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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상승…경기전 세월호 희생자 위해 묵념

'류현진 방어율 1.93에서 2.12로 상승'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올시즌 홈구장 첫 승 신고는 실패했지만 패전은 면했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비교적 많은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경기 전 마운드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향해 묵념을 하고 투구를 시작한 류현진은 1회초 공 9개 만으로 까다로운 필라델피아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하지만 수비 실책과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해 결국 무릎 꿇고 말았다. 팀이 1-2로 뒤진 7회초 크리스 위스로와 교체돼 패전투수가 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7회말 공격에서 디 고든의 빠른발과 대타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어 류현진의 패전은 사라졌다. 하지만 다저스는 연장 10회초 수비 실책으로 결승점을 내줘 2-3으로 패했다. 이날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투구수 106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스트라이크를 68개 꽂을 만큼 공격적인 투구를 했으나 지난 12일 애리조나 경기부터 이어진 무실점 행진이 18이닝에서 끝났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93에서 2.12로 조금 올라갔다. 류현진의 3승은 모두 원정경기에서 따냈으며 홈구장에서는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이닝 동안 8실점(6자책)해 1패만을 기록중이다. 한편 필라델피아에 2연패를 당한 다저스는 12승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으나 2위 콜로라도 로키스(12승10패)에 반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2014-04-23 15:2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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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료헤이 '조선 총잡이' 합류…2006년 '도쿄, 여우비'이후 꾹준히 국내 작품활동

'오타니 료헤이 이준기와 호흡' 지난 2006년 부터 꾸준히 국내 방송에 출연하며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KBS2 새 수목극 '조선 총잡이'에 합류한다. 오타니 료헤이는 2006년 MBC 월요극 '소울메이트'를 시작으로 2008년 SBS 4부작 '도쿄, 여우비', 2009년 KBS 일일극 '집으로 가는길' 등 꾸준히 국내 작품에 출연해 왔다. 최근에는 가수 지나의 타이틀곡 '예쁜 속옷'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23일 오전 '조선 총잡이' 관계자에 따르면 오타니 료헤이가 '조선 총잡이'에 캐스팅 됐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 박윤강(이준기 분)이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렸다. 오타니 료헤이는 '조선 총잡이'에서 일본 무사 가네마루 역을 맡았다. 가네마루는 박윤강이 민중의 영웅이 되는 과정을 돕는 인물이다. 베일에 싸인 인물이지만 극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타니 료헤이는 지난해 6월 종영한 MBC 드라마 '구가의 서' 출연 이후 1년 만에 안방복귀다. '구가이 서'에서 닌자 역할로 활약했던 오타니 료헤이는 '조선 총잡이'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이준기, 남상미, 한주완, 전혜빈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골든 크로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2014-04-23 14:41: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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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유아인 연주의 비밀…대역 송영민 피아니스트

JTBC 월화극 '밀회'에서 배우 유아인은 제대로 된 레슨 한 번 받아보지 못했어도 명문 음대생들보다 뛰어난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를 연기한다. 이선재의 완벽한 피아노 연주 장면 뒤엔 유아인 대역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노력이 있었다. 송영민은 스스로를 "(이선재 캐릭터처럼) 타고난 천재가 아닌 성실한 노력파"라며 "하루에 평균 9시간 이상 매일 연습해서 한 곡을 무대에 올리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재처럼 치기 위해 무척 많은 노력을 했다"며 "선재는 힘든 환경에서 피아노를 쳐왔기 때문에 기본적인 감수성에 슬픔이 깔려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힘들게 피아노를 쳐왔기 때문에 그러한 감수성이 비슷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극중 이선재는 악보에 적힌 음과 그 2도 위의 음의 빠른 연속적인 반복인 '트릴'에 익숙치 못한 것으로 표현되는데 송영재는 일명 '허접 트릴'을 자연스럽게 틀리기 위해 엄청난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전까진 많은 곡을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해서 라이브로 연주해본 경험이 없다"며 "사람들이 많은 데서 NG없이 연주하고 또 그대로 동시 녹음돼 TV에 나간다고 생각하면 너무 떨린다"고 전했다. 이어 "대역 피아니스트는 굉장히 힘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니 희열감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22일 결방한 '밀회'는 오는 28일부터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2014-04-23 14:35:2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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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능.인 이다…'꽃할배' 이서진·'런닝맨' 송지효

