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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엔씨에 '바르코 LLM' 개발 지원

구글 클라우드는 엔씨소프트가 자사 클라우드 TPU(Tensor Processing Unit)를 기반으로 '바르코(VARCO)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 모델 '바르코 LLM'을 공개했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소프트가 직접 선별한 데이터로 학습한 '바르코 LLM'은 질의응답, 챗봇, 요약, 정보 추출 등 다양한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바르코 LLM을 개발하기 위해 '클라우드 TPU'를 도입하고 지난 1년 동안 AI 모델 학습을 진행했다. '클라우드 TPU'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머신러닝 가속기(ASIC)로 챗봇, 코드 생성, 미디어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클라우드 TPU를 통해 LLM 학습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면서도 학습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아울러 AI 관련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도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으며, GPU 보다 높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은 "클라우드 TPU의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 국내외를 아우르는 구글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팀의 전방위적 지원 덕분에 LLM 개발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양 사가 함께 성장을 도모하며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10 23:04: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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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지스타서 초대규모 AI 공개…하정우 센터장 연설

네이버클라우드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G-STAR 2023)에서 네이버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게임 산업에서 활용 방안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스타 2023'은 올해 18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6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하이퍼클로바X의 압도적인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TB) 부스 운영과 더불어 관계자들의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애프터파티 컨셉의 '네이버클라우드 파티X'를 주최한다. 하정우 센터장은 '초대규모 AI 시대의 콘텐츠 창작 그리고 게임 산업'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초대규모 AI의 기술 트렌드와 게임 콘텐츠 창작에서 생성형 AI를 유용하게 활용한 예시들을 소개하고, '하이퍼클로바X'의 게임 산업 활용 방안을 알릴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제 게임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유명 게임사의 임직원이나 개발자가 아닌 연사가 기조연설을 담당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게임 업계에서 AI가 미치는 영향력과 국내외에서 인정 받는 하이퍼클로바X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지스타 2023'이 개최되는 3일간 BEXCO 제2전시장에서 '하이퍼클로바X가 만드는 한 끗 차이'를 주제로 하이퍼클로바X를 체험해 볼 수 있는 BTB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BTB 부스에서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도가 높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번역, 게임 시나리오 생성, NPC 대화 스크립트 작성 등 게임 비즈니스 혁신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하이퍼클로바X가 게임에 적용된 사례도 소개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전문가들에게 게임사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춘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했다. 게임 통합 매니지먼트 플랫폼 '게임팟'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6일 저녁에는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애프터파티 콘셉트의 '네이버클라우드 파티X'도 해운대 근처에서 진행한다. 게임 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파티는 하이퍼클로바X를 이용한 게임, 이벤트를 비롯해 250개가 넘는 다양한 상품과 식음료도 준비되어 업계 종사자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돕는다.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김유원 대표, 곽용재 최고기술책임자(CTO),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성낙호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 등 주요임원들도 참석해 함께 '하이퍼클로바X'가 만들어 나갈 게임 산업의 미래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초대규모 AI의 파급력이 커지며 한 끗 차이로 게임 비즈니스가 성패가 갈리고 있다"면서 "하이퍼클로바X의 압도적인 차이를 직접 보여주고자 지스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10 14:29: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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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가입자 2위 등극에 신경전↑…KT "통계 기준 바꿔야"

