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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주도(酒)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대동여주도(酒) 컨텐츠 제작자 이지민의 우리술 이야기 15.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마시기 좋은 우리술 다가올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마시기 좋은 술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겁게 잔을 부딪히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술이 뭐가 있을까? 추천술은 세계 최초의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다. 풀어 쓰면 'Oh My Rose'로 이름부터 로맨틱하다. 라틴어로 '최상의 맛'이란 뜻을 가진 오미자는 5가지 오묘한 맛이 나는 열매다. 오미로제는 오미자의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양조학의 대가 이종기 교수가 5년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했다. 문경에서 재배한 유기농 친환경 오미자를 원료로 유럽의 정통 샴페인 양조기법으로 3년간 발효 숙성했다. 오미로제가 만들어지기까지 이교수는 기나긴 여정을 거쳐야 했다. 1990년 스코틀랜드 헤리옷 와트 대학원에서 양조학을 공부하던 그는 주임교수가 주최한 파티에 참가했다가 굴욕을 당한다. 각기 자기나라의 대표명주를 들고 참석한 이 파티에서 그가 들고 간 인삼주를 맛본 주임교수는 악평을 한다. 인삼주를 담근 소주의 인공감미료 탓이었다. 특히 프랑스 여학생이 가져온 스파클링 와인에 매혹을 느낀 그는 이날을 계기로 세계적인 명주를 만들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개인연구소를 차리고 온갖 원료로 양조실험에 나섰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우리나라에는 양조용으로 재배되는 곡물이나 과일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 이때 만난 것이 문경오미자. 오미자를 양조원료로 한 명주의 개발가능성을 찾고, 오미자와인 개발에 들어갔으나 쉽지 않았다. 오미자는 자체에 방부제 역할을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발효가 어렵다. 발효가 되지 않으면 효모가 살지 못해 숙성이 되지 않고, 이는 곧 술로 만들 수 없다는 뜻. 결국 와인의 본고장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프랑스로 날아간다. 이교수는 스파클링 와인의 메카인 샹파뉴에 아홉 번이나 다녀왔다. 하지만 수 없는 실패 끝에 드디어 특별한 발효균주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고, 스파클링을 만들어내는 기술과 압력손실 없이 찌꺼기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오미자와인이 탄생한 것이다. 오미로제의 맛은 어떨까? 첫 맛은 새콤달콤하고 이어서 향긋한 맛이 입안 전체를 감싼다. 과일 향과 스파이시함, 향긋한 붉은 과일의 섬세한 버블을 느낄 수 있다. 맛볼 때는 7~8도로 차게 마시면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마시기 전에 6시간 동안 세워서 냉장 보관한 뒤 오픈 하면 더욱 좋다. 함께하면 좋을 명절 음식은 양념 갈비, 홍어회 무침을 추천하며 송편, 약밥, 과일 등 디저트와 함께 해도 좋다. 마침 이번 주 9~11일 문경새재에서 문경 오미자축제가 열린다. 오미자청 담금, 오미자 수확, 오미자 족욕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 축제 나들이 길에 문경새재 입구에 위치한 오미로제 양조장인 '오미나라'도 방문해보자.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어 있는 오미나라는 '나만의 기념와인 만들기' '와인 에티켓' '스파클링와인 제조 기본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09-08 16:26: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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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각의 대가 김영원 '나-미래로' 조각전 DDP서 개최

