대 찾아 온라인교육 체험

대만 한국고등교육탐방단, 경희사이버대 찾아 온라인교육 체험 한국 대만교육센터(Taiwan Education Center)의 한국고등교육탐방단이 경희사이버대학교를 방문, 온라인 대학교육의 강의제작 및 교육환경 등을 살펴봤다. 16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탐방단의 방문은 한국의 우수한 대학 교육과 선진 교육기술을 체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희대학교 국제교류처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탐방단은 모두 30여 명으로 국립중흥대학(國立中興大學)·중국문화대학(中國文化大學)·담강대학(淡江大學)·봉갑대학(逢甲大學)·실천대학(實踐大學) 등 대만 13개 대학의 부총장·국제교류처장·교수 및 국제교류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경희사이버대 탐방에서는 중국학과 임규섭 학과장과 대외협력실, 온라인교육지원처 관계자의 안내로 ▲학교소개 ▲교육 우수성 ▲강의 제작 스튜디오 현장 투어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스튜디오 견학에서 탐방단 참가자들은 온라인 강의의 제작 과정과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는 한편 대학의 강의를 직접 듣고 강의 촬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경희사이버대 온라인교육지원처 관계자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 대학의 HD 멀티 스튜디오에서 강의 콘텐츠를 100% 자체 제작해 대한민국 최고의 온라인 고등교육기관임을 자부한다. 이번 대만 대학 탐방단의 방문으로 참가자들에게 우리 대학이 갖춘 온라인 고등교육 환경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임규섭 중국학과장은 "중국문화대학이 2009년에 이어 재방문하는 등 사이버대학 교육을 벤치마킹하려는 대만 대학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우리 대학의 온라인 교육 기술이나 강의 콘텐츠 부분이 탐방단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며 "이번 탐방단의 방문을 계기로 우리 대학은 중국문화대학을 포함한 대만 대학들과의 협력을 위한 후속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과 대만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16 12:16: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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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 올 가을 오프라인 행사 줄줄이

교육업계, 올 가을 오프라인 행사 줄줄이 교육업계가 10월 강연회 및 대회, 특강 등 가을처럼 풍성한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이벤트가 아닌 학생 및 학부모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오프라인 형식의 행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를 정리하는 것은 물론 내년 새 학기를 위한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은 오는 11월 1일(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Study in Holland 인포세션'을 진행한다. 해당 인포세션은 네덜란드교육진흥원이 매월 진행하는 세미나로 이번에는 네덜란드 국가 소개 및 네덜란드 유학이 주는 혜택, 네덜란드 고등교육시스템과 학위, 오렌지튤립장학금, 현지 체류 정보 등 유학 준비생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음달 22일과 23일 양일간 네덜란드의 명문 사립대학인 니엔로드 경영대학(Nyenrode Business University)이 방한해 '네덜란드 유학과 졸업 후 현지 커리어 개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edm아이엘츠는 '아이엘츠 족집게 특강'을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신논현역에 위치한 edm아이엘츠 본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EBS 최초로 IELTS 라이팅 강의를 선보인 edm아이엘츠의 대표 강사 단테(Dante)가 다음달 5일 시행될 아이엘츠 시험을 대비해 총정리 하는 시간을 갖는다. edm아이엘츠의 경우 영국문화원이 인증하는 IELTS 공식시험센터로 본인이 수업 받은 곳에서 시험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현재 edm아이엘츠는 대표 강사진들이 직접 진행하는 무료 릴레이 특강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시매쓰는 '아이가 행복한 수학'을 주제로 11월부터 전국 순회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은 시매쓰 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 정신건강전문의 노규식 박사, 아주대학교 의대 조선미 교수 등이 진행하며,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수학 학습에 대해 여러 전문가의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한다. 강연회는 11월부터 서울 강남을 비롯해 광주, 대구 등 전국에서 열린다. 공부혁명대는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동기부여 강연회'를 연다. 강연회는 중, 고등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공부혁명대 송재열 대장이 연사로 나서 중위권 성적에서 서울대 및 코넬대에 입학한 본인의 학습 스토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공부법을 찾는 노하우와 과목별 학습법도 알려준다. 중,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16일에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문이과 및 특목, 자사고 성향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는 진학사의 KMDT(진로진학 예측검사), LMDT(학습동기 진단검사)로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공부혁명대 송파센터에서 실시한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은 오는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 세미나실에서 '2016년도 사회복지 현장실습 중간 평가회'를 진행한다. 실습 중간 평가회는 그 동안 오프라인 현장으로 나가 실습을 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수강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지도교수에게 실습 진행사항을 확인 받는 자리로 29일에는 보육교사 중간 평가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피아노어드벤처는 장원교육, 한국교육평가인증원 등이 후원하는 '2016 피아노 어드벤처 전국 콩쿠르'를 다음달까지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오는 10월 22일과 29일에는 각각 대구와 부산 대회가 진행된다. 전체 대상 수상자는 원저자 랜달 페이버 박사의 1:1 공개 마스터 클래스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2016-10-16 12:15: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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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이 네일아트 자격증 취득…MBC아카데미뷰티스쿨, 최연소 합격자 배출

