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송병형
기사사진
"여자 라스푸틴에 하야 위기"…외신 속 대한민국은 '제정 러시아' 수준

"여자 라스푸틴에 하야 위기"…외신 속 대한민국은 '제정 러시아' 수준 최순실 사태를 전하는 외신 보도 속에서 대한민국은 사이비 승려에 휘둘렸던 제정 러시아나 다름 없었다. 30일 홍콩, 인도, 동남아, 영국을 비롯한 세계 언론의 최순실 관련 보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여자 라스푸틴(female Rasputin)'이다. 라스푸틴은 1차대전에 참전한 러시아의 국정을 농단해 결국 공산혁명을 불러온 희대의 요승이다. 이에 견줄 만큼 세계인의 눈에 최순실 사태가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의미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최씨의 귀국 사실을 전하며 "한국의 여자 라스푸틴이 박근혜 대통령을 궁지로 몰아넣은 스캔들에 답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스캔들은 다음 대선을 일년 남기고 박근혜 정권을 마비시킬지 모른다"고 했다. '여자 라스푸틴'이라는 제목을 단 다른 외신 보도들의 내용도 SCMP와 맥락이 같았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는 '여자 라스푸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내용은 마찬가지로 신랄했다. "비밀의 조언자, 정실 인사, 심지어 사이비 종교의 소문을 담은 정치적 스캔들이 한국의 대통령을 파멸시킬지 모른다"는 것이다. 외신 보도에서 최순실씨의 아버지인 고 최태민씨에 대한 조명도 빠지지 않았다. SCMP는 "1974년 육영수 여사의 피격사건 이후 최태민이 트라우마에 빠진 박 대통령의 친구가 됐다. 최태민은 박 대통령에게 자신의 꿈에 육 여사가 나타나 박 대통령을 도와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며 "최태민은 오랜 시간 박 대통령의 멘토였으며 1994년 그가 사망한 뒤로는 딸인 최순실이 이어받았다"고 했다. 텔레그래프는 2007년 위키리크스에 폭로된 버시바우 전 주한미대사의 최태민 관련 발언을 다시 소개했다. 주한미대사관 정보보고에서 버시바우 전 대사는 "최태민이 박 대통령(당시는 대선후보)의 인격형성기에 몸과 영혼을 완전히 통제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했다. 또 "최태민의 자녀들이 엄청난 양의 부를 축적했다"고도 했다. 한편 외신 속 '마비'나 '파멸'이라는 표현은 같은 날 전세계 외신들이 일제히 전한 서울 시내 '대통령 하야 요구' 시위와 맞물려 있다. CNN, BBC 등 주요 방송들은 시위 현장을 전세계에 보여주며 박 대통령이 탄핵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2016-10-30 16:41:1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힐러리도 '최측근 스캔들'…승리 코앞서 대형악재 만나

힐러리도 '최측근 스캔들'…승리 코앞서 대형악재 만나 미 대선을 불과 일주일 남겨둔 시점에서 승리를 굳혀가던 힐러리 클린턴이 흡사 '최순실 스캔들'을 연상시키는 '최측근 스캔들'이라는 대형악재를 만났다. 힐러리의 문고리 권력으로 불리던 '후마 애버딘(40)'의 업무 이메일이 새로 발견되면서 FBI는 종결했던 힐러리의 '이메일 게이트'에 대한 전격 재수사 방침을 밝혔다. 애버딘이 19살때 인턴으로 퍼스트 레이디였던 힐러리와 첫 인연을 맺은 뒤 두 사람은 20년 동안 자신의 남편들보다 가까운 동반자가 돼 왔다. 에버딘의 이메일은 자신의 전 남편과 함께 사용한 노트북에서 발견돼 국가기밀이 포함됐을 경우 대선 판도에도 큰 파장이 예상된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USA투데이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메일 게이트 재수사는 애버딘의 전 남편인 앤서니 위너 전 하원의원의 섹스팅 수사가 발단이 됐다. 위너 전 의원은 2010년 애버딘과 결혼한 이후 미성년자와의 음란 동영상 채팅을 비롯해 3차례에 결쳐 섹스팅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2011년과 2013년 두번의 파문에도 불구하고 결혼생활을 유지해 온 애버딘은 올해 8월 세번째 섹스팅 사건이 터지자 결국 결별을 선언했다. 이런 보기드문 상황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이로 인해 FBI까지 관심을 갖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위너의 노트북에서 국가기밀이 담겼을지 모를 애버딘의 업무메일이 수천건 발견된 것이다. 애버딘은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으로 20여년 동안 힐러리와 인연을 이어가며 최측근이 됐다. 힐러리가 그녀를 양딸이라 부를 정도로 두 사람은 단순한 업무를 넘어선 관계였다. 유출된 힐러리의 이메일 중에는 그녀를 자정 넘어 불러 수다를 떠는 내용도 담겨 있을 정도다. 이 이메일에서 힐러리는 그녀에게 "문이 닫혀 있다면 침실 문을 두드리라"고 적기도 했다. 두 사람의 삶은 남편들이 성추문에 휘말렸고, 남편들의 일탈을 이해하고 용서하려 했다는 점에서 '닮은 꼴'이다. 심지어 힐러리는 위너를 비호하고, 애버딘은 힐러리의 남편인 빌 클린턴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도 보였다. 힐러리가 국무장관이던 시절, 애버딘은 2009년초 국무장관 참모 모임에서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오바마 대통령이 아니라 우리의 대통령인 빌 클린턴"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애버딘은 참모진 서열 2인자였다.