인체조각의 대가 김영원 '나-미래로' 조각전 DDP서 개최 '광화문 세종대왕상'으로 유명한 김 작가의 작품 17점 무료 공개 서울의 랜드마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광화문 세종대왕상' 조각가로 유명한 김영원 작가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40년간 인간에 대한 탐구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한국 대표 조각가 김영원. 그는 한국 조각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술계 대가다. 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DDP 야외공간 및 알림터 1층 로비에서는 김영원 조각전 '나-미래로' 전이 열린다. 조각전에서는 김 작가의 작품 17점을 만날 수 있다. DDP는 야외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목적 하에 김 작가의 작품들을 DDP 내·외부 공간에 무료로 공개한다. 전시는 DDP 건축물의 특징인 '미래로' 다리를 중심으로 열린다. 외부에서 DDP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본격적인 동대문 지역의 시작점이기도 한 미래로 입구에는 8m 높이의 대형 청동 인체 조각 '그림자의 그림자-길'이 시민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나-미래로'의 '나'는 김영원의 인체 조각 작품이자 관람객 본인을 의미한다. 조각품이 미래로 다리 위에 서서 관람객에게 '나를 따라오라'고 이끌기도 하고, 이 길을 따라 '미래로 나아가자'고 소리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김 작가는 8일 오전 DDP 알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외국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 야외에서 한국 미술가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DDP에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도록 한평생을 매진한 인체상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DDP의 외형적 거대함에 당당하게 마주하며 DDP를 시민들에게 사색의 공간, 문화의 장소로 되돌려 줄 수 있는 작품의 제작과 배치에 상당한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리얼리즘 인체 묘사가 특징인 대표작 세종대왕상과 다르게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조각상들은 인간의 내면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 이사는 "시민들이 DDP에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익숙한 인체 조각 작품을 주요 공간에 설치했다"며 "조각 작품에 기대거나 만져볼 수도 있어 시민들이 문화적 기쁨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DP는 여러 곳에 흩어져있는 조각 작품의 위치를 담은 지도를 알림터 로비에 배치해 시민들이 지도를 들고 조각 작품 탐험에 나서도록 유도한다. 또 1500도가 넘는 온도에서 청동주물 작품을 제작하느라 혼신의 힘을 다한 김영원 작가과 협력자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알림터 로비의 스크린에 공개한다. [!{IMG::20160908000158.jpg::C::480::중력 무중력 81-5/DDP}!]

2016-09-08 16:22:12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달의 연인', 연기력만 문제일까

[기자수첩] '달의 연인', 연기력만 문제일까 '구르미 그린 달빛'과 '몬스터'에 밀려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한 '달의 연인'.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만 문제일까.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는 첫회 방송부터 최근 방송된 5회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자주인공 해수로 분한 이지은(아이유)과 10황자 왕은으로 출연중인 EXO 백현의 연기력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르더니 제작 방식까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적지 않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아이유가 사극에서도 통할 것인가 반신반의 했던 시청자들은 첫회부터 실망했다. 제작발표회 당시 아이유를 '연기천재'라고 언급한 김규태 감독의 의도가 궁금할 정도. 심지어 백현의 출연에 대해서는 기대이상의 재능을 확인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대중은 아이유의 연기에 경력 대비 부자연스럽다고 평가했으며, 백현에 대해서는 발걸음 스텝조차 어색하다고 질타했다. 이러한 연기력 논란에 배우들은 입을 다물고 있다. 사전제작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역할에 몰입하고 대본을 해석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던 것. 변명거리가 없는 것이다. 6~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달의 연인'과 달리 '구르미 그린 달빛'은 주연 배우 박보검과 김유정의 연기력 호평 속에 시청률 20%를 코앞에 두고 있다. '100억 투자' '초호화 꽃미남 배우군단 캐스팅' '한·중 동시 방영' 이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달렸지만, 베일을 벗자 그 결과는 참담했다. 하지만,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사전제작으로 성공을 거둔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만 있었을 뿐, 수지·김우빈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도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한채 종영했다. 기존 제작방식이라면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해 스토리를 조금씩 달리 할 수 있지만, 사전제작이기 때문에 수정이 불가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는 것. 게다가 '달의 연인'은 중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원작의 색깔을 너무 많이 살리려고 했던 탓일까. 지나치게 많은 등장인물들로 몰입도를 저해하고 있다. 각 인물들이 줄거리를 이끌어가기는 커녕, 너무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려다 보니 중심 인물들의 이야기가 와닿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청률 반등의 기회는 아직 있다. 앞으로도 펼쳐질 이야기는 길고, 수려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 전개 위주의 편집이라면 등 돌린 시청자를 돌아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2016-09-08 16:2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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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사망 소식에 야구계도 충격…애도 잇따라

