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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루이스해밀턴-체리쉬와 호텔과 가구 제어 인공지능 시스템 협력 MOU 체결

KT는 베스트루이스해밀턴 호텔을 운영하는 ㈜루이스해밀턴디자인그룹, 모션베드 국내 1위 가구기업인 ㈜체리쉬리빙과 호텔 및 가구 제어시스템의 인공지능 기술 협력 및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루이스해밀턴디자인그룹 신호경 회장, 체리쉬 유경호 대표 등 3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KT의 기가지니 인공지능 서비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호텔 제어 시스템, 체리쉬의 객실 내 가구제어 시스템을 융합한 AI 호텔 신규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성인식으로 가구제어까지 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AI 호텔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기가지니에게 "나 잘게"라고 이야기하면 조명뿐 아니라 체리쉬의 모션베드도 설정된 취침모드로 작동된다. 3사는 올해 하반기 오픈 예정인 베스트루이스해밀턴 호텔 부산 광안점에 신규 서비스를 적용하고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3사 협력을 통해 기존의 호텔 기가지니 인공지능 서비스에 가구 제어시스템까지 연동하게 되어 호텔 투숙 고객분들에게 집보다 더 편안하고, 사무실보다 더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루이스해밀턴디자인그룹 신호경 회장은 "국내최초로 IoT 가구가 구비된 인공지능 호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베스트루이스해밀턴호텔이 최고의 부띠크&스마트 호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리쉬 유경호 대표는 "가구업계 최초의 음성인식 가구를 선보인 체리쉬가 가구를 넘어 호텔, 리조트 등의 다양한 공간과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08-23 13:44:30 안병도 기자
이통3사, 19호 태풍 '솔릭' 대비해 24시간 비상 체제 돌입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북상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 오후 3시부터 원활한 통신 서비스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 주관으로 비상 상황실을 가동한다. 비상 상황실에는 총 28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24시간 동안 통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집중 호우에 취약한 도서·산간 지역 철탑 및 안테나 등 통신 시설 4000여 곳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통신 시설이 피해를 입을 경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동기지국 55식, 발전 차량 50대 등 복구 장비를 태풍 예상 경로에 따라 사전 배치했다. KT는 경기도 과천에 종합상황실과 전국 단위 지역 상황실을 운영하며 태풍에 대비해 24시간 실시간 종합상황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회사는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22~24일 전국 2500여명 규모의 인력(협력사 포함)을 투입해 비상 대응 체계 강화한다. 또 태풍으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에 대비한 사전 시설 점검을 완료했고, 피해 예상 지역에 긴급 복구 물자를 전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단계별 긴급복구 및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이에 따른 신속 복구 시행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서울 마곡 사옥에 비상상황실을 마련하고 24시간 모니터링에 나섰다. 협력사를 포함한 총 2400여명의 직원을 동원해 통신망 피해 발생 시 현장 긴급출동과 복구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 또한 우체국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우본은 우체국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네트워크, 우체국금융, 우편서비스, 정보보안 등 분야별로 비상대응팀을 가동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에도 신속한 복구작업을 실시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위기경보 해지 시까지 운영된다.

2018-08-23 12:23: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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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오리지널, '권지용 ACT III: M.O.T.T.E' 단독 공개…인간 권지용 담았다

유튜브가 지드래곤의 휴먼 다큐멘터리 '권지용 액트 lll: 모태'를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단독 공개한다. 오는 9월 5일 공개되는 지드래곤의 유튜브 오리지널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케이팝 대표 아이콘 지드래곤이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선보인 솔로 콘서트 '액트 Ⅲ: 모태:진실의 순간'을 보여주며, 빅뱅의 지드래곤이 아닌 인간 권지용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냈다. 권지용 액트 lll: 모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지드래곤의 솔로 콘서트 무대 밖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특히 무대에서 팬들의 환호를 받는 '스타' 지드래곤의 자신감 넘치고 화려한 이미지 뒤에 가려진 여리고 고독한 '진짜' 권지용에 주목하며, K-팝 최고의 솔로 아티스트로서 갖고 있는 고뇌와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사랑받고 싶어하는 그의 솔직한 모습을 조명했다. '권지용 자체로의 권지용'을 보여주기 위한 지드래곤의 고민이 반영된 '권지용 액트 lll: 모태'는 내달 5일 밤 11시 공개되며,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만 시청 가능하다. 아이돌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뮤지션으로 성공을 거둔 지드래곤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해 유튜브에서 2억40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멕시코,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전 세계 팬을 보유한 월드 스타답게 조회수 중 88%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유튜브 APAC 오리지널 책임자인 네이딘 질스트라(Nadine Zylstra)는 "지드래곤과 함께 작업한 다큐멘터리를 유튜브 프리미엄을 통해 선보일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K-팝을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지드래곤의 무대 뒤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전 세계 팬들과 나누는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오리지널을 시청할 수 있는 유료 구독 서비스로 광고 없이 동영상 재생, 백그라운드·오프라인 재생 같은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한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오스트리아,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노르웨이,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영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오늘 팬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권지용 액트 lll: 모태'의 공식 트레일러는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8-23 11:16: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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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B-IoT 솔루션 엑시노스 i S111 출시... 완제품 소형화 가능

