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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울산대병원'과 협력...'중간배엽줄기세포' 연구 속도낸다

지씨셀이 기존 기업에 국한되었던 협력을 학교 및 병원 연구기관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씨셀은 지난 9일 울산대학교병원과 중간배엽줄기세포(MSC) 연구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씨셀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개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 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 지씨셀의 MSC에 대한 기초 연구, 임상 물질 생산 및 제조를 위한 기술 교류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생의과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혁신센터, 빅데이터센터, 인체유래물은행 등을 갖춰 임상연구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동물실험실, 유전자변경생물체의 연구환경, 자체 개발한 연구검색시스템 'uICE', 의료 빅데이터 인프라 등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한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개발 연구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씨셀은 세포치료제에 특화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전용 배지 및 원료 제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상용화 단계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 및 물류 서비스까지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의 원스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씨셀은 향후 울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의 국책 과제 참여와 임상물질 위탁생산(CMO) 계약 체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8-23 10:48: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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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유플라이마 '이탈리아'서 입찰 확대..."유럽 핵심치료제 될것"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제품들이 이탈리아에서 입찰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이탈리아 21개 주정부 가운데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라치오 및 캄파냐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낙찰에 성공했다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라치오에는 올해 2분기부터 향후 3년, 캄파냐에는 3분기부터 2년 동안 유플라이마 공급이 이뤄진다.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도 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 7월 수주에 성공한 캄파냐 주정부를 비롯해 올해에만 피에몬테, 발레다오스타 및 몰리제 등에서 램시마SC 단독 입찰을 통해 경쟁 없이 시장을 확보했다.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도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롬바르디아 주정부를 포함해 캄파냐, 아브루쪼 등에서 낙찰에 성공해 세 지역 모두에서 올해 3분기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년간 램시마를 공급한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 주도의 맞춤형 입찰 전략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셀트리온은 입찰 기관에서 요구하는 항목들을 면밀히 분석해 제품 강점,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셀트리온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강조했다고 설명한다. 낙찰 후 실제 의약품 공급까지의 소요 기간을 최소화한 점도 성과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또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탈리아 일부 주정부 입찰의 경우 처방 현장에서의 영업 활동에 따라 실제 의약품 처방 실적이 달라질 수 있어 처방 권한을 보유한 의사뿐 아니라 환자 단체들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이탈리아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수의 학회에 활발히 참여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기업과 제품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4-08-23 09:14: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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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한가위 특가' 열어...최대 44% 혜택 마련

조아제약이 추석을 앞두고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조아제약은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조아제약 공식몰에서 '한가위 특가' 행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조아 아르기닌 맥스', '봄처녀 뷰티마인 센텔라' 등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인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마시는 고함량 아르기닌 '조아 아르기닌 맥스'는 1앰플에 L-아르지닌 6200mg을 함유한 제품이고, '봄처녀 뷰티마인 센텔라'는 이너 뷰티 음료다. 두 제품 모두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인체 공학적 설계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해외 34개국에서 특허 출원을 마쳤다. 또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플라스틱 소재 안전성 최고 등급 VI를 받았고,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KOTITI)의 시험을 통해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 및 비스페놀A 불검출 시험성적서도 받았다. 이와 함께 조아제약은 '글루타치온 화이트 샤이닝'을 구매하면 봄처녀 뷰티마인 센텔라 3앰플을 추가로 증정한다. 아울러 조아제약 공식몰 알림 받기 설정 시 지급하는 3000원 할인 쿠폰과 9월 5일 오전 10시 라이브방송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쿠폰을 더하면 최대 4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08-22 17:15: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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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폐그물·폐드레스…재활용 원사 사용하는 패션업계