2016-10-30 15:29:2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경희사이버대서 리처드 테일러 경 강연…"가상세계와 현실 접목된 혼합현실 올 것"

경희사이버대서 리처드 테일러 경 강연…"가상세계와 현실 접목된 혼합현실 올 것" 경희사이버대, 광명시, 영화대장간이 공동 주최한 리처드 테일러 경의 'AR게임과 판타지 산업의 미래' 강연이 애니메이션 고교생, 애니메이션·게임 전공 대학생, 문화재학과 대학원생, 게임 분야 종사자, PD, 문화산업 공공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열렸다.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강연에서는 이택광 교수(경희대 영미문화전공)의 사회로 진행, 양기대 광명시장의 축사와 리처드 테일러 경의 특강, 그리고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특강을 맡은 리처드 테일러 경은 웨타워크숍(TV·영화의 특수시각효과·특수분장·특수모형 제작 기업) CEO이자 매직리프(VR/AR 기업) 이사로 30여년간 영화·TV·게임 등의 분야에서 상상의 세계를 현실화해온 세계적 거장이다. 행사는 공동 주최인 광명시 양기대 시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양 시장은 "리처드 테일러 경은 영화 '반지의 제왕', '킹콩', '아바타', '호빗' 등에서 특수효과를 담당해왔으며, 판타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강연을 맡았다. 이번 특강으로 크리에이티브 인재에게 필요한 '창조'와 '상상력'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테일러 경은 "미래 창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자리한 자리에 창의적 영감을 주는 강연을 하게 돼 기쁘다"며 "다음 세대가 창의력을 갖추고, 개척해 나가는 프론티어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주제 특강에서는 상상의 세계를 다양한 미디어에 옮겨놓는 판타지 산업과 가상의 세계와 현실을 함께 접목하는 혼합현실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그는 "웨타워크숍은 80편이 넘는 영화, TV쇼 작업을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 등 세계적 영화감독과 작업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영국·호주·중국·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적으로 작업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발전이 가능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독특한 소재와 테크닉, 혁신적 프로세스가 있다. 콜렉터블·관광·퍼블릭 디스플레이 등과도 결합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의 발전으로 가상세계와 현실을 함께 볼 수 있는 혼합현실이 가능해질 것이다. 가상과 현실을 접목하는 기술 발전이 일어날 것이라 본다. 이는 굉장히 놀라운 기술로 미래의 문화산업 및 신기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이택광 교수와 리처드 테일러 경, 이미연 상무(KT 미래사업개발단), 이남진 대표(영화대장간), 이우현 대표(스트라드 월드와이드) 간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이택광 교수는 "창조산업의 핵심은 '크래프트맨십'과 '기술', '디자인'을 연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날의 창조산업은 가상의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3D프린터로 제작한 제품을 구입함으로써 가상의 것을 실제로 갖게 될 수 있게 됐다. 가상과 실제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미연 상무는 "AR·VR 산업을 활용해 교육·의료·제조 등의 분야에 접목한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고, 이에 따른 파급효과가 생길 것이다. IT기기에 갇혀 있는 미디어가 우리 삶의 환경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진 대표는 "AR·VR을 통해 가상의 세계와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를 활용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비물리적으로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우현 대표는 "가상현실을 통해 우리는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를 만날 수 있다.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와 캐릭터를 플랫폼을 통해 만나왔지만 앞으로는 플랫폼 없이도 눈으로 직접 가상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글로벌 퀄리티'와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널토론이 끝난 뒤 질의응답에서는 문화재 전공 대학원생·홍익대 애니메이션학과 재학생·울산문화산업개발원장 등 관련 전공자 및 관계자들의 열띤 질문들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가연(한국외대 행정학과, 22세) 학생은 "SNS를 통해 특강 소식을 듣고, 흥미로운 강연이라 느껴 경희대 평화의 전당을 찾았다. 기술 외에 창의성에 대해 중점을 둔 강의가 인상 깊었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창조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지원(한국IT직업전문학과 게임스토리텔링학과, 20세) 학생은 "'아바타', '호빗', '반지의 제왕' 등 평소 재밌게 봐온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리처드 테일러 경의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이번 강연에서 AR(증강현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고, 게임시나리오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가 종료된 뒤에는 질의자들에게 리처드 테일러 경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과 함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경희사이버대는 하버드대 마이클 푸엣·마크 셸 교수, 예일대 존 트릿 교수, 류블랴나대 슬라보예 지젝 등 해외 석학을 초청, 세계적 지성과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특강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16-10-30 11:49:21 송병형 기자
천재교육, 초등 스마트러닝 '밀크T' 신규 영어 서비스 오픈

