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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 시즌 19번째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1실점 했다. 다저스가 5-2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7일 메츠전 이래 18일 만에 5승(6패)째를 올렸다. ▲손태환(전주 양지중)이 2017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65kg초과급 결승에서 게오르기 보로비코프(러시아)를 13-1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나미와 김수지가 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하계U대회)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에서 역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인 합계 280.89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남자탁구가 하계U대회 탁구 단체전 8강에서 북한을 접전 끝에 3-2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 2루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263(426타수 112안타)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 황재균이 엘 파소 치와와스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91이다. ▲대한축구협회가 내달 27일 치러지는 2017 FA컵 4강부터 비디오판독(VAR)을 시행한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의 공격수 최오백이 지난 23일 아산과 홈경기에서 세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작성, 3-2 승리를 이끈 공을 인정 받아 26라운드 MVP로 뽑혔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배구단이 25일 기흥연수원 체육관에서 추첨을 통해 뽑힌 팬 40명과 창단 이래 첫 팬미팅을 열었다.

2017-08-25 15:04: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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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유지태 "자유분방·예측불가 役, 색다른 매력 보여줄 것"

배우 유지태가 '매드독' 출연을 확정했다. 유지태는 '맨홀'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 출연을 확정 짓고 곧 촬영에 돌입한다. 지난해 웰메이드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쓰랑꾼'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가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태는 "매드독'이 보험 범죄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이어서 신선했고, 최강우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기존에 맡았던 역할들과 달리 자유분방하고 예측할 수 없는 완전히 정반대의 인물이어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강우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웃음과 감동, 통쾌한 카타르시스까지 고루 갖춘 '매드독'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불가의 다크히어로 보험 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릴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유지태는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일명'미친개' 최강우 역을 맡았다. 전직 경찰이자 태양생명 보험조사팀의 팀장으로 예리한 눈썰미, 남다른 촉을 지닌 보험사기 적발률 99%의 보험 조사 베테랑이다. 최강우는 비행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후 변모해 보험 사기꾼을 집요하게 쫓는 '매드독'을 이끌며 대한민국의 민낯을 추적해 나간다. 거칠면서도 능글맞은 유지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지태는 스크린과 안방을 누비며 바쁘게 활약할 전망이다. 10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매드독' 출연 외에도 영화 '꾼'이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류준열, 조우진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돈', 아시아 배우 최초로 캐스팅돼 세간의 주목을 받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신작 '더 하우스 댓 잭 빌트'가 내년 개봉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어 유지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017-08-25 14:15: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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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완벽주의 친구들 덕에 시청률 4% 돌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완벽주의 친구들 덕에 시청률 4% 돌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처음으로 평균 시청률 3%를 훌쩍 넘으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5회는 평균 시청률 3.4%(TNmS/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 4.6%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 자리를 연속해서 지켜냈다. 주요 타깃층 20-40 여성 시청률은 2.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전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고 40대 여성 순간 시청률은 6.1%까지 치솟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5회에서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자신의 독일 친구 세 명을 한국으로 초대, 세 명의 독일 '한알못'(한국을 알지 못 하는 사람들)의 한국 여행기가 펼쳐졌다. 다니엘의 독일 친구인 마리오, 페터, 하이디는 한국 여행에 앞서 숙소부터 음식, 환율, 교통까지 꼼꼼하게 한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열흘간의 여행 일정을 완벽하게 계획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크리스티안의 멕시코 친구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풍기는 독일 친구들의 철두철미한 한국 여행기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독일 '한알못' 친구들의 완벽 여행기 2편은 오는 31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2017-08-25 14:06: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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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서 만나는 홍콩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프로젝트