이동통신 시장 순위를 놓고 KT와 LG유플러스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서 LG유플러스가 KT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KT는 휴대전화 가입자와 사물 지능통신(IoT) 회선을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9월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회선은 1829만2170개로 KT(1773만5022개)보다 55만7148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휴대폰 가입 회선(일반 소비자)만 놓고 보면 여전히 KT가 앞선다. SK텔레콤이 2310만회선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KT(1359만회선) LG유플러스(1101만회선) 순이다. 이에 KT는 이동통신 가입 회선만 놓고 시장 전체를 진단하기는 건 섣부르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를 대거 확보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는 주장이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차량 관제, 원격관제, 무선 결제 등 IoT 분야를 중심으로 가입자를 크게 늘렸다. 지난 9월 원력 전력 검침기에 들어가는 LTE 회선을 수주하면 134만5066개의 원격관제 회선을 추가했다. 이날 KT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계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전면 반박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부문 상품기획담당(상무)은 "휴대폰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LG유플러스보다 258만명 정도 여전히 앞서 있다"며 "사람이 쓰는 회선 격차는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계엔 사물지능통신 가입 회선이 포함돼 이동통신 가입 현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지 않다"며 "정확한 집계를 위해 휴대전화, 태블릿PC 등 사람이 쓰는 통신과 사물지능통신에 대한 명확한 분류가 필요다"고 강조했다. 반면 LG유플러스 측은 통계를 부정하는 것은 억지스럽다고 보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별도 대응할 내용이 없다"며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발표해 온 수치를 부정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통계 기준은 사측이 관여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정부는 통계 집계 방식에 따라 시장 해석이 달라진다는 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집계 방식을 사람과 사물을 분리하는 식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3-11-09 18:10: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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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 기반 '스마트팜 DX 솔루션' 개발 속도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양계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유니아이와 사업제휴를 체결하고 스마트양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유니아이는 AI 기반 스마트양계 사양관리 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스마트양계 서비스 공동 개발과 기술 상용화에 합의하고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국내 양계 산업은 농가가 대형 유통사와 위탁 생산 계약을 맺고 개체를 납품하는 수직계열화 형태가 일반적이다. 농가는 다수의 사육장을 운영하며 사육장당 2~3만 마리의 개체를 동시에 사육하지만 사양 관리, 출하 몸무게 측정 등을 사람이 일일이 수행하고 있다. 유통사 또한 계열 농장들의 사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 출하 일정, 유통·방역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LG유플러스는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양계 시장의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주목해 유니아이와 스마트양계 서비스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농가와 유통사 사이에서 사양관리 기술력과 통합관제 플랫폼을 동시에 제공하는 사업자가 아직 없어 사업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양사는 양계 시장 고객 불편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총 네 가지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압축했다. ▲온습도 및 마릿수 등 농장 내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환경/생육관리 DX ▲AI 이미지 분석을 기반으로 개체별 이상행동을 분석해 건강을 체크하는 건강이상진단 ▲계군 평균 무게를 측정하는 체중 예측 ▲유통사에서 계열 농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실시간 통합관제 서비스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상용화 전 고객 검증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사와 공동 실증까지 완료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유니아이는 스마트 양계 솔루션이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양계 농장의 환경·생육 데이터를관리하는 작업 시간을 현재 대비 약 20~40% 절감할 수 있고 육계 출하 평균 무게 측정 성공률을 기존 70~80%에서 95%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중량 미달에 따른 페널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군집 건강이상 증세도 사람이 인지하는 시점 대비 2~10일 전에 감지할 수 있어 조기 처방이 가능해 각종 전염병에 따른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농가 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솔루션·플랫폼 고도화를 거쳐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공동 실증을 진행한 유통사와 농장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을 확대한 후 동남아를 비롯해 양계 산업 규모가 큰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정부가 주관하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사업을 통해 2021년 4월부터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전북대와 육계 체중 예측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솔루션을 상용화하고 스마트팜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9 16:37: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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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옥에 사우디 이어 UAE도 방문…"커지는 중동 관심"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네이버 제2사옥을 방문하는 등 1중동 지역에서의 네이버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8일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Abdullah bin Touq Al Marri) UAE 경제부장관 등 10여명의 방문단이 네이버 제 2사옥 1784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UAE 경제부장관 일행은 UAE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소버린 클라우드, 생성형 AI 등 네이버의 첨단 기술을 접목할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1784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했다. UAE 주요 인사가 네이버와 교류를 한 것은 이번까지 총 여섯 차례다. 올해 1월 UAE 경제사절단에 채선주 대표가 참여해 방문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1784를 직접 찾았다. 올해 3월 주한 UAE 대사의 1784 방문에 이어 6월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 샤르자에미리트 왕자 등 왕실 고위대표단 등도 1784를 찾아온 바 있다. 당시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의 1784 방문은 샤르자가 추진 중인 국가 차원의 디지털 혁신·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 특히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샤르자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총괄하는 샤르자디지털청(SDA)의 청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난 9월에도 칼판 벨훌 두바이미래재단(DFF) CEO 등이 1784를 방문했다. 두바이미래재단은 두바이를 미래의 선도 도시이자 혁신과 기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AI, 로봇 등 첨단기술 도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1784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네이버와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네이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리야드 등 5개 도시에 대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9 16:31: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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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천시 도심서 UAM 생태계 만든다

