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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Q 전 세계 앱 다운로드 수 350억 기록...AI기반 앱 성장 두드러져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2023년 1분기 스토어 인텔리전스 데이터 다이제스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는 2023년 1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고 인기 앱 및 게임, 상위 시장, 퍼블리셔, 트렌드 등 전 세계 모바일 시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Google Play) 및 앱 스토어(App Store) 합산 2023년 1분기 전 세계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350억을 기록했다. 이중 Google Play는 269억, App Store는 81억을 차지하며 전체 다운로드 수 중 Google Play의 비중이 App Store보다 3배 이상 높았다. 틱톡(TikTok)은 연속으로 전 세계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했다. 틱톡의 퍼블리셔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2022년 4분기부터 틱톡과 캡컷(CapCut) 2개 앱을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 5위 안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캡컷은 계속해서 시장을 넓혀가며 2022년 4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66% 성장한 1억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023년 1분기에도 신규 설치 수 1억3000만 건 이상을 유지했다. 전 세계 다운로드 수 기준 2023년 1분기 상위 모바일 게임을 살펴보면 서브웨이 서퍼(Subway Surfers)가 60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로 2023년 1분기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모바일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다운로드 수는 8.5% 감소했지만 2022년 2분기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 Attack Hole은 ㎑2023년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2833% 증가한 3690만 다운로드로 다운로드 수 기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하이퍼캐주얼 게임으로 부상했다. 그 결과, Attack Hole은 2023년 1분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순위 6위에 올랐다. 2023년 1분기, 메타(Meta)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운로드 수가 발생한 앱 퍼블리셔 자리를 지켰다. 다운로드 순위 상위 10개 앱 중 절반이 메타 앱이었으며, 1억5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선두를 지켰고, 페이스북(Facebook)과 왓츠앱(WhatsApp)이 그 뒤를 이었다. 2023년 1분기 다운로드 수 기준 상위 시장 순위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64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도가 1위에 올랐다. 인도의 다운로드 수 대부분은 Google Play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상위 10개 시장 중 미국을 제외한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멕시코, 튀르키예,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모두에서 나타난 추세였다. 2023년 1분기에는 AI 기반 생산성 앱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최근 몇 년 동안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Google Play와 App Store에 수많은 AI 기반 생산성 앱이 출시됐다. 2020년 해당 카테고리에서 'AI'가 이름에 포함된 앱은 3개에 불과했지만, 2023년 1분기에는 34개로 증가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AI 기반 앱의 2023년 1분기 수익과 다운로드 수는 2022년 4분기 대비 각각 396% 증가한 2000만달러, 378% 증가한 4580건에 달했다. 높은 인플레이션 기간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필수품을 장만할 수 있는 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새로 출시된 마켓플레이스 앱 테무(Temu)는 2022년 8월 출시 후 단기간에 아마존(Amazon)과 쉬인(Shein) 등 경쟁자를 제치고 2022년 4분기에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마켓플레이스 앱이 됐다. 2023년 1분기에도 성장세는 계속됐다. 2023년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앱 및 게임 다운로드와 수익 추세, 인기 앱, 상위 퍼블리셔 등 더 자세한 내용은 '2023년 1분기 스토어 인텔리전스 데이터 다이제스트'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서타워 사이트에서 리포트 전문을 다운받을 수 있다

2023-06-15 10:17: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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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클럽데이X멜론 트랙제로 Alive,특별한 공연 초대 이벤트 개최

