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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없다"…'훈장 오순남' 新 아침드라마의 탄생(종합)

지금껏 이런 아침드라마는 없었다. 본부장도, 전형적 악녀도 없지만 '여자 훈장' 오순남은 있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김용민, 이하 오순남)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샘해밍턴, 신이 그리고 연출을 맡은 최은경 PD가 참석했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이자 종가의 며느리로 동분서주하던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 세상을 떠난 딸의 꿈을 대신 이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순남 역을 맡은 박시은은 새로운 재미를 자신했다. 그는 "처음 시놉시스를 봤을 때 만화 같다고 생각했다. 밝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끝까지 그렇게 갈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구본승은 '오순남'을 통해 5년 만에 본업에 복귀했다. 요식업 프렌차이즈에서 성공한 워커홀릭이지만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여자 때문에 아들 세종을 홀로 키우는 강두물 역을 맡았다. 그는 "오랜만의 복귀다. 예전 최은경 감독님이 조연출일 때 아침 드라마를 같이 한 인연이 있는데, 그래서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굉장히 감사했다. 한 번 같이 작업을 했던 감독님께 또 제안을 받는다는 건 배우로서 굉장히 기쁜 일이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한편으론 부담도 됐다. 감독님과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넘고 싶었기 때문이다. 편하지만 동시에 생각도 많이 하게 됐고, 책임감도 더 갖게 됐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박시은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보였다. 구본승은 5년 여 전 박시은과 함께 작업했던 것을 언급하며 구본승은 "또 같은 작품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굉장히 기뻤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박시은이) 본인의 일에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시은 씨는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늘 마음을 열려두는 편이다. 이번에도 촬영하면서 서로 의견을 충분히 나누곤 했는데 그런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침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악역'은 한수연, 장승조가 맡았다. 먼저 황룡그룹 기획개발팀 팀장이자 황룡그룹 회장의 입양아 황세희 역을 맡은 황수연은 "겉으로 봤을 땐 완벽하지만 실제론 불행한 사람이다. 본인은 그러고 싶지 않은데 가정에선 자식으로서 밀리고, 사랑하는 사람한텐 사랑을 받지 못하고, 직장에선 인정 받지 못한다. 본인의 방식으로 그런 것들을 극복하려다 보니 악행을 저지르게 되고, 본의 아니게 악녀가 돼 가는 인물이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악역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선 "에너지적으로 소모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악역을 연기할 때 만큼은 날카로운 피가 흘러야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걸 계속 유지하는 게 힘들다"면서도 "악역을 연기하는 게 정말 재밌다"고 말했다. 장승조는 오순남의 남편이자 차씨 집안의 종손 차유민 역으로 분한다. 공연계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또 한 번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그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이와 샘해밍턴은 각각 소명자, 차샘 역을 맡아 작품 속 감초로 활약한다. 오랜만의 복귀를 감행한 신이는 "캐릭터가 예전 제 캐릭터랑 너무 똑같아서 고민했었다. 하지만 하다보니 너무 재밌다. 다시 제 옷을 입은 것 같다"면서 "배우는 연기를 해야 재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첫 정극에 도전하는 샘 해밍턴 역시 "어려운 발음이 많아서 힘들지만 잘 해보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PD는 '훈장 오순남'이 기존에 없던 아침드라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드라마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적현재'라는 서당 예절학교를 배경으로 아이들도 어른들도 치유를 받게 되는 과정을 그릴 거다"라고 말했다. "여자 훈장 오순남이라는 캐릭터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아침드라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남자들의 역할 '본부장'도 없고, 전형적 악녀 캐릭터도 없습니다. 한수연 씨가 맡은 악녀 역도 아픔이 내재돼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을 중점으로 봐주시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최은경 PD) 그 어떤 장르보다 가장 현실에 가까운 이야기를 담는 일일드라마. 그 중에서도 아침드라마는 특유의 독특한 재미로 매일 아침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과연 '오순남'이 여자 훈장, 힐링, 색다른 스토리를 통해 아침드라마계에 새 바람을 불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침 일일 드라마 '오순남'은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시은, 구본승, 한수연, 장승조, 장광, 성병숙, 금보라, 김명수, 김혜선, 이정용, 신이, 설정환, 샘해밍턴 등 출연.

