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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던 장하나가 미국 생활에 대한 피로감을 이유로 국내 무대 복귀를 선언했다. 장하나는 2015년 LPGA투어에 진출해 3년간 통산 4승을 올렸고 세계랭킹 10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KT)이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248.3점을 기록하며 전날 진종오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29위로 지난주 28위에서 한 단계 내려갔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 2위를 유지했다.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박인비가 세계랭킹 6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7위에서 한 단계 순위 상승했다. ▲벤치클리어링에 적극 나섰던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23일 추가 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 홈경기에서 이승엽의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득점, 최다 루타 신기록 달성 시상식을 연다. 이승엽은 22일 기준 1309득점, 3905루타를 기록 중이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출전했으나 한 타석에서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휴식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연속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6(62타수 14안타)에 3홈런 9타점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소속 황재균은 침묵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76위 빌리 호셸(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연장전에서 세계랭킹 4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농구 서울 SK 주장 김선형이 오는 27일 석해지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혼집은 용인시에 마련했다.

2017-05-22 16:30: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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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피츠버그, 강정호 등 연봉으로 대체선수 영입 예정"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강정호의 대안 찾기에 나선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2일(한국시간)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말을 인용해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연봉 530만(약 60억원) 달러를 팀 로스터를 늘리는 데 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530만 달러는 내야수 강정호와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에게 주지 않아도 될 연봉에 투수 제러드 휴스(밀워키 브루어스)를 내보내면서 아낀 몸값이 포함된 금액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도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했으나 최근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강정호는 미국 비자를 받기가 어려워져 메이저리그 복귀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피츠버그는 이미 지난 3월 강정호를 부상 외 다른 이유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를 뜻하는 '제한 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렸다. 피츠버그는 음주운전을 범한 강정호에게 연봉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강정호의 올해 연봉은 275만 달러다. 마르테는 금지약물복용으로 80경기 출전금지를 당했다. 징계기간 동안 경기출전 수당은 지급하지 않는다. 또 피츠버그는 올 시즌 개막 전 투수 휴스를 방출해 200만 달러 이상을 아꼈다. 헌팅턴 단장은 "4월 트레이드는 끝났고 5월도 힘들긴 하다. 7월이 가까워지면 윤곽이 잡힐 것"이라면서 "선택이 가능해질 때 팀을 위해 돈을 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 명이 출전정지 상태고 한 명이 이적해 여유 자금이 생겼다"면서 "적절한 때 그 돈을 쓰려고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항소가 기각된 강정호와 관련해서는 "모든 사실관계를 파악하면서 이것이 앞으로 강정호의 (비자발급) 절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7-05-22 16:30: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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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시즌 세 번째 준우승…톰프슨과 5타 차 2위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올해 세 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천4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20언더파 264타로 우승한 렉시 톰프슨(미국)에 5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3월 파운더스컵과 4월 롯데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거뒀던 전인지는 이로써 올해 세 번째 준우승을 거두게 됐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였던 톰프슨이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인지가 7번 홀(파5)까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2타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톰프슨이 9번 홀(파4) 버디로 3타 차로 달아난 이후로는 3타 이상의 격차가 유지됐다. 전인지의 랭킹 포인트는 7.21점으로, 세계랭킹은 지난주보다 한 단계 떨어진 5위로 내려갔다.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톰프슨은 랭킹 포인트 7.50점으로 랭킹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경쟁을 벌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유소연,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리디아 고와 유소연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0위, 쭈타누깐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그러나 세계랭킹 1, 2, 3위는 변동이 없다. 리디아 고가 8.60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2위 유소연은 8.47점, 3위 쭈타누깐은 8.38점으로 촘촘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2017-05-22 15:35: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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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어워드' 초청 가수 유일 스페셜쇼 출연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초청 가수 중 유일하게 '마젠타 카펫 라이브'의 스페셜 쇼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앞서 트위터로 생중계된 '마젠타 카펫 라이브(BBMAs Magenta Carpet LIVE)' 스페셜 쇼에 출연했다. 이 스페셜 쇼 출연은 시상식 초청 가수 중 방탄소년단이 유일해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물론 K-POP에 대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영화 배우 로라 마라노(Laura Marano)에게 히트곡 '불타오르네'의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며 전 세계 K-POP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멤버 제이홉은 가장 어려운 안무 파트를 실제 무대 퍼포먼스를 하듯 열정적으로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로라 마라노는 개인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정말 멋지고 매너좋은 밴드였다"라며 "덜렁거리는 내가 춤을 잘 못 추는데도 칭찬해주고 친절하게 가르쳐줬다"는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잠시 후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2017-05-22 14:47: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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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에서 즐기는 '한국관광 100선'

