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 개최...지역 일자리 창출 위해 마련

스타필드 수원이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통해 지역 상생에 나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수원특례시와 함께 오는 27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역 인근 수원메쎄에서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우선 제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필드 수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이후 고양, 코엑스몰,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올해 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공간 경험형 스토어를 필두로 기존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2세대 스타필드'의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박람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 메가박스, 글로벌 SPA 및 인기 패션브랜드, 라이프스타일, F&B 매장 등 스타필드 수원 입점사와 관계사 등 총 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약 1300명 규모의 구인 활동을 펼친다. 부스에는 각 기업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상주하면서 채용 관련 정보와 가이드 안내 등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기업에 따라 현장에서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는 등 청년층을 비롯한 중·장년, 경력 보유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수원특례시에서 새롭게 맞이하는 '스타필드 2.0'의 시대를 수원시민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일궈 가며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과 더불어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브랜드에는 지역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4 11:29:13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뚜레쥬르, 미국 이어 캐나다에 매장 오픈…북미 영역 확장에 속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지난 19일 캐나다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북미 지역 접수에 나섰다. 뚜레쥬르 캐나다 1호점인 '캘거리(Calgary) 점'은 캘거리 시의 주요 상권인 H-mart 내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아 캐나다 시장에 진출한 뚜레쥬르가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CJ푸드빌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뚜레쥬르 매장 출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북미지역에 연내 120호점, 향후 2030년까지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캘거리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거점에 뚜레쥬르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지난 8월 100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미국 조지아 주에 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에 있다. 특히, 2025년 미국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전역에서 제품 수요의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사업 확대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이번 캐나다 1호점 오픈과 함께 북미지역 전역에서 출점을 이어가며 뚜레쥬르를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해 가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뚜레쥬르는 지난 2004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뚜레쥬르의 해외 총 매장 수가 400곳을 넘어서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10:21:4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던킨, 전통 식재료 활용한 K-디저트 인기

우리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K-디저트 제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약과, 흑임자, 쌀, 인절미 등 한국 전통 간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들은 익숙하고 친근한 맛으로 기성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과 재미를 안겨주며 각광받고 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던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도넛을 지속 출시하며 K-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달 초, 던킨이 전통 디저트 떡을 모티프로 출시한 '인절미 츄이스티', '흑임자 츄이스틱', '인절미 츄이 먼치킨' 3종은 원재료의 고소한 맛과 함께 떡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내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산 고구마 원물을 반죽과 필링에 활용한 '고구마 필드'와 '고구마 츄이스티' 도넛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는 올해 히트 상품으로 손꼽힌다. 올해 1월 첫 선을 보인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는 출시 후 12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도 평균 판매량이 출시 초기 대비 2.5배 증가하는 등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던킨은 K-도넛과 함께 즐기기 좋은 음료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초, 인절미 콩가루를 활용해 만든 '인절미 쿨라타', '인절미 라떼', '아이스 인절미 라떼' 3종은 부드럽고 구수한 맛으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앞서 출시한 '흑임자 라떼'와 '아이스 흑임자 라떼'도 흑임자 특유의 고소함을 한껏 살린 맛으로 '인절미 라떼'와 함께 K-라떼의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도 펼치고 있다. 품질 높은 국내산 이천쌀을 일부 사용했으며, 제주 농가에서 수급한 제주 말차를 사용하는 등 지역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를 반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던킨 관계자는 "서양식 디저트인 도넛을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던킨만의 노하우를 통해 더욱 맛있고 트렌디한 K-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4 09:59: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JW홀딩스 'CPHI 2023' 참가..주요 파이프라인, 경쟁력 알린다

JW홀딩스는 현지시간 24~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전시회인 'CPHI Worldwide 2023(CPHI 2023)'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JW홀딩스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등 경쟁력을 갖춘 사업회사의 의약품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유럽 시장 내 잠재 고객들에게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주요 품목 라인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이와 함께 제약 플랜트와 이를 운영하는 전문 시스템 및 노하우를 알리며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미 JW홀딩스는 종합영양수액제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유럽 시장에 지난 2018년 진출한 이후, JW생명과학이 생산하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를 수출하며 현지 판매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 완제원료의약품 분야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2004년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이후 메로페넴, 어타페넴, 도리페넴까지 자체 원료합성에 성공하는 등 카바페넴 전체 계열의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JW홀딩스 관계자는 "JW그룹은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JW그룹의 우수한 의약품들을 세계 시장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CPHI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전시회로 원료·완제의약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포장재, 설비, 물류 분야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기업 간 글로벌 교류의 행사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만7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4 09:52:0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글래드호텔, 100당첨 쿠폰 발행...브랜드데이2 패키지 선보인다

