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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19주째 세계랭킹 1위 수성…2위 박성현 0.15점차 맹추격

유소연이 19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2위 박성현의 맹추격도 만만치 않다. 유소연은 3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65점을 받았다. 지난주보다 0.2점 떨어졌지만 19주 연속 1위 자리는 지켰다. 반면 박성현은 유소연을 무섭게 추격 중이다. 지난주보다 0.09점 오른 8.5점을 획득한 박성현은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은 지난 29일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 다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반면 유소연은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박성현은 이 대회 우승으로 유소연과 점수차를 더욱 좁힐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점수차는 지난주 0.44점에서 0.15점으로 좁혀졌다. 올 시즌 3개 대회가 남은 만큼 역전도 가능하다. 한편 렉시 톰슨(미국)이 랭킹 3위를 유지하는 등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으며, LPGA 통산 20승을 거둔 크리스티 커(미국)가 오랜만에 톱10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펑샨샨(중국)은 2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고 전인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한 계단씩 하락해 각각 5, 6위에 자리했다. 또한 지난 29일 끝난 KLPGA 투어 SK 핀크스 서울경제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혜선(20·골든블루)은 세계 랭킹 241위에서 95계단이 상승한 146위를 기록했다.

2017-10-31 16:42:35 김민서 기자
성소수자 박람회 '서울 프라이드 페어' DDP에서 개최

성소수자 박람회 '서울 프라이드 페어' DDP에서 개최 국내 유일의 성소수자 창작물 전문전시회인 2017 서울프라이드페어가 11월 11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나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어는 성소수자 문화예술 단체인 프라이드리퍼블릭과 사단법인 신나는센터(이사장 김조광수)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서울프라이드페어는 참가하는 관람객, 작가 수와 규모로만 본다면 이미 아시아 최대 규모의 페어다. 지난해 2회 페어에는 약 40여개의 창작팀이 참가,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었고 단 하루의 행사기간 동안 약 2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도 '톰 오브 핀란드' '서울 드랙' '움직씨 X L서점' 'SOO NOT SUE' '네온 밀크' '큐큐' 등 쟁쟁한 성소수자 문화창작자들을 포함한 총 42팀이 참가확정을 하며 흥행을 예약해놓은 상태다. 페어의 한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는 홍콩과 인도에서 성소수자 창작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박람회가 개최되지만, 참가 아티스트와 관람객의 수, 전시장 규모 등에서 서울프라이드페어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현재 세계 최대의 성소수자 창작 박람회로는 20회를 넘겨 미국 뉴욕에서 개최중인 The original LGBT Expo가 있으며 이를 넘어서는 것이 페어의 큰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올해 3회 페어 역시 지난해 규모보다 확장된 규모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의 전시로 꾸며진다. 2017 서울프라이드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디자인, 핸드메이드, 유투버, 독립출판 분야의 40개 팀 이상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하며 200여 점 이상의 작품들과 아트상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올해는 '창작의 시작'이란 주제로 작가와 관객, 작가와 예비 작가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급격히 성장중인 성소수자 창작의 현재와 미래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가들이 운영하는 개별부스 외에도 현재 두각을 드러내며 활동중인 작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창작 세미나는 이번 페어의 필수코스로 볼 수 있다. 다른 전시회와 구분되는 2017 서울프라이드페어만의 눈 여겨 볼 만한 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획들이 있다. ◆온라인 컨텐츠 창작자들과의 만남 유투브, VOD 등 온라인을 대상으로 성소수자 컨텐츠를 제작중인 다양한 성소수자 아티스트들이 직접 관람객과 예비창작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미 다수의 구독자와 팬을 보유중인 이들과 관람객의 만남은 창작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팬 미팅이, 예비창작자들에게는 앞으로의 창작을 준비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이다. ◆ 직접 만들어보고, 직접 대면하며 페어 즐기기 이번 페어에 참가하는 작가 중 상당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작업물을 공유하며 많은 팬을 보유중이기도 하다. 이들 작가를 직접 페어에서 만나보는 것은 작품을 넘어서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많은 작가들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 관람객의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1, 2회 페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성소수자 타로카드 상담사로부터 받는 타로 상담은 이번 3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성 애인과의 연애운 등 다른 곳에서는 말할 수 없었던 고민들도 성소수자 타로 상담사에게 속 시원히 털어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라인을 활동 무대로 활용하고 있는 유투버와, 소셜네트워크의 온라인 창작가 마켓에 경험이 있는 작가들이 창작 세미나를 주도하며 활동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고, 관람객들이 직접 창작을 체험하고 직접 작품을 제작해보는 참여형 행사 등 풍성한 기획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17 서울프라이드페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소셜네트워크 계정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0-31 16:1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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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통합우승' KIA, 전략으로 완성한 결실…한화·LG는 '비상'

