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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화한 반도체' SK하이닉스 광고, SNS서 잇달아 뜨거운 관심

SK하이닉스의 후속편 광고 영상 '수출편'이 SNS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방영된 이 광고는 공개 열흘 만인 9일 오전 유튜브 조회수 2280만회를 넘어섰다. 전편인 '졸업식편'에 이어 연달아 대박을 향해 달리는 상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후속편 초반 흥행에 대해 "젊은 세대에게 '친근한 회사, 일해보고 싶은 회사'로 다가서고자 한 취지에 맞는 성과가 나오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편과 달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들에도 광고를 공개해 더욱 빠르게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SK하이닉스가 해외에서도 더욱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 오전 기준 전체 조회수 2280만 뷰 중 국내 960만, 해외 1320만이다. 광고업계에서는 전편이 기록한 유튜브 3000만 뷰는 국내 상영 목적으로 제작된 기업광고로는 사상 최초라는 평가다. B2B 기업의 광고가 이렇게 잇달아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건 놀라운 일이라는 반응이다. 제작사인 이노션 관계자는 "전편 졸업식편에 이어 연타석 홈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며 "남녀 반도체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에 SK하이닉스의 수출 기여와 글로벌 이미지를 재미 있게 녹여낸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코리아 관계자는 "졸업식편과 수출편 모두 유튜브를 즐기는 영 유저(Young User)들이 열광하는 맥을 정확하게 짚은 광고"라면서 "SNS상 자연적인 확산이 가능하도록 재미 요소를 놓치지 않은 기획"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메시지 전달, 최적의 미디어 플랜 등 유튜브 성공 방정식을 잘 보여준 우수 사례로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수출편' 광고에 대한 SNS상 반응은 매우 좋다. 유튜브에서는 'SK하이닉스가 정말 전세계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광고', '하이닉스 반도체가 글로벌 유명 제조사들에 공급돼 전세계로 나간다는 걸 잘 보여준다', '이 회사에 다니고 싶다', '쿨.하게 빵 터진다', '주인공들 정말 인물 좋다', '배경음악 좋은데 어떤 곡인지 알려달라' 등 많은 댓글들을 볼 수 있다. 해외에서도 '반도체 광고를 이렇게 만들 수 있다니 놀랍다'와 같이 호의적인 반응이 다수 올라와 있다. SK하이닉스 홍보담당 김정기 상무는 "SK하이닉스 반도체는 전세계로 수출되어 보이지 않은 곳에서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메시지가 '펀 코드' 속에서 간접적으로 잘 전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집념을 가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기술 중심의 회사임을 알리는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8-07-09 16:54:32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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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X한혜연이 연출한 제3회 LG TROMM 스타일러 스타일링 클래스 개최

LG전자가 9일 서울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배우 소유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함께하는 제3회 LG TROMM(트롬) 스타일러 스타일링 클래스를 열었다. 이번 스타일링 클래스에는 다가오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육아맘, 패션 인플루언서 등 총 60명이 초청됐다. 가족들끼리 센스 있게 맞춰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스타일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다둥이 엄마이자 똑소리나는 살림으로 많은 주부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등극한 배우 소유진과 톱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자신만의 여름철 의류관리 노하우를 주부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이어 소유진과 한혜연은 패밀리룩 스타일링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여름의 대표적 스타일링 테마인 '마린 룩', 깔끔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데님 룩', 청량감이 느껴지는 '트로피컬 룩' 등 3가지 콘셉트로 진행했다. 패션 모델들의 런웨이 무대를 통해 착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LG전자는 스타일링 클래스를 통해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LG TROMM 스타일러의 인기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실제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LG TROMM 스타일러 체험존도 마련했다. 소유진, 한혜연과 함께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벌써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스타일링 클래스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휴양지에서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스타일링을 콘셉트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클래스를 통해 여름철 의류관리 팁은 물론 LG TROMM 스타일러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07-09 16:49:5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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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유럽, 인공지능 학술대회 성공리 개최…44개국 200명 청중 참여