DDP서 만나는 홍콩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프로젝트 홍콩디자인센터(HKDC)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Confluenceo20+' 서울 전시회를 개최한다. HKDC가 주최하고, 홍콩특별행정구(HKSAR)의 특별 후원 아래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HKSAR 설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홍콩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20개의 콜라보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Confluenceo20+'는 건축, 패션, 멀티미디어 등 서로 다른 영역들이 경계를 뛰어넘어 교류함으로써 활력을 불어넣는 '홍콩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를 주제로 한 기념비적 순회전시 형식의 국제 디자인전이다. 지난 4월 '2017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2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9만5000명의 관람객을 매료시키면서 주목 받은 것을 시작으로, 6월 홍콩에 이어 서울이 세 번째 기착지다. 개최 도시가 바뀔 때마다 홍콩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를 대변하는 새로운 작품이 전시되거나 전시회 구성이 다양하게 변모한다. 엔즈밍 HKDC 이사장은 "'Confluenceo20+' 전시는 디자인 영역에 대한 홍콩의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는 동시에 창작자와 대중 사이의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홍콩 디자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기획을 맡은 디자인 분야 전문 큐레이터 저우완메이(Amy Chow)는 "'Confluence(컨플런스)'는 여러 갈래의 시냇물이 흘러서 합쳐진 큰 강물을 상징한다. 특히 이번 서울 전시회의 개최지인 DDP는 컨플런스의 의미를 공간적, 디자인적으로 잘 표현해주는 매력적인 공간"이라고 말했다. 다수의 홍콩 및 해외 전시 큐레이터 및 총감독을 해온 저우완메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홍콩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크리에이티브 생태계를 보여줄 계획이다. 서울 전시회에서는 '레드화이트블루' 작품으로 2010년 홍콩국제포스터트리엔날레 (Hong Kong International Poster Triennial 2010)에서 금상을 수상한 황빙페이(Stanley Wong)가 국내 저명 시각디자이너 안상수와 협업한 창문 설치(Window Installation)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의자 드라마(椅子)' 시리즈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 리우샤오캉(Freeman Lau), 양심적 의류 제작을 통해 아시아 공예유산 보호에 힘 쓰는 샤론 드 리스터(Sharon de Lyster), 세밀하며 변화무쌍한 협소 공간 설계로 국제 건축계에서 명성이 높은 장즈챵(Gary Chang), 정교한 봉제와 뚜렷한 선을 특징으로 역동적 디자인을 표현하는 루셩치엔(Lo Sing Chin),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해 중국 전통의 시각 예술을 해석하는 자오광차오(Chiu Kwong Chiu)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오늘 오후 7시 30분에는 'Confluenceo20+'의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성공적으로 막을 올린 서울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HKSAR 산하 크리에이트 홍콩(CreateHK)의 제리 리우(Jerry Liu) 대표를 비롯해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및 엔즈밍 HKDC 이사장이 참석한다. 'Confluenceo20+' 서울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26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는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영감(靈感)의 계보: 전통에서 혁신으로'를 주제로 한 포럼도 열린다. 포럼에는 건축 디자이너 장즈챵(Gary Chang)과 그래픽 디자이너 리우샤오캉(Freeman Lau), 디자이너 겸 기업가 린지화(CL Lam), 제품 디자이너 리즈롱 (Lee Chi Wing)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Confluenceo20+'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8-25 14:0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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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2년 연속 주니어 골프대회 개최…시구자는 최혜진(공식)

YG엔터테인먼트가 오는 26일 현대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제2회 YG CUP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이하 YG CUP)를 개최한다. 'YG CUP'은 한국 골프의 미래인 주니어 선수들에게 더 많은 대회 경험을 제공하고 김효주, 이보미와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막했다. 이 대회에는 남중, 남고, 여중, 여고부 학생 총 872명이 참가한다. 26~27일에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예선전을 치르며, 9월 2~3일에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본선 최종전을 진행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대한골프협회(KGA)가 부여하는 국가대표 포인트 50점이 수여되고 상위 입상자 10명에게도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주니어 골프축제'를 모토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예선전이 진행되는 26~27일에는 선수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이벤트 경기, 크렁크X피아톤 제품 전시회 등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마련된다. 특별한 손님도 현장을 방문한다. US오픈 준우승 및 올해에만 KLPGA 2승을 거둔 최혜진이 프로 전향 이후 첫 공식 행보로 대회장을 찾는다. 자신이 활약하던 'YG CUP'을 방문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시구자로 나선다. 또 후배 선수들에게 선물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YG CUP을 통해 중·고등학생 골프 선수들이 정진해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 주기를 바란다"면서 "선수와 가족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색다른 이벤트와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골프 꿈나무 육성에 힘쓰겠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2017-08-25 13:58:31 김민서 기자
[오늘의 운세] 8월 25일 금요일 (음력 7월 4일)

[쥐띠] 48년생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60년생 백만 대군의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72년생 하늘이 도우니 못 이룰 일은 없습니다. 84년생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소띠] 49년생 이제 호기를 만날 것입니다. 61년생 주위의 사람들이 도와주지 못하니 자신의 의지대로 행하세요. 73년생 명성과 부를 얻게 됩니다. 85년생 귀하의 덕이 널리 알려집니다. [범띠] 50년생 원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대쉬를 해도 좋습니다. 62년생 부와 명예가 함께 하겠습니다. 74년생 순조로운 하루를 보냅니다. 86년생 귀하는 교육상업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손실만 있고 이로움은 적겠습니다. 63년생 억지로 일을 하게 됩니다. 75년생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말을 조심하세요. 87년생 귀하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용띠] 52년생 주변에 의지하지 말고 혼자서 이겨나가세요. 64년생 욕심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76년생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할 때입니다. 88년생 많은 것을 바라니 이루어지기 만무합니다. [뱀띠] 53년생 본인의 단점을 빨리 알아차리세요. 65년생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세요. 77년생 큰 욕심에는 손실만이 따를 뿐입니다. 89년생 어려움에 대처를 충분히 하세요. [말띠] 54년생 문제가 생기면 때는 이미 늦은 것입니다. 66년생 본인의 재물을 감시하세요. 78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90년생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하세요. [양띠] 55년생 여행을 떠나는 것은 무언가 얻기 위함입니다. 67년생 주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79년생 큰 과업에 집중하세요. 91년생 노력에 비해 얻는 이익이 상당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하지 마세요. 68년생 포부를 크게 가진다면 뜻대로 소원이 성취됩니다. 80년생 선물이나 용돈을 받게 됩니다. 92년생 기분 좋은 날입니다. [닭띠] 57년생 손실이 따른다 해도 이것을 투자라 생각하세요. 69년생 오랜 고난 끝에 보람을 찾게 됩니다. 81년생 큰 걱정하지 마세요. 93년생 역경을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개띠] 58년생 어려운 일도 손쉽게 해결 됩니다. 70년생 원하는 수준만큼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 82년생 알차고 보람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94년생 배울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임하세요. [돼지띠] 59년생 지병이 있다면 특별히 신경 쓰세요. 71년생 재물운이 길하나 잘 관리하세요. 83년생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모임을 갖게 됩니다. 95년생 원대한 목표를 잡았으면 그만큼 노력해야 합니다.