지난 2014년부터 국가자격증으로 도입된 네일아트 분야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미용사 자격을 취득해 화제다. 뷰티 전문 교육브랜드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치러진 제 4회 미용사(네일)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춘천캠퍼스 소속 김다현 학생(13, 사진)이 최종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다현 학생은 지난해 7월부터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춘천캠퍼스에서 네일아트 미용사 국가자격증 과정과 레벨 2 과정을 수료했다. 작년에는 서울 인터내셔널 대회에 출전해 협회장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미용사 자격 취득은 김다현 학생이 네일아트를 시작한지 1년여만의 결과다. 김다현 학생은 "필기시험은 한번에 통과하지 못했지만 걱정했던 실기시험은 한번에 통과해 정말 기쁘다"면서 "네일아트 상위과정까지 연마한 후에 일반 미용사 국가자격증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머니 변은솔씨는 "제가 요가학원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다현이에게 명상과 요가를 가르쳤는데 그 덕분인지 다현이가 또래에 비해 아주 차분하고 집중력이 높다"며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의 강사분들이 친절하고 세심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김채호 대표는 "우리 아카데미 춘천캠퍼스에서 공부한 김다현 학생이 최연소로 네일아트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정말 축하하며 앞으로도 다현 학생의 재능이 잘 발현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이 국내 최대 규모인 만큼 업계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노하우를 개발해 뷰티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6 12:15: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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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24) '테플론' 트럼프 vs '벨크로' 힐러리

