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송병형
기사사진
창업아이템에 최대 1억원 지원…동국대 "창업성공 인도하겠다"

창업아이템에 최대 1억원 지원…동국대 "창업성공 인도하겠다"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지원자에게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전체 지원규모는 최대 43개 창업기업에 달한다. 29일 동국대에 따르면 창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초기창업자(사업자 등록 전이나 3년 이내 창업)는 4월 21일까지 정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창업선도대학'으로 동국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국대는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최대 43개 창업기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올해 정부로부터 31억7500만 원의 사업비를 받기 때문이다. 동국대는 지난해 전국 일반형 창업선도대학 1위를 차지, 일반형 최고사업비인 25억 원을 넘어선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대상 선정은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창업자 자기진단을 포함한 분야별 멘토링과 발표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창업아이템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창업자의 역량 등이 평가의 핵심이다. 선정되면 10개월 동안 창업 아이템 개발비와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 및 홍보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급기술 창업자의 경우 최대 1억 원, 일반 창업자의 경우 최대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동국대가 보유한 창업 인프라 및 다양한 창업 연계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동국대 창업지원단이 담당한다. 이광근 단장은 "동국대는 매년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창업자들과 함께 해왔다"며 "한국 창업생태계 구축을 힘쓰는 대학으로써 성공창업의 길로 인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 동국대 창업지원단이 이달 29일부터 6차에 걸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실시하는 사업설명회에 참가하면 된다. 장소는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다.

2017-03-29 11:49:55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서울지하철 비하인드 스토리] (11) 서울지하철 통합 30여년 전에도 있었다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통합작업에 들어가 오는 5월 단일한 서울교통공사로 거듭나게 된다. 서울지하철 사상 두번째 통합이다. 맞다. 첫번째가 아니라 두번째다. 서울지하철 최초의 통합은 1984년 이뤄졌다. 이전까지 서울지하철 관련 조직은 3개가 공존했다. 1970년 6월 탄생한 지하철 관련 최초의 조직인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1호선 운영조직인 서울시 지하철운영사업소, 3·4호선 건설을 맡은 서울지하철공사 등이다. 서울지하철공사 이전까지 서울시는 과거 시영버스나 궤도전차 운영 때와 같은 형태의 산하조직에 지하철 업무를 맡겼다. 이미 완성돼 운행 중인 1호선과 일부 구간 2호선의 운영을 지하철운영사업소에 맡기고, 진행 중인 2호선의 건설 업무는 과거 1호선 건설을 담당했던 지하철건설본부에 맡기는 식이다. 이는 지하철 건설과 운영 주체를 분리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3·4호선까지 동시에 건설하면서 이를 맡은 서울지하철공사까지 생겨나 상황이 복잡해진 것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효율이라고 판단했다. 중복되는 기능이 많아 인력과 행정력이 낭비되는가 하면, 사업관리의 연계성이 떨어져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서울시는 3원화된 조직을 통합하기로 했다. 지하철과 관련한 업무를 일원화하여 업무의 일관성과 통일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었다. 이는 2·3·4호선의 완전 개통과 본격적인 운영에 대비한 포석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983년 6월 23일 지하철 관련 기능을 서울지하철공사로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전편(대우의 지하철 꿈, 2차 오일쇼크에 무너지다)에서 소개했듯이 서울지하철공사는 민간자본에 3·4호선 건설과 운영을 맡기려다 2차오일쇼크로 인해 자금난을 맞게 되자 고육지책으로 탄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공사다. 서울시의 통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1984년 1월 지하철운영사업소가 먼저 서울지하철공사에 통합됐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새로 영업면허를 발급받아 1·2호선의 운영을 맡게 됐다. 1981년 창립 당시 9부 23과 총 307명의 인원으로 출발했던 서울지하철공사는 첫 통합 이후 1원 5실 13부 45과 총 4299명으로 크게 늘게 됐다. 이어 2호선 완공 직후인 같은 해 9월 지하철건설본부가 서울지하철공사에 통합된다. 이후 서울지하철공사는 1원 5실 13부 45과 102역 총 6866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이 됐다. 통합에 맞추어 서울지하철공사는 1983년 8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사당역 인근에 신축한 사옥으로 입주했다. 이전까지는 서울 서대문구의 남광토건 사옥, 여의도 라이프개발사옥 등에서 더부살이를 했다. 새 사옥은 총 70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6077㎡ 규모였다.

2017-03-28 14:36:0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고령화 복지의 압박…일본 예산 '1000조원 국가' 코앞

일본이 일년 예산 1000조원 국가를 코 앞에 두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비 지출이 주요 요인이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참의원은 전날 본회의에서 총 97조4547억 엔의 예산안(일반회계)을 통과시켰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983조 원으로 역대 최고액이다. 우리 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해 일반회계 예산은 96조7000억 엔 가량. 5년 연속 증액이 계속된 추세를 감안하면 2~3년 내 100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예산안 표결 직전 아소 다로 부총리는 "사회보장비가 늘어나는 것을 억제하고 세수도 늘었다"며 "경제를 재생시키면서 재정 건전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상 올 일본 예산은 사상 최고액의 사회보장비를 기록했고, 세입 전체의 35% 이상을 국채발행에 의존하는 고질적인 부채의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올 일본의 사회보장비는 연금, 의료, 개호를 포함해 32조4735억 엔이었다. 전체 예산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밖에 방위비도 사상 최대인 5조1251억 엔을 기록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비가 명분이다. 관광청 예산도 사상 최대인 210억 엔을 기록했다. 숙박시설 부족사태를 부를 정도의 관광업 호황의 영향이다. 하지만 이를 충당하기 위한 세수는 57조7120억 엔에 불과, 34조3698억 엔의 국채를 신규 발행한다. 이와 관련해 아카 마사아키 참의원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금년 예산은 고령화에 따른 의료 및 개호 등에 사용하는 사회보장비가 증가해 사상 최대가 됐다"며 "고령화로 인해 의료비가 11조5010억 엔(2% 증가), 연금도 11조4831억 엔(1.5% 증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2017-03-28 13:06:03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30일 KAIST경영대서 한국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

30일 KAIST경영대서 한국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경영학회(회장 한인구)가 오는 30일 서울 홍릉 KAIST 경영대학에서 2017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선을 앞두고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기 정부의 기업정책 및 전략'을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 간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1부에서는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기정부의 기업정책'이란 주제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오재인 단국대 경영대학 교수, 이상근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등의 주제토론이 예정돼 있다. 2부는 '기업경쟁력 제고 전략'이 주제다. 백기복 국민대 교수, 신동엽 연세대 교수, 송재용 서울대 교수, 박우성 경희대 교수, 이영면 동국대 교수, 김도현 국민대 교수 등이 조직문화와 리더십, 노사관계, 기업가정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윤경 한국경제연구원 박사,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허영구 벤처기업협회 실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경영학회장인 한인구 KAIST 교수는 "이번 대선을 통해 국내 정치, 사회, 경제 등 전 분야의 급변이 예고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는 시급한 과제이므로 경영학회 차원에서, 경영학자로서 심사숙고 연구하고 논의되어야 한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학계와 산업계의 활발한 의견 교류 및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지길 바라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다시금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3-28 11:24:3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