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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임영웅 IM HERO TOUR 2025 - 서울’ VOD 독점 공개

티빙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임영웅 IM HERO TOUR 2025 - 서울(KSPO DOME)' 공연을 담은 VOD를 오는 13일부터 독점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영웅 IM HERO TOUR 2025 - 서울(KSPO DOME)'은 지난해 11월 30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임영웅의 정규 2집 콘서트로 세대를 초월한 명곡 퍼레이드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임영웅은 공연을 새로운 정규 2집 수록곡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던 기존 명곡들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구성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 '모래 알갱이', '들꽃이 될게요', '비가 와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화려한 연출은 임영웅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이번 VOD에는 무대 위를 자유롭게 오가며 팬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는 임영웅 특유의 진정성 있는 무대 매너가 고스란히 담겼다. 공연의 백미인 참여형 코너 '영웅노래자랑' 역시 빠짐없이 수록돼, 팬들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소화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 순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임영웅 콘서트의 전매특허로 꼽히는 '팬 중심 서비스' 또한 이번 VOD의 주요 감상 포인트다. 실시간 소통부터 무대 동선 곳곳에서 이어지는 아이 콘택트까지 세심한 팬 서비스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열기와 감동을 그대로 전달한다. 티빙은 다각도의 카메라 워크와 생생한 음향을 통해 공연장의 환호와 현장감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2026-02-10 10:23:1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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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외이사 3인 교체하기로…회계는 공석 유지

KT이사회가 결국 사외이사 3인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ESG, 미래기술, 경영 분야의 사외이사 후보 3인을 확정해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이사회 운영의 '연속성'과 '투명성'이다. ESG 분야에는 윤종수 현 KT ESG위원회 위원장이 재추천되었으며, 미래기술 분야에는 김영한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가, 경영 분야에는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회계 분야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공석으로 남겨둔 뒤 내년 주총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이로써 임기 만료를 앞둔 이사 중 윤종수 이사만 생존했으며, 안영균·최양희 이사는 물러나게 됐다. 이사회는 기존의 대규모 동시 교체 방식인 '집중형 구조'를 탈피해, 순차적으로 인력을 교체하는 '분산형 구조'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경영진 교체기마다 반복되는 혼란을 방지하고 이사회의 전문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대외적인 불확실성 해소에도 공을 들였다. 이사회는 주요 보직자 인사 규정이 정관과 충돌할 수 있다는 국민연금의 지적을 수용해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노동조합의 요구를 반영해 사외이사 평가제를 도입하고 투명성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논란이 된 이승훈 사외이사의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권고사항에 대해서는 "제3의 독립 기관에 의뢰해 객관적인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대표이사 교체기에 따른 경영 공백 우려에 대해서도 이사회는 현 경영진과 차기 후보자 간의 협의 결과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KT 이사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추천안을 최종 확정한다.

2026-02-10 08:52: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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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줄고 IPTV 채웠다…KT스카이라이프 흑자 전환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매출 1조 원 고지는 밟지 못했지만 신사업인 IPTV 덕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9일 KT스카이라이프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9842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3.8% 줄었으나 2024년 11억 원 영업손실을 냈던 것에 비해 일단 실적 반등에는 성공한 셈이다. 당기순이익도 1233억 원 적자에서 82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작년 7월 내놓은 아이핏TV(ipit TV)다. 출시 반년 만에 가입자 12만4000명을 끌어모았는데 특히 4분기에만 7만1000명이 늘며 성장세가 붙었다. 위성방송 가입자가 줄어드는 구조적 한계를 IPTV가 메우면서 전체 TV 가입자도 다시 늘어나는 추세로 바뀌었다. 사측은 아이핏TV 가입자를 올해 말까지 29만 명으로 늘리고 2027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기겠다는 계산이다. 자회사 kt ENA의 콘텐츠 투자 효율화도 이익 증가에 한몫했다. 무형자산 상각비가 줄어든 것이 흑자 전환에 보탬이 됐고 유료방송 광고 시장 점유율도 8%로 뛰었다. 통신 쪽도 성장세다. 인터넷 가입자는 전년보다 20% 늘어난 59만 8000명을 기록했고 2026년 2월 현재는 61만 명을 돌파했다. 알뜰폰 가입자도 44만 명 선을 유지하며 올해 중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다. 다만 GTS(Genie TV Skylife) 가입자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3년간 20만명 이상의 GTS 가입자가 이탈하면서 매출 및 이익 감소를 겪어왔다"면서도 "이 감소 추세는 작년 10만명 이하 수준으로 대폭 완화됐다"고 말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2025년은 신규 상품 '아이핏TV'를 통해 방송 사업의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9 15:51:4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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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외이사 인선 착수…국민연금·노조 압박 속 지배구조 시험대