네이버가 지난해 6월 인수한 프랑스 소재 기술개발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이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린 인공지능 학술대회 'PAISS 2018(패스 2018)'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패스는 지난 2010년 컴퓨터 비전(시각) 연구 분야의 기술 공유로 시작된 프랑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공지능 기술연구 학술대회로, 2013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것을 이번에 프랑스 국립정보통신기술연구소 부설 그르노블 알프스연구소와 네이버랩스유럽이 공동 주관해 부활시켰다.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44개국에서 200명의 청중이 참여했으며 총 15개의 강연과 3개의 실습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최고의 AI 석학 중 하나인 얀 르쿤 뉴욕대 교수 겸 페이스북 AI 연구소장을 비롯해 기계번역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조경현 뉴욕대 교수, 구글 딥마인드 연구센터장 레미 무노 선임연구원, 3D 비전 분야의 석학인 런던대학교 루르드 아가피토 교수, 카네기멜론대학교 로보틱스 연구소장 마셜 허버트 교수 등 학계와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AI 연구자들이 참여해 자신의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네이버랩스유럽에서도 줄리앙 페레즈와 디앙 라르루스 연구원이 참여해 머신리딩(문자기반의 딥러닝 학습 기술) 분야와 컴퓨터 비전(이미지 인식 및 검색 기술)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018-07-09 15:42: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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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AI 관련 기술 한눈에…'2018 국제인공지능대전' 개막

대면 서비스 로봇이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관람객이 "전시 정보 알려줘"라고 말하면 전시에 관한 사항을 화면에 띄워주고 "주변 상황 어때?"라고 물으니 "전시장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있어요"라고 답한다. "볼빨간사춘기 노래 틀어줘"라고 말하면 음악 재생과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인공지능(AI) 로봇 퓨로는 화면에 사람의 얼굴을 띄워 다양한 표정 변화를 보이며 응대한다. 병원, 카페 등에서 고객 응대, 아이 교육, 집안 모니터링 등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AI가 생활 속에 점점 더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AI가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살펴보고 논의하는 '국제인공지능대전'이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9일 찾은 전시회장에는 AI 알고리즘, 응용솔루션, 서비스 기업들이 자사가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고 있었다. 드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엄마의 손을 잡고 있는 아이, 학생, 대학 교수 등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사물을 인식하는 카메라 앞에서 가방, 스마트폰, 수첩 등이 인식되는 걸 보며 생활 속에 들어온 AI를 체감하고 있었다. 친근한 AI 서비스 중 하나인 챗봇은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있다. 전시회장에서 접한 마인즈랩의 뚜봇은 현재 대구시의 민원상담을 처리하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를 하고 뚜봇에게 "대구 축제 정보 알려줘"라는 카톡을 보내니 대구에서 열리는 축제 정보를 나열한다. 이외에도 여권, 시정일반, 차량등록, 관한 일을 처리한다. 마인즈랩 관계자는 "원래 공무원이 처리했던 단순 업무를 뚜봇이 처리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나은행에서 서비스했던 챗봇은 "엄마한테 만원 송금해줘"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알아서 돈을 보내준다. 마인즈랩의 자연어 처리, 대화 처리 등 언어지능 영역을 활용해 문자메시지나 SNS대화로 계좌 이체, 계좌 조회 등 간단한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 서비스를 구현했다. 한쪽에서는 AI 드론 체험이 한창이었다. 드론이 사용자의 손을 인식해 움직인다. 어린이 체험자가 드론을 향해 손바닥을 보이자 드론이 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시동을 걸며 날아올랐다. 두 손을 모으면 드론이 앞으로 다가오고 벌리면 뒤로 날아간다. 손가락으로 브이 모양을 하자 사진을 찍어준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화립 엑스티드론 사업부 관계자는 "AI 드론은 10m 정도의 범위에서 손의 움직임을 인식한다"며 "사진을 찍고 싶은 순간에 조종기를 꺼내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를 이용한 스마트팜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트윔의 팜아이는 AI 기술을 통해 농가의 이윤을 극대화한다. AI을 통해 온도, 습도, 광량, CO2 등 온실 환경 측정값을 실시간 전송하고 이러한 요소의 목표 수치를 온실이 작물과 작물의 생육단계, 시설의 성능 및 노후와 상태까지 고려하고 판단한다. 트윔 관계자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귀농인구 중 약 25%가 귀농에 실패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농업에 대한 지식 부족"이라며 "팜아이는 귀농의 실패율을 줄이기 위해 기존 우수한 농가의 생육작물 데이터를 수집하고 AI이 패턴을 학습하도록 해 어느 지역에서든 균일한 생산량과 제품의 질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AI 대전에서는 전시회, 체험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9일 'AI과 디지털 헬스케어', 10일 'AI의 활용'을 주제로 유저 컨퍼런스가 열리고 AI기술을 드론, 자율주행차, 웹서비스,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사업성과 기술력을 겨루는 대회인 'AI융합 아이디어경진대회'의 결선이 10일 열린다. 이외에도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 2018, AI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18, 로봇융합 비즈니스 분야 2018년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등에 국내외 전문가와 석학들이 참여해 지식을 공유한다. 한국AI협회 이상진 회장은 "이번 2018 국제인공지능대전은 국내 AI 시장정보가 미진한 상황에서 AI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자 하는 기업 및 AI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자발적 네트워킹 기회'를 통한 국내 AI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생활에 다가온 AI를 직접 체험하고, AI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AI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09 15:41:1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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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5대 AI 독해 대회에서 연속 1위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인공지능(AI) 기계독해 능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에서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9일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가 최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최한 마르코 기계독해 테스트, 미국 워싱턴대가 진행한 트리비아 테스트에서 잇따라 선두에 올랐다고 밝혔다. 