패션업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추출된 친환경 원사를 사용하고 나섰다. 이는 기후 위기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국내 패션기업들이 제로웨이스트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제로웨이스트는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모든 자원을 재활용해 최종적으로 매립지에 보내는 쓰레기를 제로로 만드는 운동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의류산업의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봤다. 이에 패션업계는 환경 파괴의 오명을 벗기 위해 재활용 원단 사용에 나선 것. 형지엘리트는 업계 최초로 투명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를 사용해 '리사이클링 쿨스판 바지'를 교복에 적용했다. 이 외에도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섬유와 재활용 섬유를 이용한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는 게 형지엘리트 측의 설명이다. 앞서 형지엘리트 모회사인 패션그룹형지 역시 투명 폐페트병을 가공해 만든 친환경 원사 '에이스포라-에코'를 활용해 한화이글스의 재활용 유니폼을 선보인 바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다양한 제품에 재활용 섬유를 확대 적용해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폐그물을 활용한 친환경 원단을 사용했다. K2는 '마이판 리젠오션' 친환경 원사를 사용해 최근 친환경 제품군 '에코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의류부터 야외용품, 신발 소재까지 친환경 소재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게 K2 측의 설명이다. '마이판 리젠오션'은 폐그물망에서 나일론 원료를 뽑아 만든 친환경 섬유다. 폐 웨딩드레스를 재활용하는 업체도 있다. 스트리트 댄서 의류 브랜드 홀리넘버세븐(HOLY NO.7)은 패션쇼 의상으로 버려진 폐 웨딩드레스를 활용한다. 최경호 홀리넘버세븐 대표는 "패션쇼 의상으로 버려진 폐 웨딩드레스를 사용하기도 한다"며, "폐 웨딩드레스를 업사이클링해 제품을 만든 후 스트리트 댄서가 이 제품을 입었을 때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하며 쇼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패션업계의 친환경 원단 수요에 맞춰 섬유업계 역시 새로운 친환경 섬유 개발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 '프리뷰인서울'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을 소개했다. 리젠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글로벌 재활용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섬유개발연구원 역시 섬유 전시회 참여를 통해 비건 가죽 소재, 생분해 소재인 PHA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섬유 등을 선보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22 16:32: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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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뷰티 업계, '뷰티 어플'의 변화...새로운 전환점 맞이하나

