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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CES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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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 생활에서 AI 활용할 수 있도록"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두를 위한 AI를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 '모두를 위한 AI :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한 부회장은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의식 ▲AI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 등 AI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10년 이상 AI에 투자해왔음을 강조했다.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들도 공개했다. TV와 가전, 모바일 등으로, 대형 스크린과 AI로 혁신한 가전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인덕션 '애니플레이스' 등을 제시하며 'AI 스크린 시대'를 강조했다. 리부트한 타이젠과 전용 AI칩을 활용해 TV 제품은 물론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제트봇 콤보' 등 가전에도 스마트한 경험을 더했다고 밝혔다. 갤럭시북4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을 도입한다.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를 찾아 읽고 요약해주는 것뿐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자동 작성하고 보내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도 자동화된다. 공간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싱스 맵뷰를 3D로도 제공할 예정, 빅스비도 음성 호출과 명령 수행 경험 개선 기능으로 가장 적합한 기기를 스스로 찾아 작업을 수행한다. 스마트싱스로 전기차 에너지 절약도 쉽게 해준다. 테슬라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와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등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하고 'AI 절약 모드'를 사용해 정전에 대비하거나 악천후 경보를 울리기도 한다. 아울러 자회사인 하만도 운전자 얼굴과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행동과 패턴에 따라 더욱 안전한 운전을 돕는 '레디 케어' 솔루션, 그리고 증강현실 기반 '레디 비전'을 함께 공개했다. AI 시대에는 사용자 보안이 최우선 과제라며,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통합 보안 솔루션도 제시했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로 상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가 있는 장치를 분리해 보안을 유지해주며, 삼성 녹스 볼트는 갤럭시 A시리즈까지 확대해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파트너와 취약점을 연구하고 위협에 선제 대응하며 프라이버시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09 13:08: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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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LG디스플레이, 휘도 3000니트 '메타 테크놀로지 2.0' 발표

OLED 디스플레이가 밝기도 고성능 LCD 디스플레이 수준으로 올라섰다. LG디스플레이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 개막을 앞두고 '메타 테크놀로지2.0'을 적용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패널은 화면 밝기(휘도)를 종전보다 42% 가량 향상시켜 최대 3000니트까지 낼 수 있다. OLED 패널 중에서는 최초, 그동안 단점으로 지목됐던 OLED 디스플레이 휘도 문제를 대폭 해소할 수 있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10여년간 연구 끝에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메타 테크놀로지'를 1년만에 더욱 개선하며 기술 격차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미터 단위 렌즈 패턴인 초미세렌즈(MLA)에 유기물을 증착하는 방식으로 휘도를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번 2.0은 'MLA+'에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 그리고 화질 강화 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를 결합했다. 1500니트 컬러 휘도를 구현해 밝은 곳과 어두운 곳 휘도 차이를 극대화해 HDR 효과도 더 잘 표현한다. 특히 MLA+는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손꼽힌다. 77인치 4K를 기준으로 아주 작은 볼록한 렌즈 패턴 424억개를 만들어 빛 추출을 극대화하는 원리, 지난 1년간 빅데이터를 축적해 각도를 최적화해 패널 내부 반사로 소실되는 빛까지 방출하도록 개선했다. 메타 멀티 부스터도 영상을 다중 분석해 최대 휘도와 컬러 휘도를 높여 화질을 보다 정교하게 최적화한다. 디테일 인핸서는 영상 밝기에 관계 없이 일관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알고리즘이다. 화소마다 빛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OLED 특성을 극대화해 고유 색을 정확하게 낼 수 있다. 어두운 장면에서 왜곡을 최소화한다. 메타 테크놀로지 OLED 패널은 에너지 효율도 종전보다 22% 개선한다. 부품수를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도 LCD 대비 90% 이상 축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양산하는 초대형 OLED TV 패널 라인업에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4K 해상도 55·65·77·83과 8K 77·88형 등이다. LG디스플레이 이현우 대형 사업부장(전무)은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제약과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 자연, 환경과 완벽한 합을 이루는 디스플레이의 정점"이라며, "진화된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기반으로OLED TV 패널 시장에서 기술 초격차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9 13:08: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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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조주완 LG전자 CEO, 인공지능 아닌 '공감지능' 강조…LG AI 브레인 등 3가지 차별화 제시

