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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프리뷰]브라질, 크로아티아 상대 개막전 징크스 발목잡힐까…만주키치 결장 호재

브라질,크로아티아 상대 첫 경기 6회 우승 시동 삼바 축구의 막강 화력이 베일을 벗는다. 브라질은 13일 오전 5시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2002 한일월드컵 우승 이후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했던 브라질은 12년 만에 안방에서 우승을 노린다. 2002년 우승을 일궜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고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 헐크(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오스카(첼시) 등을 공격 전면에 내세워 무차별 공격을 시도한다. 오랜만에 탄생한 브라질의 대형 스타인 네이마르는 고국에서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등극을 준비하고 있다. 다니 아우베스(FC바르셀로나), 다비드 루이스(첼시),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 등 수비진도 빈틈을 보이지 않는 세계 최강이다. 객관적 전력에서 월등히 앞서는 브라질이 가장 경계해야할 점은 개막전 징크스다. 2002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세네갈에 패했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카메룬에 덜미를 잡히는 등 강팀들이 개막전에서 번번이 패한 바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8위인 크로아티아는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르 뮌헨)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스타를 중심으로 만만치 전력을 보유했다. 그러나 만주키치는 경고 누적으로 브라질전에 출전할 수 없어 크로아티아로서는 큰 손실을 입었다.

2014-06-12 13:46:1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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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연기 복귀작 '더 테너…' 상하이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배우 유지태의 연기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는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소속사는 12일 "'더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스펙트럼 부분에 초청돼 19일과 21일 상영된다"면서 "유지태와 김상만 감독은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해 나탈리 포트만, 커스틴 던스트 등과 함께 자리를 빛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영화제작연맹(FIAPF)의 승인을 받은 권위 있는 영화제다.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큰 규모를 이룬다. 스펙트럼 부문은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영화계의 여러 장르적 특징과 동향을 보여주는 섹션이다.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그녀'를 비롯해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카운슬러' '책도둑' 등 해외 유수의 작품이 상영된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감독으로도 맹활약 하고 있는 유지태가 '심야의 FM' 이후 4년 만에 연기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에 목소리를 잃은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일본 배우 이세야 유스케, 한국 여배우 차예련 등이 함께 출연했다.

2014-06-12 11:50:4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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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런닝맨'…예능의 힘 캐릭터

"많은 이야기 묶어주는 핵심" 입에 착착 감기는 별명과 독특한 캐릭터가 예능 프로그램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캐릭터는 예능에서 그려지는 많은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주는 핵심이다.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이하 '1박2일')는 출연진의 별명을 확정하며 2막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앞서 '쓰리쥐'라는 캐릭터 설정으로 시즌1 이후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시켰기에 이번 시도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난 8일 중간평가 '당신의 이미지는 안녕하십니까?'에서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 6명의 출연자들은 반년 동안의 활약을 정리했고 서로에게 별명을 붙였다. 김주혁은 사자성어 토사구팽을 '토사구탱'으로 잘못 답한 일화로 '구탱이형'이란 별명을 얻었다. 계략가 김준호는 얍삽한 쓰레기의 준말인 '얍쓰'로 별명을 확정했다. 차태현은 웃음이 헤퍼 힙합가수 MC해머의 이름을 차용한 'MC헤퍼', 데프콘은 방송 분량에 걱정이 많아 '근심 돼지'로 캐릭터를 정했다. 김종민은 '신난 바보', 시즌3에서 항상 운이 좋았던 막내 정준영은 행운의 4차원 '행사'라고 불렸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예능 방송에서 보여주는 많은 상황을 시청자가 기억하는 건 어렵다"며 "캐릭터로 이 모든 걸 집중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인기도 독특한 캐릭터에서 나온다. '개대세' 개리, '멍지효' 송지효, '능력자' 김종국과 '배신의 아이콘' 이광수, '왕코 딱지왕' 지석진 등은 인물의 성격과 역할을 축약한 별명으로 시청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커플도 있다. 개리와 송지효는 월요커플로 예능 로맨스를, 김종국과 이광수는 사자와 기린으로 예능 약육강식을 보여준다. 정덕현 평론가는 "리얼 예능에서 캐릭터 설정은 절대적이다"며 "굳이 제작진이 설명하지 않아도 시청자가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 힘이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는 하나의 역사를 만든다"며 "'런닝맨' 초반, 이광수는 어눌한 캐릭터였다. 그러나 게임에서 맹활약하며 지금은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정 인물이 지내온 이야기를 시청자가 즐기고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4-06-12 11:49:2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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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이야 연출이야?…'아슬아슬 줄타기' 예능, '엔터테이너스' '제시카&크리스탈'