배우 출신 예능인 '배능인'의 성공적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배우에게 예능 출연은 양날의 칼이 될 수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웃기는 이미지로 각인되면 차기작 선정을 곤란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중과 친근해지는 통로인 예능을 영리하게 활용한 스타가 있다. 배우 이서진과 송지효는 각각 tvN '꽃보다 할배'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을 통해 본업인 연기와 부업인 예능을 모두 잡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차세대 배능인도 기대된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욱과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의 임원희가 그 주인공이다. ◆ '꽃할배' 짐꾼, 이서진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에서 할배들의 짐꾼으로 활약하고 있다. 1999년 SBS 드라마 '파도 위의 집'으로 데뷔한 이후 고정 출연한 첫 예능 방송이며 시청자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에게 '꽃할배'는 인간 이서진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계기였다.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에 금융가 집안의 아들로 알려진데다 반듯한 배우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다. 데뷔 후 맡은 역할도 굵직하다. 드라마 '다모' '불새' '이산'에 이어 현재 방송 중인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서 때론 순정적이나 가끔은 묵직해서 우울한 느낌까지 드는 인물을 그려내 왔다. 그러나 '꽃할배'에선 그룹 소녀시대 써니와의 만남에 설레 하거나 써니와 현아 중 누가 더 좋은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으로 이서진과 대중 사이의 거리는 좁혀졌다. 또 유학파다운 영어 실력과 남성적인 추진력으로 할배들의 여행 짐꾼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여심도 사로잡고 있다. ◆ '런닝맨' 최강자, 송지효 송지효는 SBS '런닝맨'에서 남성 출연자 6명의 역할을 혼자 해내고 있다. 영리한 두뇌로 남성과의 대결에서 지략을 발휘하며 가장 많이 우승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유재석·하하 등 예능 고수 사이에서 빛을 낼 수 있었던 건 파트너 개리와의 호흡 덕분이기도 하다. 개리는 송지효와 '월요커플'로 짝을 이뤄 송지효가 여성이었다는 점을 시청자에게 상기시켜준다. 송지효를 향한 개리의 달콤한 말과 이에 부끄럽게 반응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준다. 송지효에게 '런닝맨'은 배우로서의 존재감도 발휘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됐다.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2003), 드라마 '궁'(2006), 영화 '쌍화점'(2008) 등에 출연했지만 배우로서 각인된 작품이 부족했던 게 솔직한 평가다. 그러나 예능 이후 출연한 tvN 금토극 '응급남녀'에서 돌싱녀를 둘러싼 시선과 전남편과의 재결합 등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며 배우 송지효를 제대로 보여줬다. 작품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화제가 됐다. ◆ 차세대 배능인 이동욱·임원희 떠오르는 배능인의 기세도 만만찮다. 배우 이동욱은 SBS '룸메이트'에서 개그맨 조세호와 한방을 공유하게 됐다. 제작진의 녹화 후기에 따르면 두 사람이 의외의 개그콤비를 이뤘다고 한다. 앞서 SBS '강심장'에서 첫 진행 도전임에도 예능감과 유려한 말솜씨를 뽐내 맹활약한 바 있어 '룸메이트'를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개성파 배우 임원희는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 어색한 진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석·노홍철 등 진행에 일가견이 있는 방송인들과 달리 대본만 잡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오히려 신선하게 와 닿은 것이다. 임원희는 지난해 MBC '무한도전-여름예능캠프'에 출연해 원초적인 개그 분장으로 활약했고 현재 SBS '정글의 법칙in보르네오'에선 어떤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맏형으로 긍정적인 힘을 전하고 있다. '나는 남자다' 정규편성이 확정되면 MC 임원희의 활약도 기대해 볼만 하다.

2014-04-23 12:52:40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