조주완 LG전자 CEO가 인공지능(AI)으로 실생활을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조 CEO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하다'라는 주제로 LG 월드프리미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조 CEO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여러 사업 영역에서 AI와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인 차별적 고객 가치를 소개했다. 조 CEO는 AI를 '고객경험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정의하고 AI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켜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G전자 AI 기술 3가지 차별점도 소개했다.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고, ▲실시간 생활 지능(Real-Time Life Intelligence) ▲조율·지휘지능(Orchestrated Intelligence) ▲책임지능(Responsible Intelligence) 등을제시했다. 조 CEO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집, 모빌리티, 상업공간 등에서 약 7억 개의 LG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여기엔 AI 지원 지능형센서가 탑재돼 고객들의 신체적·정서적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분석하는 데 최적"이라며 "대다수 기업들은 인터넷 기반 데이터에 의존하는 반면, LG전자는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되는 수십억 개의 스마트 제품 및 IoT 기기를 통해 수집한 실시간 생활 데이터(Real-Time Life Data)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우선 조 CEO는 LG전자 생활데이터가 상호작용뿐 아니라 주변환경과 행동패턴, 목소리톤 등 감정까지 포함한다는데에 차별점을 뒀다. 생활 지식과 고객 통찰력 등 다른 기업과는 다른 점이라며 실시간 생활 지능을 소개했다. 기기들을 물리적으로 조화롭게 조율해 최적화된 작동 방식을 유도하는 솔루션 생성 기술 'LG AI 브레인'도 제시했다. LG AI 브레인은 LG전자가 개발 중인 AI 엔진으로, 대화 내용과 감정 등 맥락을 이해해 요구를 예측하고 LLM 기반 추론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조 CEO는 "음악가들이 동일한 음계를 사용하더라도 각자 완전히 다른 음악을 만드는 것처럼, LG AI 브레인은 생활 공간에 있는 다양한 기기들을 고객 취향과 선호에 따라 효과적으로 맞춤 조율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조율·지휘지능(Orchestrated Intelligence)'이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책임감도 LG전자가 AI를 구현하는 중요한 차별점으로 들었다. 자체 데이터 보안시스템인 LG 쉴드를 고객 데이터 수집과 저장, 활용 등 전 과정에 적용해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 CEO는 AI가 내린 결정과 행동에 어떻게 책임을 지고 의도한 행동을 실행하며 데이터를 보호하고 통제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업계 기준 이상으로 AI를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며, 사용자들도 AI를 적절하게 컨트롤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조 CEO는 "공감지능(AI)은 '고객이 삶을 마음껏 즐기도록 해주는 기술과 책임감을 갖춘 인공지능이 될 것"이라며 "LG전자 브랜드철학 '라이프스굿(Life's Good)'은 'AI 시대에도 AI가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삶 만들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9 13:08: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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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지속 가능성' 강조한 국내 기업들

삼성전자와 SK그룹,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은 CES2024를 통해 기술력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노력도 함께 집중 소개했다. ◆ 삼성, 신환경경영전략 전면에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시관 전면에 '지속가능성 존'을 마련했다. 이곳은 2022년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 목표를 위한 노력을 담은 공간이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서'를 가치로 삼고 다양한 제품 전략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삼성전자 순환경제연구소에서 재활용 소재를 개발하고 실제품에 반영하는 등 자원순환에 앞장섰으며, 전시 공간도 벽면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하고 IFA 2023 전시장에서 사용했던 재활용 플라스틱 벽면도 일부 재사용하는 등 자원을 아끼는데 집중했다. 전시장 내 아카이브 월에서는 신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재활용 소재, 삼성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 삼성 제품의 구체적 자원순환 노력을 보여준다. 갤럭시 북4, Neo QLED 8K,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가 소재 단계에서 생산, 운송, 사용, 재활용 단계를 거쳐 어떻게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체험형 공간도 마련한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AI 절약 모드'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도 내세웠다.