KT 이사회가 사외이사 인선이라는 중대 분기점에 섰다. KT는 CEO 선임·해임을 비롯해 조직 개편 등 주요 권한이 이사회에 집중된 구조다. 이사회가 제 기능을 수행할 경우 CEO 인선 과정에서 외부 영향력을 차단할 수 있는 체계지만, 그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이어져 왔다. 특히 KT 이사회는 임기 만료와 중도 사퇴로 최대 4명의 교체가 예정된 가운데, 국민연금의 주주권 압박과 이사회 내부의 도덕성 논란, 노조의 전면 쇄신 요구까지 한꺼번에 겹치면서, 이번 인선은 단순한 자리 채우기를 넘어 KT 지배구조의 신뢰를 가를 시험대로 떠올랐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회는 9일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가 참여하는 사전 설명회를 열고, 10일 정식 이사회를 통해 사외이사 추천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KT 이사회는 곽우영 이사(전 현대자동차 차량 IT개발센터장), 김성철 이사(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용헌 의장(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안영균 이사(전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윤종수 이사(김앤장 법률사무소 상근고문), 이승훈 이사(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최양희 이사(한림대 총장) 등 7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사내이사는 김영섭 대표이사와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이 맡고 있다. 이번 인선에서는 임기 만료를 앞둔 안영균·윤종수·최양희 이사와 지난해 자격 논란으로 사퇴한 조승아 전 이사(서울대 경영대 교수)의 빈자리를 포함해 총 4명의 후임을 선임해야 한다. 조 전 이사는 현대제철 사외이사를 겸임하며 대주주 특수관계인과의 겸직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해 12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최대 변수는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입장이다. 국민연금은 대표이사의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에 대해 이사회가 '심의 및 의결' 권한을 행사하도록 한 현행 규정을 주주권 침해로 보고 강하게 비판해 왔다. 특히 해당 규정 개정에 찬성했던 이사들의 연임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윤종수·최양희 이사의 연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KT 이사회는 국민연금의 지적을 수용해 임원 인사 관련 권한을 '심의 및 의결'에서 '사전 협의'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내부를 둘러싼 도덕성 논란도 이번 인선 과정에서 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이승훈 사외이사는 독일 위성업체 '리바다'에 대한 투자 알선 및 지인 취업 청탁 의혹을 받고 있어, 이번 이사회에서 관련 의혹에 대한 거취 표명이 있을지 주목된다. 자격 상실 상태였던 조승아 전 이사가 지난해 주요 의결 과정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현 이사진의 임기 정당성을 둘러싼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외부 압박도 거세다. KT새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현재 KT 이사회는 경영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이권 카르텔'의 본거지로 전락했다"며 이사진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다수 노조인 KT노조 역시 이사회 운영 방식의 전면 개선과 현 이사진 전원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KT노조는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 노조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이사회를 압박하고 있다. KT노조 측은 "이사회도 평가받는 제도를 도입해 이사회 운영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공백 없는 대표이사 선임·교체 절차를 만들고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에서 대표 권한을 제한하는 이사회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면서 "노조는 이사회 주관의 조직 개편 시, 노란봉투법에 따라 이사회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불응 시 단체행동에 돌입할 것"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09 15:42: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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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게임 비전,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CBT 모집