2017-04-20 15:32: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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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5월 솔로 콘서트 개최…12회 공연(공식)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오는 5월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종현은 오는 5월 26~28일, 6월 1~4일, 6일, 8~10일 총 12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솔로 콘서트 'THE AGIT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을 진행한다. 종현은 이번 콘서트에서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2' 수록곡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15년 10월 SM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의 첫 주자로 성공적인 포문을 연 종현은 또 한 번 'THE AGIT' 무대에 올라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는 소극장 공연의 매력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콘서트 타이틀 '유리병편지(The Letter)'는 언제 누구에게 도달할지 모르는 '유리병 편지'가 주는 신비로움과 설렘은 물론, 편지로 진심을 전하듯 종현의 목소리로 위로를 건넨다는 콘셉트를 표현한 만큼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종현이 선사하는 힐링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종현은 지난해 12월 서울과 부산에서 5회에 걸쳐 펼친 단독 콘서트 'JONGHYUN · X · INSPIRATION'(종현 · 엑스 · 인스피레이션)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첫 번째 'THE AGIT' 공연인 'THE STORY by JONGHYUN'(더 스토리 바이 종현)도 총 12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 솔로 가수로서의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종현 솔로 콘서트 '유리병편지(The Letter) · JONGHYUN'의 티켓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진행되며,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2'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음원 공개, 25일 음반 발매된다.

2017-04-20 10:57:24 김민서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메트로) 지하철은 건강철

"재산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신용을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다"는 말이 있다. 건강의 중요성은 말하는 게 새삼스러울 정도이다. 보통 사람들은 건강을 잃은 다음에야 깨닫는다. 소홀히 하기 쉬운 건강을 지키는 것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예전에 성인병이라고 부르던 질병을 요즘은 생활습관병이라고 부른다. 생활습관병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을 말하는데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질병은 다 포함하고 있다. 이런 생활습관병을 막으려면 평소의 생활습관을 바꿔주면 된다. 작은 노력으로 큰 질병을 막는 것이다. 우리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은 건강을 위해 생활습관을 고치는데 아주 유용하다. 예전에 어떤 유명인사는 자신의 건강비결을 BMW라고 했다. 버스를 뜻하는 B, 지하철을 의미하는 M, 걷기를 말하는 W를 모은 것이다. 승용차가 아닌 지하철을 이용하면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걸을 수 있다. 일부러 이곳저곳을 걸으러 다니기도 하는데 출퇴근 시간 등을 활용해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하철 계단도 좋은 운동수단이다. 에스컬레이터만 타지 말고 계단으로 오르내리면 자연스럽게 다리의 근력을 키울 수 있다. 작은 것들이 습관이 되면 건강을 위한 훌륭한 디딤돌이 된다. 지하철을 이동수단만이 아닌 운동도구로 여기는 생각의 전환을 해볼 만하다. 건강을 다지려고 할 때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자기의 체질이다. 체질은 사주의 오행을 바탕으로 구분하는 것이 적합하다. 목(木)형 체질인 사람은 간장과 담낭이 발달해서 관련 기능이 뛰어나다. 체질이 목형이라면 현미 생선 배추 등이 몸에 좋고 과일은 배와 복숭아 등이 좋다. 얼굴이 역삼각형인 사람은 화(火)형 체질이 많다. 오장육부 중에서 심장과 소장이 발달했고 폐와 대장이 약하다. 콩 종류의 음식이 잘 어울리고 과일은 수박 밤이 좋다. 토(土)형 체질이라면 메밀이나 보리를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장과 위장은 튼튼하지만 신장 방광이 약하니 신경을 써야 한다. 금(金)형은 쓴맛의 음식을 가까이 하면 좋다. 은행이나 익모초 냉이 쑥 등이 쓴맛이 나는 음식들이다. 폐와 대장의 기능이 좋고 간장과 담낭이 약하다. 수(水)형은 신장과 방광이 발달한 반면 심장과 소장은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몸에 맞는 식품은 연근 미나리 시금치 등이고 단맛의 음식이 몸과 잘 조화된다. 단맛 음식은 꿀 엿 우유 감 대추 등을 들 수 있다. 체질을 조금씩 이라도 알고 건강을 챙기면 자신이 선택해야 할 부분에서 집중이 가능하다. 부분적이라도 이렇게 생활 습관을 세우면 건강에 문제도 덜 생길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4-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4월 20일 목요일 (음 3월 24일)