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 혹은 탄소집약도가 높은 시간대를 피해 로봇청소기를 충전하도록 설정하거나 세탁기와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자동으로 운전해 주는 기능도 상반기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미래형 친환경 주거형태 '넷 제로 홈(Net Zero Home)' 협업 확대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장치, 태양광 인버터, 전기차 등과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연동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배터리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나리오를 전시한다. 태풍이나 폭설 등 악천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예상될 때 테슬라 앱 내 '스톰 워치(Storm Watch)' 알림을 삼성 TV로 보내주고, 정전시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가 작동해 가전의 전력 소비를 자동으로 줄여줌으로써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 저감 외에도 모든 사람들이 제약 없이 편리하게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접근성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제품 간 연결성을 활용한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함께 ▲콘텐츠 내 자막을 읽어주는 TV 기능 ▲세탁기와 오븐의 접근성 패키지 등 새로운 접근성 기능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스타트업 생태계와도 함께 한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환경 기술 생태계를 독려하며, 2023년 8월에는 글로벌 사회 혁신 스타트업 대회인 'XTC(Extreme Tech Challenge)'와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과 순환경제 부문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 SK, 탄소 감축 기술 중심 '테마파크' SK그룹도 탄소 감축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넷제로 세상 행복을 체험하는 560평 규모 테마파크 콘셉트 'SK그룹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 전시관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공동 운영한다. 수소생태계와 소형모듈원자로(SMR). 플라스틱 리사이클링과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각 멤버사의 탄소감축 기술과 사업들을 개별 전시하지 않고 그룹화해 관람객들이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앙에는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 '스피어'를 연상케하는 지름 6m 대형 구체 LED로 SK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한 영상을 상영한다. '트레인 어드벤처'에서는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를 에너지원으로 운행하는 기차도 탈 수 있다. 15m 미디어 터널을 통과해 SK가 구축하는 수소 생태계를 영상으로 관람하며 CCUS와 SMR,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 친환경 기술들을 소개한다. '댄싱카' 구역에서는 자동차가 로봇팔에 매달려 SK그룹 친환경 전기차 기술을 자랑한다. 전기차 배터리와 초고속 충전기,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실리콘 음극재등을 제시한다. '매직 카페트' 존은 전기로 탄소 배출 없이 운행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해볼 수 있다. 2025년 한국에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을 형상화했으며, AI 반도체 사피온 등 기술로 위험도 낮췄다. 레인보우 튜브 존은 플라스틱 재활용을 재활용하는 모습을 담았다. SK그룹이 자랑하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3대 핵심기술, ▲해중합 ▲열분해 ▲고순도 PP추출 등 생태계를 내세운다. 폐플라스틱을 가열해 열분해유를 만들어 연료로 사용하거나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순환경제 핵심으로 활용한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 뿐 아니라 각 사 CEO들이 CES 현장을 누비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탄소감축 및 AI 파트너십' 강화와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CES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SK가 에너지, AI, 환경 관점의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행복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전자도 'Better Life for All존(이하 ESG존)'을 운영하며, 지구와 환경을 위한 LG전자의 노력을 전달한다. 텀블러 세척기인 LG 마이컵(mycup)을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보이고, LG전자의 홈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홈 솔루션'을 제안한다.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보조하는 액세서리 '유니버설 업 키트(Universal UP Kit)'를 전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TV 접근성 체험을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접근성을 강조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8 17:08: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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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미래 모빌리티 주인공은 누구, 전장 기술 뽐내

