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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진성욱 골' 제주, 우라와에 2-0 勝...ACL 8강 진출 청신호

제주 유나이티드가 마르셀로와 진성욱의 연속골을 앞세워 우라와 레즈(일본)을 격파하고 8강 무대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 제주는 24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7분 마르셀로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진성욱의 쐐기골로 우라와 레즈(일본)에 2-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제주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 골 차로 져도 8강 진출이 가능하다.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제주는 전반 초반 점유율을 우라와에 내줬지만, 역습으로 우라와의 골문을 노렸다. 홈팀 제주는 3-4-1-2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와 지난 20일 대구전(2-1 승)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반면 원정팀 우라와는 ACL 조별리그에서 5골을 터트린 하파엘 실바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즐라탄이 신조 고로키와 최전방에 서는 등 변화가 있었다. 전반 7분 제주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황일수가 상대 진영 우측 페널티박스 밖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셀로가 골대 정면에서 뛰어오르며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생애 처음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황일수는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득점 후에도 제주는 날카로운 역습을 보였다. 마그노는 전반 30분에도 마르셀로의 쓰루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오른쪽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기고 공세의 수위를 높인 우라와는 전반 34분 즐라탄이 문전 앞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호준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제주는 후반에는 공격의 날카로움이 무뎌지면서 우라와의 반격에 크게 밀렸다. 후반 8분에는 무토 유키의 헤딩슛이 골문으로 들어갈 뻔했으나, 수비수 권한지가 걷어내며 결정적인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19분 모라와키 료타의 왼발 중거리슈팅과 후반 41분 즐라탄 류비안키치의 헤딩슛은 골키퍼가 막아냈다. 잠시후 우라와 이충성의 위협적인 왼발 슈팅도 가까스로 막아냈다. 우라와의 공격을 잘 막아낸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역습 기회를 잡았다. 제주는 경기 막판 진성욱의 쐐기골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으며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창단 처음 ACL 16강에 오른 데 이어 8강 진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17-05-24 18:32:4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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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한국인 최초로 개인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나흘 만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막았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기록,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벤치를 지켰다. ▲2년 4개월여 만에 슈틸리케호에 재승선한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강원)가 지난 20일 FC서울과 12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강원의 3-2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 받아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성근 전 감독의 사퇴와 함께 구단을 떠난 김광수 수석코치·계형철 투수보조코치에 대한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 투수코치에 정민태 전 불펜코치, 불펜코치에 김해님 전 퓨처스 투수코치를 선임하는 등 코치진 보직 이동을 통해 구단 정상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산하 단체인 그랜드슬램 발전기금위원회(GSDF)의 지원금 수혜 대상자로 선정돼 유망주 지원금을 받는다. 12개 나라, 1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한국 골프의 새 간판 김시우가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제23회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가 내달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10년 만에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14개국 선수 300여 명이 출전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27일부터 31일까지 강릉과 고성 DMZ 일원에서 아시아 7개국 청소년 400여 명이 참여하는 올림픽·패럴림픽 스포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핸드볼협회가 7월 한일 정기전, 8월 서울컵대회 등을 대비한 남자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후보선수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약물 양성 반응에 따른 징계를 마치고 코트로 컴백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8월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로저스컵에 초청장을 받았다.

2017-05-24 18:25: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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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16강 확정한 한국, 잉글랜드 꺾고 '전승' 노린다