삼성전자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지원하는 솔루션인 '엑시노스 i S111'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NB-IoT 통신을 활용한 제품으로 수도·가스·전기 사용량 검침이나 영유아·애완동물의 위치 등과 같은 데이터를 원거리에서 주고 받는 데 최적화됐다. NB-IoT는 짧은 거리에서 통신하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와 다르다. 기존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하며 통신 사업자가 서비스하는 전 지역에서 적은 용량의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주고 받는(LPWA) 통신 표준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IoT 제품에 필수적인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자 암호화·복호화 관리 하드웨어인 SSS와 물리적 복제방지 기능인 PUF를 엑시노스 i S111에 탑재했다. 또한 NB-IoT 완제품 소형화를 위해 모뎀, 프로세서, 메모리, GNSS(위성항법장치) 등의 기능을 하나의 칩에 모두 통합했다. 데이터를 송수신하지 않을 때 칩을 수면모드로 전환시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PSM과 eDRX기능이 포함돼 소비자는 AA 건전지 2개로도 NB-IoT 완제품을 10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S.LSI사업부 마케팅팀 허국 상무는 "협대역 사물인터넷을 통해 많은 기기들이 실내를 넘어 더 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 될 수 있다"며 "엑시노스 i S111은 뛰어난 보안성과 효율적인 통신능력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 서비스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시노스 i S111은 3GPP 릴리즈14 표준 지원을 통해 다운로드 127Kbps, 업로드 158Kbps까지 구현할 수 있다. 지난해 와이파이 통신 기반 엑시노스 i T200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IoT 전용 칩을 지속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8-08-23 11:00:0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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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에너지 효율 추진

KT가 온실가스 저감 활동 촉진을 위해 전국 169개 KT 빌딩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배출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부터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됐다.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업체들에게 매년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부여하여 배출량을 초과하거나 남을 경우 이를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KT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통신망 구조 개선과 고효율 저전력 통신 설비 도입 등 통신 시설에 대한 전기 사용량 저감 활동과 친환경 냉방 시스템 구축 등의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구축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은 KT 건물에 설치된 전력량 계측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수집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하여 제공한다. 별도 웹사이트에 구축된 대시보드 현황판을 통해 전기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확인한다. 빌딩별ㆍ일자별ㆍ시간별 전력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은 물론이고 전년 대비 증감 현황과 목표 배출량 달성률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절감 방안을 내고 온실가스 저감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내로 KT그룹이 보유한 전국 300여개 건물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KT는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ㆍ운용 경험을 기반하여 에너지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배출권 관리 사업화를 추진한다.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KT스마트에너지 관리 플랫폼(KT-MEG)에 세부 기능화하고 에너지 진단 분석, 태양광, DR, ESS 등과 연계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관리 사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KT INS본부장 김영식 전무는 "KT는 국민기업으로서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면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KT의 스마트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온실가스 배출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8-08-23 10:59:51 안병도 기자
한컴, 남북 언어교류 활성화 지원 나선다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와 함께 남북 언어교류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겨레말큰사전은 남북한 국어학자들이 공동으로 편찬하는 최초의 우리말사전으로 남과 북, 해외에서 사용하는 33만 어휘의 뜻을 풀이하는 사전이다. 한컴은 23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편찬사업회 사무실에서 노진호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염무웅 편찬사업회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은 겨레말큰사전 편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편찬사업회에 한컴오피스2018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지원하며, 향후 겨레말큰사전의 대국민 사용 확산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염무웅 편찬사업회 이사장은 "우리 편찬사업회에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준 한컴에 감사를 표하며,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성공적인 사전 편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호 한컴 대표는 "현재 남북이 사용하는 언어와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남북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보통신분야에서도 남북경협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겨레말큰사전은 2005년 겨레말큰사전공동편찬위원회를 결성하면서 본격 편찬을 시작했으나, 2016년부터 남북관계 영향으로 남북 공동 사업은 중단된 상황이다. 정부는 판문점 선언 이후 편찬사업 재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08-23 10:30: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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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스몰셀 기술 개발 나선다

SK텔레콤이 국내 이통사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소형 기지국 개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국내 무선 통신장비사인 콘텔라, 유캐스트와 함께 '지능형 5G 스몰셀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후원하고 ETRI가 주관한다. 스몰셀은 일반 기지국보다 작은 반경 수십 미터(m) 범위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형 무선 기지국이다. 대형 기지국의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건물 내부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하다. 5G 주파수는 초고주파수 대역으로 전파 손실율이 높다. 실내에서도 통신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에서 스몰셀 연구·도입이 필요한 이유다. 이번 사업에서 SK텔레콤은 스몰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요구 규격을 마련한다. 또 ETRI와 장비사에 스몰셀 장비 검증을 위한 시험 환경도 제공한다. ETRI는 소프트웨어를, 콘텔라와 유캐스트는 하드웨어를 개발한다. SK텔레콤 등 공동 연구단은 스몰셀에 개방형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만들 계획이다. 중소기업·스타트업은 자체 인터페이스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과 ETRI는 이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스몰셀 분야 국제 표준 기술 개발 및 원천 특허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2012년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형 스몰셀인 펨토셀을 상용화한 바 있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시대에는 총 트래픽의 80%가 실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텔레콤은 고객들이 VR, 홀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5G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3 09:23: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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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04억원 규모 서울지하철 2·5호선 LTE-R 사업 수주

