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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총] 위기 속 카카오 정신아 대표 체제 시작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처한 카카오가 정신아 차기 대표이사 내정자(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정식으로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문제 해결에 나선다. 정신아 신임 대표는 카카오에 산적한 조직 문제 해결과 함께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첨단 ICT 기술 경쟁을 따라잡아야 하는 만큼 내정자가 된 이후 구성원 1000여 명 이상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그러나 주총 현장 밖에서 쇄신 방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노조의 피켓 시위가 이어지는 등 여전히 내부 구성원 설득 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카카오가 28일 오전 제주 스페이스닷원 본사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주총 마무리 후 바로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주총의장을 맡은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이사는 이날 1년7개월의 대표이사직을 마무리하고 새로 선임 된 정 대표에 대해 "카카오 사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IT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경험을 활용해 카카오의 성장 규모에 맞는 시스템과 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를 통해 합류했다. 2018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맡은 후 12월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 된 후 올초부터 김범수 창업자와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카카오 쇄신TF장을 맡았다. 정 대표는 그동안 1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20여 차례 대면미팅을 진행하고 카카오의 쇄신 방향 및 세부 실행방안 수립에 매진했다. 인공지능(AI) 중심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의사결정 구조 쇄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총 현장에서는 노조 소속 주주들을 중심으로 질문이 나왔다. 특히 이날 모든 안건에 카카오 이사회가 100% 찬성표를 던지는 상황에 대해 이사회와 사외이사 역할의 수행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홍 전 대표는 이사회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한 뒤 "이사회의 의견이 카카오 경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외이사도 경영이나 회사 전반에 대해 균형과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강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7년 고점 17만원 대비 30% 수준까지 떨어진 5만원대 주가에 대한 부양책도 질문으로 나왔다. 홍 전 대표는 "2년 전부터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영향을 미쳤고 대외 리스크도 있었다"며 "주가는 인기 지표가 아니라 체중계라는 말을 생각하고 경영하고 있는데, 사업 성과를 끊임없이 상승시켜 나간다면 언젠가는 주가도 받쳐줄 것"이라고 답했다. 주총 마무리 후 홍 대표는 AI 역량 확보가 카카오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가 이끌게 될 현 카카오는 해결할 문제가 산적했다. 지난해 수많은 범죄와 구설수로 얼룩졌고 IT 기업임에도 기술력에서 국내 경쟁사들에 한참 못 미친다고 평가 받는 상태다. 지난해 2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주가조작 논란이 발생하며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가 구속 됐고, 11월에는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경영실태를 폭로하면서 측근에 편중된 보상, 불투명한 업무 프로세스와 특정 부서의 독점적 업무 처리, 골프장 회원권 및 대외협력비 등 온갖 문제와 쇄신 과정에서의 내부 저항까지 거론됐다. 인적쇄신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회전문 인사 논란도 나오고 있어 정 대표는 내부 구성원 설득을 이어가야할 전망이다. 전날 27일 금융감독원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해임을 권고했음에도 연임을 확정했고, 수십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먹튀'했다는 논란을 촉발시킨 정규돈 전 카카오뱅크 CTO도 카카오 CTO로 내정하면서 내부 반발이 거세다. 이날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주총 마무리 후 쇄신 방향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총회장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노조는 임원 선임에 대한 검증절차를 공식화하고 견제할 수 있는 구성원들의 참여를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임원추천위원회의 대상을 미등기임원까지 확대하고 임원의 변경, 선임 사유에 대해 조직 내에 명확하게 공유해야 한다"며 "내부 통제 및 감사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주총에 정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보도자료를 통해 정 대표는 "사내 외의 기대와 주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쇄신 작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며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또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28 15:37: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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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무 엔씨 첫 공동대표 "올해 글로벌 원년, 노하우 통해 경쟁력 강화할 것"