"야구 몰라요"라는 명언으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큰 흔적을 남긴 야구해설가 하일성이 향년 6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해설가와 행정가로 한국 야구계에서 활동해온 하일성은 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때부터 야구 팬에게 현장을 충실하게 전했다. "야구 몰라요"라는 명언을 남기며 야구해설가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또한 2006년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으로 변신해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힘썼다. 2009년 사무총장에서 물러난 뒤 잠시 현장을 떠났던 고인은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거액의 채무로 괴로워했다. 여기에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야구계도 큰 충격에 빠졌다. 고인과 함께 프로야구 중계의 양대산맥으로 불렸던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충격적이다. 최근 야구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허 위원은 "해설자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발전해왔던 사이다. 나이 많은 선배가 현장에 있다가 (내가) 최연장자가 되니까 허전하다"면서 "'야구 몰라요'라는 형의 멘트처럼 인생도 어찌 될지 모른다. 그리고 야구계도 어찌 될지 모르니 미래를 생각하며 우리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고인을 기렸다. KBO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의 사무총장 재직 시절부터 함께 한 정금조 KBO 운영부장은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분이었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 9전 전승 금메달은 하 총장님의 가장 큰 업적이다. 하 총장님의 열정이 없었다면 올림픽 금메달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은 "너무 충격이 크다. 내가 고교 3학년, 하일성 전 총장이 1학년 때 처음 만났다. 긴 인연으로 여러 일을 함께 많이 겪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늘 밝고 쾌활한 친구라 내가 많은 위로를 받았다. 최근에는 어려운 일이 있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1월 개인적으로 통화를 한 번 한 후 연락이 없었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인연을 맺은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도 "얼마나 힘든 일이 있었던 걸까. 너무 안타깝다. 항상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깊이 애도한다"고 전했다. 프로야구선수협회는 "고인은 프로야구 해설과 KBO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며 한국 프로야구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 우리 프로야구선수들은 고인의 야구발전에 대한 공로를 잊지 않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KBO는 고인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날 5개 구장에서 열릴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전광판에 추모글을 띄우고 묵념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2016-09-08 16:14: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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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 추석 앞두고 따뜻한 나눔…중고 악기 지역아동센터 전달

낙원악기상가에서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낙원악기상가 번영회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함께 진행 중인 '중고악기 기부 CSR-올키즈기프트'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악기를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악기 전달식에는 낙원악기상가 번영회를 비롯해 함께걷는아이들 재단 관계자 및 악기를 제공 받는 센터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달식은 '중고악기 기부 CSR-올키즈기프트'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삼아프로사운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보다 많은 센터에 악기를 지원할 수 있었다. 삼아프로사운드는 세계 음향 장비 회사의 국내 총판 대리점으로 프로 음향기기 수입부터 유통,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4월 낙원악기상가에 기부 의사를 밝힌 뒤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로닉 기타, 우쿨렐레 등 총 440여 점의 악기를 기부했다. 그 중 어쿠스틱 기타 138대가 1차로 낙원악기상가 매장 상인들의 수리 및 조율 재능기부를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80여대의 어쿠스틱 기타를 기부하고 나머지 50여점은 10월에 일렉트로닉 기타와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낙원악기상가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악기 기부 CSR 프로그램의 취지에 동참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이번 나눔이 더욱 풍성해져 상인들이 오히려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중고악기 기부 CSR-올키즈기프트'는 낙원상가의 '2016 반려악기 캠페인' 일환으로 함께걷는아이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기부 받은 중고악기의 수량에 따라 상시적으로 각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며 낙원악기상가 홈페이지와 블로그, 함께걷는아이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2016-09-08 14:57: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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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허위사실 유포 기자 상대로 소송 '승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소속 아티스트 및 YG 임직원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모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서 승소했다고 8일 전했다. YG는 모 스포츠지에 재직 중인 K기자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해 왔다. K기자는 재직 중인 스포츠지에 기사 게재 및 인터넷 뉴스 배포 뿐 아니라 개인 SNS를 통해서 YG 소속 아티스트 및 임직원에 관한 허위 비방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해왔다. 이에 YG는 법적 대응을 진행해 왔으며 대다수 법원은 K 기자의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K기자가 YG 소속 아티스트의 마약 사건 연루설을 제기한 기사 내용에 대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YG엔터테인먼트 등에게 각각 500만원씩 1000만원의 손해 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 이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또 다른 소속 아티스트의 음주 운전설을 제기한 K기자에게 원고 측에 700만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승소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해당 기자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기사를 게재함으로써 이로 인한 원고의 명예훼손을 인정했다. 또 서울북부지방법원도 K기자가 YG 임직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건에 대해 1000만원을 배상하고 화해하라는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으나 원고 측인 YG 임직원은 화해할 의사가 없음을 법원에 밝혔다. YG 측은 "업무 방해 등으로 K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형사소송은 항고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재수사 중"이라며 "향후 해당 아티스트 및 회사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2016-09-08 13:31: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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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맨슨, 11월 8년 만에 내한공연 개최