마르코와 트리비아는 미국 스탠퍼드대의 스쿼드 등과 함께 세계 5대 AI 기계독해 테스트로 꼽히는 대회다. 글로벌 IT 업체들과 각국의 유수 대학들이 참가해 첨단 AI 기술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기계독해는 AI 알고리즘이 질문을 이해하고 자료를 분석해 스스로 답변을 생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질문에 대해 여러 문서를 검토하고 분석하면서 가장 알맞는 답안을 스스로 제시한다. 삼성리서치는 강화학습 기법을 적용한 콘즈넷(ConZNet)이라는 자체 AI 알고리즘을 들고 대회에 참가했다. 강화학습은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로 유명해진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에 적용된 기술이다. AI의 핵심인 기계학습 가운데서도 가장 고도화된 학습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리서치 언어이해랩의 김지희 상무는 "실생활에서 이용자들에게 간편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AI 알고리즘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기술개발과 함께 제품, 서비스, 고객 대응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회사 내에서도 논의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삼성리서치 중국 베이징 연구소는 지난 3월 국제패턴인식협회(IAPR)의 문자인식 대회인 ICDAR에서 1위에 올라 글자와 이미지를 스스로 인식하고 분석하는 컴퓨터비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8-07-09 15:23:3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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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드럼세탁기, 영국 소비자 잡지로부터 최고점수 평가

LG전자는 자사 드럼세탁기가 영국 소비자 잡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영국 유력 소비자잡지 '위치(Which)'는 자체 실시한 세탁기 성능평가에서 LG전자 드럼세탁기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As good as it gets)"고 평가하며 최고 점수를 줬다. LG전자가 지난 4월 현지에 출시한 이 제품은 추천제품으로 선정된 세탁기 총 86종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인 89점을 얻었다. 평가단은 이 제품이 세탁과 헹굼, 탈수 같은 기본 성능은 물론 저소음과 사용편의성까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기존 성능평가 1위 제품도 LG 드럼세탁기였다. 이번 결과는 LG전자 프리미엄 세탁기의 뛰어난 성능에 대해 영국 소비자들의 신뢰가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다. LG전자가 이처럼 세탁기에 차별화된 성능을 구현하며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은 LG 세탁기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 덕분이다.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 에너지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 부품이 필요 없어 제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지기 때문에 내구성도 유리해 프리미엄 세탁기의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LG전자는 지난 1998년 세계 최초로 DD모터를 세탁기에 적용해서 상용화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인버터 DD모터, 스팀 등 LG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성능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9 15:23:1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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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급성장하는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 개척 나서

SK텔레콤이 9일 사단법인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와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 개척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스마트홈 도입 이전에 지어진 주택시장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는 친환경 인테리어 진흥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16년 12월 설립된 단체이며 170여 개 인테리어 업체들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축 시장 내 연간 2000세대 이상의 스마트홈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홈 인테리어는 기존 주택의 인테리어 공사 시 ▲스마트 스위치 ▲플러그 ▲공기질 센서 ▲AI스피커 등의 스마트홈 제품을 함께 설치하는 공법이다. 노재근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장은 "최근 스마트스위치나 플러그, 공기질 센서 등 스마트홈 제품 공급을 문의하는 회원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로 회원사들의 최첨단 스마트홈 구축이 가능해져 시공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 시장은 2000년 9조원에서 지난해 30조원으로 급성장했다. 