글래드 호텔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기념 상품 '글래드 브랜드 데이(GLAD BRAND DAY) 패키지'에 이어 시즌2를 추가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과 제주의 글래드 호텔 전 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글래드 브랜드 데이2 패키지'는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혜택은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함께 스크래치 쿠폰 1매를 제공한다. 특히, 글래드 호텔을 응원해준 고객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0% 당첨의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점별 객실 숙박권을 비롯해 레스토랑 그리츠(Greets) 식사권, 삼다정 식사권과 글래드 굿즈, 포토이즘 박스 촬영권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한다. 패키지 금액은 가격은 11만원(세금 별도)부터다. 이와 함께, 글래드 호텔 공식 홈페이지 내 패키지 리뷰(Package Review) 카테고리를 신설해 '패키지 리뷰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 9월 출시했던 수상 기념 상품의 호응에 힘입어 글래드 호텔을 응원해주신 고객분들을 위해 시즌2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글래드 호텔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리며,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내 다양한 선물을 기대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10-24 09:48:3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 글로벌 VC와 파트너십..투자사에 맞춤형 개발 솔루션 지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벤처 캐피탈 쿠르마파트너스와 투자 기업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르마파트너스가 투자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탁개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8월 출시한 '맞춤형 개발 솔루션(Customized CMC Solution)' 을 통해 각 후보물질의 특성과 개발전략에 따른 CMC프로그램을 제공해 해당 회사가 개발 초기단계부터부터 최적화된 서비스로 공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쿠르마파트너스는 유럽 최대 투자그룹인 유라지오 소속으로 2009년 설립되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를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이다. 현재는 유럽 시장을 기반으로 전세계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의 제약사 들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리더로서 유망한 바이오테크와의 상생 사례를 늘리며 잠재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향후 파트너사가 바이오의약품 개발 성공 시 전략적으로 협력해, 위탁개발(CDO)부터 위탁생산(CMO), 무균 충전 및 마감 공정에 이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쿠르마파트너스와 협업을 통해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전문성을 통해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더욱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르마파트너스의 다니엘 파레라 의학박사(파트너) 는 "글로벌 최고 수준 역량으로 CDMO 업계를 선도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쿠르마파트너스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들은 협력관계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 단계부터 시장 진출에 이르기 까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4 09:47:0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셀트리온은 23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하고,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 3상은 셀트리온이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2주까지의 임상 결과다. 셀트리온은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요추 골밀도의 변화량을 1차 평가 변수로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내에 들어와 동등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골대사 주요 지표인 's-CTX'와 'P1NP'를 포함한 2차 평가 변수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간 유사한 경향성을 보여 약력학적 유사성 역시 확인됐다. 또 안전성에서도 이상반응 및 투여 이후 발생된 중대한 이상반응 모두 오리지널 의약품군과 CT-P41군 간 비율이 유사했고, 이외 항목에서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남은 CT-P41의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주성분으로 암환자의 뼈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를 위해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지난해 아이큐비아 기준 58억300만달러(약 7조54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5년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에 돌입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임상 결과와 동등성 자료를 바탕으로 별도의 추가 임상 없이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로 승인 가능하도록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의약품청(EMA)와 협의를 마쳤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1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한 만큼 남은 임상 절차를 빠르게 마무리해 연내 허가 절차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셀트리온은 그동안 강점을 보여온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제에 이어 골다공증, 알레르기 질환, 안과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2030년까지 12조원 매출 달성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내년부터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5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2025년까지 11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4 09:24:2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롯데바이오로직스, 'CPhI 2023' 참가..CDMO 경쟁력 알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4~26일(현지시간) 열리는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로 참여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행사의 '지속가능성' 테마에 동참하고자,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메탈 프레임과 라이트 패널 및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활용해 부스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행보를 어필할 뿐만 아니라 미국 시러큐스 사이트의 생산 역량과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플랫폼 조성 계획, 국내 바이오 플랜트를 통한 중장기 사업 전략,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 조성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바이오 플랜트의 1공장 내에 하이타이터(High-titer) 의약품 수요를 위한 3000ℓ 스테인리스 스틸 바이오리액터 8개를 별도로 설계 중인데, 이러한 차별점을 강조하며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폭을 넓혔음을 알릴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사전에 조율된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중소형 바이오텍 등 다양한 기관과의 원활한 미팅을 위해 부스 내부에 미팅 테이블과 2개의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했다. 김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부문장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36만 리터 규모의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공표한 이후, 잠재 고객사들로부터 준공 일정 및 생산 역량 등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기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사이트와 앞으로 조성될 송도 바이오 플랜트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1990년 처음 시작된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매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전시회, 세미나 및 각종 부대 행사를 제공하며 전세계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행사인 'CPhI Worldwide 2023'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화두로, ▲100%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일회용 전시 부스 최소화(Better Stands Program)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등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4 09:06:3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유방암 수술보다 무서운 항암치료…환자 약 50%가 항암 불필요

