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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국내 스포츠 변화 바람…프로야구·프로축구·프로농구 규칙

2014년 갑오년을 맞아 국내 스포츠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부터 프로야구는 사상 최초로 10개 프로 팀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창단한 KT가 올해부터 2군 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다. 1군 참가는 2015년이 돼야하지만 프로 직함을 단 10개 구단이 레이스를 시작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올해는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늘었다. 1998년 처음 도입된 용병 제도는 지난해까지 구단당 2명 보유에 2명 출전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4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를 팀당 3명 보유할 수 있고 2명 출전으로 개정했다. 덕분에 화끈한 타격전도 볼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규정이 바뀌면서 구단들이 투수에 이어 거포 용병 구하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프로축구 K리그도 달라진다. 2014시즌 클래식에는 지난 시즌보다 2개팀이 축소된 총 12개팀이 참가한다. 정규라운드는 33라운드(총 198경기)로 진행되고 이후 1~6위(그룹 A)와 7~12위(그룹 B)로 나뉜 스플릿 라운드 5라운드(총 30경기)가 펼쳐진다. 팀당 38경기씩(총 228경기)을 소화한다. 새 시즌은 3월 8일 시작돼 11월 30일 막을 내린다. 프로농구도 2014~2015시즌부터 한 쿼터 경기 시간이 12분으로 늘어난다. 기존 한 쿼터당 10분씩으로 진행됐으니 경기 시간은 총 8분이 늘어나게 된다.

2014-01-01 16:1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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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말띠 스포츠 스타 활약 기대…김연아·이재학·김승규 등

2014년 스포츠계에는 역동하는 말띠 스타들의 활약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1990년생으로 만 24세가 되는 선수들이 대표적이다. 그 중심에는 '돌아온 퀸' 김연아가 있다. 그는 2012년 12월 복귀해 지난해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벌어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오른 중족골 부상이 발견돼 참가 예정이었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2·5차 대회에 모두 불참했지만 지난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해 소치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다시 밝혔다. 그는 다음달 8일 개막하는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해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준비하는 국가대표팀에도 말띠 스타들은 눈에 띈다. 최근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자리를 위협하는 김승규(울산)를 비롯해 김영권(광저우 헝다), 한국영(쇼난 벨마레), 윤석영(돈캐스터 로버스) 등이다. 프로야구에서는 2013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이재학(NC)을 비롯해 정수빈·홍상삼(이상 두산)·안치홍(KIA)·김상수(삼성) 등이 24세가 되는 동갑내기다. 이들은 안방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빛낼 예비 스타로도 주목받고 있다. 골프계에도 말띠가 주목받고 있다.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인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LPGA 투어에서 두 차례(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한 차례(한화금융 클래식) 준우승에 그친 한을 기필코 풀겠다는 각오다. 이들보다 12살 많은 1978년생 스타로는 소치 올림픽에서 투혼을 불사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서울시청)이 있다. 프로농구에서는 스타 가드 김승현(삼성)과 '올스타 덩크왕' 이승준(동부) 등이 어느덧 36세 베테랑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리베로 여오현은 삼성화재를 떠나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로 이적해 새로운 팀에서 우승을 꿈꾸고 있다.

2014-01-01 14:2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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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성공비결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아내 내조"

메이저리그 입성 9년만에 초대형 잭팟을 터뜨린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돌아왔다. 추신수는 3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 이적 후 느꼈던 것만큼 2014 시즌이 기다려진다"며 "올해 신시내티에서처럼 야구한다면 텍사스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한 추신수는 "가족이 그 지역에서 얼만큼 편안할 수 있을지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실 여러 팀이 있었는데 우승에 도전할 수 있고 또 가족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 보니 텍사스가 가장 적합했다. 표현은 안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텍사스가 있었다"고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몸만 건강하다면 언제나 내 몫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자신의 노력보다 아내의 내조와 가족의 힘을 성공비결로 꼽았다. 그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지금까지도 미안하고 마음이 아픈 것은 애가 3명인데 낳을 때까진 옆에서 지켜줬는데 태어난 후 바로 시합을 하러 가서 곁을 지켜주지 못 한 일"이라며 "애를 낳고 산후조리를 한번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집에 와서 내조를 해줬다. 그 순간을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아프고 아내의 내조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새 시즌을 앞두고 그는 "나를 인정하고 영입해준 텍사스의 기대에 부응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추신수는 이번 시즌 154경기에 출전해 569타수 162안타, 타율 0.285와 21홈런, 54타점, 107득점, 출루율 0.423 등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사진/손진영기자 son@

2013-12-30 15:48:2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