멜론 '트랙제로'의 오프라인 공연 '트랙제로 Alive'가 많은 음악팬들을 특별한 현장에 초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오는 24일 벨로주를 비롯해 클럽 빵, 클럽에반스, 클럽 FF, 프리즘홀, 프리버드, 네스트나다, 언플러그드, 스트레인지프룻 등 홍대 9개 공연장에서 '제 60회 LIVE CLUB DAY X 멜론 트랙제로 Alive'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트랙제로 Alive'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인디 아티스트와 리스너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음악을 직접 만나는 현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프로젝트로, 매달 홍대 벨로주 등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호평 받는 중이다. 오는 24일에는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에 홍대 클럽과 공연장 다수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이자 인디 문화의 중심부로서 홍대문화를 대표하는 플랫폼인 '라이브클럽데이(LIVE CLUB DAY)'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 한국나이로 스무살을 맞이한 멜론의 '스무살 멜론' 캠페인 일환으로 많은 음악팬들을 현장에 초대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멜론매거진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나만의 스무살 감성 노래'를 추천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라이브클럽데이 초대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멜론과 같은 나이인 이용자 10명에게는 초대권 이외 카카오T 3만원 이용권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1일 발표된다. 이번 라이브클럽데이에는 '트랙제로 Alive' 공연장도 마련되며, '트랙제로'가 추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출격할 예정이다. 우선 제2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안다영을 비롯해 뜨거운 호평 속에 로컬 신의 명맥을 잇고 있는 보수동쿨러, 작곡 및 작사는 물론 프로듀싱과 믹스까지 독립적으로 진행하며 밴드 특유의 음악성을 알맞게 표출하고 있는 PIETA (피에타)가 출연한다. 또 극적 서스펜스를 음악적으로 승화해 보다 많은 재미를 트렌디하면서 클래식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맥거핀 (MGFF), 서로를 음악으로 치료해 주기 위해 결성한 3인조 M.T(Music Therapy) 그룹 봉제인간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많은 음악 팬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2023-06-15 10:17: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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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인기 게임 ‘아키에이지 워’, ‘에버소울’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카카오게임즈는 15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엑스엘게임즈(각자 대표 송재경, 최관호)의 '아키에이지 워', 나인아크의 '에버소울'이 2023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게임에 대한 시상과 홍보 지원을 통해 게임 창작 활성화와 게임업체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데일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수상작은 전문가들의 평가와 3,677명의 이용자 투표로 선정됐다. 접수된 총 16개의 작품 중 '아키에이지 워'는 '일반게임(블록버스터)', '에버소울'은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을 수상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원작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로,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누이아 대륙에서 일어나는 대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며,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한 필드전과 대규모 해상전 등 다양한 콘텐츠와 빠른 전투 속도감이 강점이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수집형 RPG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정령들을 수집해 활용하는 '전략적인 실시간 전투'와 정령들과 연애하는 듯한 '인연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출시 이후, 다채로운 테마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플레이에 편의성을 더한 시스템 개선으로 이용자 호평을 받고 있다. 송재경, 최관호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출시 후 지금까지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이용자분들 덕분에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오는 6월 28일 공성전 업데이트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풍성한 이벤트로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 나인아크 대표는 "첫 항해의 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출시했던 '에버소울'이 감사하게도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되었다"며 "구원자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깊이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5 10:17: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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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얼리액세스 일정 공개

넷마블은 MMORTS(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얼리액세스 일정을 15일 공개했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8월 글로벌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오는 29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필리핀 등 3개 국가에서 얼리액세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이 게임은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컨트롤하는 MMORTS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하고, '타이탄'을 활용한 대규모 '왕성전' 등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의 공식 브랜드사이트 및 SNS를 공개했다. 게임 출시 전까지 관련 주요 공지사항 및 이벤트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며,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게임 주인공들의 번외 이야기를 웹툰 형태로 연재할 예정이다.

2023-06-15 10:17: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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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유일한 망 알뜰폰 점유율 상승 기록한 LG U+-알뜰폰 사업 본격화한 SKT, 알뜰폰 시장서 '격돌'

알뜰폰 시장서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최근 알뜰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SKT가 '격돌'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을 강화하면서 4월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점유율이 전월 대비 4.7% 증가했다. 이는 4월 KT와 SKT의 망 알뜰폰 점유율이 하락한 것과 대조를 이뤄 주목받고 있다. 또 SKT는 망 알뜰폰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알뜰폰 전담팀을 꾸리면서 자사 망을 사용할 알뜰폰 사업자들을 늘리고 있다. 최근 토스모바일이 KT와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요금제 만 제공하다 SKT 망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하반기에 1~2개의 알뜰폰 사업자에 신규로 망을 도매제공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망 알뜰폰 점유율은 4월 32.7%를 기록했는데 이는 2월 28%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29.1% 점유율을 나타낸 데 이어 11월 30%, 지난 2월에는 31.2%로 집계돼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망 알뜰폰 회선수 증가는 2% 대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올해 들어 4%대로 늘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알뜰폰 오프라인 컨설팅 전문 매장인 '알뜰폰 플러스'를 올해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지난해 1월 합정동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인천, 대구, 부산 등에 7개 매장을 추가로 개점해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알뜰폰 플러스에 방문한 소비자에게 딱 맞는 알뜰폰 업체를 추천해주고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의 망 알뜰폰 점유율이 늘어난 데는 현대차그룹에서 지난 1월부터 생산되는 신차에 무선통신 회선을 독립적으로 공급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의 신차는 생산량이 연간 100만대 이상에 달하며 LG유플러스는 현대차에 내년 말까지 무선통신 회선을 독자 공급하기로 해, 알뜰폰 성장세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현대차가 자사에 얼마만큼의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 결정했는데, 이 비용 만으로도 알뜰폰 사업 매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현대차에 KT가 주도적으로 무선통신 회선을 공급해왔지만 이를 LG유플러스가 뺏어온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또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알파' 브랜드 (구 알뜰폰 파트너스)를 운영하며 이들 사업자의 영업을 돕고 있다.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 각 사업자의 비용 절감을 돕고 여러 중소 사업자의 요금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알뜰폰 공동 유심인 '원칩'을 출시하고 편의점·배민·11번가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고객과 접점도 확대했다. 이와 함께 SKT는 알뜰폰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알뜰폰 중소기업들과 상생을 위해 사내에 알뜰폰 사업 영업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SKT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알뜰폰 사업에 대한 컨설팅, 신규 사업 구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SKT는 이동통신 점유율 1위 업체로 기존 가입자들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알뜰폰 시장에서는 아주 소극적으로 임해왔지만, 알뜰폰 영업팀이 생긴 이후로 더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SKT 관계자는 "이동통신 시장 1위임에도 최근에 알뜰폰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를 무시할 수가 없기에 알뜰폰 영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 것"이라며 "올해 토스모바일에 우리 망을 추가로 제공해 알뜰폰 도매계약 사업자는 현재까지 총 14개인데, 하반기에 1~2개 사업자를 추가해 도매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 분야의 핀테크 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은 지난달 SK텔레콤 통신망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에는 KT와 LG유플러스만 요금제를 제공했지만 이번에 SKT를 추가한 것이다. 기본 데이터는 7GB, 15GB, 71GB, 100GB를, 각각 2만 4800원, 2만 5800원, 5만 4800원, 5만 9800원에 제공한다. 또 SKT망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지난달 24일까지 71GB 요금제에 가입하면 3개월 동안 월 97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같은 기간 100GB 요금제는 월 1만 9800원에 쓸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알뜰폰 시장에 처음 진출해 망 알뜰폰 점유율 50%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해온 KT의 망 알뜰폰 점유율이 50% 밑으로 밀려났다. 지난 4월 KT 망 알뜰폰 점유율은 49.3%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KT 관계자는 "양사가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고 우리 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조금 떨어졌지만, 우리 회사도 지난해 '마이알뜰폰' 사이트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며 적극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며 "마이알뜰폰 사이트는 사업자에 대한 요금제 검색 및 변경이 가능하고 사용량 조회, 청구, 납부 변경이나 분실, 일시정지는 물론 납부방법까지 변경할 수 있다. 앱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또 지난해 7월부터 알뜰폰 사업자들과 '마이알뜰폰 유심'이라는 공동 유심을 운영하고 있다. KT측은 "50%대의 점유율이 유지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알뜰폰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6-15 10:16: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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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단통법 폐기나 개정 검토 나서 단통법 폐지 '논란'...KMDA, 단통법 폐지 강력히 촉구

