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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야간 골프장 '타구사고' 급증..."타구자와 동행자 모두 주의 필요"

골프 인구가 증가하면서 골프장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날씨를 피해 야간 골프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야간 골프장의 어두운 시야와 야간 조명으로 인한 빛번짐 현상이 '타구사고'를 빈번하게 일으키고 있어 건강보험공단은 특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골프공은 작지만 크기에 비해 무겁고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클럽에 맞고 날아가는 골프공에 맞을 경우 그 강도와 속도로 인해 큰 부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우연히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 치료비를 지급하지만 책임 있는 가해자가 있는 사고 등에 대해서는 그 가해자에게 치료비를 청구(구상) 하고 있다. 누구에게 과실이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법적책임이 달라지기 때문에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2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캐디와 함께 카트 차량 뒤편에서 대기하던 중 동료 B씨가 친 골프공에 얼굴 좌측을 맞아 안구 및 안와 조직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가해자에게 공단부담금 진료비 중 80%에 해당하는 금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골프경기 시 전방좌우를 잘 살피고 전방에 사람이 있는 경우 샷을 하지 않아야 함에도 이를 소홀히 해 사고를 유발한 가해자 과실을 인정하면서도 대기하는 동안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주의의무를 위반한 피해자 과실 또한 일부 인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골프장 타구사고의 책임은 타구자, 캐디, 골프장 등 모두에게 있을 수 있지만, 1차 책임은 공을 친 타구자에게 있다"며 "타구사고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샷을 하기 전 볼을 친다고 외쳐 주위를 환기시키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특히 캐디의 지시를 듣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면 타구자 과실이 크게 올라가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타구사고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공을 치지 않을 때는 타구자와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경기에 집중해 상대가 안전한 샷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 건강보험공단 측의 설명이다.

2024-08-22 15:55: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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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K-디저트로 미국·일본 접수…생크림빵, 호빵 등 해외서 인기몰이

삼립이 K-디저트 대표 제품 삼립호빵, 찜케익 등을 앞세워 미국·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삼립은 대표 베이커리 제품인 삼립호빵, 찜케익, 생크림빵, 약과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삼립호빵은 세계 25개국에 수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미국 시장 수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 등급인 3스타에 선정된 '삼립호빵(단팥)'을 중심으로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로 삼립호빵은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상반기 전년 대비 약 126% 매출이 성장했다. 또한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 중이다. 상반기 미국 주요 마트를 중심으로 삼립호빵의 인기 굿즈 '호찜이'와 제품을 패키지로 구성하여 판매했다. 미국인들에게도 언제 어디서나 따뜻하게 호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생크림빵도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국내 인기를 넘어 미국에서도 올해 6월 출시 한 달 만에 약 20만 개가 판매됐다. 미국 최대 아시안마트인 'H 마트'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중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도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삼립은 약과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일본 대형 멀티숍인 '돈키호테' 620개 전 지점에서 '삼립약과'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약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본 사람들이 즐기는 차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로 인식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돈키호테는 일본 현지인뿐만 아니라 일본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일본 대표 유통 매장이다. 이외에도 찜케익은 쫀득한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미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중동 지역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올 상반기 수출량이 급증해 신규 라인을 증설하는 등 확대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삼립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삼립호빵, 생크림빵 등이 K-디저트 대표주자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수출 확대를 통해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립은 지난해 K-디저트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에 참가해 삼립호빵, 삼립호떡 등의 베이커리·디저트 제품부터 하이면, 만두 등 푸드 제품까지 총 53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약 170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미주, 일본, 유럽 등 국가에 수출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22 15:07: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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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서 공로상 수상

NS홈쇼핑이 지난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광고제로, 올해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주요 광고인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NS홈쇼핑은 '크리에이티브 캠프'를 후원하며 청소년 창작자 육성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크리에이티브 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고 관련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NS홈쇼핑은 창의적 상상력과 아이디어 기획력의 개발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가 처음 개최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수립'을 주제로 열렸으며, 수상작과 우수작은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와 내달 26일, 27일에 개최하는 'NS푸드페스타(FOOD FESTA)' 현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허영환 NS홈쇼핑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광고, 마케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캠프를 후원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 나갈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22 15:07: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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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리조이스 콘서트’ 개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ESG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바 있다. 올해도 1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을 선발했으며, 지난 6월부터 매주 전문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이성주 원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정기 교육 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에는 잠실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조이스(RE:JOICE) 콘서트'를 열고, 음악 꿈나무들이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콘서트홀은 국내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된 빈야드 스타일의 클래식 전문 콘서트홀로 클래식 음악가라면 누구나 서보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로 꼽히는 만큼,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리조이스 콘서트'에서는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와 준비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는 물론,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의 협연도 선보인다. 이민형 지휘자는 지난 1기에 이어, 올해 2기의 선발부터 교육까지 전반적인 활동을 총괄하며, 단원들의 개별 실력 향상과 함께 72명의 각기 다른 소리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콘서트는 약 110분 동안 진행되며,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Op.96'으로 시작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Op.41', 라벨의 '볼레로 M.81' 등 성인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높은 수준의 곡들로 엄선해 준비했다.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뜻 깊은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악기 및 레슨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콘서트와 관련된 수익 전액도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팀장은 "우리나라의 재능있는 음악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순 후원을 넘어, 다양한 교육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개인의 연주 실력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함께 연주하는 동료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더욱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8-22 15:07: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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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키즈 브랜드 ‘캐치! 티니핑’ 행사서 하루만 7억 매출 기록