이번 CES2024는 자동차 부품, 전장 기술로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완성차 업계는 물론 전자 업계도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만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개별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자동차 중심의 소비자 경험'을 주제로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을 위한 전장 기술과 카오디오 체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시너지를 낸 기술도 내놓는다. 미니 LED TV인 네오 QLED TV 기술을 접목한 디스플레이와 함께, 삼성 헬스 기능을 적용해 맞춤형 안전운전을 지원하고 환경을 최적화하는 AI 기술 등이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홈-모바일-모빌리티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사용자 경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완성차 업계에도 '카투홈' 확대를 본격화했다. 현대자동차와 테슬라에 스마트싱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 이를 통해 자동차에서 가전을 제어하고 기능을 추천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 전장 메모리 시장 1위라는 목표까지 제시했다. 차량용 솔루션 'Detachable Auto SSD'가 주인공.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 배용철 부사장은 8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에 기고문을 통해 이번 CES2024에 이 제품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고성능과 고용량은 물론, 여러개 SoC와 데이터를 공유하며 효율을 높이는 '쉐어드 SSD'다. 자동차가 자율주행 고도화로 각 영역에서 제어 기능을 통합한 '중앙 집중형 구조'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했다.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LG전자 전장 사업부는 미래 콘셉트카를 소개한다. 미래 모빌리티를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으로 정의하고 '알파블'로 구현했다. 알파블은 플렉서블과 투명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을 활용해 탑승객에 따라 자유롭게 필요한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변형 ▲탐험 ▲휴식을 테마로 탑승객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마그나와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가 자랑하는 인포테인먼트시스템과 마그나 ADAS 기술을 칩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으로, 완성차 개발 난이도와 비용을 낮추고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에도 크고 작은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한 전장 아울러 LG전자는 LG 알파블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전기차 충전기와 관제 솔루션인 'e-Centric'을 함께 전시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도 선보인다. 그 밖에도 현대모비스가 20여개 전장 신기술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한 전장 분야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8 16:45: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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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TV 시장 리더는 누구, 삼성·LG 신기술 대결…투명하고 편하게

CES2024에서는 모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기술 혁신 경쟁도 이어졌다. LG전자가 다양한 기술력으로 OLED TV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AI와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로 리더십 회복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2024 전시관에 미래형 TV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로 만든 '더월'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LG전자는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 15대를 입구에 전시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로 만든 무선 TV다. 필요에 따라 투명하거나 일반 TV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전원만 연결하면 4K 해상도 화면을 송출할 수 있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로 투명 스크린을 만들었다. 마이크로 LED는 초소형 마이크로 LED칩으로 RGB 색을 발광하는 원리로, 유기물로 만드는 OLED와 비교해 수명이 길고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낼 수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76형부터 140형까지 마이크로 LED 스크린을 출시한 상황, 이번 CES2024에서는 투과율을 대폭 높여 모든 유리를 더 선명하고 내구성 높게 디스플레이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CES2024에 성능을 높인 TV 프로세서로도 맞대결을 펼친다. AI 기능을 극대화한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적용한 2024년형 네오 QLED 8K를 소개한다. 전작보다 8배 많은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NPU를 탑재한 시스템온칩(SoC)으로, 업스케일링과 왜곡을 줄이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 그리고 음성만 분리해 내용을 전달하는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 프로' 등을 지원한다. 사운드바와 연동하는 'Q 심포니'도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도 신형 제품에 AI 성능을 4배 올린 알파 11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마찬가지로 업스케일링과 강화된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로 화질을 높이고, 2채널을 11.1.2채널까지 변환해 AI로 목소리까지 구별해준다. 