'뷰티 어플'을 기반으로 소비자 신뢰와 경쟁력을 쌓아 온 기업들이 유통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화해의 역할을 중소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버드뷰는 최근 헬스앤뷰티 전문 종합 유통사인 '에스엘라이프'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에스엘라이프는 화해 앱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중소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국내 유통 채널 입점 컨설팅을 진행하고, 입점 후에는 브랜드의 시장 정착을 돕는다. 에스엘라이프는 현재 올리브영,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스트코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의 온·오프라인 전문 벤더사로, 국내 유통 시장에서 80여 개 뷰티 브랜드의 유통사 입점 및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이처럼 유통 판로 확보를 위한 협업에 본격 나선 버드뷰는 앞서 지난 2023년 8월부터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도 운영해 왔다. 버드뷰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뷰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만의 콘텐츠 확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 마련,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 등을 지원한다. 지난 5월 기준, 총 12개의 브랜드가 참여했고 이 중 약 70%의 브랜드가 화해 앱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버드뷰 측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비건 마스크팩 브랜드 '프리메이'의 경우 올리브 시카 카밍 앰플 마스크를 출시했는데, 화해 앱 내 제품 조회수 4600% 증가, 거래액 28만% 폭증 등의 기록으로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버드뷰는 뷰티 시장에서 '화해 출신' 브랜드를 지속 양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버드뷰는 화해 앱 소비자들의 선택과 인디 브랜드를 연결하는 전략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화해 앱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화장품 성분 분석을 비롯한 제품 정보 33만건을 제공하는 등 국내 대표 뷰티 어플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화해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200만 건이 넘고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100만 명에 이른다. 한편, 글로우데이즈는 일본 최대 뷰티 SNS마케팅 전문기업 '트렌더스'와 맞손을 잡고 K뷰티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우데이즈는 트렌더스와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일본 양대 뷰티 미디어인 '앳코스메'와 '미미TV'에서 '글로우픽 어워드 수상제품 연합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9월 스킨케어 특집, 10월 메이크업 특집, 11월 뉴트렌드 특집 등으로 기획됐는데, '글로우픽'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K뷰티 제품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우데이즈는 앞서 지난 4월 일본 '앳코스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본 첫 상륙 K뷰티 특집'을 주제로 한 행사를 진행해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인 K뷰티 브랜드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을 개시했다. 글로우데이즈는 국내 대표 뷰티 어플 '글로우픽'에서 500만 건 이상의 리뷰 데이터, 세분화된 제품 부문별 인기 순위 등을 구축해 왔다. 매년 상반기와 연말에는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우픽 어워드를 발표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뷰티 시장을 이끌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과거 '뷰티 어플'이 각광받으면서 소비자 인기를 끌었던 배경에는 생소했던 정보에 대한 유익함, 다양한 제품을 폭넓게 접할 수 있다는 흥미 요소 등이 크게 작용했다면, 요즘은 (뷰티 어플과) 비슷한 형태가 워낙 많이 등장해 뷰티 어플만의 기능이 축소된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 보면 차세대 K뷰티 트렌드 탐색이나 해외 시장 공략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뷰티 어플이) 고도화된 마케팅 수단으로만 존재하기보다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가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22 16:31:4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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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中 기업 '히트젠'과 맞손...신규 표적항암제 발굴 착수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신규 항암제 발굴에 나서면서 항암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의 신약 발굴 플랫폼 보유 기업 '히트젠'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신규 타깃의 계열 내 최초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히트젠은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반의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와 같은 저분자 화합물 및 다양한 모달리티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특히, 1조2000억 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함으로서 기업들이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타깃을 공략하는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을 통해 기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계열 폐암치료제 중심의 항암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항암 효과가 기대되는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을 위해 회사는 지난 1년간 선행 연구를 거치며 독자적인 분석법을 구축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히트젠과의 공동 연구 착수를 계기로 향후 1년 내 유효 물질 도출, 최적화 및 선도 물질 확보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8-22 16:31: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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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이대엄마아기병원' 개원..."고위험 산모·신생아에 역량 쏟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에 역량을 쏟는다. 이화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1층 우복희 아트홀에서 '이대엄마아기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대엄마아기병원 초대 병원장에는 고위험 임신부 치료·관리 분야 명의인 박미혜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박미혜 병원장은 고령·다태아 등 고위험 임신 관련 전문가로 지난 2월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개소 5년 만에 분만 3000건을 달성하고 500번째 쌍둥이를 출산하는 데 주춧돌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이대엄마아기병원 고위험산과센터장에는 산부인과 이경아 교수, 고위험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에는 소아청소년과 심소연 교수, 산과출혈센터장에는 외과 김태윤 교수, 아기수술센터장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서동만 교수, 에드먼즈간호교육센터장에는 문현숙 특수간호팀장이 임명됐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산모와 태아,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산부인과를 비롯해 소아 신경, 소아 감염, 소아 심장 등 소아청소년과 분과와 소아흉부외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외과, 소아신경외과, 소아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과의 의료진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한다. 병실은 산모의 동선을 고려해서 산모가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각 침상에는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전자 태아 심음장치가 배치돼 있고 이것을 중앙 시스템에서 확인함으로써 의료진이 긴박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한 공간에 진통실, 가족 분만실, 고위험 임부실을 구축했고 의료진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시로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응급상황을 대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만실은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직접 연결돼 분만 후 신생아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염이나 기형에 대해 소아청소년과와 긴밀한 협조가 이뤄진다. 신생아실에는 24시간 의료진이 대기해 돌보며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매일 신생아 상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산모들에게 피드백한다. 산모와 신생아, 보호자와 의료진 이외에는 다른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출입통제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산모와 신생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치태반 등 산과적 출혈 가능성이 높은 산모들의 전원이 급증하고 있어 원내 및 원외 전원 출혈 산모를 위한 '산후 출혈 패스트 트랙 시스템'을 갖춰 산후 출혈 단계에 따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부인과, 중환자의학과와 즉각적인 협진이 이뤄진다. 끝으로 에드먼즈간호교육센터를 통해 신생아 심폐소생술, 산후출혈 시뮬레이션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인 교육이 시행되며, 최근 보건복지부가 조산 수습의료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조산사 교육도 이뤄진다.

2024-08-22 15:55:1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