천재교육, 초등 스마트러닝 '밀크T' 신규 영어 서비스 오픈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의 초등 스마트러닝 '밀크T'가 신규 영어 서비스 '미국 교과서 읽는 도서관' 콘텐츠를 새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교과서 읽는 도서관은 밀크T의 스마트러닝 학습 시스템과 미국 원서를 결합한 원서 다독 콘텐츠다. 천재교육이 미국 최대 교육 출판사 '호튼 미플린 하코트(Houghton Mifflin Harcourt)'사의 레벨별 리더스 도서 중 1000권을 선정,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해 국내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게 시스템화한 온라인 도서관 프로그램이다. 미국 교과서 읽는 도서관은 단순히 원서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독 습관 형성을 이끄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예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는 폭넓은 수준의 도서를 10개 레벨로 제공, 본인의 학습 수준에 꼭 맞는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2가지 주제와 9가지 장르로 편중화된 읽기를 지양하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예·복습 리딩 시스템으로 '읽기 전 학습>읽기 학습>읽기 후 학습'을 제공하여 이해도를 높였으며, 개인별 독서 이력 관리와 독서 현황 통계 등은 독서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인 다독 학습을 유지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천재교육 이러닝사업본부 한종설 이사는 "미국 공립학교와 우리나라 영어 수업 시간을 비교하면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충분한 양의 읽기를 통해 부족함을 채우고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밀크T를 통해 문맥 속에서 어휘와 구문을 습득하여 영어실력을 키우는 원서 읽기의 재미와 효과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교과서 읽는 도서관은 지난 18일 첫 오픈 시 100권의 도서를 선보였으며, 격주 업데이트를 통해 총 1000권의 도서를 제공하게 된다.

2016-10-30 11:47:1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김민의 탕탕평평] (26)순실의 시대