2017년 한국프로야구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최종 승자 KIA 타이거즈는 구단 사상 11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시즌 막판까지 KIA를 추격하던 두산 베어스는 3연패 달성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KIA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6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시즌 막판까지 2위 두산의 추격에 시달리던 KIA는 막강한 경기력으로 4월 13일 이후 단 한 번도 2위로 떨어지지 않았다. 6월과 8월 NC 다이노스와 두산에 공동 선두를 허용한 바 있으나 역전은 끝내 허용하지 않았다. KIA는 87승 1무 56패 승률 0.608을 기록, 정규시즌 챔피언 자격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비록 1차전은 두산에 내줬지만 2~5차전에서 연승 행진을 벌이며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KIA의 우승은 성공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IA는 지난해 11월 최형우와 4년 총액 10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일본 진출을 계획하던 양현종에 1년 22억5000만원(계약금 7억5000만원, 연봉 15억원), 헥터 노에시에 170만 달러(약 20억원) 투자를 감행했다. KIA의 선택은 올 시즌 톡톡히 빛을 봤다. 최형우는 정규시즌에서 타율 0.342, 26홈런, 120타점을 올리며 꾸준히 지적돼 온 KIA의 4번 타자 부재를 해소했다. 나란히 20승을 거둔 양현종과 헥터 노에시도 KIA의 우승에 한몫했다. 뿐만 아니다. 시즌 초 SK와 4대 4 트레이드를 단행해 주전 포수 김민식 등을 끌어들인 과감한 선택도 KIA의 전력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었다. 반면 역대 3번째 한국시리즈 3연패 달성을 노리던 두산은 3년 연속 마지막 무대까지 올라왔으나, KIA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KIA와 두산의 일명 '단군매치' 외에도 올 시즌 프로야구에는 볼거리가 넘쳐났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이대호는 롯데와 4년 150억원의 초대형 FA 계약을 체결하고 5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이대호는 타율 0.320, 34홈런, 111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타선에 힘을 실었다. 이대호를 등에 업은 롯데는 외국인 교체 카드를 사용, 투수진에 조쉬 린드블럼을 영입하는 등 과감한 선택을 시도한 끝에 정규시즌 3위에 오르며 2012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빛나는 성과를 이룬 조원우 감독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한화와 LG는 롯데와 상반된 분위기다. 차우찬을 95억원에 영입하고 데이비드 허프와 재계약을 체결해 전력을 보강한 LG는 타선의 부진으로 쓴맛을 맛 봤다. LG는 양상문 전 감독을 단장으로 임명하고 류중일 전 삼성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며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8위로 시즌을 마감한 한화는 지난 5월 김성근 전 감독의 퇴진 이후 장기간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진행했으나, 새 사령탑과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2017-10-31 15:51: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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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1차 티켓 오픈…박칼린 예술감독 참여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1차 티켓 오픈…박칼린 예술감독 참여 2018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화려한 포문을 여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러시아 흥행 뮤지컬의 국내 첫 선이라는 기대감 속에 1차 티켓을 오픈 했다.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티켓을 오픈했다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고 31일 밝혔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불세출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세 번째 흥행작이다. '안나'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가족과 사랑 등 시대를 관통하는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4대 음유 시인인 율리 킴의 철학적인 가사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 세계 최초이자 한국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지난 7월 진행된 출연 배우 오디션에 연출인 '알리나 체비크'(Alina Chevik), 안무가인 '이리나 코르네예바'(Irina Korneeva) 등을 비롯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한국의 유능한 배우들을 찾기 위해 노력한 만큼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제대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이자 대표 공연 연출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칼린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초연에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한국어 버전의 성공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박칼린 예술감독은 음악과 연출 전 분야에 참여하여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원작의 화려한 예술성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한국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조력할 예정이다. 탄탄한 국내 협력진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력을 겸비한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해 발표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배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거쳐간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성, '안나' 역에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정선아가 캐스팅 됐다. 매력적인 외모의 전도유망한 젊은 장교로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브론스키' 역에는 이지훈과 민우혁이, 러시아 정계의 고위 관료로서 사회적 명예와 평판을 중시하는 '안나'의 남편 '카레닌'역에 서범석이 이름을 올렸다. '키티'와의 순수한 사랑을 꿈꾸며 대자연에서 내면의 가치를 추구하는 지주 귀족 레빈 역에는 최수형, 기세중이 캐스팅 됐으며, '레빈'을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면서 안나 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 '키티'역에는 이지혜와 강지혜 캐스팅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안나'의 오빠인 '스티바' 역에 지혜근과 이창용, 극을 이끌어 가는 내레이터이자 기관장, 무도회 사회자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하는 MC역에는 박송권과 박유겸, '브론스키'의 어머니인 '브론스카야' 백작 부인역에 베레랑 뮤지컬 배우 이소유(이정화), '키티'의 아버지인 '셰르바츠키 공작' 역에는 TV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손종범이 캐스팅되며 개성 있는 연기와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탄탄한 원작, 화려한 배우 캐스팅에 이어 예술감독 박칼린을 포함한 협력진까지 흥행 요소를 모두 갖춘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1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은 2018년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16회차이며, 11월 10일까지 예매 시 조기할인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예매 가능하다.