아울러 LG전자는 무선 TV인 시그니처 올레드 M을 65형부터 77형, 83형, 97형까지 확대하며 무선 TV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양사는 TV OS로도 모처럼 승부를 펼친다. LG전자가 webOS를 꾸준히 개선하며 TV 콘텐츠를 강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최근 '타이젠 리부트' 선언에 따른 결과를 이번 CES2024에 처음 소개했다. 각각 AI 기능을 통해 개인별 계정을 만들고 각각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게이밍 기능도 개선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게이밍 허브' 파트너십 프로그램 '디자인 포 삼성 게이밍 허브'를 론칭하고, 블루투스 연결과 4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등 삼성 TV에 최적화한 게임 컨트롤러도 공개했다. LG전자는 처음으로 비디오전자표준협회(VESA)의 '클리어MR' 인증을 획득하며 선명함을 증명했고, 지싱크 등 그래픽 호환 기능과 옵티마이저 기능도 넣었다. 편의기능도 더해졌다. 삼성전자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를 처음 선보이며 개인 트레이닝과 원격읠 등 서비스를 단일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로 기기간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복사하는 '멀티 컨트롤'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하는 '모바일 스마트 커넥트'와 갤럭시 버즈를 빠르게 연결해주는 '360오디오'도 지원한다. LG전자는 맞춤형 알람과 화면 설정 등을 앞세웠다. 그 밖에 삼성전자는 OLED 라인업을 42형부터 83형으로 확대하고,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군인 '더 프리미어 8K'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신제품도 발표했다. 더 프리미어 8K는 프로젝터 최초로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뮤직 프레임은 액자 형태로 만든 맞춤형 스피커로 인테리어에 용이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8 16:03: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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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삼성·LG, AI로 생활 가전 혁신 승부…'AI 스크린 시대' 선언도

인공지능(AI)이 생활 가전으로 녹아든다. 스스로 가사를 챙기는 것은 물론, 개인 취향을 파악해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소개할 내용을 8일 공개했다. 매터와 HCA 표준으로 스마트홈 시장이 진검승부를 본격화한 상황, 양사는 공통적으로 AI를 통해 IoT 플랫폼 활용성을 극대화하며 미래 혁신 가전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더 자동화된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이미 수많은 글로벌 사용자를 거느리는 삼성전자는 '캄 테크' 비전을 앞세워 편의성을 더욱 개선했다. CES2024에는 하이라이트존과 체험존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시나리오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하이라이트존에서는 ▲제품 구매와 함께 배송정보에서 기기 연결, 맞춤형 서비스 제안에 이르기까지 스트레스 없는 제품 사용 환경을 만들어 주는 '캄 테크 기반 쉬운 연결' ▲가족 구성원이나 방문객에게 연결된 기기의 사용 권한과 기간을 지정해 손쉽게 스마트홈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QR코드 기반 초대 ▲AI 기반으로 집안 구석구석의 환경을 파악하고 통합적 제어를 돕는 맵 뷰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약 50개의 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해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스마트싱스 월(Wall)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가족과 반려동물을 더 안심하고 돌보는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케어존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존 ▲삼성푸드와 피트니스, 수면 등 건강 관련 경험을 통합해서 보여주는 헬스존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비스포크 가전도 AI 기반 혁신 기능을 적용하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일찌감치 개인별로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며 사용할 수 있는 콘셉트로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바, AI 기능으로 개인화된 기능을 진일보했다. 특히 2016년 처음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더욱 자동화됐다.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식재료가 들어가고 나가는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 자동으로 식재료 리스트를 만들어 주고, 보관 기한만 설정하면 변질되기 전에 알람도 보낸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한대로 합체, 세탁물 무게와 재질 및 오염도까지 파악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최적의 모드를 골라준다.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도 있다. AI 사물인식과 주행성능을 더욱 개선했으며, 바닥 종류를 감지해 마룻바닥과 카페트별로 최적의 청소 모드도 실행한다. 바닥 얼룩을 인식하면 스스로 물걸레를 데워 집중 청소하는 '센스'도 발휘한다. LG전자도 CES2024를 통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구현한다. 한동안 스마트홈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이었지만, 메터와 HCA 표준에 이어 AI까지 등장하면서 오랜 고민을 현실화한 모습이다. 다양한 센서로 사용자 생활을 데이터하고, 행동과 감정까지 감지해 먼저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목표다. 모처럼 내놓은 허브, 스마트홈 AI 에이전트가 중심에 있다. 