청와대 사랑채에서 즐기는 '한국관광 100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7월 23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 기획전시관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추억하고 싶은 그곳!'(부제: 앨범 속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한국관광 100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방문객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가진 대한민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앨범 테마로 전시되어 있는 각 지역의 대표관광지 사진, 사계(四季) 영상 관람과 함께 올해 '방문의 해'를 선포한 강원도, 울산광역시, 전라북도 등 3개 지역의 공예품과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등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앨범의 한 컷이 될 간단한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국내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 초 2017~2018년 '한국관광 100선'을 새로이 선정하여 발표한 바 있다. 이름만 들으면 모두가 아는 관광지를 비롯해 새롭게 각광받는 관광지 등이 포함된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시회가 개최되는 청와대 사랑채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종합 홍보관으로 사전 예약 없이 일반인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2017-05-22 14:46: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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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죽은자는 말이 없다' 개봉 D-2부터 전체 예매율 1위 등극!

'캐리비안의 해적' 개봉 D-2부터 전체 예매율 1위 24일 개봉하는 액션 어드벤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펙터클에 대한 관객들의 폭발적 기대감을 입증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이번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개봉 전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겟 아웃' '킹 아서: 제왕의 검' 등 쟁쟁한 개봉작을 모두 제치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사이트는 물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2D, 3D, 4D, IMAX 2D, 스크린X까지 전국 극장에서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 전설의 해적 '잭 스패로우' 조니 뎁을 필두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비우티풀' 등의 영화로 아카데미와 칸영화제 트로피를 모두 거머쥔 하비에르 바르뎀이 사상 최강의 악당 '캡틴 살라자르'로 출연한다. 여기에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브렌튼 스웨이츠와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히로인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합류했고, 시리즈를 지켜온 '헥터 바르보사' 역의 베테랑 배우 제프리 러쉬와 돌아온 '윌 터너' 올랜도 블룸까지 사상 최강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고조하고 있다. 배우들 역시 "이번 영화는 시리즈 중 최고"라고 자신하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길이 50미터에 육박하는 고스트쉽과 말문이 막힐 만큼 장대한 해상 전투의 스케일까지, 짜릿한 스릴과 어드벤처를 보장한다.

2017-05-22 14:44: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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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vs갤 가돗vs엠마 왓슨, 할리우드 여배우 스크린서 대격돌

6월, 이름만으로도 관객을 설레게 하는 할리우드 대세 여배우들이 국내 극장가 에 찾아온다. '더 서클' 엠마 왓슨과 '옥자'의 틸다 스윈튼, '원더 우먼'의 갤 가돗이 그 주인공이다. '미녀와 야수'로 전 세계 11억 불 흥행 수익을 올리며 할리우드 차세대 흥행퀸 타이틀을 거머쥔 엠마 왓슨은 소셜 스릴러 '더 서클'로 돌아온다. '더 서클'은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에 입사한 신입사원 '메이'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베일리'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그린 소셜 스릴러다. 엠마 왓슨은 모두가 선망하는 꿈의 기업 서클에 입사한 당찬 신입사원 '메이' 역을 맡아 기존 작품에서 볼 수 있었던 모습과 상반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앞서 제임스 폰솔트 감독은 "엠마 왓슨을 '메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여배우 1순위로 꼽고 있었다"는 말로 캐스팅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엠마 왓슨은 미국의 명문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했을 뿐만 아니라, UN 여성친선대사로 활동하는 등 당당하고 스마트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처럼 높은 잠재력을 지닌 영화 속 '메이'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극에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설국열차'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매 영화마다 새로운 캐릭터 변신으로 명품연기를 선보여온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로 돌아온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틸다 스윈튼은 '옥자'를 이용해 극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글로벌 기업의 CEO '미란도'로 분해 교활하고 탐욕적인 모습을 지닌 악역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갤 가돗은 첫 원더 우먼 캐릭터 단독 주연의 영화인 '원더 우먼'으로 국내 영화팬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족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갤 가돗은 아름다운 미모와 완벽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할리우드 대세 여배우들의 국내 극장가 격돌이 영화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05-22 14:43: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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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채수빈 "'역적' 후 늘어난 여성팬, 신기하고 감사하죠"