[쥐띠] 48년생 본인의 신념을 믿고 행동하세요. 60년생 성실하게 추진하던 일에 대가를 얻을 것입니다. 72년생 생각지도 않았던 이득이 생길 수 있습니다. 84년생 이성운이 길하니 먼저 다가가 보세요. [소띠] 49년생 지금은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61년생 일은 어렵고 마음은 답답합니다. 73년생 생각지도 않은 사람에게서 작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85년생 상당히 좋은 기회가 찾아옵니다. [범띠] 50년생 욕심보다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62년생 눈앞의 이득보다는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74년생 손에 잡힐 듯 하면서도 잘 잡히지 않습니다. 86년생 일이 많고 바쁜 하루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재물을 얻지만 손해도 있습니다. 63년생 길할 수록 겸손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5년생 거래는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87년생 혼자 판단하지 말고 주위의 조언을 들으세요. [용띠] 52년생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답답합니다. 64년생 싸우기보다는 양보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76년생 마음이 지치니 휴식이 필요합니다. 88년생 다른 사람 일에 참견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뱀띠] 53년생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65년생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7년생 일이 뜻대로 안 풀리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89년생 무난하고 평탄한 하루입니다. [말띠] 54년생 여행하기에 좋은 하루입니다. 66년생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78년생 자신감 있게 행동하고 내 것을 지키세요. 90년생 능력 이상의 일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양띠] 55년생 지금은 힘들지만 곧 나아질 것입니다. 67년생 신중함보다는 추진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79년생 주위에 덕을 베풀면 더 큰 이득을 얻습니다. 91년생 운이 길하고 마음도 편한 하루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자신감 있게 추진하면 결과가 좋습니다. 68년생 고생 끝에 원하던 것을 얻을 수 잇습니다. 80년생 실천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세요. 92년생 금전운이 좋지 않으니 자제하세요. [닭띠] 57년생 외출하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69년생 다름 사람보다는 본인 일에만 집중하세요. 81년생 성급한 추진보다는 기다림이 더 필요합니다. 93년생 지금은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개띠] 58년생 시비가 생길 수 있으니 언행에 주의하세요. 70년생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82년생 윗 분의 의견을 들으면 길합니다. 94년생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다투기 보다는 양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71년생 구설수가 있으니 언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83년생 운이 좋으니 원하던 일을 추진하세요. 95년생 동료와 협력도 잘되고 일도 잘 풀립니다.

2017-04-20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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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현역 선수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통산 100호골을 터뜨리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4-2 역전승을 이끌었다.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시즌 첫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헛스윙 삼진을 물러났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78(18타수 5안타)로 낮아졌다. ▲한국 역도 대표선수 서희엽, 유동주 등 9명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20일 출국한다.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이 최태웅 감독과 2021년 4월까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만료 시점이 1년 가량 남은 시점에서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외국인 선수 에델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1부리그)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에델은 16일 열린 상주 상무와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점을 인정 받았다. ▲프로농구 선수 이승현(오리온), 김준일(삼성), 허웅(동부) 등 6명이 국군체육부대 2017년 2/4분기 선수 선발에 합격했다. 이들은 5월 8일 입대한다. 또 배구에서도 박진우(우리카드), 이수황(KB손해보험) 등 6명이 선발돼 오는 24일 입대한다. 이밖에도 루지 2명, 사격 1명, 아이스하키 6명, 봅슬레이 4명, 빙상 3명, 스키 3명 등이 국군체육부대 선수 선발에 합격했다.

2017-04-19 17:14: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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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3패·추신수 침묵…오승환은 2연속 세이브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안방에서 시즌 3패째를 당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는 2연속 출루에 실패하며 무안타로 침묵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은 힘겹게 이틀 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한 7안타를 내주고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입성 후 시즌 3패는 처음이다. 이로써 올 시즌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피홈런이 6개로 늘었다. 이로 인해 다저스가 속한 내셔널리그 전체에서 애덤 모건(필라델피아)와 함께 피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류현진은 전통적으로 강했던 다저스타디움에서 등판해 반등을 노렸다. 통산 28승 1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홈에서는 11승 8패 평균자책점 3.17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선 두 경기는 모두 원정이었다. 그러나 피홈런 3방에 '홈런 공장장'이란 별명을 떠안게 됐다. 놀란 아레나도에게 선제 2점 홈런과 쐐기 솔로 홈런을 맞았고, 트레버 스토리에게도 솔로 홈런을 내줬다. 다만 오랜만에 6이닝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다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류현진이 5이닝 이상 던진 것은 지난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55만이다. 이날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3-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출루 행진도 멈췄다. 추신수는 같은 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38(42타수 6안타)로 떨어졌고, 2경기 연속 출루에도 실패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2-4로 패했으며, 선발로 나선 다르빗슈 유는 5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2연속 세이브를 수확했다. 그는 1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줬지만 삼진 1개를 더해 실점 없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힘겹게 얻은 2세이브(1승)째다.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내주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던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승환은 이날도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오승환의 직구 최고 시속은 93.5마일(약150km)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9.53에서 8.10으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의 이틀 연속 세이브에 힘입어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승(9패)째를 거뒀다. 한편 황재균은 4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9일 솔트 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와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7(45타수 12안타)로 다소 떨어졌지만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날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2-8로 패했다.