KT는 KT·현대자동차·현대건설·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가 참여하는 5사 컨소시엄 'K-UAM 원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K-UAM 원팀은 인천시 도심과 도서 지역의 UAM 서비스의 성공적인 실현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UAM 생태계 및 상용화 준비에 협력한다. 협약의 상세 내용은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을 위한 공동협력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공동 협력 ▲UAM 광역 연계 교통서비스 상용화 준비를 위한 공동 협력 등에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2021년 K-UAM 원팀 출범 후 컨소시엄이 지자체와 맺은 첫 민관 협력 사례다. KT를 비롯한 컨소시엄은 향후 UAM 사업 확대를 위해 인천시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KT는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 통신 및 관제 안정성 기술 등 UAM 관련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KT는 UAM 전용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특화 안테나를 개발하고 지난달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교통관제(UATM) 시스템 개발 및 UAM에 위성을 활용하는 통신기술 등을 연구 중에 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인천시와 5사 컨소시엄의 협력은 공항이 있는 도심과 도서 지역을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를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KT는 UAM 분야에서도 본연의 ICT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UAM 시장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1-09 16:25: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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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 카카오, '조직재정비-신규사업확대'로 만회 나선다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한 카카오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컨퍼런스콜에서는 주주에 대한 사과와 함께 조직 재정비를 선포했다. 최근 사법리스크에 휩싸인 데다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은 떨어졌기 때문. 이에 미래 먹거리인 AI(인공지능) 사업 등에 집중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홍은택 대표는 9일 열린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 카카오 주가 상황에 대해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성장시키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올 3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악화됐다. 매출은 2조160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3%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 14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외형은 확장했으나 AI(인공지능) 투자 확대와 일회성 인건비 증가로 영업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사회적 책임 통감 "조직 재정비·택시수수료 개편" 최근 카카오는 SM 시세조정 의혹과 카카오택시 독과점 문제로 규제 당국으로부터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그룹은 조직을 재정비하고 흔들림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은택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부정적인 뉴스들로 카카오 주주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의혹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충실히 소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어느덧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가 됐다. 성장과 함께 그만큼 커지는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경영의 틀을 다시 고민해 조직적인 재정비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택시 수수료 문제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현재 카카오모빌리티가 일반 택시로부터는 수수료를 받지는 않고 있고, 그게 한 90% 된다"라며 "가맹택시에서 받는 수수료가 표면적으로는 20%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기사가 부담하는 수수료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빌리티의 택시 수수료가 복잡한 체계가 체계로 돼 있어서 사회적으로 비판을 많이 받았고 13일 택시 4단체, 가맹택시연합회 5개 단체와 카카오모빌리티하고 간담회를 시작한다"라며 "수수료 체계와 가맹 구조 여러 가지를 원점에서 놓고 이제 토론과 협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개선 집중 "주주환원 및 AI·로컬 서비스 강화" 카카오는 또 신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인공지능(AI) 콘텐츠봇을 결합한다. 홍 대표는 "AI봇이 큐레이션하는 콘텐츠를 이용자가 소비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마이크로 버티컬 AI로 정의하고 이용자에게 유용한지, 추가적인 확장성을 가질 수 있을지 빠른 시일내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톡비즈에서는 로컬 서비스를 강화해 커머스 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요기요와의 제휴를 통해 카카오톡 비즈니스 솔루션을 강화했는데, 요기요를 이용하는 30만 중소형 로컬 파트너들을 카카오 광고 생태계로 편입시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홍 대표는 "3분기 카카오톡에는 친구 탭의 동네 소식과 오픈 채팅의 로컬 탭이 출시되면서 이용자들과 주변 가게 사장이 만날 수 있는 서비스가 늘어났다"며 "연내 이 서비스들은 카카오 맵이라는 로컬 서비스와 강결합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서비스 간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비즈니스 기회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는 주주환원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카카오는 매년 별도 잉여현금흐름(FCF) 5%를 현금으로 배당했고, 지난 2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4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발행 주식 수의 1.4%인 4224억원 규모 자기 주식을 소각했다. 올해엔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 계획된 주주 환원 범위의 최상단인 별도 FCF의 30% 수준 주주 환원을 검토한다. 내년에는 강화된 중장기 주주 환원 정책을 도입할 계획이다. 홍 대표는 "최근 카카오 주가 상황에 대해서 경영진은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성장시키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11-09 16:16: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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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3분기 매출 1175억원… ‘P의 거짓’이 매출 견인