최근 가장 핫한 국제 이슈인 미 대선. 도널드 트럼프의 별명 중 하나가 '테플론(Teflon) 트럼프'다. '테플론'이란 프라이팬의 오염을 방지하는 코팅을 말한다. 무엇을 해도 음식이 눌어붙지 않는 테플론 프라이팬처럼 트럼프는 히스패닉, 무슬림, 여성, 장애인 등 비하 발언으로 숱하게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도 건재하기 때문이다. 보통 정치인이라면 이 중 한 가지만 말했어도 진작 정치 생명이 끝났을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에 대해서는 왜 이토록 관대한가. 트럼프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인기 연예인이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지난 14년간 리얼리티 TV프로그램 '어프렌티스'에 출연했다. 지금 트럼프에게 열광하는 사람들은 '지지자'이기 이전에 '팬'이다. 팬들은 자신들이 열광하는 스타에게 공직자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 그들은 언제나 트럼프의 부족함을 용서할 준비가 돼 있다. 보통 미국인들에게 누구를 지지하는지 물어보면 선뜻 대답을 안 하는 사람 중에 의외로 트럼프 지지자가 많다. 아마도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의 숨은 지지자가 실제로 더 많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남들에겐 TV 프로 중 다큐멘터리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해놓고 집에 가선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반면에 힐러리는 벨크로(Velcro)라고 볼 수 있다. 일명 '찍찍이'로 무엇이든 붙게 하는 매직 테이프를 의미한다. 먼지투성이란 뜻이다. '이메일 스캔들' 을 중심으로 오랜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수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다. 필자가 대통령 전담통역관 시절 공식석상에서 몇 차례 힐러리를 만나본 경험으로는 그녀는 전형적인 정치엘리트 귀족이라는 강한 느낌을 쉽게 지워버릴 수가 없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힐러리와 민주당의 기본 공약과 정책은 중산층 즉 친 서민 정책이라는 것이다. 힐러리를 만나보고 대화해 본 필자의 경험과 느낌, 최근 미 대선 관련 뉴스들과 기사들 그리고 방송에 나가서 이러한 이슈를 가지고 대화를 하다보면 이런 의구심이 강하게 들긴 한다. 힐러리가 정말로 친서민정책을 추진하고 현실로 드러내는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과 반면에 퍼스트레이디 8년, 상원의원 8년, 국무장관 4년의 오랜 정치경험에서 나오는, 당선을 위한 너무 뻔한 정치인의 행보와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정무감각과 정치적 노련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겠지만, 그녀에게 중산층과 서민을 향한 진정성에 대해서는 검증할 방법이 없다. 계속되는 여론조사를 보면 당장 선거를 치른다면 힐러리가 승리할 것이라 예상하는 쪽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힐러리의 승리를 예단하기 어려운 것은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이 여전히 그를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힐러리는 오바마 대통령부터 말단 당 조직까지 민주당 전체가 전력투구해 돕고 있는 반면 트럼프는 당에서도 내분이 일어나고 있다. 공화당 서열 1위인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트럼프를 포기하고 의회를 지키자며 동료의원들에게 미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질 상·하원 의원 선거에 집중하라고 강력하게 당부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는 힐러리가 다수당까지 확보해 백악관에 입성하게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최근 폭로 전문매체인 위키리크스의 힐러리 캠프와 미국 언론과의 유착 의혹이 담긴 이메일 폭로, 앞으로도 제기될 가능성이 있는 트럼프의 막말 등이 이번 미 대선의 판세를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갈수록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누가 당선이 되던 우리 한반도의 입장에서는 눈여겨 지켜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게다가 내년에는 우리나라의 대선도 예정되어 있으니, 이번 미 대선의 결과로부터 내년 우리나라의 대선까지 적잖은 긴장감과 흥미가 동시에 유발되는 시점이다. 김민 데일리폴리 정치연구소 소장 (동시통역사, 전 대통령 전담통역관·주한 미 대사관 외교관)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6-10-16 07:46: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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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개교70주년 기념식…유지수 총장 "세계 최고의 실용교육 하겠다"

국민대 개교70주년 기념식…유지수 총장 "세계 최고의 실용교육 하겠다" "대학이 개혁해 나가지 않으면 설 자리가 없게 됩니다. 70주년을 맞이한 우리 대학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개혁'입니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필요합니다."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은 14일 교내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열린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국민대의 개혁 방향은 '실용'이다. 유 총장은 "우리 대학의 교육의 방향과 철학은 실용"이라며 "이론 강의보다 실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해결책을 찾아보는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구조개혁 최우수 평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 등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모두 교수·직원·학생·동문들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개혁을 이뤄내자"고 교내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날 기념식은 교직원과 학생 등 교내 구성원과 주요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김채겸 이사장의 치사, 유 총장의 기념사, 윤종웅 총동문회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채겸 이사장은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 없는 명문대학으로 발전한 것에 대해 자부심과 자신감을 느낀다"며 "더욱 영향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재단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종웅 총동문회장은 "교수·직원을 비롯하여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한 10만여 동문의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국민대는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총동문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교수·직원·산학협력·동문 등 4개 부문의 공로상 수여가 있었다. 국민대는 기념식에 이어 오는 28일 학교본부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국민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행사'를 대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6-10-14 12:15: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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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팀 'V-Core', 자유학기제 중학생 교육 봉사