일찌감치 16강 행을 확정한 태극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4년 만에 만나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역대 첫 조별리그 전승 달성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최종전을 펼친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기니(3-0승), 아르헨티나(2-1승)를 잇따라 제압하며 2연승(승점 6·골득실+4)을 기록, 1승 1무(승점 4·골득실+3)를 기록한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2승을 기록한 한국은 3위 기니(승점 1·골득실-3)와 승점 차를 5로 벌려 잉글랜드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조 1위를 확정하면 16강에서 C/D/E조 3위와 맞붙지만 조 2위를 할 경우 C조 2위와 대결하게 되는 만큼 잉글랜드전에서도 승리하는 게 유리하다. 한국에 패한 기니와 무승부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최종전에서 한국을 꺾을 경우 조 1위로 올라선다. 반면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1위를 확정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기세를 몰아 잉글랜드까지 꺾고 역대 U-20 월드컵 통산 첫 조별리그 전승을 노린다. 다만 크게 동요되지 않는 선에서 전술을 바꿔 승리를 꾀할 방침이다. 신태용 감독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3승을 하면) 분명 좋겠지만 무리해서 하려다 역효과가 나면 16강, 8강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하던대로 준비하겠다. 크게 동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와 U-20 월드컵에서 만난 것은 1993년 호주 대회 조별리그 1차전이 마지막이다. 당시 한국은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6월과 11월 잉글랜드 U-18 대표팀(2-0승), U-19 대표팀(2-1승)과 대결해 모두 승리했다. 또 2015년 FIFA U-17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만나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잉글랜드전에 출전했던 U-19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U-20 대표팀에 많이 포함돼 있는 데다, 당시 이윤현(전남)과 강지훈(용인대)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따냈던 만큼 대표팀의 우승도 멀지 만은 않다. 신태용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선수 로테이션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바르샤 듀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 백승호(바르셀로나B)의 3경기 연속골 및 U-20 최다골 도전은 볼 수 없게 됐다. 신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리겠다. 이승우와 백승호를 쉬게 할 방침이다. 두 선수는 우리의 2연승에 큰 힘을 보탰다"며 "백승호는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이 고생했고 이제 어느 정도 올라왔다. 그러나 피로가 누적된 만큼 휴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록 이번 경기엔 출전하지 않지만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만큼 두 선수 모두 충분히 득점왕 경쟁에 가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기니와 1차전에 이어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두 경기에서 2골씩 기록한 두 사람은 한 골씩만 더 넣으면 U-20 월드컵 한국인 최다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현재까지 최다 득점자는 3골을 기록한 신연호(1983년 대회), 신영록(2005년·2007년 대회), 김민우(2009년 대회) 등 3명이다. 16강 일정은 30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이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오는 31일 C/D/E조 3위 중 16강에 진출한 팀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2위로 16강에 오르면 C조 2위와 30일 경기를 치른다.

2017-05-24 15:32: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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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철길따라 책따라…홍대입구역 숨은 명소 '경의선 책거리'