쇼크록을 대표하는 밴드 마릴린 맨슨이 오는 11월 8년 만에 한국에서 공연을 갖는다. 마릴린 맨슨은 전설적인 섹스 심벌이자 동경의 대상인 마릴린 먼로와 희대의 연쇄살인마인 찰스 맨슨에서 이름을 따온 밴드다. 데뷔 이래로 끊이지 않는 논쟁의 중심에 선 인물이자 인더스트리얼 록 신에서 가장 성공한 뮤지션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나인 인치 네일스의 트렌트 레즈너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앨범 '포트레이트 오브 언 아메리칸 패밀리'로 1994년에 데뷔한 이들은 1996년 두 번째 앨범 '안티크라이스트 슈퍼스타(Antichrist Superstar)'로 발매 첫 주에 빌보드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밴드로 부상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여온 이들은 지난해 정규 9집 '더 페일 엠페러(The Pale Emperor)'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폭력과 섹스라는 자극적 소재를 거침없이 다루고 사회를 비판하는 직설적이고 날선 가치관이 투영된 마릴린 맨슨의 파격적인 행보는 팬들의 찬사를 받는 동시에 보수 세력의 표적이 됐다. 특히 1999년 미국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사건 당시 언론들은 마릴린 맨슨의 음악이 끔찍한 사건을 부추겼다고 일제히 비난을 퍼부었고 충격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그의 이름이 언제나 거론됐다. 기괴한 분장과 반기독교적인 무대 연출로 반사회적이고 폭력적이라는 여론 속에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반대에 부닥쳐 내한공연이 무산됐다 2003년 10월 19세 미만 관람 불가를 조건으로 첫 내한공연이 성사됐다. 음향 사고로 아쉬움을 남겼던 첫 내한공연과 2005년 단독 공연, 그리고 2008년 ETP FEST까지 마릴린 맨슨은 세 차례 한국 팬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무려 8년 만에 이루어지는 내한공연으로 변함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파격적인 무대를 예고한다. 마릴린 맨슨의 내한공연은 오는 11월 4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공연 티켓은 스탠딩과 좌석 모두 11만원으로 오는 12일 오후 12시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16-09-08 13:22: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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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이틀 연속 홈런포…팀은 8연패 탈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승 홈런을 포함한 4타수 3안타를 치고 2타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틀 연속으로 홈런을 쏘아올린 강정호는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타율은 0.257로 상승했다. 전날 어깨 부상을 이겨내고 선발로 복귀한 강정호는 하루에 홈런 2개를 터트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날도 강정호의 방망이는 경쾌하게 돌아갔다. 8회말 3-3 동점에서 타석에 들어간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 강속구 투수 알렉스 레예스의 5구 99마일(시속 159㎞) 높은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겨 승부를 갈랐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는 높은 강속구로 강정호를 처리하려고 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강속구에 강했다. 빠른 배트 스피드를 과시하며 PNC 파크 가장 깊숙한 곳을 넘겼다. 앞선 타석에서는 안타 2개를 기록했다. 1-1 동점에서 맞이한 1회말 1사 2, 3루 첫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앞 안타로 일찌감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5회 말에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이틀 연속 홈런뿐만 아니라 3안타 경기까지 펼치면서 절정에 이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강정호의 활약으로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를 4-3으로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2016-09-08 12:18: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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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카페 소사이어티] 슬픔을 감싸 안은 낭만