네오위즈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3년 3분기 실적을 9일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3분기 매출은 1175억원, 영업이익은 2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28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3% 성장했다. 신작 'P의 거짓'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548억원이다. 이미 10월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P의 거짓'이 매출을 견인했다. P의 거짓 판매 비중은 콘솔 및 스팀 디지털 다운로드가 65%, 하드 패키지가 35%를 차지한다.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 집중됐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대목으로, 'P의 거짓'의 글로벌 흥행에 따른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 6월 출시된 '브라운더스트2'의 성과와 함께 지난 5월 인수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 '파우게임즈' 실적이 온기 반영된 결과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앞으로 IP(지식재산권)를 확장하고, 탄탄한 내러티브 기반의 신규 IP 게임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P의 거짓'은 지난 11월 1일 공개한 P의 거짓 로드맵을 통해 60여 개의 음원 출시, 스토리를 확장하는 DLC(다운로드 콘텐츠) 개발 계획 등을 밝힌 바 있다.

2023-11-09 15:41: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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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임 대표이사에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내정

넥슨은 9일 자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3년 넥슨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여 년간 근무해 온 넥슨 베테랑으로, 2014년 사업본부 본부장, 2015년 사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취임 이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넥슨코리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 19%를 달성하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M', '블루 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수의 신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안정적인 리더십을 선보였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이후 넥슨 이사회에 남아 고문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넥슨을 이끌어 온 것은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지금이야말로 이정헌 대표에게 자리를 넘겨줄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넥슨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며 유리한 상황에 놓여있고, 탄탄한 기업 경영 구조를 위한 강력한 차세대 리더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정헌 대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틀어 가장 유능하고 성공적인 리더 중 하나로, 다음 세대를 향한 넥슨의 성장을 위한 완벽한 리더"라고 덧붙였다. 이정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넥슨을 다음 세대로 이끌어갈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넥슨의 강력한 가상 세계는 전례 없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고, 넥슨의 글로벌 운영 및 개발 팀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신작 개발과 기술적인 혁신에 대한 넥슨의 헌신은 넥슨이 세계를 무대로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회사가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성장을 위한 궤도에 오른 시점에 글로벌 대표이사라는 자리를 넘겨받게 되었는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타이틀들의 안정적인 운영과 글로벌 성공작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신작 개발에 대한 투자로 넥슨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넥슨 신임 대표이사는 내년 3월 중 주주총회 및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걸쳐 공식 선임되며, 이정헌 대표의 뒤를 이을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2023-11-09 15:21: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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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넥슨' 3Q도 훨훨 날았다...매출 1조 913억 원 기록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은 9일 자사의 2023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매출 1203억 엔(한화 1조 913억 원), 영업이익 463억 엔(4202억 원), 순이익 352억 엔(319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3%, 47%상승했고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이는 스테디셀러 타이틀 호실적과 '블루아카이브', '메이플 스토리' 글로벌 매출이 증가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넥슨은 올 3분기 'FC 온라인'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PC온라인 스테디셀러의 안정적 성과와 'FC 모바일', '프라시아 전기',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라이브 타이틀의 성장세에 힘입어 자체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북미 및 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 전체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가 호평을 받았던 북미 및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 또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와 국경절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난 8월 출시한 '메이플스토리 M'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해 전망치 수준에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고, 일본지역은 '블루 아카이브'가 흥행을 지속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2% 상승했다. 넥슨은 4분기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지속 성장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가 최근 진행한 크로스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Steam)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 최다 플레이 게임 3위,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고, 일본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KOEI TECMO GAMES)가 출시했던 '진 · 삼국무쌍 8' IP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한국 최초의 모바일 게임 '진 · 삼국무쌍 M'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넥슨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더 파이널스가 최근 성황리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고,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에 아크 레이더스와 퍼스트 디센던트, 엠바크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등 흥미진진한 신작 라인업을 더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3-11-09 15:21:1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