2017-10-31 15:28: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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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 박재범·로꼬·그레이와 한솥밥…AOMG 전속계약

우원재, 결국…AOMG 전속계약 래퍼 우원재가 박재범, 사이먼도미닉이 이끄는 국내 힙합 레이블 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AOMG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원재가 등장하는 1분 가량의 영상을 깜짝 공개하여 우원재의 AOMG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 우원재가 음악 작업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는 영상의 후반부에는 '우원재, 2017. 11. 02.'라는 오는 목요일 일자가 공개되어 그의 AOMG 계약 체결 소식에 이어 신곡 발매 소식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AOMG는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우원재가 AOMG의 소속 아티스트가 되었으며, 향후 아티스트 개인의 음악적 개성을 잃지 않으며 그 스펙트럼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음악 활동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우원재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린다"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31일 전했다. 이로써 AOMG는 현재 박재범, 사이먼도미닉을 비롯 로꼬, 그레이, 엘로, 어글리덕, 후디, DJ펌킨, DJ웨건, 우원재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있는 레이블이 됐다. 아티스트 개인음악 활동은 물론 매년 국내 각지 및 세계 각국에서 레이블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가며 국내외 그 입지와 영향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 한편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하여 3위에 오른 바 있는 우원재는 싱글 '시차 (We Are) (Feat. 로꼬& GRAY)'를 통해 국내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끊임없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2017년 가장 주목받는 신예 뮤지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7-10-31 15:23: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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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침묵' 박신혜 "튀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는 게 좋아"

[스타인터뷰] '침묵' 박신혜 "튀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는 게 좋아" '침묵'에서 최민식과 연기 호흡 신념으로 똘똘 뭉친 초임 변호사 役 충분한 준비와 기다림으로 보낸 15년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 박신혜가 CF와 드라마 속 예쁨을 벗어던졌다. 박신혜는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에서 정의감에 불타는 초임 변호사 최희정 역으로 분해 과감하게 민낯으로 스크린 앞에 섰다. 곱슬머리를 질끈 묶고, 다크서클은 턱 밑까지 내려왔지만 신념 하나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은 최희정 캐릭터의 모습이 연기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박신혜와 많이 닮았다. 영화 '침묵'은 재력과 사랑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이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 유나(이하늬)가 살해당한 뒤 용의자로 자신의 딸 임미라(이수경)가 지목되자 무혐의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침묵'은 주인공 임태산의 심리 변화에 주목한 영화이다보니 희정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평범한 역할로 보여질 수도 있고, 전사가 많이 없기 때문에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작품만 봤을 때 저는 매우 만족스러워요.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한 한 남자가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집중하는 영화지, 희정이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죠.(웃음)" 영화 속 최희정은 임태산의 딸 임미라의 과거 과외선생님으로, 사건이 터진 뒤 미라의 무죄를 확신하며 변호를 맡는 인물이다. 경험도 많지 않고,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혀 무기력해지기도 하는 캐릭터이지만, 끝까지 본인의 신념만큼은 지키고자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영화의 주인공은 임태산이지만, 이야기는 희정이의 시점에서 전개되요. '화자'죠.(웃음) 관객이 감정을 공유하면서 볼 수 있는 역할이 화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희정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런 류의 캐릭터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일상적이라는 점이에요. 작품 내에서 튀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녹아져 있는 걸 선호해요. 인위적이지 않고, 왠지 어디엔가 있을 것 같은 캐릭터가 질리지 않더라고요. 다소 밋밋하더라도 자연스럽게 극 안에 녹아들어있는 '사람'이고 싶어요." 한 사람의 무죄를 확신하면서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고집하는 희정을 연기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이었을까. 박신혜는 "진실이라고 믿는 증거자료들을 하나씩 모으면서 사건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차있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그게 아니었을 때 흔들리는 희정이의 감정선이 표현하기가 참 힘들었다. 어떻게 하면 관객이 더 희정이에게 감정이입해서 극을 볼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을 맡은 최민식의 연기를 코앞에서 보면서 느끼는 점도 상당했다고 회상했다. "민식 선배님은 현장은 감싸안아주시는 분인 것 같아요. 후배 연기자들에게 1부터 100까지 연기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시는 분이세요. 연기할 때 기가 느껴지는데, 저를 누르는 기가 아니라 잡아서 역할 속으로 끌어당겨주시는 그런 기를 뿜어내시더라고요. 심장이 쫀득거림과 동시에 감독님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는데 얼마나 짜릿하던지. 감독님께서도 다양한 경우의 수를 두고 연기할 기회를 주셨어요. 상대방과 호흡을 주고받으면서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던 현장이었죠." 어느덧 데뷔 15주년, 박신혜 하면 '전문직' '정의감' '케미' 등 다양한 수식어가 떠오른다. 수많은 작품에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전문직 여성을 연기했고, 남자배우와의 찰떡 호흡이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모범적인 이미지가 때로는 부담이 되진 않는지 묻자, 박신혜는 웃음과 함께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게 많을 뿐이지 굴곡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냐고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에 작품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작품도 많다"며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면서 '무언가 해야만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지만, 기다리니까 '미남이시네요'라는 작품이 들어왔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 현장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깨달은 것 하나는 '할 수 있는 작품들은 언젠가는 하게 되어있다'라는 것이다. 다만 전제조건은 늘 내 자신이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연애의 온도' 같은 솔직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 하고 싶더라고요. 제 나이또래의 연애가 우정과 사랑, 사회 면면을 복합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직장에서 사회생활하느라 찌들었는데 집에서는 부모님과 다투게 되지, 애인과도 갈등하지...살면서 자연스럽게 쌓이는 모습들을 작품에서 풀어놓고 싶어요. 지나고 나면 할 수 없는, 나이대에 맞는 연기를 보여드릴래요."