또한 2020년 40조원 이상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수가 전국 760만 가구로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홈 산업과 인테리어 시장의 결합은 스마트홈의 저변을 넓히고 더 큰 부가가치가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한국에코인테리어진흥협회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스마트홈 제품을 일괄 공급하고 친환경 스마트홈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에코인테리어협회의 대전 소재 친환경 인테리어 체험관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체험 부스를 설치해 스마트홈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절감형 인테리어를 회원사와 고객들에게 알린다. SK텔레콤은 신축 주택시장에서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5곳을 포함해 총 40여 개 주요 건설사들과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의 스마트홈이 적용 완료된 아파트는 26개단지, 2만5000여 세대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유닛장은 "신축 아파트처럼 스마트홈이 기본 적용된 주택 아니라 간단한 인테리어만으로도 기존 주택에서도 편리하게 스마트홈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스마트홈을 이용해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07-09 15:23:0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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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라이브,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자체 음악프로그램 제작

네이버는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라이브(V live)'가 라이브 기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첫 시도로 브이라이브는 베트남에서 뮤직, 웹드라마, 뷰티쇼, 연예정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제작 및 개발, 유통 등을 다양하게 실험한다. 브이라이브는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베트남 유일의 첫 공식 음원차트인 '브이 하트비트(V HEARTBEAT)'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체 음악프로그램을 제작한다. 그동안 베트남에는 공신력 있는 음원차트가 없어, 음원 데이터 구축과 저작권 체계 수립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브이라이브는 V HEARTBEAT 구축 과정에서 뮤직차트 플랫폼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대한 투자를 담당했다. 이를 기반으로 브이라이브는 베트남과 한국 가수들이 함께 공연하는 음악 프로그램인 'V HEARTBEAT LIVE'를 제작한다. 브이라이브는 베트남 V HEARTBEAT를 통해 독점적 뮤직라이브 콘텐츠 확보의 기반을 마련한 한편, 공신력 있는 차트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뮤직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브이라이브는 베트남의 연예정보와 한류 소식을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소개하는 '브이 투데이'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브이 투데이는 1020세대 브이베트남 이용자들의 주된 관심사인 K팝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독점적 콘텐츠를 선보인다. 브이베트남을 이끌고 있는 박동진 리더는 "브이베트남은 3년 동안 400만 월간사용자수(MAU)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사용성이 활발한 1020대 이용자의 비중이 가장 높다"며 "브이베트남에서의 콘텐츠 제작과 유통 모델을 다양하게 실험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9 14:26: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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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넥스트스텝'下] 관건은 '서비스'…"콘텐츠 찾습니다"

내년 5G가 상용화되면, 일상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5G로 인해 일상생활에 녹아들 체감 서비스는 곧 이동통신사들의 '수익성'으로 연계된다. 5G 통신을 이용할 만한 데이터 사용료를 높이고, 자율 주행차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아야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막대한 투자비를 거두고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도 5G 시대 '킬러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아예 콘텐츠 사업자를 자처하고 있다. ◆이통사, 자율차·실감형미디어 등 서비스 발굴 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5G 상용화를 앞둔 이동통신 3사는 5G 시대의 비즈니스모델(BM)을 찾기 위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당장 5G 네트워크가 구축돼도 이를 이용해 즐길 콘텐츠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는 망 구축과 더불어 5G 관련 서비스·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야구장, 서울광장, 자율주행실증도시 등 다양한 장소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 개관한 'T.um(티움)'은 5G로 이뤄진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총망라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총 514평 규모의 전시관에서는 ▲실감형 미디어를 통한 VR 쇼핑 ▲자율주행차 ▲원격 의료 ▲하이퍼루프 등 30년 후 미래 체험 가능하다. SK텔레콤이 그리는 5G 시대의 '밑그림'인 셈이다. SK텔레콤이 주력하는 사업 중 하나는 자율주행차다. 전세계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20년 1890억달러에서 2035년 1조152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차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융복합체로, 초저지연의 5G 통신 기술이 필수적이다. SK텔레콤은 2016년 11월 5G 커넥티드카 'T5'를 선보인 이후 지난 2월에는 경기도 화성 'K-시티'에서 복수의 5G 자율주행차가 서로 통신하며 운행하는 시연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엔비디아와도 손잡고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3D 초정밀 지도(HD Map) 제작 ▲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차량 통신(V2X 등) ▲ 자율주행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키도 했다. KT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킬러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지난해 기준 1800억원인 실감형미디어 시장을 1조원까지 키우고, 미국 대비 79% 수준인 VR·AR 기술을 9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5G 킬러콘텐츠로 꼽히는 VR·AR 시장은 그간 콘텐츠와 핵심 기술이 부재하고 관련 법규가 모호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VR·AR 시장 규모는 1800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술 수준은 미국 대비 79%, 기술 격차도 2.2년 뒤쳐졌다. KT는 연내 50억 규모 정도의 VR·AR전용 펀드 조성 등 콘텐츠 투자를 진행해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기반을 확대한다. 