잊혀진 철길, '경의선 책거리'로 부활 각기 다른 테마의 14개 동, 무료 독서 가능 저자와 만남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 중 '젊음의 메카' 홍대입구역 인근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골목 사이사이 발길이 끊이지 않기에 늘 생동감이 가득하다. 그러나 조금만 발길을 돌리면 색다른 풍경을 맞이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책 테마거리 '경의선 책거리'다. '경의선 책거리'는 홍대입구역을 나서면 바로 마주할 수 있다. 마포구가 경의선 홍대복합역사에 독서문화가 살아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이곳에선 말 그대로 '책 산책'이 가능하다. 홍대입구역 6번 출구부터 산책로는 시작된다. '경의선 책거리'란 글씨가 써진 푯말 옆에는 기타 치는 남자의 조형물이 설치 돼있어 눈길을 끈다. 출구부터 와우교까지 약 250m 정도 길이의 산책로 곳곳엔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어 바로 옆 홍대 거리의 시끌벅적함과는 상반된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또 녹음 사이사이에 자리한 건물들은 '경의선 책거리' 만의 독특한 풍경을 완성시키는 데 한 몫 한다. 경의선 철길을 걷어내고 만든 이곳엔 기차 모양 건물들이 길을 따라 배치돼 있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총 14개의 건물들은 공간, 아동, 인문, 여행 등 각기 다른 산책 테마로 구성돼 있다. 약 2만 1000여 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으며 모두 무료로 볼 수 있어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각 동의 테마에 따라 각기 다른 출판사들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 예로 여행산책에선 상상출판사, 예술산책에선 디자인북 홍익도서, 아동산책에선 보리출판사의 책들을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각 동마다 분위기를 달리하는 만큼 각기 다른 소소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아이들을 위한 책로 꾸며진 아동산책 동에는 콘셉트와 걸맞은 소소한 전시물이 설치돼 있고, 색칠놀이 프로그램 등을 상시 접할 수 있다. 또한 책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택배 배송도 가능하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오픈한 뒤 점차 이용객이 늘고 있다. 아동산책 동의 경우 주말에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이 방문한다"면서 "무료로 책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듯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각 요일마다 분야별 책과 관련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인문, 예술, 여행, 문학, 아동 등 총 6개 테마의 프로그램들이 요일별로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다. 문화, 창작, 미래산책 동에선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으며 창작 예술 공간을 제공해 도서 기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또 출판 도서 문화 사업의 미래 및 디지털북을 소개하는 아카이브 공간도 마련돼 있어 독서 문화 전반을 만끽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달 달라진다. 5월에는 오는 31일 공간산책 2층에서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기' 북콘서트 행사가 진행되며 도서평론가 이권우,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의 김중석 작가, 아티스트 하얀X수요한이 함께한다. 각 행사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업데이트 된다. 각 동의 구경을 마친 뒤 걷다보면 책거리 역을 만날 수 있다. 간이역을 가상으로 재현한 이곳에선 옛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책거리 역의 맞은 편엔 '오늘 당신과 함께 할 책은 무엇입니까?'라는 글귀가 눈길을 끈다. 책거리 역 옆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하얀 돌담 위엔 책 제목을 담은 푯말이 마치 책꽂이를 연상케 하듯 배치돼 있고, 그 옆엔 책을 꺼내는 듯 포즈를 취한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또 어른이 될 때까지 읽어야 할 100선 도서의 텍스트를 숲 모양으로 형상화한 전시 구조물 '텍스트의 숲'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이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쓸모없는 땅을 '쓸모 있는' 곳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과거 군사물자 수송용 도로로 쓰이던 이곳은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잊혀졌지만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의해 도심 속 힐링 장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경의선 책거리'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이곳은 '312일 동안 저자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기획 돼 서울 도심 속 문화의 메카로 점차 거듭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이 가능한 만큼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아직까진 서울 속 '숨은 명소'로 꼽히는 이곳에서 힐링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17-05-24 14:44: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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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개성 강한 대형 뮤지컬들 개막 앞둬