인생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선택의 기로에 선다. 고민할 시간이 필요 없을 정도로 쉬운 선택이 있는가 하면 몇날 며칠을 고민하게 만드는 선택도 있다. 선택의 무게감은 늘 다르지만 단 하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한번 선택하면 그 결정을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정한대로 흘러가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우디 앨런의 47번째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는 인생에서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생에서 다시 오지 못할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으나 사랑이 아닌 현실을 선택한 이들의 슬픈 이야기다. 그러나 영화의 분위기는 마냥 슬프지만은 않다. 1930년대 할리우드와 뉴욕의 풍경, 그리고 영화를 가득 채운 재즈 선율이 영화를 낭만적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슬픔을 감싸 안은 낭만이 묘한 정서를 자아낸다. 영화의 주인공은 뉴욕 출신의 유대인 청년 바비(제시 아이젠버그)다. 그는 아버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청운의 꿈을 안고 할리우드에 온다. 맑고 온화한 날씨, 그리고 영화인과 스타들의 파티로 1년 365일 늘 화려한 할리우드는 바비에게 새로운 삶을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곳이다. 할리우드의 잘 나가는 에이전시 대표인 삼촌 필(스티브 카렐)의 밑에서 일하게 된 바비는 그곳에서 아름다운 여인 보니(크리스틴 스튜어트)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바비에게 보니는 늘 동경해온 꿈과도 같다. 그러나 꿈은 손으로 잡으려고 할 때 사라지는 법이다. 보니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바비는 그럼에도 보니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 또 전한다. 바비의 진실된 사랑 앞에 보니는 잠시 흔들린다. 그러나 마침내 찾아온 결정의 순간, 보니는 바비가 아닌 현실의 사랑을 선택한다. 바비 또한 보니를 끝까지 잡지 못한 채 할리우드를 떠나 뉴욕으로 돌아온다. 우디 앨런은 이번에도 이야기꾼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특히 바비와 보니가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는 장면은 80대의 노감독의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로맨틱하다. 시종일관 유쾌한 톤을 유지하던 영화는 그러나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조금은 감상적인 분위기로 흘러간다. 새로운 사랑을 만나 가정을 꾸리며 평온한 삶을 살던 바비는 시간이 흘러 다시 보니를 만난다. 그리고 보니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인생은 코미디죠. 가학적인 작가가 쓴 코미디요." 보니에게 말하는 바비의 이 대사가 곧 '카페 소사이어티'의 테마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삶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우디 앨런 또한 희극과 비극이 공존하는 삶의 양면성을 내밀하게 다뤄왔다. 그래서 그의 영화는 '미드나잇 인 파리'와 같은 낭만과 '블루 재스민' 같은 서늘함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카페 소사이어티'는 굳이 분류하자면 '미드나잇 인 파리'와 같은 부류에 속하는 작품이다. 그러나 그 속에 담긴 정서는 '블루 재스민'에 가깝다. 그래서일까. '카페 소사이어티'의 마지막은 스크린에 담긴 화려한 풍경과 달리 아련하고 애잔한 분위기를 전한다. 바비와 보니는 꿈보다는 현실을 선택했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여전히 꿈이 남아 있다. 바비와 보니처럼 우리도 인생의 수많은 선택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놓친 것들을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우디 앨런은 "꿈은 꿈일 뿐"이라고 말한다. 물론 그렇다고 슬퍼할 필요는 없다. 어찌됐건 인생은 비극이 아닌 코미디니까 말이다. 15세 이상 관람가. 9월 14일 개봉. [!{IMG::20160908000065.jpg::C::480::영화 '카페 소사이어티'./찬란·CGV 아트하우스}!]

2016-09-08 12:06: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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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해설의 전설 하일성, 사기 혐의 논란 속 안타까운 사망

야구해설가로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한국 야구계 중심에 있었던 하일성(68)이 세상을 떠났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하일정은 8일 오전 7시56분께 송파구 삼전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스카이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일성은 숨지기 전 최근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해 억울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부인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하다'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메지시도 함께 작성했으나 부인에게 전송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하일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가족과 지인을 상대로 하일성이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난 하일성은 성동고 시절 야구에 입문했고 경희대 체육학과에 야구 특기생으로 입학했다. 그러나 대학 재학 중 단체 생활에 잘 맞지 않다는 생각에 야구를 포기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체육 교사로 일했다. 야구해설가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1979년 동양방송 야구해설위원으로 방송계에 입문하면서부터다. 이어 1982년 KBS로 자리를 옮기면서 화려한 입담으로 주목을 받았다. '가장 유명한 해설자'로 불리며 오락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했다. 2002년 심근 경색으로 생사를 오가기도 했지만 건강을 되찾고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했다. 2006년 5월에는 해설위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KBO 사무총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한국 야구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신화를 일굴 때와 2009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준우승을 달성할 때 국가대표팀 단장 역할을 하며 황금기를 맞았다. 그러나 2007년 말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하고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현대를 인수해 재창단하는 과정에서 "일 처리가 깔끔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는 등 KBO 사무총장 재임 기간에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2009년 3월 KBO 사무총장에서 물러난 하 총장은 다시 방송계로 돌아와 해설과 오락 프로그램 출연을 병행했다. 그러나 해설자로서 인기를 회복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사기 혐의에 휘말리기도 했다. 부산지검 형사4부는 지난 7월 '아는 사람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사기)로 하일성을 불구속기소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있지도 않은 '강남 빌딩'을 내세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인에게서 3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하일성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같은 달 하일성 소유의 경기도 양평 소재 전원주택 부지가 부채 등으로 법원 경매에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최근 하일성이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된 것이 숨진 요인으로 작용했는지의 여부 등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2016-09-08 10:24:1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