2017-04-19 16:08: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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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극장가에 불어닥친 아재파탈

황금 연휴 극장가에 불어닥친 아재파탈 고수·김주혁·이선균·조진웅 등 줄줄이 스크린 나들이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고수와 김주혁을 비롯해 '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 '특별시민' 곽도원, '보안관' 조진웅까지 다양한 매력의 40대 영화배우들이 여심 사냥에 나선다.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극장가를 장악한 40대 대표 배우들의 활약에 집중되는 상황. 이들은 젊은 남자 배우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중후함부터 모든 것을 내려 놓은 코믹함까지 뛰어난 연기 내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해방 후 경성을 배경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석조저택 살인사건' 속 고수는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역으로 분해 여태껏 선보여왔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수려한 외모의 고수는 얼굴에 큰 흉터를 새겨 넣는 등 과거를 알 수 없는 '최승만'을 더욱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속내를 알 수 없는 얼굴을 드러내는 이중적 매력의 '최승만'을 그만의 감성으로 소화해 관객들의 추리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에 맞서는 또 다른 아재파탈 김주혁은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 '공조'에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이며 지독한 악함을 연기한 김주혁은 이번 작품에서 베일에 쌓인 '남도진'을 소화한다. 럭셔리한 재벌가의 모습을 빼다박은 그의 모습은 많은 여성 관객을 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선균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역을 맡았다. 생애 첫 사극 도전에 나선 그는 전에 없던 임금 캐릭터를 이선균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를 통해 새롭고 현대적인 매력의 캐릭터로 완성,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사극, 그리고 안재홍과의 첫 연기호흡은 어떤 남남케미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오는 26일 개봉해 5월 황금 연휴 기간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시민'에서 최민식과 함께 연기 호흡을 펼친 곽도원은 선거 공작의 일인자,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역으로 분했다. 그는 철저한 전략과 공세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데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선거 전문가 '심혁수'를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힘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조진웅은 영화 '보안관'에서 서울에서 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역을 맡았다. 세련된 외모와 겸손한 태도로 부산 토박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종진'역을 통해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5월 황금 연휴 극장가에서 40대 남자 배우들의 다채로운 활약이 기대된다.

2017-04-19 16:07: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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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측 "故 이한빛 PD에 깊은 애도…조사에 적극 임할 것"

CJ 측 "故 이한빛 PD에 깊은 애도…조사에 적극 임할 것" tvN 드라마 '혼술남녀' 제작팀에 배치됐던 고(故) 이한빛 PD의 죽음이 18일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CJ 측이 같은 날 밤 공식입장을 밝혔다. CJ 측은 "이한빛 PD사망 원인 규명 절차와 방식에 대해 유가족과 협의해왔으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경찰을 비롯해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망한 이한빛 PD는 지난해 초 CJ E&M에 신입 PD로 입사했다. 같은 해 드라마 '혼술남녀' 팀에 배치돼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으며 드라마가 종영한 바로 다음날 2016년 10월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청년유니온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한빛 PD의 죽음에 대해 "'혼술남녀'가 신입 조연출 PD를 죽였다"며 "회사 측의 군대식 제작문화와 폭언, 괴롭힘, 열악한 노동환경 등이 이한빛 PD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이하 CJ E&M 측의 입장 전문이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이한빛님에 대해 큰 슬픔을 표합니다. 또한 어떠한 말도 닿을 수 없는 유가족의 아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사망에 대한 경찰의 조사 이후 그동안 유가족과 원인 규명의 절차와 방식에 대해 협의를 해왔지만 오늘(18일)과 같은 상황이 생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당사 및 임직원들은 경찰과 공적인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며,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지적된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책임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안타까운 일로 아픔을 겪고 계시는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CJ E&M과 tvN에 관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을 전합니다.