그 흔한 연기력 논란 한 번 없다. 사극과 현대극,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꼭 제 옷 입은 듯 해낸다. 화려하지 않아 더욱 예쁜, 들꽃 같은 배우 채수빈의 이야기다. 채수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서 홍길동(윤균상 분)의 연인 가령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종영한 이 드라마를 통해 채수빈은 '인생 연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채수빈은 "'인생 연기'라는 칭찬을 해주셔서 쑥스럽지만 감사하다"면서 "제가 스스로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잘했다기 보다 감독님과 작가님의 덕이 굉장히 컸다"고 말했다. "이 역할을 처음 맡게 됐을 때, 그리고 연기하는 내내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럴 때마다 감독님께선 그저 '가령이로 있어주면 된다'고 다독여주셨어요. 작가님을 찾아뵀을 때도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해주셨고요. 가령이를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제가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두 분께 정말 감사해요." 감독과 작가의 든든한 조언은 채수빈이 촬영장에서 힘껏 뛰어놀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전작들에서 볼 수 없었던 감정의 진폭이 큰 역할을 맡았음에도 제대로 해낼 수 있었던 이유다. 채수빈은 "캐릭터의 변화가 이렇게 많았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원래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캐릭터 분석을 철저히 하는 편인데 이번엔 감독님 말씀에 따라 '가령이가 되어보자'고 생각했다"며 "어떤 판단보다 그 상황이 진짜로 존재한다고 믿고 연기를 하다보니 후반부엔 정말 가령이가 돼있는 느낌이었다. 그 동안과 다른 방식이었는데 새로운 걸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선배,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채수빈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윤균상에 대해 "함께 작품을 하면서 진심으로 많은 감정들을 주고 받았던 것 같아 재미있고 즐거웠다"면서 "어떤 연기든 잘 받아줘서 걱정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하늬와는 선후배 그 이상의 돈독함을 쌓았다. 채수빈은 "하늬 언니를 만나기 전까진 도시적이고 멋진 여성이란 느낌이 있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동네 언니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시더라"고 말했다. "하늬 언니와 함께 촬영했던 시간이 너무 재밌었어요. 연기적인 조언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도 많이 털어놓을 수 있었죠. 요즘 제 고민 중 하나가 너무 쉼 없이 작품을 하다보니 '나를 잃어가나' 하는 생각이 든 거였거든요. 하늬 언니한텐 말하지 않았었는데, 어떻게 아신 건지 먼저 와서 '너를 잃지 마라'고 해주셨어요. 너무 놀랍고 고마웠죠." 채수빈의 말처럼 그는 지난 2014년 MBC '드라마 페스티벌-원녀일기'로 드라마에 데뷔한 후 쉴 틈 없이 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데뷔 전 연극 활동으로 연기력을 탄탄히 다진 그는 데뷔 후 '스파이'를 제외한 모든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단 한 차례의 연기력 논란도 없었던 것을 두고 채수빈은 의외의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저에 대한 기대치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면서 "주연의 부담감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번 새로운 역할을 만날 때마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역할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요. 어떤 역이든 똑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연기할 거예요. 단 하나, 주연으로서 다른 마음가짐이 있다면 바로 체력적인 고민이죠. 상대적으로 출연 분량이 많은 만큼 체력이 밑바탕이 돼야하니까요. 그런 책임감은 늘 갖고 있어요." 연기를 한다는 것, 그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기에 시청률은 채수빈과 먼 얘기다. 그는 "제가 출연했던 작품 중에도 시청률이 아쉬웠던 작품이 있다. 그러나 시청률이 안 나온다고 해서 '왜 안 나올까' 하는 고민은 없었던 것 같다. 시청률이 잘 나오고 시청자 분들께 인정 받는 것에 대한 감사함은 당연히 있지만, 지금껏 작품을 촬영해오면서 단 한 번도 즐겁지 않았던 촬영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채수빈은 데뷔 4년 차에도 불구하고 단단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배우였다. 때론 '나를 잃지 않을까' 고민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찾는 모습은 색달랐다. '역적' OST에 도전한 것 역시 채수빈에겐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OST '사랑이라고' 녹음에 직접 참여한 채수빈은 기교 없이 담백한 목소리로 가령의 테마곡을 소화해냈다. 그는 "처음 연산군에게 들어가기 전에 가령이가 왕의 눈에 어떻게 들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때 작가님께서 노래, 춤, 악기 중에 잘할 수 있는 걸 연습해보자고 하셨고 노래가 제일 나을 것 같다고 해서 '어이 얼어자리'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 과정을 지켜보신 감독님이 'OST도 하나 불러보자'고 하셔서 그 다음 주에 바로 녹음하고 음원도 나왔어요. 녹음할 때 괜히 주변 분들께 민폐만 끼치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김상중 선배님께서 배우로서 이런 모든 게 경험이 되니 한 번 해보라고 격려해주셔서 용기 낼 수 있었죠.(웃음)" 인터뷰를 통해 바라본 채수빈은 '감사함'을 아는 배우였다. 감독, 작가, 선후배 배우들은 물론이고 스태프들의 노고까지 잊지 않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채수빈은 이제 잠깐의 휴식을 즐긴 뒤 새 드라마 '최강 배달꾼' 촬영에 돌입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과 '역적'으로 두 차례 사극 작품을 찍었던 그가 이번엔 현대극으로 돌아오는 것. 채수빈은 "리딩도 하기 전이라 캐릭터에 대한 감이 잡히지 않지만 인물 자체가 매력 있는 만큼 기대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가 연이어 와서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었어요. 축복이라 생각해요. 이번 작품 이후 여성 팬도 부쩍 늘어나서 놀랍고 기뻐요. 이런 변화가 저에겐 늘 신기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배우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에요. 인생의 목표요?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또 제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나가고 싶고요.(웃음)"