'진짜 리얼'을 표방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수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날 것 그대로의 리얼과 제작진의 의도가 개입된 연출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지난 6일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스틱89(윤종신 회사)가 아이돌그룹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구체적인 소식 곧 알리겠다"고 밝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는 다음달 초 방송 예정인 엠넷 '엔터테이너스'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예고한 것이었다. 박준수 PD가 연출을 맡은 '엔터테이너스'는 '살아있는 감성 극화'라는 콘셉트 아래 가상의 이야기에 실제 인물들이 등장하는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고 실력자를 꿈꾸는 야심가 윤종신이 온갖 권모술수를 이용해 최정상의 제작자로 거듭나려는 계획이다. 특히 음원 사재기 의혹, 부당 계약, 방송국과의 거래설 등 가요계의 민감한 이슈를 박 PD 특유의 감각으로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PD는 룰라 이상민이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이 된 '음악의 신'과 가수 이적과 존박을 예능 블루칩으로 만든 '방송의 적' 등에서 리얼보다 더 리얼한 연출 프로그램의 묘미를 선보였다. 박 PD가 만드는 프로그램의 특징은 철저한 계산 하에 만들어진 상황을 마치 실제 상황처럼 꾸며 시청자에게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리얼리티를 표방했으나 작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도 있다. 소녀시대의 제시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 자매의 일상생활을 그린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이다. 두 사람은 30여 대의 카메라가 설치된 '제크 하우스'에서 지내며 요리를 하고 수다를 떨며 지낸다. 제작진은 "리얼리티라고 해서 꼭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조미료를 넣지 않은 깔끔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제시카&크리스탈'은 반쪽짜리 리얼이었다. 스타 일상 리얼리티의 효시인 엠넷 '오프 더 레코드, 효리(2008)'에서 이효리는 실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수십 대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평소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연출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거공간이 실제 이효리 본인의 집이란 사실은 분명했다. 그러나 '제시카&크리스탈' 속 두 자매는 촬영 기간에만 '제크 하우스'에 머물다 각자의 숙소로 돌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프로그램의 그릇 자체가 연출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무대 위의 아이돌 자매가 아닌 티격태격하는 일상을 담는 것이 콘셉트인 '제시카&크리스탈'은 이미 '제크하우스'가 무대가 돼버렸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4-06-12 11:48:5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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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걸그룹 국내 무대서 격돌 …노기자카 46 가요계 출사표

국내 가요계에서 한국과 일본 아이돌 그룹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요즘 가요계는 그야말로 '아이돌 홍수'다. 매년 수십 개의 팀이 생겼다 사라지고 있다. 갈수록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때문에 신인 아이돌 그룹의 경우 화려한 퍼포먼스와 자극적인 요소를 앞세워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젠 아이돌을 빼놓고 우리 가요계를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러나 최근 일본 유명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 46이 국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최고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는 노기자카 46은 12일 싱글 '깨닫고 보니 짝사랑'을 발표했다. 한·일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2년에 데뷔한 노기자카46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8장의 싱글을 발매했다.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르며 AKB48의 뒤를 잇는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이들의 인기는 일본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소니뮤직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노기자카 46의 한국 팬들은 3000여명정도 있다"며 "일본 현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전역에서 한국 아이돌 그룹의 인기는 현지 아이돌보다 높은건 사실"이라며 "이때문에 일본에서 한국 가요계 진출을 준비하고 있지만 쉽게 도전하지 못했다. 노기자카 46를 시작으로 AKB48 등 다양한 아이돌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기자카 46의 성공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 국내 가요계에는 단발머리, 마마무, 베리굿 등 다양한 신인 걸그룹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과연 일본 최고 여성 아이돌 그룹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국 가요계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14-06-12 11:27:5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