2017-04-19 14:2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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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박보영 "'도봉순' 덕분에 유명해졌구나 느껴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서 봉순 役 열연 창사 이래 최고 시청률 기록…유종의 미 거둬 '여성 히어로' 탄생 역할에 여성팬 열광 '사랑스럽다'는 말이 참 잘 어울리는 배우다. 그래서 별명도 '뽀블리'다.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소신을 말하는데 거침 없고, 흉터 남을 부상에도 연연하지 않는 당찬 매력도 겸비했다. 데뷔 11년 차, 힘 센 여자로 돌아온 박보영의 이야기다. 박보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에서 주인공 도봉순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지난 16일 종영한 '도봉순'은 JTBC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박보영은 "시청률이 많이 나와서 즐거웠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했고, 또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보영이 연기한 도봉순 역은 선천적으로 엄청난 괴력을 가지고 태어난 인물이다.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도봉순은 늘 약자를 돕는데 앞장섰고, 작은 체구로 날린 한 방은 안방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박보영은 "도봉순은 초고부터 마음에 들었다. 당시엔 방송사도 정해져있지 않은 상태였는데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초고에서 봉순이는 더 세고 거칠었어요. 예쁘지도 않았고 사투리도 썼었죠. 그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남 눈치를 안 보고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이었거든요." 초고에선 더욱 거칠었던 도봉순이었지만 박보영을 만나 한층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졌다. 괴력의 소유자로 변신했던 박보영은 촬영 기간 동안 도봉순에 점점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봉순이는 마음만 먹으면 물건도 부시고 싸움도 이기잖아요. 5개월간 촬영을 하다보니 제가 진짜 봉순이가 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실제로 부시면 안 되는 물건을 부신 적도 있어요. 주변에서도 '봉순이 다 됐다' 그러실 정도였죠.(웃음)" 액션만이 아니라 로맨스, 코미디 모든 것이 결합된 작품이었던 만큼 박보영은 "원 없이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봤다"고 말했다. 그래서 촬영 중 당한 부상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원래 체구가 작아서 돕고 싶어도 돕지 못했던 일들이 있었다. 그런데 힘 센 봉순이가 돼서 다 해봤다. 또 원래 눈치를 많이 보는데 봉순이를 통해 그런 점을 해소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존 드라마에선 보기 힘든 '여성 히어로'의 탄생이었다. 남성에 기대기보다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도봉순에게 여성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박보영 역시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맨 처음 도봉순을 선택했던 이유도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캐릭터였기 때문이다"라며 "저 또한 봉순이를 통해 대리만족을 많이 느꼈다. 최근 여성 팬들이 많이 늘어난 걸 체감하는데, 그런 부분을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박보영의 도봉순 출연 소식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박보영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전작을 떠올려보면 의외의 선택만은 아니다. 영화 '늑대소년', '과속스캔들' 등에서도 늘 타인을 지키는 능동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박보영은 "지금까지 제가 해온 역할들이 사랑스럽지 만은 않았다. 미혼모, 일진 이런 것들도 있었는데 왜 저를 사랑스럽게 봐주실까 하는 의문이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어떤 분들은 이게 제 이미지의 한계라고 하세요. 저 역시 사랑스럽지 않은 역할을 맡아왔는데 그렇게 보이는 것에 대해 늘 고민해왔어요. 그래서 생각한 게 영화에선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드라마에선 대중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거였죠. '오 나의 귀신님'도 그랬고, 도봉순도 그런 맥락에서 선택한 거예요." 그러나 박보영은 무리하게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저 많은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또 다른 캐릭터를 찾을 계획이다. 그는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제가 찾은 답은 '천천히 가자'는 거다"고 말했다.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남들보다 조금 더 많다고 생각하려 해요. 10대, 20대에 할 수 있는 역할을 다른 사람들이 10년간 할 수 있다면 전 15년 할 수 있다고 말이죠. 혼자 조급해해봤자 소용 없더라고요. 물론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늘 고민하고 있지만요.(웃음)" 담담히 고민을 풀어놓는 모습에서 조급함 보다 여유가 느껴졌다. 박보영은 "데뷔한 지 10년이 지났다. 예전엔 촬영장에서 막내였는데 지금은 선배, 언니, 누나가 돼버렸다"면서 "이번에 함께 출연한 (박)형식이와 지수도 동생들이었는데 제가 이끌어줘야 한다는 책임감도 없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형식이가 회식 때 '부담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조언을 해주면서 자연스레 제 데뷔 초가 떠오르더라"며 "신인에겐 촬영장에 어려울 수밖에 없지 않나. 그래서 전 늘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간다. 제가 좋은 선배들을 만났던 것처럼 저 역시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이래 수많은 작품을 거쳐오며 '흥행 배우'로 거듭난 박보영이지만 여전히 그는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해 바쁘게 고민하고, 움직이고 있었다. "'도봉순'을 덕분에 어머님, 아버님들이 저를 많이 알아봐주세요. 예전엔 캐릭터 이름으로 불렸다면 지금은 '보영씨' 하면서 제 이름을 불러주시더라고요. 그럴 때 '내가 유명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 캐릭터에 도전할 계획이에요. 조급해하고 욕심부리기보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

2017-04-19 13:57:4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