9일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 그라비티 게임 비전 GGV가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의 CBT 참가자 모집을 지난 6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집중도 높은 테스트 환경을 위해 한정 인원으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및 동남아시아 9개 지역을 대상으로 총 5000명을 선정한다. 공식 라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자에게는 일주일 내 CBT 초대를 발송한다. 구체적인 테스트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은 캐릭터 육성 루트를 최소화해 성장 부담을 낮추고 전투의 재미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CBT에서는 14개의 클래식 직업과 도람족을 오픈한다. 아시아 통합 서버를 통해 지역 간 협력과 경쟁 플레이도 지원한다. CBT 기간에는 월간 패스를 체험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GGV는 공식 라운지와 디스코드에서 '유저 공동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최적화와 콘텐츠 방향성을 점검해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별도 혜택을 제공하며, 정기 공동 창작 회의를 통해 개발진과 직접 소통할 기회도 마련한다. 추가 모집 일정은 추후 안내한다. 김진환 GGV 사장은 "유저 의견을 반영한 현재 버전과 플레이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CBT를 준비했다"며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변화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09 13:17: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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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매출 2947억 25% 성장…‘쿠키런 유니버스’로 확장 가속

데브시스터즈가 지난해 매출 294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핵심 타이틀 쿠키런 킹덤의 매출 확대와 북미 시장 진출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9일 데브시스터즈는 K IFRS 연결 기준 2025년 연간 매출 294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당기순이익 154억 원의 잠정 실적을 9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쿠키런 킹덤의 연간 매출이 2024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올해 1월에는 5주년 효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 오프라인 팬 페스티벌에는 2만 명이 현장을 찾으며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 북미 시장에서 쿠키런 카드 게임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점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해외 매출 성장도 두드러졌다. 2025년 연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59% 확대됐으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은 72%까지 상승했다. 글로벌 사업 구조 전환이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매출 587억 원, 영업손실 126억 원, 당기순손실 68억 원을 기록했다. 쿠키런 킹덤 5주년 대비 광고선전비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인건비 증가 영향이다. 회사 측은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확장'과 '진화'를 핵심 키워드로 장기 성장 모멘텀 구축에 나선다. 라이브 게임을 기반으로 '쿠키런 유니버스'를 본격 가동해 멀티 유니버스형 IP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새로운 시간관리국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세계관 확장의 물꼬를 텄다. 쿠키런 킹덤은 1막 대서사를 마무리한 뒤 시간지기 쿠키를 중심으로 타이틀 간 세계관 크로스오버를 시도할 예정이다. 신작 라인업도 강화한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3월 말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다. 실시간 배틀 액션 장르로, 지난해 CBT와 지스타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받았다. 하반기에는 캐주얼 장르 기반 신작 '프로젝트 CC' 출시를 목표로 한다. IP의 문화적 확장도 이어간다. 덕수궁 돈덕전 아트 콜라보 특별전에 이어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유네스코 등재 한국 세계유산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미국 등 해외 전시 진출도 추진해 쿠키런과 한국 전통 예술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를 도모한다. 북미 컨벤션 참가와 팝업스토어 운영, 쿠키런 카드 게임 월드 챔피언십 개최, 오븐스매시 캐주얼 e스포츠 확대, 오븐브레이크 10주년 팬 이벤트 등 글로벌 팬덤 강화 전략도 병행한다. 또한 디지털 경험을 현실과 결합한 '프로젝트 AR', 쿠키런 세계관을 집대성한 '프로젝트 N' 등 미래 IP 프로젝트 개발도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IP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쿠키런을 글로벌 슈퍼 IP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유니버스를 중심으로 게임과 문화 사업을 동시에 확장해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1:49: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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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실적 이끈 커머스…AI 결합해 외형 확장 본격화

