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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 바둑의 한 수와 역학의 닮은 점

세기의 대결이라고 불릴 이세돌 구단과 알파고의 바둑전은 만감을 교차하게 한다. 기계와 인간의 대결이라는 전 인류적인 실험을 떠나 여러 가지로 상징하는 바가 많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생각을 읽힌다는 것만큼 두려운 일이 없다. 더더욱 기계로부터 말이다. 그 유명한 손권의 손자병법에서도 지피지기(知彼知己)란 유명한 말이 나오지만 알파고는 상대방이 어찌 나올 거란 앞선 수 이상의 수까지도 읽은 것이다. 기본적인 원리를 체득한 후 수많은 학습을 통해 온갖 경우의 수와 변수에 대응하는 힘을 기른 것이다. 이러니 어찌 이보다 적을 다 잘 알 수 있겠는가? 그러하기에 이세돌 구단이 귀중하게 얻은 1승은 한 승이라도 이겼다는 위안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런 의미에서 역학의 이론체계 역시 나를 알고 남을 아는데 이만한 과학적 원리가 없다. 알파고의 알고리즘이 통계에 기반한 경우의 수를 조합한 추론의 산출물이듯이 역학의 기본 원리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들의 속성을 정의하고, 이 요소 요소들이 조합되고 펼쳐지는 가운데 상생하고 상충하는 에너지의 작용을 기호화하고 그 상징성과 표상성을 읽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지혜를 삶에 적용하여 길흉화복을 예측하여 실은 줄이고 득은 늘리고자 하는 것이니 이것은 가뭄이나 홍수를 대비하여 저수지나 댐을 만드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다만 역학의 원리는 인간을 이롭게 하자는데 있지 인간의 삶을 조종하고자 하는데 있지 않다. 이런 의미에서 알파고가 주는 두려움은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며 결국은 인간이 기계에 예속될 것이란 두려움뿐만 아니라, 선하지 않은 자들에 의해 알파고와 같은 수퍼 컴퓨터나 기계가 악의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리는 이미 많은 영화나 소설 속에서 봐왔고 이것은 결코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만의 일이 아니란 것을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역학은 원래 존재하는 우주의 법칙을 인간의 삶에 적용한다는 점에서는 순순(恂順)의 원리요, 알파고는 이미 어떤 목적을 가지고 미리 실재할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하여 실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알파고는 역순(逆順)의 원리다. AI같은 인공지능은 감정이 없다. "알파고의 승리 원인이 알파고가 감정이 없어서라는 의견에 동의한다."라는 알파고 제작자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감정이 없으니 조종하는 자의 선악의 의지가 점검받거나 조정받을 수가 없다. 만물이 조화롭게 존재하는 것이 우주의 기본 법칙이다.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은 보편적인 우주의 순순(恂順) 법칙이 없는듯하다. 그래서 더 두려운 것이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3-2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21일 월요일 (음력 2월 13일)

[쥐띠] 48년생 허황된 생각을 버리고 지금 하는 일에 열중하세요. 60년생 집매매 귀인이 나타납니다. 72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오는 운입니다. 84년생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띠] 49년생 현실을 냉철하게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61년생 부채로 인해 어려운 시기입니다. 73년생 집안에 경사가 있겠습니다. 85년생 혈압이나 스트레스를 주의하세요. [범띠] 50년생 더 가지려 말고 현재 것을 잘 간수하세요. 62년생 요행을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74년생 지금은 전진할 때가 아닙니다. 86년생 새로 만난 사람과 오래 가지 못합니다. [토끼띠] 51년생 무저항주의로 나가야 손해가 없습니다. 63년생 지나친 자만심은 금물입니다. 75년생 주위사람에게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87년생 윗사람에게 실수가 우려되니 조심해서 행동하세요. [용띠] 52년생 신앙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4년생 지금 행동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76년생 새로운 일에 착수하는 것은 불리합니다. 88년생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길합니다. [뱀띠] 53년생 직장운, 금전운 모두 좋습니다. 65년생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라면 이룰 수 있습니다. 77년생 잠시 쉬며 천천히 나아가세요. 89년생 강한 고집은 결국 부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말띠] 54년생 곤란하다고 느끼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운이 옵니다. 66년생 재물은 유통해야 하는 것입니다. 78년생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나아가세요. 90년생 인간관계에 신경을 좀 더 쓰세요. [양띠] 55년생 멀리 보고 나아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67년생 당신의 일이 이제 고비를 맞게 됩니다. 79년생 언행 조심은 필수입니다. 91년생 더 나은 결과가 올 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금전, 이성 모두 문제가 생기니 심신이 지칩니다. 68년생 조금은 만족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80년생 명랑한 기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92년생 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닭띠] 57년생 비밀이 알려질 우려가 있습니다. 69년생 직장인은 다툼이 우려됩니다. 81년생 그저그런 무난한 운 입니다. 93년생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는 식으로 조심하면 문제는 없습니다. [개띠] 58년생 모든 운이 따르니 대범하게 행동하세요. 70년생 건강을 좀 챙기세요. 82년생 기쁜 소식이 조만간 있을 듯합니다. 94년생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그 날을 기다려 보세요. [돼지띠] 59년생 곧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71년생 잠시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83년생 재능을 알아줄 사람을 만나니 운이 풀립니다. 95년생 타산지석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세요.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3-2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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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청춘의 마음으로 청춘을 연기하다, '글로리데이'의 지수