2017-08-25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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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를 말하다"…新 여성예능, 진짜가 왔다

할 말 다 하는 여성들이 예능계의 판도를 뒤바꾸고 있다. '객체' 아닌 '주체'로 나선 여성들이 불문율처럼 여겨졌던 금기를 과감히 깨며 새로운 형태의 '여성예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껏 예능 프로그램의 흐름은 남성을 중심으로 이어져 왔다. MBC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비롯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tvN '알쓸신잡' 등 인기 프로그램의 주축은 늘 남성들이었다. 그렇다면 예능 속 여성들은 어떤 존재일까. 대부분의 예능에서 여성들은 다수의 남성 사이에 '끼어 있는' 존재에 가깝다. 그렇기에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 역시 한정적이다. 보호해야 할 '홍일점' 혹은 그 반대의 '망가지는' 역할이 대표적이다. 예능에 출연한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가혹한 잣대에 갇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틀을 벗어난 여성 예능인의 행보는 프로그램 속 흐름에 녹아들지 못하고 겉돌며 '화제거리'로 떠오르곤 한다. 한 프로그램의 성패를 '여성예능' 전체의 흐름으로 몰고가는 분위기도 여성중심 예능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 중 하나다. 우후죽순 쏟아지는 남성 중심 예능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일은 흔하지만, 여성예능은 등장부터 퇴장까지 각종 평가에 시달리곤 한다. 그러다보니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게 되고, 아류작에 그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 모든 과정에서 여성들은 남성중심적 시선에 갇힌 '객체'에 불과하다. 망가지는 여성 캐릭터조차 '남자 만큼 망가질 줄 아는'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일쑤다. 그러나 최근 다시 한 번 여성예능 바람이 불고 있다.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가 그 주축이다. '뜨거운 사이다'는 사회, 문화, 정치, 연예, 예술 분야 중 '핫이슈'를 선정해 여성 패널 6명이 대화를 나누는 토크쇼다. 첫회에선 '로리타' 논란을 부른 사진작가 로타를 섭외해 민감한 문제에 대해 다뤘고, 2회에선 김기덕 감독의 폭행 논란을 주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여섯 명의 여성 패널들은 매회 새로운 주제를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경험담을 풀어내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 프로그램이 남다른 의미를 갇는 이유는 남성 중심적 시선에선 다뤄질 수 없었던 주제들을 여성의 시각에서 새롭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여성들을 위한 '토크의 장'을 열었다는 점 역시 고무적인 부분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여성들의 몸에 대해 리얼하게 다루는 온스타일 '바디액츄얼리'도 주목 받고 있다. 방송에서 암묵적으로 금기시 됐던 여성들의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들을 공개적으로 다루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 TV 속 여성들은 발언, 행동뿐 아니라 외적인 부분까지 '완벽함'을 요구 받는다. 남성 출연자들은 상대적으로 이 압박에서 자유롭다. 가령 마르지 않은 남녀 출연자들이 TV에서 배를 드러냈을 때 남성은 웃음 소재로 쓰이는 데 그치지만, 여성은 조롱의 대상이 될 확률이 훨씬 높다. 이는 예능 속 여성들을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고 특정 역할을 맡고 있는 부속품으로 보는 시선에 의해 발생한다. '바디액츄얼리'는 여성의 몸을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터부시 됐던 여성의 이야기들을 전면에 내세워, 현실엔 있었지만 TV에선 볼 수 없던 여성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이를 통해 여성에 대한 비틀어진 시선을 바로잡는 데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 평이다. 비단 두 프로그램뿐만이 아니다. 여성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들은 브라운관을 넘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이 설령 실패한다 해도 이 흐름이 끊어지지 않을 거란 확신이 드는 이유다.

2017-08-24 18:02:52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