하반기 개성 강한 대형 뮤지컬들 개막 앞둬 B급 호러 '록키호러쇼'부터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까지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온 가운데, 공연계는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작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오싹함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줄 컬트 뮤지컬 '록키호러쇼'부터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까지 대형뮤지컬들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싹함과 재미 '록키호러쇼' 먼저 컬트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26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록키호러쇼'는 SF소설 '프랑켄슈타인'을 모티브로 다양한 B급 호러 영화와 공상 과학 영화를 패러디한 작품이다. 외계에서 온 양성 과학자나 인조인간 등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성적 판타지와 파격적인 의상을 활용한 다양한 소재들이 작품 곳곳에 묻어있다. 국내에서는 2001년 초연 후 2005년과 2006년, 2008~2009년 총 네 차례 공연됐으며 2010년에는 오리지널 팀이 내한공연을 열어 국내 팬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작품은 막 약혼식을 올린 브래드와 자넷이 폭우 속에서 자동차 고장으로 낯선 성을 방문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런데 이 괴기한 성에는 의외의 인물들이 살고 있다. 외계에서 온 양성 과학자 닥터 프랑큰, 그리고 프랑켄슈타인과 비슷한 인조인간인 금발의 록키 등이다. 이들이 서로 얽히고 설키며 밤새 벌이는 포복절도의 이야기가 바로 '록키 호러쇼'다. 은하계 소속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프랑큰 퍼터 역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송용진, 조형균 등이 연기한다. 자동차 고장으로 우연히 프랑큰 퍼터 저택에 들어가게 되는 순진한 소녀 자넷 와이즈 역은 배우 최수진, 김다혜, 이지수가 맡았다. 이밖에 박영수, 백형훈, 고은성, 김영주, 서문탁, 리사가 출연한다. 공연은 8월6일까지 이어진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진수 '시카고' 2015년 메르스 공포 마저 잠재우며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는 등 막강한 위력을 과시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은 오는 27일부터 7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다시 한번 내한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팀은 원작의 정서와 감성을 고스란히 국내 관객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로 1926년 시카고 쿡 카운티의 공판에서 영감을 받아 쓴 연극 '시카고 (원제: A Brave Little Woman)'를 원작으로 했다.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농염한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던 시카고의 어두운 뒷골목에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대중적 테마를 결합해 1975년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미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시카고'를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이 순도 100% 오리지널 공연을 선사한다. 벨마 켈리 역의 테라 맥클라우드, 록시 하트 역의 다일리스 크로만, 빌리 플린 역의 브랜트 바렛, 마마 모튼 역의 로즈 라이언 등이 무대에 선다. 모든 것이 완벽한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27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아시아 초연 '나폴레옹' 뮤지컬 '나폴레옹'이 오는 7월 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아시아 초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작가 앤드류 사비스톤과 작곡가 티모시 윌리암스가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작품으로 1994년 캐나다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영국 웨스트엔드, 독일에서 공연 됐다. 2015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 프리미어 버전으로 선보이며 매혹적인 스토리와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과 언론의 큰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유럽의 18세기 툴롱 전투,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에 이르기까지 승리로 이끌며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과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 시민혁명의 정신을 전 유럽에 전파시키려고 했던 그의 리더십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동시에 나폴레옹의 야망을 간파하고 그를 황제의 자리까지 이끈 조력자이자 나폴레옹을 이용하려 했던 정치가 탈레랑과,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을 주축으로 세 사람의 갈등과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웅장한 대서사시로 완성했다. 이번 국내 공연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가져와 캐릭터를 보강했으며 무대세트, 의상, 안무를 스펙타클한 무대로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나폴레옹 시대를 재현한 화려한 세트와 의상, 기존 뮤지컬의 두 배 가까운 40여 명의 앙상블들의 군무를 명곡에 실어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며, 특히 알프스 원정, 궁정 무도회, 황제 대관식, 워털루 전투 등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으로 굵직한 사건들이 고증을 바탕으로 웅장하게 펼쳐져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나폴레옹 역에는 풍성하고 파워풀 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이 캐스팅됐다. 조세핀 역은 국내 최고의 뮤지컬 디바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이 맡아 연기한다. 아울러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이 함께 무대에 올라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오는 30일 2시 첫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2017-05-24 14:43: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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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아웃', 극장가에 반란…개봉 첫 주 만에 전세계 흥행 3위

'겟 아웃', 극장가에 반란…개봉 첫 주 만에 전세계 흥행 3위 역대급 공포를 선사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겟 아웃'(감독 조던 필레)이 의외의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5월 극장가를 장악 중인 가운데, 한국이 전세계 흥행 수익 3위에 등극했다. '겟 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지금껏 본 적 없는 영화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역대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공포 외화 최고 흥행작인 '컨저링'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친 것은 물론 '맨 인 더 다크' '라이트 아웃' 등 역대 공포 외화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제친 것과 더불어 최단 기간 내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입소문으로 의외의 흥행력을 발휘, 5월 극장가를 장악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 21일까지 월드 와이드 누적 흥행 수익 2억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 중 국내에서는 개봉 첫 주 만에 746만 달러(한화 약 83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 미국, 영국에 이어 전세계 흥행 수익 3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겟 아웃'이 국내에서는 생소한 감독과 배우,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쏟아 부은 블록버스터가 아닌 것은 물론이고 설상가상으로 인종차별이라는 미국적 소재를 다루고 있어 국내 흥행은 미지수였기 때문. 하지만 국내에서는 잘 안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참신한 발상과 영화적 완성도에 대한 국내 유수 언론은 물론 대중들의 압도적인 호평 릴레이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의외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한 데 이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국내 개봉 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흥행을 이뤄낸 화제작 '겟 아웃'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17-05-24 13:20: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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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 1차 예고편 공개