롯데온이 최근 패션 및 뷰티 업계 유명 브랜드와 전략적 협업을 늘려가면서 눈에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일 롯데온에서 선보인 '캐치! 티니핑 F/W 메가세일' 행사에서는 하루만에 7억 물량이 팔려 나갔다고 22일 밝혔다. 고객 쏠림 현상은 20일 오전부터 '티니핑 하츄 리리데이 트렌치 원피스(롯데온 할인가 2만 9900원)'와 '티니핑 하츄 하트 에이프런 샤 원피스(롯데온 할인가 1만 9740원)', '티니핑 하츄 아뜰리에 샤 원피스(롯데온 할인가 1만 8910원)' 위주로 시작됐다. 최원준 롯데온 트렌드패션팀 상품기획자(MD)는 "반나절만에 매출이 이미 3억을 넘어서는 등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왔다"며, "캐치! 티니핑 본사 SAMG엔터의 공식 브랜드인 이모션캐슬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믿을 수 있는 100% 정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례적인 고객 호응은 뷰티 브랜드 '나스(NARS)'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지난 19일 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나스(NARS)'와 뷰티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롯데온은 방송 중에만 118만명이 접속해 24년 최고 접속자수를 갱신했다.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단독 선출시한 '나스 NEW 익스플리싯 립스틱 세트(5만 2000원)'였다. 공식 출시일은 26일이었지만 그보다 일주일 앞서 롯데온에서 처음 판매된 것. 이와 함께 준비된 풍성한 증정혜택 역시 고객 호응을 부른 이유로 보고 있다. 롯데온은 신규 브랜드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8월31일까지 신규 입점하는 브랜드에게는 판매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연말까지 매달 선착순 500곳의 판매자에게는 무상 광고비도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신규 브랜드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 세팅을 위해 마케팅부문 차원의 육성 프로젝트도 가동 중이다.

2024-08-22 15:07: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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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단비' 유통업계, 명절 앞두고 중소협력사 부담 덜어주기...'대금 조기 지급' 키로

국내 유통업계가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게 납풉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모범을 보이고 있다. 경기침체와 함께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영향으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게 골자다. 우선 신세계그룹은 2024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DF, SSG닷컴, 신세계L&B 5개 사가 참여하며, 2000여개 협력회사에 2600억원 규모로 지급된다. 대금 지급을 앞당긴 것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회사들의 명절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10일 앞당겨 9월 10일에서 13일 사이 지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임금과 상여금 및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5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3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10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무려 판매대금 4천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 롯데백화점은 약 3500여개사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월분 판매대금 4천억원을 일주일 가량 앞당겨, 내달 13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파트너사 격려 차원의 상생 커피차도 운영한다.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2주간 102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 임직원들에게 무료 다과를 제공한다. 지난 해 국내 백화점 최초로 롯데월드몰에 입점해 화제를 모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베이글과 콜드브루 세트를 나눠줄 계획이다. 방문 파트너사에 따라 해당 상품군 바이어가 동행해 응원의 메시지도 전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한가위를 맞아 마련한 상생 지원 활동을 통해 파트너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입장에서 함께 성장해갈 방안을 찾는데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편의점 업계도 이에 동참한다. BGF리테일의 이번 조기 정산금은 CU와 상품 및 물류 등을 거래하는 총 90여 개 중소 협력사에 약 500억원의 규모로 지급된다 BGF리테일은 2013년부터 현금 사용이 높아지는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사전 지급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BGF리테일은 명절 정산금 조기 지급 외에도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08-22 15:07: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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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42주년 국내 장수 먹는샘물 '석수'