지수(22)는 "청춘은 나이나 세월이 아닌 마음"이라고 말한다. 드라마 '앵그리맘'과 '발칙하게 고고'로 이름을 알린 지수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로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앞두고 있다. 지금 그가 바라는 것은 "지수라는 배우를 생각했을 때 '청춘'이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는 것"이다. 청춘의 마음으로 청춘을 연기하는 배우의 등장이다. '글로리데이'는 갓 스무 살이 된 네 명의 청춘이 처음으로 세상과 마주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떠난 네 명의 청춘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세상의 가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갈등과 고뇌 속에서 어긋나는 우정을 통해 지금 이 시대의 청춘의 현실을 담아낸다. 지수는 네 친구 중 리더십이 강한 용비 역을 맡아 김준면(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 등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처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는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 한국에서 유독 찾아보기 힘든 청춘영화라는 점에 끌렸다. "청춘영화를 좋아해요. '바스켓볼 다이어리' '마미' '월플라워' '킬 유어 달링' 같은 영화요.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끌리더라고요. '글로리데이'는 오랜만에 나오는 청춘영화라 제작된다는 이야기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어요. 결과적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뻤고요." 극중 용비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어른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밝힐 줄 아는 인물이다. 반항적이지만 어떻게 보면 강자에게 강한 캐릭터다. 그러나 그 거칠고 반항적인 모습 이면에는 친구들도 알지 못하는 아픔이 숨겨져 있다. 지수는 마음 한구석에 아픔을 간직한 채 친구들과 밝은 모습으로 어울리는 용비를 연기로 표현해야 했다. "감독님께서는 '병맛스럽게' 연기하기를 바라셨어요. 정말 아이들처럼 연기하라는 말씀이셨죠. 그래서 즐거운 장면을 찍을 때는 생각 없이 연기하려고 했어요. 용비가 가진 아픔은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고요. 영화가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데 그 속에 감정선의 변화가 많다 보니 연기하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용비의 밝은 모습과 아픔을 균형 있게 잘 표현한 것인지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고요." 보통의 청춘영화와 달리 '글로리데이'는 다소 어둡고 무겁게 청춘의 현실을 그려낸다. 세상 앞에서 힘없이 무너져가는 청춘의 모습이 다소 답답하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지수는 이런 '글로리데이'가 "우리의 청춘과 닮아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또래들을 보면 꿈이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타의에 의한 것일 때가 많고요. 대학생이 되고 청년이 돼도 힘들고 무기력한 건 변하지 않죠. 그렇게 악순환의 고리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지수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 영화의 결말 이후 용비의 삶에 대해 "힘든 것을 극복해내고 잘 살아갔을 것 같다"는 지수의 말에 그 희망이 담겨 있다. 지수는 초등학교 시절 유도를 배우며 "나름 큰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중학교 때 유도를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했고, 고등학교에 올라갈 무렵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연기학원에서 만난 선생님을 통해 고등학생 때부터 극단에서 활동하며 연극을 중심으로 연기 경험을 쌓았다. 유도도 공부도 "내 길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연기만큼은 달랐다. 지금은 "예술이라는 틀 밖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상상이 안 갈" 정도다. 그동안 주로 반항아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지수는 "반항적인 것도 내 안에 있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학창시절에는 굉장히 유머러스한 편이었다"며 웃었다. 최근 촬영을 마친 단막극 '페이지터너', 그리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보보경심: 려'에서는 이전과 다른 캐릭터로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실제 성격도 리더십이 있는 편이라는 그는 "최근에 형들과 어울리면서 리더십이 많이 사라졌다"며 "나중에 연애할 때도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지극히 20대스러운 풋풋한 청춘의 모습이었다. 지수는 "풍부한 상상력과 모험심, 도전과 열정"만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늘 청춘일 수 있다고 믿는다. "청춘은 나이나 세월이 아닌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마음만 있다면 세상을 충분히 더 돌이켜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저요? 저는 청춘이 마음이 굉장히 탑재돼 있어요. 언제나 청춘이고 싶습니다(웃음)." [!{IMG::20160320000069.jpg::C::480::배우 지수./손진영 기자 son@}!]