건국대 학생팀 'V-Core', 자유학기제 중학생 교육 봉사 건국대학교 재학생들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멘토로 나섰다. 'V-Core(코어)팀'(팀장 김덕경, 동물자원과학과 2)이 주인공이다. 이 팀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창조경제문화기반조성 및 창의인재양성 사업 중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하나인 '자유학기제 봉사단'에 선정된 팀이다. 대학생 자유학기제 봉사단은 올해 2학기(8월31일~11월23일) 중 운영되고 있으며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돌봄 교실 활동을 보조하는 일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 및 운용은 모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하며, 일정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비를 받는다. 현재 78개 대학에서 72개 동아리 소속 대학생 640명이 활동 중이며, 72개 중학교 4061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건국대 V-Core팀 학생들은 서울 태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건국대 학생들은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명함카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건국대 학생들은 지난 11일 진로의 날을 맞아 3학년 70명의 학생을 이끌고 건국대학교 캠퍼스 투어에 나섰다. 약 2시간동안 조를 이뤄 캠퍼스를 소개하고, 학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건국대 신정원(중어중문학과 2)학생은 "자유학기제에서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라며 "고3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가고 싶은지, 어떤 꿈을 가지고 싶은지 등 진로 설정이 명확하지 않은 시기에 푸른 캠퍼스를 직접 탐방해보게 하고 체험하게 하는 것이 중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3 16:40: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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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의 눈물? 엘리엇 '위기의 삼성에 백기사' 자처

악어의 눈물일까. 헤지펀드 엘리엇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를 옹호하고, 외국인주주들의 우호적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고 포브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12일(미국시간) 전했다. 엘리엇은 이날 삼성전자 투자에 활용하고 있는 두 자회사(블레이크 캐피털과 포터 캐피털)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갤럭시노트 7을 둘러싼 최근의 이슈는 불행이지만 삼성전자가 월드 클래스 브랜드를 가진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는 우리의 관점을 낮추도록 만들지는 못했다"며 "우리는 다가올 삼성전자의 새로운 리더십이 최고 수준의 기업 운영방식과 지배구조 개선을 채택, 이번 사태에 대한 초기대응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새로운 리더십'은 최근 엘리엇의 행보를 감안하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의미한다고 해석된다. 엘리엇은 지난주 삼성전자 지분 0.62%를 확보한 두 자회사를 동원해 삼성전자에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분리, 30조원 특별배당 등을 요구한 바 있는데 이는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방법을 먼저 제안하는 동시에 그 대가로 특별배당을 요구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삼성그룹을 정면으로 공격했다 실패하자 방향을 선회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삼성전자와의 타협으로 노선을 변경한 엘리엇으로서는 갤럭시노트 7 단종 사태로 인한 삼성전자의 자산가치 하락이 달가울리 없다. 포브스는 "삼성전자의 외국인투자자들이 엘리엇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는 만큼 이번 성명이 최대 위기에 놓인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여론을 이끄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봤다.

2016-10-13 16:35: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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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도현심·정순둘 교수 사업단, SSK 3단계 대형과제 최종 선정

이화여자대학교 도현심 교수(아동학과) 및 정순둘 교수(사회복지학전공) 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0년 선정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Social Science Korea)의 3단계 대형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이화여대가 13일 밝혔다. SSK사업은 사회과학분야 학술연구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세계 수준의 연구집단(Think Tank) 육성을 통해 사회과학 연구의 학문적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문제를 예측, 해결함과 동시에 차세대 사회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0년 1단계(2010. 9~2013. 8) 소형 연구팀을 시작으로 2013년 2단계(2013. 9~2016. 8) 중형 연구단에 이어 2016년 3단계(2016. 9~2020. 8) 대형 연구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10년 과제이다. 도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는 '아동가족연구소' 연구진은 아동학과 신나나 교수, 사회복지학전공 노충래·정익중·전종설 교수를 비롯해 숙명여대, 명지대, 남서울대 등에 재직 중인 아동학, 사회복지학, 가족학, 경제학 전문가 12명과 박사후연구원 5명으로 구성된다. 도 교수는 "아동 및 가족과 관련한 이론적, 실천적 연구와 서비스를 통해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한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연구진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전공 안순태 교수, 소비자학전공 주소현 교수를 비롯해 단국대, 서울여대, 충남대, 한신대 등에 재직 중인 사회복지학, 사회학, 교육학, 법학, 노년학 등 전문가 10명과 박사후연구원 4명으로 구성된다. 정 교수는 "인구고령사회에서 연령통합적 생태환경, 법·제도, 사회·문화 영역의 새로운 사회구성원리 구축을 통해 연령통합 사회 구현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연령통합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동가족연구소'와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는 각각 중간평가를 거쳐 4년간 총 18억 원의 연구비(간접비 5억2천만 원 제외)를 지원받게 된다.