작금의 대한민국은 사상초유(史上初有)의 패닉상태에 빠져 있다. 연일 언론에서는 비관적이고 비판적인 기사가 줄을 잇고, 국민들의 좌절과 분노는 극에 달해 있다. 필자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크게 다르지 않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누굴 탓해야 하는지 그냥 암담한 상황이다. 국정마비가 오고, 국민들은 삶의 방향을 잃은 체 아무런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는 상황. 대략 난감한 상황을 넘어서 완전 난감한 상황이다. 정부와 여당은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 모호한 액션을 취하고 있고, 야당은 지금의 총체적 난국을 내년 치러질 대선의 기회로 삼고 정부와 여당에 대한 총 공세를 퍼붓고 있다. 여기서 공통점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여야는 무조건 이런 상황을 정쟁(政爭)으로만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은 안중에 없고, 정쟁(政爭)만 난무한다. 그것은 정치(政治)가 아니라, 집단이기주의에서 파생되는 그냥 패거리 싸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닐까. 자, 계속해서 서로가 책임을 전가하고 비난과 비판만 하고 누구 하나 직접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실타래 같은 작금의 현실을 해결하려는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국가는 공동체고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이라는 한 배를 탄 동반자이다. 즉 공동운명체라는 것이다. 이번 대한민국 사태에 대해서 대통령과 청와대는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 될 일은 결코 아니다. 국민들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원칙과 법치를 강조하던 대통령과 정부는 즉각 국민 앞에 명명백백 이 사태의 전말을 알려야 한다. 지금으로서는 그것만이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이다. 더 이상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다. 또한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의무이다.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까지 협조하지 않겠다면 어쩌자는 것인가. 더 이상 무엇을 감추어야 한다는 것인가. 국민들의 분노와 울분은 이미 극에 달해있다. '순실의 시대' 라는 말이 며칠사이 유행어처럼 인터넷과 구전을 통하여 번지고 있다. 이도 좋게 보면 해학(諧謔)이지만, 이면에는 극단적으로 낙망(落望)적이고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모두가 함께 실오라기 같은 희망도 없이 자포자기(自暴自棄) 하는 셈이다. 우리 대한민국이 그리고 우리 국민 한명 한명이 그렇게 하찮은 존재인가. 어떻게 해서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절대로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우리 국민은 절대로 나약하지 않다. 역사적 모든 사건들을 봐도 객관적인 불가능의 상황에서도 우리는 다시 일어섰고 이겨냈고 이전보다 강한 대한민국을 일구어 오지 않았는가. 작금의 사태의 원인은 물론 국민이 아니다. 정치권의 잘못임엔 틀림없다. 그런데 정작 책임을 져야 하는 그들이 책임을 지지 못하고 있다. 정치도 정치권도 국민에 의해 형성되고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선출하고 권력을 부여한 그들이 해결의 능력과 의지가 없다면 우리가 힘을 합쳐 나서면 되는 것이다. 성경에 이런 내용이 있다. 간음한 여자가 잡혀왔을 때 예수께서는 죄 없는 자가 간음한 여자에게 돌을 던지라고 했다. 그때는 아무도 돌을 던질 수 없었다. 허나 작금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부에 돌을 던질 수 있다. 국민들은 죄가 없기 때문이다. 누가 이 현실을 부인할 수 있다는 말인가. 'Time will tell.' 우리가 포기하지 않은 한 이 어두운 터널의 끝은 반드시 보일 것이라 희망한다. 김민 데일리폴리 정치연구소 소장(동시통역사, 전 대통령 전담통역관·주한 미 대사관 외교관)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6-10-30 07:11:07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31일부터 2016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공유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31일부터 2016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공유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은 오는 31일(월)부터 11월 2일(수)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6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에 참여했던 제주, 울산, 충북지역 초등학교 3개교와 2014년부터 참여한 경북,전북, 경남지역의 중고등 3개교로 전국 6개 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 발표회 및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을 펼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장기지원 사업으로, 문화소외지역에 위치한 전국의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공연예술, 음악예술, 시각예술 등 전교생 모두가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항공고등학교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메들리 합창공연과 북촌초등학교의 제주설화 '사랑과 농경의 신, 자청비'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등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학교별 공연 이외에도 참여 학교 학생들 간 예술을 통한 교류 프로그램과 창작연희 특별공연 등 2박 3일간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여하는 군산남고등학교의 경우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된 후 전교생이 뮤지컬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숨겨진 재능과 끼를 펼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교내 폭력, 왕따 등 학교 내 사건들이 현저하게 줄어들기도 했다. 또한 제주 북촌초등학교는 제주신화를 주제로 한 뮤지컬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스스로 마련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예술꽃 씨앗학교'는 4년간 지원되는 장기 지원형태의 사업으로 학생들이 문화적 삶을 향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사례들이 발생하며 사업에 대한 보람도 큰 편"이라며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작은 씨앗으로 시작한 예술꽃이 숲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의 경험을 서로 나누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2008년 시작된 이래 87개 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전국 50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오는 11월 7일(월)까지 '2017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운영학교(8기) 공모를 진행한다.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모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2016-10-28 15:22:04 송병형 기자
edm아이엘츠, 11월 시험 대비 '아이엘츠 총정리 무료 특강' 진행