"글로벌 시장을 노린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이 올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가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올해 로드맵을 공개했다. 박 내정자는 28일 경기 성남시 엔씨소프트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진출 원년"이라며 "경영 효율화, 기업 인수·합병(M&A)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무 내정자는 "지난해 실적이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엔씨소프트가 갖고 있는 여러 중요한 자산을 통해 반등을 꾀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다수의 흥행 IP를 보유하고 있고, 우수한 인재와 자산이 존재한다. 충분히 다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그는 "올해가 엔씨의 글로벌 원년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새로운 장르들의 게임이 글로벌에 대거 출시되고, 모든 게임을 글로벌 위주로 출시한다. 이를 위해 김택진 대표가 계속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내정자가 공동대표로 선임될 경우 4가지 키워드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내정자가 제시한 4가지 키워드는 구체적으로 ▲글로벌라이제이션 ▲경영효율화 ▲데이터 작업 프로세스 완비 ▲M&A와 투자를 통한 IP 확보 등이다. 이후 박 내정자는 길드워3 개발을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진출로의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NC 웨스트 산하의 여러 스튜디오를 경쟁력 있는 아레나넷으로 통합했다. 길드워라는 굉장히 의미 있는 지식재산(IP)을 만든 곳이고, 현재 '길드워3'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택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이재호 오스템임플란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새롭게 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액을 기존 2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 1조7798억, 영업익 1373억, 순이익 21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4-03-28 14:37: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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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도시가스 배관 AI로 진단 "안전성 높인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를 통해 도시가스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AI·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배관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 DX(디지털전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 이제환 예스코 안전기술부문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스코는 서울 및 경기 도심 지역 약 3,500km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IoT(사물인터넷) 원격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주요 파트너사다. 현재 도시가스 안전 관리는 배관에 일정 수준의 전류를 흘려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지하철, 고압선 등 고전압이 발생하는 장소 주변에 설치된 배관의 경우, 외부 간섭으로 인해 부식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심지역에 특화된 배관 진단용 신규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개발에 협력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도시가스 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과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함께 AI 기반의 통합 관제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AI가 전류 유입 패턴을 학습, 외부 전류가 배관에 간섭할 수 없도록 방지하고, 각 배관의 정확한 부식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시가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그룹장(전무)은 "도시가스배관 관리 기술 전문 기업인 예스코의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산업 안전 센서 기술과 AI·빅데이터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유망 기업과 협력을 통해 B2B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환 예스코 안전기술부문장은 "이번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IoT 분야에서 AI, 빅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점점 복잡해지는 도심 및 지하환경에서 매설 배관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8 14:13: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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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인니 DX사업 강화 위해 시나르마스 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G CNS가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 그룹과 함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LG CNS가 27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 금융·공공사업부장 최문근 전무와 시나르마스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회장과 빌 쳉 상임고문, 에스엠플러스 헐슨 수인다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인도네시아 기업, 공공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컨설팅·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등 사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합작법인에 이식하고, 시나르마스는 인도네시아 내 사업기회 발굴·확보에 적극 나선다. 1938년 설립된 시나르마스는 ▲에너지·인프라 ▲통신·기술 ▲금융 ▲부동산 개발 ▲펄프·제지 ▲농업·식품 ▲헬스케어 등 7개 산업군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그룹사 중 하나다. 시나르마스는 SM+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했다. 이 과정에서 LG CNS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서비스 시장은 2023년 약 4조2000억원에서 연평균 23%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9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 사 합작법인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을 필두로 스마트시티, 금융IT 등 인도네시아의 IT서비스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의 ▲스마트시티 ▲공공 ▲인프라 등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축적해왔다. LG CNS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인 누산타라 '스마트서비스 콘셉트 설계'에 참여 중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DX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시나르마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DX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3-28 13:27: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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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대한민국 산업 이끈 SKT, "AI로 또 한번 역사 쓴다"