2016-10-13 16:34: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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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창조국방과 드론의 군사적 운용' 세미나 개최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13일 교내 아트센터 대신홀에서 '세계적 드론 개발 및 발전 추세', '한국 중소기업 드론 기술 발전 현황', '드론의 군사적 운용 방안' 등을 주제로 산·학·연·군의 전문가 및 군,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명대 안보통일연구소(소장 박종선상명대석좌교수)와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 상명대교수)가 함께 개최했다. 세미나는 세계적인 드론 개발 및 발전추세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드론 기술 발전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드론의 군사적 운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 이종명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 및 관련 기관 전문가들 그리고 상명대학교 학교관계자들이 참석, 대한민국 안보와 관련된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됐으며, 육군사관학교 생도 및 상명대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 상명대 군사학과 학생들이 이를 지켜봤다. 토론 후 상명대학교 운동장에서는 군사작전현장에서 드론의 운용 방안에 대한 드론 비행 행동시범과 장비 견학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드론의 군사적 운영에 있어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울러 안보의 중요성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16-10-13 16:33: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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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솔로라이프-망원시장을 가다 ①] 젠트리피케이션이 만들어낸 솔로천국 '망리단길'

최근 1년사이 서울에서 새로운 젊음의 거리이자 싱글족의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른바 핫플레이스가 있다. 젊은 층 사이에서 '망리단길'이라고 불리는 마포구 망원시장 인근 거리다. 망리단길은 이태원의 경리단길에 빗대 언론에서 만든 말이다. 정확히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망리단길인지는 이곳 토박이들도 모른다. 포은로를 비롯한 곳곳에 로맨스 영화에 나올법한 카페와 공방, 아기자기한 식당들이 들어서 있는데 그 모든 곳에 대한 통칭이다. 이곳에 부는 문화산업의 열풍은 인근 재래시장인 망원시장까지 산뜻하게 변모시킬 정도다. 망원시장은 시장 내 곳곳에 있는 샛길을 통해 망리단길과 이어진다. 사실상 망원시장과 망리단길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망원시장상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부터 망원시장 인근으로 젊은 세대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2006년 전통시장 인가후 2008년 지붕포장을 씌운 뒤 활기를 띄어가던 시장은 젊은이들의 가세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평일 오후 시장에 가득한 인파에는 시니어 세대부터 2030 세대까지 거의 모든 세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중에는 혼자 장을 보러 나온 싱글족 남녀들도 상당하다. 인근 거리에 가득한 원룸에서 살고 있는 싱글족들이다. 시장 건물 2층에 원룸들이 들어서 있을 정도로 이곳은 싱글족의 보금자리와 같은 곳이다. 망원시장에서는 값싼 생필품을, 망리단길에서는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싱글족에게는 천국인 셈이다. 이같은 매력이 싱글족들을 불러 모았다. 게다가 월세도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싱글족들이 몰려들 수밖에 없는 좋은 환경이다. 벌써 시장 인근 거주 세대의 47% 가량을 1인가구와 2인가구가 차지한 상태. 시장 부동산에서는 "싱글들의 유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곳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곳 카페 중 하나의 주인이자 시민단체 대표이기도 한 조영권(42) 씨는 "망원동이 현재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으로 몰려든 소자본 창업자와 문화예술인들 대부분은 홍대거리 임대료가 오르면서 밀려난 사람들"이라며 "홍대에서 연남동과 상수동으로 밀려났고, 이어 그곳들마저 임대료가 오르자 망원동까지 쫓겨났는데 이제 이곳도 임대료가 오르기 시작했다"고 우려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이 망리단길을 탄생시켰고, 다시 젠트리피케이션의 희생양이 될 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젊은이들이 모여들면 문화의 거리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음식점들이 메우게 된다. 이미 홍대거리에서 일어난 일이다. 조씨는 "이곳이 핫플레이스로 인식되면서 벌써 가게세가 흔들흔들하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는 망리단길이라는 명칭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망리단길이란 말이 망원시장 일대의 고유한 문화는 외면한 채 경리단길의 아류인양 비춰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망원동에는 희우(단비)정이 있다. 유난히 자연재해가 빈번했던 조선 세종 치세, 가뭄이 한창일 때 왕의 친형인 효령대군이 들르자 단비가 내린 일을 기념해 세운 정자다. 이후 성종 때 역시 왕의 형인 월산대군이 정자를 키워 '인근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멀리서 바라본다'는 의미의 망원정으로 개명했다. 조씨는 "망리단길이 아닌 단비골목이나 희우정길, 아니면 그냥 망원동길이 역사성과 함께 이곳 공동체 구성원들의 합의를 끌어내기에 좋은 명칭"이라고 했다.