2016-03-21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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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4연패'의 주인공 위성우 감독

여자프로농구 위성우(45) 춘천 감독이 우리은행을 통합우승 4연패로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부천 KEB하나은행과을 상대로 69-51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위 감독은 자상한 본래 모습과 달리 하계훈련 때마다 선수들이 치를 떨 정도로 코트 위에선 독사다. 위 감독은 현역 시절 스포트라이트 밖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후보선수였다. 매사에 겸손해 주위에 적도 없는 성격으로, 선후배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하지만 농구공만 '절대 한계는 없다'는 소신으로 선수들을 강하게 조련한다. 처음 지휘봉을 잡은 2012년만 해도 우리은행은 꼴찌의 대명사였지만 위 감독의 혹독한 훈련은 선수들을 바꿨다. 위 감독은 "주위에서 재미없다는 말도 하지만 그만큼 선수들이 열심히 따라줬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났다고 본다"며 "우승을 했기에 이것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이 생겼다. 계속 우승하고 싶다"고 전했다. 위 감독은 선수 시절인 2001~2002시즌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 소속으로 처음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신한은행 코치로 7차례 정상에 오른데 이어 우리은행에서 4연패를 달성하며 12번째 챔피언 반지를 얻게 됐다.

2016-03-20 20:48:5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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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여자농구 4연패 달성…MVP 박혜진

우리銀, 1∼3차전 두 자릿수 점수 차 '완승' 박혜진, 14득점·7리바운드…2년 연속 MVP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4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휩쓸었다. 우리은행은 20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9-51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이미 정규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챔피연결정전에서도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2012-2014시즌 이후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에서 한 팀이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것은 신한은행이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1-2012시즌까지 6시즌 연속 우승한 이후 우리은행이 두 번째다. 박혜진은 이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혜진은 72표 중 33표를 얻어 양지희(28표)를 5표 차로 제쳤다. . 앞선 두 경기에서 두 자릿수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둔 우리은행은 이날 3차전에서도 하나은행을 압박하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하나은행은 2012년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지만 우리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쿼터 이승아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는 등 8득점을 올리며 17-9로 앞서나간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서도 이승아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2쿼터에서 27-13으로 달아난 우리은행은 하나은행 백지은에 3점슛을 허용했으나, 박혜진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킨 데 이어 샤샤 굿렛이 득점하면서 37-18, 19점차로 전반을 끝냈다.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서도 임영희의 연속 득점과 이은혜의 3점슛, 양지희의 골밑 슛 등으로 5분28초를 남기고 53-27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하나은행 강이슬의 3점슛과 버니스 모비스에 연속 득점을 내주며 53-37으로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4쿼터 초반 박혜진이 속공 등으로 연속 4득점을 올려 57-37로 다시 20점차를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 후반 연속 실점을 하며 종료 2분 전 61-48까지 추격당했으나, 이승아의 3점포로 기세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혜진이 14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승아(15점)와 임영희(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6-03-20 20:48:3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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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두산 니퍼트 상대로 10-6 대승…한화 김재영, 3경기 연속 무실점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힘으로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10-6 대승을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새내기 김재영(23)이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KIA는 두산을 10-6으로 꺾었다. 0-2로 뒤진 3회초 KIA는 1사 후 윤정우가 좌전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친 뒤 김주찬의 좌익수 쪽 2루타로 홈을 밟았다. 이어 김주형의 3루수 강습 내야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고 브렛 필이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나지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KIA는 이범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김다원이 좌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려 추가점까지 뽑아냈다. 5-3으로 앞선 5회에는 선두타자 김주형이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필과 나지완, 이범호, 김다원이 연속 안타를 치며 니퍼트를 마운드에서 몰아냈다. KIA는 윤완주의 2루타까지 터져 5회에만 6안타로 5점을 얻었다. 니퍼트는 4이닝 10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졌다. KIA 선발 지크 스프루일은 5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범경기 첫 승을 챙겼다. 한화의 김재영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재영은 공식 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전(5이닝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에서 인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15일 LG 트윈스전(3이닝 무피안타 2볼넷 3탈삼진)에 이어 롯데 타선마저 차례로 잠재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이드암인 김재영은 2016년 한화 2차 1지명 신인이다. 한화 신인 투수로는 유일하게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정도로 팀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롯데 타자들은 김재영 앞에서 꼼짝하지 못 했다. 김재영은 이날 4회까지 61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143㎞가 찍힌 직구(39개)에 포크볼(13개), 커브(9개)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져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한화는 김재영의 활약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최형우, 박한이의 홈런포로 넥센 히어로즈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마산 홈 경기에서 케이티를 6-3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 시범경기 순위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LG 트윈스는 4연승을 달리던 선두 SK 와이번스를 5-0으로 완파하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IMG::20160320000108.jpg::C::480::한화 이글스의 김재영./연합뉴스}!]