edm아이엘츠, 11월 시험 대비 '아이엘츠 총정리 무료 특강' 진행 IELTS 전문 어학원 edm아이엘츠(대표 김성봉)가 스타강사 단테 선생님의 'IELTS 시험 대비 총정리 특강'을 11월 2일(수) 서울 신논현역에 위치한 edm아이엘츠 본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1월 3일에 있을 아이엘츠 시험 하루 전에 진행되는 총정리 족집게 특강으로, EBS 최초로 IELTS 라이팅 강의를 선보인 edm아이엘츠의 대표 강사 단테(Dante)가 아이엘츠 4개 전 영역에서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먼저 아이엘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리딩 영역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문제를 정확히 풀기 위한 빠른 키워드 찾기 방법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지문의 전반적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비법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리스닝 또한 성적 향상을 위한 올바른 딕테이션 방법 및 실제 시험 중 문제를 빠르게 속독하는 방법을 통해 단 2주 만에 1점 이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라이팅 영역의 경우 Task 1,2 공략법 및 정확한 채점기준을 소개함과 동시에 기출 예상문제까지 제공해 실전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총 3파트로 구성돼 있는 스피킹 역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해당 아이엘츠 총정리 특강은 11월 2일(수) 3시 30분부터 5시까지 edm아이엘츠 강남점 701호 강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dm아이엘츠 본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문의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비 수강생도 참석 가능하다. edm아이엘츠 김성봉 대표는 "만석이었던 단테 강사의 지난번 특강처럼 이번에도 빠른 마감이 예상되니 신청을 원하는 수강생은 서두르길 바란다"라며 "이번 강의를 포함해 현재 edm아이엘츠는 대표 강사진들이 직접 진행하는 무료 릴레이 특강을 매달 진행하는 등 수험생을 위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6-10-28 15:21:50 송병형 기자
"취업 시 가장 부담스러운 면접유형 1위, 영어면접"

"취업 시 가장 부담스러운 면접유형 1위, 영어면접" YBM 한국TOEIC위원회가 자사의 블로그인 토익스토리 방문자 3189명을 대상으로 취업 시 면접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절반가량이 영어면접을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 토론면접(15.5%) 응답률의 약 3배가량 높은 수치로, 응답자 대부분이 영어면접에 대해 상당한 부담감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합숙면접(14.2%), PT면접(12.4%), 임원면접(9.9%) 순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영어면접을 대비해 토익 스피킹 등의 영어 말하기 시험 준비(49.7%)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취업관련 카페(35.8%), 인터넷 강의를 통한 독학(34.6%), 영어면접 스터디(24.9%), 영어면접 관련 서적(21.6%)을 통해 영어면접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들은 면접에서 합격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복수 응답)로 자신감 있는 태도(76.4%)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또, 직무에 대한 풍부한 지식(57.7%), 입사에 대한 강한 의지(40.5%), 신뢰감을 주는 외모(23.6%), 수려한 말솜씨(19.2%)도 주요 합격 요인이라 답했다. 면접에서 가장 두려운 질문(복수 응답)에는 스펙 관련 질문(43.7%)이었다. 다음으로는 지원동기 질문(23.3%), 회사 관련 질문(22.9%), 사적인 질문(20.9%), 자기소개(15.6%) 순으로 응답했다. 면접장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지원자는 스펙이 좋은 지원자(25.8%)가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국어를 한국말처럼 구사하는 지원자(25.5%), 어떤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순발력 있게 대답하는 지원자(23.4%), 인턴, 서포터즈 등 경험이 많은 지원자(20.9%), 너무 잘생기고 예쁘게 생긴 지원자(3.9%) 순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영어면접에 대해 크게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며 "그러나 본인뿐 아니라 모두가 어려워하는 전형이므로 꼼꼼한 준비와 자신감 있는 태도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8 15:21:36 송병형 기자
스마트해법, '2016 하반기 HME' 예상문제 서비스 제공

스마트해법, '2016 하반기 HME' 예상문제 서비스 제공 천재교육(회장 최용준) 계열사 해법에듀(대표이사 임학수)의 1:1 맞춤형 무료 모바일학습지 스마트해법에서 '2016 하반기 HME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 대비를 위한 예상문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HME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는 천재교육에서 매년 연2회 개최,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기본, 응용, 심화 문제를 출제하는 시험이다. 전국단위 절대평가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수학 학력평가로, 학생들의 현재 수학 과목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16 하반기 HME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는 오는 11월 19일(토) 개최되며 초·중학생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해법에서 제공하는 HME 예상문제 서비스는 5문제씩 10회로 구성, 시험 당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HME 예상문제는 천재교육에서 엄선한 문제를 선별하여 제공하므로 HME 뿐만 아니라 학교 시험 대비에도 도움된다. HME 예상문제 서비스를 포함한 스마트해법 서비스는 스마트기기에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설치한 후, 공식계정 스마트해법을 친구추가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법에듀 임학수 대표이사는 "HME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방식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수학 과목 성취도를 정확하게 평가·분석하는 시험"이라며 "하반기 HME에 응시한 학생들이 시험 대비로 스마트해법 예상문제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28 15:21:2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