"새로운 40년의 원년이 될 올해 SK텔레콤은 AI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AI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SKT는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새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는 SKT의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T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은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이후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으며, 스마트폰·장비·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등 SKT는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의 중심에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 이동통신 발전을 이끌어온 SK텔레콤이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과 관계를 밀접하게 하는 '자강'과 AI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을 추진하는 AI피라미드 전략을 통해 산업과 생활 전 영역의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40년의 원년이 될 올해 SK텔레콤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인 GTAA를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AI를 기반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산업 부흥에 기여하는 새로운 사명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SKT는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함께 결성한 GTAA로 텔코 중심의 AI기술 공동 개발과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SKT는 또 앤트로픽, 오픈AI 등과 협업 중인 텔코LLM을 중심으로 AI 추진 엔진을 확보하고, 유무선 네트워크를 AI 유무선 인프라로 진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을 확산해 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사업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업 전반의 AIX를 이끌어 나간다는 목표다. 유영상 사장은 28일 "SKT가 이뤄온 40년의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SKT만의 DNA가 있어 가능했다"며 "이러한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8 12:14: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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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 "신작흥행·외형달성 총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신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흥행을 통해 성장 달성에 집중하겠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넷마블 제 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을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대표는 "지난해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여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진한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그동안 지배주주 순이익의 최대 30% 내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해 왔으나 2023년에는 영업 부진으로 인해 배당을 실시하지 못하는 점 양해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4년에는 신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의미 있는 영업 성과를 만들고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1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신사옥 내 심리상담센터 운영 사업 목적 추가)의 건, 김병규 사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80억원 승인의 건 등 총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2024-03-28 11:16: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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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게임업계에 13가지 질문 던졌다...여성·인종 캐릭터 개발에 기준 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내 캐릭터의 몸매, 인종, 성별 등을 정치적 올바름의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 내용에 따르면 콘솔 엑스박스로 개발되는 게임 가이드라인에 흑인, 성소수자, 여성의 신체 노출 등을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MS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 포함 조치' 항목에는 '고객이 자신을 바라봐주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게시물이 공개됐다. 게시물 내용에 따르면 "이용자는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선호하며, 캐릭터의 정체성과 일치하는 경험을 구매하고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총 13개의 질문을 게임개발에 접목할 것을 권고했다. MS가 제시한 13가지 질문은 구체적으로 ▲게임 내에서 새로운 스토리와 관점을 전달·공유하는가 ▲캐릭터가 정중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됐는가 ▲부정적인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하고 있는가 ▲코드나 디자인의 성별 장벽 ▲남성 캐릭터와 기술과 능력이 동등한 여성 캐릭터 개발 ▲임무에 걸맞은 옷과 방어구를 갖춘 여성 캐릭터 ▲여성 캐릭터의 과장된 신체 비율 ▲다양한 성별과 인종이 게임에 등장하는 비율(존재감, 대사 등) ▲의도하지 않은 고정관념에 대한 확인 등 여러 정치적 올바른 요소들을 이번 가이드 라인에 포함됐다. MS는 앞서 13가지 질문의 항목을 게임 개발시 고려할 것을 명시했다. 특히 게임 내 여성 캐릭터 몸매 묘사에 대한 논란에 해법을 제시했다는 데에 따른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내 주인공인 '이브'를 놓고 성상품화시켰다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처럼 성별, 인종 등의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게임사들이 게임 개발에 MS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접목을 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이 게임을 개발할때 캐릭터 디자인에 가장 큰 공을 쏟는다. 캐릭터는 게임과 게임사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MS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게임개발에 접목시켜야 한다는 내용은 즉, 직접적으로 개발에 관여를 하겠다는 걸로 해석할 수 있다. 게임사들의 고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에 대해 부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 누리꾼은 "다수의 게이머 입장을 부정하는 개발철학", "엑스박스가 왜 경쟁에서 밀려나는지를 알려주는 이유" 라고 지적했다.

2024-03-28 10:55: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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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14년만 공동대표 체제...김정욱·강대현 공식 선임

넥슨코리아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강대현·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이정헌 대표는 같은 날 넥슨 일본법인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넥슨은 약 14년 만에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넥슨 고유의 역량 강화와 사내 문화 개편을 필두로 다음 30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강대현 신임 공동 대표는 2004년 넥슨에 입사해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대표 타이틀들의 개발을 맡아 왔으며, 2017년부터는 넥슨의 인공지능 및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연구 조직인 인텔리전스랩스를 이끌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등 블록체인 기반 신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등 게임 및 신기술 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다. 2020년부터는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넥슨의 개발 전략 수립 및 운영 전반을 맡아왔다. 2013년 넥슨에 합류한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넥슨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해왔으며 2020년부터 CCO(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를 맡아 넥슨의 경영지원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전반을 이끌었다. 또한 2018년 설립된 넥슨재단의 이사장을 겸임하며 넥슨컴퍼니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는 등 넥슨의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사회적 책임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 강대현 신임 공동 대표는 "지난 30년간 수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넥슨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넥슨의 차별화된 강점들을 극대화하면서 '넥슨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더 많이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욱 신임 공동 대표는 "올해는 넥슨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넥슨이 대내외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구성원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넥슨만의 문화를 잘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8 10:19: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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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구글 클라우드, AI·클라우드 비즈니스 협력 추진

엔씨소프트가 구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협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 등 양사간 협업 분야 대표 임원진이 만났다. 양사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글로벌 협업 영역 확대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게임 개발 과정 전반에 AI 기술 적용 ▲게임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데이터 분석, 라이브 서비스 운영 최적화에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게이밍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개발 ▲전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미나이 포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글로벌 협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제미나이, 젬마 등이 포함된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를 한층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양사 간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생태계 구축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 "엔씨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다양한 영역에서 밀접하게 협업해온 고객"이라며, "AI 및 생산성 등 보다 많은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더욱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8 10:16:5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