최근에는 5G 시대를 겨냥해 '싱크뷰'와 올레tv를 접목한 오리지널 콘텐츠인 '저스피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연초에 원격제어 드라이브, 지능형 CCTV, 5G 생중계, 8K VR(초고화질 가상현실 영상), 스마트 드론, FWA(UHD 무선 IPTV) 등 6대 5G 핵심 서비스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시대가 다가오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는 고화질 비디오, 기업 간 거래(B2B)는 원격제어와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비자 인식 높여라"…5G 마케팅도 '시동' 5G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5G 마케팅도 시동을 걸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자사 5G 브랜드 '5GX'를 유튜브, TV 광고 등을 통해 공개했다. 5GX는 차세대 네트워크인 5G가 산업·경제·일상 모든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생활 혁신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고객들이 5G에 대해 쉽게 체감하기 어려운 만큼 고객 눈높이에 맞춰 5G를 소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가상현실기술과 연결한 '5GX VR', 공장 자동화와 연결한 '5GX 팩토리' 등으로 5GX 브랜드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또한 자사 5G 브랜드를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5G 시작' 등 광고를 통해 알리고 있고 KT 위즈파크, 월드컵 거리응원 등의 행사에서 체험형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들이 5G를 좀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8월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을 통해 한국의 5G를 알리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홍인기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교수는 "이제까지는 전체 커버리지로 넓게 망을 구축했다면 5G 시대에는 서비스 대상이 사람 뿐 아니라 사물, 로봇 등으로 넓어지기 때문에 각 서비스 별로 특화된 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세대 이동통신에서는 이동통신사 회사 위주로 속도 경쟁이 주력이었다면 5G 시대에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서비스를 세상에 선보여야 한다"며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빠른 속도가 주력인 VR·AR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5G 네트워크의 초(超)저지연. 초연결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형상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8-07-08 22:11: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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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의미 희석되면 안 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의 의미가 희석되면 안 된다"면서 5G 상용화에 대한 국내 이동통신업체 사이의 과열 경쟁 가능성을 경계했다. 유 장관은 취임 1주년인 11일을 앞두고 지난 5일 과천과학관에서 "혁신성장의 중심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들어 있지만, 이 부분을 주도하지 못한 것을 반성한다"면서 "하반기에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보다 두잉(Doing), 실행력에 방점을 두고 조직의 변화 등을 더 힘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 장관은 "어려운 도전이 규제 개혁이지만 정부 전체적으로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속도감 있게 (규제 개혁을) 잘하겠다"면서 "국가 연구개발 혁신방안을 7월 중순에 발표하고 하반기에 연구 현장에 접목되도록 유망 산업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가 하는 일을 국민이 알기 쉬운 말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만간 간부들이 스피치 교육을 받기로 했으며, 전국을 다니며 망가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 밝혔다. 유 장관은 국내 이통사가 5G 상용화를 위해 중국 화웨이 장비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논란에는 "중국의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조심스럽다"며 답변을 자제했다. 다만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다는 결국 서비스이고, 서비스를 구현하는 단말기가 통신 장비에 접속된다"며 "단말기가 우리 산업인 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치고 나가는 것인데, 그런 의미가 희석된다면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이통3사 중 누가 먼저 세계 최초인지보다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 1등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면서 "우리나라가 먼저 가고 관련 산업이 같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국내 이통사의 특정 장비 선택을 강요하지는 않겠지만 이통사간 과열 경쟁으로 내년 3월 5G 상용화 계획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유영민 장관은 "정부는 예측할 수 있는 일정을 제시하고 법규, 규제 등 할 일을 해주면 된다"고 정부 역할을 규정했다. 서로 첨예하게 싸우지 않고 준비하도록 해주면 된다는 입장이다. 보편요금제에 대해서는 "법이 통과되도록 정부와 국회가 노력해야 한다. 법은 법대로 가고 그것이 자극돼 통신비가 인하되는 것도 건강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유 장관은 달 탐사 일정 연기에 대해 전 정부가 무리하게 당겼기에 현실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주 관련 정책이 뒷순위로 밀린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체적으로 보면 앞에 있다고 볼 수 없지만 예산 등이 지난 정부보다 우선순위가 올라가 있다"며 "과거보다 밀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018-07-08 22:10:22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