2조 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생수 시장의 역사를 함께 쓴 '석수'가 올해 출시 42주년을 맞았다. 하이트진로음료가 제조·유통하는 석수(石水)는 이름에 걸맞게 충북 구룡산, 충남 운주산, 흑성산의 암반층을 거쳐 생성된 천연 암반수를 담은 대한민국 장수 먹는샘물 브랜드다. ◆80년대 식수 구매 수요 형성되면서 석수에 관심 먹는 물의 수질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던 80년대, 당시 생수는 크게 유탄산수와 현재 먹는샘물과 같은 무탄산수로 구분되어 있었다. 무탄산수는 수돗물 불신 조장, 계층 간 위화감 조성 등의 이유로 국내 시판은 금지되어 있었고 주한 외국인 대상 판매 및 수출만 가능했다. 그러나 소득수준 향상, 수질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식수(食水) 구매 수요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암암리에 일부 계층을 시작으로 가정 배달 등을 통한 무탄산수 소비가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생수의 내수 시판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도 커지게 되었고, 국내 생수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1980년대 중반에는 대기업들도 생수 시장에 적극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982년 미주만 주식회사에서 출시된 석수는 1984년 진로의 미주만 인수, 2005년 하이트맥주의 진로 인수 등을 거쳐 2012년 현재와 같이 하이트진로음료(주)의 석수가 됐다. 1990년 전후로 생수의 국내 시판에 대한 요구에 불을 지핀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1989년 수돗물 중금속 오염 파동, 1990년 정수장 내 발암물질 트리할로메탄(THM) 검출, 1991년 페놀 유출 사건 등을 겪으며 수돗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정점을 찍었다. 국내 시판 여부에 대한 각계각층이 찬반 의견으로 나뉘어 혼란이 이어지던 중 1994년 3월 대법원에서 생수의 국내 시판을 금지해 온 보건사회부(現 보건복지부) 고시가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고, 1995년 5월부터 '먹는샘물(생수)'의 국내 시판이 공식적으로 허용됐다. ◆꾸준한 품질관리 강화와 설비 확충 석수의 수원지는 충청북도 청주 인근의 구룡산, 세종특별자치시 인근의 운주산, 충청남도 천안 인근의 흑성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물속에 칼슘, 마그네슘, 철 등 미네랄 및 미량 원소들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를 '경도'라고 하는데 경도가 높은 물은 '경수(硬水)', 경도가 낮은 물은 '연수(軟水)'로 크게 구분된다. 석수는 경수와 연수의 중간인 '적정한 경수'(경도 75~150)로서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경수와 목넘김이 부드러운 연수의 장점을 모두 지닌 것이 특징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가운데 석수는 꾸준한 품질관리 강화 및 최신 생산 설비 확충으로 1994년 국내 먹는샘물 전체 판매량 49만 8500t 가운데 21%에 해당하는 9만8700t을 판매하여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심사가 까다롭다고 알려진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품질 인증을 지속 획득하며, 세계적인 권위의 식품 품평회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생수 부문 8년 연속 금상 수상,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15년 연속 수상 등 국내외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그 품질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방한 때에는 공식 먹는 샘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석수 용기 제작 후 제품 주입까지 하나의 기계로 연결되는 논스톱 시스템을 적용해 제품 생산 중 외부 오염원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200억 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했으며, 그 일환으로 충북 청원 공장의 석수 제품 생산라인을 전면 교체했다. 2018년에는 하이트진로음료가 보유하고 있는 청주공장, 천안공장, 세종공장 가운데 세종공장에 석수 페트(PET)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페트 라인 생산량을 월 2300만 개 수준에서 3800만 개 수준으로 확대했다. ◆석수를 통한 친환경 경영 하이트진로는 2013년 환경부와 체결한 '생수병 경량화 실천 협약'에 따라 석수 용기 무게를 30%가량 줄이며 연간 57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했다. 2020년 말에는 라벨 제거에 용이한 에코탭(Eco-Tap)을 석수 전 용량에 도입했으며, 2021년 4월에는 무라벨 용기 및 병목라벨을 적용한 '무라벨 석수' 생산을 시작해 페트병 분리배출 일상화에 앞장섰다. 올해는 PET 용기의 숏넥과 미들길이의 캡(뚜껑)을 추가로 적용해 연간 450t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5월, 석수는 40여년의 헤리티지를 소비자에게 환기시키기 위해 1980년대 패키지 디자인을 되살린 '레트로 석수'를 출시했다. 레트로 석수는 굵고 힘찬 서체로 기재된 한글과 한문의 제품명과 '먹는샘물' 낙관, 암반층 사이의 천연 암반수를 나타내는 회식과 흰색의 라벨 배경 디자인 등을 재현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석수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 모두의 공감대를 이어주는 긴 역사를 가진 제품"이라며, "먹는샘물 40여년 역사와 함께 한 석수만의 품질과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22 14:43: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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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11번가, 오픈마켓 5개월 연속 흑자 기록