카메라를 비롯한 다양한 센서를 장착한 로봇으로,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실시간으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집안에 설치한 비접촉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 심박수와 호흡을 감지하고 데이터화, 상태에 따라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감정까지 분석하고 전면 디스플레이로 표정을 지으며 소통도 가능하다.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가 중심에 선다. 마찬가지로 센서와 IoT를 연결해 원격 명령과 함게 알아서 기기를 제어하며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커머셜 솔루션존을 통해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AI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주제로 이미 상용화한 로봇, 클로이 가이드봇이 카페에서 얼굴인식 결제를 하고, 모노레일에서는 사이니지와 투명 OLED를 활용한 올레드 창문에서 인근 명소 정보를 전달하는 등이다. ◆ TV는 개인별 맞춤 기능 강화 아울러 삼성전자는 '스크린 포 올'에 이어 새로운 삶의 방식까지 제공하겠다는 'AI 스크린 시대'도 선언했다. AI 스크린이 홈 디바이스 중심 역할로, 스마트 TV를 넘어 삶의 방식까지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타이젠 OS 발전 방향이 구체화됐다. '타이젠 OS 홈'은 사용자별로 각각 프로필을 설정해 개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으며, 삼성 TV플러스도 원하는 콘텐츠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탐색 카테고리를 추가했다. 좋아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AI 오토 게임모드'가 타이틀을 분석해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기도 한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개인 트레이닝과 원격의료 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단일 인터페이스로 연결하는 홈 허브다. 접근성도 높였다. 세계 최초로 AI와 광학식 문자 인식(OCR) 기술로 자막을 실시간으로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들리는 자막' 기능을 적용했고, 화면 윤곽선과 색상을 재조정하는 AI로 저시력자를 위한 '릴루미노 모드'도 강화했다. 일반 화면과 저시력자 화면을 동시에 보는 '릴루미노 투게더 모드'도 더했다. LG전자 역시 새로운 webOS를 통해 개인화 기능을 극대화했다. 계정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받을 수도 있지만, 목소리만 등록하면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음성 명령에서 사용자를 인식해 특정 콘텐츠를 제공한다. '접근성 퀵카드'를 활용하면 접근성 관련 기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저시력자와 저청력자를 위한 설정과 리모컨 배우기, 필요한 서비스를 챗봇 등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보여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8 15:17: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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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4] LG전자, 선 없는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공개

LG전자가 투명 OLED TV도 선을 없앴다. LG전자는 CES2024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처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전원을 끄면 스크린이 유리처럼 투명해지는 투명 OLED 패널로 만들었다. 검은 TV 화면이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끼는 '고객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LG전자는 여기에 무선 올레드 TV 기술을 접목했다. 전원을 빼고는 모든 선을 없애 미니멀리즘을 제고하며 창이나 공간 사이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TV를 설치할 수 있게 한 것. 투명모드와 블랙 스크린 모드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블랙 스크린 모드는 평범한 TV처럼, 투명 모드는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를 겹쳐 보이게 해 입체감을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올레드 T 전용 webOS 홈 화면은 개방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 추천 페이지 등을 별도로 분리해 한 화면에 표기하는 정보량을 줄였고, '올레드 T-bar 모드'는 화면 하단에 바 형태로 날짜와 날씨 등 주요 정보만 표시해준다. 높은 화질도 유지했다. 77형 크기에 4K 해상도로, AI 성능을 강화한 알파 11프로세서를 탑재해 그래픽과 프로세싱 성능 및 속도를 높였다. 영상을 픽셀단위로 분석해 색을 보정하고 2채널 음원도 다채널로 변환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CES 2024 최고 혁신상을 비롯, ▲영상 디스플레이(Video Displays) ▲영상?화질 처리(Digital Imaging/Photography) ▲내장기술(Embedded Technologies) ▲콘텐츠&엔터테인먼트(Content&Entertainment) 등 4개 부문에서 총 5개 상을 받으며 다방면에서 두루 높이 평가 받았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는 고객의 스크린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라며 "TV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08 11:0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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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1일자 한줄뉴스