2016-10-13 15:31:50 송병형 기자
단국대, '무박 2일' 한국형 메이커를 위한 집현전 메이커톤 성료

단국대, '무박 2일' 한국형 메이커를 위한 집현전 메이커톤 성료 단국대학교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무박2일 한국형 메이커를 위한 '집현전 메이커톤'이 지난 8일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단국대가 13일 밝혔다. 메이커톤은 '메이킹(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를 내고 시제품을 만들어 내는 대회이다. 지난 7~8일 70명의 학생 및 예비창업자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국대 디자인융합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2014년 처음 시작해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참가자들은 IoT 기반 시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3D 프린터와 CNC를 이용해 프로토타입 및 시제품을 제작하여 이를 사업화와 연계했다. 참가자들은 48시간이라는 정해진 시간 내에서 교육·멘토링·네트워킹 등 팀 간 협업을 통해 창업 아이템 선정부터 사업계획 발표까지 저마다의 특색 있는 결과물을 완성해냈다. 무박 2일 동안 제작된 결과물은 팀별 발표를 통해 상위 5팀이 선발되어 상장과 총 상금 250만원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서 비즈니스상을 수상한 체인지 메이커팀의 김재원씨(25, 단국대 경영학과)는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그것을 실현시키거나 사업화시킬 역량이 부족한 사람들도 참가하여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통해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같이 아이디어밖에 없는 사람들도 용기를 내 참가하여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실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단국대 창업교육센터장 남정민 교수(단국대 지식재산벤처경영학과)는 "우수 메이커팀의 사업화 연계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입상한 5팀에 대해 중소기업지원센터 신제품개발센터와 공동으로 각 팀별 300개 수량의 양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특히 양산에 필요한 전문인력(디자인 및 목업전문가, 3D프린터전문가)의 지속적 멘토링과 자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입상된 메이커들의 제품이 상용화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016-10-13 13:24: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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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원격교육 발전 도모 위한 한·중·일 세미나 진행

방송대, 원격교육 발전 도모 위한 한·중·일 세미나 진행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원격교육연구소(임재홍 원격교육연구소장)가 13일 방송대 대학본부 본관 소강당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원격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6회 한·중·일 세미나'를 진행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비롯해 중국방송대학교, 일본방송대학교 등 3국을 대표하는 방송대학 관계자와 원격교육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회·문화·경제적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전해 온 3국의 방송대학 특징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방송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중·일 세미나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각 대학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IT 기술을 활용한 교육활동 혁신 사례와 발전방안, 향후과제 등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원격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오프라인 학습 병행 방안, 지역 학습센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학습 운영 사례와 운영상의 어려움,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이야기한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종합 토론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임재홍 원격교육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방송대학 사이의 학술 교류를 통해 각국의 원격교육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유된 3국의 원격교육 기술과 노하우는 각국의 원격교육모델 발전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3 11:39:4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