11번가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 7월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3~7월) 흑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11번가의 흑자 행진은 지난달 중순 시작된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 여파로 이커머스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결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11번가가 적극적으로 소비자 피해 지원과 셀러 보호 조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1번가의 대응은 정산지연 사태가 한창이던 7월말부터 시작됐다. 11번가는 지난 7월 말(7/25), 위메프에서 판매된 자사 발행 모바일 교환권인 '기프티콘'을 미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모두 정상 사용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조치해 고객 피해를 막은 기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사용 된 기프티콘(10억 원가량) 규모가 적지 않음에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조건 없는 사용을 약속한 것. 당시 향후 정산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소비자와의 신뢰를 선택한 11번가의 결정에 많은 고객 호응이 따랐다. 최근 정산지연 사태 속 11번가는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셀러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위한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내놨다. 소상공인들의 정산 일정을 크게 앞당긴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다. 8월 '월간십일절' 기간(8/11~20) 적용한 '11번가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의 70%를 먼저 지급한다. 고객 결제 2~3일만에 정산이 시작돼 판매자 입장에선 기존보다 7일 정도 앞당겨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나머지 30%의 정산금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특히 '안심정산'이 적용되는 8월 '월간십일절'의 행사기간을 기존 3일에서 10일로 크게 늘려 셀러들의 판매 기회를 확대했다. 지난 7월 11번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733만 명으로 전달(712만 명) 대비 20만 명(+2.9%)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통계분석 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 기준으로도 전달(1335만 명) 보다 약 30만 명 늘어난 1365만 명을 기록, 쿠팡에 이은 업계 내 2위 자리를 공고히 수성하고 있다.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한 지난 7월 11번가에 입점한 신규 판매자 수도 전달 대비 1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11번가의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오리지널 셀러'의 경우 지난 7월 프로그램 참여 신청 판매자 수가 올해 1분기(1~3월) 평균 대비 75%가량 급증했다. 11번가 관계자는 "고객과 판매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은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번 정산지연 사태를 통해 더욱 확실해졌다"며 "11번가는 앞으로도 건전성·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질적성장에 주력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 정책과 서비스로 고객과 셀러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이커머스 최고의 신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끝.

2024-08-22 13:22: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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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中 '강남대학'과 협력...중국 현지서 '연구개발 역량' 높여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현지에서 산학협력의 폭을 확대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코스맥스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중국 강남대학과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특화 신소재와 혁신 기술을 개발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 최고 수준의 바이오 및 나노 입자기술을 보유한 강남대학과 협력하기로 했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중국 강남대학은 지난 1902년 설립된 명문대학으로, 중국에서 식품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 중국 대학 최초로 화장품학과를 개설한 후 '화장품혁신연구센터'로 확장했다. 현재 해당 센터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지정 연구기관으로서 화장품 제형, 소재, 안전성 및 임상 평가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스맥스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연구개발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또 코스맥스는 중국 천연자원에서 유래한 미생물을 집중 연구해 기능성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 소재로 중국인 피부에 맞는 특화 제품을 선보여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스킨케어 제품을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코스맥스는 적은 양으로도 보다 높은 자외선 차단력을 구현하는 기술력을 확보하는 등 제형 연구에도 박차를 가한다. 실제로 코스맥스는 지난 2022년 중국 정부로부터 '고신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4-08-22 12:45:1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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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건강은 정관장으로" 굿즈 증정·포인트 추가 적립까지

정관장이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23일부터 9월 18일까지 '추석에도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정관장은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하여,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황진단', '천녹', '활기력', '홍삼달임액' 등 정관장의 대표 스테디셀러와 '장수:율', '기다림 침향', '알엑스진 클린', '버섯달임액', '굿베이스' 등 맞춤형 기능성 및 자연소재를 담아낸 제품에 한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 멤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제품별 추가 할인을 적용하고, 행사 초기 7일간(8.23~29) 정관장 로드샵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의 추가 적립 혜택을, 5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2만원의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정관장 포인트 5천점을 추가로 적립 받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에서는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천녹 그로잉', '홍이장군', '아이패스H', '기다림 침향액', '알엑스진 클린', '홍삼톤' 샘플팩을 50% 할인된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정관장은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성 굿즈도 마련했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쇼핑백 손잡이에 부착할 수 있는 '건강 메시지' 태그를 제공한다. 부모님, 부부, 친구, 직장동료 등에게 전하는 응원과 감사의 건강메시지 8종과 '문학동네' 베스트셀러에서 발췌한 문구 4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관장 '황진단'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도도새 작가'로 알려진 김선우 작가와 콜라보하여 제작한 특별 보자기 포장 서비스를 운영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김선우 작가의 친필사인이 담긴 그림 액자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정관장 홍삼정류를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관장 여행용 레디백을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125년 제조 노하우로 생산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정', '홍삼톤', '화애락'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앞세워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홍삼오일, 두충우슬추출복합물 등 신규 기능성 원료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8-22 10:43: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