2016-03-20 16:43: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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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욱씨남정기' VS tvN '기억'

지난주 방송한 JTBC '욱씨남정기'와 tvN '기억'이 금토드라마 라이벌로 맞붙었다. '기억'이 시청률 면에서 우위를 차지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한다. JTBC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는 '을(乙)'의 현실을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덧입혀 방송 2회만에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8일 첫방송에서는 '자타공인 소심남' 남정기(윤상현)과 '욱의 여왕' 옥다정(이요원)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러블리 코스메틱의 만년 과장인 남정기는 원치 않게 대기업과의 납품계약 프로젝트를 이끌 책임을 떠안게 됐다. 대기업 측 상대는 다름아닌 옥다정. 옥다정에게 뒷담화 하는 모습이 발각돼 좋지 않은 첫 인상을 남긴 남정기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상품 마련도 못해 눈밖에 나버렸다. 게다가 실망감을 안고 회의실을 나서는 옥다정을 붙잡은 남정기는 실수로 그녀의 옷 단추를 뜯게 됐다. 남정기는 옥다정의 화를 풀기 위해 문자 공세를 펼치고 새 옷을 선물하는 등 노력했지만, 옥다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며 공공장소에서 남정기의 옷을 뜯어 그를 망신 줄 뿐이었다. 그럼에도 남정기가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가장이기 때문이었다. 어린 아들과 경비원으로 일하는 아버지를 떠올린 남정기는 옥다정이 일하는 호텔을 찾아가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간청했지만, 이번에도 변태로 몰리고 말았다. 첫 방송에서 이요원의 이미지는 기존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그동안의 밝고, 선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일명 '쎈 언니' 캐릭터를 연기했다. 자신을 모욕하는 김환규(손종학)을 향해 물을 끼얹고, 피까지 보는 과격한 행동은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윤상현은 '을'을 대표하는 남정기의 모습을 우스꽝스러우면서 애잔하게 표현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하는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은 빠른 전개와 흡입력 있는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기억'은 '마왕', '부활'에서 호흡을 맞춘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가 3년만에 뭉친 작품이다. 전작'시그널'까지 높은 퀄리티와 뜨거운 시청자 호응으로 입지를 굳힌 tvN이 '기억'으로 전작들의 흥행을 이을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첫회에서는 성공가도를 달리던 태선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세상에 찌들고 성공에 미쳐있던 변호사 박태석이 알츠하이머 통보로 인해 번민하고 갈등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공감과 몰입을 불러일으켰다. 브라운관에서의 활동이 드물었던 김지수와 박진희의 명연기 또한 '기억'을 보는 관전포인트다. '시그널'처럼 무전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워프 설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중견 배우가 극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젊은 층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의문이지만, 박태석을 연기하는 이성민은 기존에 그가 연기해온 캐릭터들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드라마 첫방송 시청률은 각각 '욱씨남정기' 1.08%, '기억' 3.2%를 기록했다. 시청률 선점은 '기억'이 차지했지만, 시청자가 현실공감 코메디를 선택할지, 보기만 해도 눈물짓게 만드는 휴먼드라마를 택할지는 아직 두고 봐야할 상황이다. [!{IMG::20160320000079.jpg::C::480::기억/tvN}!]