#우지은(55)씨는 약 3년 전부터 좌측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져서 동네 병원에서 유방검진 및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침윤성 유방암으로 진단받았다. 이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유방초음파 및 MRI 검사결과 2cm가량의 유방암이 관찰됐다. 우 씨는 다행히 성공적으로 유방암 절제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항암치료가 걱정이었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탈모와 구토를 비롯해 심한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우 씨와 같은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유방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항암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수술과 함께 방사선요법 및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들도 항암치료를 생략하는 등 항암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들을 분별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이장희 교수는 "최근 유방암 환자의 경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항암치료가 불필요한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생략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유방암 환자 중 약 50%는 항암치료를 생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방암은 발병률이 높은 여성암이지만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2020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암 발생자수는 24만7952명이었고 이 중 유방암은 2만4923명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전체 성별로는 5위, 여성에서는 1위였다. 연령별로는 35~64세의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유방암이 1위였다. 반면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계속 높아져 1993~1995년 79.2%에서 2016~2020년에는 93.8%로 나타났다. 유방암보다 상대생존율이 높은 암은 갑상선암뿐이다. 상대생존율은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했을 경우를 보정한 생존율이다. 이처럼 유방암은 생존율이 높지만 환자들은 항암치료와 이로 인한 부작용 대한 걱정이 크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3~6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 한다. 치료 후에도 항암의 독성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손발저림 등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수용체 유무와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인 HER2 발현에 따라 네 가지 종류로 나눠진다. 이 중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있고, HER2 발현이 없는 유방암은 65% 정도를 차지한다. 이 경우 온코타입DX, 온코프리, 진스웰BCT, 맘마프린트 등의 유방암 다중유전자발현 검사를 시행해 항암치료의 이득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 이들 검사는 절제한 암조직에서 여러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환자의 재발점수를 구한 뒤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나눠 준다. 고위험군의 경우 유방암의 전이 위험이 크다는 것을 미리 알 수 있어, 항암치료를 통해 유방암 치료 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고위험군의 항암치료 효과를 검증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호르몬 단독치료를 받을 경우,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10년 생존율이 65.4%지만 항암치료 시 생존율이 91.9%까지 증가했다. 반대로 저위험군은 암이 타장기로 전이될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안전하게 항암치료를 생략할 수 있다. 특히 2020년 12월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학회에서 발표한 'RxPONDER' 연구결과에 따르면, 림프절 전이가 있는 유방암 환자도 폐경 이후 유전자 검사점수가 기준 이하라면 항암치료를 생략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HER2 음성 유방암의 경우에는 경구로 복용하는 항호르몬치료제가 전신치료를 보완할 수 있고, 항암치료의 반응이 상대적을 낮기 때문에 최대한 항암치료를 생략하려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유방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된 환자도 여성호르몬 검사에서 폐경이 된 상태로 확인된다면 항암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저위험군의 유방암이라 하더라도 재발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암치료 여부를 떠나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하다. 유방암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호르몬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하고, 정기검진을 통한 추적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적절한 체중관리와 운동, 건강한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이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ERBB2 음성 유방암 여성의 체질량지수와 21개 유전자 재발점수의 연관성' 연구에 따르면 45세 이하의 젊은 여성에서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으로 비만한 경우 온코타입DX 점수가 더 높았다. 이로 인해 이러한 여성은 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더 많이 받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4 09:01:3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