정부가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폐기하거나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단통법 폐지를 둘러싸고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와 여당측은 "이용자 차별'을 조장해온 단통법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며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알뜰폰 업체 등은 단통법을 폐지하면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버티지 못 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현재 단통법 폐지보다는 개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통법을 통한 규제가 사라지면 비용 경쟁이 과열되며 시장이 혼탁해질 우려가 있고 알뜰폰 시장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통법 시행에도 가계통신비 증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와 여당은 "단통법이 이동통신의 건전한 발전과 이용자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됐지만, 이로 인해 이동통신 사업의 핵심축인 소상공 유통은 붕괴되고 있다"며 "소비자는 구형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함에도 가계통신비가 계속 증가하는 것은 당초 취지가 실효성이 없다는 증거"라며 '단통법 폐지'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염규호 한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가계통신비 상승의 주범인 단통법을 폐지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저해원인인 이동통신 사업자의 장려금 차별지급 중단을 강력하게 주장한다"고 밝혔다. 염 회장은 "이통 사업자는 지난 3년 간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이통 3사의 높은 영업이익으로 가계통신비가 증가했다. 무엇을 위한 단통법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염 회장은 "단통법이 시행되자 전 국내 스마트폰 수요는 약 2200만대에 달했으나 지난해 1200만대로 단말기 수요가 반토박이 났다. 또 국내 이동통신 유통점은 단통법 이전 약 3만개에서 현재 약 1만 5000개로, 1만 5000개의 소상공 자영업자가 폐업을 했다. 그 결과, 이동통신 유통에 종사하는 약 4만명 정도의 청년이 실업에 직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단통법 이전 가격정보가 없는 소비자들이 비싸게 구매하는 일부 '호갱'이 존재했지만, 현재는 단통법을 무시한 '휴대폰 성지'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유통점들은 고객 이탈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통법이 폐지되면 휴대폰 단말기값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여당은 단통법이 시장 경쟁을 과도하게 제한한 측면이 있는 만큼 경쟁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단통법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과방위 의원실 관계자는 "단통법 규제에 따라 통신 3사의 배만 불린 게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돼 단통법 폐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단통법 10년이지만 시장 경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국민의 통신비 부담은 오히려 증가한 상황"이라는 문제를 지적했다. ◆알뜰폰 업계, "단통법 폐지되면 설 자리 잃는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단통법 폐지에 따라 알뜰폰의 경쟁력이 위협을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알뜰폰이 더 이상 시장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이 사라진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업체들은 자금력이 약한 데 이통 3사에서 보조금 경쟁에 본격 나서면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며 "보조금 규제가 풀리면 이통사들이 공시지원금 경쟁에 뛰어들게 되고 이통사와 같이 경쟁에 적극 나설 수 없는 대리점이나 판매점들은 결국 고사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통신사들은 '정부의 판단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단통법이 유지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 단통법이 시행된 후 사업자들은 무리한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고 실적도 개선되는 추이를 보여왔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단통법을 없앤다고 꼭 가계 통신비 인하와 이용자 혜택이 증가할 지는 의문"이라며 "단통법은 타사의 고객 뺏기를 막을 수 있고 과도한 불법보조금 경쟁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꼭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2023-06-14 15:59:0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