80년대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 1차 예고편 공개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의 첫 만남. 그리고 대표작 '피아니스트'로 국내에 잘 알려진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눈길을 사로잡는 1차 포스터와 1차 메이킹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분한 송강호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얼굴 표정 하나만으로도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과 감동, 공감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며 명불허전 송강호의 연기 내공을 새삼 실감케 한다. 가진 거라곤 낡은 택시 한 대가 전부인 '만섭'의 미소는 평범한 아빠이자 손님이 가자면 어디든 간다는 택시운전사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1980년 5월,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라는 카피와 송강호의 비주얼이 만나 '만섭'에게 과연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과 광주를 취재하는 독일기자 '피터'의 첫 만남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통금 전까지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돌아오면 밀린 월세만큼의 큰 돈을 준다는 말에 신이 나서 달려온 '만섭'. 하지만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등 사우디 건설 현장에서 익힌 짧은 영어로 어설프게 말하는 '만섭'을 못미더워하는 '피터'의 대조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광주로 향하는 여정에서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기대감을 자아낸다. 아울러 함께 공개한 1차 메이킹 예고편은 작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살았던 송강호의 뜨거운 울림과 진심이 담긴 현장 메이킹 영상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작품에 대한 애정과 의미가 남달랐던 송강호는 "한국 현대사의 아픈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더 조심스럽다. 시나리오가 주었던 묘한 울림들이 꽉 채워진 영화가 될 것 같아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밝혀 그가 보여줄 진심과 공감 어린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송강호의 진심 어린 멘트 뒤에 이어지는 영상은 손님이 가자면 어디든 달려가는 택시운전사 '김만섭'의 극중 모습으로 반전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광주를 취재하는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역의 토마스 크레취만, 정많은 광주 택시기사 '황태술' 역의 유해진, 광주의 꿈 많은 대학생 '구재식'을 연기한 류준열의 때로는 담담하고, 때로는 울컥하게 만드는 모습이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 여름 개봉.

2017-05-24 13:19: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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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 맞으며 함께 걸어요!" 해파랑길 걷기 축제 개최

"바닷바람 맞으며 함께 걸어요!" 해파랑길 걷기 축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7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5.5~5.27)의 마지막 행사인 강원도 강릉 해파랑길 걷기여행축제가 강릉시 주최로 27일 전국에서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걷기여행길 체험에 관광을 접목함으로써 관광객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경포호~솔바람다리의 해파랑코스(6.5km)와 경포호일대를 순환하는 바우길코스(10.0km) 등으로 나뉘어 참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행 공사에서 직접 모객한 1000여명의 걷기애호가들은 당일, 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걷기, 자전거 라이딩, 지역관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참가자들의 행사 참가비를 강원사랑 상품권으로 나누어주고 강릉 중앙시장, 주문진수산시장 등에서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역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구성했다. 부대행사로는 27일 한국관광공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해 허난설헌기념관, 강릉 중앙시장 등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을 찾는 관광객 대상 친절 환대 문화 정립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의 관광객 수용태세를 확인하기 위하여 숙박, 음식, 관광지 등 강릉일원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국민생활체육활동 1순위가 걷기인만큼 우리 국민들의 걷기여행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국민들이 걷기여행을 자주 할수록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공사와 문체부가 내후년까지 조성하고 있는 코리아둘레길을 통해 걷기여행은 더 활성화될 것이다. 걷기여행을 통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에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도록 공사에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05-24 13:19:2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