2017-05-22 14:43:33 김민서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재취업과 자영업의 고민

날씨가 좋은 오후시간에 날씨와는 다르게 어두운 표정의 여자가 상담을 청했다. "남편이 이제 오십을 넘은 나이입니다. 그런데 지난달에 퇴직을 했습니다. 아니 당한거지요." 남편은 갑자기 퇴직을 당하고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한다. 아이들이 다 커서 대학을 다니고 있으니 부담은 덜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답하다고 말을 한다. 그래서 되물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해보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일을 당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만 계속한다. " 여러 생각을 해봤지요. 재취업이나 장사 또는 귀촌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운세를 보니 대운에서 주변의 중요한 것들과 결별이 일어나는 한탄의 운세임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연안대비(燕雁代飛)의 운이다. 제비가 날아올 즈음에 기러기가 떠나는 걸 말하는데 서로의 방향이 다르니 일이 어긋나고 불상사가 따르게 되는 걸 의미한다. 남편의 퇴직이 갑자기 닥친 불운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미 운세에서부터 불안한 기운이 있었다. 아마 퇴직을 당하지 않았으면 스스로 사표를 내는 일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지나간 일 이제는 앞으로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본인은 장사를 해볼까 한다지만 재성(財星)이 운에서 쇠락하는 길로 접어들고 있으니 장사를 해도 현상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 것이다. 더구나 처궁에 백호살이 있어 부부사이에 불화가 생길 우려가 있고 탈재(奪財)의 기운까지 있으니 장사는 권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다. 귀촌을 생각한다고 하지만 그것 역시 쉽지는 않은 일이다. 농사를 짓지 않고 시골에 가서 사는 걸 귀촌이라고 하는데 그러나 현실적인 것을 먼저 볼 줄 알아야 한다. 실제 귀농 귀촌가구의 3분의 2 정도가 실패한다는 조사도 있다. 귀농을 한다면 도시에서 도시로 이사를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한다. 최소 2~3년 정도의 여유를 갖고 서서히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지금 남편에게 가장 권하고 싶은 것은 사실 몇 달간의 휴식이다. 남편의 사주를 보면 뚝심이 있고 신용을 잘 지키며 의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회사일도 그렇게 했을 텐데 원하지 않는 퇴직을 당해서 몸에 화기가 가득 차 있다. 당장 급한 것은 이 화기를 빼는 작업이다. 몸을 지배하는 원망의 기운을 씻어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구상에 힘을 쏟는 게 좋다. 그렇게 얼마간의 휴식을 취하면서 몸과 마음을 다스린 이후에는 장사가 아니라 재취업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남들과 다르게 고유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재취업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쇠락하던 재성도 힘을 얻고 모든 일이 부드럽게 풀려나가는 운세의 흐름을 탈 수 있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5-22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