2017-10-31 15:17: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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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주혁 사망원인 심각한 머리 손상…심근경색 아니다"

배우 김주혁이 머리 부위의 손상으로 숨졌다는 부검의 소견이 나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김주혁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부검의로부터 직접적 사인이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각에서 제기된 심근경색은 사망 원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만 약물이나 심장 이상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직검사 결과를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구체적인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7일 정도 소요되는 만큼,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는 데는 시간이 더욱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으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인근에서 달리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인도로 돌진한 김주혁의 차량은 인근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계단으로 추락, 전복되며 화재에 휩싸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김주혁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김주혁은 오후 6시 30분경 끝내 숨졌다. 김주혁의 빈소는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된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2017-10-31 14:36: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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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오늘 결혼,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은 이런 느낌?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오늘 백년가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웨딩드레스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간 미녀 스타들이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드레스부터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까지 다양한 웨딩드레스로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전지현은 2012년 결혼식 때 영국 디자이너 제니 팩햄의 웨딩드레스와 미국 디자이너 림아크라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결혼식 기자회견 때는 제니 팩햄 드레스를, 결혼식 본식 때는 림아크라 드레스를 입었는데 드레스 가격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배우 한혜진, 모델 장윤주, 배우 김효진은 미국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었다. 지난 1월 비와 결혼한 김태희는 직접 디자인한 원피스형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귀여운 느낌의 레이스 원피스는 여느 스타들이 입는 드레스와 차별화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최고의 한류 미녀스타 송혜교는 어떤 웨딩드레스를 입을지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송혜교가 그간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드레스 자태를 회상하며 이러한 모습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송혜교는 KBS2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미니 웨딩드레스를,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여성스러운 드레스로 청초한 분위를 뽐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2017-10-31 13:50:1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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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전역, '드라마vs영화vs예능' 복귀작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늘 전역한 가운데 어떤 작품으로 먼저 방송에 복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이승기는 충북 증평군 소재 육군 특수전사령부 13공수특전여단 흑표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날 그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하도 TV를 봐서 눈이 피로하도록 드라마와 예능 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복귀 다짐을 밝혔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승기는 tvN 신작 드라마 '화유기'로 방송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연예관계자들은 이승기의 복귀작으로 '화유기'가 유력하다고 입을 모은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퇴마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또 이승기는 입대 전 예능에서도 활약한 바 있어 그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 tvN 인기 예능 '신서유기' 나영석은 PD는 "이승기의 뜻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승기가 하자고 하면 바로 함께할 것"이라며 "여유가 된다면 예능 복귀도 빨리 하길 바란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승기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군 입대 전 촬영했던 영화 '궁합'의 개봉 시기도 관심이다. 드라마, 예능 출연보다 영화 '궁합'으로 그의 모습을 먼저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영화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이승기)'의 기막힌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이승기가 군 입대 전에 촬영을 끝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전역 시기와 맞물려 개봉 시기를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7-10-31 11:08:43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