LG유플러스는 304억원 규모의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5호선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지하철 2·5호선 노후 열차무선 시스템을 LTE-R 방식으로 개량, 고도화한다. LTE-R은 빠르게 이동하는 열차 운행환경에서 기관사, 역무원, 관제센터 간 음성·영상통화, 데이터전송 및 철도 긴급 통화 등 철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LTE기반 철도 유·무선 통신이다. 우선 LTE-R 기반의 열차무선통신 시스템 구축으로 열차와 관제센터 간 통신기능이 강화된다. 기존에는 관제센터와 열차의 기관사간에 음성통화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고품질의 음성통화뿐만 아니라 열차와 지상간 영상 및 각종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돼 열차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휴대용 단말기로 사진과 영상 촬영 후 관제센터로 전송해 신속하게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 온도·습도·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서비스를 통해 관련직원이 지하철 내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즉각 조치가 가능하게 된다. 사업범위는 2호선의 경우 60.2㎞ 구간에 역사 51개소, 열차 66편성이다. 5호선은 하남선을 제외한 본선 52.3㎞, 역사 51개소, 열차 66편성이 사업범위로 휴대용 단말기 300대가 포함됐다. LTE-R 구축은 2호선의 경우 내년 7월, 5호선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 재난안전무선통신망(PS-LTE)과의 완벽한 연계를 위한 연동시스템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LTE-R이 향후 도입될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위한 필수 통신 인프라로 사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수주는 그 동안 축적된 통신 인프라 구축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철도공사의 경부선을 비롯한 LTE-R 사업 확대는 물론 재난안전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23 09:23: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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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중소 PP…"IPTV 프로그램 사용료 비율 늘려야"

"SO, 위성방송 등 타 유료방송 플랫폼과 비교할 때 인터넷TV(IPTV)의 배분비율이 낮은 점을 고려해 배분 비율을 타 유료방송 플랫폼과 유사한 수준인 25%까지 확대해야 한다."(이상원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IPTV가 일반 PP(종편, 홈쇼핑 제외)에 배분하는 프로그램 사용료 지급 비율이 케이블TV, 위성 방송보다 낮은 수준이므로 이를 유사한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독립적인 '유료방송 프로그램 사용료 산정위원회'를 운영하자는 방안도 제시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철희·이재정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동으로 연 '유료방송시장 선순환 구조 확립과 콘텐츠 가치 정상화' 정책 세미나에서는 이 같이 유료방송 선순환 구조를 위한 제언이 쏟아졌다. 이날 이상원 교수의 발제문에 따르면 지난해 IPTV 3사의 기본채널 수신료 매출액이 총 1조3627억원으로 케이블TV 사업자의(5951억원) 2.3배 수준임에도 일반 PP에 방송프로그램사용료를 더 적게 배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총 2529억원을 일반 PP에게 지급한 반면, IPTV 사업자들은 총 2045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 교수는 "PP 사업자들이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위해서는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방송광고 매출에 의지하기보다는 프로그램 사용료 중심의 수익 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행 PP 방송프로그램사용료 배분정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반 PP는 유료방송 플랫폼사업자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방송 산업 내 일반 PP의 매출 비중은 2013년 16.7%에서 지난해 14.4%로 떨어지는 등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 PP의 수익 구조는 광고(44.8%), 프로그램 사용료(29.8%), 협찬(9.2%) 등으로 구성됐다.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광고 보다는 프로그램 사용료 중심의 수익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를 위해 IPTV의 PP 방송프로그램사용료 배분 비율을 방송수신료 매출액의 25% 이상을 지급하도록 인상해야 한다고 이 교수는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도 유료방송 선순환 생태계 구성을 위해 프로그램 사용료 배분 비율 조정, 단일 조직기구 통합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임정수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는 "기본적으로 프로그램 이용에 대한 정당한 대가는 서로 거래하는 양측이 상생하는 기본적인 토대가 된다"며 "정당한 수익배분이 이뤄질 때 재투자나 고용창출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상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은 정부의 조직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안 위원은 "방송정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에 혼재돼 각자의 분야만 진흥, 규제를 하고 있어 종합적인 검토를 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며 "독립적인 입장에 설 수 있는 규제기구 위원회 등을 통해 분산된 조직을 단일 조직기구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성 뉴미디어정책과장은 "협상 우위에 선 플랫폼 사업자들이 PP에게 횡포를 부릴 수 없도록 사업권 재허가 조건에 PP에 대한 협상 절차나 평가 기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IPTV협회 등 플랫폼 협단체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유료방송 상생의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성토하기도 했다.

2018-08-22 15:38:30 김나인 기자