네이버 실적을 이끌어온 커머스 사업이 전체 매출의 30%를 처음 넘어섰다. 검색 광고 중심이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커머스를 축으로 한 사업 체질 개선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쇼핑 에이전트' 공개가 임박하면서 외형 확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분기 기준 커머스 부문 매출 비중이 30%를 처음 돌파했다. 과거 네이버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던 검색 광고 비중은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쇼핑·브랜드스토어·도착보장·멤버십 등 커머스 관련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이다. 이는 단순 거래액 증가를 넘어 수익 구조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생태계를 기반으로 판매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끌어들이는 구조를 구축했다. 방대한 검색 트래픽과 쇼핑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했고, 판매자에게는 광고·물류·데이터 분석 도구를 패키지로 제공하며 플랫폼 의존도를 높였다. 특히 도착보장, 빠른정산, 브랜드스토어 확대 등으로 신뢰도를 강화하면서 중소상공인뿐 아니라 대형 브랜드까지 입점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장보기와 신선식품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반복 구매가 발생하는 카테고리를 공략해 플랫폼 락인 효과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물류 파트너십과 멤버십 혜택을 결합해 재구매율을 높이고, 커머스와 핀테크 간 시너지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결제 데이터는 다시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로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시장에서는 이를 '검색 편중 구조 탈피'로 평가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검색 광고 성장률 둔화 국면에서 커머스가 실적 방어를 넘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이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가 보다 견고해졌다"고 분석했다. 관건은 AI 접목이다. 네이버는 생성형 AI 기술을 커머스에 본격 적용해 'AI 쇼핑 에이전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 키워드 검색 기반 추천을 넘어, 이용자의 취향과 구매 맥락을 이해하고 대화형으로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설 선물로 5만 원대 건강식품 추천해줘'와 같은 요청에 조건에 맞는 상품을 비교·요약해 제시하는 방식이다. AI 에이전트는 탐색 시간 단축과 구매 전환율 상승을 동시에 노린다. 특히 방대한 상품군 속에서 선택 피로도가 높아진 소비자에게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해 구매 결정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AI 추천 고도화는 광고·커머스·결제를 아우르는 네이버 생태계 전반의 매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카드"라며 "커머스 매출 비중 확대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AI 기술을 검색, 커머스, 콘텐츠 전반에 통합 적용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커머스를 실적의 축으로 세운 상황에서 AI 결합은 단순 기능 개선이 아니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AI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 분기점에 서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네이버 측은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판매자와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커머스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1:34: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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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제주어 특화 LLM' 공개...국내 맞춤 AX 기반 구축 가속

이스트소프트는 지역 특화 언어 모델인 '앨런 LLM 제주어 v1 4B(Alan LLM Jeju Dialect v1 4B)'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주어 특화 LLM 공개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고도화를 통해 대국민 AX(AI 전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한국적 특성이 반영된 데이터를 정교하게 학습시켜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국내 맞춤형 AX'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이스트소프트는 설명했다. 해당 모델은 오픈소스 기반의 고도화된 미세 조정(Fine-tuning) 기법을 적용해, 40억 개의 파라미터라는 효율적인 규모 내에서 제주어와 표준어 사이의 정교한 소통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4B 규모의 경량 모델이라 하더라도 타깃 언어와 특정 도메인에 특화될 경우, 수백억 파라미터의 거대 모델 성능을 능가할 수 있음을 이번 공개를 통해 입증했다고 이스트소프트는 전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러한 강력한 파인튜닝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지역 인프라와 결합해 관광·행정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역 특화 AX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스트소프트의 변형진 최고AI책임자(CAIO)는 "최적화와 고효율 중심의 국내 특화 AI 기술 경쟁력과 지역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성공적인 대국민 AX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09 11:31:3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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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설 앞두고 수도권 농수산물시장 실내지도 확대

설 연휴를 앞두고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장보기 동선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에 서울 및 경기 지역 주요 농수산물시장 실내지도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는 이용자들이 복잡한 내부 공간에서 길을 헤매지 않고 원하는 점포와 편의시설을 빠르게 찾도록 지원하기 위한 업데이트다. 이번에 실내지도가 적용된 곳은 서울 지역의 경우 ▲가락몰 가락시장 소매권역 ▲경동시장 ▲약령시장 ▲동서청과물시장이며 경기지역에서는 ▲구리농수산물시장 등 수도권 대표 대형 시장 10여 곳이다. 이용자는 카카오맵 모바일 앱에서 해당 시장을 검색하면 층별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점포 위치는 물론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 위치를 실제 도면 형태로 구현해 직관성을 높였다. 매장 아이콘을 클릭하면 점포 정보와 사진, 후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로드뷰 이미지도 추가해 실내 길찾기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방경화 맵데이터플랫폼트라이브 리더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장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실내지도를 업데이트했다"며 "앞으로 쇼핑몰과 전통시장뿐 아니라 전시회,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1:30:06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