<산업부> ▲ 삼성 강남이 강남대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기 브랜드들과 힘을 합쳤다. 강남대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인 '플레이 패스'를 제공한다. ▲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가 영국 탑기어에도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5N이 '올해의 차'로, 기아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 카카오는 안전한 디지털 플랫폼 환경 조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2023 금융안전보고서'를 최초 발간했다, ▲ 신산업 분야의 우수 초격차 스타트업에 티움바이오, 그리너지, 마키나락스 등 10곳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컨퍼런스'를 개막하며 이같이 밝혔다. <자본시장> ▲올해 3분기 은행권에서 신규 발생만 부실채권만 4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부실채권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통합 셀트리온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꼽히는 '짐펜트라'가 내년 2월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 출시된다. 셀트리온 그룹이 꾸준히 진행해 온 완전 직판 체제로의 전환이 큰 시너지를 내면서 내년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공매도 한시적 중단이 시행된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순매수세로 전환되기는 했지만, 평균 거래대금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외국인 이탈에 대한 우려도 발견됐다. ▲이달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12월 상승장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산타랠리(연말 주가 상승)'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등 증시 상승을 견인할 호재가 없기 때문에 한동안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본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키로 했다. 지난 1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포인트(p) 인상한 이후 일곱차례 연속 동결 결정이다. ▲ 한국은행이 내년 6월까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30조원 한도로 운용한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금융경제상황과 중소기업 및 지역 금융동향 등을 감안하여 은행에 저리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1월29일(현지시간) 온스 당 2047.1달러를 기록해 6개월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지난 2020년 10월 기록한 역대 최고 가격인 온스 당 2074.88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만8000달러 돌파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 하락 후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어 불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가상자산 전담조직이 신설됐다. 가상자산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규제체계 확립과 불공정거래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전망이다. ▲ 1세대 실손보험 보험료가 10년 만에 내려갈 전망이다. 백내장 수술 심사 강화 등으로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이 개선된 영향이다. ▲ 정부가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해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으로 연간 7만 가구를 제공한다. 맞벌이 부부의 소득 기준은 월 평균 소득 200%까지 높인다. <정책사회>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들었다. 특히 전(全)산업 생산은 42개월 사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생산·소비·투자가 동시에 떨어지는 이른바 '트리플 감소'가 올해 들어서만 세 번(1, 7, 10월) 나타났다. ▲올해 4월 기준 '세부화된 산업별' 종사자 수 최다 업종은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98만50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관내 중학교 기간제교사 10명 중 7명은 담임을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권 추락으로 학생 생활지도나 학부모 소통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정규 교원들의 담임 기피 현상이 심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함께, 정규 교사 수가 부족한 근본적인 학교 현장 문제부터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자체가 육아휴직자에게 육아휴직 급여 외에 추가로 중복 지급한 장려금에 대해 환수규정을 뒀더라도 이를 확대해석해 환수하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내년부터 기업들의 설비투자 확대를 위해 업종별 핵심 투자 프로젝트에 전담팀을 구성해 밀착 지원한다. 특히 기업 설비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세제·금융 혜택 확대 등 지원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매년 '올해의 서울색'을 선정하고, 시내 주요 랜드마크 조명과 굿즈(기획상품)에 이를 활용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가 공개한 '2024 서울색'은 한강의 분홍빛 하늘에서 추출한 '스카이코랄'이다. <유통&라이프부>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가 늘어나면서 국가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유통 업계는 자기 계발뿐만 아니라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힐링 등 다양한 분야를 활용해 A세대 소비자층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출생률과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지면서 아이들 보기가 점점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영유아식 시장 규모는 성장하고 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김관우 선수의 열기가 이번에는 광주에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3-12-01 06:00:2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