2016-03-20 15:54: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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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중국을 움직이는 거인들과의 대화

[새로나온책] 중국을 움직이는 거인들과의 대화 알리바바·텐센트·샤오미·바이두 그들이 알려주지 않은 성공의 법칙 카멜북스/이대형 지음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인터넷 시장으로 변화한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중국의 IT 기업이라하면 단연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를 떠올리겠지만, 이외에도 중국의 부를 움직이는 다른 IT 기업도 많이 있다. 이 책에서는 알리바바와 텐센트, 샤오미와 바이두 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를 휘어잡고 있는 IT 기업 BEST12를 다룬다. 이책의 저자이자 파티게임즈를 창업한 이대형이 중국의 IT 기업가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중국 인터넷·모바일 시장과 그 안에서 크게 성공한 IT 기업의 성장 동력에 대해 이야기 한다. 중국의 O2O비즈니스로 유명한 어러머(중국판 배달의 민족)의 대표 장쉬하오는 대학원생이었을 때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음식을 배달시켜 먹다가 음식 배달 서비스를 창업하게 됐다. 어러머의 기업가치는 5조원이며 알리바바로부터 1조 5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인 2009년 중국에서 누구보다 가장 먼저 모바일 골목상권을 접수해 성공한 것이다. 어러머 외에도 요쿠투도우(중국판 유튜브) 대표도 인터넷 동영상 시장을 겨냥, 창업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의 동영상 서비스는 한국 드라마의 성공을 이끌었으며 한·중 콘텐츠 시장에 거대 자본을 움직이게 했다. 이처럼 '중국을 움직이는 거인들과의 대화'에서는 IT 기업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순발력 있는 판단으로 성공을 이끌어낸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중국 진출을 노리는 사업가, 국내 기업 경영 관련 종사자들에게 눈앞의 이익을 보기 보다 멀리 바라볼 수 있는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212쪽, 1만3500원.

2016-03-20 15:52: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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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리딩 앤 피트니스·앵그리2030 外

◆리딩 앤 피트니스:미래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들 클라우드나인/오강선 지음 저자는 운동의 핵심 효능은 신체의 변화수용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뇌와 신체가 함께 수용 능력을 키움으로써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 미래에 살아남기 위한 방법론으로 리딩과 피트니스를 리추얼라이제이션할 것을 권한다. 284쪽, 1만5000원. ◆나는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상상출판/이화경 지음 인도에서 생활하며 보고 듣고 느낀 이야기를 통해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삶에 대한 통찰을 이끌어내는 인도여행에세이다. 2년간 인도에서 생활하며 나와 다른 생김새, 낯선 풍경, 전혀 다른 문화와 가치관 등 다름을 마주하고 인정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256쪽, 1만2000원. ◆앵그리 2030: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새로운현재/장원석 지음 이 책은 청년세대의 존재감을 확인시키기 위해 먼저 우리나라의 상황과 문제점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짚어내고, 그 상황을 변화시킬 현실 가능하고도 구체적인 청년층의 행동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세대 간 연대'를 위한 길을 모색한다.424쪽, 1만5000원. ◆큐리어스 마인드 열림원/브라이언 그레이저, 찰스 피시먼 지음 저자는 서류 배달원에 불과한 법률사무원에서 시작해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 제작자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호기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호기심 대화 일화들을 비롯해 호기심을 일상에 적용하는 구체적 활용법을 소개한다. 320쪽, 1만4000원. ◆성공을 부르는 방정리의 힘 평단/마스다 미츠히로 지음 저자는 본인의 미래를 보다 발전적으로 되게 하려면 방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5년에 걸친 '마음과 청소'에 관한 연구에 기초해 '청소력'을 개발했다. 이 책을 비롯한 '청소력 시리즈'는 300만부 이상 판매됐다. 224쪽, 1만3000원.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문학동네/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잃어버린 연락처수첩을 돌려주겠다는 남자. 그리고 수첩을 돌려주며 연락처 속 한 남자에 대해 물어본다. 의문의 사내는 어떤 사건에 대해 기사를 쓰기 위해 정보를 수집한다고 말하는데 그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80쪽, 1만2000원.

2016-03-20 15:52: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